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LGERI

인공지능, 플랫폼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http://www.lgeri.com/industry/general/article.asp?grouping=01030100&seq=269



기존 OS기준의 플랫폼의 진화?

도구는 똑같이 OS를 사용할 것 같은데

머리가 바뀐다.


기존에는 검색을 해주고 찾으라고 했다면

이제는 검색해 제안을 해준다


기존에는 관련 정보 1000개를 주고 알아서 찾아라 했다면

이제는 이거 필요하지 하며 10개를 준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


이런 서비스를 위해 각 업체들이 빅데이타를 모으려고 플랫폼을 선점하려 한다는 것.

중요한 것은 실제적인 많은 정보니까.


미래가 기대된다.

잘 보조해 줄지

인간이 로봇에게 조정당하게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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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택이 어려울 때 필요한 방법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만나면 묻는 것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책이 존재하기에,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젊은 시절의 나 역시 그랬다. 이때 내가 생각해 낸 방법은 바로 내 주변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책을 추천받는 것이다. 
어떤 물건에 특별한 이야기가 따라붙으면 더 매력이 있듯이 독서에도 비슷한 면이 있다. 친구에게 소개를 받았거나 특정한 자리에서 화제가 된 책에는 아무래도 손이 가기 마련이다. 그렇게 만난 책은 읽는 즐거움이 더 크다. (181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정기적으로 저녁식사를 하는 선배가 한 명 있습니다. 그와 만날 때면 항상 서로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요즘 읽은 책들 중에 제일 좋았던 것이 무엇이었나요?"
 
이 질문은 저녁식사 자리의 좋은 대화 소재가 됩니다. 그 책을 소재로 다양한 내용의 대화가 시작되니까요.
더 좋은 건 '읽을 책 목록'이 생기는 것입니다. 저도 선배도 헤어지면 꼭 추천받은 책을 구해 읽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책이 '실패'일 확률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습니다.
 
이토 모토시게 교수도 비슷한 말을 했더군요. 특히 그의 친구 한 명은 매년 연하장에 일 년 동안 읽은 책들 중에 최고로 꼽은 것을 적어 보낸다고 합니다. 물론 이토 교수는 그 책을 꼭 읽어봅니다. 친구가 '추천한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요즘 읽은 책들 중에 제일 좋았던 것이 무엇이었나요?"
경제노트 가족분들도 친구나 선후배를 만나면 서로 이 질문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모으다 보면 너~무 많아지죠

정리하고 싶은데 막막할 때

100권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나마 잘 관리되고 삶에 잘 적용될 것 같아요.

10권부터 출발!!


그의 연구실에는 큰 책장이 하나 있었다. 100권 남짓한 책이 들어갈 만한 크기였다. 그 책장에 꽂힌 책을 보고 나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책이 많아서가 아니다. 양이라면 내 연구실에 있는 책이 훨씬 많다. 내가 감명을 받은 것은 그 책의 제목들이었다. 한 권 한 권이 모두 엄선된 책이어서, 그가 연구자로서 살아온 평생의 무게를 느끼게 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한 권도 빠짐없이 속속들이 이해해 자기 것으로 만든 책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나는 이 책만으로 생활하고 있다"라고 그는 농담처럼 이야기했다. 아른트 교수는 이 100권을 엄별하여 끊임없이 읽고 또 읽음으로써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 셈이다. (174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책을 좋아하다보니 늘어만 가는 양 때문에 고심할 때가 많습니다. 가급적 그때 그때 '보관용 도서'와 선물할 도서, 버릴 도서로 분류해 정리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좋은 책을 더 가까이 하기 위해 '보관용 도서'에는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나에게 중요하다 싶은 책에는 즉시 눈에 잘 보이는 빨간색 스티커를 책 모서리에 붙입니다. 그리고 그 책들만 따로 책장 한 부분에 모아 놓습니다. 그렇게 '보물'을 따로 정리해 놓으면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가 예전에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 하인츠 아른트 교수의 연구실을 방문했다가 인상적인 장면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국제경제학자인 아른트 교수가 자신이 감명을 받은 책 100권 정도를 엄선해서 큰 책장 하나에 꽂아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살아온 평생의 무게를 느끼게 해준 책 목록들이었지요.


책 보관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나를 만든 100권의 책'을 엄선해 따로 책장에 꽂아두는 작업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우선 '10권의 책'으로 출발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장시대의 종언 - 녹색평론 125호

http://www.greenreview.co.kr/archive/125KimJongchul_pt.htm


. 이 글은 2012년 5월 31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심원(心園) 안병무 선생 기념강연회에서 행했던 강연을 정리, 가필한 것임.



<내용 중>


현대 국가는 다른 말로 하면 조세국가입니다. 


민주주의 문제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회적인 모순, 계층 간 갈등과 대립, 이런 것들을 한국사회는 경제성장을 통해 해소하거나 완화해왔습니다. 파이를 크게 만듦으로 해서 저소득층에게도 어느 정도의 물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그래서 불만을 누그러뜨릴 수 있었던 거죠.


# 현 체제는 성장 없이 유지 될 수 없다



《성장의 한계》 40년 후
도표


2030년 
경제 붕괴 인구 감소 
전부 하락 시작!!


# 그 원인은 석유 등 비재생가용자원
# 그로 인한 식량 부족
# 그로 인한 인구 감소
# 무섭다


북한이 저렇게 어렵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1990년대에 들어서서 그 이전에 소련으로부터 국제 시세의 10분의 1 정도 값으로 공급받아 오던 석유가 중단되었기 때문이잖아요. 하루아침에 완전히 모든 산업활동이 마비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두어 차례의 대홍수를 겪으면서 괴멸상태가 돼버렸죠. 


