* 향후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나만을 위한 럭셔리 도우미 경제가 부상함에 따라 새로운 직업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
- 럭셔리 도우미 경제 부상 : 사람들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더라도 만족도와 질이 높은 소비를 할 것으로 예상 
한국 외식업계에서는 오마카세가 스시 뿐 아니라 한우 중식 디저트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가격은 비싸지만 전문가에게 맡겨지기 때문에 재료나 맛에 대한 신뢰가 있고 소비자 개인의 기호 반영이 가능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음 
각 개인이 삶의 질을 중요시하면서 소비자들은 이처럼 가격에 상관없이 만족도와 품질이 높은 서비스를 선호하게 되며 대중적인 서비스보다는 나만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 (14쪽)
 
'2019년 국내 10대 트렌드' 중에서(현대경제연구원)
 
(예병일의 경제노트)
 
요즘 오마카세라는 단어가 종종 들려옵니다. 주로 일식집에서 음식의 선택을 주방장에게 맡기는 것으로 쓰이고 있지요.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의 국내 트렌드를 정리하면서 그 중 하나로 '오마카세 경제의 부상'을 꼽았습니다.
'소비를 일임하는 경제'... 나만을 위한 맞춤형 소비 증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흥미로운 용어입니다.
 
실제로 요즘 외식업계에서는 오마카세가 일식집은 물론 한우 식당이나 중식당, 디저트 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나만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생기고 있다는 얘깁니다.
 
연구원은 개인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가격에 상관없이 질과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소비를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현상이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럭셔리 도우미 경제'의 부상이라는 겁니다.
 
연구원은 앞으로 이 오마카세 경제라는 트렌드가 시니어 라이프 오거나이저, 건강기능식품 코디네이터, 소비생활 어드바이저, 반려견 식품 코디네이터 등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직업들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마카세 경제의 부상'... 요즘 트렌드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모습에 주목해보고 나의 분야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가 원하는 것이 아닌 당신만을 위한 것

공동체가 아닌 나

공동체가 주지 못하는 삶의 부족한 즐거움을 스스로 찾겠다는 것 같이 느껴진다.








1인 생활 트랜드 지속

간편식 증가
간편식의 고급화
-> 라면 고급화, 간편한 고급식(백숙 등)

혼자 집에 있는 시간 오래
집 구조의 사이즈 변화:  큰방 -> 큰거실
혼자 있으니 인간의 욕구인 사회성을 채우기 위해 자신과 비슷한 유형의 사람에 대한 동영상 시청
-> 유튜브 

코인노래방에 혼자도 가고 큰방 선호

여행은 간 사람만 더 간다
안 가는 사람은 유튜브 등으로 대리 만족
뇌의 자극은 동일하게 느껴 

전화 : 문자 = 6: 4
전화를 피해본 적 있다 60% 이상
직접적 대인관계 피하는 현상

돈보다 시간을 선택하는 추세
시간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60% 이상 

퇴사가 트랜드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다
자발적 동기 부여 (넷플릭스)
사업 시작의 동기가 수익구조가 먼저가 아닌 하고 싶은 것 우선

# 사람들이 의식주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그 다음 욕구를 찾아 올라가고 있다. 인정과 자아실현으로

# 돈보다 시간을 선택! 








어떤 경우에는 제조, 보관, 유통, 판매, 마케팅이 일괄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고객이 스마트폰을 직접 디자인하고 개별 구성 요소, 앱, 액세서리, 재료 및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면에 쇼륨을 갖춘 전자 제품 매장을 쉽게 그려 볼 수 있다. 

생산 시설이 매장의 반대편 몇 미터 거리에 위치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몇 개의 특수 부품을 보관하고 대다수 부품은 3D프린터 뱅크로 주문 생산하며, 일부는 맞춤형 플라스틱 케이스를 만들고, 일부는 전자 부품을 만들고, 다른 일부는 LED 스크린을 만든다. 

고객은 잠시 기다렸다가 집으로 휴대 전화를 가져갈 수 있으며 혹은 야간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받을 수 있다. 여기서도 제품과 서비스의 구별은 과거보다 훨씬 더 불명확해질 것이다.(260쪽)

 

리처드 다베니의 '넥스트 레볼루션' 중에서(부키)

 

(예병일의 경제노트)

 

며칠전 경제노트에서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이와 관련한 '미래의 모습'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전방위 산업의 초융합'이라는 개념입니다. 저자는 다가오는 초융합이라는 흐름이 경제에 대한 우리의 전통적인 견해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쉽게는 3D프린팅을 떠올리면 되는 적층가공(AM:additve manufacture)과 산업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자동차, 장난감, 비행기, 군사 장비 바런 설비, 건축 자재,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등 다양한 제품을 동일한 공장에서 제조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예컨대 제조와 유통, 판매 등이 일괄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스마트폰을 생각해보면, 고객이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앱이나 액세서리, 재료,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전자 제품 매장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은 매장 바로 옆 건물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거기서는 몇 개의 특수 부품만 보관하고 나머지 부품은 3D프린터 뱅크로 주문 생산합니다. 소비자는 주문을 한 후 조금 기다렸다가 직접 가져갈 수도 있고 아니면 택배로 그날 저녁에 집에서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제조업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신기술이 가져올 제조업의 미래 모습입니다.

 

물론 이는 하나의 전망에 불과하지만,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은 변화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상상하며 준비해야겠습니다.


상상하면 이루어질 시대가 점점 더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상만으로 다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런 트랜드를를 지켜보면 더욱 ㄱ그런 생각이...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단순한 공장자동화 혹은 업무 효율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비용 절감 또는 새로운 가치창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선진국과 후발국 사이의 국제분업 유인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공장 시설을 인건비가 낮은 동남아시아 등 제3세계 국가에 지었다면 이제는 적절한 규모의 시설을 시장이 위치한 곳 주변에 짓는 게 가능하다. 불량률이 줄어들면 선진국의 고임금은 생산자동화로 상쇄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맞춤형 생산은 고급 소비시장에 접근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선진국으로의 생산기지 유턴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는 나아가 각국이 보호무역을 강화시키는 결과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이철환의 '인공지능과 미래 경제' 중에서(다락방) 

 

(예병일의 경제노트)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전통적인 제조업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두 가지로 간략히 정리해보시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제조업도 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된 '플랫폼 비즈니스'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품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분야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제조업도 플랫폼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는 얘깁니다. 매우 커다란 변화이지요. 이는 추후에 다시 조금 더 자세하게 경제노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선진국으로의 생산기지 유턴' 현상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을 인건비가 싼 나라들로 옮겼던 선진국의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자국으로 공장을 이전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된 제조업은 굳이 대규모 공장을 지을 필요 없이 적절한 규모의 공장들을 시장 주변에 여러개 지어서 제조와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제조과정의 비효율이 감소하고 궁극적으로 로봇이 생산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면 이런 경향을 더욱 가속화되겠지요.

 

스마트시스템과 연계된 '플랫폼 비즈니스'화, 그리고 '선진국으로의 생산기지 유턴'.

인공지능이 바꿔갈 제조업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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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드론이 부상하고 일상생활에서 컴퓨터가 사라지며 모든 것이 서비스로 바뀌고 빅데이터로 분석되는 광범위한 트렌드는 세계 경제 구석구석에 파괴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파괴적인 힘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당길 줄 아는 리더는 파괴당하는 대신 미래를 차지합니다.(31쪽)

 

톰 피터스,마셜 골드스미스 등의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메디치미디어)

 

(예병일의 경제노트)

 

1)로봇과 드론이 부상하고 

2)일상생활에서 컴퓨터가 사라지며 

3)모든 것이 서비스로 바뀌고 

4)빅데이터로 분석되는 광범위한 트렌드...

