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해답은 바로 아이들의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그 활력에 있다. 이 활력과 호기심을 꺾지 말고 배우는 자세로 바꿔주는 것이다. 몸에 활력이 넘쳐야 두뇌도 활력이 넘친다. 공부 집중력은 몸에서 나온다.
‘배우는 자세’를 만들어주어라
몸에 활력이 넘쳐야, 뇌도 활력이 넘친다
21 적극적인 수동성은 뇌가 활성화 돼 있을 때 생겨난다. 의식이 정체되어 있을 때 사람은 이질적인 것이나 싫은 것을 거절한다. 특히 아이는 이게 확실하다. 뇌가 정체되어 있으면 남을 거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집중력을 키워주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25 배울 자세가 안 된 반은 어수선하고 에너지가 항상 들어져 있다. 뇌가 가사 상태인채로 시간만 지나기 때문에 아이 자신이 가장 지루해야 한다.
26 몸은 편안하고 정신은 예민한 상태 사냥감을 노리는 듯한 상태가 바로 최고의 집중 상태
공부는 타고난 재능보다 노력에 달려 있다
10살, 공부의 황금기
31 초등학교 3~4 학년 시기에 뇌는 어떤 것이든 쏙쏙 빨아들인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무엇을 몸에 익혔는지가 평생의 재산을 만들어낸다.
황금기 전에 공부하는 즐거움을 가르쳐라
33 부모는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몸을 부딪치고 접촉하는 놀이를 일상적으로 행하고 의사소통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뿐만 아니라 몸을 써서 같이 즐기면 반응이 좋은 몸 적극적인 몸을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의 공부 잠재력을 얕보지 마라
2. 집중력 있는 몸 만들기
에너지는 다 닿아질 때까지 쓰자
41 70~80%만 써서는 안 된다. 할 수 있는 한 아이의 에너지를 전부 쓰도록 해야 한다. 완전히 비을수록 더 많이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피곤해라고 말하고 나서도 세 배이상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피곤해 힘들어라는 말은 몸이 겪지 않은 미지의 상태를 피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극복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집중력 있는 몸을 만들자
①호흡법에 의한 집중 ②자연체에 의한 집중 몸으로 익히는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어깨 넣기’ 자세 . 스모선수처럼 서서 어깨를 넣는 것 같은 느낌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땅 구르기 . 스모선수가 발로 땅을 밟는 자세 같은 느낌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발바닥 마사지
51 뇌를 쉬게 하는 것은 당분과 산소다. 발바닥을 마사지하면 긴장이 풀어져 산소가 뇌로 공급된다. 아이들은 가능한 맨발로 있게 하는 편이 좋다.
61 돌아가면서 읽기 내가 먼저 한 문장을 읽고 다음 한 문장을 아이에게 읽게 한다. 의식이 흩어져 멍하니 있지 않게 한다.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가벼운 점프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패 찾기 놀이 . 같은 카드 찾기 같은 느낌 . 상대가 말한 카드 찾아보기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호흡 놀이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산책
71 아이들과 걸으면서 이야기할 때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막대한 에너지를 더 쓰게 한다. 는 의미에서도 꽤 긴 거리를 걷는 것이었다.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공 주고받기 72 공 주고받기 놀이는 눈과 손에 고도의 조화가 필요하다. 수를 셀수만 있으면 바로 할 수 있다.
몸으로 익히는 공부집중력 : 업기 놀이
77 스포츠든 무엇이든 인류라 불리는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기량은 말로는 배울 수 없다. 상상력을 이용해 상대 몸 안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 실제로는 바깥쪽에서 보고 있지만 자신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처럼 상대의 느낌을 느껴야 한다. . 자기 몸에 대한 이해 스킨십에 대한 경험 도움 된다.
