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재용

출연

배용준 (조원) 이미숙 (조씨부인) 전도연 (숙부인)

과거에 대한 묘한 이미지?

우리의 교육 현실은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다.

특히 과거가 그러하고 어두움이 드러하다.

밝음은 희망을 노래하지만 진정한 희망은 과거의 어두움을 재조명하고 밝힌 기반위에서 나가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려했던 영화.

왜냐면, 정숙한 선비가 야화를 그리고 재비짓을 했다는 참신한(?) 소재 ^^

과거 이대근이 나왔던 영화와 사뭇다른 고급스러움에 눈길이 간다.

내용은 볼만했다.

화면이 상당히 멋진 곳이 많았고.

과거 문란한(?) 성생활에 대해서도 사실인지는 모르나 사실일 것 같은 ^^

(인터넷이란 정보소통의 창구가 없었던 만큼 과거에는 우리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됨)

예나 지금이나남녀간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을 변치않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사랑은 어디나 뿌리 내릴 수 있다는 것.

아무리 척박한 마음의 땅이라도 잠깐의 단비로 결실을 맺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한다.

전도연이 배용준을 사랑하고

배용준이 전도연을 사랑하고

이미숙이 배용준을 사랑했듯이...

뿌리내린 땅과 피어나는 꽃은 다르나그것이 사랑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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