 

비즈니스와 삶의 변화 모습을 간결하게 잘 정리한 문구라 경제노트 가족들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런 변화에 잘 대응해야 미래가 있습니다.

 

컨설팅기업의 대표인 스콧 앤서니가 제시한 '듀얼 트랜스포메이션'이라 방법을 한번 참고해보시지요. 

'듀얼'이니 두 개의 트랜스포메이션이겠지요.

 

1)우선 트랜스포메이션 A입니다. 이는 현재의 비즈니스를 타당성과 회복력이 높아지게 재배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컨대 어도비가 패키지 소프트웨어 판매였던 기존의 핵심 사업을 어떻게 인터넷 온디맨드 방식으로 바꾸었는지, 전동공구 전문 기업인 힐티가 어떻게 주력 분야를 공구 판매에서 건설 전문 솔루션으로 전환했는지 생각해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2)두번째는 트랜스포메이션 B입니다. 이는 미래의 성장 엔진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존이 IT 프로젝트 속도 향상을 위해 내부적으로 쏟은 노력을 어떻게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전환했는지, 또 네슬레가 건강과 웰니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고민해보라는 겁니다.

 

빠른 변화의 시대입니다.

몇가지 좋은 방법론을 참고해 자신만의 대응방안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이 서비스로 바뀐다가 의미 심장합니다.
어떻게 모두 바뀔까요?
감정이 지배한다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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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라 할 것이 별로 없었던 1990년대, 생산적인 취미를 가져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혔던 2000년대를 지나 지금 우리의 여가생활, 지금 우리의 취미생활은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가?

모바일 디바이스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발적으로 나의 취미, 내가 주말에 한 일, 나의 여가생활을 '오피셜리'하게 공개한다. 카페투어를 다니고, 피규어를 모으고,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만인만색이라 할 만큼 사람들은 다양한 여가생활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긴다. 한 사람의 취미생활에도 그 안에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비록 금전적 부자는 못 되어도 취미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가져보고 살겠다는 '취미 부자'가 넘쳐나는 2018년 대한민국 여가생활의 변화... (201쪽)

 

김정구 등의 '2019 트렌드 노트' 중에서(북스톤) 

 

 

 

요즘의 사회상, 트렌드를 표현하는 단어 중에 '취미 부자'가 있습니다.

'비록 금전적 부자는 못 되어도 취미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가지며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그 모습을 자발적으로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는 이들입니다.

 

그런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느끼는 '기성세대'라면 다음 내용도 한 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행복을 '부린다', 자유를 '부린다'라는 표현.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가 여행 갈 때 꼭 챙겨가는 것은 '상비약'이나 '컵라면'이 아니라, '카메라', '원피스', 메이크업 '파우치'라는 내용입니다. 

 

"미 타임은 가져야 한다. 그러나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여유를 만끽하면서도 업무 복귀가, 학업이 떠오른다. '현타'('현실자각타임'의 준말)가 오는 순간이다.

그래서 행복은 느끼고 만끽하는 것이 아니라 '부리는' 것이 된다. '부린다'라는 단어에는 '(기계나 기구 따위를) 마음대로 조종하다'라는 주체성 외에도 '욕심을 부리다'처럼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어떤 것을 '탐하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지금 젊은 세대가 행복을 '부렸다'고 말하는 데에는 내가 행복을 뜻대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는 자부심과, 지금 내가 행복을 오롯이 느끼는 것은 과분한 일이라는, 결코 행복하지 않은 현실인식이 함께 담겨 있다."(204쪽)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예쁜 순간은 '여행 중'이다. 여행 갈 때 꼭 챙겨가는 것은 '상비약'이나 '컵라면'이 아니라 '카메라'고, '원피스'고, 메이크업 '파우치'다. 카메라도 한 대가 아니라 상시 촬영용으로 스마트폰, 근접 촬영용으로 DSLR, 영상 촬영용으로 고프로를 챙겨간다."(206쪽)

 

'취미 부자', '행복을 부린다', 상비약이 아니라 소셜미디어 업로드용 카메라 챙기기...

요즘 우리 사회와 경제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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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ounger generation’s radical solution—dubbed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has spawned an ecosystem of podcasts, blogs, books, conferences and informal discussion groups."

 

'The New Retirement Plan: Save Almost Everything, Spend Virtually Nothing' 중에서(월스트리트저널,2018.11.3) 

 

(예병일의 경제노트)

 

며칠전 극단적인 절약을 통해 40세에 은퇴하겠다는 '파이어 족'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를 중앙일보에서 보았습니다.('20대부터 극단적 절약...마흔 은퇴 '파이어 족' 확산') 관심이 가서 기사가 소개한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파이어(FIRE) 운동은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이루어 조기 은퇴(Retire Early)를 하려는 움직임을 의미하는 조어입니다. 위 영문 네 단어의 머리글자를 딴 합성어이지요.

 

구글에서 파이어 운동을 검색해보니, 매우 많은 콘텐트들이 나오더군요. 꽤 오래되고 널리 퍼져 있는 움직임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것은 1990년대. 그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에 이어진 경기 침체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1981~96년생)가 이 생각에 주목했습니다.

 

"The self-reliance and thrift embodied by FIRE have roots in American history. Elements of the philosophy can be found in Ben Franklin’s 1758 classic “The Way to Wealth,” Ralph Waldo Emerson’s 1841 essay “Self-Reliance” and Henry David Thoreau’s “Walden,” an 1854 book about living simply in a cabin he built near Concord, Mass."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 내용대로, '파이어'의 자립(자기신뢰.self-reliance)과 절약(검약.thrift) 정신은 미국의 역사에서 그 뿌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프랭클린, 에머슨, 소로우 등 우리도 익숙한 사상가들의 책에서 확인할 수 있지요.

 

물론 '파이어' 운동에는 한계도 있고 함정도 있습니다. 특히 주식이나 부동산 호황기에는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경제위기가 찾아 오면 수익률에 문제가 생겨 은퇴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파이어'의 'self-reliance'와 'thrift' 개념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신입니다.

 

기사 내용중에 이 표현이 기억에 남습니다.

"It gives people more control over their lives and time."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인생과 시간을 콘트롤하며 사는 것입니다.

 








2014년 런던을 기반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인 스키핑 락스 랩은 해초와 같은 해조류로 만든 식용 캡슐 파우치인 '우호Ooho'를 개발했다. 
두 명의 창업자는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과 왕립예술학교의 공동 프로그램인 혁신 디자인 공학 석사 과정에서 만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소재를 개발하는데 의기투합했다.(179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얼마전부터 CNN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이 방송되고 있더군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페트병 등의 제품 외에 껌도 줄여야할 플라스틱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과다 사용의 부작용이 세계적인 화두입니다. 최근 사람의 대변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외신도 나왔습니다. 그 연구에 하자가 있다는 반론도 있지만, 이 문제는 인류가 풀어야할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출간된 트렌드 서적을 읽다보니, '페트병에 담긴 물을 마시고 그 용기까지 먹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영국의 스타트업인 스키핑 락스 랩이라는 회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소재를 개발해온 스키핑 락스 랩의 두 명의 창업자들은 해초와 같은 해조류로 만든 식용 캡슐 파우치인 '우호Ooho'를 개발했습니다.
 