3. 몸의 중심 감각이 공부집중력을 만든다
중심 감각의 상실 전통적인 몸의 문화는 허리와 배 문화라고 할 수 있다. 허리나 배는 정신적인 상태를 포함하는 것으로 그 기반에는 허리와 배의 신체감각도 실제로 있다. 몸의 중심 감각
제대로 서지 못하는 아이들 공부집중력의 원천은 놀이집중력이다 생명력의 기본은 배에 있다 허릿심이 없으면 집중력도 없다 집중력은 발바닥에서부터 시작된다 100 새는 공기 저항 없이는 날지 못하고 사람은 띠 없이는 배에 힘을 느끼지 못하고 공부도 적절한 상황이 있어야 아이들 힘이 발휘하게 된다.
반듯한 허리 자세가 집중력을 높인다
집중력의 왕도는 없다 106 자연채로 서고 단정하게 똑바로 앉는 감각을 몸에 익히면 마음을 다잡아주고 기분 좋은 상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훈련과 단련이 힘들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 내부에 생겨나는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적절한 긴장이 아이의 그릇을 키워준다 110 교육은 적절한 긴장을 주어야 한다.
공부의 진짜 목적 111 학교는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상태로 나아가는 향상논리를 몸에 익히기 위해서 존재한다.
강한 호흡이 끈기를 만든다
깊은 숨으로 목소리의 울림을 즐긴다 ..소리 내어 읽기
학교 교육 이렇게 변해야 한다 119 . 학교가 좀 더 긴장감 가득한 장소로 변해야 한다.
몸의 중심 감각이 왕따 현상을 없앤다 124 에너지가 넘쳐서 친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제대로 내뱉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인사하지 않는 아이들 127 자기 가치관에 머물고 싶은 아이들 폭 좁아 더 가난해져
좁은 공간일수록 집중력은 더 활성화된다 129 응축됨 에너지 달아나지 못해 상호 반응 능력 높여 # 스트레스가 되기도
4. 파드마 유치원의 집중력 향상법 # 환경을 만들어라 살아 있는 교육의 장, 파드마 유치원 머리에 새기지 말고 몸에 새겨라 전뇌 교육_두뇌 전체를 발달시켜라 스킨십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만든다 몸 안에 의지처를 만들어주어라 . # 몸 쓰서 효용감 높여야 흐름을 가르치는 교육 . 로테이션 게으름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다 아이들은 에너지를 다 쓰고 싶어한다 전체가 개인을 이끌어준다 . 로태이션 파드마라는 커다란 몸 일체감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수업 장소가 아이들을 단련시킨다 모방하는 힘을 기른다 몸에 보석을 묻어주어라 우수한 문화를 몸에 새긴다 . 암송 명곡 마음속에 거인을 살게 하라 . 고전 암송 고무호스 같은 아이들 . 물결치듯 귀중한 호흡 문화 인격 형성에도 중요한 호흡 문화 아침부터 아이들의 에너지를 쏟아내라 아이들에게 에너지 연소감을 맛보게 해주어라 아이들에게 일류를 가르쳐라 때로는 어려운 것이 좋다 교사는 몸으로도 교육한다 . 기세 아이들에게 강한 동경을 주어라
내가 생각하는 학교의 주된 역할이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학생이 무언가에 숙달되기까지의 과정과 원리를 보편적인 형태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물구나무서기를 못한다 해도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런데도 물구나무서기를 학교 커리쿨럼에 반영하는 이유는 무언가에 숙달되기까지의 일반적인 이치를 단순한 형태로 몸소 깨우치는 데 도움이 되기때문이다.
스포츠나 예술 활동은 숙달에 이르는 기본 원리를 몸에 배도록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이며, 결국 '공부라는 영역에서 숙달에 이르는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요컨대 부모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전해야 하는 것은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다.
어떤 사회. 어떤 자리에 놓이더라도 그곳에서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이치를 간파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힘.
아이들에게 이 힘을 길러줄 수 있다면, 부모로서 느끼는 불안감은 상당 부분 덜게 될 것이다.
