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사이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1 아이에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2 아이의 관심사를 탐구하기 3 함께 좋아하기
83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 재미, 또래 학년, 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런 아이가 부모를 따르게 하려면
인정, 존중, 이해, 믿음, 배려, 적절한 지도 아주 이상적인 부모 현실은 쉽지 않아
89 영유아기는 한 시간 이내로 제한 # 안 보여주는 게 가장 좋다. 이때가 아니면 경험 해보지 못할 귀중한 감정 동심, 가상세계, 창조주자, 자기만의 상상세계
온몸으로 놀면서 직접 체험하고 배운 것이 많을수록 실제세계에서 사은 즐거움과 추억이 넘칠수록 창의력과 주체성 있는 청소년으로 자란답니다. 더 나가 자존감 높은 성인으로 성장합니다.
# 숲에서 놀자
168 해결 방법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상호 보완적 자기주도 학습 부모가 자녀 수준에 맞는 학습 목표와 학습 프로그램을 몇 개 제시해 주고 최종 선택은 자녀가 하는 방법이지요. 그다음 과정은 자녀의 몫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적당한 보상과 처벌, 성취 압력주기, 적절한 개입과 감독이고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에 노력이 줄어들 땐 기억하세요.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요즘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더 나아가 아이의 인생 전반에 걸쳐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170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이 되는 전두엽 활성법) 전두엽 자극에 좋은 놀이와 활동하기
끝말잇기, 숨은 그림 찾기, 정해진 시간에 특정 단어 많이 말하기 십자말풀이, 레고 같은 블록놀이,
그림 그리기 글쓰기 독서하기 4개의 짧은 선을 연결해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놀이하기 미래 일어날 일들을 예측해 보기
체스나 바둑두기 관심 있는 외국어 배우기 # 밖에서 가볍게 실천 가능한 것 해보자
196 쪽 (불안을 이기려면) 우리 아이들은 부작용을 이겨낼 잠재력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기대치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주체적으로 살고 싶어 합니다.
18 해답은 바로 아이들의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그 활력에 있다. 이 활력과 호기심을 꺾지 말고 배우는 자세로 바꿔주는 것이다. 몸에 활력이 넘쳐야 두뇌도 활력이 넘친다. 공부 집중력은 몸에서 나온다.
‘배우는 자세’를 만들어주어라
몸에 활력이 넘쳐야, 뇌도 활력이 넘친다
21 적극적인 수동성은 뇌가 활성화 돼 있을 때 생겨난다. 의식이 정체되어 있을 때 사람은 이질적인 것이나 싫은 것을 거절한다. 특히 아이는 이게 확실하다. 뇌가 정체되어 있으면 남을 거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집중력을 키워주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25 배울 자세가 안 된 반은 어수선하고 에너지가 항상 들어져 있다. 뇌가 가사 상태인채로 시간만 지나기 때문에 아이 자신이 가장 지루해야 한다.
26 몸은 편안하고 정신은 예민한 상태 사냥감을 노리는 듯한 상태가 바로 최고의 집중 상태
공부는 타고난 재능보다 노력에 달려 있다
10살, 공부의 황금기
31 초등학교 3~4 학년 시기에 뇌는 어떤 것이든 쏙쏙 빨아들인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무엇을 몸에 익혔는지가 평생의 재산을 만들어낸다.
황금기 전에 공부하는 즐거움을 가르쳐라
33 부모는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몸을 부딪치고 접촉하는 놀이를 일상적으로 행하고 의사소통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뿐만 아니라 몸을 써서 같이 즐기면 반응이 좋은 몸 적극적인 몸을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의 공부 잠재력을 얕보지 마라
2. 집중력 있는 몸 만들기
에너지는 다 닿아질 때까지 쓰자
41 70~80%만 써서는 안 된다. 할 수 있는 한 아이의 에너지를 전부 쓰도록 해야 한다. 완전히 비을수록 더 많이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피곤해라고 말하고 나서도 세 배이상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피곤해 힘들어라는 말은 몸이 겪지 않은 미지의 상태를 피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극복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집중력 있는 몸을 만들자
①호흡법에 의한 집중 ②자연체에 의한 집중 몸으로 익히는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어깨 넣기’ 자세 . 스모선수처럼 서서 어깨를 넣는 것 같은 느낌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땅 구르기 . 스모선수가 발로 땅을 밟는 자세 같은 느낌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발바닥 마사지
51 뇌를 쉬게 하는 것은 당분과 산소다. 발바닥을 마사지하면 긴장이 풀어져 산소가 뇌로 공급된다. 아이들은 가능한 맨발로 있게 하는 편이 좋다.
