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웅 대표의 2018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참관기] 

8살 꼬마도 서슴없이 묻는 자본가의 축제 


8살짜리 꼬마 숙녀가 90살이 다 되어가는 버핏에게 “왜 예전처럼 자본효율적인 비즈니스에 투자하지 않고, 설비투자가 많은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비중이 커지고 있나요?”라고 또박또박 질문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버핏의 주총에서 항상 나오는 단골 질문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승계에 대한 이슈, 기술 기업의 시장 영향력 확대에 따른 버핏의 생각, 최근 애플 주식의 대량 매입과 구글 또는 아마존에 투자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질문


# 두개의 내용으로 기술중심으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버크셔는 판단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


어떠한 즉흥적인 또는 난이도 높은 질문에도 답변 내용이 어린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간단하고 쉬웠다는 것이었습니다. 

# 가치관이 확고하고 언행이 일치된 삶을 살아야 가능한 것이지 않을까?


주총은 1982년 15명으로 시작했다고 하네

26년을 꾸준히 성장시켜 세계최대 주총이 되었네 대.단.하.다.








[점포 수 급증에 고전하는 편의점] 

과당 경쟁에 최저임금 인상 악재 겹쳐



.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올해 편의점당 하루 매출을 약 185만원으로 예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하루에 180만원을 팔아야 한 달에 2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는데


우리나라 인구를 5000만 명으로 가정하면 편의점당 1250명인 셈이다.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편의점당 인구수가 2200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성숙기에 접어든 후에 연 5% 전후를 유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


요즘 편의점은 상상할 수 없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금융·택배에 이어 정육고기·채소·과일 등 신선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수가 2만개였을 때도 포화상태라는 말이 있었다”며 “신규 출점을 통한 경쟁보다 고객을 끌어들일 만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프]

업체별 점포수 그래프   순위 : CU-GS25 / 세븐일레븐 / 미니스톱-이마트24

매출 성장세 그래프



한동안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인구대비 포화 아직 아니네

. 성장율도 높다 점점 낮아지겠지만 어쨌든 성장하겠음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하루 1440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만 그렇게 한다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 이유다 


하루 관리 법칩 15가지


1. 소중한 것 먼저 하기
아침 2시간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한다
장기적 측면에서 생산성 높다


2. '과제 목록'이 아니라 '스캐줄러'다 

주요사항
. 중요한 일에 일정한 시간 할애 # 습관
. 중요한 일은 최대한 앞에 먼저
. 할일 취소하거나 (#내일로 미루지 말고) 일정 바꿔서 해 # 그날 해
. 일단 적으면 취소하지 마라 #다른 사람의 요청을 미루 더라도 

스케줄에 있는 것 최우선 그 밖에 것은 하지마 
15분 단위 스케줄 상위 5%가 그렇게 한다
완충시간도 기록(스케줄)
하루 90~120분(30~90분 단위)로 묶어서 하자
이상적인 1주 설계 해보자
# 주 -> 일 순서로
# 주 : 굵직한 , 일 :세밀한


3. 미루는 습관
원인은 두가지
. 동기 부족
. 미래보다 현재 느낌이 더 강해
=> 미래를 현재로 땡겨와 상상하게 해야 한다 


4. 해야할 일은 할 수 있는 양보다 많다 
# 언제나 시간의 한계 인식
더 많은 일을 하려는 욕구를 버려야 한다
# 6시까지만 일 한다
# 나를 위한 1시간 필수!


5. 노트에 써라 
적극적 청취, 인지적 처리, 기록하며 상기 <> 디지털은 기계적 입력 뿐
책.케빈 크루즈, 천재적인 몰스킨 노트 활용법 


6. 3210 이메일 관리법
하루 3번 확인,
1번에 21분 동안만 처리(실행, 위임, 연기->스케줄, 삭제)
너무 메일이 많다면 폴더를 만들어 받는 폴더를 0으로 놓고 시작

전달, 참조 등 기능은 두번 생각해 되도록 적게 보내 그러면 적게 받아

내용은 짧게 나와 상대의 시간을 위해
# SNS도 관리 하루 3번만 보기


7. 회의 
회의 없는 수요일 
타임 타이머
일일회의 15분 #정보 공유 목적
서서 하기 (산책 회의)
20분 이내 하기
10명 이하로 하기
휴대폰 금지


8. 9 거절해야 시간이 생긴다
수락은 다른 일에 대한 거절이다.
기회 비용 감수해라 선택과 집중
주위가 아닌 자신을 위한 결정을 해라
죄책감 없이 거절해라


9 파레토 법칙 (80:20법칙)
어떤 일이 (가장 적은 노력으로) 큰 보상을 주는가? -> 집중
어떤 일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방해가 되는가? -> 제거
마음가짐이 중요 # 삶의 기준선 마련 

모든 소유물은 시간을 요구한다 
소유하려면 신중해라


10. 일주일에 8시간 아끼는 질문

제거 : 이 일이 가치가 있는가?
위임 : 이 일이 나만 할 수 있는 일인가?  (외주 줄 수 있나?)
재설계 : 이 일을 더 빨리할 수 있는 방법은?
# 순서대로 질문하면 도움되겠다