# 세상의 이치는 유사합니다. . 이 흐름을 알게 한다면 불안감이 생기지 않겠지요. . 흐름대로 살면 잘 살거라는 믿음이 생길 테니까요. .
살아가는 힘 기르기 = 숙달의 보편적 원리의 세 가지 힘
언어 - 모국어 (요약, 질문) # 소통능력 활동 - 에너지 넘치는 힘 (추진) # 실천 능력 신체 - 기술화 의식 (몸과 머리) # 창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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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이야기가 좀 되겠군.' 하는 느낌을 주지 않으면 좋은 대화를 끌어나갈 수없다는 말이다. 열정적인 대화를 원한다면 두 사람 모두 그만큼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
차갑게 식어있는 상대에게 자신의 온기를 나눠서라도 대화를 이어간다는 것은 참된 교육자에게나 바랄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현실에서는 질문자가 가진 열정의 밀도와 실력이 답변의 질을 좌우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따라서, 당장은 쉽사리 질문을 던지기 어려운 분위기라 해도 그리 주눅들 필요 없다.
주변에서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던지는 물음이나 행동을 잘 보고 들으며 '기술을 홈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머지않아 예리하고 적확한 질문이 가능해지는 날이 올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싶은 건지 본인도 모르면서 질문을 해오는 학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한탄하는 교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그렇기에 묻고 싶은 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이미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뜻이므로 가르칠 부분이 별로 없다.
오히려 학생들의 '질문력'을 얼마만큼 향상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제대로 된 교육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리라.
#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키게 할 방법은 무엇일까? 질문하려면 동기가 있어야 진짜 동기는 남이 먼저가 아니야 스스로 여야 해 내가 즐겨야 남도 즐거워 보여 호기심 생긴다. 우선은 나다
리더의 코멘트 능력 지도자의 코멘트 능력은 선수를 보는 안목을 통해 발휘된다.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16년 동안이나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아시아의 칠인으로 불렸던 무로부시 시게노부 (아시안 게임에서 5연패를 달성했다)가 아들인 무로부시 고지를 지도하던 때의 의식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다.
그들의 연습 현장은 쓸데없는 말이 끼어들 틈 없이 침묵으로 가득했다.
그곳에서 시게노부가 하는 일이란 묵묵히 아들을 지켜보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 이것이야말로 지도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말로 쏟아버려서는 안 돼요. 기술의 수준은 그날그날 달라집니다. 시간에 따라 그리고 그날 집어 든 해머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라지죠. 그 정도로 섬세한 움직임 속에서 스스로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 헤머라는 운동이지요. 그러니 묵묵히 그리고 제대로 지켜봐야 해요."
무로부시 시게노부에게 지도란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라 했다.
"그러나 조용히 지켜본다는 짓은 그저 멍하니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지켜보면서 코멘트할 타이밍을 기다리는 거지요. 가령 선수의 동작이 잘못되있더라도 그 것이 이후에 어떤 형태로 기술에 반영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일시적인 상황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지요. 언제 어떤 조언을 해야 할지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겁니다."
그가 말하는 타이밍이란 만조가 차오르듯 선수 본인에게도 과제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다.
그때까지는 지도자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해머 이야기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렇지만 선수가 무언가 질문 할 때는 일단 빠짐없이 모두 대답해야 합니다. 코멘트할 타이밍이 오기까지 설령 1년이 걸린다고 해도 나는 기다립니다. 지도자로서 나 스스로 항상 되묻는 것은 내가 과연 적절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도자의 '코멘트 능력'이란 일반적인 일방통행식 전달과는 정반대의 것이다.
# 기다린다 적절히 대답해 주기 위해 그러기 위해 준비되어야 한다. 공부는 계속 된다. .
물론 기술적 발전이 정신적인 성장을 보장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단순한 기술 추구뿐 아니라 대화 중심적인 관계가 성립할 때 정신적 성숙이 촉진된다.
여기에서 대화 중심의 지도란, 막연하게 인생론적인 잔소리를 되풀이하는 식의 지도가 아니라, 구체적인 기술을 대하는 인식을 하나하나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도자와 선수 사이에는 두터운 신뢰가 쌓인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는 가볍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마디가 성장에 중요한 밑바탕이 될 수 있다.
