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유리창에 비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자면 그렇게 행복하고 포근할 수가 없다.
보호받는 느낌이 따뜻하다. 이불 속에 있는 게 그리
행복하다.
새벽녘에 시원스레 창을 때리는
굵은 빗발 소리에 잠이 깨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프게 가슴이 설렌다.
빗소리는 무언가 모험을 하고
싶게 하는 소리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 몽골 게르에 비 떨어지는 소리,
옹달샘 천막집(하얀하늘집) 천정의 빗소리...
하늘의 음악처럼 들립니다. 빗소리 들으며
누워있으면 저절로 깊은 명상이 됩니다.
어머니 가슴처럼 포근합니다.
마음의 잔때가 씻겨지고
영혼까지 맑아집니다.



과거 한옥집에 살때

문지방 너머 정원에 비가 떨어질 때면

이불을 폭 덥고 하여없이 쳐다만 봐도 행복했다.

얼굴에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귀로 들리는 빗소리

몸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너무 좋았다.

그렇게 잠이 들기도 했다

너무 그리웁다.

그 집,

그 풍경







3차 그레이트 리셋과 뉴어버니즘(New Urbanism)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8월 17일 화요일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3차 그레이트 리셋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시작됐다.
플로리다 교수는 이번 변화의 핵심을 ‘자동차, 자기 소유의 집, 교외생활 등에 덜 의존하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인재가 경제적 기회가 많은 대도시 권역으로 몰리고 일자리에 따라 쉽게 거주지를 바꿀 수 있는 임대주택을 선호하며 에너지효율이 높은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한다는 것.
'교외저택은 덫, 일터 곁 임대단지로…美 주거문화 그레이트 리셋'중에서 (동아일보, 2010.8.14)

우리나라에서도 한동안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었었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좀 바뀐 듯합니다. 이와 관련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용어와 자료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그레이트 리셋'. 한 사회가 대공황 같은 커다란 위기를 겪은 후 구성원의 생활방식이 과거와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현상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PC 등이 에러로 멈췄을 때 처음부터 기능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누르는 리셋 버튼과 같은 맥락이지요.
리처드 플로리다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이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개념으로 미국의 거주 관련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우선 1차 그레이트 리셋은 도심화(Urbanism)입니다. 미국에서 1870년대에 장기불황이 시작되자 농촌사회가 해체되고 대도시 중심으로 도심화와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된 것을 말합니다.
2차 그레이트 리셋은 교외화(Suburbanization)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미국경제가 사상 초유의 장기호황을 맞으면서 중산층들이 슬럼화한 도심에서 벗어나 쾌적한 교외 주택지역으로 빠져나갔던 현상입니다. 자동차 보급, 도로망 확충, 소득 증가가 그 배경이었지요.
현재의 3차 그레이트 리셋은 신 도심화(뉴어버니즘,New Urbanism)입니다.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람들이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가 많은 대도시로 몰리고 직장 상황에 따라 쉽게 거주지를 바꿀 수 있는 임대주택을 선호하게된 현상을 의미합니다. 플로리다 교수는 3차 그레이트 리셋의 핵심이 ‘자동차, 자기 소유의 집, 교외생활 등에 덜 의존하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뉴어버니즘은 대도시를 확장하는 대신 슬럼화된 도심을 전략적으로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주거와 상업지구 등을 모두 포함시켜서 자동차 없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근린주구(近隣住區)형 개발을 하자는 얘기지요.
3차 그레이트 리셋과 뉴어버니즘(New Urbanism). 미국의 이야기이긴하지만 우리에게도 참고가 될만한 트렌드입니다.

세상은 돌고 돌고

어려울땐 도시로

편할 땐 농촌으로

돌고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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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with HUNET
2010.08.18 제1510호
내가 먼저 걸어가면 길이 된다
나는 생각했다.
희망이란 것은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이나 마찬가지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란 게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 소설 ‘고향’의 맨 마지막 구절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이글을 본 제주 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그렇다.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게 곧 길이 되는 법이니,
일단 내려가서 길을 만들자.
그리고 그 길이 진정 길이 되도록 사람들을 불러들이자!”라고 결심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존중 받으면서 걷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올레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합니다.

우리의 희망과 새로운 길은 ‘지금, 여기에서’ 나의 다짐과 실천에서 비롯됩니다.

마치 내 옆에서 외치는 소리 같다.

