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하고싶은 본성이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익숙한 곳을 알아야.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알 수 있게 된다. 41
미디어에 편향적인 정보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중을 원하기 때문이다. 미디어는 팔리니까 팔리는 정보를 판다. 50 시민 수준 만큼이다.
나는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는 자기 책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65 남 탓, 환경 탓하지 마라
더닝 크루거 효과. 인지 편향 실험 능력 없는 사람은 자기 수준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능력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 69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많은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판단을 할 방법이 있다. 최초 아이디어에 만족하지 말고 최초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 주의를 대립시켜 스스로 이론적으로 갈고 다듬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85 반대 의견을 GPT에게 물어보면 된다. 객관적이라 생각되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비즈니스 모델은 추상적이지만 실행계획은 그야말로 구체적이어야 한다. 경영자는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실무진에게 지시한다. 그리고 현장 직원은 실천한다. 성공한 사람은 구체화 추상을 오가며 적용하는 능력이 높다 105
나의 작지만 괜찮은 장점을 찾기 위해 지혜로운 인생법칙으로 SCE의 법칙이 있다. Stop. Control. Escape.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를 괴롭힐 때 먼저 그 생각을 멈추고 내가 나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에는 과감히 거기서 벗어나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말한다. 110 긍정적으로 가야 돼
상류에서는 규칙과 지표가 있어도 없는 거나 다름없지만 하루의 경우는 규칙과 지키는 모두 반드시 지켜야 하며 그 틀 안에서 일을 해낼 것을 요구받는다. 123 정해진 규칙은 없어
생활 속에서 '나는 이렇게 하고 싶다'라는 욕구와 관련한 판단을 늘려야 자기 상황이 변할 수 있다. '난 이렇게 하고 싶다'라는 꿈은 남이 지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에 관한 판단도 스스로 내려야 한다. 129
불투명한 미래, 뚜렷한 정답이 없는 사회, 역할 모델이 없는 낯선 새로운 시대에 불안해하지 않고 고민없이 늘 자신감 있게 자기 주도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할까? 그 해결 방법의 하나가 리버럴 아트를 배우는 것이다. 145 일반 교양, 자유시민을 위한 학문. 인문사회 자연과학 같은 기초학문 비평적 창의적 사고력 키우는 교육 개념
교양은 인간의 가치판단 기준을 형성하는 재료이며 사물을 해석하거나 생각할 때 다각적으로 보는 토대를 말한다. 달리 말하면 지식과 경험에서 오는 문제 해결 능력이다. 역사나 문학은 사고하는 훈련에 쓰이는 재료일뿐 핵심은 사고력이다. 147
책을 고를 때 자신의 가치관이나 판단 기준과 지극히 다른 사람, 행동 패턴과 사고방식이 정반대인 사람의 책을 고르는 것이었다. 150 생각의 다양성 확보
책을 쓸 때는 정보 수집을 위해 읽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은 경쟁자에 관한 연구나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예전처럼 못하는 이유는 이미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기에 더는 책에 의지할 필요가 없어서다. 187 이미 이룬 것에 대한 책은 읽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결단의 수를 줄인다. 사소한 결단도 그 횟수가 반복되면 에너지가 소모되어 크고 중요한 결단을 할 때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사실 생활을 단순화 행복해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사소한 판단, 결단, 의사결정은 애초에 생각하지 않고 결정하지 않는 편이 효율적이다. 해야 하는 일도 줄이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생각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면 좋다. 루틴 196 나는 해야 할 일이 많은가 루틴 할 것들 단순화해야 한다.