앞서 무로부시의 지도 방법은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가끔은 "음, 좋아졌어."라는 말 정도는 한다. 이 한마디 말에도 선수는 새로운 힘을 얻는다.
# 관계없이 지속적 발전은 없다 관계 없이 만약 발전이 있었다면 단기적일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연에 반하여 후퇴할 가능성 높다. 성공을 기준으로도 길게 보면 이득이고 지금 당장을 봐도 관계가 좋아 이득이다 안 할 이유가 없다.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 대화중심지도가 쉬워 진다. (자녀와 같이 게임하면 충고도 잘 받아들인다. 경험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자끄 라캉은 "욕망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모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욕망의 현상학>의 저자인 르네 지라르 역시 욕망은 양자 관계가 아닌 '삼자 관계'에 기초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이를 내 식으로 표현하면 '동경을 동경하는 관계성'이다.
사쿠라이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명확히 알 수 있듯이, 지도자가 반드시 '달인'일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신이 가진 동경의 기운을 주변에 얼마나 발산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그리고 제자들이 구체적이면서도 우수한 대상에 자주 노출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이다. 플레이 스타일의 모범이 되는, 말하자면 자료'를 최대한 풍부하게 수집하는 것. 이 '자료 수집'이야말로 지도자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것이 다양한 경험이다 . 시간에 쫒기면 안된다 . 부모가 기운이 없으면 안된다 . 아이만 좋으면 의미 없다 . 부모가 동경해야 한다 . 결국 솔선수범이어야 한다
단순하게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프로 소설가로 살아가는 것. 그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토록 확고한 각오는 그가 20대 시절 겪었던 경험과 연관되어 있다.
"어쨌든 나는 소설가가 되었으니, 죽는 순간까지 소설을 쓸 생각입니다. 만약 내가 20세 무렵에 소설가가 되었다면 이런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을 거에요. 20대 때는 어마어마한 일들을 겪었으니 말이죠. 빛을 잔뜩 진 채 육체 노동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밥도 내 손으로 직접 지어먹고 다녔어요. 좀 거창하게 말하자면 인생이 얼마나 험하고 거친 것인지' 그때 이미 깨달았다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소설가가 되었으니. 죽어라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중략) 그래서 근성을 가지고 철저한 체력 관리를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죠.
# 독립은 빠를수록 좋다 . 힘든 경험은 빠를수록 좋다 . 직접 경험은 빠를수록 좋다 .
내 저서 중에 <욱하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무엇에 숙달되었다는 충만함을 느끼면 신경질을 내거나 쉽게 욱하는 일이 적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숙달을 동경하면서 그것에 확신을 두고 생활할 때는 에너지 순환이 원활하다.
반면에 답답하게 막혀있던 에너지가 어느 순간 폭발하는 현상이 신경질과 짜증, 분노라고 정의한다면 숙달의 보편적 원리를 터득한 사람은 이런 백해무익한 감정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사람은 의미 없는 일을 강요당할 때 견디기 힘들어한다. 구멍을 파고 다시 메워야 하는 작업이나 삽으로 산을 옮겨 놓고 다시 원위치로 되돌려야 하는 작업을 지시받으면, 기가 막혀서 머리가 이상해질 정도라는 것을 도스토옙스키도 책에서 이야기한 봐 있다
아이들이 학교 공부를 그토록 싫어한다는 것은 거기에 의미가 부족하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공부라는 것이 한 영역에서만 활용되는 단편적인 할동이 아니라, 다른 영역이나 일과 어떻게 연결되어 가치를 낳는지 설득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상을 품으면 같은 일이라도 의미와 가치가 완전히 달라진다.
# 놀이하는 아이의 에너지 순환은 원활하다 . 그 놀이가 숙달로 영역이 넓어지고 자유롭게 연결될 때 삶의 순환도 원활할 것이다. . 동경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충만할 것이다. .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면 사회생활에서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겪는 모든 다른 종류의 상황에서도 동기부여 요인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인다.