일단 길을 만들자.

길이 없다면 내가 길을 만들면 되는 것

그것이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이라면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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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하면 이뤄진다.

목표를 정해야 출발하지

단, 그 목표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2. 굿 뉴스는 굿 브레인을 만든다.

두려움을 주어 뇌를 위축시키기보다 기분 좋게 해서

뇌가 좋아하는 일을 반복하게 하는 것이 백번 낫다.

3.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지 않으면 상황이 보이지 않고

상황이 보이지 않으면 계획이 나오지 않으며

계획이 없으면 행동하기 어렵다.

깨임 -> 상황 -> 계획 -> 행동 -> 결과

출처 : 월간중앙 이승헌의 뇌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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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대학 교수, 작가
출생
1966년
데뷔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부문 당선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경력
성프란시스대학 교수
경희대학교 실천인문학센터 운영위원, 교수

    그렇게 모두들 안 된다고 하는데도 창간 사업을 맹렬히 추진해왔다.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가 참 척박하다고들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가 처음부터 척박했던 건 아니다.

    사회가 압축 성장하면서 인심이 없어진 거다.

    본래는 한국 사람은 인심이 후한 민족이다.

    예전의 미풍양속들을 살펴봐라. 얼마나 인정이 후했나.

    예전 시골 마을에 가보면 동네마다 미친 사람들이 꼭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밥 굶어 죽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집집 어머니들이 그들에게 줄 밥을 따로 마련해 놓지 않았나.

    첫 수업의 감회는.

    진정한 교육은 많이 아는 자가 적게 아는 자에게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아는 자와 적게 아는 자가 머리를 맞대고 새롭게 고민하는 거라고 말했다.

    노숙인들에게 책을 많이 선물했는데 가장 많이 사준 책은 무엇인가.

    제일 많이 선물한 책은 <전태일 평전>과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었다.

    노숙인들 중에는 공장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전태일 평전>을 많이 선물했고,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바라보게 만들어줄 책으로 좀 쉽게 접근하고 싶어서 <동물농장>을 선택했다.

    왜 노숙인에게 밥이 아닌 인문학이 필요한가.

    인문학의 문자는 글월 문(文)자지만 어원을 따라가 보면 무늬 문자라는 해석이 나온다.

    인간이 살아온 족적을 공부하는 학문이라는 이야기지.

    노숙인이라고 하면

    나는 그들이 ‘사람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사람을 다시 만나려면 사람에 관해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인문학 공부의 의의는 바로 거기에 있다.

    저서인 <책이 저를 살렸습니다>처럼 인생에서 당신을 살린 건 무엇인가.

    그게 바로 책이다.

    그 제목은 중의적으로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내가 고통스러운 상황에 빠질 때마다 늘 힘이 돼준 것은 언제나 책이었다.

    뭔가 힘이 드는 일이 생기면 난 6개월이든 1년이든 도서관에 처박힌다. 그리고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다.

    책의 숲에서 사람은 차분해지게 된다.

    또 자연스럽게 겸손해진다.

    내 삶의 폭이 얼마나 좁았는지도 알게 된다. 그 미약함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또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

    출처 : http://m25.co.kr/ezArticle.php?code=223&no=6020&query=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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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요점 : 잠, 햇빛, 등산, 물

    사람의 면역세포는 밤에 활동합니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방어합니다.
    이 과정은 잠을 자면서 전개됩니다
    그리고 이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가

    새벽 1~ 2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엔 반드시

    잠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대부분 몸이 약한 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건강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저는 저녁 11시 이전엔 잠자리에 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0년간 종양과 싸우며 말기 암환자 2만명을 진료,

    평균 20%에 달하는 장기 생존율을 기록한

    김용수(48·대전대 교수·한의학) 박사는

    암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의 하나로 ‘잠’을 꼽았다.

    장기 생존율이란 의학적 한도보다 3~5년 이상 생존한 경우

    가리키는 용어. 예를 들어 의학적 잔존 수명을 6개월로 보는

    말기 위암 환자의 경우, 환자가 6개월을 넘긴 뒤 3~5년가량

    더 살았다면 ‘장기생존’으로 본다.!

    김 박사는 보약을 지어주거나 여타 질병을 치료해주는일반

    한의사와 달리 ‘암’ 하나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21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가 ‘수면과 암’에 대해 말을 이었다.

