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적으로 수필 느낌으로 적었는데 현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은 확고하신 듯, 공감되는 내용만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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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업만 하기를 원하는 교사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교사만을 우대하지 마라. 학생, 학부모, 지역을 공부하는 교사를 존경하라. 교육과 세상과의 관계를 공부하는 교사를 존중하라. 교육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교육의 진보를 위해 정치 참여하는 교원을 격려하라. 교육 전문가인 교사는 연구하는 교사다. 수업 기술만 익히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멀리하고 학교와 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사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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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교사와 학생에게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놀이시간은 학생들의 쉬는 시간을 늘려주어 다른 학생과 자기 주도적 관계를 맺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함이다.
교사의 지도, 사실상 체육시간으로 해석해 안전을 위한 관리해 학생 주도의 관계 맺음이 제거되어 놀이마저 교사 안내와 지도로 놀 수 있는 학생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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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공간
학교는 다른 곳보다 안전한 공간 과도한 행위를 일부러 하지 않는다면 다치더라도 가벼워 가볍게 다치는 경험으로 위험성 행동이 줄어든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가벼운 상처를 문제 삼는 사회가 되어 학생의 안전을 위해 늘 감시하고 통제하며 감독해 학생의 주도적 놀이 시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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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현재 교육을 미래 교육이라고 우긴다
교육을 도구적인 것으로 강화하면 경쟁에서 승리한 학생은 기술을 창조 운영하는 계급으로 실패한 학생은 기술을 뒷받침하는 계급으로 고착
도구적 교육은 산업화 시기의 계급화 교육이다. 인본주의 교육, 인간성 교육, 생태 교육 등이 인간을 성장 시키는 미래 교육이다.
217 미래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모든 교육 아울러야 기계보다 사람 우선 사람이 기계에 희생되지 않는 기계가 사람을 해치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사람이 지구 생물과 공생하는 기계가 벌어들인 돈 사람에게 분배하는 자신의 미래 당당하게 요구하는 교육
그런 교육으로 지식을 쌓는 과정과 그 지식으로 성장한 지적 인간이 자유와 평등의 사람 살기 좋은 미래 사회 만든다.
매년 성적 비관으로 150~160명 = 이태원 참사 사망자와 비슷 개인으로 인식해 심각성 인식 못하고 있어
병목 없애야 대학(명문대), 공간(지리적), 시험(상대평가), 계급(고급 학원), 직업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비교해 보면 한국은 모두 병목 높고 독일은 모두 낮아
해결책 . 서울대 10개 만들기 . 절대 평가 . 대학무상교육 . 직업 전문 교육
[영상2] 대학서열체제의 기원
한국 대학의 역사
일제시대 제국 대학 . 전국에 1개 , 학과는 법대 하나 . 약 700~800명 전부 일본인 .. 대학이 적어서 병목 현상 발생 . 한국인은 들어갈 수 없어 일본으로 유학가야 했다. . 당시 일본은 전국에 10개 이상 대학 분포
해방 이후 5년 동안 . 약100개 이상 대학이 생겨 난장판 = 미국도 초기에는 우후죽순 대학이 생겨나 난장판
[영상3] 대학이란 무엇인가?
대학은 지위 권력과 창조 권력을 만든다.
1088년 이탈리아에서 대학 시작 . 법학, 의학, 신학 .. 신학이 가장 중요한 학문 .. 신을 다루는 지위 권력 획득이 중요
1810년 독일 베를린대 . 연구중심대학으로 . 학사 석사 없이 박사만을 수료 시켜 . 특정 분야의 전문가 양성 .. "왜"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 전문가 만들어져 # 왜 라는 질문 스스로 해야 지속 가능 vs 시켜서는 장기적으로 불가능 . 미국, 영국 등 모든 나라 지식인들 독일로 와서 공부하고 박사 받아 . 창조 권력 획득
1870년대 미국 연구중심대학으로 변화 박사학위 시작 . 존스 홉킨스, 시카고, 하버드,
1940년 2차대전 거치며 미국이 대학에 집중 투자 . 기존 지원비의 100배 투자 . 현재 연 3~4조 투입 .. 한국은 1~2조(서울대 기준), 3억~(지방대) #경쟁이 안된다
1957년 소련 우주 산업 발달에 미국 사회 충격 받아 대학에 투자 9배 더 늘려
[영상4] 어떻게 우리는 우리를 구원할 것인가?
