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사준 유기농 초콜릿



씁쓸한 맛


제품명
비바니 유기농 슈페리어 다크초콜릿
(VIVANI  ORGANIC  SUPERIOR  DARK CHOCOLATE)


원산시
독일

함량
유기농코코아매스57%,
유기동설탕28%,
유기농코코아버터15%


4800원대







부천시청 옆 여권 사진
해피트리 스튜디오

앞에 2명있었는데
15분만에 인쇄 끝

사진, 보정, 인쇄 여직원 한 분이 빠르게 진행
친절하심

가격 저렴 여권 8장 15000원

겉과 달리 내부 깔끔
식물들이 커서 좋음








3번 놀란 카페

외진 곳에 있어서
블랜딩 커피인데 너무 싸 서
남자 바리스타님이 연애인처럼 잘 생겨서 ㅎㅎ

음료는 진한 것 추천 요청드렸는데
아메리카노 중 감비토 추천 해주심
산미 적고 볶은 맛 강해 진한 느낌은 있다


가계이름 제이는 지져스의 J 일까?
건물 2층이 교회









계면활성제
경계면을 활성화 한다
# 단어의 뜻을 이해하면 쉽네

비누는 알카리성
중성 아냐
단백질 등 오염물질 녹여

어떻게 만들지?
무극 기름에 극성 잿물을 넣어 극성 만들어
때가 옷감과 비누 중에 비누를 선택하게 극성화 하는 것
# 이온 결합 정도


세제
수성 지성 모두 가능
수성용과 기름용이 성냥처럼 양쪽에 있어
때를 감싸서 때어 내 #맞나? 그림 찾아 봐

https://g.co/bard/share/adfc21ae0ea9
# 뭔가 쉽지 않다.

 

‎수성 지성 모든 가능한 세제야?

Bard로 생성되었습니다.

bard.google.com

 

 

드라이크리닝
기름 때를 기름으로 때는 것
세척 후 기름은 날려 보내


모든 세탁은 섬유를 닳게 한다


김치. 커피 등
식물성 색소는 잘 안 빠져
햇빛에 노출되면 색이 파괴되는 거지 색소가 빠지는 것 아냐
#염색의 원리
. 옷 감이 상한다


중요한 옷감은 전문가에게


https://podbbang.page.link/pRGFRPdPLzfraw9w9

 

 

 

[플러스] 11/26(일) 인류를 구원한 세제의 과학

손에 잡히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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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사서 지금까지 18년을 함께한 세탁기가 연기가 나면서 고장났다.

더 이상 부품이 없어서 태어난 LG전자로 그만 돌려 보낸다 

부품들이 분리되서 쓰임이 있기를 기원해 본다.

 

무엇을 살 까 고민하다.

환경을 고려했다. 소비를 적게하는 것.

매장에서 추천하고 주장하는 것 처럼 더 크게 더 좋게 더 비싼 것이 아니라 

내가 쓰기 적당한 것을 적정한 가격에 사는 것으로 

이번에 산 세탁기는 매장에 진열도 되지 못했다. 작고 싸서

과소비해야 돌아가는 세상이다.

 

 

설치하러 오시더니 카펫을 까신다.

방바닥에 문제 없이 기존 세탁기가 나가고 새로운 세탁기가 자리를 잡았다.

엄청 친절하다. 남자분의 듬직한 외모가 여성적인 서비스 말투와 잘 어울리진 않지만 친절하다.




조근조근 사용설명을 들었다. 모르던 사실들은 몇가지 더 알게 되었다.

알게된 내용을 기준으로 주의해서 아끼고 쓰면 20년 쓸 것 처럼 녀석 잘 생겼다. ㅎㅎ

 


사용 시 안내 받은 사항

설치 후 바로 무거운 것 돌리면 균형이 틀어질 수 있다
워밍업 하듯 다리가 자리를 잡도록 소량을 돌려야 한다
. 청소 등으로 물기가 남아 흔들릴 수 있어
. 3시간 뒤 세탁 권장

균형이 잡힌 상태는 문이 열리고 스스로 닫히지 않으면 된다. 자가 확인 가능
평상 시에 건조를 위해 문을 열어 두면 좋다.
확 열다 벽에 부딛쳐 깨지지 않게 조심




세탁 시

세탁 투입량은 통의 절반 이하로만 이용
이불, 배게, 인형 등 솜이 많은 것은 한 장 한 개씩 만 넣고 세탁
금속 등이 들어가면 유리문이 깨질 수 있어 주머니 꼭 확인




세제 투입
드럼 전용 세제 이용
. 드럼 전용세제는 40도에서 가장 잘 세탁
. 행굼은 찬물로 진행 됨
. 세탁 끝나도 세탁물은 미지근 할 수 있음
액체와 가루세제는 투입구가 다름
. 액채는 파랑색
. 가루는 흰색 바탕에 넣어
. 애벌세탁 시 별도 공간에 넣어





