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나만을 위한 럭셔리 도우미 경제가 부상함에 따라 새로운 직업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
- 럭셔리 도우미 경제 부상 : 사람들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더라도 만족도와 질이 높은 소비를 할 것으로 예상 
한국 외식업계에서는 오마카세가 스시 뿐 아니라 한우 중식 디저트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가격은 비싸지만 전문가에게 맡겨지기 때문에 재료나 맛에 대한 신뢰가 있고 소비자 개인의 기호 반영이 가능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음 
각 개인이 삶의 질을 중요시하면서 소비자들은 이처럼 가격에 상관없이 만족도와 품질이 높은 서비스를 선호하게 되며 대중적인 서비스보다는 나만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 (14쪽)
 
'2019년 국내 10대 트렌드' 중에서(현대경제연구원)
 
(예병일의 경제노트)
 
요즘 오마카세라는 단어가 종종 들려옵니다. 주로 일식집에서 음식의 선택을 주방장에게 맡기는 것으로 쓰이고 있지요.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의 국내 트렌드를 정리하면서 그 중 하나로 '오마카세 경제의 부상'을 꼽았습니다.
'소비를 일임하는 경제'... 나만을 위한 맞춤형 소비 증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흥미로운 용어입니다.
 
실제로 요즘 외식업계에서는 오마카세가 일식집은 물론 한우 식당이나 중식당, 디저트 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나만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생기고 있다는 얘깁니다.
 
연구원은 개인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가격에 상관없이 질과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소비를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현상이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럭셔리 도우미 경제'의 부상이라는 겁니다.
 
연구원은 앞으로 이 오마카세 경제라는 트렌드가 시니어 라이프 오거나이저, 건강기능식품 코디네이터, 소비생활 어드바이저, 반려견 식품 코디네이터 등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직업들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마카세 경제의 부상'... 요즘 트렌드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모습에 주목해보고 나의 분야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가 원하는 것이 아닌 당신만을 위한 것

공동체가 아닌 나

공동체가 주지 못하는 삶의 부족한 즐거움을 스스로 찾겠다는 것 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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