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괜찮아 올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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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6.26
1.운동을 하라. 일주일에 3회, 30분씩이면 충분하다.
2.좋았던 일을 떠올려보라. 하루를 마무리할 때마다 당신이 감사해야 할 일 다섯 가지를 생각하라.
3.대화를 나누라. 매주 온전히 한 시간은 배우자나 가장 친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라.
4.식물을 가꾸라. 아주 작은 화분도 좋다. 죽이지만 말라.
5.TV시청 시간을 반으로 줄이라.
6.미소를 지으라.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낯선 사람에게 미소를 짓거나 인사를 하라.
7.친구에게 전화하라. 오랫동안 소원했던 친구나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만날 약속을 하라.
8.하루에 한 번 유쾌하게 웃으라.
9.매일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라. 그리고 그 선물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라.
10.매일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라.
리즈 호가드의 '행복' 중에서 (예담, 21p)
아~하나하나 마다 어찌 이리 마음에 드는지...
손쉽게 할 수 있으나 하지 않고 있는 것들.
하고는 싶으나 하지 않고 있는 것들.
다시 한번 해봐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하는 글. ^^
행복은 역시 가까이에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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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임철순입니다. 자유포럼에 처음 글을 올리면서 무슨 이야기부터 할까 고심하다가 사람 이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회 현안에 관한 시사적인 글은 흘러넘치고 끓어서 오히려 식상할 것 같고, 제 시각만이 공정하고 옳은 것이라고 주장할 자신과 고집도 없습니다. 오늘은 가엾은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가엾은가. 여러 유형이 있지만 자기만이 옳다고 믿는 사람을 저는 제일 가엾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든 주견이 뚜렷하고 시시비비가 분명하며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가엾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험하게 보입니다. 그들이 가엾은 이유는 교조적이고 독선적인 행태, 도그마에 사로잡힌 의식, 다른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배타성 이런 것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인간은 살아 있는 한 정신적 발전과 성숙을 지향해야 하며, 그래서 드디어는 나름대로 완성되어 죽어야 한다고 믿고 있는 저로서는 어느 한 가지에 고착되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엾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게 마련이다”라는 파우스트의 한 대목을 저는 참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가엾은 사람들은 방황하지 않는 사람들이며 방황하지 않기 때문에 가엾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어느 자리 무슨 모임에서든 자기 이야기로 화제를 끌어가고 자기가 하는 일만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 어느 자리에서든 주인공이 돼야만 안심하는 사람들, 논리로든 목청으로든 남을 제압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주변을 돌아보면 그런 사람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특성 때문인지 불행하게도 한국 사회는 그런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 득세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농담 삼아 “개량한복을 입은 남자, 이름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姓)을 다 쓰는 여자를 조심하라”고 남들에게 말한 일이 있습니다. 한복을 사랑하거나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을 편견임에 틀림없지만, 의외로 그런 사람들 중에 앞뒤가 꽉 막힌 경우를 자주 보았기 때문에 농담을 했던 것입니다 2000년에 나온 고려대 김병국 교수의 칼럼집 제목은 ‘열심히 잘못 사는 사람들’입니다. 김 교수는 같은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사회의 맹점을 지적했습니다. 학생들은 죽어라고 공부하고 경영자는 퇴근을 하지 않는데 왜 국가적 학문의 수준과 경제는 나아지지 않는가. 생산성은 일에 대한 열정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방향이 잘못된 열정, 무모한 추진력, 내실 없이 바쁜 삶…그런 것들의 폐해를 지적한 글입니다. 제가 앞에서 말한 유형의 사람들이야말로 열심히 잘못 살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사고의 유연성 개방성 창의성 이런 것들이 퇴조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이 자리에서 길게 말할 수 없지만, 젊은 시절부터 저의 화두는 모순의 조화였고 논어에 나오는 화이부동(和而不同ㆍ남들과 잘 어울리되 같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인간은 모순 되고 상반된 진실과 진실 사이에서 두 어깨가 아픈 고통과 갈등을 극복해 가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상식에 바탕을 둔 것, 보편타당한 것, 균형이 잡힌 것, 그리하여 광명정대한 것을 지향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못할까 봐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열심히 잘못 살게 되지 않기를, 나부터가 가엾은 사람이 되지 않기를 스스로 다짐해야 합니다. 자유칼럼의 다른 집필진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자유칼럼의 글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는 바로 그런 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 9월 15일) |
나이를 먹어가면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말씀
마음에 와닫습니다. 젊은 나이에 벌써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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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12회 OFF모임
이번에도 운이 없었는지. 강의시간이 금요일 7시반으로 여유있게 바뀌었는데도...
한손에 빵, 한손에 우유를 들고 허기진 배를 채우며 허겁지겁 걸어가 턱걸이로 도착했다. ㅋㅋ
배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
자 그럼 배운 내용을 한번 풀어보겠다.
개인적 의견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적절히 가려서 봐주시길... ^^*
박경철 원장은 안동에 사는 진짜 시골의사다.
그가 부자가 되기 위해 수십년을 노력하면 얻은 통찰과 노하우를 간략히 설명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는 의사이기 때문에 한참 사회생활을 할때까지(재택을 하기 시작하기 전까지) 경재관련 공부를 한적이 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길...
"재태크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라고 한다.