내가 하기 싫은 혹은 못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시간을 사라  그게 생산적 
일은 최대한 시간(일, 주 단위로 가급적 크게)을 묶어서 집중적으로 처리해야 생산성 향상 


11. 주제를 정해 미루지 말자
집중일 : 가장 중요한 활동, 가장 잘하는 일
완충일 : 좀 덜 중요한 활동, 부차적
자유일 : 휴식, 일이 외의 것
# 오전 타임 계획에 적용


12. 한 번에 끝내라
5분안에 끝내는 일은 바로 
일과를 알아야 시간 관리가 된다


13. 아침시간
6시 기상 : 운동, 아침식사, 명상-감사 기도


14. 시간관리 비결은 '활력'이다 
잠은 줄이지 마라
심박수 높은 격렬한 운동 1~2분  #버피
휴식 90분 미다 
. 포모도 25분 일 5분 휴식
. tomato-timer.com 


15. E-3C체계
Energy 활력 : 잠, 음식/물, 명상/일기, 일-휴식의 주기
Capture 기록 : 종이노트 (몰스킨)
Calender 달력 : 주제, 우선순위, 스케줄러, 지키기
Concentrate 집중 : 한번에 하나, 아침시간, 일-휴식 주기

언제나 지금이 적기다
1시간을 아끼는 비결


16. 완벽하기 않아도 끝내는 것이 좋다 
후속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자 








The Washington Post(2018.07.06.)


▶ 고등교육의 미래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전망됨. 하나는 경제성장과 노동 수요 증가로 인해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 역시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관점이며, 다른 하나는 학비 통제의 어려움과 전통적인 학위에 대한 대체제의 등장으로 점차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관점임. 고등교육의 미래에 관해 꾸준히 글을 게재한 브라이언 알렉산더(Bryan Alexander)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고등교육 등록률을 꾸준히 감소해 왔음. 알렉산더는 미래에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정 유형의 학생, 즉 10대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특정 기간 교육을 제공하는 기존 대학 모델을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함. 그는 중등교육과 고등교육 간의 긴밀한 연계를 중심으로 하는 현재의 경직된 고등교육 모델에서 성인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유연한 고등교육 모델로 변화하는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 이러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대학의 한 예로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이 있음. 2015년 조지아 공과대학은 미래고등교육위원회(Commision on the future of higher education)를 조직하고 48명의 위원을 대상으로 2040년 공공 연구기관의 모습을 구상하도록 요청함. 그동안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혁신 시도가 단기적 관점에서 달성 가능한 목표에 치중했던 것에 비해 조지아 공과대학은 더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였음. 위원회의 보고서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으나 여기에서는 고등교육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세 가지 주요 아이디어에 주목하고자 함.


① 4년이 아닌 인생을 위한 대학

: 해당 보고서의 주요 권고 사항은 대학을 학생들이 단순히 등록하는 곳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만드는 것임. 이를 위해 대학 입학 및 졸업의 문턱을 낮추어야 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함.


② 진로 지도를 위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 4년이 아닌 인생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위한 코칭 기능 역시 강화되어야 함. 이 보고서는 가상의 인공지능 튜터를 통해 학생들의 강좌 선택 및 이수를 도움으로써 학생들이 최적의 진로 계획을 설계하도록 하는 시나리오를 제안함. 그러나 컴퓨터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함. 이 제안의 핵심은 개별 학생의 삶 전반에 걸친 교육 및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간과 컴퓨터 멘토가 함께 포함된 학생 개별 코치진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임.


③ 전 세계에 분산된 대학

: 지난 수십 년간 온라인 교육이 크게 성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학교육은 물리적 캠퍼스 공간에서의 대면교육을 토대로 이루어짐. 조지아 공과대학은 새로운 캠퍼스 공간으로서 ‘아트리움(atrium)’의 개념을 제안함. 이는 여러 지역에 존재하는 기업가와 대학이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함. 이 공간에서 교수들은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를 운영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도 물리적 공간이 필요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졸업생들 역시 필요에 따라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음.










1963년에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자리 1,300만 개가 사라졌으나 2,000만 개가 새로 생겨났다. 한 연구자는 "자동화의 증가 현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환호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것은 1963년 이야기다.

20세기 동안 생산성과 일자리는 거의 나란히 증가했다. 인간과 기계가 얼굴을 맞대고 행진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인간이 새 세기에 발을 들여놓자 갑자기 로봇이 성장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2000년경 시작된 이 현상을 두 MIT 경제학자들은 "거대한 탈동조화"라고 불렀고, 한 경제학자는 "우리 시대의 거대한 모순"이라고 언급했다. "생산성은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혁신은 과거 어느 때보다 빨리 진행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사회 구성원의 중간 소득은 감소하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193쪽)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중에서(김영사)  

 

(예병일의 경제노트)

로봇과 인공지능 사회의 미래.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주고 있는 시대적 화두입니다.

기대는 기술발달로 인한 풍요와 여유, 편리함에 대한 것이겠고, 걱정은 일자리에 대한 것이지요.

 

혹시 다수의 인간이 20세기초 영국 짐수레 말의 처지와 비슷하게 되는 건 아닌가라는 우려... 월급이 많건 적건, 자신이나 자녀를 기꺼이 써줄 고용주를 찾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아래 두 가지 내용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는 농담의 내용이고 또 하나는 용어입니다.

