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답변 7월 초 한여름에도 여치, 베짱이, 쌕쌔기, 그리고 일부 귀뚜라미 종류가 활발하게 소리를 냅니다. 흔히 풀벌레 소리는 가을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곤충들은 여름철에 성충이 되어 짝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웁니다. 지금 시기 인천 숲에서 들리는 소리의 주인공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여치: 한낮이나 해질 무렵에 풀숲에서 "쩝, 찌르르르륵-" 하고 크고 거친 소리를 냅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우는 곤충입니다.
베짱이 종류: 주로 밤에 활동하며 "스-익, 쩍" 또는 "치리릭치리릭" 하는 기계적인 마찰음을 냅니다.
쌕쌔기: 이름처럼 "쌕, 쌕, 쌕" 또는 "시리리리리-" 하는 아주 가늘고 높은 고주파의 소리를 연속적으로 냅니다.
알락귀뚜라미 / 극동귀뚜라미: 귀뚜라미 중에서도 이른 여름인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찌리리리릿-" 하고 우는 종류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다. 생존을 위해 어쩔수 없다. 오랜시간 동안의 환경이 살기에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가장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생명을 유지했을 것이다.
인간이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생각은 표현을 낳고 표현은 말과 글을 만들었다. 지식이 전달되며 시행착오를 줄였다. 지식인이 생기며 문화, 제도, 의식이 생겼다. 환경이 아닌 인간에 의한 진보의 시작이다. 인간만이 스스로 환경을 개척한다.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며 도전한다.
하지만 생각이 보수적인 본능과 연결될 때 무지하게 되거나 편견을 가지기 쉽다. 무지와 편견은 강력해 퇴행을 일으키고 동물적인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타인을 도구화하며 자신의 가치만을 정당하다 말한다.
보수화는 삶이 위협을 받을 때 쉽게 일어난다. 그 위협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내가 삶이 위협받고 있다 생각되면 판단을 잘 해야한다. 잘못된 판단은 더 삶을 힘들게 한다. 권력자는 삶의 풍요가 아닌 위협을 바탕으로 성장한다. 뛰어난 한 사람이 내 삶을 해결해 줄 것 같지만 아니다.
진보는 사람들 간의 믿음이다. 다시 일어서 나아가리라는 믿음. 슬픔, 노여움으로 살아가는 자는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고통으로 우리의 삶은 점점 더 평온한 세상으로 나아간다.
지식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리영희 선생은 말한다. 진실, 진리, 끝없는 성찰 그리고 인식과 삶을 일치시키는 신념과 지조, 진리를 위해 고난을 감수하는 용기. 지식인은 이런 것들과 더불어 산다. 선생의 글을 다시 읽으니 선생이 네게 묻는다. 넌 지식인이냐? 너는 무엇으로 사느냐? 너는 권력과 지본의 유혹 앞에서 얼마나 떳떳한 사람이었느냐? ... 부끄럽다. 당당하게 대답할 수가 없다. 사상의 은사 앞에 서는 것이 정년 이토록 두려운 일인가. 49-50 나는 지식인인가? 지향하나?
북 체제에 대한 작가의 비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나의 지적 수준이 너무 낮았기에. 둘째 북에 대한 경험의 질적 차이 때문에 148 경험하고 아는 만큼 보인다. 아이도 어른도 자연에 대한 경험 부족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188 아이에 대한 사랑이 슬픔과 노여움으로 돈에 대한 사랑이
부를 축적하는 경쟁에서는 남을 이기는 것이 행복이었다. 부의 절대적인 크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베블런의 주장은 관찰의 산물이다. 그는 추상적 공리와 논리적 추론에 기대되지 않았다. 행동을 있는 그대로 관찰한 끝에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233. 깊은 관찰이 진실을 보기 더 쉽다.
역사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평균적 지성과 성찰 능력도 더 높이 발전하며, 제도의 진화 역시 그만큼 빠르고 수월해진다는 것을 이미 보여주었다. 250 세상은 지성인들에 의해 발전한다 무조건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265 선거 제도는 가진 자들이 이기기 쉽다. 언론을 돈으로 장악하면 끝난다.
진리가 받아들여지기는 어렵다. 사람은 보통 진리보다는 이익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진리가 온전하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271
근본적 변화는 아름다운 꿈이다. 근본적 변화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기에 사람들은 이런저런 부분적 점진적 개선이라도 해보려고 노력한다. 272
뵐은 후기에서 폭력이 '무지'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무지'란 "처지를 바꿔놓고 생각해보는 능력의 전적인 결여"를 의미한다. 289
카타리나 블룸이 묻는다. "그대는 신문 헤드라인을 진실이라고 믿습니까?" 나는 대답한다 . "아니오 믿지 않습니다. 헤드라인을 진실로 믿어도 되는 그런 좋은 신문을 집에서 구독해 보는 것이 내 간절한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 소망입니다." 302 내 소망이기도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지 못하면 한국 독자들에게 이런 고위명사는 일종의 장애물로 느껴질 수 있다. 313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도 정확히 해석되지 않는다. 옛날 책은 읽기가 어렵다.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이의 의도도 해석되지 않는다. 내가 아이가 아니니 아이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나는 단지 역사가의 작업이 그가 속한 사회를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는가를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흘러가는 것이 사건만은 아니다. 역사가 자신도 그 흐름 속에 있다. 역사책을 볼 때 표지에 있는 저자의 이름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언제 집필되었고 언제 출판되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때로는 이런 것이 더 많은 비밀을 드러낸다. 만일 똑같은 강물에 두 번 다시 들어갈 수 없다고 한 철학자의 말이 옳다면, 한 역사가가 같은 책을 두 번 쓸 수는 없다는 말 역시 같은 이유로 진실일 것이다. 318
(역사란 무엇인가의 저자가 진보주의자에게) "역사와 사회의 진보에 대한 믿음은 어떤 자동적인 또는 불가피한 진행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인간 능력의 계속적 발전에 대한 믿음"이라고 이 믿음만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그의 격려를 받아들여야 할까? 319
하지만 난 그냥 평범하게 읽었다. 무언가 놓친 것 같다. 뭔가 대단한 것이 있는데 읽지 못한 것 같은 느낌. 1주일간 틈틈이 읽었는데 읽고나서 마인드맵도 그렸는데 왜 이 정도 인기인지는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안고 손석희의 '질문들'에 나온 김애란 작가를 찾아봤다. 조근조근한 말투에서 생각의 깊이가 느껴졌다. 내가 글을 놓친 것만 같다.