세탁 옷감에 따라 메뉴 골라
기본은 표준
. 40도 세탁





세탁 후 고무에 물기가 남아 물 때가 끼어 냄새가 날 수 있음
자주 닦아주면 좋아
유료로 고무 바꾸기도 가능함






통살균
3개월에 한번 살균 세제 넣고 살균 권장







1개월에 한번 잔수를 빼주고
3개월에 한 번 통을 빼서 세제 잔여물 청소하면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1등급,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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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이독실


평상 시 태평양 적도는
무역풍으로 동에서 서로 바람 불어
동쪽은 시원 : 심해의 차가운 물 올라 와
서쪽은 더워 : 동쪽의 더운 물 몰려와

엘리뇨 : 동쪽이 덥고 서쪽이 시원해져
라니냐 : 동쩍이 더 시원하고 서쪽은 더 더워져

둘 다 편향되 문제가 된다
엘리뇨는 당장 문제 - 태풍, 폭우, 가뭄 등
라니냐는 나중 문제 - 과잉 성장이후
중요한 것은 예측 가능한 것
예측하면 대비하고 이용  가능


무역풍이 부는 이유
. 지구의 자전으로


편서풍이 부는 이유
. 적도 더운 공기가 북으로 이동하다  - 고기압 - 적도 진공
. 북쪽  찬 공기 만나 돌아가  - 저기압 - 적도로
# 한국은 이런 남북의 공기가 시기별 변화로 사계절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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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7/13(목) 지구가 끓어오른다 - 엘니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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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 공부왕

세계 대항해시대를 연 것은 설탕 때문이다.

귀족의 사치을 위해 돈이 되니까 멀리 더 멀리라도 가서 가져왔다


한국은?
일단 사탕수수 재배가 안돼
사탕무도
전량 수입

조선 시대 유입
. 중국 황제의 답례품
. 중국에서 흔해지고 답례품에서 빠져 더 귀해져

당시 설탕은 약
당시 고당도 음식 없어, 위급할 때 당을 보충할 수 있는 수단

일제시대 다량 수입
일본 상인 주도로 사탕 등 과자 가계 개업
. 수입의 90% 차지
. 한국인 입맛을 서구화 해서 중독시켜 지배하려 했다는 설 있음


삼성  창업자 이병철 설탕 공장 개업
. 일본 가서 배워 와
.  100% 이상 초고속 성장해 지금의 삼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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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6/27(화) '설탕'이 바꾼 한국 근현대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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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의 권위가 살아 있는 나라
법에 명시
최고 15년
불교 국가
왕과 부처 동일 시

최근 왕의 파행으로 권위 흔들려


외세에 땅을 때어주고서라도
독립 지킨 나라

방콕에 모든 것 집중
인구
생산

방콕
원래는 도시 이름 최고 길다
. 좋은 말 대잔치
방콕은 콕아란 나무가 많다는 뜻

앙코르와트
불교 힌두교 모두 사용 했다

요즘 종교는
불교와 힌두교가 어느 정도 섞여 있다고 봐야
인도는 불교가 힌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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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6/11(일) 태국 국왕 사진에는 손가락질도 안 된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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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가족 회사 홍보한 뒤 5억 원대 사업 수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경북대학교 항공위성시스템학과 교수를 지낸 지리정보 분야 전문가입니다. 
한편 지리정보시스템(GIS) 업체인 ‘지오씨앤아이’를 약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경영인이기도 하죠. 
이 지오씨앤아이는 조명희 의원의 딸과 남편이 대표를 맡는 등 사실상 조 의원의 가족 회사나 다름없는 업체입니다.


지난 2021년, 조명희 의원은 <대한민국 해양, 위성이 지킨다> 라는 제목의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
문제는 조명희 의원이 이 토론회에서 사실상 자신의 가족 회사인 지오씨앤아이 기술을 홍보했다는 점입니다.


이 토론회로부터 약 5개월 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수산 관측 분야에 5억 원의 예산을 요청합니다. 
얼마 뒤 해수부 산하 해양수산개발원은 이 예산을 활용해 5억 원짜리 사업을 발주하는데, 바로 조명희 의원의 가족회사인 지오씨앤아이 등 3개 업체가 이 사업을 수주했어요.

조명희 의원이 이종배 의원에게 500만 원의 후원금을 보냈다

#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법을 대놓고 무시한 것도 아닌 아무 감각 없는 무감한 느낌. 무능.... ㅡㅡ;


최영희 의원, 이해충돌 소지 법안 발의하고 국회법도 무시


최영희 의원은 최초의 미용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직접 미용실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며느리에게 미용실을 물려준 상태인데요.

올해 1월, 최영희 의원은 ‘반영구 화장 두피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문제는 최영희 의원의 며느리가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에서 이 반영구 화장 두피 시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영희 의원이 속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 법안을 심사하는 상임위였습니다.