"플라스틱 병이나 뚜껑이 분해되기까지 700년 정도가 걸리므로, 실제 소비자가 사용하는 기간과 플라스틱이 자연분해되는 기간이 서로 불일치한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 생각했고, 포장과 소비에 투여되는 시간을 서로 일치시키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그들이 영국의 잡지 '인디펜던트'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멋진 비전입니다.
 
해조류와 식물에서 추출한 투명한 막으로 만든 '우호'는 물이나 음료수, 액체 화장품 등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과일조각처럼 자연 분해되는데 4~6주가 걸리고, 식용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나 페스티발에서 제품이 선을 보였고, 백화점 식품관에서도 물과 주스가 담겨져 있는 상품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소재인 '우호'.
플라스틱 없는 세상을 꿈꾸는 멋진 비전이자 트렌드입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과 그 해결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하고 달리면 끝내 성공할 것이다~!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세계 순위가 한 계단 밀렸다. 
반면 1인당 국민총소득(GNI)과 물가를 반영한 1인당 GNI 순위는 10계단 이상 뛰었다. 
16일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는 1조5천308억달러를 기록, 전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의 '한국 GDP 순위 11위서 12위로…1인당 GNI는 14계단 상승' 중에서(연합뉴스,2018.8.16)
 
 
기억해두면 좋은 경제 통계 수치가 하나 나왔습니다. 
세계은행(WB) 자료로 본 2017년 국내총생산(GDP)의 세계 순위입니다.
 
1위 미국. 19조3천906억달러.
2위 중국. 12조2천377억달러.

3위 일본. 4조8천721억달러.

4위 독일. 3조6천774억달러. 

5위 영국. 2조6천224억달러.
6위 인도. 2조5천975억달러.
7위 프랑스. 2조5천825억달러.
8위 브라질. 2조555억달러

9위 이탈리아. 1조9천348억달러.
10위 캐나다. 1조6천530억달러.
11위 러시아. 1조5천775억달러.
12위 한국. 1조5천308억달러.

# 순위별 격차가 어머어마 하다 5등급으로 나눠서 봐야 할 듯
# 인구, 토지 등 자원을 비교해 보면 한국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GDP는 그 나라의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국력'을 보여주는 수치이지요.
 
1.먼저 우리나라 부분입니다. 세계 12위. 과거를 돌아보면 대단한 위치이지만, 아쉬움도 큰 순위입니다. 
우선 2016년에 11위였으니, 지난해는 한 계단 밀려난 것입니다. 
또 추세도 아쉽습니다. 한국은 10여년 전인 2005년 10위까지 치고 올라갔었습니다. '세계 탑10'에 진입한 것이지요. 그러나 2006년 11위, 2007년 13위, 2008년 15위로 밀려나면서 기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이후 2009∼2013년 14위에 머물던 순위는 2014년 13위, 2015∼2016년 11위로 올라가며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인 2017년 다시 한 계단 떨어진 겁니다.
 
2.1위는 여전히 미국입니다. 2위 중국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각각 19조달러와 12조달러로 격차는 여전히 큽니다. 요즘 거칠게 벌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보여주고 있는 우위도 이런 국력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3.일본이 중국에게 세계 2위 강국 자리를 내준 것이 지난 2010년이었습니다. 2009년까지는 일본이 '넘버2'였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불과 10년도 안되어서 중국과 일본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12.2조달러 대 4.8조달러. 그 동안 중국은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일본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던 결과입니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일본은 3대 경제강국입니다. 독일보다도 위이지요. 한국의 3배가 넘습니다.  
 
4.서구 국가들의 순위는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의 순서입니다. 별 변동이 없습니다. 그들 사이사이에 인도가 6위, 브라질이 8위, 러시아가 11위로 들어와 있습니다. 인도 브라질 러시아 모두 영토면으로나 인구면으로나 '대국'들이지요.
 
5.군사강국 러시아가 2017년 기준 11위입니다. 2016년만 해도 우리가 앞서 있었다는 것이 어찌 보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6.이탈리아는 1.9조달러로 9위입니다. 서구 주요 국가들 중에 그래도 우리나라가 '역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던 나라였습니다. 바로 위, 한 계단 차이였던 때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두 나라가 1.9조달러와 1.5조달러로 격차가 꽤 벌어졌습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
 
세계은행(WB) 자료로 본 2017년 국내총생산(GDP)의 세계 순위를 몇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순위와 함께 미중일독영 등 5대 주요 국가들의 대략적인 GDP 수치는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미국 19.3조, 중국 12.2조, 일본 4.8조, 독일 3.6조, 영국 2.6조, 그리고 한국 1.5조달러...
 
경제는 물론이고 국제정치와 군사 분야의 이슈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거 트렌드 변천사 살펴 보니] 

2010년대 핵심 키워드는 ‘소형·월세’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피데스개발, 10년 간의 ‘주거공간 7대 트렌드’ 분석… 틈새 주택형 상품 등 각광 받을 듯

# 피데스 개발이 신뢰 있는지는 모르겠음 흐름은 볼 수 있는 듯


피데스개발은 2008년부터 매년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미래주택 설문조사와 전문가 세션, 소비자 간담회 등을 토대로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2008년 발표한 ‘2009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내놓은 ‘2018~2019 주거공간 7대 트렌드’까지 모두 8차례다. 최근에는 이걸 한 데 묶은 자료집을 발간했는데, 자료집을 따라 지난 10년 간 주거공간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따라가 봤다.


2000년대 주택시장은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움직임   

2008년 터진 세계 금융위기로 집값이 급락하기도 했다. 불황의 여파는 주거공간에도 영향을 미쳤다. 2009년 주거공간을 관통했던 키워드는 ‘절약’과 ‘축소’였다. 아끼고(실속소비 경향), 줄이고(규모 축소 경향), 맞춤(맞춤선택 경향) 공간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된 것이다.


2010년대 들어서는 건강과 여가가 주거공간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집이 단순히 쉬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케어센터로 진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시의 ‘연도별 가구원 유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7년 138만4921가구에서 2011년 151만800가구로 4년 새 9.1% 증가했다. 

2인 가구와 3인 가구는 각각 8.2%, 1.8% 늘어난 반면 

4인 가구는 감소했다. 

5인 이상 가구도 2007년에 비해 5.1% 줄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강소주택 현상은 앞으로도 주거공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

# 지금도 여전히 핵가족화 되며 가족수는 줄고 있을 것



2010년대 또 하나의 트렌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대변되는 ‘도시재생’이다.

달동네 판자촌 정비사업으로 대표 됐던 도시재생사업(1970~80년대)을 ‘도시재생 1.0시대’라고 본다면, 

저층 노후 아파트 중심의 도시재생사업(1990~2013년)인 ‘도시재생 2.0시대’를 지나 

도시재생사업의 전환기로 접어든 ‘도시재생 2.5시대’가 본격화한 것

 ‘1+1’ 재건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중대형 한 채를 중소형 두 채로 개발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은퇴 후 노후자금이 필요한 사람은 소형 주택 한 채와 현금을 받을 수 있었다.