대한민국

농산물 자급도는 OECD 국가들 중에서 최하위인 25% 수준입니다. 북한이 아무리 비참하다고 해도 식량자급률이 남한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높은 60% 이상입니다. 남한에서는 지금 농사도 다 석유로 짓는 농사입니다. 그러니까 석유 떨어지면 지금 수준의 자급률도 도저히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일본에서 어떤 학자가 조사를 해보니까, 지금 일본의 식량자급률이 40% 정도 되지만 만약 석유를 쓰지 않을 경우에는 1% 정도밖에 안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농사에서도 석유는 이렇게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석유 네 통으로 곡물 한 통 수확하는 게 현대 농사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밥을 먹는 게 아니라 석유를 먹고 사는 셈입니다.




갈퉁은 대략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정부가 IMF로부터 지원을 받기로 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이제부터 그 돈을 잘 쓰는 게 중요하다. 김대중 정부는 그 돈을 또다시 무역 확대 정책에 쓴다고 낭비하지 말고, 국내 농업과 에너지 자급 기반을 다지는 데에 써야 할 것이다. 내가 보기에 남한과 북한은 둘 다 편협한 원리주의가 지배하고 있는 사회이다. 북한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주체라는 원리주의, 남한은 무역 원리주의이다.”


 “우리는 자원이 없으니 무역으로 먹고살 수밖에 없다”는 강박관념에 의한 조건반사적인 반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관성의 힘은 무서운 것입니다. 이게 굳어지면 ‘원리주의’가 되는 거죠.




거침없는 약탈에 의해서 자본주의 경제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는 얘기죠


서구식 근대 자본주의 문명이란 기본적으로 비서구 세계에 대한 침략과 약탈의 소산이라는 것, 그리고 침략과 약탈이 더이상 가능하지 않은 날이 반드시 오게 마련이고, 그때는 그 문명은 당연히 종식될 수밖에 없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사실 부정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지금 세계의 앞날을 위태롭게 하는 근본문제는 후진국의 빈곤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선진국의 번영이라는 인식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 선진국의 번영이라는 게 몇백 년에 걸친 약탈의 산물이라는 것을 똑똑히 인식해야 합니다.



성장은 크게 두 가지 점에서 더이상 계속될 수 없습니다. 첫째는 생물·물리학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자원고갈 문제,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벽에 부딪친 것입니다. 또하나 성장이 중단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경제성장에 따르는 윤리·사회적인 문제가 더이상은 허용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입니다. 명백한 윤리적 임계점에 다다른 거죠.



1970년 '닉슨쇼크’라고
변동환율제의 시대
고정환율제에서 변동환율제로 통화질서가 바뀌면 
실제로 생산적인 부문에 돈이 투자되는 게 아니라 돈이 돈을 증식하는 카지노경제가 극성을 부리게됨
# 생산의 삶이 아닌 돈의 삶이 됨




1973《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흥미로운 책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의 핵심 개념은 ‘불교경제학’입니다. 그것은 욕망의 무제한적인 추구 때문에 세계와 인간 자신을 파괴시키는 경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물질적 조건 위에서 자족할 줄 알면서 타자와의 관계를 중시할 수 있게 하는 경제라는 뜻이죠


# 에너지. 식량 자립 중요. 그래서 농업!!!


월터 프레스콧 웹이라는 역사가도 ‘성장’시대가 종식됨에 따라 자립적인 농업과 농촌생활이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것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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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22
고령화와 의료대란 - 김광수 경제연구소

[내용 정리]

2015년 부터 생산가능인구감소 시작
(생산가능인구는 15~64세까지 성인을 말하며 자료는 통계청에서 가져 옴)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보험가입자수의 감소로
가입자수의 감소는 보험료의 감소를 가져 옴

그런데 현재 의료비의 추세는 증가세!!
65세 이상의 고령자도
64세 이하도 사람들도
모두 의료비 지출이 높아지고 있음

이유는 자주 가고, 진료 비용, 약값 등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현재 정부가 건강보험이름으로 국민에게 지급하는 '급여비'는 적자.
총 급여비가 42조 인데 건강보험료 32조
그래서 담배세와 국가 운영비(세금)으로 보조하고 있음

상기 기준으로 볼때 두가지로 예상
낙관적 : 점차적으로 적자가 늘어나 2045년 부터는 매년 30조 적자를 넘어설 것
비관적 : 점차적으로 적자가 늘어나 2045년에는 100조 적자를 넘어설 것
실제로는 이 중간 범위에 있을 것

결론은 그대로 가면 무조건 적자.
재정난으로 국가 위기!!

방법은?
1. 인구를 늘린다.
2. 보험료를 인상한다.
3. 급여비를 통제한다.
1은 이미 불가
2는 기업이 인건비 부담으로 사업을 못하니 불가
방법은 3만 있음

3번의 핵심은 의료개혁
- 의료 시스템 개혁
- 의사 급여 개혁 (의사 평균 연봉 - 한국 4~5억, 영국 1억7~8천)
- 공공의료 지출 비중 80% 이상 등등

OECD 공공의료지출비중을 보면 평균 71.8% 
덴마크 85%, 한국53.4%
일본은 약82%로 일본 고령화로 인한 국가 적자의 주원인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80% 이상의 공공의료 실현 중
공공의료에 무상의료는 없다 단지 먼저 내고 돌려 받는 것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선진국은 공공의료를 통해 국가 적자를 방지하는 것.