    “수면은 ‘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암 중에서도 특히 유방암이 수면과 관계가 깊은데요,

    젊은 여성에게 유방암이 생겼다면 십중팔구

    늦게 자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대인은일찍 잠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네온사인이

    밤새도록 돌아가고, TV에 컴퓨터에…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한둘이 아니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방법은 낮에

    "햇빛"을 많이 쬐는 것입니다.

    수면을 주관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에서 분비됩니다.

    그런데 송과체는 낮에 햇빛을 많이 받아야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낮에 햇빛을 쬐면서

    운동을 하면 항암효과와 숙면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거죠.

    이것은 그 어떤 약이나 주사보다도 효과가 좋습니다.

    김 박사는 ‘낮에 햇빛을 받으며 하는 효과적인

    운동’으 "등산"을 꼽았다.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암세포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암세포는 태아세포입니다. 아주 빠르게 분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저산소 세포입니다.

    그 래서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대사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40도가량의

    열에 취약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은 이런 특성을 이용해 간암에 고주파()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용부담 없이,

    신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등산입니다.

    김 박사는 “몸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건강법은 신체를 많이 움직여서 체내에

    산소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병 치료에 산소가 끼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수술이든 항암제든 방사선이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신체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암세포는 체내에 산소가 부족할 때 생겨납니다.

    따라서 암 환자는 항상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등산은 이 점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 등산을 하면 체내 온도가 높아져온 몸에서 땀이 흘러

    나옵니다. 게다가 산행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삼림욕의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14조인 셈이죠.

    김 박사가 암의 특성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암 세포는 ‘이성단백질’이라 불리는 일종의

    독성 물질을 뿜어냅니다. 그러면 체내의 면역세포가 이걸

    찾아내 공격을 가합니다.

    이 기능을 강화시켜주면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는

    신체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런 역할을 강화해주는 가장 좋은 식품 "물"입니다.

    물은 체내의 나쁜 요소를 씻어내고

    정화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 2리터 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요점:잠, 햇빛, 등산, 물



    ♣睡眠 "癌" 에도 影響 미친다 ♣


    김용수(대전대 교수·한의학박사)









    선인장


    그 분은 선인장을 매우 좋아했다.
    언젠가 내가 물었다. "스와미지, 왜 그렇게
    선인장을 좋아하십니까?" 그분이 답하셨다.
    "난 가시가 가득하고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그들이 꽃피우는 것을 볼 때
    내게 큰 기쁨이 온다."


    - 스와미 라마의《히말라야 성자들의 삶》중에서 -


    * 사람도 선인장과 같습니다.
    저마다 크고 작은 가시를 품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찌르기도 하고 스스로 찔리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아파서 견딜 수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상처'로 꽃피워 있는 것을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됩니다.
    기쁨의 순간입니다.




    친해질 사람이 있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고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와 반대인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힘든 것이 사람관계

    선인장 같지만 그 꽃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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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젊은이 있었다.

    미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파리에서 공부를 하고 미국에 돌아왔을 때

    세계 대공항이 시작되어 직업이 없었다.

    그는 새로운 계획을 세워 실행 한다.

    그것은

    5년동안 칩거하며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모조리 읽고,

    그 다음 작가가 인용한 책의 작가로 옮겨가 그들이 쓴 책을 모조리 읽어나가는 것이다.

    지독히 가난한 시절이었다.

    1달라 지폐를 책상 서랍에 두고 난 극빈한 자는 아니라 위한했다고 한다.

    5년 후 그는 사라로렌스 대학의 교수가 된다.

    그가 세계의 비교종교학자며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이다.

    "나는 늘 말합니다.

    '육신과 영혼이 가자는 대로 가라'

    일단 그런 느낌이 생기면 그 느낌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누구도 우리 삶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방랑의 시간은 긍정적이다. 성취에 대하여 생각해서는 안된다."

    "내 의식이 제대로 된 의식인지, 아니면 엉터리 의식인지 모릅니다.

    내가 아는 존재가 제대로 된 존재인지, 아니면 엉터리 존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일에 천복을 느끼는지 그것은 압니다.

    우리는 늘 이와 비슷한 것, 천복에 닿은 듯한 조그만 직관을 경험하고 있어요.

    그것을 잡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 바닥으로 그것을 인식할 도리 밖에 없어요

    어떤 떨림, 내가 우주와 공명하고 있다는 그 느낌이 들면 그것에 진실해야 합니다.