 

1."미래 공장의 직원은 사람 한 명과 개 한 마리, 이렇게 딱 둘이다. 사람의 임무는 개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고, 개의 임무는 사람이 장비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지키는 것이다."

 

씁쓸하지요. 경제학자 사이에 퍼져 있는 농담입니다. 유명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1964년에 "인류는 대부분 기계 관리자 인종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었습니다. 그 말조차 지금은 너무 낙관적인듯 보이는 시대입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그 '기계 관리자'의 직업까지도 위협하고 있으니까요. 

 

2.'거대한 탈동조화'와 '우리 시대의 거대한 모순'

 

2000년 이후, 생산성은 급속히 증대하고 혁신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국민의 중간소득은 감소하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표현한 용어입니다.

'1900년대에는 생산성과 일자리가 나란히 증가했다, 즉 인간과 기계가 얼굴을 맞대고 행진했는데, 인간이 새 세기에 발을 들여놓자 갑자기 로봇이 성장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미래의 걱정을 자신의 문제로 고민하면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세상의 생산성은 인구를 먹여 살릴 만큼 충분하다
자연과 공존 가능한 만큼 적절히 생산물을 만들고
만들어진 생산물을 공정히 나누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 다수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공동체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경쟁이 아닌 공동체를 배울 때다







세상을 읽는 또다른 방법 '네트워크 과학'..EBS1 '과학다큐 비욘드' 



15%의 법칙
. 개인 시설의 정비례보다 범죄율 등이 15%더 많다
. 개인 시설보다 공용시설은 15% 적다
. 이 비례로 가면 망하는데 큰혁신으로 막는다
. 철. 증기. 인터넷 등등
. 모든 도시의 성장에 적용


특허
. 1800년 후반 부터 새로운 특허 대신
. 기존 것을 조합한 특허
. 즉, 완전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 대박 안난다
기존 것인데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박


네트워크적 시선으로 세상을 보자
. 내가 어디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다. 
. 한 발 떨어져 숲을 보자
. 내가 네트워크 어디에 서 있는지 보자
# 큰공항(허브)인지 비행기인지 그냥 공항인지


자연법칙
. 작은 개체는 빨리 움직이고 빨리 죽고
. 큰 개체는 느리게 움직이고 느리게 죽는다
. 도시도 그렇다








[장중호의 직장인 밥값론(6) 밥값하는 직장인의 생각하는 법] 

‘저 친구 참 기발하고 특이해’ 평가받아야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0664


아이데오 컨설턴트들의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라고 부른다. 

이성적 분석과 논리 문제가 아닌 감성과 직관과 창의적 접근으로 답을 찾는다. 

이러한 디자이너들의 행동과 일하는 방식은 기존의 기업 경영자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 결과가 숫자로 표현되지도 않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도 아니어서 마치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직관을 믿는다. 


디자인 씽킹은 관찰 결과에 대해 반드시 과감한 테스트와 프로토타이핑으로 연결돼야 하며,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간다. 

디자인 씽킹의 중요한 요소는 스토리텔링이다.

이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들의 마음을 숨기는데 익숙한 고객들의 이야기를 계량화한 것은 허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은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과 소통하며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 질 것 같다.








[요시다 켄이치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사업추진본부장] 

“10년 안에 로봇이 서비스·운송 업무 대체”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0662


지식산업은 곧 거의 대체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다. 

다만 신체를 사용하는 노동은 로봇이 대체하기 상당히 어렵다. 로봇의 지각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50년이 지나도 어려울 것이다. 


(로봇기술은) 압도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하드웨어 기술은 완성된 상태다. 로봇이 실제 세상을 자신의 눈으로 인지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AI의 경우 인류가 쌓아온 지식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칩셋이 나오는 2020년대 후반쯤에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미래에는 수작업에 대한(가내수공업? 장인?)에 대한 대우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필재가 만난 사람(6)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 

착한 기업이 아니라 공정한 회사가 목표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1565


스노우폭스?

주력 사업은 김밥과 스시를 파는 레스토랑 스노우폭스다. 세계 1위의 도시락 회사로 국내에 10곳, 세계에 1400여 개의 지점이 있다. 그가 2005년 미국에서 창업했고 유럽·호주·한국에 진출했다. 스노우폭스는 세계 최초의 그랩 앤 고우(GRAB N GO) 레스토랑이다. 자기가 먹을 음식을 담아 계산한 후 들고 나가면 된다. 맥도널드 같은 투고(TO GO)나 테이크아웃 식당과 다른 점은 메뉴도 주문(단계)도 없다는 것이다. 편의점과 식당의 중간 모델이랄까? 단적으로 맥도널드처럼 주문(후 계산) 후 대기할 필요가 없다.


국내 꽃시장과 미래 예상

 “국내 꽃 시장은 경조사용 꽃이 80%를 차지하는 불균형한 시장입니다. 개인이 사기엔 꽃값이 너무 비싸기도 했고요. 20%에 불과한 개인 소비를 80%선까지 늘려 두 시장을 역전시켜 보고 싶어요. 현재 8000억원 규모인 꽃시장을 장차 6배까지 키울 수 있을 거로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화훼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 소비 시장이 커지면 농가들이 앞으로 3일 가는 경조사용 꽃을 오래가는 꽃으로 개량할 거고, 그에 따라 수출 시장도 커질 거예요. 우리의 경쟁자와 우리를 카피한 비즈니스 모델도 나오겠죠. 결국 서양처럼 꽃도 장차 개인 소비 시장이 주류가 될 거에요.”