결론은 국가재정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의료개혁이 필수이니
국민이 똑똑해셔서 개혁할 수 있는 사람에게 압력을 행사하는 수밖에요.
될까요? ^^

안될 것 같으면 빚지지 말고 건강 챙겨야 겠다.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으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 서비스들은 자동차의 ‘소유’ 개념을 ‘소비’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IT 기술이 발전될수록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지난 2월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승용차 소유자의 50.1%는 주중 승용차 운행 횟수가 2회 이하로 나타났고, 20.5%는 주중, 주말에도 승용차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평균적으로 승용차를 소유, 유지하는데 지출하는 비용은 연간 78만원 정도로 추정되며 그 중 24만 8천원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지출하게 되는 소유 비용으로 집계되었다. 즉 자동차를 전혀 사용하지 않더라도 승용차 소유주들은 감가상각, 보험료, 세금 등으로 매년 상당한 금액을 차량 소유의 대가로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비단 이러한 통계는 국내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전망한 “무인 자동차의 혁명”에 따르면 자동차는 하루 중 약 4% 시간 동안만 운행되고 나머지 시간 동안은 주차되어 있을 만큼 낭비되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 즉 자동차를 소유하면서 굉장히 많은 경제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자동차 활용도는 매우 낮다. 경제적 관점으로 보면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인 것이다.

 

반면,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필요할 때만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는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Zipcar, Socar 그리고 Uber, Lyft와 같은 카쉐어링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다. 이들 서비스들은 그 동안 큰 제약 중의 하나였던 시간적, 지리적 측면의 서비스 가용성(Availability)을 빠르게 높여 가며 급성장 하고 있다. Uber와 SoCar의 경우 매출 규모가 각각 매년 306%, 350%(2013~15년 기준)씩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서비스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람들이 그 동안 자동차 소유의 대가로 지불해야 했던 높은 경제적 비용을 덜어 주는 동시에 높은 서비스 가용성으로 사람들이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을 경우 감수해야 할 불편 요소를 상당히 줄여준다. 만약 운행하는 자동차를 단순히 많이 확보함으로써 가용성을 높인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는 많은 자동차를 소유하는데 따른 비용 상승과 차량 가동률 하락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운행하는 자동차를 적게 유지 하면서도 서비스 가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소비 등 내수와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다소 개선되는 움직임을 나타내었다. 고용 면에서는 실업률이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다소 높아졌으나 고용률은 취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상승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정책방향' 중에서(한국은행, 2016.4.19)
 
 (예병일의 경제노트)
총선 직전에 금융,법조,언론,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과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모두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걱정에 우울해 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우리나라가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아무것도 못하며 시간만 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왔었는데, 총선 이후 그 가능성은 더 커진 셈이 되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발 경제통계 수치가 두개 나왔습니다.
1)기준금리 연 1.5%. (동결)
2)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8%. (0.2% 포인트 하향조정)
 
기준금리 동결은 사실 시장의 예상이 동결이었기 때문에 그리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10개월째 동결이고, 일본이나 유럽의 케이스를 보며 효과가 불확실한 금리인하보다는 나중에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실탄'(금리인하 여력)을 비축하기 위한 것이 배경이다... 이 정도만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하향조정한 것은 금리동결 소식보다는 눈에 띕니다. '드디어'라는 표현이 적절하겠습니다. 사실 현재 올해 우리경제가 3%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곳은 정부, 그리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정도밖에 없습니다. 국내외 기관들이 대부분 2.4%~2.7% 내외의 전망치를 내놓고 있지요. 정부가 '3%대 성장 가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마저 2%대 성장을 공식화한 상황이 됐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률 추이를 보면, 2012년 2.3%, 2013년 2.9%, 2014년 3.3%, 2015년 2.6%이었습니다. 2014년 잠시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2%대 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성장 장기화'에 대한 걱정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쁜 대외경제여건을 생각하면, 정부와 정치권이 최선을 다해도 저성장 국면 탈피가 쉽지 않을텐데 정치여건까지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 무엇이든 되는 건 아니니

기초부터 준비하는 자세로 천천히 발전했으면 합니다.

그럴려면 현실을 직시해야 겠죠.

저성장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 같습니다. 







□ 2015년중 국내총생산(명목GDP)은 1,558.6조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어났으며 미국달러 기준으로는 환율 상승(연평균 +7.4%)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한 1조 3,775억달러를 기록
―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093.5만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하였으며 미국달러 기준으로는 27,340달러로 전년보다 2.6% 감소
―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은 1,756.5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7% 늘어났으며 미국달러 기준으로는
15,524달러로 전년대비 2.5% 감소
 
'2014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5년 국민계정(잠정)' 중에서(한국은행, 2016.3.25)
 
(예병일의 경제노트)
- 1인당 국민소득(GNI) 2만7,340달러(잠정치). 전년대비 2.6% 감소. (원화로는 3,093만5천원으로 4.6% 증가)
-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년대비 2.6% 성장.
- 명목 국내총생산(GDP) 전년대비 4.9% 증가(1,558.6조원). 달러로는 1조3,775억달러.
 
오늘 발표된 2015년 한국경제 관련 주요 통계수치들입니다. 한국은행의 자료입니다. 기억해 놓을 필요가 있는 수치들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대략 1,500조원이고, 경제수준은 1인당 2만7,000달러 정도 된다"고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대망의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는 진입하지 못했지요. 늘어나기는커녕 2.6%나 감소했는데, 이유는 지난해에 성장 자체가 부진(2.6%)했던데다 원달러 환율도 연평균 7%가 넘게 상승(원화가치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반갑지 않은 성적표입니다. 
 
2006년에 '2만달러 시대'에 진입하고 나서 9년째 3만 달러 고개를 넘지 못하고 있는 셈인데, 올해도 힘들어 보입니다. 중국이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요즘 '중진국 함정'을 걱정한다고 하는데, 우리야말로 걱정해아할 상황입니다.
참고로 이웃 나라 일본은 4만2천달러정도이고, 미국(5만5천200달러)과 독일(4만7천640달러)은 물론 더 높습니다.
 
1) 경제규모 약 1,500조원, 1조3,700억달러.
2) 경제수준 약 2만7,000달러(1인당).
 