개인적으로 첫째와 둘째 아이에게서 허즈버그 동기 이론의 핵심을 배웠다.
처음 집을 샀을 때 나는 뒷마당에서, 아이들의 장난감 집을 짓기에 최적의 장소를 찾아냈다.
매튜와 앤은 집짓기 놀이를 하기에 가장 적당한 나이여서 우리 가족은 이 프로젝트에 전력을 기울였다.
목재와 지붕널을 고르고, 바닥, 벽면, 지붕 축조 작업을 하면서 우리는 몇 주를 보냈다.
못은 일단 내가 박아놓고 마지막 망치질은 아이들에게 맡겼다. 망치질과 톱질을 할 때면 누구 차례인지를 정하느라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
부모로서 아이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걸 보는 게 즐거웠다. 아이들은 친구들이 놀러오면 가장 면저 뒷마당으로 가서 장난감 집 진척 상황을 보여줬다.
내가 퇴근 후 집에 오면 아이들은 "우리가 언제 일을 다시 시작할수 있느냐"는 질문부터 던졌다.
그런데 장난감 집이 완성된 후에 아이들이 그 안에서 노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아이들에게 진정 동기를 불러일으켜던 건 집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집을 '짓고' 자신들이 집을 짓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데 만족을 느낀 것이었다.
나는 집이라는 최종 목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 더 중요했다.
동기부여 요인이 갖는 힘을 대단하게 평가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 아이들이 그랬듯, 뭔가를 성취하고 배우고 의미 있는 걸 이루는 과정에 자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느낌 같은 것 말이다.
내가 장난감 집을 순식간에 조립할 수 있는 키트를 살 뻔했다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
# 이런 사실도 시간이 있어야 이해하고 알아서 실천하게 된다. 도시의 상품 광고는 이런 생각의 시간을 주지 않는다.
145 일하기 위해 학교를 고용하기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항상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 '해야할 일'의 사고방식을 활용한다.
예를 들기 위해, 미국 학교들이 개선에 안간힘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고 실시한 연구 결과를 정리해 볼 생각이다.
이 연구를 통해 해결하려고 했던 주된 수수께끼 하나는 '배우려는 동기를 갖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왜 그렇게 많은가' 하는 문제였다.
기술, 특별한 교육 방법, 놀이, 현장 학습을 비롯해서 가르치는 방식을 많이 개선했지만 별다른 차이가 생기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학생들의 삶 속에서 학교가 해결하기 위해 고용된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데서 찾을 수있다.
그 결과, 학교에 가는 건 아이들이 해결하려고 애쓰는 일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학교는 아이가 일을 하기 위해서 고용할 수 있는 어떤 것이지만, 학교 자체가 일은 아니다.
아이들이 매일 해야 할 두 가지 기본적인 일은 '성공했다는 느낌을 갖는 일'과 '친구를 사귀는 일'이다.
아이들은 분명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 학교를 고용할 수 있다. 어떤 아이들은 교실이나 밴드나 수학 농아리나 농구팀에서 성공하고 친구를 사귄다.
그러나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고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어떤 아이들은 학교를 자퇴하고, 폭력조직에 가입하거나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누비기도 한다.
일의 시각에서 보면, 학교가 이런 일을 전혀 잘하지 못한다는게 아주 명확해진다.
사실상 학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패했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쪽으로 설계되어 있다.
연구를 시작할 때는 학교에서 성공하는 아이들만 동기를 부여받는다고 가정했었으나, 나중에는 모든 학생들이 성공하려는 동기를 비슷하게 갖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학생들 중에 오직 소수만이 학교를 통해서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고객들이 해결하려고 애쓰는 일과 무관한 부분에서 개선을 시도했듯이, 연구를 통해 학교도 학생들이 해결하려는 일과 무관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걸 알았다.
학교는 아이들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설득시킴으로써 더 열심히 공부하게 동기를 부여할 수는 없다.