# 시장을 내다보는 힘이 부럽게 느껴집니다


바램을 이루는 방법

과거 그는 목표나 꿈, 원하는 것을 손글씨로 하루 100번씩, 100일 간 적었다. 그렇게 해서 일곱 번 꿈을 이뤘다고 했다. 지금은 해마다 명함 뒷면에 다섯 가지만 적는다. 


# 주변에서 하시는 분이 있는데..

나도 해볼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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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바뀌는 스마트시티] 

스마트 시민과 호흡하며 더욱 스마트하게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1574


내용 중 


스마트시티의 개념 변화와 함께 떠오른 이슈가 ‘스마트 시민’이다.

# 만들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 없다는 것이죠


암스테르담의 자전거 전용 주차장 앱 : 빈자리를 찾아줘 주차를 간편하게 

네덜란드의 태양관 자전거 도로  : 10 m 당 1가구가 1년 사용할 전기를 생산 등등 

# 이색적이고 한국도 적용해 볼만한 내용이 눈에 띕니다.


# 사람이 많이 모여 살면 다양한 이해관계가 발생하고 

  주어진 적은 자원으로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 시티 고도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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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멀리하라


트렌드라는 롤러코스터를 타지 말아야 한다.

트렌드를 멀리하라.

트렌드를 파악하고 알아차리되 따라가지는 마라.

트렌드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트렌드를 따르는 순간,

트렌드에 휩쓸려 결국은 트렌드와 함께 추락하고 만다.


- 스티브 아오키 (딤 마크 레코드 창업자)


톨스토이는 말합니다. “자기 스스로 사색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사색과 주장과 선동에 따르게 된다.

자신의 사색을 그 누구에게 공물로 바치는 일은

자기 육체를 공물로 바치는 것보다 천하다.”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만의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해는 하지만 설득은 되지 않고 납득은 하는 것

어차피 근본은 통한다. 

나만의 논리를 가지고 있는 것

그 것이 남의 삶을 살지 않고 나만의 삶을 사는 방법 같다.







지방 중소도시 인구는 이미 위험 수준까지 왔지만, 아직까지는 지역 상권을 꽤 잘 유지하고 있다. 
유력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새로 지점을 내고 있으며, 기존 지점도 문 닫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지방 도시에 태풍이 몰아칠 것이다. 
내국인 국내 거주자를 기준으로 볼 때 2025년은 우리나라 인구가 정점을 찍고 이후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는 변곡점이다.

대형마트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인구가 주요 고객층인데, 이즈음부터 젊은 층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다. 
지방대학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주변 상권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나아가 2027년쯤엔 큰손 고객인 50대 여성들이 60대로 접어들고 씀씀이를 줄여가면서 지방 백화점의 적자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유통업체들은 지방에서 철수를 결정할 것이며, 지방 생활이 더 불편해져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속출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73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유통업계에 변화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백화점/대형마트 부진 vs. 온라인 강세'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이커머스 트렌드의 확산과 인구구조의 변화입니다. 
먼저 인구변동쪽 요인부터 살펴보시죠. 
인구학자인 저자는 한국 소비시장의 미래를 결정할 인구현상으로 8개를 꼽았습니다.
 
-초저출산
-만혼
-비혼
-가구 분화
-도시 집중
-수명 연장(고령화)
-질병 부담의 증가
-외국인 이주
 
저자는 한국의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2025년쯤 지방 중소도시 상권에 태풍이 몰아칠 것이며, 2027년쯤엔 지방 백화점의 적자가 커지면서 지방 철수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지방 상권의 변화는 물론이고, 근본적으로 백화점의 고급스러움을 요구하는 고객층이 은퇴 등을 이유로 대거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과거와는 전혀 다른 소비 패턴을 보이는 인구 집단이 대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은 이커머스 트렌드의 확산과 연결됩니다.
 
사실 인구구조도 영향이 크지만, 온라인화라는 사회구조의 변화는 영향력이 더 큽니다. 제 주변을 보아도, 상품 구매는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하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가족 나들이' 개념으로 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통계를 보면, 
4월 기준 국내 유통시장 총 매출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9.1%와 20.5%로 총 39.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포인트, 2.3%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유통시장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입니다.
그 자리는 온라인이 채우고 있습니다. 비중이 지난해 4월의 35.1%에서 올해 4월 38.3%로 증가했습니다. 연내에 40%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자의 전망보다도 빠르게, '출점 절벽'을 겪고 있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점포 매각에 나서고 있다는 기사도 보입니다.(윤민혁의 '유통시장 백화점·대형마트 점유율 '40%' 무너져...온라인 쇼핑은 급증',조선비즈,6.6) 백화점 업계 1위 롯데백화점은 최근 안양점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도 부평점과 시지점을 상반기 중에 폐점한다고 합니다.
 
어디 유통업계 뿐이겠습니까. 온라인화라는 사회구조의 변화와 저출산-가구분화-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내가 몸 담고 있는 분야의 격변에 대비해야 합니다.