무엇이든 컨설팅 눈에 띄는 상품 광고 기업에 대해 모조리 "만약 내가 컨설팅을 받았다면 어떤 조언을 해줄까?" 5분에서 10분 빨리 생각해 보고 나름의 방안을 갈고 닦는 훈련 반년 정도 지속하면 두뇌전이 두 배 빨라져. 가설 입안 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모두 커지는 242 살천
결단의 힘을 높이려면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하다. 249 임무 주어진 것 하기에서 만들어 하기 이렇게 해야 한다는 의무에서 이렇게 하고 싶다로 바꿔야 해
저자는 우주에서 바라 본 지구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다. 지구 자체가 생명체인 것은 아닐까?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하나의 생명체 처럼 보였다.
지구 안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것을 지구 밖에 시선에서 바라보니 생명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확인해 보기로 했다. 지구가 진짜 생명체인지. 과학적으로.
엔트로피가 감소 한다면 생명이다. 폐쇄 시스템에서는 엔트로피가 무조건 증가한다. 자원이 순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늙으면 몸이 떨린다. 엔트로피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근육이 약해지고 몸을 가눌 수 없어 죽는다.
지구의 엔트로피는? 평형 상태다. 증가하지 않는다. 대기와 해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어떻게 유지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생명의 특징이 평형상태를 유지한다.
평형 상태가 깨지면 위험하다. 줄어도, 증가해도 위험하다. 이 순환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막아야 한다. 지금 인간이 이 평형을 방해한다. 너무 급격해서 생명들을 위한 환경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왜 인간이 환경보호를 해야할까? 환경을 유지 못해도 지구는 상관없다. 지구는 무생물이다. 불리한 것은 인간과 생명체들 뿐이다.
전지구적으로 생각하되 지역적으로 실천해야만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생명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글쎄요 엔트로피의 감소나 조사해볼까 합니다. 그것은 모든 형태의 생물들에 있어서 공통된 특징이니까요. 42
도시에서는 누군가가 정식으로 그런 제안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스스로 놀라곤 한다. 시골 농부들에게 있어 가이아 가설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며 항상 그렇게 간주해왔던 것이리라. 56
가이아는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살기 적합한 물리 화학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피드백 장치나 사이버네틱 시스템을 구성하는 거대한 종합체라고 할 수 있다. 능동적 조절에 의한 비교적 균일한 상태의 유지하는 것은 항상성이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57
생물의 전 역사를 통하여 미생물들은 무수히 많은 세대 교체를 거듭해왔다. 이 과정에서 그들이 시험해보지 않았던 유전자 조합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114
생물 시스템과 무생물 시스템의 유일한 차이점 그것들이 갖는 복잡성의 규모에 있다. 140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해저, 호수, 연못 등지에 진흙탕 속에서 생존하는 혐기성 미생물의 도움 없이는 우리가 책을 쓸수도 글을 읽을 수도 없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160
범지구적 규모의 통제를 담당하는 지역들은 너무 갑자기 개선시키지 않도록 세심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륙붕과 습지들은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가장 적당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223
지구상에서 새들이 살 수 있는 장소를 빼앗김으로써 새들은 사라질 것이다. 지상에서 오직 한 종류의 오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 그 자체다. 237
지금과 같은 급속한 과학 발달과 이에 따른 세태의 변화가 가이아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과학기술을 신봉하는 인류는 여전히 가이아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제 인류는 가이아와는 동떨어져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모든 생물종은 자신의 종족을 적당한 비율로 번식시키기 위하여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주변 환경을 다소 변화시킨다. 가이아는 이런 각각의 생물종들이 시도하는 환경의 변화를 모두 통합하여 수행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생물종들은 기체와 먹이의 생산 부산물에 처리 등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순환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248
가이아의 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육지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강의 하구, 늪지와 습지, 대륙붕의 진흙 바다 속에 놓여 있다. 253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점은 이런 모든 것이 조합되어 전적으로 새로운 한 속성을 창조했다는 점이다. 정보를 수집하고 저장하며 또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왔다. 인류는 정보를 활용하여 특정한 목적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주변의 환경을 변화시켰다. 256
사회 구조가 도시화로 치닫게 되면 도시 생활에 필요한 정보 중에서 생물권에 관한 정보의 비율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이에 반하여 시골의 전원생활이나 어로 생활에서는 그런 정보의 비율이 훨씬 높다.