'부'를 키우는 방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의 값어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방어하는 개념이라고 한다.
즉, 시간이 흐르면 화패든 뭐든 값어치가 떨어진다.
이 떨어지는 속도 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앞서가야 '부'가 손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부자는 3단계로 분류된다.
1단계는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정도의 '부'이다.
일명 '일용할 양식형 부'이다.
늙어죽을 때까지 의식주 걱정없이 사는 정도를 말하는 것 같다.
요즘 PB(Private Banking:부자들 돈관리해주는 사람)들이 말하는 1단계 부자의 기준 금액은 10~30억 이란다.
그런데 10억을 이미 유산받는 사람들이 약 25%
나머지 75%가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것이란다.
일반적인 사람이 매달 100만원 약4% 수익률로 저축한다면 약 7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딱 듣는 순간 1단계 부는 하늘로 나라간 것 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수익율이 바뀌면 그 소요기간은 줄어든다.
7% -> 50년
10% -> 25년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다 수익률만 높이면 기간은 뚝뚝 떨어진다.
하지만 문제는 "수익률을 계속 높일 수 있는가?"다.
이 소요기간의 전제는 지속적인 수익률 상승이다.
"고수익의 지속적 상승?" 이게 쉬은가? ^^;
고수익 => 리스크
지속적 => 저수익 처럼 느껴지는게 보통이다.
수익률 10%을 10년 연~짱 올려도 -10%를 2년만 날리면 원점이라는게 박원장님의 말씀이다.
이만큼 리스크는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독약이다.
그럼 어떻게 할까?
단기적 투자가 아닌 지속적인 장기적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장기적 투자는 리스크를 분산시킨다.
미국인이 많이 투자하는 상품순위는 1위 주식 2위 복리예금이라고 한다.
그런데 수익률은 복리예금이 높다고 한다.
주식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다.
10~100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 최초에 투자한 회사가 별로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물갈이가 된다고 한다.
나중에 남아있지 않을 회사에 장기 투자했다면 망했을 것이다. ^^;
전설적 투자가 워렌버켓은 회사가 주는 배당금에 따라 투자를 했다고 한다.
배당금이 오르면 계속투자, 내리면 투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간단하지만 먼 산(큰이익)을 보는 분들은 쉽지가 않다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적은 이익, 리스크를 없애는 방법의 투자이기 때문이라는데...
암튼 중요한 것은 적은 수익률이라도 리스크 없이 버는 것이다. (리스크는 언제나 최소화)
예>---------------------------------------------------------------
10번 중 1번 성공하는 유전이 있습니다. 한번 터지면 100억을 벌죠.
한번 투자시 1억이 듭니다.
1번 투자자는 1억이 있고 2번 투자자는 10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2번 투자자는 반드시 투자해야 합니다. 10억을 벌 수 있는 '기회'입니다.
1번 투자자는 절대 투자하면 안됩니다. 실폐률 90%의 '위기'입니다.
경마장에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집팔아, 아들 등록금 팔아 10%의 성공률을 믿고 오는 것이죠.
--------------------------------------------------------------------
머리로는 끄떡여도 몸이 안따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자~ 1단계 부의 결론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최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2단계 부는 '장식적인 부'다. 일명 '악세사리 부'
과시하는 부이다. 남에게 보이는 부, 상대방이 렉설스 몰면 나도 몰고 있고
상대방이 구짜들고 다니면 나도 구짜들고 싶은 그런 것이다.
2단계 부이신 분들은 충분한 자산으로 안전한 투자한다.
1단계 부를 거쳐오면서 리스크를 피하는 습관이 있는 것이다.
(1단계 없이는 2단계에 이를 수 없다는 것.)
아까 유전 예)에서 말했듯이 1억을 가진 일반인보다
10억을 가진 2단계 부자들은 부를 늘리는 많은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부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3단계 부는 '권력의 부'이다. 돈이면 뭐든 할 수있는 분들이란다.
자신의 자산이 얼마인지 즉시 알 수 없는 분들(셀려면 몇일 몇달 걸린다는 제벌이다. ^^;)
이 3단계 부는 잘못되는 경우 돈에 사람이 끌려다닌다고 한다.
사람이 돈을 부리지 못하면 돈이 무슨 소용인가.
정주영씨 같은 경우 같은 구두를 20년동안 신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돈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돈은 자신의 길을 걷다보니 생긴것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했던가.
이와 같은 3단계 부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한다.
영국에서 천을 배틀로 짜다가 방적기계가 들어오기 시작한 시점에서
방직을 위한 털이 많이 필요하겠다는 기회를 감지한 사람들은 감자밭을 갈아 양목장을 운영하여 큰 부를 창출했다 한다.
세상은 10년 마다 큰 기회를 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시대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잡았을때 3단계 부를 얻을 수 있다 한다.
바람처럼 지나가는 기회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얻은 안목과 용기로 잡아야 가능 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시대는 '기계의 시대'였다 앞으로는 '복원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계 중심 -> 사람 중심)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가면
1단계 부자가 되는 방법도 시대를 읽는 것에 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고민하고, 함께할 방법을 찾고자 고민하여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투자하면 초기에 동반상승한다. (모두 투자 대상)
중간에 조정기에 들어가면 경쟁력있는 사업자만 남게된다. (기다린다. 대기)
남은 사업자는 장기회사로 남게 되는 것이다. (재투자)
그렇다면 투자시점은? 초기 활성화 시점과 조정 후 장기회사로 진입시점일 것이다.
