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링 박소림 어린 시절부터 만화나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해서 등껏길에 만화책을 살 때가 가장 행복했다. 늘 만화 그리는 일을 꿈껏기에 이런저런 업을 돌고 돌다 결국엔 만화 작가라는 길에 정착했다. 현재 인천에서 살고 있으며 항상 어디든 새로운 곳에서도 살아 보고 싶은 희망을 품고 있다. # 사회가 시키는 방향으로 돌고 돌아 결국 자기 자신으로
고양이 길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진 해보는 게 좋아, 시간은 금세 흐른다고, 한 번 놓 친 사냥은 두 번하긴 힘들더라 냥 # 무엇이든 기회비용이 있다 후회보다는 지금부터 앞으로!
나는 꿰맨 자국을 보며 내가 잃었고, 지켜낸 것을 떠올리곤 한다.
# 직접 경험이 있어야 성장한다
길은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고 했다. 그것은 길이 자신을 던져 나를 구하면서 알려준 사실이다.
언젠가 또 그림자를 잃어버리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면 다시 그림자를 찾아 나설 것이다.
# 경험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만들어 준다 # 특히 주변에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강해진다
"우리는 모두 날개를 가지고 있어요 그 날개를 멋지게 키우고 싶다면 책을 많이 읽으세요."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날개를 키우는 거에요."
"자기 작품의 핸들링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자립 말이야 자립"
# 성인인가 아닌가는 스스로를 핸들링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비율
"왜 저 같은 사람한테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거죠?" "모두 책을 사랑하는 동지니까" # 공동체는 힘이 없어도 잘 살게 해준다
'산은 내 힘으로 오르는 수밖에 없어 내가 믿어온 것만이 나를 지탱해 준다.' # 자기 힘이 없다면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기본은 나 부터다
"똑같다고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은 없나?" "진짜를 간파하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아름다운 것을 열심히 봐야 하는 게야." "어째서 아름다운 것을 보면 진짜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는 거야?" "아름다움은 마음에 남거든, 그걸 기준으로 단련하는 게지." # 단련된 사람을 위한 아름다움, 소수의 행복 # 마음에 남는 무엇이 되는 것이 성공
90 이솔(여자 주인공을 여자친구하고 싶은 남자주인공) '우리 반은 20명이니까 여기는 20가지의 말버릇이 존재하는 교실' # 사람은 다양한 각자의 말을 가지고 있다 . 어떤 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다 . 개성을 나타내는 것은 차별화다 . 비속어나 줄임말로 하는 차별화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있지 않다
107 지한 (여자주인공 친구, 사실 사촌) "밈은 유행을 탄다. 뭘 말하고 싶은지 눈빛, 보디랭귀지를 통해 뉘앙스는 전달할 수 있지만 정확한 뜻은 모르지"
"보편적인 사회인이 되려면 모두와 통하는 말을 해야 하고, 그건 장기적으로 나한테 이롭기 때문이야."
"고학력자가 언어 독해나 말하기 능력이 더 뛰어날 수는 있겠지만, 필수 요소는 아니거든."
"중요한 건 자신만의 논리, 경험과 철학, 그걸 뒷받침할 약간의 지식이겠지!"
125 (도서관에서 방법을 찾는 이솔) 이솔은 머릿속으로 이런 책(자기개발서)을 읽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읽을 수 없는 사람 사이에는 너무 큰 간극이 있다고 생각했다. # 책을 읽고 이해할 줄 아는 것 만으로도 정보의 격차가 크다. . 정보의 격차는 지식의 격차로
140 사람은 죽어도 말은 죽지 않는다 그래서 역시 말은 고르고 골라야 하는 법이다.
165 (이솔이 공책에 주변 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것을 적어본다) 엄마 아빠는 말로 위로하거나 내 말을 오래 들어주는 일은 잘 못한다. 항상 다른 길로 새거나 대충 듣는다 아니면 각자의 이야기만 열심히 한다 그런 게 좀 답답할 때는 있지만... 나쁜 일이 생겼을 때는 그냥 말없이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한다. 우리 부모님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위로다. 여기에 '포옹'까지가 엄마 아빠의 언어였던 거겠지. 우리 가족만의 언어. 가족끼리 티 열심히 맞춘다. 가족사진을 꽤 많이 찍는다. 공부 압박 준 적 없다 # 행복한 가정은 별거 없다. 그래서 노력하면 다 된다.
166 쓰면서 느낀다 처음엔 겉모습 같은 외적인 부분만 떠올렸짐나 점점 더 당겨서 보게 되며 그 사람과 자신의 추억이나 서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는 것 # 쓰기의 필요성은 못 보던 것을 보게 한다. . 내면을 볼 수 있게,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게,
210 #화 나도 바른말을 사용하면 더 큰 화로 커지지 않는다 . 관계도 더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
214 (어른이 잘못한 것에 화나 따지는 지한과 은근 슬쩍 해결하는 이솔) 지한 "나는 어른다운 어른한테만 어른 대접해." 이솔 "어른다울 때만 어른 대접?" "그럼 학생답게 굴라고 말하는 건? 난 싫던데." "너는 말로 편가르기하며 꾸준히 분리하잖아." # 자기에 빠져있는 함정에서 구출해주는 친구가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