그 결과 도시 생활의 역사가 오래되면 될수록 도시 내부에는 인간관계에 관련된 정보가 주류를 이루면서 축적된다. 260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살펴보자 여기에서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우리의 지각을 일깨우며 이와 동시에 그것에 진정한 속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깊어지는 그 어떤 것을 보거나 만지거나 냄새를 맡거나 또는 들었을 때 우리를 채워주는 쾌감, 충만감, 경외감, 열정, 동경심 등이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의미한다.
우리가 가정을 꾸리며 생물학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얻는 보상 가운데 하나는 마음속 깊이 느끼는 만족의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273
장래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환경오염의 문제는 핵폭탄과 산성비 그리고 오존층 파괴가 아니라 승용차, 가축, 기계톱을 꼽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범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 방안으로 러브록이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라는 슈마하의 입장을 자신의 생활 철학으로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점 313
우리 자신이 어느 거대한 존재의 한부분으로 속할 때 느끼는 감정의 유사성에 근거해서 성모 마리아의 존재가 가이아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314
인공지능 답변이 위안이 된다 1. 매장 내 관리자 연락처 찾기 보통 키오스크 주변, 출입문, 또는 냉동고 정면에 부착된 안내문에 "불편 사항이나 제품 문의는 이 번호로 연락해 주세요"라며 점주(관리자)의 휴대폰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현장을 이미 떠나셨다면,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맵에서 해당 무인 매장 이름을 검색해 등록된 전화번호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2. 문자로 증거 사진 보내기 전화로 먼저 상황을 설명하셔도 좋고, 통화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아래와 같이 문자 메시지를 남겨두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문자 예시] "안녕하세요, 오늘 X시쯤 [매장명]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사람입니다. 집에 와서 뜯어보니 제품이 완전히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은 상태라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연락드립니다. 결제 내역과 제품 사진 첨부합니다. 확인 후 환불이나 교환 처리 부탁드립니다." 3. 영수증 및 결제 내역 준비 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을 출력하지 않으셨더라도, **카드 결제 내역(문자, 토스/카카오페이 알림, 카드사 앱 내역)**만 있으면 점주가 포스기(POS)에서 결제 기록을 조회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Tip: 무인 매장 냉동고는 손님들이 문을 자주 열어두거나 기기 결함으로 인해 통째로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점주 입장에서도 다른 제품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상황이니, 부담 갖지 말고 당당하게 연락하셔도 됩니다!
물을 마시는 상황 상상하기 가장 먼저 물에 대한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4
자연을 마니아처럼 좋아하는 것 그것은 자연을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27 다양성 보다는 획일적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경험이지 업무 처리 능력이 아니다. 34
원래 지구는 물이 땅을 적시고 나면 여기는 고이고 저기서 스며들고 여기저기 사정에 따라 다른 속도로 마르는 곳입니다. 47 도시는 물이 머물 곳이 없어
자신들의 피부는 그토록 촉촉하길 원해서 수분을 바르고 뿌리고 날리지만 문 밖의 세계는 무기가 씻은 듯이 사라지는 걸 원하죠. 48 도시는 항상 화장 중 풀 메이크업 민낯이 드러나지 않아
1971년 국제 습지 협약 현재 170개국 가입 유엔 회원국의 약 90 프로 한국은 1997년에 가입해 2019년 현재 23개 습지 등록 이 협약이 세계 최초의 국제적 환경협약 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UN 환경기구도 1972년에 창설 1년 더 늦게. 52 환경에 습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
생태 그냥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풍성하게 그리고 잘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71
우리는 보통 사물이 딱 떨어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은 산, 강은 강, 바다는 바다. 연필로 그은 것처럼 분명하지 않지만 대체로 뚜렷한 경계가 있죠. 75 습지에 대한 반감 이유?