1단계 부는 비교의 부라는 생각이 든다.
안동 < - > 서울
모나미 < - > 만년필
면바지 < - > 골프바지
코란도 < - > 렉서스
안동은 모나미쓰고, 면바지입고, 코란도를 몰아야 마음이 편하단다. 그럴 것 같다. ^^
상대적인 만족감이 부의 기준을 다르게 한다는 것. 여유를 가져야 한다.
큰 목표를 한번에 이루려고 하면 조급해지고 실폐하기 쉽다.
큰 목표 일수록 계단을 밟아나가든 단계적 전략을 세워 천천히 목표를 향해 조금씩 이뤄나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의 책임'에 대해
'부'는 절대 혼자 버는 것이 아니다. 사회가 벌어다 주는 것이며, 사회는 혼자의 것이 아니다.
돈의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회는 점점 더 황폐해 질 것이며 사람이 살아갈 수 없게 된다.
'부'자가 '빈'자를 보살펴 사회를 맑게 유지해 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리를 하긴 했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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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란 얼마나 중요한가?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고자 한다면 대표적인 것이 말이다.
일단 만나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지 않던가? ^^
이렇게 중요한 '말'을 가르치는 곳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학교나 사회로 부터 알아서 배우는 것보다는
어려서부터 방법을 정확히 가르친다면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부부, 더 크게 가족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가정이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단지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
이정도는 다들 겪는 데...
뭐 이정도 가지고 상담을...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길 빈다. ^^ (더 심하면 반드시 상담받으시길...)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 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고쳐야 하지 않을까?
남은 여생이라도 가족이 더 즐거워 질 수 있다면 스스로 노력해서 고쳐야 하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이런 생각은 피해자가 더 많이 할거다 ^^
가해자는 하더라도 적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악화될까 두렵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다면 결코 좋아지지 않으며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것이다.
상담을 받는게 가장 좋겠지만
대화할때 이것만 기억해서 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비난, 질책, 짜증 등 상대방을 향한 나쁜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
단지,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의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 하자.
말의 방향을 자신에게 돌리는 연습.
이것이 행복한 가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방법같다.
가족의 행복이야 말고 인생최고의 행복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스스로의 언행을 돌아보자.
나는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가해자라면 가족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나갈 것을 선언하고 노력하길 바란다.
피해자라면 자신을 향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해자를 품어주길 바란다.
가족이라면 모두가 서로에게 기쁨이길 원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가정이 행복해 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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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박강두) 박해일 (박남일) 배두나 (박남주) 변희봉 (박희봉)
재미있는 영화
그리고 생각하는 여운이 남는 영화.
사람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사회라는 이름 속에 숨겨진 폭력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미 사회라는 이름 속에 잘 짜여진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 현 사회에 반대하거나 이미 결정되거나 판단된 의견이 아닌 다른 의견을 말하면 이단이라 욕한다.
이렇게 새로운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회는 포용능력이 부족 하다고 한다.
포용능력은 한 사회의 지적능력을 말한다.
가족,학교,회사 등 모든 사회의 원활한의견수렴이 발전 가능성을 높인다.
1 대 1+1
누가 더 발전할까? ^^
우리는 어떤가?
색깔론, 정신장애자, 환경중독자, 전교조, 각 종 노동조합, 어리다고, 멍청하다고, 직급이 낮다고
각자 대중매체를 통해 들은 이야기와 개인적인 생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고 비난하고 있는가?
얼마나 상대방을 심각히 고려해보고 말하고 행동하는지 궁금하다.
잠시 이야기가 옆으로 센것 같지만 이같은 생각을 하게 한다.
사회부적격자(송각호)의 사회를 향한 외로운 외침이 그러하고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할 것(딸)을 소수(가족)가 목숨을 바쳐 구하려 했으나 실폐하고
딸이 지킨아이로 인해 새로운 희망을 이어간다는 마무리가 그러하다.
마지막송강호와 아이가 밥 먹는 장면
TV에서 자신들과 관련된 내용이 나와도관심이 없다.
그들은 밥먹는 순간중요한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밥을 먹는 것', '아이와 밥을 먹는 것'
지켜야 할것은 각자가 너무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것인 진정 모두를 위한 것인가 고민해 볼 일이다.
참, 괴물의 괴성이 오달수라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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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밝힌 봐와 같이돈->금융->경제의 흐름을 어렴풋이 알게 해주는 책
돈에 대해 그리고 금융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책.
'경제'하고 떠올렸을 때 아무것도 설명 못할 것 같은 분들 추천. ㅎㅎ
어려운 말뒤에 숨어있는 경제의 여러가지 기본 원리와 뒷이야기를 꺼내어 설명해 주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몇번 읽어보면 파악되리라 생각됩니다. ^^;
중요한건 이 책을 통해 '경제'하면 왠지 어렵고 낫설어 가까이 하기 두렵던 것이,
미약하지만 왠지 좀더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으로 바뀝니다. ^^
한번 읽어보세요.