왜? 한국의 교육 문제가 뭐냐? 병목 현상이다.
그럼 어떻게 병목을 해결하지? 병목 해체해야 한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 디플레 일어나면 양적완화 하잖아, 유사한 것
혁명 1차 18세기 영국 2차 19세기 중반 독일 3차 1960년대 미국 실리콘밸리 . 캘리포니아의 1등 버클리대 . 정치인과 시민들 LA에 대학 만들어 달라 항의해 두번째로 UCLA 만들어져 .. 10년의 투쟁
미국의 모든 대학은 지방대 지방대가 서울대 수준으로 투자되어 육성 모두 같은 것이 아니라 특성화
[영상5] 서울대 10개 만들기 전략
서울대 학위의 양적완화 필요
대학의 통폐합과 특성화로 . 세계적 흐름 .. 대학들이 트라이앵글 처럼 묶여서 창조 권력 만들어 . 약20%에게 학위 줄 수 있어 .. 지금은 1%에 집중된 병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의 정서는 메마르며 쇼팽의 연주곡을 위한 감수성은 경연에 별 필요가 없어진다." 알피콘 <경쟁에 반대한다>
학교가 교육하는 기관인가? 학교는 징개하는 기관인가?
영상2
2028 대입제도 법과 원칙? 자는 학생? 없는 학생! 눈앞의 친구는 경쟁자일 뿐
킬러문항은 한 줄세우기를 위한 것 학생 모두를 죽이는 문항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고3 학생들 자괴감에 빠지는 선생님
눈앞의 친구는 경쟁자일 뿐 상대평가 체계에서 친구의 전학은 더 치열한 내신 경쟁을 생각한다 사람을 도구로 생각
"경쟁교육은 자신의 성공을 해 다른 사람은 단지 방해물로 보게끔 한다." 알피콘 <경쟁에 반대한다>
학교가 잘못된 삶을 가르치지는 않지만 잘못된 삶이 가르쳐 지고 있다
영상3
정서적 위기 학생 반에 1~2명이상이 92% 대부분의 학습에 있다. 선생님은 10% 위기 학생을 위해 90%의 에너지를 쓰고 있다. 나머지 90%는 10%의 에너지를 쓴다. 역피라미드 구조로 교사와 학생 모두 늘 불안정, 비효율적 교사들 주변 교사가 1~2명은 학교를 떠나고 있어 떠나고 싶다고 자주 생각하는 교사 30% 넘어 가끔 이상은 90% 좋은 선생님이 떠나면 공교육 정상화 멀어져 # 국가적 손해! 학교의 존재의미 사라져
"경쟁은 당연히 순응을 조장한다. 왜냐하면 승리를 목표로 하는 사람은 정해진 규칙에 저항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창조성의 핵심은 순응하지 않는 태도이다." 알피콘 <경쟁에 반대한다>
영상 4
꿈꾸는 모습은
입시 경쟁 교육없는 교육 - 배움이 기쁨이 되는 교육 . 질 중심의 대입 제도 . 내신, 수능 절대평가 . 논술형 중심의 수능 (장기적 관점으로 출발)
관료주의 문제 해결 - 교육부가 수직이 아닌 수평 . 학교장 학교 직선제 . 학교 자치 확대 . 교육지원청이 진정한 지원 조직으로
보편적 학습지원 . 세분화, 전문화된 교사 확보 . 학교 공동체 복원 (선도, 학폭, 교권 침해 모두 통합 관리) . 학교 조직이 아닌 학생을 중심에 둔 조직
외로움, 무의미, 무능력, 불안과 걱정, 상처 -> 연결, 의미, 능력, 살아갈 힘, 치유 존재 욕구와 갈망, 안정한 공간
200명 학생인데 100개 과정을? 아이가 원하는 것 가능한 많이 다양하게 시도하고 경험해야 -> 자기이해, 자기발견, 자기정체성의 형성 # 연결되고 의미를 찾을 수 있어 그러면 살아갈 힘이 생기고 장애물에 상처 받아도 치유도 할 것
욕구와 갈망이 있다 (#존재를 인정 받고 싶다) 두려움도 있다 함께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중요!! 그림자, 상처, 두려움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방법 배워야 # 그러기 위해 대처할 상황 만들어야. . 안정한 공간 . 안전한 사람 필요 . 그래야 다양한 경험 계속 도전할 수 있어 .. 이과, 문과, 기술, 과학 등등 다양한 경험으로 넓게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다
삶의 기술이란 고통과 죽음을 이해하고 다루는 것
영상2