미래의 유통은 온라인으로 얼마까지 대처가 될까?

온라인이 주도한다면 물류시스템이 중요해 지겠네.

끝까지 남는 오프라인은 어떤 것들일까?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갈까?

도시로 집중된다면 지방은 어떻게 될까? 지방의 기회는 무엇일까?


변화가 느껴지니 미래가 궁금해 지네요.








"나는 유토피아를 꿈꾸기보다는 프로토피아를 꿈꾼다. 
나는 매년 그 전년보다는 조금 나아지지만 그 차이가 아주 급격하지는 않은 점진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기술 덕분에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 유토피아가 존재하리라고는 믿지 않는다. 
모든 신기술은 그 기술이 해결해내는 것 못지않게 많은 문제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신기술은 결정적으로, 
"전에 없던 선택지를 제공하고, 좋고 유용한 것들의 총합을 서서히 아주 조금씩 채워 나간다."(337쪽)
 
 

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 인공지능 등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디스토피아'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지요. 그런데 선거에 나온 후보자들이나 정당들은 '유토피아'를 약속하는 경우가 제법 보입니다.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실 인간의 현실은 그 양극단 모두 아닙니다. 그 중간 어디쯤이겠지요. 케빈 켈리가 말한 '프로토피아'도 그 중 하나입니다.
 
프로토피아(protopia)는 프로세스(process), 프로그레스(progress)의 프로(pro)와 유토피아의 토피아(topia)를 결합시킨 조어입니다.
 
과학과 기술, 문화 분야의 유명 잡지인 <와이어드>의 공동 창간자이자 편집장이었던 케빈 켈리. 그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프로토피아를 꿈꾼다고 말합니다.
 
"I believe in progress in an incremental way where every year it's better than the year before but not by very much—just a micro amount." 
(나는 매년 그 전년보다는 조금 나아지지만 그 차이가 아주 급격하지는 않은 점진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케빈 켈리가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테크놀로지의 발달을 보면서도, 선거에 나온 후보자와 정당들의 공약을 보면서도, 이 '프로토피아'라는 개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관에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달콤한 유토피아를 약속하며 표를 달라고 유혹하는 일부 정치인과 정당에 속는 일도 없어야겠습니다.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추세가 있는 한 인류는 꾸준히 발전해 갈 겁니다.

그러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공동체 정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월스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은 죽더라도, 블록체인은 살아남는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블록체인은 클라우드 기술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자체는 중앙 서버에 지나지 않지만, 많은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준다는 면에서 블록체인과 닮았다.

 

'WSJ "비트코인은 죽더라도, 블록체인은 살아남는 이유" '중에서(조선일보,2018.3.12)

 

(예병일의 경제노트)

"블록체인에 비트코인만 있는게 아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의 통제 없이 개인과 개인이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가능성이 열려 있다."

얼마전 월스리트저널이 'Why Blockchain Will Survive, Even If Bitcoin Doesn't'(비트코인은 죽더라도, 블록체인은 살아남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블록체인 하면 비트코인이 떠오르지만, 블록체인은 그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블록체인의 그런 특징을 클라우드와 비교했더군요.

 

월스트리트저널이 소개한 월마트와 코닥의 사례는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비즈니스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선 월마트의 유통 안전이력서 블록체인을 보시지요.  

 

월마트의 첫 시도는 돼지고기였습니다.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축산업자는 돼지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사육 환경과 사육 방식을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저장합니다. 다음 단계인 가공 업체도 가공 정보를 센서에 입력해 도축 과정을 블록체인에 저장합니다. 운송 과정에서도 센서는 온도, 습도, 물리적 충격 등을 측정해 블록체인에 기록합니다. 그후 도소매 업체는 포장지 센서에 판매 환경 등의 정보를 입력하지요. 이 정보들은 블록체인에 영구 기록됩니다. 

이를 통해 만일 소비자가 상한 고기를 먹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단 몇 초 만에 원인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과거에는 진상 파악에 2주 이상이 소요됐다고 하지요. 월마트는 이 시스템으로 저온 유통 분야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희생양'이었던 코닥의 시도도 흥미롭습니다. 코닥은 지난해 말 블록체인 사진거래 플랫폼 '코닥원'을 오픈하고 이 플랫폼에서 사용될 가상통화 '코닥코인'을 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에 사진의 저작권 정보를 저장하고 스마트 계약으로 사진거래 결제를 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게티이미지' 같은 기존 사진 판매 기업보다 저렴하게 사진을 구매할 수 있고, 사진의 원작자는 저작권료를 지금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만든다는 겁니다.

 

중앙의 통제 없이 개인과 개인이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블록체인 기술. 월마트와 코닥의 시도를 참고해 다양한 분야에서 그 활용 가능성을 상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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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듣는 반대 의견은 "데이터는 인간의 직관을 대체할 수 없다"라는 말이다. 사실은 그 반대가 맞는 말이다.

인간의 직관은 데이터를 대체할 수 없다. 직관은 사실을 모를 때 사용하는 것이고, 당신은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직관이 소중하다. 