이성철
1965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DC의 아메리칸 대학에 연수를 다녀왔다. 1991년 한국일보사에 입사했고, 93년부터 경제부 기자로 한국은행, 구 재정경제원과 현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출입하며 금융, 통화, 재정 등 주로 경제정책 분야를 취재해왔다. 저서에 「금융 제대로 알아야 진짜 돈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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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오히라 미쓰요 지음 | 양윤옥 옮김
출판사 북하우스
책 소개는 어지간하면 안하는 나로써도 소개해야 할 것 같은 자전에세지
당신의 아이가당신의 삶을짓밟는다 느껴질 때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
1965년 10월 18일생.
중1때 왕따를 당해 할복자살에 실패한 후 부모폭행등의 비행을 일삼다
16살에 야쿠자 보스와 결혼한 여인.
이혼 후 호스티스 생활 등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그녀
사람의 인연으로 모든 일을청산하고
공인중개사, 사법서사 자격 시험, 사법고시에 연달아 합격한
자전적 에세이.
P181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여기가 내 한계일까요?"
"미쓰요, 지금 너는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을 오르고 있는 거야."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
"그래. 정상이 훤히 보이는 산은 낮아. 정상이 보이지 않는 산은 그만큼 높은 거지.
그 높은 산이 구름에 싸여 있으니 뜬구름 잡는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있겠지.
그러나 정상에 올랐을 때의 기쁨은 어느쪽이 크겠어?"
P239
미쓰요씨의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오히라씨가 미쓰요에게 준 글
지금이 바로 출발점
인생이란 하루하루가 훈련이다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터전이다
실패도 할 수 있는 훈련장이다
살아 있음이 흥겨운 훈련장이다
지금 이 행복을 기뻐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 행복해지랴
이 기쁨을 발판 삼아 온 힘으로 나아가자
나의 미래는
지금 이 순간 이곳에 있다
지금 여기에 노력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 노력하랴
-교토대선원 오제키소엔-
P251
"누군가가 그 아이를 믿고 그를 위해 활동한다는 믿음을 주는게 중요해요
그러면 그 아이는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고 '바로 지금이 다시 일어서야할 때'라는 마음을 갖게 되요."
아이의 비행은 '인간불신'에서 시작된답니다. 아이를 믿어주세요 ^^
가족의 의사소통 (0) | 2006.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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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경제학 스트레칭 -이성철- (0) | 2006.07.02 |
조율사 -이청준- (0) | 2006.05.12 |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드러커- (1) | 2006.04.29 |
<경제현상과 재테크> 김상민 -예경모 (0) | 2006.04.28 |
이청준
약간 난해하지만 근대소설(?)에 관심이 있는 분께 추천 합니다. ^^
조율사란 제목에 끌려 읽게 된 책입니다.
p14
사람은 지면이 생긴 뒤로 일정한 기간 안에 친숙해지지 않으면 공연히 떨떠름한 생각이 들게 마련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떨떠름한 생각은 까닭 없이 자꾸 깊어지게 마련이다.
p32
그런 세월이 무한정 흐른 뒤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들은 어느덧 연주회에 대한 희망은 까마득히 사라지고,
오로지 악기의 소리만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던 기억만을 갖게 되리라.
자신들은 연주회를 가지려는 악사임을 잊어버리고, 조율이 자신들의 본래 몫이었던 것 처럼 착각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이들은 조율에만 열중하고 조율에만 만족한다.
언제까지나 연주회를 갖지 못하고, 그 연주회의 꿈조차 잃어버린 영원한 조율사들
p131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들의 소박한 기대라도 함부로 배반하지 않으려는 구체적 숨결과 행위의 연속...
그런 것이 진실이라는 거야.
너에 대한 그 사람들의 기대가 너 자신을 지킬 수 없게 만들고,
그래서 그 사람들의 기대 앞에 네 자신의 진실이 질식당해 죽고 말 거라 말하고 싶어질 때라도,
너는 그 기대를 조금씩이라도 교정시켜줄 수 있는 성실하고 애정어린 설득을 시험해 보지 않는 한
네 놈에겐 아직 어떤 배반의 구실도 주어질 수 없는 거란 말이다.
p179
내가 단식에 대해 가장 끌리는 것이 그 두번의 고통입니다.
처음의 것을 나는 내 모든 생명의 질서가 파괴되는 아픔, 즉 임종의 고통이라 여깁니다.
그 고통 후에는 모든 육신의 기관이 정지한 것 처럼 조용히 가라앉아 버린다니까요.
그러니 단식이 다시 회복기로 접어들어 조금씩 음식물을 취할 때 오는 고통은 새로운 탄생의 진통이라 해야겠지요.
그 동안 옛 육신은 세포까지도 그 기능을 다 중지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나중 회복기의 진통을 옛 질서의 복원이 아닌 새로운 생명의 질서라 생각해 보십시오
그 새로운 육신에 피어드는 정신 또한 그러니까 옛날의 그것이 아니어야겠지요...
죽어 버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새로 태어난다는 것, 얼마나 매력 있고 기분 좋은 일입니까?
2040 경제학 스트레칭 -이성철- (0) | 2006.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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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1) | 2006.05.31 |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드러커- (1) | 2006.04.29 |
<경제현상과 재테크> 김상민 -예경모 (0) | 2006.04.28 |
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0) | 2006.04.22 |
지은이 피터 드러커 지음 | 이재규 옮김
'피터 드러커' 기업경영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름.