흐름과 머무름의 미학이 이곳에서 일어나는 것은 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물망과 같은 배수로와 직선화된 하천을 통해 물을 처리해 버리는 곳에서 흐름의 자유는 엄격하게 통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명의 기초는 건조함과 단단함
물에 출입과 체류를 허는 곳이 아니라 물을 가두거나 추방하는 곳 78
물은 그냥 쭉 통과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영양분을 여기저기로 날라준다는 것 이것을 기억합시다. 97
저지대에 흐르는 강 양옆의 이 평탄한 땅, 이것을 우리는 범람원 또는 홍수터라 부릅니다. 물이 불어나면 잠기는 땅을 말합니다. 98 강과 범람원은 원래 짝으로 존재하며이 둘을 인간이 아무리 갈라놓으려고 해도 실은 불가능합니다. 생명의 살아있는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인 물이 돌아가는 방식이 바로 이런 것이니까요. 자연의 위대한 물놀이입니다. 물과의 양분의 재분배 새로운 삶의 시작 99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동판 저수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 바로 아래. 100 가보고 싶네
땅의 물이 머무르는 곳은 귀하기 때문에 얼마나 물이 맺혔다면 바로 생태적 의미가 발생합니다. 누군가가 그것을 요긴하게 활용해서 생명현상을 연장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웅덩이는 작든 크든 하나의 소우주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21
홍수가 나야 합니다. 홍수는 비가 충분히 공급될 때 나타나야만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많아진 물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당연히 차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존강의 수위는 10 미터 이상 변화 세계 주요 강들은 모두 유량이 적게는 두세배 많게는 10배가량 연간 변화를 보입니다. 넘치는 강물은 여기저기에 습지를 만듭니다. 122 습지 생명체들은 습지 환경에 적응해 산다
준평원이란 오랜 시간 침식을 거치고 거쳐 더는 깎일 게 없는 낮고 평탄하고 넓은 지형을 의미합니다. 이런 곳에서는 물고기의 생 주기가 홍수 주기와 밀착해 돌아갑니다. 125 물고기가 습지에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하고
물 속 바닥에서는 생명체를 저서 생물이라 한답니다.
깔따구 날아다녀 144
습지의 에너지 영양분 즉 습지 경제의 근간은 식물, 분해된 식물 찌꺼기, 조류, 미생물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식물 찌꺼기와 조류(미역 같은)입니다. 식물 찌꺼기가 이렇게 중요한 줄 미처 몰랐죠? 습지가 만들어낸 식물의 1차 생산량은 열대 우림과 맞먹을 정도의 위용을 자랑하는데 습지 동물들은 식물 자체에 의존하기보다 그 찌꺼기와 조류에 더 의존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한식의 탕이나 국처럼. 먹기 딱 좋게 데쳐져 있다고 할까요? 148 미국 농업국이 습지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높은 1차 생산량일까?
실제로 여러분 중에서 자연 연못을 정말로 본 사람이 있나요? 조경회사가 인공적으로 만든 것 말고 땅이 물과 만나는 경계가 자연스럽고 그 경계가 오붓한 폐곡선을 만든 진짜 연못을 야외에서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167
습지 중에는 작더라도 종수가 제법 되는 곳도 많다. 습지는 크기와 종수가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습니다. 크기보다이 물이 머무르는 기간이 더 결정적. 보통 서식지가 클수록 국제적으로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미소서식지가 많이 생기고 이런 곳에 특화된 생명체가 많아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종수도 많아집니다. 170
작은 운동이나 연못이 가져다주는 굉장한 이점 바로 포식자로부터 안전하다는 점 포식자는 물고기 171
물이 부족해지면 부족해지는 대로 오히려 안전할 수도 있다는 사실 172
인간이 만든 둠벙 173
물이 맑다고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 이물질도 자연계 안에서는 다 저마다의 가치가 있답니다. 194
한강의 연간 유사량 즉 강의 1년간 실현하던 흙의 양은 약 천만에서 1200만 톤 흙의 성분을 보면 90%가 점토와 실트 그리고 10%가 모래 갠지스 강은 16억7000만 톤 황허와 아마존강은 10억 톤 지구의 강 전체가 한 해 동안 다루는 흙의 양은 160억 톤
물과 흙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아니 변화를 일으키는 힘들이 작용해야만 비로소 생성되는 세계. 그것이 습지입니다. 196 땅의 에너지를 모으는 곳일까? 바다로 가기 전 마지막 필터?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있다. 마가릿 울프 헐거 퍼드.