이 소설에서 느낀 점은 세 주인공 모두가 죽음을 경험하며 살아가며 그 삶 속에 아끼는 무엇인가가 있다. 죽음은 어쩔 수 없고 다시 살기 위해 또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것 그런데 또 다른 그 무엇도 또 죽을 수 있다는 것 삶은 죽음의 연속이고 그 과정을 잘 보내는 것이라는 것
용식은 왜 죽었을까? 뭉치는 왜 죽었을까? 소리의 엄마는 왜 조력사를 안 했을까?
이런 질문들이 떠오르며 죽음에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을 때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미국의 유명한 자연주의자 알도 레오폴드도 "와일드니스가 없는 미래의 내가 유년기를 보내지 않을 수 있어 기쁘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미국이 가장 오래된 환경단체 중 하나인 시에라 클럽도 와일드니스를 보존하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이고 초대장을 지는 국립공원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 존 뮤어도 "우주로 나아가는 가장 확실한 길은 야생의 숲을 통해서 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31
실제로 종 및 서식지 다양성이 높은 야생의 공간에 있을수록 반성적 사고력, 삶의 의미, 생기, 살아있음에 대한 자각, 미학적 가치부여 등의 경험이 증대되고 발전한다고 한다. 39
환경 철학자 마틴 드렌센은 야생성을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 사이, 즉 자연과 문화간의 교차점에 위치한 결정적인 경제 개념"이라고 표현한다. 야생은 절대로 다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다. 39
야생은 본래의 뜻에 따라 생성하고, 나타나고, 사라진다. 만남은 찰라이지만 여운은 오래간다. 눈앞에 없더라도 존재한다는 사실과 생태적 존재감이 대신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가장 살아있는 곳이 가장 야생적"이다. 40
어렵사리 다시 데려온 비버의 미래는 인간과 자율 평생 알아 이곳에 달려 있음을 일찍히 인식한 SBT는 여러 공청회를 열어 처음부터 여러 이제 이해 당사자들의 참여를 도모했다. 135 자료수집 행동연구 모니터링 현장측정 등 각종 활동 이벤트 진행
긴장감은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니다. 사실 야생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 있어서 적절하고 건강한 긴장감은 필수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야생과 우리의 공존은 바로 이러한 균형감은 궁극적으로 의존한다. 149 두려움의 경관 이 필요한 이유
인간은 리와이딩에서 핵심적인 요소다. ... 그들의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는 그곳의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 인간이 야생의 방문자이든 조력자이든 일부이든 인간이 리와일딩의 필수적인 한부분이라는 데엔 폭넓은 공감대가 있다. 그런데 그보다도 더 근본적인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인간의 경험을 위해서다. 몽비오의 말처럼 '생태적 권태'에서 벗어나 하나의 생명으로서 마땅히 접하고 누려야 할 진정한 자연과 마침내 연결되기 위해서 필요하다. 자연 자체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인간-자연관계가 재설정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197에서 198 리와일딩은 공존하기 위한 것이다. 진짜 자연을 만나기 위한 것 본질 그대로를 만나야 한다.
인간의 영향으로 인해 현재의 모습이 단지 과거의 모습과 달라서 문제라는 것이 아니다. 지구 생명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필수적인 생태적 과정들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존재 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리와일딩은 기존의 이분법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201
리와일딩의 원칙 10가지
하나, 리와이딩은 영양단계 상호작용을 복원하기 위해 야생생물을 활용한다.
둘, 리와일딩은 핵심 영역, 연결성, 공존의 천착한 경관 수준의 기획을 실행한다.
셋, 리와일딩은 참조 생태계를 바탕으로 생태적 복원에 초점을 맞춘다.
넷, 리와이딩은 생태가 역동적이고 항상 변한다는 점을 인지한다.
다섯, 리와일딩은 기후변화의 효과를 예측하고 완화하도록 수행한다.
여섯, 리와일링은 지역적 참여와 지지를 필요로 한다.
일곱, 리와일딩은 과학, 정통적 생태 지혜 그리고 기타 지식에 의거한다.
여덟, 리와일딩은 모니터링과 피드백에 의존하고 반응한다.
아홉, 리와일링은 모든 종과 생태계의 복원적 가치를 인정한다.
열, 리와일딩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관한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206
야생의 본질 그것은 자유다. 가장 깊숙한 곳에서부터 발원에 모든 개체의 모든 삶으로 용솟음치는 생명력이 가장 본질적 속성. 야생은 자유롭고 싶다. 그래서 어떤 이는 자연의 '자유 진화'를 허락한 것이라고 표현한다. 그렇다. 자유로운 진화의 장이자 힘. 그것이 야생이다. 207 야생은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