그의 업적은 그만큼 대단하다.
두껍지만 재미있고 중요한건 얻을게 많다. ^^
자기개발을 하고자 하는자 읽어보길 권유한다.
4월부터 책을 읽을 때 빈 종이 한장을 책갈피 대신 끼워 넣는다.
빌린책에 줄을 그을 수 없어서 마음가는 대목을 메모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책은 메모할 내용이 너무 많다. 그래서 쪽수로 적었다. 그래도 많다. ^^;
천천히 읽어보며 다시 정리해야할 책이다.
< > : 소제목
숫자 : 페이지
제1부 새로운 사회의 거대한 변화=========================================================
33
지식의 적용
1. 작업도구, 제조공정, 제품에 적용(산업혁명, 1780~1880)
2. 작업에 적용(생산성 혁명, 1880~제2차대전)
3. 지식 그 자체에 적용 (경영 혁명, 1944 미국의 제대군인원호법 통과 이후)
70
<조직의 변화관리>
조직의 세가지 체계적인 관행
1. 모든 일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
2.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3.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혁신방법을 배워야 한다.
제2부 지식 노동과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
95
<과업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가?" -> "해야 할 과업이 무엇인가?", "왜 그것을 하는가?"
103
"우리는 무엇에 대하여 봉급을 지불하는가?"
"이 직무는 어떤 가치를 창출하기로 되어있는가?"
106
<생산성 향상과 파트너십>
노동자에게 묻는다.
109
<조직은 배우는 기관이자 가르치는 기관이다>
133
실행능력
무능한자와 성과를 내는 자는 구별하기 힘들다.
단, 성과를 내는 자는 성과를 내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행능력이 있을 뿐이다.
실행능력은 하나의 습관이다. 즉 습관적인 능력들의 집합이다.
실행능력은 지속적으로 배워야 가능한 것이다.(예 구구단, 피아니스트 등등)
136
대다수 사람은 그들의 결과가 아니라 노력 자체에 몰두하고 있다.
조직과 상사가 잘 해주길 바라고 당연히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권리라 생각한다.
그 결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139
<무엇을 어떻게 공헌할 것인가?>
"내가 무엇에 공헌할 수 있을까?"
"내가 무엇을 공헌해야 할까?"
<공헌의 세가지 영역>
1. 직접적인 결과를 산출
2. 가치를 창출하고 재확인
3. 인재를 육성하는 것
모든 조직 근로자는 위 3가지 공헌과 연결되어있어야 한다. 아니면 없어지리라.
144
"당신이 우리 조직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가 당신에게 해야 할 공헌은 무엇인가?
그것을 당신은 언제, 어떻게 그리고 어떤 형태로 필요로 하는가?"
146
인간관계 필요한 기본 조건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자기개발
인재육성
제3부 프로페셔널로서의 자기 관리=========================================================
153
<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
173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성과를 올리는가?"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
193-195
목표 달성을 위해 연속적인 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205
<시간 낭비 요인을 제거한다.>
"내가 하는 일 중에 꼭하지 않아도 아무 문제없는 일은 어떤 것인가?"
"내가 하는 일 중에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 더 좋은 일은 어떤 것인가?"
"내가 하는 일 가운데 오히려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는 일은 없는가?"
219
"우리가 이 일을 아직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이 일에 착수해야 하는가?"
무조건 '예'가 아니면 '중지'
제4부 프로페셔널을 위한 몇 가지 기초 지식================================================
262
<커뮤니케이션의 4가지 원리>
297
정보수집 방법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
제5부 자기 실현을 향한 도전===============================================================
343
사람은 오직 자기만이 스스로를 효율적인 인간으로 만들 수 있다.
정말 내용이 많다.
부족하지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나중에 더 채워넣어야 겠다.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1) | 2006.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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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사 -이청준- (0) | 2006.05.12 |
<경제현상과 재테크> 김상민 -예경모 (0) | 2006.04.28 |
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0) | 2006.04.22 |
코칭의 기술 -마샬 쿡- (0) | 2006.04.08 |
6시30분 퇴근해서 시간을 맞추기위해 강북에서 강남까지 한달음에 달렸습니다.
그래도 땀나게 뛴 결과 박수소리와 함께 강의장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
예경모(예병일의 경제 모임)에서 주체하는 세미나에 첫번째 참가라 기대가 많았습니다.
모든 세미나에는 얻어갈게 많거든요.
유독 본문이 아닌 질의응답시간에 들었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지나가는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요
동창 회식모임의 자리 변천사에 대한 농담이었습니다.
직업이 증권사 친구->기업임원 친구->학교선생님 친구
등으로 자리의 중심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뀐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우습게 들리기도 하겠지만 저에겐 그 의미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나이들어도 지식은 썩지않는다."
'돈을 가진 자'보다는 '지식을 가진 자'에게 사람이 모이지 않겠습니까?
우리자신도 모르게 자산의 의미가 이미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옮겨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결론은 늘 그랬듯이 꾸준한 평생학습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경제현상과 재테크> 김상민 매일경제 산업무 차장
재테크 순서
1. 현실인식
2. 시장여건 파악
3. 목표 전략
4. 포트폴리오 구상
5. 상품 선택 ("어디 돈 벌 곳 없어요?" 는 5단계의 물음이다.)