취직을 위해 대학생이 스펙 쌓기를 하듯 집·아파트도 스펙 쌓기가 본격적으로 등장

 친환경주택인증,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인증, 우수주택인증, 공동주택 차음성능 등급, 우수디자인인증, 금연아파트인증 등

# 주택에 대한 요구가 다양화 되어 반영되고 있다


임대시장에 월세가 본격화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연으로 급부상

 ‘5060 투자자, 2030 세입자’ 공식도 파괴되며 2030세대도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 투자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 도시는 가격이 오르고 지방은 내리고 그게 자연스런운 것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 - “주택시장 양극화 더 빨라지고 더 심해진다”

 그는 “앞으로 사람이 몰리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별화(양극화)가 더 빨라지고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국내 부동산시장에서는 (차별화보다는) 양극화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는데, 양극화는 평준화를 전제로 한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전제한 후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부동산시장에서 평준화는 찾기 힘들다”며 “도심과 비(非)도심의 격차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2차 소리전쟁] 

키워드는 실감음향 같은 ‘새로운 소리’ 



UHD 시대 오디오 기술 표준 놓고 각축전 “가장 인간적인 소리로 첨단 기술과 연결”


UHD 시대의 음향을 준비하던 이들은 소리가 평면도형인 원이 아니라 입체도형인 구처럼 에워싸는 형태를 떠올렸다. 좌우로 스피커를 늘리는 채널 경쟁을 넘어서 소리가 상하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이러한 발상이 차세대 소리인 입체 음향, 일명 ‘실감음향’이다. 

# VR, AR로 일부 구현되어 3차원 영상의 경우 해드셋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의 방향이 바뀐다

# 고도화 된다면 매우 실제적 경험을 줄 수 있을 듯


업계 예측에 따르면 2020년에는 500억개의 지능형 제품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서로 연결될 전망이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우리에게 새로운 시공간을 제공하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대변되는 가상적인 공간이 일상화가 될 것이다. 

# 매우 빠르게 적용될 듯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4차산업 시대에 소리가 가질 파급력은 어느 정도일까. 

결국 IoT와 AI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소리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고도의 입체 기술이 적용된 가장 인간적인 소리인 ‘감성음향(Digilog)’이다. 

현재 텍스트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은 영상과 음향으로 구성된 미디어 홍수 속에서 건강한 미디어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솔루션을 보유해야 할 것이다. 그 솔루션을 위해서는 음향 빅데이터 처리가 필수적 요소다.

# 아마 입력과 출력 장치인 키보드를 대처할 것이 소리일 가능성이 높아 실제와 같은 소리를 낸다면 매우 유용할 듯

# 키보드, 마우스 -> 펜 -> 소리 -> 뇌 인식 순서로 발달 예상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과 복합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물 간 기준만 통합되는 것이 아니다.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뒤섞일지도 알 수 없다.

#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가 많은 편이니 빨리 발전하면 좋겠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대담] 

뇌과학자가 묻고 경제학자가 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상

정리=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복지 분야 일자리 더 늘리고 생산성 높여야”…암호화폐 통용, 화폐의 탈중앙화 현실성 부족



강의


장 교수는 “기계와 인간의 일자리 갈등은 250년 전 제분기가 발명된 때부터 이어진 문제”라며 “기술을 막을 생각하지 말고 이를 어떻게 제도화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AI와 일자리에 대한 고민은 AI가 이제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본격화됐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은 급격하게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화는 정치적으로 결정되는 문제로, 사회보장 제도와 자동화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다. 장 교수는 강연 중 스웨덴을 자주 언급했다. 복지제도가 탄탄한 국가에서 더 무모한 기업인이 자주 나온다. 실패해도 이를 받쳐줄 사회안전망이 탄탄한 덕이다. 안정적인 복지제도를 구비한 국가에선 자동화에 대한 저항이 덜한 이유다.


 그는 단순히 어느 한 기업이, 어느 한 천재가 있어서 되는 일이 아니라 높은 수준의 노동자와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필요한 응용연구를 진행하면, 공공 연구기관과 정부가 도와줘야 하고 금융제도도 개편이 필요하다. 육성사업 몇 개, 규제완화 처럼 보여주기 식으로는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문답 (정재승, 장하준)


정재승: 생산의 3요소로 토지·자본·노동을 꼽습니다. 인공지능(AI)은 이 중 어디에 들어가야 하나요. 자본에 해당하나요 아니면 노동에 해당하나요?

장하준: 경제학적으로는 자본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공공적인 성격이 강해지면 다르게 봐야 합니다. 토지를 예로 들어 볼께요. 싱가포르는 자유시장이지만, 토지의 90%를 국가가 소유합니다

# 자본이긴 한데 사회가 소유하면 토지같기도 하고 인간도 아니고 판단 어렵다. 새로운 요소라 정의해야하지 않을까?


정재승: AI가 소득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기본소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장하준: 자본주의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저소득 계층이 너무 가난하면 곤란해요. 기본소득을 제공해줘야 오히려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한국은 복지 분야 일자리가 선진국에 비해 굉장히 적어요.

극단적인 미래를 생각해보면 생산성이 높아진 세계에서는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사람을 고용할 수 있어요. AI가 생산을 맡아서 일하지만 인간도 무엇인가 노동을 해야 하거든요.

# 인공지능 도입은 기정사실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

# 일자리는 필요하니 AI가 못하는 것들을 하면 된다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중에 [얼티드 카본]이 있어요. 인간의 의식을 디지털화해서 저장할 수 있는 세상이 옵니다. 죽을 때가 오면 새 몸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생명을 이어 갑니다. 

어떤 사회를 재조직할 것인가 고민하며 준비하자는 것이예요. 

# 사회 재조직은 인간이 하는 일이다. 사회복지, 교육, 정치 등등


결국 우리나라의 노동권이 강화돼야 하는 수밖에 없죠.

 공장의 자동화를 막을 것이 아니라 자동화 덕에 높아진 생산성에서 나오는 이윤을 사회적으로 나눌 수 있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재승: 한국에서 로봇세, 기계세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하준: 혁신을 그런 식으로 제약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정재승: 기업이 데이터를 모아서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이 점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장하준: 대부분의 사람은 페이스북에 재미로 정보를 올리지요. 개인에 대한 정보를 자기들이 사용했으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좀 더 생각해 봐야 하겠지요. 데이터를 지금처럼 쓰는 건 자본주의 원칙에 반한다고 봐요.


정재승: 지난 2년 간 한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였습니다. 영국은 어떤가요?

장하준: 영국에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찾기 어렵습니다. 아직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를 사용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지금 산업의 변화는 3차 산업혁명과 전자산업의 결실입니다. 바이오나 나노로 가면 4차가 될 수 있겠지요. 아직은 아닙니다. 저는 용어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서로 융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걸 제일 잘하는 나라가 독일인 것 같습니다. 인더스트리 4.0이 좋은 사례입니다.


정재승: 실리콘밸리를 끼고 있는 스탠퍼드나 UC버클리처럼 케임브리지에서도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열풍이 뜨겁지 않은지요.

장하준: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이 다 부모님 차고에서 시작한 게 아니잖아요. 미국 국방부인 펜타곤에서 많은 지원이 있었어요. 실리콘밸리에서 쓰는 기술이 대부분 1950, 60년대 진행한 국방연구에서 나왔어요. 펜타콘에서 컴퓨터·인터넷·GPS 등을 만들었죠. 반도체는 미국 해군에서 지원해서 만들었고요. 다른 나라는 기업들에게 돈으로 보조금이다 벤처창업 자금 준다 하는데, 미국은 기술을 준 거예요. 엄청난 기술을 만들어서 공짜로 준 겁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가 생겼고요. 미국은 막강한 기술력이 있기에 다른 나라가 따라가기 힘들죠.