하지만 증거가 눈앞에 있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 통계 분석은 재능 있는 야구 스카우터를 능가하고, 우리는 와인 시음에서 소믈리에를 능가한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통계 분석이 해내는 새로운 일들을 접한다. 데이터가 범람하면서 증거와 직관의 경계선이 빠르게 이동하여 증거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86쪽)

 

페드로 도밍고스의 '마스터 알고리즘'중에서(비즈니스북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요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과 일자리에 미칠 영향의 파괴력 때문이지요. 인공지능의 미래와 관련해, 데이터는 인간의 직관(intuition)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반론이 있습니다. 반론이기도 하고 인간으로서의 '소망'일 수도 있겠지요.

 

이에 대해 페드로 도밍고스는 그 반대가 맞다고 말했더군요. 인간의 직관은 데이터를 대체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인간이 사실을 모를 때는 직관을 사용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직관이 소중한 것이지만, 데이터를 통한 증거가 있다면 그걸 활용해야한다는 겁니다.

 

도밍고스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산업계에 통용되는 이 말을 소개했습니다.

"최고 연봉을 받는 사람의 의견이 아닌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데이터가 인간의 직관을 대체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차치하더라도, 최소한 데이터에 열심히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데이터와 싸우지 않고 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인간이 할 역할이 있기는 할 것이지만
그 역할을 잘못 생각할 수 도 있겠네요

직관보다 데이터
진실에 바탕을 둔 직관이 중요하겠어요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돈 탭스콧의 '블록체인 혁명'(을유문화사)중 이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블록체인은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증진하고, 결과를 개선해 정부의 투명성과 진실성을 추구할 수 있다. 정부의 모든 면면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364쪽)

 

"에스토니아가 보여 주듯,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하는 공식 문서(여권,출생증명서,혼인증명서,사망증명서,운전면허증,건강 기록 카드,토지 소유권,투표인 ID,비즈니스 등록 서류,세금납부 증명서,고용 번호,학교 성적표 등)를 하나의 블록체인에 밀어 넣으면 블록체인 기반의 네트워크는 중앙 처리 장치를 거치지 않고서도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줄 뿐 아니라, 프라이버시를 확장해주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 모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한편, 누가 정보에 접근하고 내용을 추가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영구 정보 감사)."(365쪽)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블록체인 기술을 지불의 진실성을 보장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처럼, 정부 네트워크는 거래, 기록, 중요한 결정의 진실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 공직자들은 '장부 외' 결제나 이메일 기록, 결제 기록,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기타 정부 기록을 숨길 수 없다. 펜스,담장을 설치해 안전을 추구하는 것처럼, 블록체인은 내부의 간섭과 외부의 간섭을 모두 방어할 수 있다. 그 결과 '정직한 사람을 정직하게' 보존할 수 있다."(375쪽)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현재 백가쟁명식으로 논의되고 있는 내용들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테크놀로지의 발전이 '내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며 지내야겠습니다.







- Generation Z의 시대
2018년 이후 Z세대가 사회 및 경제의 주력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2018년에는 Z세대 중 성인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과 가정의 소비패턴에 변화가 전망된다. 
둘째, 모바일 기기가 주요매체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는 Z세대에게 사회 의사소통의 주된 통로는 모바일 기기인 반면 TV는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개인·현재·가치 중심적인 의사결정이 확대될 전망이다.
 
주원 등의 '2018년 국내 10대 트렌드' 중에서(현대경제연구원, 2018.1.5)
 

2018년의 첫 달도 벌써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신년 계획 잘 세우고 진전시키고 계신지요. 
계획을 만들 때나 중간 점검을 할 때 중요한 것이 시대의 트렌드 파악입니다. 
며칠전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의 국내 트렌드를 10개로 정리한 보고서를 냈더군요. 참고하면서 계획 점검과 보완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연구원이 제시한 10대 트렌드 중 저는 'Generation Z의 시대'라는 항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Z세대'는 1995~2005년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합니다. 지금 만 13세에서 23세 정도 되는 셈입니다. 
그들은 태어나자 마자 디지털 문화를 접하고 소비한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와는 정말 거리가 먼 세대입니다. 그러니 자연 인터넷이나 IT기기 사용에 익숙하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한 인간관계에도 능합니다.
 
이 Z세대가 이제 성인 그룹으로 본격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구성에서 Z세대는 12.5% 정도인 646만 명 수준입니다. 
이 세대가 올해, 성인 약 336만 명, 미성년자 약 310만 명으로 성인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즉 Z세대가 에코, N세대에 이어서 차세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는 얘깁니다.
 
이들은 '모바일 세대'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에서 모바일 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합니다. TV(22%)나 컴퓨터(7%)를 압도합니다. 
또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에코세대, N세대와 비슷하게 소비지향적인 생활패턴을 보입니다. 
그리고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의 영향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현재의 삶에 집중하는 경향이 높다고 합니다.
 
연구원은 Z세대의 주된 인생 모토로 욜로(YOLO)와 워라밸을 꼽았습니다. 
주변 시선이나 사회적 구속,통념을 넘어서서 개인·현재·가치 중심적인 의사결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Z세대가 경제 및 사회의 주축으로 등장하고 있으니, 그들의 특성을 고려한 자원배분 및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원의 조언입니다.
 
이밖에 
연구원이 꼽은 2018년 국내 10대 트렌드에는 
체감경기와 지표경기 온도차 지속, 
한중 해빙기 준비 본격화, 
4륜구동 경제 성장,
주목받는 사회적 기업, 
Tech-led Growth, 
Building up K-Startup Ecosystem,
Gig Economy 시대의 Flexicurity 실험
Steep 소비 등이 있었습니다.
 