여전히 문학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보는가?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자살하면서 유서가 없다 표현방법 몰라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삶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교과를 삶을) 진심으로 가르치면 안다 . 상대를 존중한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을 때도 안다
교육의 목적과 본질 . 아이들의 고유성과 유일성 . 세계에 대한 이해와 사유 . 관계와 상호작용
모둠활동은 관계와 상호작용이 아닌라 단순 업무 분장과 각자의 책임 추궁이다
시대정신 학생은 학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 희망 직업이 크게 변화지 않고 있다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직업교육 발달 부족 집중된 직업의 39%는 자동화 예상
인간다움과 생명다움의 회복의 문제
아이들에게 기후위기는 생존의 문제
영상3
진로란 직업을 잘 찾는 것이 아니다 진로란 강렬한 배움의 체험 속에 있다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다. 매일 매일 잘 배우는 것이 중요 "배우고 싶다." "해보고 싶다."
자존감, 충족감, 행복감 느끼는 것
깊이 있는 배움, 원체험 시험에 안나온다고 필요 없고 생략해야할 지식이 있는가? 배움을 가볍게 여기고 멀리하게 된다
포기는 수동적인 것이다. 하기 싫어도 내몰리는 것 ㅜㅜ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배움과 체험
알면 사랑하고 모르면 혐오한다
왜 배워야 하는가? 사랑하기 위해서 혐오하지 않기 위해서
역량은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
멕킨지, 교육과 연관성 높고 낮은 역량은? #연관성 없는 것들은 바탕이다. 교육으로 가르치기 어렵다
진짜 체험은? 생활이어야 한다. (내면화) 키워드로 알거나 지식으로 배운 것은 본질을 알지 못한다 # 오감으로는 부족, 육감까지 몽땅 다 # 스스로 생각하고 느껴 본 것 (사랑도, 우정도, 삶도, 교육도) 구경과 감상 - 몰입과 참여 정보와 검색 - 만남과 느낌
배움의 조건 안전한 공간과 다양한 관점의 관계망 설명, 표현, 듣고, 이해하기
교사의 코칭 . 자기 탐색, 이해의 경험 : 문제해결, 개인동기, 감정반응 . 학생 주체성 : 학생 선택, 학생 참여 . 탁월성 - 역량이 성장하는 깊이 있는 학습 . 리얼월드러닝 - 실제 세상 # 내가 해야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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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
인간존재로서 자기 이해 노력 = 부모 되기 = 어른 되기
딸 "아빠는 너무 진지해. 말하기가 어려워" 아이가 원하는 방식으로 존재해야
육아, 자녀교육 콘텐츠는 많다 그런데 왜 안될까? 그런 것을 해본 적이 없어서 부모가 바꿔야 한다. 부모가 변해야 한다
진실된 마음으로 건대는 사소한 손길 공동체 형성 - 서로 돌보고 치유하기
아이들은 클수록 부모를 완벽한 존재가 아닌 평범한 인간 존재로 본다. #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스스로 노력하면 된다
[정혜신] 불안이 많은 한국인 그런데 나는 극단적 육아 아이들(3명)에게 아무 것도 원하지 않아 . 썸머힐 졸업한 첫 아이 (큰 아들) # 김경일 <0.1% 비밀>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특이하게 경쟁적, 그러니 불안 심해
아이들 부모를 너무 좋아해 놀러간다면 무조건 따라 오려고 해서 떨어뜨리려 노력
아들 사례 . 어릴적엔 아무것도 안해 . 갑자기 공부시작해 명문 대학, 대학원 졸업, 독일 연구원 취직 3년 . 운동에 빠져 직업 바꾸려 해 일반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행동이나 아이의 인생이니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 하면 모두 응원 한다
한국인은 불안을 잠재우는 사람들 만나는 곳 필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선희] 불도저 같던 시절 좋고 나쁜 것 많았다.