# 역시 돈보다 기술이 중요. 그런데 기술을 만들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 ㅎㅎ

# 정부가 될만한 기술을 밀어줘야하지 않을까? 과거 삼성, 현대, 포항 밀어주듯이



정재승: 경제학자로서 교수님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장하준: 사람들이 화폐라고 믿으면 화폐예요. 대단한 게 아니거든요. 남태평양 어떤 섬에선 돌이 화페였어요. 무거워 들고 다니지도 못하죠. 거래를 할 때 저기 앞산에 있는 돌이 이제 네 소유라고 해요. 심지어 바다에 있는 돌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도 만져볼 수 없는 돈인데, 그걸 돈으로 쓴다는 거예요. 화폐의 바탕은 신뢰입니다. 지금 온갖 코인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믿을 만하다고 하면 화폐가 되는 겁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화폐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영향력이 없지요. 내가 안 받겠다고 하면 끝이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통용되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 동감, 신뢰 없는 코인은 의미가 없다.

# 유통되는 양에 따라 신뢰를 쌓을 수는 있겠지만 누가 담보할 것인가?


정재승: 중앙정부가 관리하던 화폐의 탈중앙화에 블록체인 기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장하준: 금융제도를 중앙에 모을 것인지 아니면 분권화할 것인지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느 방식이든 모두 좋고 모두 나쁘지는 않아요. 정부의 강압적인 통제가 없어져서 좋은 것도 있겠지만, 문제가 생기면 아무도 책임 지지 않을 수 있어요. 은행은 원래 지방에 있었다가 필요에 따라 중앙으로 모였습니다. 탈중앙화에는 그만한 이유와 여건이 필요해요. 현재로서는 현실성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왜 중앙에 모였을까? 역시 신뢰문제인가?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니 모아서 거대한 자금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식

# 탈중앙화를 이야기하는 것도 기존 은행에 대한 신뢰의 문제이니 이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일부 가상화폐 도입은 경쟁관계로 좋을 듯







다가오는 스마트시티4.0 시대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현실과 가상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에서 미래 스마트시티는 자기조직화 도시라는 개념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시티 사례 : 네비게이터

이제 내비게이터의 부분이 전체를 반영하는 홀론(Holon)적 구조 때문에 도시 교통은 자기조직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생명 현상의 양대 요소는 홀론(Holon)과 창발성(Emergence)이다. 인체와 세포의 DNA 관계와 같이 생명체는 부분이 전체의 조직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부분과 전체가 융합하는 홀론적 현상이다. 이와 달리 기계는 부분이 전체 정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의 수정란이 60조의 인체 세포로 분열하는 과정에서 이를 총괄 지휘하는 외부 역할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만들어 낸다. 바로 창발성이다. 그 결과 부분의 세포에는 없는 인간의 특성이 발현된다.

# 인간이 가야할 길이 창발성!!


더 나아가 모든 운전자에게 동일한 길을 알려주지 않고, 분산 예측을 해주고 있다. 개인들은 전체 정보를 활용해 개별 최적화를 추구하게 된다. 각 개인이 스스로의 시간과 공간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이제 부분과 전체가 융합된 홀론구조에서 도시는 생명을 얻는다.

 그 결과 막대한 도로 인프라 투자 대신 교통신호 체계 스마트화만으로,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다. 더 나아가 최적의 도로 재구축 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제 도시를 인간 삶의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자 한다. 인간의 삶은 근본적으로 시간·공간·인간이라는 3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이동하고, 일을 하고, 놀이를 즐기고, 만남과 학습을 한다. 이 일련의 삶에서 공통되는 부분을 공유하면 개개인의 삶의 비용은 최소화되고 가치는 극대화된다. 도시는 이런 인간 생활의 공통 부분을 플랫폼화하게 될 것이다.

# 공유 서비스의 발전 예상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공간 이동의 필요성을 줄여 준다. 

늘어나는 것은 개인의 여가시간이다. 

 단거리 '이동'은 줄어들고 장거리 '여행'은 늘어날 것이다.

# 일할 때는 이동 줄이고 여행은 길~게 가고


미래의 최대 산업은 공부하고 즐기는 산업이다. 즉, 창조와 협력의 산업이다. 도시생활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도시는 점점 학습과 놀이의 공간인 과거 광장구조가 온·오프 연계(O2O) 플랫폼으로 확산된다. 이런 도시를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시티4.0라고 명명해보자. 스마트시티4.0 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는 바로 클라우드·데이터다. 편리성과 보안을 보장하는 블록체인과 스텔스(보안)기술이 도시의 양대 보안 기술이다. 클라우드와 데이터, 그리고 새로운 스마트 서비스를 가속화하는 규제 혁파가 스마트시티4.0의 가장 중요한 3대 인프라다.

# 잘 놀 줄 알려면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공부?

# 예술은 아는 만큼 즐거우니까 








토요일 오전 방문
어마어마한 인파 
오픈 전 약500명 가량 줄선다
30분 전에 도착해 앞에 100명 정도 있었네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보통은 오전, 오후로 나눠 예약 받아 기회는 있다)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 더 많았다.

다음에 올 때는 평일 오전 강추!!

공식홈페이지


아이들 보여 주러갔는데 내가 더 신기해서 돌아다님


올스타전 talk war
과학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토크쇼 배틀 형태로 진행
판정단은 아무나 앉아 보고 투표할 수 있다
직접적 피드백으로 훌륭함
내용도 좋았음
그런데 현장 이외에 다시 볼 수 없음
적어도 검색으로 찾아본 결과, 찾지 못했으니 보기 어려움
장소에 수많은 카메라가 있었는데 그 때만 쓴다면 아까운 콘텐츠임


부스의 면적을 보면 공기관이 큰 영역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아~주 작은 면적 차지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공과대학교 부속 연구소
4세대 방사광가속기 연구
빛보다 빠른 전자기파을 만들어 응용하는 것
. 원자를 촬영하는 사진기이자 나노 세계를 보는 현미경 
응용분야
. 극미량 환경오염 물질 분석
. 에너지 저장기술 개발/연료전지/바이오 에너지
. 극한조건 신물질 개발/차세대 나노 신물질 개발
. 세포 내부 구조 이미징/세포 수준 질병의 원인 규명
. 단분자 단백질 구조분석/나노 결정 단백질 구조분석/단백질 기반 신약개발
# 소형화, 유동성 물질 계발로 휴대성이 높아지고
# 높아진 분석능력으로 유물 분석 및 범죄 증거 등이 진실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
# 휴대성과 분석능력 향상되면 어떤 일들이 더 벌어질까? 먹는 치료 로봇


브러쉬 몬스터
증강 현실 이용해 아이들에게 스스로 양치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앱과 칫솔
전용 칫솔이 없어도 간접적으로 이용 가능
# 아이들이 집에 와서 직접 깔아 사용해 본 결과. 효과있음
# 몇 일 째 직접 아주 깨끗히 딱고 있고 스스로 상쾌하다고 느낌



하루북
http://blog.espressobook.com/  에스프레소북
앱을 이용해 하루의 이야기를 써 놓으면 편집해서 책으로 낼 수 있게 하는 도구
문의해 보니 매일 매일 써도 되고 사용량은 제한 없이 무료
만들고 싶은 내용을 발쵀해서 편집해 책으로 내고 싶을 때 신청하면 비용 지불
글을 많이 쓰고 책을 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
# 다른 사람이 내 글을 읽을 수있나?
# 있다면 선호도를 파악해 내용을 검토해 볼 수 있을 텐데
# 사전에 온라인 발행을 먼저할 수 있게 해서 분위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음 좋겠다.