61 돌아가면서 읽기 내가 먼저 한 문장을 읽고 다음 한 문장을 아이에게 읽게 한다. 의식이 흩어져 멍하니 있지 않게 한다.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가벼운 점프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패 찾기 놀이 . 같은 카드 찾기 같은 느낌 . 상대가 말한 카드 찾아보기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호흡 놀이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산책
71 아이들과 걸으면서 이야기할 때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막대한 에너지를 더 쓰게 한다. 는 의미에서도 꽤 긴 거리를 걷는 것이었다.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공 주고받기 72 공 주고받기 놀이는 눈과 손에 고도의 조화가 필요하다. 수를 셀수만 있으면 바로 할 수 있다.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업기 놀이
77 스포츠든 무엇이든 인류라 불리는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기량은 말로는 배울 수 없다. 상상력을 이용해 상대 몸 안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 실제로는 바깥쪽에서 보고 있지만 자신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처럼 상대의 느낌을 느껴야 한다. . 자기 몸에 대한 이해 스킨십에 대한 경험 도움 된다.
3. 몸의 중심 감각이 공부집중력을 만든다
중심 감각의 상실 전통적인 몸의 문화는 허리와 배 문화라고 할 수 있다. 허리나 배는 정신적인 상태를 포함하는 것으로 그 기반에는 허리와 배의 신체감각도 실제로 있다. 몸의 중심 감각
제대로 서지 못하는 아이들 공부집중력의 원천은 놀이집중력이다 생명력의 기본은 배에 있다 허릿심이 없으면 집중력도 없다 집중력은 발바닥에서부터 시작된다 100 새는 공기 저항 없이는 날지 못하고 사람은 띠 없이는 배에 힘을 느끼지 못하고 공부도 적절한 상황이 있어야 아이들 힘이 발휘하게 된다.
반듯한 허리 자세가 집중력을 높인다
집중력의 왕도는 없다 106 자연채로 서고 단정하게 똑바로 앉는 감각을 몸에 익히면 마음을 다잡아주고 기분 좋은 상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훈련과 단련이 힘들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내부에 생겨나는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적절한 긴장이 아이의 그릇을 키워준다 110 교육은 적절한 긴장을 주어야 한다.
공부의 진짜 목적 111 학교는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상태로 나아가는 향상논리를 몸에 익히기 위해서 존재한다.
강한 호흡이 끈기를 만든다
깊은 숨으로 목소리의 울림을 즐긴다 ..소리 내어 읽기
학교 교육 이렇게 변해야 한다 119 . 학교가 좀 더 긴장감 가득한 장소로 변해야 한다.
몸의 중심 감각이 왕따 현상을 없앤다 124 에너지가 넘쳐서 친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제대로 내뱉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인사하지 않는 아이들 127 자기 가치관에 머물고 싶은 아이들 폭 좁아 더 가난해져
좁은 공간일수록 집중력은 더 활성화된다 129 응축됨 에너지 달아나지 못해 상호 반응 능력 높여 # 스트레스가 되기도
4. 파드마 유치원의 집중력 향상법 # 환경을 만들어라 살아 있는 교육의 장, 파드마 유치원 머리에 새기지 말고 몸에 새겨라 전뇌 교육_두뇌 전체를 발달시켜라 스킨십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만든다 몸 안에 의지처를 만들어주어라 . # 몸 쓰서 효용감 높여야 흐름을 가르치는 교육 . 로테이션 게으름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다 아이들은 에너지를 다 쓰고 싶어한다 전체가 개인을 이끌어준다 . 로태이션 파드마라는 커다란 몸 일체감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수업 장소가 아이들을 단련시킨다 모방하는 힘을 기른다 몸에 보석을 묻어주어라 우수한 문화를 몸에 새긴다 . 암송 명곡 마음속에 거인을 살게 하라 . 고전 암송 고무호스 같은 아이들 . 물결치듯 귀중한 호흡 문화 인격 형성에도 중요한 호흡 문화 아침부터 아이들의 에너지를 쏟아내라 아이들에게 에너지 연소감을 맛보게 해주어라 아이들에게 일류를 가르쳐라 때로는 어려운 것이 좋다 교사는 몸으로도 교육한다 . 기세 아이들에게 강한 동경을 주어라
내가 생각하는 학교의 주된 역할이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학생이 무언가에 숙달되기까지의 과정과 원리를 보편적인 형태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물구나무서기를 못한다 해도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런데도 물구나무서기를 학교 커리쿨럼에 반영하는 이유는 무언가에 숙달되기까지의 일반적인 이치를 단순한 형태로 몸소 깨우치는 데 도움이 되기때문이다.