어린이책을 보십시오 정말 아무 책이나 펴보세요. 주인공이 누가 됐든 그냥 막 걸으면 들판도 나오고 산도 나오고 숲도 나오고 강도 나옵니다. 중간에 갑자기 8차선 도로를 건너야 할 일은 절대로 어린이책에 나오지 않습니다. 218 도로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야
연속성입니다. 물의 액체성이 주변을 매만지며 만드는 점진성입니다. 네. 적어도 물이 뭍과 만나는 경계에서만큼은 서로 자연스레 스며드는 과정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시멘트로 망쳐 버린 강변이 아닌 경우에 말이죠. 219
늪에는 1제곱미터당 1000개 이상, 습초지에는 무려 1만개 가량의 씨앗이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과 토사에 쓸려 모인 결과이겠죠. 223
식물들 검정말과 붕어마름 같은 침수 식물 물속에 뿌리를 두고 잎이 수면까지 올라오는 수련과 자라풀 같은 부엽 식물 뿌리만 물속에 있고 물 밖으로 몸을 내민 갈대나 부들 같은 정수 식물. 그냥 떠서 지내는 개구리밥과 생이가래 같은 부유 식물 각백의 미소 서식지에 적응한 동물들까지 배치면 그림이 완성됩니다.
메기 물방개 개구리 소금쟁이 백로 모든 동물을 한 프레임 안에 223-224
프랑스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오늘날의 토테미즘 "동물들은 그저 먹기 좋은 것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좋은 존재이다." 234
(습지를 보고 기분이 안 좋아지는 이유) 습지가 가진 깊고 풍부하고 엄청난 생명력을 마주한 인간이 이를 감히 다 이해할 수 없어 갖게 된 두려움이라고 말입니다. 242
비옥해질수록 생산능력은 높아지지만 다양성은 낮아진다는 원리 비옥하지 않은 습지일수록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종이 산답니다. 246
파리 지옥이나 끈끈이주걱을 보면 그들을 탄생시킨 습지를 기억해 주세요. 248.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매우 철저하게 관리하며 산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남들도 그러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내 마음과 감각은 대지에 스며드는 물처럼 연속적이고 보편적인 것이었다. 253 괴리감으로 어색
생태계 서비스? 서비스라니요. 생명을 잉태하는 대자연의 품에 안겨 사는 주제에 말이죠. 부모님의 은혜를 서비스라 부르면 어떻겠습니까? 불경스럽기 짝이 없죠. 265
습지는 어떤 기능을 하는가 생태계에서 제일 중요한 물을 저장한다. 수질 정화를 해준다. 오염 흡수 홍수 대응해준다. 물 흡수 침식을 조절한다. 에너지 흡수 . 쓰나미를 막아준다. 탄소를 저장해준다. 단소 흡수 다양한 생명체의 서식지. 268-272
폴란드 시인 체스와프 미워시 "힘들 때 우리는 강가로 돌아온다." 290
(도시인들 자연을 지리적 경관으로만 만나. 경치) 습지에 다다르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곧바로 오감을 때리는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생명입니다. 당장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어도 그 느낌은 유효합니다.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