사람들은 1~4단계를 생략하고 5단계를 생각한다. ^^;
1~2 단계는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책이나 매체가 알려주는 것에 한계가 있다.
3단계 이상만을 매체가 알려주는 것이다.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줄 뿐. 돈 버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다.
부자가 일하는 시간 59시간/1주일(40+알파공식)
부자가 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20~30시간/1달 (일반 2~3시간/1달)
부자되는데 걸리는 시간 22년
부자원칙 : 소득의 10% 이상 저축 "바빌론 부자의 돈버는 기준"
부자가 되는 것은 꾸준히 노력하는 것 뿐이란 이야기죠 ^^
마지막 예병일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경제신문을 읽자.
경제원론 서적 한권은 옆에 두자
조율사 -이청준- (0) | 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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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드러커- (1) | 2006.04.29 |
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0) | 2006.04.22 |
코칭의 기술 -마샬 쿡- (0) | 2006.04.08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0) | 2006.03.15 |
박완서
그는 유명한 분이다.
책 좀 읽는 분은 아실 거다.
그래서이책을 보게되었다. 단순하게...
일상을 파괴하는 내용과 개인 내면의 서술이 인상적이다.
파괴라는 말을 썼지만 어찌보면 일상일지도 모른다.
전체 줄거리는 영빈와 영묘의 이야기라고 보면되겠다.
의사인 영빈과 재벌가 아들과 결혼한 동생 영묘가 겪는 참으로 희안한 일들을
흔하게 일어날 수 있을 것 처럼 잘 묘사해 놓았다.
집안의 가장으로써 유명한 의사가 되어있는 지금까지 가정으로부터 억압받아왔던 영빈.
부자집 아들을 사랑하여 결혼을 하였으나 불치병으로 남편은 죽고, 정말 독특한 가족성격을 가진 부자집 며느리로 살아가는 영묘.
이 둘의 생생한 내면 묘사에
영빈의 불륜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영묘의 불행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본문 중
마흔다섯 평짜리 그의 아파트는 방이 네 개다. 영묘를 시집보내고 나서 남은 식구는 삼대 다섯 식구다.
제각기 방 하나씩 차지하고 나면 영빈만 방이 없게 된다. 영빈은 아내와 같이 쓰는 안방을 제 방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건 아내가 아내의 취향에 맞게 꾸미고 뭐가 어디에 있는지 질서있게 자리를 잡아놓고 남편을 맞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 방이다.
아내는 혼자있고 싶을 때 영빈더라 조금 나가 있으라고 내쫓지만
영빈이 혼자있고 싶을 때는 스스로 걸어나온다는 사실만 갖고도 명백해진다.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드러커- (1) | 2006.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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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상과 재테크> 김상민 -예경모 (0) | 2006.04.28 |
코칭의 기술 -마샬 쿡- (0) | 2006.04.08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0) | 2006.03.15 |
유쾌한 이노베이션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0) | 2006.03.14 |
지은이 마샬 쿡 지음 | 서천석 옮김
출판사 지식공작소
당신이 직원을 그리고 회사를 생각하는 관리자라면 코칭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아닌 경우도 물론 많다. ^^
현업이 바쁘다는 그럴싸한 핑계로 안해도 될 것 같은 사람
자신의 부하가 있으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코칭이라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코칭마인드가 없는 회사는 즐거운 회사가 되기 힘들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는 예절국가였다.
'禮'는 윗사람이 아래사람을 아끼고 아래사람이 윗사람을 섬기는 '존중'의 정신임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현대사회로 들어서면서 직장에서 예절을 찾을 수 있던는가? (ㅎㅎ 마음이 아프다.)
(물론 아에 없다는 건 아니란 뜻을 알아주시길... 그런 곳은 정말 부러운 곳이겠지...)
암튼 코칭은 윗사람이 아래사람을 아끼는 정신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코칭의 가면을 쓰고 자신의 본모습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禮'를 지키는데 이유가 필요했던가? 서로 존중하자는데 이유가 필요한가?
코칭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노력하면 본 모습도 바뀐다고 한다.
이런 후천적 이유때문인가? 현재 책방엔 코칭 책이 무지하게 많이 나와있다.
이 책은 메뉴얼같다.
이런 경우 저렇게, 저런 경우 이렇게 이런식이다.
혹, 아랫사람과 어떤 문제가 있다면 이 책의 목차를 살피라 문제에 해당되는 도움이 있을지 모른다.
마지막 장인 15장이 종합판이다 한번 천천히 읽어볼만 하다. (생활에 적용하면 더 좋고 ^^)
15. 좋은 코칭을 위한 마지막 보너스
출발의 원칙 : 어디서 출발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통제의 원칙 : 통제는 불가능하다
결정의 원칙 : 즉시 결정하자
시간의 원칙 :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질문의 원칙 : 많이 질문하자
실수의 원칙 : 누구나 실수를 한다
분노의 원칙 : 분노를 느끼되 그에 따라 행동하지는 말자
객관성의 원칙 : 객관성이란 없다
일반화의 원칙 : 구체적으로 하자
작은 일의 원칙 : 작은 일을 고민하지 말자
두려움의 원칙 : 두려움에 맞서자
역할 모델의 원칙 : 자신을 모델로 삼자
삶의 원칙 : 삶을 즐기자
내용 중 괜찮은 프로세스가 있어 소개한다. (코칭 관점의 프로세스)
7장(p109)
효과적인 문제해결 단계
1. 기회(위기)를 정의한다.