이처럼 이해충돌의 가능성이 있는 법안을 심사할 경우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이를 신고해야 하는데요. 최영희 의원은 국회법을 무시하고 이해충돌 가능성을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 법을 만드는 사람이 법을 지키지 않는데 무슨 할 말이 있나




‘공익’보다 ‘사익’…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위해서는?


조명희 의원과 최영희 의원의 사례처럼, 현역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의정 활동과 사익 추구를 구분하지 못한 사례가 발견됩니다. 
법을 심사하고 만드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스스로 법을 무시하기도 하죠. 
‘국가이익을 우선’하기보다 자신과 가족의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띄는 것이 지금 우리 정치의 현실입니다


#지금 의원들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대형 언론사들은 본 건에 대해 조용. 언론이라 말할 수 있나?
#직접 감시 어렵다면 뉴스타파에 후원!!

#뉴스타파 자랑스럽다.




https://youtu.be/izEuQ0uknjs

 







대기에서 탄소를 제거하는 거대 기계를 소개합니다
1,023,893 views | 얀 부르츠바허(Jan Wurzbacher) • TED Countdown London Session 2022

세계 최초 대규모 직접 공기 포집 시설인 오르카(Orca)를 소개합니다. 오르카는 기후 사업가 얀 부르츠바허가 이끄는 클라임웍스(Climeworks)사의 연구팀이 아이슬란드에 건설한 시설로, 매년 대기에서 이산화 탄소를 4천 톤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에 넣어 암석화 한다.

# 시간이 부족하니 기술로 해결하려는 노력. 전세계 도입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것

 

https://www.ted.com/talks/jan_wurzbacher_the_massive_machines_removing_carbon_from_earth_s_atmosphere?utm_campaign=tedspread&utm_medium=referral&utm_source=tedcomshare

 

The massive machines removing carbon from Earth's atmosphere

To restrain global warming, we know we need to drastically reduce pollution. The very next step after that: using both natural and technological solutions to trap as much excess carbon dioxide from the air as possible. Enter Orca, the world's first large-s

www.ted.com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동물원이 실제로 구할 수 있을까요? - 나이젤 로스펠스(Nigel Rothfels)
170,319 views | 나이젤 로스펠스(Nigel Rothfels) • TED-Ed

과거 동물원은 오락시설
현대 동물원은 종 보존 시설
앞으로 동물원은 환경 보전 시설로 가야

https://www.ted.com/talks/nigel_rothfels_can_zoos_actually_save_species_from_extinction?utm_campaign=tedspread&utm_medium=referral&utm_source=tedcomshare

 

Nigel Rothfels: Can zoos actually save species from extinction?

For thousands of years, native Takhi horses roamed the steppes of Central Asia. But by the late 1960s, their extinction seemed inevitable. To prevent this, scientists and zoos started a breeding program and soon began releasing new generations of Asia's an

www.ted.com

 

 

14가지 움직임으로 본 아프리카 춤의 놀라운 다양성
161,921 views | 친얀타 카바소(Chinyanta Kabaso) • TED Idea Search: Africa

 그녀는 민속춤, 그리고 현대 아프리카 춤을 통해 아프리카 춤의 아름다움을 설명함과 동시에 춤이 보여주는 집단 이주의 역사와 대륙의 소수민족간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설명합니다.

#춤도 서로 영향을 받는다. 좋은 것은 전파되는 것

https://www.ted.com/talks/chinyanta_kabaso_the_dazzling_diversity_of_african_dance_in_14_moves?utm_campaign=tedspread&utm_medium=referral&utm_source=tedcomshare

 

The dazzling diversity of African dance -- in 14 moves

If African culture were a tree, then dance would be its flowers, says choreographer and TED Idea Search winner Chinyanta Kabaso. In a captivating display of both traditional and modern dances, she showcases the beauty of these movements and explains how th

www.ted.com

 







 

 

 

 

http://mnews.bucheon.g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19

 

mnews.bucheon.go.kr



단비우산수리센터는
부천어울마당 4층,
송내역 1층 등 2개소에 마련돼 있으며,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032-625-27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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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장에도
버려지는 우산이 많다.
다시 쓰고 싶어도 방법을 모른다.

이런 것이 우산 뿐이겠나
자전거도
라디오도
집에 있는데 작은 고장으로
못 고쳐  다시 사야 한다.
낭비다.

순환 시킬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순환 시켜야
지속가능하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스스로를 예언자라고 천명한 네 명의 ‘메시아'.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들의 실제 사건을 파헤쳐 본다. 한 치의 의심도 품지 않은 믿음, 그 뒤에 숨겨진 어두운 단면을 조명한 다큐시리즈.

www.netflix.com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길이고

그것이 즐거운 삶으로 가는 길일 것이다.