고터치
작은 적외선 카메라(?)와 펜(?)만 있으면
일반화면(tv, 스크린, 모니터, 빔프로젝터)을 전자칠판처럼 사용할 수 있며
동시에 다른 디바이스에도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사용한 내용은 바로 저장 가능
# 회의 시 매우 유용할 것 같은 도구
# 가성비 매우 훌륭
# 국내 기업이라서 더 좋네 


스마트 소화기
http://firegun.co.kr/ 지에프케이
총기형 액체 소화기
기존 소화기에 비해 가볍고 사용이 쉬우며
유통시간이 길다 (액채여서 특별한 관리 없이 10년 사용)
사용 후 물걸래로 닦아도 될만큼 액채의 점성이 적다
# 집에 하나 두고 싶다. 문에 화재 시 사용해 탈출할 수 있도록
# 학교나 어린이집등 기존 소화기를 들기 어려운 곳에 꼭 설치되면 좋겠네


모바일로 즐기는 스탬프 투어
http://www.thatzit.co.kr/ 댓츠잇 (대표 박승하)
여행지에 가면 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모바일로 옮겨 놓았음
위치기반, 큐알코드 등을 이용해 인식하고
설문, 푸시(광고 등), 대화형, 퀴즈 등 다양한 이용 가능 
# 포켓몬고 느낌
# 아이들은 스탬프 보면 무조건 하지만 내용은 전혀 모름
# 앱을 통해 가족이 함께 문제도 풀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진행하면 기존 스탬프 유지보다 유용
# 동선 파악이나 관광객 니즈도 파악할 수 있어 추후 진행에 도움도 될 듯
# 대표님과 이야기 나눠봤는데 수더분하게 좋은 느낌
# 일반 지역 축제에서도 활용되면 유용하겠음 (청소년 축제, 지역 축제, 문화 축제 등등)


면접의 신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준생을 위한 면접 연습 VR
# 현재는 필요할 수 있으나 길어야 10년 내 필요 없게 될 것이다
# 미래에는 내면의 역량을 기본적으로 검토할 것이고
# 연습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이 역량이기 때문


골무 트리
손가락에 끼어 사용하는 웨어러블 스타일의 마우스
# "왜 굳이?"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 모션 인식이 곧 나올 것 같은데... 과도기적 기술로 생각된다 


누리아이
안구 건조를 치료해 주는 건강 보조 기구
# 부스 2~3개 넓이인데 많은 사람들이 기구를 착용하고 좀비 처럼 앉아 있어서 깜짝 놀람
# 앞으로 많은 일이 스크린(VR, AR 추가)으로 이뤄질 것으로 미뤄봐서 안구건조증이 많이 발생할 것 예상
# 지금도 아마 많이 안 좋을 듯


윈도우메이트
유리창 청소해 주는 로봇 청소기
# 이미 시판 됐네 40~60만원대
# 고층 빌딩 청소부들이 실직하겠네










[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글로벌 게임산업 텐센트가 호령 


# 게임하면 미국과 일본을 떠올리는데 옛말이다

# 공산국가로 불리던 중국이 가장 개방적인 게임 사업에서도 이미 1위다

# 사회주의국가 특유의 단결력과 시장경제의 수평적 환경의 접목 때문일까? 앞으로 얼마다 더 성장할지 궁금해 진다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게임 업체 순위를 살펴보자. 1~10위 중 중국 업체는 2개사다. 1위를 기록한 텐센트와 6위를 기록한 넷이즈다. 

텐센트는 매출액이 세계 게임시장 전체 매출액의 15%를 차지

#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앞서간다.


텐센트는 단순한 게임회사가 아니라 게임 투자회사로 거듭나면서 세계 게임 업계에서 가장 큰 입김을 행사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도 예외가 아니다. 텐센트는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도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배틀로얄’ 장르의 양대 산맥인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를 모두 품은 것이다. 에픽게임즈 지분을 40%나 가지고 있으며 중국 게임 퍼블리싱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 현재 게임 시장의 1위에서 3위 게임은 텐센트와 연결 







[글로벌 산업계는 지금 ‘오픈 이노베이션’ 열풍] 

외부 기술·아이디어 더하고 내부 자원 공유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2003년 미국 버클리대학교의 헨리 체스브로 교수가 제시한 개념이다. 

체스브로 교수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똑똑한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마디로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폐쇄형 혁신’이나 ‘아웃소싱(Outsourcing)’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폐쇄형 혁신은 기업 내부에서 이뤄지는 연구·개발(R&D) 활동만을 중시하며 

아웃소싱은 한쪽 방향으로 역량을 이동시킨다. 

이와 달리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

# 내부 외부 다 공유하는 것이 오픈 이노베이션?



덴마크의 글로벌 완구 기업 레고(Lego)는 크라우드소싱으로 신제품을 개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성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존 고객의 아이디어를 크라우드소싱 형태로 확보하고, 이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데 집중해 성공을 거두었다

레고 소속 디자이너는 180명에 불과하지만 디지털 디자이너 프로그램을 통해서 외부의 자발적인 아마추어 디자이너 12만 명을 확보하는 효과를 냈다. 또 레고는 성인 레고 팬들로 구성된 20만 명 이상의 AFOL(Adult Fans of LEGO) 중 약 100명을 ‘레고 앰배서더’로 지명하고 이 중 12명을 ‘LEGO Certified Professional’로 선발해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프로세스를 추진했다.

# 성장은 2014년까지 인가? 전 세계적으로 장난감 인기 하락으로 지금은 힘들다고 들었는데.  잠깐 인가?



기프가프(Giffgaff)도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가입자를 모집해 큰 성과

영국 이동통신사업자 O2의 자회사

고객이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가입부터 모바일 상품 설계, 신규 사업 발굴까지 직접 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서비스를 한다.

# 적극적 참여를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



미국 보스턴시의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보스턴은 차량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로 노면이 파인 곳(pothole)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도로 관리국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스트리트 범프(Street Bump)’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2012년 말에 보급했다.

스트리트 범프 앱을 설치한 운전자가 도로가 파인 곳을 지나가면 자동적으로 앱이 진동을 감지하게 되고, 진동이 감지될 경우 이 데이터가 도로 관리국의 도로 정보 수집 서버로 전송되며 그 지역을 운전하는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정보가 제공된다. 

# 와우 대단하다. 자동으로 노면을 점검하는 앱이다. 데이터가 쌓이면 대단할 듯



# 국내는?

 2016년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외부 기술·지식 활용 실태와 시사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응답기업의 71.1%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영활동에 외부 기술·지식을 활용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지만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절반 수준인 49.2%이었다. 이는 글로벌 선진 기업에 비하면 30%포인트가량 떨어지는 수치다.


#저조한 이유는?

 ‘내부에서 개발된 혁신만이 진정한 혁신’이라는 폐쇄형 혁신의 사고 방식

 대중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 ( 금전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비금전적인 보상을 함께 활용, 즐거움 같은 동기)









[공유경제의 미래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하면 우버·에어비앤비 사라질 수도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 설립한 지 10년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이라고 한다. 

유니콘은 ‘이마에 뿔이 하나 달린 말’을 형상화한 상상 속의 동물로, 성공한 벤처기업을 설명할 때 이 용어를 사용한다. 성공하는 벤처기업이 유니콘처럼 나타나기 어렵다는 뜻이다.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 10위권 중 미국 기업이 5곳, 중국 기업이 5곳이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미국 기업이 6곳, 중국 기업이 4곳이었는데, 올 들어 미국 기업 하나가 밀려나고 그 자리를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오는 2025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2025년 GDP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은

 “공유경제 기업들은 도대체 무엇을 공유했나?”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그의 주장은 공유경제 기업들이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모든 정보와 경제적 이익은 이용자가 아닌 회사들이 다 챙겼다는 것이다.

진정한 공유경제의 특징으로 ‘독점과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동 경제’ ‘중개자 없는 개인 간 직거래(P2P)’ 등을 꼽았다.