2. 목표를 정의한다.
3. 행동방침을 만든다.
4.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5. 평가 기준을 설정한다.
6. 이해 여부를 확인한다.
7. 차후 계획을 수립한다.
8장(p138)
이상적인 트레이닝 세션
1. 개요을 제시하자
2. 직접하도록 시키자
3. 피드백을 주자
4. 잠시 쉬도록 하자
5. 강화하자
12장(p191)
1. 해결할 과제를 명확히 하고, 원하는 목표를 세우자
2.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가능한 접근법을 찾자.
3. 실행 계획을 세우자.
4. 마감 시한을 정하자.
5. 평가 기준을 정하자.
6. 행동을 촉진하자.
7. 진전 상황을 꼼꼼히 체크하자.
※ 주의: 당신이 아랫사람이라면 코칭책을 볼 때 윗사람과 비교하지 마시오(화날지도 모릅니다.ㅎㅎ)
<경제현상과 재테크> 김상민 -예경모 (0) | 2006.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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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0) | 2006.04.22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0) | 2006.03.15 |
유쾌한 이노베이션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0) | 2006.03.14 |
선택 -스펜서 존슨- (0) | 2006.03.04 |
감독 : 김정우
출연 : 최성국(바람둥이 대학생 정환), 신이(못난이 여검사 은주)
재미있고 감동도 조금있는 영화 ^^
가족이야기를 은근히 잘 소화시킨 영화라 하겠음.
완벽 부조화의 삼류코메디 영화는 아닌 느낌.
다 큰넘은 사람만들기 참 힘들다 ^^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가족은 정말 소중하다.
그리고 신이의 연기,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좋다 ^^
이상하게 이장면이 떠오른다.
혼자,
밥상 옆에 쌍둥이가누워있고 사법고시 준비한다고 한 손에 책들고 생일이라고 미역국 떠먹던 모습.
참...
웃기는 장면이 10배는 많을 텐데 감동의 한컷만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사람은 사랑으로 사는가 보다. ^^
300 (0) | 2007.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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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봉준호- (0) | 2006.08.06 |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 (0) | 2006.02.22 |
광식이 동생 광태 -김현석- (0) | 2005.11.27 |
스캔들 -이재용- (0) | 2005.09.19 |
지은이 톨스토이 지음 | 방대수 옮김
이 책은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어찌보면 황당하지만 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후 상상해 보았다.
내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모습과.
주변에 앉아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들어주는 나의 아이들 ^^
첫번째 이야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출연진 : 신발수선공 세몬과 그의 아내 마트료나 그리고 천사 미하일
답 : 사랑
두번재 이야기.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출연진 : 농부 바흠
답 : 2미터
세번째 이야기. 바보 이반
출연진: 바보 이반의 가족 아버지, 권력의 상징첫째형 세몬, 부의 상징 둘째형 타라스도, 벙어리 여동생 5명
이반의 나라엔 딱 한가지 관습이 있다.
손에 굳은살이 배긴 사람은 대접을 받을 수 있지만 손에 굳은살이 없는 사람은 남이 먹다 남은 것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0) | 2006.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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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의 기술 -마샬 쿡- (0) | 2006.04.08 |
유쾌한 이노베이션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0) | 2006.03.14 |
선택 -스펜서 존슨- (0) | 2006.03.04 |
장외인간 -이외수- (0) | 2006.02.26 |
지은이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지음 | 이종인 옮김
자신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보라 ^^
내가 경영자였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
나의 회사는 이런모습이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즐겁게 일하는 회사!!
그래서
난 이책을 또 읽게 될 것이다.
자세하게 쓰지 않겠다. 꼭 다시 읽어야 하므로 ^^
이 책은 사풍과 조직문화란 이런 것이라고나한테 말하는 것 같았다
실제 예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선생의 책을 본 이후 디자인 사업의 창의적 사고와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
이노베이션 = 창의성
창의성 = 자율성
자율성 = 열정
여러가지 인간의 감정을 조화롭게 성과로 창출해 가는 IDEO ^^
브레인스토밍, 프로토타이핑, 열정팀 등의 방법론까지
진짜 자세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정말 즐겁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고 싶은가?
모험을 해야 한다. 즐겁고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를 위해.
우리나라의 수직적 구조에서는 무척 힘겨운 이야기 ㅡㅡ;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이책에서 관찰의 의미를 배운다.
끊임없이 대상을 관찰하여 해결방법을 수도 없이 만들어낸다. ^^
그런데... 내 인덕이 너무 부족해서인지...
기껏 만든 아이디어가 사장되면 마음이 너무아퍼 ㅜㅜ
그것도 아무 피드백도 없이... XX
코칭의 기술 -마샬 쿡- (0) | 2006.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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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0) | 2006.03.15 |
선택 -스펜서 존슨- (0) | 2006.03.04 |
장외인간 -이외수- (0) | 2006.02.26 |
하이파이브 -켄 블랜차드, 셀든 보울즈- (0) | 2006.01.17 |
지은이 스펜서 존슨 지음 | 형선호 옮김
늘상하는 선택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
그냥 읽어볼만 하다.
책 내용이 동기부여부분에서 좀 부족해 보이다.