 

 

오대양이란 회사에 박순자가 사람들을 모아 돈을 빌려 오게 시켜

모은 돈을 삼우인터네셔널 유병헌에게 가져다 바쳐

유병헌은 각 종 사업에 그 돈을 써

유병헌이 박순자에게 돈을 주지 않자 몽땅 스스로 집단 타살

이 사건은 몇일 내로 정리되고 깊이 조사 안돼

유병헌은 죽음과 연결 안되고 채무에 대한 죄목으로 3~4년 징역살고 나와 계속 사업

사건 서류에 조작 증거들 있어 윗선 있음 상상 가능

당시 대통령은 전두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6908055

 

23년 만에 檢 소환 앞둔 유병언 선택은

오대양 재수사 당시 통보시각 1시간 넘겨 자진 출석 출석 전 검찰에 전화 걸어 신변보호 요청하기도 (인천=연합뉴스) 박대한 손현규 기자 = '세월호 실소유주 ...

n.news.naver.com

 

 

 

상상하면 더럽지만 추리 가능

전두환 정치 자금 유병헌이 제공

유병헌은 전두환 백으로 다양한 사업 진행 

돈은 오대양 같은 작은 조직에서 모아 써.

결국 이런 정치경제 유착? 정치종교 유착? 

어둠을 빛으로 못 바꿔 세월호 사건으로 까지 간 것

유병헌은 세월호로 도망다니다 죽었다고 했는데 진짜일지 아무도 몰르는 것 같다.

암튼 역사는 기억되지 않으면 반복된다.

잘 기억하자!!

진실이 밝혀지고 원인을 파악해야 더 낳은 미래가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299686

 

‘세월호 참사’ 유병언 차남 유혁기, 美 뉴욕서 체포

지난 2014년 침몰한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미국 뉴욕 자택에서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법무부 대변인은 유혁기 씨가 한국이 미국

n.news.naver.com

 










과연 경찰이 같은 경찰의 실책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수사 내내 제기됐습니다. 이런 의문에 대해 특수본은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은 끝내 법적 책임을 면하게 됐어요. 유가족들은 이와 같은 수사 결과에 대해 ‘꼬리자르기 수사’ 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때는 있었던 대통령실 녹음 파일, 지금은 ‘녹음 기능 없다’?

세월호 참사 2개월 후인 2014년 6월부터, 해경이 대통령실 핫라인을 포함해 사실상 모든 교신과 통신 기록을 중단했다는 사실입니다.



작년 9월 발간됐던 세월호 참사 종합보고서의 결론부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국가는 구조에는 한없이 무능하다가도 책임 회피와 여론 조작에는 놀랄 만큼 유능했다.”
“책임자를 위한 보고는 많았지만 책임 있는 조치는 없었다.”
“무책임은 조직적이었고 책임 방기는 집단적이었다.”




지금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정부와 여당의 태도를 보면, 세월호 참사 당시와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교묘하게 책임을 피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9년 전보다 더 발전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참사를 극복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은 거꾸로 9년 전보다 더 멀어진 셈이죠.


#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없이는 반복될 뿐
시민의 수준만큼 역사는 진보한다.







 

2023년 새해를 앞둔 작년 12월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됐습니다. 뇌물,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받고 감옥에 수감된 지 2년 만(!)의 일인데요

유죄가 확정된 사안 이외에도 광우병 소고기 사태, 언론 탄압 등등 이명박 정부 내내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이 바로 4대강 사업이었어요. 지난 2011년 총 30조 원(추정)을 들여 완공된 이 사업은 완공 이후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했던 4대강 사업의 핵심은 시멘트 벽인 ‘보’를 설치해서 홍수 피해도 막고, 강물의 흐름을 유동적으로 조절하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4대강 보는 홍수 예방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녹조로 인한 국민 안전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4대강 보 해체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민주당 정권이 4대강 사업을 폄훼하고 있다”, “4대강 보를 지키겠다” 라고 말했고, 이 말대로 지금 윤석열 정부는 전임 정부의 정책을 뒤집고 4대강 보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국, 세계 최대 댐 철거 프로젝트… 이유는 ‘녹조 때문’

퍼시픽 코퍼레이션은 4개의 댐을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2023년 현재 댐 철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댐을 유지하면 녹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댐을 유지한 채로 녹조 제거 비용을 치르는 것보다 차라리 댐을 철거하는 편이 경제적이라고 판단한 것이죠.

클라마스 강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아래와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물의 흐름이 막히면 녹조가 발생한다.
  • 녹조의 독소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 파괴된 생태계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간다.

 

낙동강 농산물에서 녹조 독소 검출… 우리 정부 태도는?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요? 4대강 중 가장 많은 보(8개)가 설치된 낙동강의 경우, 보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곳곳의 물 흐름이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해마다 녹조가 대량으로 발생해 강을 온통 뒤덮곤 해요.

문제는 1,300만 명의 국민들이 낙동강 물을 식수나 농업용수로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2022년 국립부경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낙동강 물로 재배한 쌀과 배추, 무에서 녹조의 독성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어요. 녹조의 독성이 국민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jpZMwFwB31k&feature=youtu.be 

 







 

 

 

범죄 혐의가 있다면 누구든 성역 없이 수사하는 것이 검찰의 의무입니다. 그런데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수사 내용을 살펴보면, 과거 수사 내용과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 의도적으로 특정 측면만 강조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요. 