내가 진보적 생각과 행동이 꼭 아이 공부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관계가 없는 것을 자꾸 연결시키는 환경 경계
과거 선생님, 음악 한다는 나(가난해 음악 못할 형편인데)를 응원하며 함께 해줘 2030년 마인드인 선생님 만난 행운아
우리가 할일 주변에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독보적으로 멋진 사람!
영상2) 사례-------------------------
엄마가 자신을 돌보지 못하면 엄마, 아이, 남편 모두 힘들어
엄마가 무엇인가(자녀관련 공부, 자녀와 대화 등등) 더 해주려 하지 말고 덜 해줘야 한다 억울한 감정이 들지 않도록 #독립적이지 않다.
자기 치유 방법 찾아라! 당사자들 말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 나누거나 자신에게 시간을 주거나 마음에 드는 무엇인가를 해야
영상3) 사례-------------------------
아이의 트라우마를 없애는 방법 스스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말을 시작하며 트라우마 치유 시작 가능 부모가 믿을 사람이 되어줘야 아이와 함께 고통에 빠져야 한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모든 것에 자신감 있는 모습 줘야 믿고 의지하며 말할 수 있다 그 때의 감정을 다 듣고 공감해 주셔야 한다 할 말이 없을 때까지 신뢰, 인내 해야
왜 트라우마 없애야 하나? 사회에 대한 불신이 주변으로 퍼진다.
삶의 모든 문제의 원인을 트라우마로 생각하지 마시길 트라우마는 모든 것을 덥는 큰 상처이니 그것을 먼저 해결해야 보일 것
상처가 치유 된 것 같은지 잘 모르겠으면 눈치보지 말고 질문해라 겁내지 마라 자주 하면 불안해 보일 수 있으니 자재!
부모님들이 자주 히는 실수 중 하나가 아이를 존중한다면서 지나지 게 우대하고 추켜세우는 거에요. 비혼, 비출산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고, 아이를 낳아도 대개 한 두 명 정도이다 보니 아이들은 집안 어른 들의 사람을 독차지합니다. 아이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리는 건 좋은 일이예요. 다만 아이 자존감을 높여주겠다고 무조건 "네가 최고야!" 하는 식으로 키우면 아이들은 자기애만 가득한 사람으로 자라게 됩 니다.
자기애는 영어로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라고 합니다. 나르 시시즘은 단순히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게 아니에요. 자기 자 신에게 지나치게 큰 가치를 부여하고 애착을 가지는 성격을 의미합니 다.