이 대략적인 수치 두 가지는 기억해 놓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아직 선진국에서 멀다.

착각말고 분발해야 하겠지








The tripling will take place in some rapidly aging Asian and Latin American countries at an accelerated pace.
South Korea, for example, is projected to take just 18 years for its older population to double from 7 percent to
14 percent, and half that time (9 years) to reach 21 percent. (12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35.9%로 세계 2위...
2050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Percent 65 and over of total population) 전망치입니다. 세계 1위인 일본은 40.1%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우리사회의 노령화 수준이 일본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얘깁니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연구소((NIH: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산하의 국립노령연구소(the National Institute on Aging)와 인구통계국(the U.S. Census Bureau)을 통해 참고할만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늙어가는 세계:2015'(An Aging World: 2015)가 그것입니다. 원문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시지요.
 
이중 수치 몇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지난해인 201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의 순위입니다.
 
1위: 일본 26.6%.
2위: 독일 21.5%.
3위: 이탈리아 21.2%.
4위: 그리스 20.5%.
 
그럼 2050년은 어떻게 될까요.
 
1위: 일본 40.1%.
2위: 한국 35.9%.
3위: 홍콩 35.3%.
4위: 대만 34.9%.
 
우리가 무려 2위입니다. 2015년이 13.0%였는데, 이 수치가 2015년에는 35.9%로 급격히 올라갈 것이라는 얘깁니다.
더 큰 문제는 앞에 인용해드린 내용대로, '속도'입니다. 우리사회가 노령화 사회에 적응할 시간이 그만큼 부족할 것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국가도 개인도 준비하고 대비해야겠습니다.


위험

위험

대비

대비








"거창한 사업 계획서는 필요 없습니다. 큰 시장을 겨냥하고, 얼마의 이익을 내겠다는 계획은 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갖고 있는 사업 아이디어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특정 소비자에게 어떤 효용을 줄 수 있는지 집중해야 합니다. ‘91 와이어리스’의 경우 중국 정부의 검열이 엄격한 탓에 애플의 앱 스토어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런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쓰려고 만들었습니다."

 

온혜선의 '창업 성공하고 또 창업하는 중국의 창업가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중에서(조선비즈,2016.4.11)

 

(예병일의 경제노트)

강자들이 즐비한 세상에 처음 뛰어드는 사람은 먼저 '진지'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작더라도 근거지를 먼저 만들어야 거기서 훗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창업이라는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 '창업왕'으로 불린다는 류더젠 넷드래건 회장이 조선비즈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더군요. "거창한 사업 계획서는 필요 없다... 특정 소비자에게 어떤 효용을 줄 수 있는지 집중해야 한다."

 

지치 화주호텔그룹 회장도 생각이 비슷합니다. 스타트업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대다수 기업은 큰돈을 벌면 큰 리스크를 짊어지고 새로운 분야에 크게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여 더 많은 수익을 내겠다고 야심 차게 창업에 도전합니다. 저는 오히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그래야 그 시장을 장악하기 쉽습니다. 경쟁자가 아주 적고, 특정한 소비자가 모여 있는 시장을 찾으세요. 씨트립을 세웠던 것도 경쟁자가 거의 없는 시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작더라도 그 시장에서 기반을 확실히 다지면 그 이후는 훨씬 쉽다고 지치 회장은 말합니다. 비슷한 시장을 공략해 몸집을 키울 수 있다는 얘기지요.

"한 브랜드와 비즈니스 모델로 큰 성공을 거두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여러 브랜드로 작은 성공을 여러 번 거두는 것이 훨씬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슷한 시장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잘 모르는 분야에 마구잡이로 도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제가 창업을 여러 번 했지만, 다 여행·관광 산업이라는 범주 안에서 했습니다."

 

지금 새로 세상에 뛰어들 계획이라면, 우선 작은 분야에 집중해 '진지', '근거지'를 튼튼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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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GERI



통상질서는 일부 전문가들이 주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경제환경 변화로 무역 현장에 나타난 새로운 갈등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의 산물이다. 그런 맥락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타결은 양자간 FTA 중심으로 이뤄져 오던 세계경제 통합 움직임이 생산분업 확대와 GVC(Global Value Chain) 세분화 등에 따라 다자간 Mega FTA 위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지난 2월 4일, 공식 서명이 이루어진 TPP는 이제 각국의 국내 비준 절차를 거쳐 빠르면 2년 내에 미국,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 주변 12개국의 경제통합체로 출범한다.


TPP가 출범하면 95~100%에 이르는 높은 수준의 상품시장 자유화, 각종 비관세 장벽 및 규제 철폐, 지재권 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개방이 이루어진다. 또한 국가간 거래에서 공정한 룰의 준수가 중요해진다. 미국 등 TPP 참여 국가들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기업들이 경쟁력 유지를 위해 노동, 환경 등 여러 면에서 공정한 룰을 잘 지키지 않는 것이 결과적으로 정당한 기업과 노동자의 이익을 침해한다고 판단, 이와 관련된 해결책들을 TPP 협정문에 상당수 포함시켰다. 그 결과, TPP 출범 이후 기업들은 ①무역 블록 간 경쟁 심화, ②대 중국 전략의 불확실성 확대, ③게임의 룰 강화, ④정부 역할 축소 및 기업 책임 증가, ⑤사업 환경(형태 및 영역) 변화에 따른 신흥 강자 출현 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손실 최소화 관점에서 TPP 참여를 서두르고, ▲미래형 혁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하면서, ▲한국 경제와 산업의 미래 밑그림을 고쳐 그리는 동시에, ▲TPP가 요구하는 새로운 제도와 규제 환경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 목 차 >

 

1. TPP 출범의 배경과 의미

2. TPP 이후 예상되는 다섯 가지 변화

3. 한국경제에 주는 의미와 시사점



세계 경제의 경계를 허물어 교역을 확대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이 각국의 허리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지는 고민해 봐야한다.