스포츠나 예술 활동은 숙달에 이르는 기본 원리를 몸에 배도록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이며, 결국 '공부라는 영역에서 숙달에 이르는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요컨대 부모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전해야 하는 것은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다.
어떤 사회. 어떤 자리에 놓이더라도 그곳에서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이치를 간파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힘.
아이들에게 이 힘을 길러줄 수 있다면, 부모로서 느끼는 불안감은 상당 부분 덜게 될 것이다.
# 세상의 이치는 유사합니다. . 이 흐름을 알게 한다면 불안감이 생기지 않겠지요. . 흐름대로 살면 잘 살거라는 믿음이 생길 테니까요. .
살아가는 힘 기르기 = 숙달의 보편적 원리의 세 가지 힘
언어 - 모국어 (요약, 질문) # 소통능력 활동 - 에너지 넘치는 힘 (추진) # 실천 능력 신체 - 기술화 의식 (몸과 머리) # 창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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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이야기가 좀 되겠군.' 하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 좋은 대화를 끌어나갈 수없다는 말이다. 열정적인 대화를 원한다면 두 사람 모두 그만큼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
차갑게 식어있는 상대에게 자신의 온기를 나눠서라도 대화를 이어간다는 것은 참된 교육자에게나 바랄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현실에서는 질문자가 가진 열정의 밀도와 실력이 답변의 질을 좌우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따라서, 당장은 쉽사리 질문을 던지기 어려운 분위기라 해도 그리 주눅들 필요 없다.
주변에서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던지는 물음이나 행동을 잘 보고 들으며 '기술을 홈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머지않아 예리하고 적확한 질문이 가능해지는 날이 올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싶은 건지 본인도 모르면서 질문을 해오는 학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한탄하는 교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그렇기에 묻고 싶은 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이미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뜻이므로 가르칠 부분이 별로 없다.
오히려 학생들의 '질문력'을 얼마만큼 향상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제대로 된 교육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리라.
#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키게 할 방법은 무엇일까? 질문하려면 동기가 있어야 진짜 동기는 남이 먼저가 아니야 스스로 여야 해 내가 즐겨야 남도 즐거워 보여 호기심 생긴다. 우선은 나다
리더의 코멘트 능력 지도자의 코멘트 능력은 선수를 보는 안목을 통해 발휘된다.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16년 동안이나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아시아의 칠인으로 불렸던 무로부시 시게노부 (아시안 게임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가 아들인 무로부시 고지를 지도하던 때의 의식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다.
그들의 연습 현장은 쓸데없는 말이 끼어들 틈 없이 침묵으로 가득했다.
그곳에서 시게노부가 하는 일이란 묵묵히 아들을 지켜보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 이것이야말로 지도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말로 쏟아버려서는 안 돼요. 기술의 수준은 그날그날 달라집니다. 시간에 따라 그리고 그날 집어 든 해머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라지죠. 그 정도로 섬세한 움직임 속에서 스스로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 헤머라는 운동이지요. 그러니 묵묵히 그리고 제대로 지켜봐야 해요."
무로부시 시게노부에게 지도란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라 했다.
"그러나 조용히 지켜본다는 짓은 그저 멍하니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지켜보면서 코멘트할 타이밍을 기다리는 거지요. 가령 선수의 동작이 잘못되있더라도 그 것이 이후에 어떤 형태로 기술에 반영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일시적인 상황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지요. 언제 어떤 조언을 해야 할지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겁니다."
그가 말하는 타이밍이란 만조가 차오르듯 선수 본인에게도 과제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다.
그때까지는 지도자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해머 이야기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렇지만 선수가 무언가 질문 할 때는 일단 빠짐없이 모두 대답해야 합니다. 코멘트할 타이밍이 오기까지 설령 1년이 걸린다고 해도 나는 기다립니다. 지도자로서 나 스스로 항상 되묻는 것은 내가 과연 적절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도자의 '코멘트 능력'이란 일반적인 일방통행식 전달과는 정반대의 것이다.