그러나 결정의 방법론으로써 선택이 어렵거나 판단이 서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아래의 시스템을 흰 종이 위에 적어놓고하나씩 하나씩 답을 달다보면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
선택 시스템(yes no 시스템)---------------------------------------------------------------------
<더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의 마음가짐으로
<나는 실제적인 질문을 던져 머리로 생각한다>의 차가운 머리로 생각하고
<나는 개인적인 질문을 던져 내 마음에 묻는다>의 따뜻한 가슴으로 결정한다는 내용인 것 같다. ^^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나는 우유부단하지 않으며, 중요한 부분이 빠진 어중간한 결정을 하지 않는다.
나는 이 시스템의 두 가지 요소, 즉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린다.
나는 스스로 실제적인 질문을 던져 머리를 써서 이성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개인적인 질문을 던져 내 마음에 묻는다.
그런 후에 나는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결정을 내려 그것을 실천한다.
<나는 실제적인 질문을 던져 머리로 생각한다>
내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정보를 모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리 충분히 생각하고 있는가?
yes or no
그것은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로 필요한 것인가?
내게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가?
나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가?
내가 'No'라고 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다음에는?
<나는 개인적인 질문을 던져 내 마음에 묻는다>
나는 나 자신에게 정직하고,
내 직관을 믿으며,
내가 더 좋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으며
결정을 내리는가?
yes or no
나는 자신에게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이것은 나에게 맞는 느낌인가?
내개 두려움이 없을 때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내가 더 좋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느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Yes'라면 결정을 내린다.
'No'라면 다시 생각한다.
더 나은 결정은 무엇인가?
(여럿이 함께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결정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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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난 이외수 선생님의 팬이다.
몽환적인 소설 스타일을 좋아한다.
'공상 판타지'는 아니나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현실판타지'라고 해야할까? ^^
귀신이야기, 무당이야기 같은... ^^
재미있다. ^^ (팬이라서 더욱)
선생님의 의도는 이런 것 같다.
세상이 매우 어지럽다. 하지만 아직 불빛이 사라지진 않았다.
그 빛을 살리는 사람들이 아직 남아있고 그 빛은 모두가 살릴 수 있다는 것.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진 달을 그리워하는 주인공 처럼
우리에게 잊혀져가는 중요한 것들(사랑, 가족, 전통 등등)을 기억하려 노력한다면
좀 더 행복하고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
주인공 : 이헌수
동생내외(?) : 돈이 인생인 재정신이 아닌 요즘 인간들
미술가 친구 : 돈에 예술을 팔기 시작한 사람
달소녀, 도인 : 빛을 유지하는 사람
정신병원환자들
1 독립투사 : 자신의 관점만을 주장하는 옹졸한 사람(?), 이해의 폭이 좁은 사람
2 평강공주 : 상대방을 도와주고 위한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피해를 주는 사람
3 코미디언 : 차츰 깨달음을 알아가는 사람 등등
1권
114
"시인은 비가 내리면 제일 먼저 어디부터 젖나요?"
나는 그때까지 종일토록 비기 내려도 털끝하나 젖지 않을 정도로 메마른 감성을 소유하고 있었다.
비가 내리면 매상이 떨어진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었다.
소요는 대답했다.
"저는요. 제 가슴에 피어 있는 달맞이꽃이 제일 먼저 젖어요"
120
그녀의 지론에 의하면, 낭만이 사라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가슴이 삭막해지고,
사람들의 가슴이 삭막해지기 때문에 세상이 황무지로 변하고,
세상이 황무지로 변하기 때문에 소망의 씨앗들이 말라죽는다.
한페이지의 낭만이 사라지는 순간에 한 모금의 음악이 사라지고,
한 모금의 음악이 사라지는 순간에 한 아름의 사랑 또한 사라진다.
154
노인은 미래보다 과거를 더 많이 간직하고 있는 존재다.
그리고 과거는 곧 경험이고 경험은 곧 관록이다.
이 험학한 세상에서 그 나이까지 살아남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노인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존경받아 마땅한 존재들이다.
2권
138
"어릴 때부터 서울에서만 살면 저처럼 아파트 화단에 피어 있는 꽃들의 이름조차도 모르게 됩니다."
"그만큼 눈길을 빼앗기는 것들이 많아서겠지."
"저는 실내를 플라스틱 꽃으로 장식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없어요."
"죽어버린 낭만을 애도하는 조화가 아닐까."
조화(造花)는 조화(弔花)다. 인간이 만든 것들은 어떤 경우에도 자라지 않는다.
자라지 않을 뿐만아니라 번식하지도 않는다. 그것들은 모두 죽어있다.
플라스틱 꽃에는 향기가 없다. 그래서 아무리 빛깔이 고와도 벌나비가 날아오지 않는다.
144
빗소리 속에서는 시간이 미래로 흐르지 않고 과거로 흐른다.
과거로 흘러서 추억을 소급한다.
<천지교감강우설>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우림지역이 되고 비가 적개 내리면 소수의 초목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림지역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고 초목이 적기 때문에 비가 적게 온다는 설
비가 내릴 때 기쁨을 느끼는 생명체가 많고 적음에 비례하여 강우량이 조절된다는 뜻.
인간의 가슴이 척박해졌기 때문에 자연이 척박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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