    그때는 사자의 입 속에 머리를 들이밀고 될 대로 되라는 믿는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살아있다. 고로 존재한다"

    이것이 젊은이의 모토여야 한다.

    출처 : 월간중앙, 구본형의 편지 (남미로 간 젊은 그대에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진실되기 때문이겠지요.

    거짓이 아닌 진실

    사람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단지 그 진실이 두려운 것 뿐입니다.

    진실은 투명합니다. 느꼈다면 실행해 보셔야 겠지요.

    후회없는 삶을 위해

    그리고 즐거운 삶을 위해확인







    상반기 한국경제, '성장률 서프라이즈' 속의 지표/실물경기,수출/내수의 괴리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7월 27일 화요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가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 김명기 경제통계국장은 26일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지속해 금융위기 이전의 정상 수준 회복에서 더 나아가 어쩌면 확장 국면에 진입해 있을 가능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작년 동기 대비 7.2%, 전기 대비 1.5%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 "경기 확장국면 가능성" '중에서 (연합뉴스, 2010.7.26)
    요즘 경제지표는 좋아진다는데, 실제로는 경기가 좋아지는지 체감하지는 못하겠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기업 프렌들리'를 내세우던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잇따라 '대기업 비판'과 '중소기업 육성', 그리고 '친서민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요.
    그 이유를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어제 발표됐습니다. 바로 한국은행이 내놓은 '2ㆍ4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입니다. 그 내용과 의미를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경제성장률 수치. 2010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7.2%, 전기 대비 1.5%를 기록했습니다.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흐름을 정리해보지요. 전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2009년 2ㆍ4분기 -2.2%에서 3ㆍ4분기 1.0%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그 후 4ㆍ4분기 6.0%, 2010년 1ㆍ4분기 8.1%, 2ㆍ4분기 7.2%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가 한국은행이 자료를 공식발표하면서 "우리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전의 정상 수준 회복에서 더 나아가 어쩌면 확장 국면에 진입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배경입니다. '확장 국면'이라는 용어를 쓴 것은 이제 경기과열에 따른 부작용을 준비할 때가 됐다, 즉 기준금리를 올려 성장세를 진정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하지만 동시에 또 다른 수치도 눈여겨 보아야합니다.
    수출 업종의 성장률은 17.3%였지만 내수 업종의 성장률은 4.3%에 그친 부분입니다. 2009년 기준으로 수출 업종에는 전체 취업자의 16.7%가, 내수 업종에는 나머지 83.3%가 종사하고 있습니다. 주로 대기업들로 구성된 수출은 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속해있는 내수경기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2010년 상반기 한국경제는 '성장률 서프라이즈' 속의 지표/실물경기, 수출/내수의 괴리, 그리고 그에 따른 부문별 양극화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높은 성장률 수치에 비해 체감경기가 그리 좋지 않은 것, 이명박 대통령이 부쩍 대기업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이유도 이런 경제지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제 지표를 통해 그 해석을 아주 쉽게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하셔서 가져왔습니다. ^^

    정부의 정책이 이 수치를 보면 맞게 보이네요

    그럼 이제 내수도 활성화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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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의 소리


    저 태풍의 소리를 들어라.
    오늘도 나는 칭기스칸의 소리를 들었다.
    채찍을 내리치고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소리,
    성난 말발굽이 8백년의 시공을 훌쩍 넘어 무섭게 무섭게
    휘몰아치는 소리……. 이 땅에 오는 소리였다.
    핏줄에서 핏줄로, 심장의 박동에서 심장의 박동으로,
    한 가슴에서 다른 한 가슴으로 전류처럼
    관류해 버리는 감전의 길이었다.


    - 김종래의 《밀레니엄맨 - 미래를 꿈꾸는
    또다른 칭기스칸들을 위하여》중에서-


    * 때때로 태풍의 소리가 필요합니다.
    부질없는 잡동사니 생각들을 한 순간에 쓸어내 버리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광대한 역사의 광야에도 나가봐야 합니다. 채찍을 들고
    말등에 올라 푸른 대초원을 질주하는 호연지기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칭기스칸의 말밥굽 소리도 들리고,
    태풍의 소리도 들리게 됩니다.
    (2003년 5월26일자 앙코르 메일)



    밑줄 그은 대목을 읽으며 온몬으로 전율이 느껴졌다.