강대국 사이에서 대기업의 자본에 밀리지 않고 교역을 정당하게 할 수 있다면 

장벽은 없어져도 되겠지만 그 장벽이 도리어 일방적 교역이 된다면 

더욱더 세계적 빈익빈 부익부를 창출하고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꼼꼼히 잘 보고 했으면 좋겠다.








팟빵쌍꼽살 15회
최근 요동치는 경제상황
김용민. 선대인

국외

미국 금리 인상
국제 자본 빨아들임
저개발국가 등 위험 국가 우선 타격

유가 하락
사우디 등 중동 경제 타격
기름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외국에 투자했는데
국내 상황이 안좋으니 회수

# 둘 다 자금을 세계에서 국내로
국제 유동성 악화로

마지막 중국 성장세 둔화
7%대 성장
# 침체까지는 아닌 듯
거품을 빼기위해 정책적인 감도 있어 몇년 갈 듯

위 3가지로 국제 경제 상황은 안 좋음



국내

국제 경기에 영향을 받아 경기 침체 지속
저성장 잘해야 2%초반 예상

작년 경기 부양 항목이 '건설'과 '내수'
아파트 구입을 위한 대출로 건설
소비를 위한 대출
둘 다 대출에 의한 성장
올해는 미국 금리 인상 등 추가 대출 기대 어려워


그럼 우린 어떻하지?

가정에서 거품 빼기 시작
. 빛 정리
. 부동산 처분. 사교육 정리미래상황을 고려한 교육 필요 : 협동. 창의적 경험# 모두 현금 유동성 확보를 해야 한다는...







출처 : lgeri


과거와 비교할 때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통계청의 ‘생 활시간 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통계청은 1999년부터 5년 주기(2004년, 2009년, 2014년)로 생활시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1999년~2014년) 한국인의 일상(의식주/여가/일/이동) 변화에서 두 드러진 특징들을 보면 


첫째, 개인이 꼭 해야 하는 근로, 가사 활동 등 의무 활동과 교제 및 여가 활동 시간 은 줄어든 반면 수면, 식사, 개인 위생 활동 등 개인 유지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IT 기술의 발달 로 쇼핑, 통신, 교제를 위한 시간이 단축된 요인이 있겠지만, 개인의 자기 관리 성향이 높아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둘째, 개인 시간의 증가와 함께 각 활동에서도 개인화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대면교제를 많이 줄이는 대신 온라인 생활(온라인 교제 및 쇼핑/미디어 소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 단련 개인 운 동, 걷기/산책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였는데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강세를 보이며 운동 역시 개인화가 강화되는 추세였다. 


셋째, 소비 주체로서 남성과 미혼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과거 남성은 쇼핑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았는데 남성 쇼퍼의 파워가 커지고 있다. 만혼, 1인 가구 등의 확대로 인한 영 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넷째, 여성의 가사 부담 집중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에 참여하는 남 성들의 수는 증가하였으나(가사 참여율 대폭 증가), 정작 가사 활동 시간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여성 의 경우 과거 대비 요리와 의류 관리는 덜하고 청소를 더한다는 결과도 주목할만 하다. 


다섯째, 중간 혹은 중간을 조금 넘는 소득 수준의 사람들이 시간적으로 삶의 여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4년 기 준 근로시간이 가장 긴 월소득 300~400만원인 취업자들이 교제 및 여가 활동 시간이 가장 짧고 수면 시 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가 외벌이 가구보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아빠가 다른 아빠보다 교 제 및 여가 활동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워드로 개인, 가사 중 청소, 삶의 여유가 눈에 띄네요

썩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 갈까요








(직원과 CEO가 함께 행복하고 함께 성공하는) 가슴 뛰는 회사




공동체로써의 회사


[여덟 가지 기본 원칙]



1. 민주적인 직장 만들기

. 권력은 변한다 왕도 없어졌는데 상사가 영원할까?
. 종업원 주식 소유제 : 모두가 주인이 될 수 있다
  단, 천천히 공동체의 가치에 공감하는 사람으로 채용한다 "그는 5년뒤 주인이 될 수 있는가?"
. 권한을 내려 놓으면 함께 성장하고 편해진다 #글쎄... 쉽지 않다.
. 인류 역사상 빌린 차를 세차하는 사람은 없다



2. 성장이라는 불문율에 도전하기

. 성장의 양이 아니라 질이 중요
. 암세포의 원리는 문제 (암 만이 계속 증식한다)
. 지구는 커지지 않고 그대로다
. 자연은 적절히 성장한다
. 참나무는 45m가 최적이다 더 클 수 있다고 450m로 자리지 않고 주변에 10그루에게 양보한다
. 가장 효율적인 소통단위 150명 : 조직구성기준


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 이야기
유지 혹은 천천히 성장하는프렌차이즈 사례



3. 다양한 가치 실현하기


. 자본을 성공의 유일한 지표로 삼을 때 우리는 삶, 가족, 공동체를 간과하게 된다

.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산 사람? 그 것을 잘 아는 사람? 누구?
. 와인의 맛을 설명하는 것보다 병의 갯수를 세는 것이 쉽다 

  논의보다 숫자가 쉽다. 그러나 그것이 답은 아니다
. 자신이 왜 이 곳에서 이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경쟁보다 협력이 더 좋다
책. 경쟁을 넘어서. 알피콘


계약서 3장
우리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계약한다
계약은 약속을 기억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차 마시는 시간
자연스레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


단체의 철학은 창조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다
단지 발견하여 찾아진 것이다



4. 마서즈 비니어스 섬에 전념하기

우리는 섬에서만 일 하고
미래에도 유지되는 집을 짖는 것이다
그 것이 섬의 사람과 경제에 조건 없이 투자하는 것이다.
# 공동체와 연결된 대목


세계화를 넘어 지역화로 가야 한다
성공적 발전은 사람과 장소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온다
지역을 대표회사가 있나?
지금 문 닫으면 영향을 끼치는 회사.