블록체인 기술은 승차공유 앱을 탈중앙화(블록체인 기술로 기존 중앙 집중식 체계를 탈피하고 개인간 거래(P2P) 경제 시스템으로 전환)해서 우버와 같은 중개인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없앨 수 있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라주즈(La’ zooz)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블록체인형 우버’라고 할 수 있다. 라주즈는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차량공유에 도입했다. 운전기사가 차량을 운행하면, 운행거리에 따라 주즈 토큰이라는 가상화폐를 획득할 수 있고, 이용자의 경우 크라우드 세일이나 암호화폐공개(ICO) 등을 통해 토큰을 구입해서 사용한다. 즉, 블록체인 생태계에 설립된 플랫폼은 탈중앙화와 함께 자체적인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콘텐트 플랫폼 스팀잇은 페이스북의 대체재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이 광고로 많은 매출을 올리지만 이는 이용자들이 올린 콘텐트와 정보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올 1분기에도 광고 매출은 118억 달러로, 이 중 91%는 모바일 광고 매출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5%)보다 매출 비중이 늘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의 콘텐트로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이용자들에게는 어떠한 보상도 하지 않는다.


스팀잇은 이용자가 글을 올리는 순간 코인으로 보상한다. 또 다른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좋아요’를 받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추가로 부여한다. 이용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좋은 콘텐트에 대해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 콘텐트에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고 신뢰성과 보안에도 뛰어난 스팀잇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스팀잇이 발행하는 ‘스팀’은 성공 가능성이 큰 암호화폐로 평가를 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확산되면 공유경제 기업들에게 일대 전환기가 올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 22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페이스북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면 이는 어떤 암호화폐보다도 시장에서 파급력이 클 수 있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아마존·페이스북·구글 같은 거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암호화폐가 급부상해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RPA 시장] 

반복되는 지루한 업무는 RPA에 맡기세요 


 별도의 IT 자원 없이 소프트웨어 로봇을 학습시켜 하는 방식으로 최초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으로 불린다.


RPA는 사용자의 PC상에서 이뤄지는 단순 반복 업무를 미리 정해진 업무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e메일 첨부파일 열기나 온라인 양식 작성, 온라인 데이터의 기록·재입력 등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 다른 업무를 수행한다.

# 엑셀의 메크로 기능을 업무에 적용한 느낌이 드네


# 장점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쉽고 싸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IT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고 자연스럽게 높은 비용이 수반된다. 기존 시스템을 분석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위한 설계와 구축, 이행이 진행된다.

RPA는 기존 시스템 상에서 사람이 하는 작업을 모방하도록 설정한다. 기존에 사용하는 IT 인프라 위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식으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다. 업무량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배치하고 대응할 수 있으며, 기존 업무 프로세스와 병행해 사용할 수도 있다.


RPA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면서 기존 인력을 어떻게 배치하고, 어떤 영역에 RPA를 도입해야 효율적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단순한 RPA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RPA 전반을 서비스하는 사업 영역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기업이 어떤 업무를 PRA로 대체할 것인지를 분석하고 도입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솔루션 도입 후 기존 인력의 변화와 충격을 최소화하고 향후 프로세스를 어떻게 개선하고 유지보수 할 것인지도 서비스 영역에 해당한다.

# 새로운 사업 모델 등장


해외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RPA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국내에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블록체인으로 행정도 바꿀 수 있을까?] 

지자체보단 선거제도 혁신에 유용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자사 경제 예측 전문 리서치 회사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IBM과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각국 정부 기관 10곳 중 9곳이 연내 금융거래 관리, 자산 관리, 계약 관리 및 규정 준수 등에 블록체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블록체인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시험 중이다. 서울시 블록체인팀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행정에 도입해) 어떤 부분이 개설될지는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았다“며 “5월에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블록체인 기반 시정혁신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사업은 삼성SDS가 수주했다. 

두바이 정부는 2020년까지 블록체인에 기반한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공과금 납부, 비자 발급, 자격증 갱신 등에 쓰겠다는 계획이다. 시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최대 15억 달러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스토니아의 사례는 많이 알려져 있다. 에스토니아는 이미 2008년 블록체인을 행정에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선정했고, 2012년부터 실제 블록체인 상에서 일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주민등록증 체계인 ID-Kaarts가 대표적이다. 

미국에선 주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일리노아주는 출생증명서와 주민증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하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들도 블록체인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이는 해킹이 불가능한 암호 전달 시스템 개발이라는 한정된 영역이다.

정부가 블록체인을 도입한다는 건 토지대장·주민증 등 온갖 행정 서비스를 블록체인 상에 올려 이를 공개하고 분산해서 보관하겠다는 얘기다. 

사단법인 코드 이사장인 윤종수 변호사는 “(블록체인을 선거에 도입하면) 분명 장점이 있다”며 “공적 영역의 ID와 블록체인상의 ID를 연결하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고,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며, 검증도 가능하다



# 지방단체장들이 왜 블록체인에 관심이냐?


지역 기반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고 행정 서비스를 블록체인 상에서 구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기업인 에피토미씨엘의 정유표 기업윤리담당 이사는 “양적인 측면에서 행정 비용의 절감, 질적인 측면에선 대국민 신뢰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직무의 공무원도 필요 없게 돼 정부 조직도 지각변동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

 블록체인은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이다. 비트코인은 과거의 거래 내역 등 원장을 모두 암호화 해 한 블록에 담는데 이 내역은 중앙화 된 서버에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분산돼 보관되므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참여자들은 이 내역을 모두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끊임 없이 각자가 지닌 블록을 대조해 보는 방식으로 신뢰를 확보한다. 그런데 거래내역, 수정, 이체 등의 내용을 담게 될 블록은 꾸준히 생산(채굴)돼야 하기 때문에 이 블록을 만드는 보상으로 채굴자들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받게 된다. 이처럼 자율 참여와 보상 그리고 분산화로 이루어진 것을 퍼블릭(공개형) 블록체인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허가된 사람들만 원장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을 프라이빗(폐쇄형)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여섯 가지 미래


여섯 가지 미래글로벌 체인지 구루 패트릭 딕슨이 전망하는 앞으로 10년



머릿말


미래를 보는 (다양하고 상반된) 6가지 관점

그 관점을 보는 기준은 '감정'

# 로봇이 인류의 리더가 되지 못하는 이유

# 로봇 세상이라면 가능 



사진 20180430

#미래는 예측 가능하다 원론적인 것은 생각보다 크게 변하지 않는다 


트랜드는 서로 연관된다 



관점1.  빠르기 fast 


사태가 전략을 추월한다 

# 후쿠시마 원폭. 2초만의 사태가 40년 정책을 결정한다 기존의 전략을 추월한다 


정보기술로 인간과 기계의 소통이 가능해 진다 (뇌인식)


웹 #삶의 기록


고객의 추적자가 아니라 인생의 조언자가 되어야

. 필요를 찾아 제안한다

# 어떻게 조언하지? 불편함을 해소하고 그림자 처럼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전세계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모일 것

. 지금도 90% 이상 사용

. 기업도 사설 클라우드 구축 

. 해커 위협 증가 


개인 미디어의 발달 

. 큰 미디어의 쇠퇴

. 자극적인 기사 신뢰성 저하 

. 문제 발생하면 정치관심 떨어져

# 자극적인 기사를 주로 찾는 시민 다수인데

# 커다란 문제가 발생해야 반어적으로 정치에 적극적이 된다

# 뉴스타파 등 진실을 추구하는 중심언론의 필요성 


현상들은 예상보다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다

# 인간 삶의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다 

# 인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



관점2. 도시 Urban


2025년 7명 중 1명만 선진국에 산다 

대다수 청년은 아시아인

# 소비시장이 옮겨 가고 있다. 인도, 베트남, 중국 등


2040년 인구 90억 정점

2014년 인구 70억 

# 자연적으로 인구 증가는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

# 그런데 왜 40년에 정점을 찍을까? 전쟁? 기아? 자연파괴? 


인구이동

. 도시로 도시로 -> 양극화 -> 저항운동 

.. 의료사업(예방, 미용, 보조 등)발달 수명 연장 -> 정책 영향 # -> 양극화

. 선진국 -> 신흥국 # 시장을 찾아?