    내가 징기스칸이 되어 말위에 올라 모래 먼지를 뒤집어 쓰며 채찍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

    어떤 책을 읽을 때 이렇게 그 상황을 떠올려 본다면 그 감동과 이해가 2배는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무심히 보던 글 한문장도

    그 시대로 돌아가 내가 함께한다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체험형 독서

    그 것이 필요하다.







    신경숙 소설가

    출생 1963년 1월 12일, 전북 정읍시
    데뷔 1985년 문예중앙 소설 '겨울우화'
    가족 배우자 남진우
    학력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출처 : http://m25.co.kr/ezArticle.php?code=223&no=5981&query=view

    당신의 책을 읽으면 일상의 소소함에 대한 묘사가 무척 인상적이다.

    때론 그 일상적 묘사가 마치 어떤 의식처럼 보일 정도로 숭고한 느낌마저 든다.

    전쟁 혹은 독재, 혁명의 시대처럼 싸워야 하는 대상이 눈앞에 분명히 보이는 시대에는 일상의 소중함이 덜 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어제 그리고 오늘, 내일로 이어지는 일상이 참으로 소중한 시대다.

    일상을 잘 살아내는 것이 결국은 삶을 잘 살아내는 것과 맞닿아 있다는 이야기다.

    영웅이 없는 시대에 개개인들 모두가 나는 신화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살고 있는 일상도 자기가 어떻게 그 순간을 맞이하고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신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소소한 일상의 시간들이 나중에는 타인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하고, 타인에게 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책 속의 주인공처럼 걷는 것을 좋아한다고.

    걷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걷는 행위는 대지와 내가 1:1 행위로 만나는 순간이다.

    요즘 사람들은 잘 걷지 않으면서 주변 상황들에 대해 관심이 없어진 것 같다.

    걸어야 나를 둘러싼 주변의 것들이 보이지 않나.

    걷는 행위는 다르게 말해 사람들에 대한 관찰의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건 내가 세상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나 마찬가지다.

    작품 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건가.

    아니,

    성공의 담보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오롯이 작품에만 몰두하며 보냈던 그 1년이 내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이야기다.

    내 방도 제대로 없던 상태에서 직업 없는 불안감을 뒤로하고 작업했는데도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한때였다.

    작품 한 편 한 편을 완성해 나갈 때마다 살아 있다는 걸 느꼈다.

    마음으로 위기의식이 느껴질 때,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절실히 원하는 어떤 일을 후회하지 말고 꼭 해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꿈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꿈을 위해 바칠 수 있는 시간은 평생에 한 번쯤 꼭 가져보라고.







    B-17 폭격기 조종사의 체크리스트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7월 26일 월요일
    초기 비행시대에는 비행기를 상공에 띄우는 일이 불안하기는 해도 복잡하지는 않았다. 비행이 차고에서 차를 후진해 빼는 것처럼 단순하게 여겨지던 시대였다. 이때는 체크리스트가 전혀 필요 없었다.

    하지만 성능 좋고 복잡한 비행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조종이 어려워졌다. 비행사가 아무리 노련한 전문가라고 해도 한 사람의 기억력에만 의존해 조종하기에는 복잡한 장치들이 너무 많아진 것이다. (49P)
    아툴 가완디 지음, 박산호 옮김, 김재진 감수 '체크! 체크리스트 - 완벽한 사람은 마지막 2분이 다르다'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맹활약하며 연합군을 승리로 이끌었던 보잉사의 야심작 '하늘의 요새' B-17 폭격기. 하지만 이 장거리 폭격기의 출발은 '비극'이었습니다.
    군 고위층과 항공회사 중역들이 모여 시험비행을 하던중 갑자기 엔진이 꺼지며 추락해 사상자가 나는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사고 조사 결과 기계 결함이 아닌 '조종사의 실수'로 비행기가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지요. '한 사람이 조정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비행기'였던 겁니다.
    이후 미 육군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합니다. 그리고 '조종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기로 합니다. 한 장의 색인카드에 모든 내용이 들어가는, 짧고 단순하며 핵심 사항만 담은 체크리스트...
    이것으로 이륙, 비행, 착륙, 지상 이동을 단계적으로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를 풀었는가, 계기가 제대로 세팅되었는가, 문과 창문이 닫혀 있는가, 승강타 제어 장치가 풀려 있는가... 체크리스트에는 조종사들이 알아야할 사항과 꼭 시행해야하는 업무들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체크리스트를 도입한 결과는 대단했습니다. 시험 비행에서 추락했던 그 폭격기가 이후 180만 마일을 비행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일으키지 않은 겁니다.
    이런 체크리스트가 필요한 사람이 폭격기 조종사만은 아니지요. 의사, 법률가, 금융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기억력'에만 의존해 일을 처리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복잡해져만 가는 시대, 나의 업무에 맞는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보면 좋겠습니다.