# 기다린다 적절히 대답해 주기 위해 그러기 위해 준비되어야 한다. 공부는 계속 된다. .
물론 기술적 발전이 정신적인 성장을 보장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단순한 기술 추구뿐 아니라 대화 중심적인 관계가 성립할 때 정신적 성숙이 촉진된다.
여기에서 대화 중심의 지도란, 막연하게 인생론적인 잔소리를 되풀이하는 식의 지도가 아니라, 구체적인 기술을 대하는 인식을 하나하나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도자와 선수 사이에는 두터운 신뢰가 쌓인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는 가볍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마디가 성장에 중요한 밑바탕이 될 수 있다.
앞서 무로부시의 지도 방법은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가끔은 "음, 좋아졌어."라는 말 정도는 한다. 이 한마디 말에도 선수는 새로운 힘을 얻는다.
# 관계없이 지속적 발전은 없다 관계 없이 만약 발전이 있었다면 단기적일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연에 반하여 후퇴할 가능성 높다. 성공을 기준으로도 길게 보면 이득이고 지금 당장을 봐도 관계가 좋아 이득이다 안 할 이유가 없다.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 대화중심지도가 쉬워 진다. (자녀와 같이 게임하면 충고도 잘 받아들인다. 경험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자끄 라캉은 "욕망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모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욕망의 현상학>의 저자인 르네 지라르 역시 욕망은 양자 관계가 아닌 '삼자 관계'에 기초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이를 내 식으로 표현하면 '동경을 동경하는 관계성'이다.
사쿠라이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명확히 알 수 있듯이, 지도자가 반드시 '달인'일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신이 가진 동경의 기운을 주변에 얼마나 발산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그리고 제자들이 구체적이면서도 우수한 대상에 자주 노출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이다. 플레이 스타일의 모범이 되는, 말하자면 자료'를 최대한 풍부하게 수집하는 것. 이 '자료 수집'이야말로 지도자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것이 다양한 경험이다 . 시간에 쫒기면 안된다 . 부모가 기운이 없으면 안된다 . 아이만 좋으면 의미 없다 . 부모가 동경해야 한다 . 결국 솔선수범이어야 한다
단순하게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프로 소설가로 살아가는 것. 그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토록 확고한 각오는 그가 20대 시절 겪었던 경험과 연관되어 있다.
"어쨌든 나는 소설가가 되었으니, 죽는 순간까지 소설을 쓸 생각입니다. 만약 내가 20세 무렵에 소설가가 되었다면 이런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을 거에요. 20대 때는 어마어마한 일들을 겪었으니 말이죠. 빛을 잔뜩 진 채 육체 노동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밥도 내 손으로 직접 지어먹고 다녔어요. 좀 거창하게 말하자면 인생이 얼마나 험하고 거친 것인지' 그때 이미 깨달았다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소설가가 되었으니. 죽어라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중략) 그래서 근성을 가지고 철저한 체력 관리를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죠.
# 독립은 빠를수록 좋다 . 힘든 경험은 빠를수록 좋다 . 직접 경험은 빠를수록 좋다 .
내 저서 중에 <욱하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무엇에 숙달되었다는 충만함을 느끼면 신경질을 내거나 쉽게 욱하는 일이 적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숙달을 동경하면서 그것에 확신을 두고 생활할 때는 에너지 순환이 원활하다.
반면에 답답하게 막혀있던 에너지가 어느 순간 폭발하는 현상이 신경질과 짜증, 분노라고 정의한다면 숙달의 보편적 원리를 터득한 사람은 이런 백해무익한 감정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사람은 의미 없는 일을 강요당할 때 견디기 힘들어한다. 구멍을 파고 다시 메워야 하는 작업이나 삽으로 산을 옮겨 놓고 다시 원위치로 되돌려야 하는 작업을 지시받으면, 기가 막혀서 머리가 이상해질 정도라는 것을 도스토옙스키도 책에서 이야기한 봐 있다
아이들이 학교 공부를 그토록 싫어한다는 것은 거기에 의미가 부족하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공부라는 것이 한 영역에서만 활용되는 단편적인 할동이 아니라, 다른 영역이나 일과 어떻게 연결되어 가치를 낳는지 설득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상을 품으면 같은 일이라도 의미와 가치가 완전히 달라진다.
# 놀이하는 아이의 에너지 순환은 원활하다 . 그 놀이가 숙달로 영역이 넓어지고 자유롭게 연결될 때 삶의 순환도 원활할 것이다. . 동경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충만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