의사를 결정하는 주체가 그 결과를 감당하는 주체와 동일할 때 

더 나은 선택, 더 낳은 결과가 이뤄진다



5. 장인 정신을 지키기


총책임자 접근법 : 처음부터 끝가지 책임
일별로 주체를 나누지 않는다


고객과 부지를 함께 걸으며 설계한다 : 요구 명확화. 소통 향상. 다양한 아이디어


장인정신의 기준은 자신에게 있다
그들만의 시간기준으로 작품을 만든다


건축전략
. 통합조경 : 주변과 어우러진 집
. 아름답게 나이 드는 건물 : 건물사용서와 러핑북 (집에 자신있다)
. 재활용목제 사용
. 생태 건축 기술



6. 지역주민 보호하기


공동체는 땅과 사람(토착민)이다.
오랜시간만이 문화를 만든다


자선은 훌륭한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상징
나를 위한 현실적인 행동
"행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능한 일을 하십시요"


사례 및 사업
서민주택사업 : 땅값으로부터 토착민을 지킨다
공동 주거 마을 : 이웃을 만든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변화를 이웃에 먼저 만들 수 있어여 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7. 지역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기


회사가 지역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것.


풍력발전 설치
지역에서 많은 역할 맡기 : 다양한 사회 활동
집 옮기기 : 땅과 집을 기부하면 세금우대를 받고 우대받은 세금의 반을 현금으로 업자에게 주면 집을 옮겨 짖는다
하우스 언더 무브 : 서민임대로 변경 시 성수기 임대수익 보조


#목적이 바르면 방법은 생긴다



8. 성당을 짓는 사람처럼 생각하기


장기적으로 
지역적으로
후대까지 관계를 맺는 회사


직원이 회사이고
지역이 고용자인 회사



함께 만드는 회사 - 사우스 마운틴


책 - 우림에서 배우는 것들. 타치 큐지와 빌 셔먼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엄격할 필요는 없다
나무를 심는 것은 어렵지만 씨앗을 심는 것은 쉽다
나무를 심는 것은 엄격하고 힘이 많이 들며 효과가 적지만 
씨앗을 심는 것은 근본적이고 조용하고 쉽다"



파타고니아 
http://www.patagonia.co.kr/m2/inside/wornwear.php?view=intro


#주변에 우려처럼
우리의 생각이 나중에는 틀릴지 모른다
그래도 지금까지 괜찮았다 
그래서 계속할 것이다.


# 신규오너. 내부 자본 계정 등 결정 기준은 나름 명확함


의사조정과 합의의사결정에 의한 운영
. 합의는 만장일치가 아니다
.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체로써 허락하는 것이다
. 무조건 반대는 나만 따르라는 말이고 엄청난 책임이 뒤따르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진통 후 문화가 정착되면 합의만한 것이 없겠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가장 낮은 6.9%를 기록하며 바오치(保七, 7%대 성장) 시대가 막을 내렸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전략이 한계에 부딪힌데다 내수위축까지 겹친 결과다. 그동안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온 중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침와 회복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시험대에 선 셈이다.
 
'막내린 '바오치 시대'… '침체-회복' 시험대 선 중국' 중에서(서울경제, 2016.1.20일자)

6.9%...  2015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치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성장률 7%대가 무너졌습니다.
 
6.9%라는 수치는 천안문 사태의 여파로 1990년에 3.8%를 기록한 이후 25년만의 최저치입니다. 중국의 최근 성장률 추이를 살펴보시지요.
 
2010년 10.4%.
2011년 9.3%.
2012년 7.7%.
2013년 7.7%.
2014년 7.4%.
2015년 6.9%.
 
마지막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2010년이었습니다. 이후 계속 하락세입니다. 앞으로도 만만치 않지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데다 곳곳에 '부실'이 숨겨져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런 공식통계 수치를 믿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노무라증권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2016년 5.8%, 2017년 5.6%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스도 2016년 6.0%, 2017년 5.8%로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일 경제성장률이 5%대 밑으로까지 떨어지면 중국사회에 잠복해 있는 계층간, 지역간 갈등이 거세게 분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주 나오는 용어들도 정리해보시지요. 
'바오치(保七). '7%대 성장률 유지'라는 의미입니다. '바오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바오류(保六). '6%대 성장'을 의미하지요. 중국은 이제 '바오류 시대'로 접어든 셈입니다.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중국이 추진하는 새로운 정책입니다. 구조 개혁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바오치 시대'가 저물어서 중국이 '신창타이'를 강도 높게 추진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만, 이것이 성공해 중국의 산업구조가 첨단산업 중심으로 고도화되면 이는 우리경제에 매우 큰 위협이 됩니다.
 
어쨌든 중국도 과거의 우리와 마찬가지로 고도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언제까지 고속성장을 계속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이를 두고 많은 언론들이 '수출한국'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다고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중국이 이쯤에서 고도성장을 멈추는 것이 우리에게 다행일 겁니다.
 
앞으로 중국이 고속성장 종식 이후 나타날 사회갈등을 어떻게 추스릴지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안정적으로 중속성장을 유지하면서 산업구조 고도화에 성공할 수도 있고, 계층간 지역간 갈등과 '숨겨진 부실'이 터져 정치문제로까지 비화될 가능성도 있을테니까요.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에서는 완만한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계속 둔화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 금융시장 상황, 국제유가 움직임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 국내경제를 보면,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갔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개선되지 못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정책방향' 중에서(한국은행, 2016.1.14)
 

1)올해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2)기준금리 동결.
 