    체크리스트, 메모 등 작성하여 확인할 수 있는 힘은 대단합니다.

    일단 잊어 먹을 수 있는 편안함을 주지요 ^^

    그래서 다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창조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위 사례는 체크리스트를 위해 잊었던 것을 기억해 냄으로 인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 아차하면 발생하는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늦은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만약 어떤 일을 차질 없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간단한 체크리스트라도 만들어 보심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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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골프를 치러 가기로 한 친구가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자 기다렸던 친구가 물었다.

    "왜 이렇게 늦은거야?"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교회를 가고,

    뒷면이 나오면 골프를 치기로 했지.
    그래서 늦은거야."

    "동전을 던졌는데 결국은 뒷면이 나왔다 이거군."

    "아니, 계속 앞면이 나오기에 뒷면이 나올 때까지 던졌지!"


    출처 :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프리위) : 메트로신문


    삶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안되는 것 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그런 때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치만 원한다면 될때가지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나님도 계속 동전을 앞면으로 나오게 하기엔

    그의 열정이 앞섰나 보다.

    끊임없는 도전이 성공으로 이끈다.


    골프 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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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교육제도의 문제점과

    교육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놀랍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고

    자신의 성장을 믿어 의심치 않는

    분들께 꼭~! 권합니다.

    시간 절대 안 아깝습니다.

    모두를 위해서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천 여부는 알아서 결정하세요 ^^

    http://blog.daum.net/munha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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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우 유럽 여행사 대표

    도슨트

    아르트 콘서트


    ■ 정식 가이드로 미술관과 박물관 투어를 시작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 건가?
    부끄럽지만 속성으로 두 달 정도 걸렸다.
    로마는 그나마 그게 가능한 것이 미술사적인 지식이 없어도 됐기 때문이다.
    르네상스와 중세 회화, 로마사 정도만 섭렵하면 설명이 가능하다.
    모든 백그라운드의 소스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달달 외우듯이 읽고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1년 정도 로마에서 가이드와 도슨트 생활을 하고 나니 로마가 지겨워지더라.
    로마는 전부 유적지 밖에 없질 않나. 마치 내 삶이 민속촌의 삶처럼 느껴졌다.
    당시 돈도 정말 잘 벌 때였는데 돈이고 뭐고 다 필요 없이 그곳을 떠나고 싶었다.


    ■ 얼마나 벌었길래?

    새 입소문이 나서 당시 아침에 출근하면 나한테 해설 듣겠다고 줄 선 여행객들만 100여 명이었다.
    그 사람들 중 50명만 딱 끊어서 하루 해설하면 지금 돈으로
    하루 200만원 버는 건 일도 아니었다.
    당시 내겐 돈보다 새로운 자극이 더 필요했다.
    그래서 파리로 근거지를 옮겼지.

    ■ 직장인들이 서양고전미술을 이해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12년간 기계, 전자와 관련한 직장생활을 했지만 직장생활에서 체득한 전문 지식이 살아가는 데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뒤늦게 배운 고흐와 고갱은 내 인생에서 여전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교양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기 때문이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사귀고 어울리는 데 예술만큼 좋은 매개체가 또 있을까.
    그리고 예술은 내가 먹고사는 일을 조금 더 느긋하게 바라보고 살 수 있게 만든다.
    삶의 자양분이 되는 요소다.

    ■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고전 미술과 친해지는 방법이 있다면.
    다카시나 슈지의 <만화 서양미술사>를 권하고 싶다.
    그러다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서 실제 작품을 보게 되면 완전히 그 매력에 빠질 것이다.

    ■ 직장인과 대표와의 삶은?
    내게 있어 삶의 행복은 내가 있고 싶은 자리에 있고 싶을 때 있는 것이다.
    돈 버는 건 훨씬 나중의 일이지.
    돈은 굶지 않고 밥을 먹고사는 정도만 있으면 된다. 돈 많아도 밥 하루 세 끼 먹는 건 똑같지 않나.