그보다는 아이들에게 그들이 성공했다고 느끼고, 친구들과 잘 사귀는 두 가지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이 매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커리큘럼을 설계한 학교들은 자퇴율과 결석률이 사실상 0퍼센트로 떨어졌다.
성공하기 위해 학생들은 어려운 내용도 통달하려고 열심히 애쓰며 성실하게 일을 끝마쳤기 때문이다.
# 한국의 학교는 아이들에게 성공했다는 느낌을 주고 있나요?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주고 있나요? 사람들이 함께할 때 더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주고 있나요? 아니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누가 가르쳐 줘야 할까요? 저는 '부모'라는 단어 밖에 안 떠오르네요.
175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프로세스와 건전한 자존심을 갖도록 도울 수 있는 그런 문제 말이다.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 내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가장 큰 재능은 부모님이 나를 위해 해주신 일보다는 나를 위해서 하시지 않은 일로부터 생긴 것 같다.
# 더 해주실 껀가요? 아니면 덜 해주실 껀가요?
아이의 자존감은 아이와 거리를 두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197 - 198
내 아이어게 가장 필요한것
누구나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을 되돌아 보면 경험의 학교를 여러 번 방문해 봤을 것이다.
개중에는 부담감을 극복하는 법을 가르치는 농구 팀 과정처럼, 다른 과정보다 더 고통스러있던 적도 있었을 것이라 장담한다.
막상 문제 상황이 코앞에 닥치기전 어떤 과정을 정복하는 게 왜 중요한지를 파악한다면 우리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모로서 당신은 일찍부터 자식들에게 중요한 과정을 밟도록 자잘한 기회들을 찾아줄 수 있다.
아이가 성장하기 워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적절한 경험을 쌓게 유도함으로써 놀런 아키볼드가 했던 일을 하는 셈이다.
아이들이 높은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향해 뻗어나가도록 응원하라!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올바른 교훈을 배올 수 있게 곁에서 도와라. 또한 아이들이 위대한 목표를 성취하겠다고 결심해도 가끔 그 목표를 성취하지 못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아이들에게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나고, 먼지를 톡툭 털고, 다시 시도해 볼 것을 권하라.
가끔 아이들에게 실패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높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하라.
누구나 성공을 축하하는 법을 안다. 하지만 아이가 달성하기 힘든 목표를 항해 정진하다가 실패한다면 그 실패 역시 축하해 줘야 한다.
부모로서 아이의 실패를 축하하기 힘들 수도 있다. 우리 사회의 문화는 아이들이 결코 경쟁에서 지지 않게 만들고, 최선을 다하면 무주건 칭찬하고, 교사나 코치로부터 피드백을 계속 받아서 더 잘하게 할 뿐 직접 고민할 기회를 주지 않음으로써 아이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려는 데만 물두한다.
아주 어릴 때부터 운동 경기에 참여한 많은 아이들은 시즌이 끝난 후 참가하기만 했다는 이유로 메달이나 트로피나 리본을 받는다.
몇 년이 지나면서 그렇게 받은 메달과 상이 아이들 침실 구석에 쌓이기 시작하고, 시간이 가면서 그 의미가 퇴색된다.
아이들은 메달과 상으로부터 사실상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어떤 면에서 상은 부모가 받은 것이다. 메달과 리본이 쌓이는 걸 보면서 가장 만족하는 사람이 부모일 때가 종종 있다.
힘든 실패를 겪은 아이들을 위로하기보다는 좋은 성과를 낸 아이들을 칭찬하면 부모로서 분명 기분이 더 좋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항상 성공할 수 있도록 부모가 끼어들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느낀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아이들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걸까?
# 아이에게 상은 경험입니다. 상을 부모가 받으시면 안됩니다. 아이가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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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의 채용 사례에서 이력서로 성공 여부를 판단하 듯, 마찬가지로 아이의 성적표를 갖고 학업 성취도를 판단하려고 하기 쉽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의 학교를 거치면서 어떤 과정을 밝았는지가 휠씬 더 중요하다.