 

먼저 ‘대장동 사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시작할게요.

 

  • 지난 2014년, 성남시 대장동 일대에 성남시와 민간 업자들이 합작해서 대형 도시개발 사업을 시작합니다.
  • 부동산 가격 폭등 등 여러 요인들이 겹치면서 이 사업은 엄청난 분양 수익을 올리게 돼요. 그 결과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민간 업자들은 무려 수천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가져갑니다.
  • 그런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뇌물, 특혜 등 각종 비리가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나서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게 돼요.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엄청나게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지금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을 향한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에요.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민간 업자들이 이재명 대표(당시 성남시장)의 측근에게 뇌물을 줬고, 이 뇌물 중 일부가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입니다. 

대장동 사건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 검찰은 대장동 사건을 사실상 ‘재수사’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작년(2021년) 부터 이 사건을 수사한 끝에 관련 인물들을 재판에 넘기기도 했어요. 문제는 그 때와 지금의 검찰 수사 방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작년 수사 당시 검찰은 대장동 업자들의 차명 지분과 비자금 조성, 로비 등 여러 혐의에 대해 수사를 펼쳤는데요. 이 때 검찰이 중요한 증거로 활용했던 것이 바로 정영학 녹취록입니다. 정영학 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회계사인데, 김만배, 유동규, 남욱 등 대장동 업자들이 차명 지분과 뇌물을 모의하는 과정을 녹음해서 검찰에 넘긴 인물이에요.

# 증거가 명확!

대장동 업자들이 투자를 위해 만든 회사들 중 무려 1,2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간 ‘천화동인 1호’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정영학 씨의 녹취록에 따르면 이 ‘천화동인 1호’의 실 소유주는 바로 유동규 씨인 것으로 보여요. 2021년 검찰 수사 당시 유동규 씨 역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바로 나”라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대장동 업자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도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과 관련 없다’ 라고 이야기했고요.

 

그런데 올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7월 들어 검찰 대장동 수사팀이 전면 교체됩니다. 그리고 유동규 씨와 남욱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자는 이재명 측 인물’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해요. 이렇게 ‘이재명 측 인물’로 지목된 사람이 바로 김용 부원장 정진상 실장이었고요. 검찰은 이 증언을 바탕으로 김용 부원장과 정진상 실장을 구속합니다. 작년과 전혀 다른 방향, 즉 이재명 대표를 향한 수사가 시작된 것이죠.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 측은 ‘검찰이 유동규·남욱에게 거짓말을 시키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또 유동규·남욱 측은 이재명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사태는 폭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 유동규, 남욱이 전과 다른 말을 하고 있다. 왜?

 

하지만 현재까지 검찰이 공개한 증거 중, 대장동 수익이 이재명 대표 측으로 흘러갔다는 것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는 없는 상황이에요. 지금까지 검찰이 중요하게 활용했던 증거가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던 ‘정영학 녹취록’인데, 정작 이 녹취록은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로 유동규 씨를 가리키고 있죠.

 

즉 검찰이 ‘정영학 녹취록’보다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이재명 측 인물’ 이라는 유동규 씨와 남욱 변호사의 진술 역시 사실 여부가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위의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논란과 별개로 검찰이 수사 중인 의혹이 또 있어요. 바로 유동규, 남욱 등 대장동 업자들이 2014년 불법 비자금 약 42억 원을 조성했고, 그 돈을 대장동 사업 관련 로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입니다.

#이미 유동규는 비자금 만든 범죄자. 검찰과 진술 번복에 대해 거래 했을까?

즉 이 돈의 전체적인 행방을 추적하면, 대장동 사업과 관련된 비리의 전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검찰은 유독 이 비자금 42억원 중 4억 원의 행방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왜일까요?

 

검찰은 대장동 업자들의 비자금 42억 원 중 약 4억 원이 정진상 실장을 거쳐,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 자금으로 쓰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의혹 역시 아직까지는 유동규 씨의 진술 이외에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요. 그럼에도 검찰은 정진상 실장의 압수수색 영장에 이 선거자금 의혹을 적시하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몰아간다는 느낌 

그렇다면 나머지 38억 원은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뉴스타파 취재 결과, 나머지 38억 원의 비자금 중 일부가 박영수 전 특검 측으로 흘러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015년 박영수 전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는데, 이 때 남욱 변호사가 비자금 약 1억 5천만 원을 써서 박영수 전 특검을 도왔다고 진술한 것이죠.

# 진술 번복인 남욱도 이미 범죄자 인데...

공교롭게도 2015년 당시 남욱 변호사는 횡령과 변호사법 위반 범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이후 남욱 변호사의 횡령 혐의를 빼고 재판에 넘겼고, 1심 재판에서도 무죄가 나와 결국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있었어요. 