자기애가 강한 아이들은 너무 힘들어요. "나는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데 남들은 왜 그걸 모르 지?'라는 불만을 갖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은 나보다 못한 사람이니까 함부로 해도 된다는 그릇된 인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재는 그런 취급 음반을 만해'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친구를 따돌리는 데 앞장서는 아이들 중에는 자기애가 강한 아이가 많아요.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어린아이가 길을 걷다가 꽈당 넘어졌어요. 부모님들은 보통 안쓰러 워서 어쩔 줄 몰라 하세요. "아유, 아프겠다……." 하면서 일으켜주고 흙도 털어주고 그러세요. 그러면서 혼내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게 조심하라고 했잖아!" 물론 그것도 안타까운 마음에 나오는 말이지요. 엄마가 이런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덩달아 큰일이 났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아프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안기거나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이가 크게 넘어진 게 아니라면 부모님이 조금 딴청을 부리셔도 괜찮아요. 저는 아이가 넘어지면 못 본 척하면서 다른 풍경을 봤어요. 넘어진 아이는 저부터 쳐다봐요. 아이들은 원래 엄마 반응을 가장 먼저 살피거든요? 그런데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자기를 미처 못 본 거예요.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요. 그러고서는 엄마에게 조르르 달려와 보고합니다. "엄마, 저 넘어졌어요!" 그때는 따뜻하게 말해줘야지요. "그래? 진짜 아팠겠다. 그런데 참 잘 일어났네!" 이렇게 얘기하면 아이가 무척 뿌듯합니다. 아이는 뭘 배웠을까요?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달래는 법을 배워요. 자기감정을 컨트롤하고 이겨낸 거예요. 아이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배움이에요. 우리는 항상 아이 옆에 있을 수가 없거든요.
엄마들은 보통 아이에게 위험한 놀이는 절대 허락하지 않아요. "위 험해! 다처! 얼른 내려와! 조심해!'"라며 계속 말리는 쪽이에요. 그런데 아빠들은 어떠세요? 그냥 "해봐" 하세요. 그러니까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되고, 도전하게 돼요. 새로운 세상을 탐색할 때마다 아이의 뇌와 신체 또한 새로운 자극을 받으면서 발달해갑니다. 아버지가 육아에 많이 참여하면 참여할수록 아이에게서 줄어드는 게 2가지 있습니다. 바로 폭력성과 우울중이에요. 우울증은 사회성과 연관되어 있어요. 우올증이 있는 아이들은 사회 성이 부족합니다. 왜 그럴까, 하고 연구해보니까 가족, 그중에서도 아 버지와 대화가 없는 아이들이었어요.
부모의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의 말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스읍-!"하 면서 눌러버리는 겁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님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부모님의 논리를 공격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예요. 그냥 "그래? 네 생각은 어떤지 애기해봐'하면 돼요. 내가 아이들보다 항상 많이 알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내가 늘 옳아 야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나의 자준감을 한 단 계 높이는 방법이에요. 부모의 진짜 기쁨은 어디에 있을까요? 내가 몰 랐던 것을 아이가 얘기해줄 때예요. 아이에게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부모는 행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할수 있어요. 아이를 보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교육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자존감 교육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 한 건 바로 본보기입니다. 어쩌면 상위 0.1퍼센트의 비밀은 바로 '나' 에게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부모님들 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해드리고 싶은 건 바로 부모님 자신의 행복입니 다. 먼저 행복하세요. 그러면 함께 행복해질 것입니다.