    ■ 남들이 보기엔 성공한 인생인데 본인도 인정하나?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남들이 평가하는 성공의 잣대가 뭐 그렇게 중요한가.


    ■ 그렇다면 성공은 당신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나?
    없다. 성공에 대한 평가는 결과 위주 아닌가. 난 어떤 일에 있어 결과만큼 그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니 성공이란 말은 내겐 매우 낯선 단어지.

    ※ 출처 : http://m25.co.kr/ezArticle.php?code=223&no=5912&query=view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하는 그는 아직 혼자다.

    하지만 외로울 틈이 없어 보인다. ^^

    그의 삶은 이미 예술로 꽉 차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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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인, 독일인, 프랑스인 등이 지적한 핀란드인의 '느리고 과묵하며 겉보기에 반응이 늦은 행동'은 실상 고도로 그릇된 표현일 뿐이다. 핀란드인은 청결, 정직성, 체력, 기술, 안정성, 안전, 교육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중략)

    핀란드인은 자기존중과 내적 조화를 열망한다.
    핀란드인은 여럿이 팀을 이뤄도 일을 잘 하지만,
    개별적은로 일할 때도 수평적 사고와 독창성을 발휘하는 나라가 많다.
    핀란드인은 이익 중심점(profit center)과 책임감이란 개념을 좋아한다.

    이것이 바로 현대 핀란드인의 특징이다.
    최첨단 기술과 정보혁명의 이기를 활용하면서도
    상식과 정직성, 끈기와 안정성, 단순성, 허풍과 부채에 대한 혐오라는
    오래된 농촌적 가치를 고수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1952년 당시의
    핀란드인에게 투영된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노키아의 역동적 최고경영자인 요르마 올릴라는 2002년에
    자신의 회사의 성공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러한 기본적인 핀란드적 미덕을 꼽았다.

    리처드 D 루리스 저[미래는 핀란드에 있다.국가 경쟁력 1위의 비밀]중

    ========================================

    기업활동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나라.
    경제적 창의성 지수에서 공동 1위이고
    앞으로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글로벌 경쟁지수도 1위인 나라.
    기초학력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전자 금융 사용율, 인터넷과 휴대전화 보급률이 1위인 나라.

    그럼에도 수자원 관리, 폐기물 처리등. 환경지속가능성 지수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나라.

    일인당 올림픽 메달 수가 가장 많은 나라.
    (미국은 100만명당 8.3개, 핀란드는 106.3개)

    이런 일등국가의 자리를 보고,
    사람들은 핀란드의 전체적인 높은 도덕,성실 지수를 꼽습니다.

    IT 기술을 사용하지만, 자연의 삶을 따르는 농촌적 가치가 높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죠.

    허풍을 싫어하고, 말 자체가 곧 지켜야 할 약속임을 인지하고,
    그래서 '적게 말할수록 좋다'의 원칙을 지키고
    한 번 뱉은 말은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키는 사람들.
    (이 책의 저자는 단지 1마크카 - 핀란드 화폐 단위로 175원-를 갚으려고
    눈 덮인 산길을 5km나 걸어내려가는 사람도 본 적이 있다고 하는군요.)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글로벌 리더국가의 특징입니다.

    자신의 말은 지키거나 말거나 가볍게 생각하고,
    원칙을 지키기보다는 보여주기, 겉모습에 치중하여,
    헐레벌떡 해치우듯 삶을 대하며 대충대충 살아간다면,

    국제적인 신용은 커녕,
    내 주변의 신뢰도 얻기 힘들겠지요?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이 책이 한 나라에 대한 정리, 요약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사실, 저는 '트렌드'의 일부분으로 바라보고 싶군요.
    세계가 원하는 나라의 비밀을 조금 엿보았다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치,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정곡(正谷) 양 정 훈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강의, 코칭, 독서 관련 운용 [네이버 파워 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저서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E-mail: bolty@naver.com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현대와 과거의 조화가 미래의 성공과 안정을 보장한다.

    우리의 모습은 미래의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를 급급하게 진행하고

    과거는 버리고 가는 형상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거와 함께 가야한다

    근본적 가치는 어느시대를 가도 변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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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적에 빨간 고무공을 열심히 가지고 노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렇게 공만 튀겨댄다고 뭐가 될 것 같니?
    다 쓸데 없는 짓이야!"