# 무죄 거래로 인해 진술 번복

이렇듯 대장동 업자들이 조성한 비자금은 그 성격상 비리·특혜가 의심되는 곳에 쓰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재명 선거자금'으로 의심되는 4억 원 이외의 비자금 사용처와 위법 여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어요.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범죄 혐의가 있다면 누구든지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하는 것이 검찰의 의무입니다. 하지만 최근 검찰의 수사는 특정 인물의 범죄 여부를 밝히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대장동 사건의 전체적인 전말을 규명하는 것에는 다소 소홀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 목적이 있는 수사. ㅡㅡ

대장동 사건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온 사건입니다. 사건 자체가 워낙 복잡하고 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기도 하지만, 검찰·공무원·언론 등 인맥을 가진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르면 평범한 사람은 꿈도 꿀 수 없는 돈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사건이기도 하죠. 

 

앞으로 대장동 사건과 같은 대규모 비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다 넓은 시야에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뉴스타파는 앞으로도 대장동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newstapa.org/article/yZMOX

 

정진상 구속영장 입수... 대장동 검찰 수사 정밀 분석

정진상 구속영장 입수... 대장동 검찰 수사 정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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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tapa.org/article/EpyMn

 

[주간 뉴스타파] 검찰이 뭉갠 대장동 42억 비자금, ‘박영수 측에도 갔다’

[주간 뉴스타파] 검찰이 뭉갠 대장동 42억 비자금, ‘박영수 측에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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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이전 : 대책은 안이했고, 신고는 무시당했다

 

참사 이후 대통령실은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의 경우 안전 관리가 쉽지 않다’ 라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주최자가 있는 행사라면 국가 기관에 의해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주최자가 없는 행사는 통제할 수 없다. 다시 말해 국가의 책임이 없다는 말로 들립니다.

 

하지만 7년 전인 2015년, 이미 경찰은 ‘주최자 없는 행사도 안전관리는 경찰이 해야 한다’ 라는 내용의 연구 용역을 수행했습니다. 심지어 이 연구 결과를 안전관리 매뉴얼에 활용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년 전 개정된 경찰법은 주최자가 있든 없든 ‘지역 내 다중운집 행사’ 관련 안전 관리를 경찰의 사무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입장과 달리 이미 경찰이 참사 현장을 통제해야 할 법적 근거가 충분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참사 당시 경찰의 안전 관리 대책은 미비하기만 했습니다.

 

 

 

 

 

 

 

참사가 일어난 지역구인 용산구의 대처 또한 안이했습니다. 참사 이틀 전 열렸던 핼러윈 대비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마약 단속 등이 집중 논의됐을 뿐 인파를 통제할 방안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대책 회의를 총괄해야 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야유회와 바자회를 이유로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공문서에 따르면, 오히려 용산구는 참사 당일 ‘시민의식’을 지적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사가 일어났던 순간에도 공무원들이 주차 단속을 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무질서함과 이를 계도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강조해서 구정을 홍보하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참사 당일에도 위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됐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참사 약 4시간 전인 6시 34분부터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전화가 최소 11건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들은 “압사 당할 것 같다”, “대형 사고가 날 것 같다” 라며 당시의 긴급한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일방통행 할 수 있도록 통제를 부탁드린다” 라며 구체적인 통제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몇 차례 소규모 출동만 했을 뿐 참사 현장을 적절히 통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녹취록 11건의 전문은 뉴스타파가 제작한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newstapa.org/tags/%EC%9D%B4%ED%83%9C%EC%9B%90%EC%B0%B8%EC%82%AC

 

태그 - 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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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이후 : 누구도, 무엇도 책임지지 않았다

 

참사 다음 날인 10월 30일 정부 브리핑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다”
2) “경찰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3) “서울시내 곳곳의 소요·시위 때문에 경찰 경비 병력이 분산됐다”

 

많은 인파가 모인 것도 아니었고, 경찰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고, 경찰력도 부족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다시 말해 책임질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위와 같은 이상민 장관의 발언은 과연 사실이었을까요.

 

뉴스타파 검증 결과 이상민 장관의 발언은 하나도 빠짐 없이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참사 당일 이태원역에는 총 130,131명으로 지난 8년 내 최대 인파가 몰렸습니다. 또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경찰은 이미 ‘다중운집 행사’에서 인파를 통제할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었고, 참사 당일 시민들은 최소 11차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이 충분히 배치되어 현장을 통제했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참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내 집회와 시위 때문에 경찰력이 분산됐다는 주장 역시 근거가 희박합니다. 이상민 장관의 말대로라면 큰 집회가 많을수록 이태원에 배치된 경찰 수가 적어져야 하는데, 아래 표를 보면 서울시내 집회와 이태원에 배치된 경찰 병력의 숫자에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10월 31일 이상민 장관은 전날 발언을 해명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측이나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검증 결과, 잘못된 사실을 들고 섣부른 주장을 한 것은 바로 이상민 장관 본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이상민 장관이 거짓 해명을 펼치는 한편, 행정안전부는 ‘참사, 희생자’가 아닌 ‘사고, 사망자’ 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을 전국 지자체에 지시했습니다. 이와 같은 지시를 내린 것은 이태원 참사에서 국가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복되는 참사, 국가의 책임을 다시 묻는다

 

“국가는 한없이 무능하다가도 놀랄 만큼 유능했다.”
“책임자를 위한 보고는 많았지만 책임 있는 조치는 없었다.”
“무책임은 조직적이었고 임무 방기는 집단적이었다.”