어떤 상이나 트로피보다도 이것은 사회로 진출하는 아이들의 성공 준비를 도와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 아이 스스로의 경험만이 아이의 성공을 도와주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26 이론 : 문제를 범주화하고 생각하는 방법 가르쳐줘 . 현명하고 대담해져
37 전략 : 우선순위 + 기회와 균형 + 자원 활당 + 실행
48 (인센티브 이론 반대)동기 이론 . 위생 - 외적 . 동기부여 - 내적
65 전략적 선택 . 의도적 전략 # 사업계획, 목표 . 창발적 전략 # 린 스타트업, 도전
83 전략보다 계속 실행이 중요
112 관계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때는 투자가 필요 없어 보일 때 # 인간관계도! 주식도? # <차라리 혼자 살 걸~>
125 생후 1년 듣기 중요 # 인 풋
133 제품을 사게 만드는 메커니즘 끝내야할 일이 있는데 이것이 도와줄 것이다.
151 #배우자는 상대 고민 해결해 줘야 행복해 진다
163 능력이론 할 수 있는 일 평가 요인들 . 자원 : 지식 # 인풋 . 프로세스 : 방법 # 아웃풋, 경험, 팀웍, 리더십 . 우선순위 : 이유 #철학
209 문화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 문제 해결 위해 함께 노력해 성공한 경험 # <의료쇼핑~> 긍정적인 환경과 사람에게 집중
242 한계적 사고 '이번 한 번만' 이라는 한계비용은 적다. 하지만 쌓여서 총비용이 커진다.
248 원칙이 깨지면 문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254 인생 목적 있어? . 원하는 모습 : 스스로 창조할 때 더 가치 . 원하는 모습에 전력 : 스스로 노력할 때 더 가치 . 평가기준 : 스스로 기준을 정할 때 더 가치
# 경험으로 철학 새우고 (능력, 헌신, 관계로) 일관성 있게 가면 문화가 만들어 지고 행복할 것
아이들을 노리는 악덕 기업은 아이가 부모를 구워삶도록 부추기는 법과 부모가 아이 말을 들어줌으로써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응석 부리기를 삶의 방편으로 습득한다. 식품을 둘러싼 전투에서는 부모의 의무를 다하고 싶어 하는 사람일수록 불리하다. 이들이 나쁜 부모가 되고 싶어 하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이 부모들은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며 아이가 행복해할 때 자신도 만족감을 느낀다. 이것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컨슈머 키드> 중에서
기술의 노예가 된 아이들 - 자연결핍장애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 점점 동떨어진 삶을 사는 듯하다. 아이들은 상업적 오락과 도시 생활을 즐기느라 더는 자유롭게 쏘다니지 않는다.
이런 현상에 이름을 붙인다면 '자연결핍장애'라 할 수 있다. 도시화는 필연적이며 아이들이 집 안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엄연한 현실인 만큼 이렇게 외쳐봐야 헛수고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볼수록, 자연과의 차단 현상이 아이들의 행복과 발달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커진다.
심리학자 에릭 시그먼은 8~12세 아이들 가운데 시골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콘크리트 아이들이 110만 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시그먼 박사는 이렇게 경고한다. "21세기 아이들은 영국의 산과 들보다 외국을 더 자주 찾는다."
최근 도시 생활의 추세가 더 빨라지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자연과 접촉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60년 전 전쟁과 산업 쓰레기의 세상에서 J.R.R. 톨킨이 (반지의 제왕) 을 쓴 목적 가운데 하나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일깨우고 땅과 자연의 신비를 되살리기 위해서였다.
요점은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자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몇 해 전 인류학자 로버트 파일은 이렇게 말했다. "굴뚝새를 본 적 없는 아이에게 콘도르가 멸종한다는 소식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케임브리지 대학 동물학과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연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조사하기로 한 이유는 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연구진은 실제 동물의 종수와 포켓몬에 둥장하는 동물의 종수를 아이들이 각각 얼마나 알고 있는지 비교했다 (포켓몬은 원래 게임 회사사창 타지리 사토시가 야생 동식몰을 수집하던 어린 시절에 영감을 얻어 만든 게임이었다). 8세 아이들은 야생 동물보다 포켓몬에 등장하는 동물을 25퍼센트나 더 알아 맞혔다. 연구진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자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데는 자연보호론자보다 포켓몬 제작자들이 더 뛰어나다."
