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숲길을 걸었다.
젖은 신발을 벗으니 발이 시원하다.
비 올 때 맨발이 더 좋은 것 같다.

약30분







어찌하다 30분 이상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하자
20분 정도 걷기







숲길 걷기 1시간 정도
걷다 서다
흙, 풀, 물 등등 밟았다.

지나가는 아이가
"와 저 아저씨 맨발로 다녀요."
하고 같이 온 선생님께 소리 지른다.
ㅎㅎ








맨발사진은 잊었지만
더위와 시원한 바람과 꽃향기는 기억

그냥 앉아서 1시간 맨발 접촉!








맨발로 1시간30분
걷고 앉고

습하고 덥지만
어딘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
더위를 날린다.

자연의 흐름이다.
좋다가 나쁘다
나쁘다 좋다









비가 와서 흐린날
사람 없어 여유 있게 산길을 걷는다.

발에 느낌은 시원하게 좋다

때론 빠르게
때론 늦게
때론 멈춰
기분 가는데로
무릎이 욱신 거린다.

비 때문에 일까?
맨발 때문일까?
피로 때문일까?
몸이 딱 알려주면 좋겠다.









몸이 피곤하다
원장님은 잠이 부족하다는데
저녁에 6시간으로는 부족한가 보다

낮에 머리를 누이면 잠이 든다.
낮잠은 달다.
저녁에 푹 자고 싶어 화들짝 깨웠는데
기회 있으면 자란다.

못자니까
땅이 내 피곤을 가져가길 바래본다.

한시간 이상 걷기







 

가만히 앉아 머리의 열을 식히려는데...

계속 톡이 온다.

마무리 되지 않은 것들이 계속 진행되고 떠오른다.

그냥 둘까 싶지만 내가 아니면 안되는 것들...

몸은 숲에 있는데 머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래도 몸 속 염증은 빠지길~








숲에서 점심 먹으면서 맨발로

촉촉한 느낌이 좋다

올라타는 개미는 별로 ㅎㅎ










일 중간에 쉬는 데 힘들다
덜 힘들까 해서 흙에 물 뿌리고 앉아 있다
편해져라 제발










오늘도 자연에서 1시간 정도 걷고 앉고
마음을 편안하게
몸도 편안하게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아들 기다리며 1시간 앉아 있기
경치는 좋은데
풀 깎는다고 시끄럽고 먼지 날라고 ㅡㅡ
그냥 두면 될것을
자연 상태를 싫어 한다.


아들 와서
같이 앉고 걸으며 이야기
학교 자고 떠드는 아이들
친구 놀아 주는 것
몸 쓰고 싶은데 같이할 마땅한 친구가 없어
가치있는 시간에 대해
죽음에 대해

무엇이 지나고 나서 보면 뿌듯해?


다행이다 그나마 책이 가까이 있어서













두통, 어지러움이 살짝 있어 1시간 정도 앉아 있어
가끔 개울에 가서 발을 적시기도 했는데
거의 앉아 있기

여유 있는 시간
물 흐르는 소리
아이들 노는 소리
새 소리
그리고
강의 듣기

쉼도 좋지만
공부도 재미있다.










야자매트에는 푹신해 편하긴 한데
흙에 기운이 적게 느껴진다.

흙에서 올라오는 한기?
시원한 기운이 거의 없다.

한기가 흙의 기운이 아닐 수도 있지만...

두통이 오전엔 괜찮은데
오후에는 심해져 저녁에는 더 심한 것 같다.

자고 나면 그나마 풀려 다행이다.

ai에 두통에 대해 물어보니
여러요인 중 스트레스와 긴장 항목이 눈에 들어 온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이완이 필요하다
나는 이완 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기력 회복까지 필요한 느낌이다
힘이 없다.
맨발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
진심으로.









두통이 와서 기운이 없다
감기 기운이 오는 건가?

어제 지인이 천국으로 떠났다
그래서 인지 죽음이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다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생각
오늘 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지는데
슬픔이 아직 가시지 않는다.

집에 누워만 있다가는 더 힘들 것 같아
밖으로 나와 맨발로 섰다.


30분 정도 걷고
30분 정도 앉아 있었다.
기분은 좀 좋아지는 것 같은데
몸은 좀 힘들다.

나아지는 것이 좀 오래 걸린다.
생각하고
언젠가는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나는 건강할 것이다.










무릎 슬개골 주변 근육이 약해 자리를 못 잡고 있어
마사지만 해주고 있다

걷기나 앉기만 가능 한데
오늘은 감기 기운이 있어
그냥 앉아만 있다.

밖에 날씨가 바람이 좀 불지만
해가 밝고 기운은 적당해
기분은 좋다.

초록이 주는 힘일 것 같다.

나는 건강해 질 꺼다
믿는다.










숲에 석양이 비추는 것을 보며
30분 걷고
30분 앉아 있고

석양 덕분인지 기분은 좋네
다리는 힘들지만

오늘도 2만보 이상 걸었다
덜 걷고 싶지만 일 하다 보면 너무 걷나 보다 ㅜㅜ









몸에 신경 쓰기 보다
자연에 몸을 맡긴다.

신경 쓴다고 더 낳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치유할 것이란 믿음으로
흙에 물 뿌리고 앉아 있다.

오늘은 5천보 미만으로 걸었으니
무릎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욱신 거리는 것 보니
염증이 생각보다 더 많을지도

쉼이 필요한 것이겠지
마음을 더 편히 가지자

아내님이 사준 흑염소가 도움이 되길
이틀 째 인데 아직 모르겠다.







한의원 원장님 조언을 받아
움직임 최소화하고 쉬기

평균 15000보의 활동량 만으로도 운동은 충분하다는데
맨발걷기로 몸 자세 교정은 못하겠네

염증이라도 줄이지 하는 마음으로 벤치에 앉아
지인과 통화하고 강의 들으며
30분 소요

다리 욱신 거림 사라져라!







약39분 걷기

다리가 피곤하지만 그냥 걸었다.
시간이 급해 좀 빨리 걸으려 하다 보니
더 피곤해져
여유있을 때 맨발걷기 하자
무릎에 더 충격 같을 것 같다

한의원 원장님이 맥이 많이 피로하단다.
쉬라고 한다 ㅡㅡ;

출발할 때 만난 다람쥐 ㅎㅎ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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