연초에 발표되는 국내외의 트렌드 관련 보고서들을 참고해 2018년 계획을 잘 점검해가면서 한 걸음씩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국기자협회보에 쓴 이달의 칼럼입니다.)
 
지난 연말 모임 자리에서 비트코인은 단연 가장 뜨거운 화제였다. 한 신문사의 주니어 기자가 몇 년 전 취재하다 접한 비트코인 150만원어치를 사서 큰 이익을 보았다더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오갔다. 이런 비트코인에는 무관심한 언론인이라 하더라도, 올해에는 비트코인 열풍의 기저에 있는 기술인 블록체인에는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언론은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의 기술 플랫폼에 광고는 물론 독자까지 빼앗기며 존립근거를 잃어가고 있다. 기술에서 위기가 시작됐다면 그 해결책도 기술에서 찾아볼 필요가 있다. 코드화가 가능한 세상의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는 ’만물의 원장‘, ’디지털 원장‘으로 불리는 블록체인. 이 신기술이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까.
 
우선은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미국의 신생 블록체인 미디어 ’시빌‘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분산적 뉴스 플랫폼‘이라는 시빌의 모집 페이지(joincivil.com) 첫 문구가 인상적이다. “뉴스가 사람들에 의해 운영된다면 어떨까요?”
 
시빌은 우선 독자들에게 ’구독‘(subscriptions)은 잊으라고 말한다. ‘시브이엘(CVL) 토큰’을 통해 뉴스 제작자를 후원하라고 제안한다.
 
시빌은 또 언론인들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경제학을 활용해, 시빌은 뉴스를 생산하고 배포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시작한다“며 합류를 제안한다. 현재 1차 함대(First Fleet)에 투자받은 자금 중 100만 달러를 지원해 30개의 뉴스룸을 만들고 있다.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에서 일했던 마리아 부스틸로스 등 여러 언론인들이 참여했다.
 
시빌은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인 강력한 보안성, 분산성, 보존성, 익명성을 통해 기사의 검열이나 압력, 수정이나 삭제 시도를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간 매개자 없이 개인 간 후원이 가능하니, 기자가 정부나 광고주, 언론사 조직, 나아가 거대 포털과 SNS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할 수 있고, 노력에 대해 ‘공정한 보상’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블록체인 미디어‘는 갈 길이 멀다. 신기술은 더해지겠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산적해있다. 콘텐츠의 바다 속에서 독자들이 CVL 토큰을 통해 실제로 지갑을 열게 만들 수 있을까. 팩트 체커 프로세스가 존재하긴 하지만, 제작되는 뉴스의 공정성과 사실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쉽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신기술이 처음 등장했을 때, 누구도 인터넷을 통해 모임을 갖고 게임을 하며 은행 업무를 보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도 음반 시장을 초토화시키고 언론의 기반을 뒤흔들지 알지 못했다.
 
이제 우리 앞에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이 또 등장했다.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을 ’가치의 바다‘로 바꿀 테크놀로지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이를 활용한다는 시빌이 지금 한창 시티즌(독자)과 뉴스메이커를 모집하고 있다. 언론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언론인이라면 우선 시빌의 시티즌 모집에 가입해볼 일이다. 언론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언론사라면 시빌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우리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찾아볼 일이다. 어렵지 않다. 뭐라도, 작게라도, 시작해야 시행착오를 거쳐 미래에 무언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비로소 열린다.


블록체인 기술이 정보 유통의 기반을 든든히 지켜 준다는 믿음이 생기면 변화할 것으로 예상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궁금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학벌 스펙 무시하고 즐거운 내 직업 찾은 7인의 이야기



하종강
.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노동 교육 반드시 필요
# 현실과 삶을 배워야

선행은 인격장애 발생!
거만 산만
# 연결 : 공동체 분열 - 사회 불안 - 불만족한 삶



김현수
. 정신과 전문의
. 성장학교 별 교장

실패가 내면화 된 아이들
. 하루 종일 혼난다
. 칭찬 < 혼
우리가 만나는 사람에 의해 우리 삶이 변해간다
. 부모, 친구, 선생 모두 영향
청년기에 품는 꿈이 삶의 원동력

부모는 일을 위해 산다
그래서 감정 매말라 간다
그런데 아이들은 감정이 중요해
서로 기준이 달라 힘들다

여인숙 가족. 공지사항 가족. 채권 가족
. 아이들의 70% 이상은 가족이라 생각 안해

학교의 실패는 없고 아이들의 실패만 있다
. 내가 잘하면 환경(선생)이 잘한거구
. 내가 못하면 내 노력이 부족
. 실패로 배우는 환경 중요

별 학교
. 부모 1 + 학생 1 + 선생 1의 비율로 원하는 수업 결정




최혁진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협동조합이든 사회적기업든 마음가짐이 중요

가치도 중요하지만 돈 같은 현실도 중요
. 몬드라곤협동조합의 호세 마리아 신부는 매일 수 많은 사람을 만나 설득하고 돈을 모으는 노력
. 일본의 에스코프생협은 약속을 하고 지키려는 노력

성공은 공동체의 연결에 있다
. 지역내 자원을 서로 어떻게 연결하고
. 이를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는 능력
# 지역의 깊은 이해와 주민의 소통과 참여!