자연환경이 아동 발달에 중요한 역할, 특히 여자아이들
자연환경이 아동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얼마든지 있다.
궈는 1993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 인간-자연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환경적 디자인에 심리학을 접목했다. 귀와 동료들은 사람에게 나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사람은 창밖으로 나못잎을 보아야 한다. 사람은 나무로 둘러싸인 녹지에서 휴식하고 뛰어놀아야 한다. 나무는 벽돌과 유리로 만들어진 벽 바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며 아이들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심어준다.
도심에 사는 아이들, 특히 여자아이들은 녹지 공간에서 뛰어놀거나 (심지어) 푸른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과 자제심을 기를 수 있다. 자연을 가까이하면 주의력 결핍장애까지도 완화될 수 있다.
아이들이 집 밖 어디에서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때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할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 말라'는 문화 속 아이들
어딜 가나 눈에 띄는 공놀이 금지 펫말은 영국 문화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라'가 아니라 '하지 말라'고 말하는 문화임을 생생히 보여준다.
아이들 500명에게 동네 공원과 놀이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대부분 "따분해요"라는 응답이 돌아왔다.
45퍼센트는 물장난을 못하게 한다고 말했고, 36퍼센트는 나무에 오르지 못하게 한다고. 27퍼센트는 올라타는 놀이 기구에서 못 놀게 한다고, 23퍼센트는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를 못 타게 한다고 말했다. 안 돼, 안 돼, 이것도 안 돼. 저것도 안돼.
<컨슈머 키드> 중에서
자유를 인정하지 않으면 자신을 존중 할 수 없습니다.
아이 자신을 존중하려면 부모가 아이의 자유를 인정해야 합니다. 자존감의 시작 지금부터라도 "하지마!" 보다 "해 봐." 어떠세요? ^^
갇힌 아이들
아이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밖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집 밖은 자동차, 유괴, 마약, 길거리 범죄, 강패 문화가 득시글거린다. 이 모두가 아이들을 노린다. 이 때문에 요즘 아이들은 이전의 어느 세대보다도 오랜 시간을 집 안에서 보낸다. 인터넷에서는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지만 정작 자기 집 현관을 나서기는 두려워한다. 이로 인한 피해는 현실적이다.
도시계획가 케빈 린치는 전세계를 분석한 고전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것cnowing up m cites>에서 도시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대가로 경험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한다.
<컨슈머 키드> 중에서
갇힌 곳에서의 경험과 열린 곳에서의 경험은 차원이 다르겠지요?
안전이냐? 도전이냐? 부모의 선택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지요. 선택의 차이는 큽니다.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어요?
물질만능주의와 가족의 행복
물질만능주의적인 아이들은 부모와 다툼이 잦으며 엄마 아빠가 따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자기가 원하는 곳을 얻으려면 떼쓰기 전략을 써야 한다.
통계적으로 볼 때 더 많이 조르면 더 많이 거절당하게 마련입니다. 거절은 분노와 죄책감을 남긴다. 집안 분위기가 가라앉고 아이는 슬픔을 느끼기 시작한다.
광고 업체들은 청소년기에 도달한 아이들이 자유를 갈망하는 자연스러운 욕구를 악용하여 아이들이 부모와 맞서도록 부추긴다.
영국 아동 56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부모를 하찮게 여기는 아이일수록 자신을 하찮게 여겼다. 부모를 무시한 아이들은 자부심이 가장 낮었다.
물질만능주의 문화는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 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행복을 위협한다.
<컨슈머 키드> 중에서
물질이 행복을 담보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물질을 쫒다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일상 생활에서 환경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부모의 권위를 잃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친구가 아닌 부모가 되세요. 그럼 균형잡힌 행복한 가족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