14일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경제관련 발표 두 가지입니다. 이를 수치로 다시 보면 이렇습니다.
 
1)2016년 경제성장률 3.0%.(0.2% 포인트 하향조정).
2)기준금리 연 1.5%.
 
우선 경제성장률부터 살펴보시지요. 한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0%로 전망했습니다.  작년 10월에는 3.2%로 발표했으니, 석 달 만에 0.2% 포인트를 내린 겁니다. 언제부턴가 이렇게 '항상 하향 조정'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은의 예측능력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한은은 부인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전망치를 일단 적당히 높은 쪽으로 잡은 뒤 상황을 보아가며 조금씩 계속 내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 어느 쪽이든 문제입니다. 중앙은행의 전망치가 한 나라 경제주체들의 경제적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 전망치 3.0%도 다른 국내외 전문기관들의 전망치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기간별로 보면 상반기는 3.1%, 하반기는 2.9%입니다. 하반기로 갈 수록 전망이 어둡다는 얘깁니다.
 
기준금리쪽을 보시지요.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처럼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는 동결을 선택했습니다. 7개월째 연 1.5% 동결입니다.
연초부터 중국의 경기불안과 주가 폭락으로 글로벌 경제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 수출과 내수의 동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한은이 금리를 내려야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미국이 작년 말에 금리인상에 착수해 추가 인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반대로 외국인의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선택도 부진한 경기상황을 생각하면 똑같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단 동결하고, 상황을 보아가며 인하나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아래에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전문을 소개해드립니다.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에서는 완만한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계속 둔화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 금융시장 상황, 국제유가 움직임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 국내경제를 보면,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갔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개선되지 못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1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 상승, 석유류가격 하락폭 축소 등으로 전월의 1.0%에서 1.3%로 높아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담뱃값 인상효과 소멸, 최근 국제유가 추가 하락 등으로 물가안정목표 2%를 상당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같은 2.4%를 나타내었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었다.
 
□ 금융시장에서는 중국 증시불안,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주가와 장기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 및 원/엔 환율은 위안화 절하,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의 영향이 가세하여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및 중국 금융·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출처 : lg경제연구소


2016년 한국경제는 불리한 대외여건으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대내수요도 크게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던 미국경제의 성장탄력이 다소 약화되고 중국이나 자원수출국의 성장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세계경제 부진 속에 주력수출 품목의 수요는 늘지 않고, 한정된 수출시장을 두고 중국, 일본 등과의 경쟁도 점차 심화될 것이다.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고령화 등으로 소비성향이 낮아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건설 및 부동산 경기도 둔화되고 있어 내수가 우리경제를 이끌어가기도 어렵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데다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서 신규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전반적인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특히 청년층 고용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가계의 부채문제도 소홀히 볼 수 없다. 민간기업의 평균적인 부채상환 능력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나 취약한 기업의 비중은 높아지고 신용위험이 조선, 해운, 철강 등에서 음식료 같은 내수산업으로까지 확산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전세난과 주택가격 상승으로 빠르게 늘어난 가계부채는 소득증빙강화, 원금상환강제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규모나 대출의 질, 시중금리의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업과 가계의 부채가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고용이나 경기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요약해 보면

올해도 어렵다... 












숫자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우아한 생존 매뉴얼



숫자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우아한 생존 매뉴얼


우연은 생각보다 우연이 아니다

수학은 논리다. 유머다. 놀이다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사회. 문화. 심리 등 다양한 이유가 있네
. 주관적으로 해석
. 공식만 외운다
. 사람들은 큰 것만 기억하고 작은 것은 잊는다
  국가 뉴스. 도뉴스. 시뉴스. 동뉴스. 이웃뉴스 순서로 기억한다.
  이것이 지역의 문화가 죽는 이유다. 

  정보가 많아지면서 작은 기억을 의미있게 하지 못하는 사회


수학을 잘하려면
. 실생활에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야지
.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

 # 중요한 것은 원리 이해 먼저 그러면 적용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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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Y세대:1981년 이후 생)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인데, 과거 어느 세대보다 풍요롭게 자랐지만, 그와 반대로 불안감이 한층 더 커진 특징이 있습니다. 테러, 학교, 폭력, 저성장이 사회문제로 대두하던 시대에 성장기를 보냈기 때문에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이 있지요... 
이들은 대체로 현재를 얼마나 충실하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이 의미가 있고, 흥미로운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저축과 인내보다는 현실의 행복이 더 가치 있다고 여기기도 하죠."
 
'직장 내 세대 갈등? 서로 다름을 인정하라… 공개적으로 논의하라' 중에서(조선일보, 2015.12.5)
 
'세대 간 갈등'...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화두입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렇습니다. 특히 앞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저성장 기조가 고착되면 우리 사회에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자연 이 세대 간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국가, 그리고 직장내 리더십의 주요한 덕목이 될 겁니다.
 
직장 내 갈등 전문가인 태미 에릭슨(Erickson)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그가 한 인터뷰에서 세대들의 특징에 대한 내용이 있어 메모해보았습니다. 잘 정리해 놓았더군요.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먼저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저도 이 세대의 끝자락쯤에 있겠네요.
"세계 대전 직후에 태어난 미국 베이비붐 세대(1946~1965년생. 미국 인구의 29%를 차지)는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경향이 큽니다. 전쟁 이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에 태어났지만 인프라는 따라 주지 못했어요. 좁은 교실에서 복닥거리며 다른 학생들과 경쟁해야 했고, 성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앞만 보고 달려야 했습니다."
 