 

위 문장은 지난 9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발간한 <4·16세월호참사 종합보고서> 의 결론부에 실린 문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8년에 걸쳐 세월호 참사를 조사한 뒤 내린 결론입니다.

 

사참위의 결론처럼,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보다 책임을 회피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일에 더 큰 힘을 쏟았습니다. 정부 기관이 나서서 진상규명 활동을 방해하고, 유가족 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감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직후 윤석열 정부가 보인 태도는 세월호 참사 당시와 놀랄 만큼 비슷합니다. 156명의 국민이 희생당했음에도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주최자가 없는 행사였다”, “인파를 통제할 권한이 없었다” 라며 책임을 떠넘기기 바빴습니다. 경찰은 언론과 시민단체 동향을 감시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바로 다음 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라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은 아직 유효한 것일까요. 국민 156명이 희생당한 참사 앞에서도 책임 회피에 열중하고 있는 지금 윤석열 정부의 모습은 ‘안심 대한민국’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뉴스타파는 앞으로도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왜 참사가 반복되는가?

앞선 사례로 교훈을 얻지 못하고 다시 반복하는 것은 인간의 욕심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문화인이라 지성인이라 칭할 수 있나?  뻔히 보이는 것을 막지 못한다니 방법을 찾고 싶다.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고 싶다. 

정말 슬픈 일이다. ㅜㅜ

 

 







장제원 등 국힘 의원 14명, 국힘 싱크탱크에 세금 3,300만 원 썼다

 

이른바 ‘윤핵관’ 중에서도 핵심으로 불리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그런데 장 의원을 비롯한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 14명이, ‘부산행복연구원’이라는 국민의힘 싱크탱크에 연구 용역을 주고 정책개발비 총 3,300만 원을 쓴 사실이 드러났어요. 

이를 두고 ‘일감 몰아주기’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해당 국민의힘 의원들은 “좋은 정책을 만들려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대로 ‘좋은 정책 연구’가 이루어졌을까요?

뉴스타파가 정책연구 결과 보고서 10건을 모두 분석한 결과, 상당수의 보고서가 표절, 짜깁기 등 연구 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한 엉터리 보고서로 밝혀졌습니다.

 타 기관의 연구보고서를 그대로 베끼거나, 인터넷 블로그 글과 대학생 기자단 글을 짜깁기하는 등 정상적인 연구 결과로 볼 수 없는 보고서가 적어도 5건 발견됐어요.

 

정책개발비는 말 그대로 연구 활동을 통해 양질의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책정된 예산입니다. 그런데 그 정책개발비를 투입한 연구가 표절 투성이의 엉터리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사실상 아무 의미 없이 세금이 낭비된 셈이죠.

뉴스타파가 위와 같은 문제를 지적하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부실한 연구일지언정 세금을 유용한 것은 아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취재 과정에서 이 사건을 단순히 ‘부실 연구’라고 볼 수 없는 정황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국민의힘 의원들의 ‘세금 유용 카르텔’ 정황 드러나다

  1.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부산행복연구원이 2021년 부산시장 선거를 위해 교수, 전직 공무원 등 인사들을 끌어모았다.
  2. 그런데 이들에게 지급할 식사비, 회의비 등 운영 자금이 부족했다.
  3.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 14명이 공모해 허위 신청서를 작성했고, 이렇게 타낸 정책개발비 3,300만 원을 부산행복연구원에 지원했다. 
  4. 부산행복연구원은 이렇게 받은 돈을 운영 자금으로 지출했다.
  5. 연구 용역을 수행한 연구자들은 엉터리 정책연구 보고서를 써냈다.

 국민의힘 의원 14명이 담합해, 당 싱크탱크인 부산행복연구원에 세금 3,300만 원을 유용한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뉴스타파와 함께 <국회 세금도둑 추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은 세금 유용 정황이 드러난 국회의원 14명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에요. 

 

진실의 힘

뉴스타파 화이팅!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 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  잘 되고 있는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후보자) 장녀의 ‘허위 스펙 쌓기’ 의혹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는 꽤 치명적인 논란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한동훈 후보자는 무사히 청문회를 통과해 장관 자리에 오르게 됐죠.