어른들의 관점에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들을 정해두고, 아이가 그 친구들만 만나도록 하는 긴 어떻게 보면 내 아이의 앞길 막는 일입니다. 인간은 디앙한 타인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언어 능 력을 키우게 돼요 나의 지식을 서로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설명하 는 과정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통찰력을 가지게 되고요. 인지심리학자들은 이타적인 사람이 더 지혜로워진디는 사실을 알 고 있었지만, 그 이유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테 이제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타적인 사람은 자기보다 한참 지식이 떨어 지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의 질문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그 질문들은 대개 본질에 관한 거예요. 거기에 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부를 해 야 하고, 그 내용을 다시 상대가 알아든기 쉬운 말들로 설명해쥐야 합 니다.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대중 강의 자주 해
아이를 이타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들어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나 이거 필요해!" 할 때마다 바로 사주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하지만 당장 필요한 게아니라면 아이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즉시 얻었던 아이들은 이기적으로 자랄 수밖에 없어요. 내 욕구를 바로 체우는 데 익숙해지고 그게 당연한 일이 되어버리거든요
창조적인 아이, 혁신적인 아이를 낳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내 가 낳은 아이를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의 설계자 가 될 수는 있어요. 부모님들이 해야 할 일은 아이를 믿고, 상황의 힘 을 믿는 거예요. 제가 지금껏 말씀드렸던 것 기억하시죠? 연결과 유추 의 힘, 순서와 시간과 간격의 비밀, 무목적의 시간 등 방법은 많습니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면 우리 아이들 도 충분히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57 정리해보자. 근시는 눈이 발달할 시기인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멀리 보 는 일이 너무 적어서 생긴다.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야외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휠씬 많고, 게다가 주로 디지털 미디어와 접 촉하며 지낸다. 그 기기들 가운데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스마트폰이다. 이 기기는 디지털 미디어들 가운데 가장 화면이 작기 때문에 눈에 가장 가까이 대고 봐야 한다. 그 결과는 분명하다. 이미 오 래전에 전염병의 수준에 도달한 근시의 증가가 그것이다. 우리가 지금 까지의 행태를 바꾸지 않는다면 늦어도 30년 뒤에는 이 전염병이 대유 행으로 바뀔 것이다.
한국에서는 벌써 어린 친구들의 90퍼센트 이상이 근시를 않고 있다. 유럽도 최근 30퍼센트 에 이르렀다. 지금으로써는 아농기와 청소년기에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 을 보내고 스마트폰과의 접촉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것이 최선의 대책으 로보인다.
우리 가족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우리 아이는 근시에 걸릴 확률이 낮아질 겁니다.
지금은 어릴 때 나가 놀면 칭찬해 줘야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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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자. 스마트폰은 단순히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지 능력을 침해한다. 정신병리학에서 '사고 장애'라 부르는 현상이다. 스마트폰 에 의존적일수록 장애는 더 커진다. '이 물건'을 그냥 꺼두거나 화면을 바닥으로 뒤집어놓는 것도 별 도움이 안 된다. 아예 다른 방에 가져다 놓 는 것이 좋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이 생 겨난다. 집중해서 할 일이 있거나, 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스마트폰과 공간적으로 떨어지는 시간을 스스로 만 들어내야 한다." 어린 학생이건 최고 경영자건 할것 없이!
우리 가족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집중해서 무엇인가 할 수 있고 자제력도 생길 수 있습니다.
89 정리하자면 이렇다.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은 엄마들의 우울증을 격 화시키고, 부부 싸움을 유발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데 문 제를 일으키고, 관계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배우자 사이의 유대감을 약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미디어 사용이 아이들의 문제 행동 을 더 많이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우리 가족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관계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마트폰을 아주 없애기는 힘들죠?
없는 시간과 장소는 만들 수 있습니다.
숲에서 만큼은 스마트폰 없이 지내기 어떤가요?
노력해 볼 가치는 있습니다.
278 정리해보자.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지만,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 터 같은 거대 인터넷 기업들의 사업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극단주의. 가짜뉴스 유포, 개인 정보 탐지, 정치적 조작을 체계적이고 자동적으로 강화한다. 문제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그 뒤에 도사린 사업 모델, 즉 '이 모든 게 공짜'라고 주장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제 우리는 이 모델을 계속 허용해야 할지, 허용하고 싶은지, 허용해도 괜찮은지 깊이 고민할 시점에 왔다. 진실과 자유, 사생활, 우리의 시간, 민주 사회 가 정말 가치 있는 것이라면 이 사업 모델은 바뀌어야 한다. 세상에 공 짜란 없다. 겉으론 공짜 같지만, 우리는 사회적으로 너무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런상황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