그 다음 세대인 X세대입니다.
"X세대(1965년~1980년생)는 성향이 달라요. 한 X세대 학생은 저에게 베이비붐 세대는 콩나무 줄기를 오르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베이비붐 세대는 그저 가능한 한 높이 올라가려고 하지, 강낭콩 줄기의 기반이 어떤지는 걱정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지요.
저는 오랫동안 이 문제를 연구했습니다만, X세대 직장인은 선택지와 가정을 기반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까? 나에게 대안으로 삼을 계획이 있을까? 이들은 매우 주의 깊게 여러 대안을 동시에 고려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저 같은 베이비붐 세대와는 다르더군요."
 
그 다음에는  Y세대입니다.
"그들(Y세대:1981년 이후 생)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인데, 과거 어느 세대보다 풍요롭게 자랐지만, 그와 반대로 불안감이 한층 더 커진 특징이 있습니다. 테러, 학교, 폭력, 저성장이 사회문제로 대두하던 시대에 성장기를 보냈기 때문에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이 있지요. 
미국에서 '실직'이라는 개념은 1981년부터 생겼습니다. 이전까지는 미국 노동청에서 실직자의 수를 셀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Y세대들은 취직과 승진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늘 불안해합니다. 상대적으로 이직도 잦고, 투잡(복수 직업) 등 한 번에 여러 직함을 가지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으려는 성향이 큽니다.
이들은 대체로 현재를 얼마나 충실하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이 의미가 있고, 흥미로운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저축과 인내보다는 현실의 행복이 더 가치 있다고 여기기도 하죠."
 
1981년 이후에 태어난 Y세대를 '풍요롭게 자랐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큰' 세대, 그리고 그 영향으로 '미래를 위한 인내보다는 현실의 행복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세대로 표현했더군요. 공감이 갑니다.
 
자신이 속한 세대, 그리고 나와는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세대 간 갈등을 잘 관리하고 해결하는 첫걸음일 겁니다.
 



우리나라도 연도별 차이가 있을 뿐 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각 세대를 이해하고 생각하고 행동해야하겠다.














2016년 이후 물가안정목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기대비) 기준 2.0%로 설정한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에 근접하도록 최선을 다하며, 저물가 기조를 탈피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2016년 이후 중기 물가안정목표 설정' 중에서(한국은행, 2015.12.16)
 
 
'인플레이션 파이터' 한국은행이 '디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했습니다. 
한국경제가 맞고 있는 대변화의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경제노트에서 여러번 말씀드렸던대로, 그 동안 한국은행의 목표, 즉 '존재이유'는 인플레이션과 맞서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건국 이래로, 특히 1970~1990년대의 고도성장기에 한은은 물가폭등을 막는데 주력해왔습니다. 고성장의 '부산물'인 두 자릿수를 넘나드는 인플레이션이 일반 서민들의 자산을' 강탈'해가는 주범이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위에서 소개해드린 짧은 글귀는 이제 우리경제가 고도성장기를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저성장에 따른 디플레이션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을 바뀌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저물가 기조를 탈피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한은이 제시한 물가안정목표가 2.0%이니,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이제는 한은도 나서서 물가를 최소한 2%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뜻입니다. 툭하면 금리인하로 경기를 부양하고 싶어하던 정부와 정치권의 요구에 맞서 '물가안정'을 주장했던 한은의 과거 모습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입니다. 그만큼 우리경제의 상황이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일본식 만성 경기침체를 우려할 만큼 '저성장의 국면'에 들어섰다는 의미입니다.
 
인플레이션도 무섭지만 디플레이션이 두려운 것은, 물가가 계속 하락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팽배해지면, 소비자는 소비를 미루게 되고, 그로 인해 기업은 매출이 줄어들며, 그 영향으로 일자리와 소득이 줄어들어, 이 것이 또다시 소비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은이 '디플레 파이터'를 자임하고 나서긴 했지만, 여건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이 9년만에 '제로금리' 시대를 종식하고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상황에서 한은이 물가를 올리기 위해 반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거나 시중에 돈을 풀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제에 커다란 파도들이 밀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저물가를 우려하며 '인플레이션 파이터'에서 '디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을 선언한 한국은행의 모습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는 연말입니다. 




소비자들은 더욱 가치 소비를 늘려갈 것이다.

꼼꼼히 따져보고 소비할 것이다.

더욱 저렴한 것을 소비할 것이다.

이제 그냥 소비는 없다.








대의명분을 뜻하는 '코즈'(Cause)와 '마케팅'이 합쳐진 코즈 마케팅을 통해서, 기업은 사회적으로 착한 기업이란 이미지를 얻고, 소비자는 구매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대의 마케팅'이라고도 불린다. 
탐스 슈즈 외에도 안경 하나를 사면 하나를 제3국 빈민구제 단체에 기부하는 워비 파커, 속옷 하나를 사면 하나를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킷츠 등 사람들의 책임감과 기부 욕구를 끌어올리는 코즈 마케팅은 기부와 기업의 수익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 (211쪽)
 
 
"하나를 사면 하나를 기부합니다."(One for One)
탐스(TOMS) 슈즈의 유명한 슬로건이지요. 소비자가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하면 한 켤레를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착한 소비'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탐스 슈즈 이후 세계적으로 이런 '코즈 마케팅'이 활발해졌습니다. 코즈(Cause)는 '대의명분, 이상, 목적' 등을 뜻하는 단어이지요. 이 단어가 '마케팅'과 결합해 '대의 마케팅'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용어입니다. 신발외에도 안경, 속옷 등 다양한 제품을 기부라는 대의명분과 연결시키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된 '밀셰어'(Mealshare)처럼 식당을 찾은 손님이 기부를 통해 식사를 불우한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비영리 단체도 있습니다. 2013년에 설립됐는데, 레스토랑들의 참여로 2015년 8월까지 33만여 끼의 식사가 이 단체를 통해 기부됐다고 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마케팅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이런 '코즈 마케팅'에 우리도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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