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lg경제연구소


2016년 한국경제는 불리한 대외여건으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대내수요도 크게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던 미국경제의 성장탄력이 다소 약화되고 중국이나 자원수출국의 성장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세계경제 부진 속에 주력수출 품목의 수요는 늘지 않고, 한정된 수출시장을 두고 중국, 일본 등과의 경쟁도 점차 심화될 것이다.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고령화 등으로 소비성향이 낮아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건설 및 부동산 경기도 둔화되고 있어 내수가 우리경제를 이끌어가기도 어렵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데다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서 신규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전반적인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특히 청년층 고용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가계의 부채문제도 소홀히 볼 수 없다. 민간기업의 평균적인 부채상환 능력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나 취약한 기업의 비중은 높아지고 신용위험이 조선, 해운, 철강 등에서 음식료 같은 내수산업으로까지 확산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전세난과 주택가격 상승으로 빠르게 늘어난 가계부채는 소득증빙강화, 원금상환강제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규모나 대출의 질, 시중금리의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업과 가계의 부채가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고용이나 경기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요약해 보면

올해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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