학교협동조합
. 민주주의 직접 경험
. 진광중고등학교
. 추세!!




고원형
. 아름다운 배움 대표

# 삶의 모토 나랑 비슷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은 감성적이나
싫은 것은 철저히 이성적이다

미래는 문서화된 지식이 아닌 경험화된 지식 필요
현장이 답!

힘이 들면 불행 한가? 다른 개념이다
넉넉한가? 팍팍한가?
. 돈이 문제가 아니다
. 삶이 다른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왜 불행한가?
. 부모들이 그렇게 프로그램을 머리에 깔아서
. 지방은 과도한 공부 안 해서 야성이 살아 있다
. 지식은 있는데 감성이 없다

대학생은 돈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보람과 소속감이 중요

재능은 어떻게 발견?
. 부모가 먼저 실천
. 대화 필요
.. 주말에 캠핑등
.. 아이들 관심사로 대화 시도
(아이들의 거부반응의 테스트 통과해야 대화 가능)


용기는 어디서?
. 자기사랑과 자존감
.. 시골에서 보내 자연과 충분한 교감
.. 그리고 어머니의 절대적 사랑
. 남의 시선 상관 마
.. 내 가정 벌어 먹이는데 창피할 게 뭐냐




강도현
. 카페바인 협동조합 기획자
. 골목사장 분투기 저자


나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하느냐 가 아니라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미래가 아니라 현재가 중요

진정한 인문학은
. 책 속에 사람을 봐야 한다
# 사람의 삶을 보고 느끼고 질문하고

편안한 이완용보다 힘든 김구가 되라!
말은 김구인데 생각은 이완용인 부모들

우연을 두려워하지 않고 해석하는
여우와 안목이 필요

. 골목사장 분투기
. 착해도 망하지 않아

진로 선택 조언
. 잘하고 좋아하는 일도 좋지만
. 역사의 흐름을 바라보며 후대에 좋은 세상을 물려 줄 수 있는 일
. 역사는 진보하기 때문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사 공동대표

OECD 미래사회 요구 능력
. 활용 : 지적도구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
. 소통 : 다양한 문화의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
. 자립 :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능력

안정성은 진로 선택의 조건이 아닌 결과
# 조건이 되면 시작할 수 없어


좋은 일자리 기준
. 자기 재능과 적성 활용하는 직업
.. 몰입으로 실패와 성공 스스로 경험해야
. 사회에 기여하며 만족감을 주는 직업
.. 독립할 가능성 높아
. 가정을 떠나 독립할 수 있는 직업
.. 검소한 생활로 만족감 높아

진로를 위한 자녀 지도
. 사랑, 자유, 대화
. 믿음
.. 부모의 허물도 아이 선택에 도움

.. 아이는 문제를 돌파하며 스스로 성장











토론은 ‘인공지능과 로봇’, ‘4차 산업혁명’ 등의 변화가 우리 사회, 특히 우리 교육에 던지는 질문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로 시작되었다. 이승원 센터장은 “제가 교육학 전공은 아니지만 두 아이의 아빠이기에 교육전문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센터장은 ‘알파고 시대’에 대한 고민에 앞서 오로지 입시와 취업만을 위한 한국 교육의 현실, 무엇보다 교육의 상품화와 공교육의 붕괴라는 엄중한 현실에 대한 깊은 성찰이 먼저 이루어져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교육의 알파와 오메가는 인간 존엄과 공존의 문제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놀이’, ‘걷기’, ‘중독’을 알파고 시대 교육 리모델링의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자원의 시민자산화(공통자원화), 노동-작업-활동의 3중화 등을 새롭게 제안했고,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만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용기”라는 점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토론자들 또한 큰 틀에서 발표자의 기본 인식을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우리 삶의 한가운데로 밀고 들어올수록, 사람들이 비판적 사고와 호기심, 신뢰, 꿈, 그리고 의미에 대한 고민과 역량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해 진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그런 것들을 가능케 하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알파고 시대 교육 리모델링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함영기 연구관은 발표자가 알파고 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미리 상정하고 그것에 적응하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미래교육에 능동적으로 다가설 것을 주문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다만 치열한 문제의식에 비해 다소 낭만적인 대안 제시로 마무리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구본권 소장은 미래교육의 요체로 ‘호기심’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정보 리터러시 능력을 강조했다. 

구글코리아의 민혜경 총괄은 구글의 인재채용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설명하며 ‘개인의 고유성과 존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인사 원칙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종합인지능력’과 ‘불확실한 환경에서 길을 찾는 능력’을 중시하며, 인문학뿐만 아니라 이학, 공학적 소양도 함께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밝혔다. 이에 근거해 ‘알파고 시대’ 교육이 주력해야 할 측면들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교육 내용과 방법을 찾기 전에, 인간과 사회, 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과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 능력을 기르기 위한 배움의 기회가 끊임없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다들 동의했다. 요약하자면 “알파고 시대에는 선행학습이 아니라 지속학습이 더욱 중요해진다. ‘알파고 시대’란 결국 ‘평생학습의 시대’가 열린 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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