이후 한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실질적인 2인자로 불리며 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산호세 허위 스펙 네트워크

산호세(San Jose)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첨단 IT산업의 요람인 실리콘밸리의 수도로 불리는 곳

‘산호세 허위 스펙 네트워크’는 한동훈 장관의 장녀와 처조카 3명, 그리고 산호세 지역을 비롯해 미국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10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4명의 학생들은 총 25개의 논문을 작성하고 서로의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산호세 네트워크’ 학생들의 논문 25건 중 8건에서 이 ‘교활한 표절’이 확인

표절 방식은 의도적으로 표절 검사를 회피하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학계에서 교활한(sneaky) 표절

 

 

산호세 네트워크’ 학생 논문 25건 중 20건, ‘약탈적 학술지’ 게재

 논문 25건 중 20건이 바로 이 ‘약탈적 학술지’에 게재 

편당 수십에서 백수십 달러의 투고료를 내면서 논문을 게재했어요.

논문 25건 중 17건이 한동훈 장관의 청문회 이후 삭제되었는데요.

이미 게재된 논문을 삭제하는 데는 최소 300달러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인간은 이익이 없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쓰지 않는다

#많은 돈을 들여서 표절 논문을 만들고 투고하고 다시 지우는 행동이 어떻게 정상적인지... 

#정상적이 아니어도 법무부장관은 되나 보다. 비상식적이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인 듯

#조국때는 제일 앞에서 조사하던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었는데... 참. 비상식적이다

 

 

https://newstapa.org/article/kANwK

 

[주간 뉴스타파] 한동훈 처가와 '산호세 허위스펙 네트워크'

[주간 뉴스타파] 한동훈 처가와 '산호세 허위스펙 네트워크'

newstapa.org

 







 

 

공정과 상식이 통하려면 사람들의 삶을 이해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데 서 있는 위치가 일반적 사람들과 동떨어져 상식적이지 않다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궁금하다.

잘 하기를

제발 잘 하기를 ㅠㅠ

 

윤석열 정부에서 지명된 18명의 장관·장관 후보자(사퇴자 포함) 중 자녀가 있는 17명이었습니다.

먼저 이들 장관·후보자들의 학력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17명 중 16명 석·박사 학위 소유
  • 그 중 10명은 미국·영국 등 해외 대학에서 학위 취득

 

각 장관·후보자 자녀 33명의 학력을 조사한 결과는 아래와 같았어요.

 

  • 자녀 33명 중 24명이 외국 학교나 국제학교, 특목고 진학
  • 해외 대학·대학원에 진학한 자녀는 12명

 

 윤석열 정부 장관·후보자 17명의 자산 정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평균 자산 37억 7천여만 원
  • 평균 부동산 자산(실거래가) 29억 3천여만 원
  • 17명 중 12명, 최근 5년 내 종부세 납부 확인

지난달 NH투자증권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상위 1%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상위 1%’의 순자산 기준은 약 29억 2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즉 윤석열 정부 장관과 후보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보다 8억 원이나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윤석열 정부 장관·후보자의 성인 자녀들 중, 직장과 소득이 확인된 17명의 소득 자료를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한 달 평균 소득 698만 5천 원
  • 부모가 5년 이내 종부세 납부 이력이 있을 경우, 한 달 평균 소득 744만 3천 원

 

https://newstapa.org/article/SUuiF

 

윤석열 초대 내각, 부모-자녀간 '스펙·교육·재력의 세습' 지도

윤석열 초대 내각, 부모-자녀간 '스펙·교육·재력의 세습'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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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져

특히 올해 3월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긴 산불

산불이 꺼지고 언론에서는 피해 주민들에게 국민성금 5,200만 원 정부 지원금 3,800만 원을 더해 최대 9,000만원이 지원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보도가 나온 뒤, 정태광 씨의 통장에 들어온 국민성금은 2,500만 원에 불과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정태광 씨가 자가 소유자가 아닌 세입자였기 때문

울진 지역은 집주인이 집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세입자가 낮은 값의 월세를 내고 직접 집을 고쳐서 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부 지원금은 보증금과 월세를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실제로 세입자들이 받는 지원금은 몇십만 원에 그치는 경우 

 집과 함께 생계에 필요한 장비, 농작물, 농지 등이 불타버린 이재민도 많았어요. 그런데 정부는 이렇게 잃어버린 생계 수단에 대해서는 아예 보상을 해주지 않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기준으로 보상

 

산불이 발생했던 3월 당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생수, 의류, 가전제품 등 구호 물품을 보내왔는데, 그 물품들이 5월까지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죠. 정작 이재민들은 이런 구호 물품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산불은 일어날 텐데 후속 조치가 이렇게 진행된다면 사람들의 삶은 더 팍팍해 질 것

현실적인 지원금 지급과 빠른 구호 물품 지급을 위한 대책은 미리 준비 가능하지 않나? 

 

울진 산불, 재난은 또 다른 차별을 낳는다

울진 산불, 재난은 또 다른 차별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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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tapa.org/article/os0hN

 

울진 산불 구호물품 박스째 방치..."옷 처음 봤다"

울진 산불 구호물품 박스째 방치..."옷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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