    몇 년 뒤 내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시석스의 수석 트레이너가 되었을 때,
    경기표를 좀 구해 줄 수 없냐고 나에게 부탁한 사람들은
    나를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사람들이었습니다.

    만약 그 그때 내가 그 비관론자들의 말을 듣고,
    그들이 말한 대로, 내게 실현 가능하고,
    좀 더 적절한 길을 찾았다면,

    나는 지금 내 것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꿈을 쫒으며 살고 있을 겁니다.


    케빈 케롤[빨간 고무공의 법칙] 중

    ========================================

    사진 속 저자의 실제 사례이지요.

    어릴 적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난 흑인지만,
    빨간 공 하나만 보면 미친 듯이 놀고,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둥근 공에 대한 열정이 군대의 향방도 결정하게 하고, (해병대 -> 공군기지병)
    결국 입사(나이키)도 결정하더니,
    지금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컨설팅 회사)의 CEO로서도 활동하게 했습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어디에서 일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편에 서야 할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이 모든 결정의 순간을 당신의 빨간 고무공에게 맡기라고 합니다.

    당신의 빨간 고무공은 무엇입니까?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제게 빨간 고무공은 글쓰기-코칭-강의 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할 때 상당한 기간동안 기준이 될 일들이지요.
    관련있으면 도전하고, 아니면 쳐다보지 않습니다.
    기준이 간단하니, 삶도 간단해집니다.
    (그리고 제게 그 열정을 심어준 '주황색 농구공'에게도 감사합니다. (^^)

    책은 2006년에 나온 책인데, 톰 피터스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겠군요
    특히 독특한 편집은 백미입니다. 관심있다면 소장가치가 있겠네요.

    코치,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정곡(正谷) 양 정 훈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강의, 코칭, 독서 관련 운용 [네이버 파워 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저서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E-mail: bolty@naver.com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나의 빨간 고무공은 뭐지?

    순간 떠오른 것은

    학습

    공유

    봉사

    이것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것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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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내역에서


    안드로이드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숲으로 떠나는 건강 여행

    신원섭교수의숲치유프로젝트 숲으로 떠나는 건강 여행

    저자 신원섭 지음

    출판사 지성사

    2007.05 초판

    숲은 만병통치약~ ^^

    그 이유들이 나열되어 있는 책!

    난 숲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숲의 해택을 주는

    숲 관련 일을 할꺼야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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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셈코 스토리(세상에서 가장 별난 기업)

    종이책셈코 스토리(세상에서 가장 별난 기업)
    저자 리카르도 세믈러 지음, 최동석 옮김

    출판사 한스컨텐츠

    2006년 2월 초판

    꿈꾸는 조직이라고 해야할까?

    내가 원하는 조직과 유사하다고 해야겠지

    직원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회사

    기존 회사들과 분명히 다른 회사.

    누구도 따라하기 힘들 것 같은 회사.

    그런데 따라하고 싶은 회사

    경영자, 관리자라면 꼼꼼히 읽어 적용할 점이 많을 것 같은데...

    쉽게 적용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놀라운 반전들로 가득한 몇가지 어록만 정리해 봅니다.

    ■ 열정을 가져라?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다.

    =>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직원들에게 열정적으로 일하라고 하는 것은 바보라는 뜻

    ■ 스트레스와 실망감을 가중시키는 착각

    직장도 일종의 확대된 가족이라고 여기는 기대감

    무리한 기대

    가장 최선은 근로자간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곳이어야

    ■ 채용 방법

    1. 채용을 원하는 사람들을 모집해 회사를 둘러보게 함

    2. 함께 일하기 위해 각자 무슨일을 할 것인지 계획안을 받음 (적어도 자신의 월급이 나오는 방안이어야 겠죠)

    3. 직원들이 계약안 검토 후 채용 결정

    ■ 조직구조

    원자구조의 존중

    6~10명이 외부통제가 필요없는 규모

    한사람이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는 최대 수

    소규모의 유기적인 단위로 직원을 나누어 놓으면 관리 수월

    각각이 하나의 회사 처럼움직임

    책은 볼 수 록 신기한 것들이 많습니다.

    CEO 리카르도 세믈러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도전정신과 희생(?) 정신 ^^;

    암튼 경영자라면 꼭 숙고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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