관점3. 부족주의 Tribal 


# 시간 부족으로 슉슉 읽었다


왜 부족주의인가?

. 이주 했기 때문 

. 공통된 다른 문화 형성

. 나뉘면서 전쟁 시작

.. 1914년 ~ 1945년간 약1억명 사망 (1~2차 세계대전) 

.. 45년 이후로는 약3천명 추산되며 나름 평화상태 # 대략 연간 150명? 너무 적은데 진짜 평화 시대


세계 5천만 난민 문제


유럽 연합은 공통된 문화(부족주의)가 없어 성공 힘들 것 


러시아

. 160개의 부족 구성

. 추위, 전쟁 등 고난에 의한 동지애

. 석유, 가스 등 자원 의존도 높음 


미국 군사력이 되려면 = 중국 20년 걸리고 = 러시아 40년 걸린다

. 핵무기 개발, 무기 구매 지속적 가능성

# 힘의 균형을 인간은 원하니까


현대의 부족

. 회사, 국가, 브랜드, 트랜드, 노인, sns, 반sns, 패션, 스포츠 등 각자의 부족주의 형성 

. 부족에 대한 지도력이 리더십

.. 다수를 이끄는 힘 ( 구조 < 관계, 목표 < 염원)


# 기타 책 이야기로 미래를 예상해 보면

힘든 삶으로

-> 결손가정 -> 가족의 붕괴 -> 자녀수 감소 -> 금같은 자녀 

-> 성기능 저하 -> 성매매 발달, 성의료 발달 

-> 개발도상국은 알콜, 담배 의존도 증가. 선진국은 마약 소비 증가.

# 힘든삶의 해결이 첫단추



관점4. 보편성  Universal  <> 부족주의 


세계적 흐름 #세계화 

중국, 인도 인재 중심의 발전

미국, 유럽 대학으로 인재가 다녀와 지식 전파 


교육

. 교수법의 변화 

. 대학은 부족주의로 유지 (인간은 단체 안에서 교육 받고 싶어 한다)

. 좋은 일자리 취업을 위해 여러개 학위 따는 상황 


기업

. 성장을 위해 다양성 강조 (성별, 인종, 국가 등등)

. 다양성은 고객 이해, 기회포착, 혁신, 위험 축소의 효과



관점5. 급진주의 Radical 


민주주의에서 1인 독재 체제를 가능하게 한다 # 독일 나치?


사회이슈 + 급진 사회운동


'지속 가능성' 인류 공통의 주제


물부족

. 테러 목표, 전쟁의 원인

. 가상수 거래

.. 모든 물건에 물사용량 환산거래 (토마토1개에 13L)  #탄소발자국, 탄소 거래 같이


전기 에너지 발전

. 친환경으로 확대 

. 생산이 소비를 앞서가 비용이 '0'인 시대로

.. 사막 + 태양광


식량문제 

. 중국, 아프리카의 비옥한 땅 구매 

. 식품 부정 사건 빈번 -> 불매 -> 안전한 소비욕구 증가 


노동

. 세계화로 길지만 덜 치열한 근무시간

. 포트 폴리오 근무자 증가 (계약직, 시간제, 다양한 근무)

. 모여서 일하고 싶어 한다 - 일정시간 이상 - 재택근무 성장 둔화

. 공공서비스 일자리 증가  (인간의 기본 욕구는 대우 받는 것으로 복지 일자리 증가) 



관점6. 윤리 Ethical  원대한 목적 


인생은 당신이 믿지 않는 것을 하며 허비하기에는 너무 짧다

인생은 당신이 믿지 않는 물건을 팔기에는 너무나 짧다 


마음이 편한 것은 양심의 속삭임이고 미래, 윤리의 강력한 길잡이이다.

모든 것은 윤리와 연결 

. 비영리단체 성장

. 자원봉사 증가 


사회의 여성화 - 온라인 소비 70% 등 소비 주도


새로운 종교 발전 - 사회의 도덕적 타락, 파산의 반작용 



미래 만들기


CEO라면 빠르기, 도시, 보편성에 초점  

그러나 변화는 반대에서 일어난다 (부족주의, 급진주의, 윤리)

반대에 대한 회사 적용은 2% 미만이다

주주 1명만 있어도 정책 변경 강제가 가능 # 희망인가? 불행인가?


최대 영향력은 사례이다

# 사례는 1명도 만들 수 있다 


미래에 대한 지혜를 얻는 법

. 수준있는 간행물과 그 밖의 것을 닥치는데로 읽어라 

. 낯선 장소 여행

. 사람과 대화

. (사업 이외의 조직에) 참여

. 사람 관찰 

=> 호기심과 관심이 중요!!









미래의 인간 노동의 핵심은 '고용'을 해체하는 것이다. 음반업계에서 CD(이전에는 LP)를 개별적인 곡으로 해체해서 각 청취자가 유동적인 음악 리스트를 만들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노동의 요소를 정의한 다음, 유연성을 더해 재조합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에 그러한 조절 가능한 유연성을 더하는 일은 절대 단순하지 않다. 개인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동 요소를 잘 드러내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노동조합 같은 노동조직이 당면한 과제는 어떻게 하면 경력과 채용의 한 부분으로서 매개 집단의 역할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될 것이다. (266쪽)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 토마스 람게의 '데이터 자본주의' 중에서(21세기북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고용 해체'. 

 

데이터의 시대,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아 우리가 자신과 자녀의 '일자리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요즘, 

미래에 대한 논의는 '고용 해체'라는 개념으로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노동의 요소를 정의하고, 그것에 '유연성'을 더해 재조합하는 형태가 미래의 고용의 모습일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 LP나 CD를 한 장씩 사서 음악을 들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요즘 음악 소비의 모습은 근본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음악 감상의 대세는 LP나 CD 단위가 아니라 개별 곡 단위가 됐지요. CD를 개별 곡들로 해체해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유동적인 음악 리스트'를 만들어 감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동도 CD의 변화처럼, 그런 시대가 오리라는 전망입니다.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섬뜩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비인간적으로, 아니면 정반대로 효율과 편의가 높아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각 개인들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아니라 시대의 '방향'입니다. 

 

요즘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체감경기는 물론이고 경제성장률,실업률,주가 상승률 등 통계수치로도 심각성은 드러납니다. 미국, 일본 등 경제상황이 좋은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더욱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해법은 '규제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입니다. 다른 길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 2대 개혁에 매진해 노력해도 글로벌 경쟁이 쉽지 않을텐데, 우리의 현실은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데이터/인공지능 시대라는 미래로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 굴뚝 공장 시대라는 과거로 규제와 노동시장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개혁에 나서는 정치권과 정부의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잘 개발해 놔야 한다는 거죠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으로
그러면 사회가 알아서 찾는 다는 겁니다
기초사회보장만 잘 되어있으면 이보다 좋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자기가 잘 하는 일만 하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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