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경영와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1년 2월 1일 화요일
내 차례가 되어 비행기 출구 앞에 서자 내 온몸은 이렇게 말했다. "이 비행기에서 낙하하는 것은 내가 선택한 일이다."
망설일 일도 주저할 일도 없었다. 나는 일부러 비행기 출구 바깥쪽을 짚었다. 비행기 안에 남고 싶다는 조금의 미련도 남기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실패하면 어쩌나 생각하며 아래를 내려다보는 대신 위를, 내가 목표로 정한 구름 하나를 올려다보았다...
처음으로 낙하를 하면서 느꼈던 짜릿한 기분은 영원히 잊지 못 할 것 같다. 상처 하나 없이 안전하게 지상에 발을 디디며 환희에 찬 웃음을 터뜨렸던 기억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 스스로 '선택'했다고 마음을 바꾸면서 힘을 얻은 귀한 경험이다. (89p)
닐 피오레 지음, 서현정 옮김, 예병일 감수 '지금 바로 실행하라 Now - 성공하는 1%의 시간창조 비밀' 중에서 (랜덤하우스코리아)
어제 새해를 맞이한 것 같은데 2011년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연초의 계획 잘 이뤄가고 계신지요. 목표달성을 위한 시간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루기'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일들을 미루면서 목표와 점점 멀어져가곤 합니다.
미국 101공수부대 출신의 심리학 박사인 이 책의 저자는 많은 경우 일을 미루는 것은 그 사람이 게으르기 때문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불완전함에 대한 두려움이 일을 미루게 만든다고 해석합니다. 일단 미루어놓으면 잠시나마 두려움을 줄일 수 있고 긴장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심리의 문제인 셈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출근해서 중요한 일을 바로 시작하지 않고 우편물 확인 같은 사소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일 겁니다.
저자는 미루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말하는 방식’을 바꾸라고 강조합니다. "나는 이 일을 해야 된다. 그런데 사실은 하기 싫다.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은 그들이 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을 미루기 쉽습니다.
반대로 “나는 이 일을 하기로 스스로 선택했다. 따라서 나는 이 일을 하겠다”라고 말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을 미루지 않고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공수부대에 자원해 입대한 저자의 첫 낙하훈련 경험은 흥미롭습니다. 많은 병사들이 첫 낙하를 할 때 몸이 경직되어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고 비행기 출구 안쪽을 짚고 있다가 하사관에게 등이 떠밀려 비행기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비행기 출구 앞에서 서서 이렇게 자신에게 말했습니다.“나는 자원입대를 했어. 이 비행기에서 낙하하는 것은 내가 선택한 일이야.” 그는 일부러 비행기 출구의 바깥쪽을 짚었지요. 그리고 싫지만 뛰어내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접고, 목표로 정한 하늘의 구름 하나를 응시하며 뛰어내렸습니다.
"내가 선택했다"는 생각의 힘이 우리를 미루지 않고 '시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즐거운 설 연휴입니다. 행복을 충전하고 돌아와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무의식 중에 선택하지 못한 나의 삶을 다시 선택하자.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자.

나도 은연중에 미뤄두던 일부터 중요도에 따라 먼저 하자

난 할 수 있다.

난 내 인생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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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충돌 해법3 (이코노미스트 2011.02)

-박세길 (다울연구소장)


■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하드웨어가 중요한 시대에서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시대로

소프트웨어 시대는 일사불란한 조직력보다 무언가 다른 창의와 독창성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오직 주인의 입장에 있는 사람만이 창조를 한다는 점이다.


■ 주인의식을 기르려면

주인의식은 오직 "정말 내가 이곳을 책임져야 할 주인이구나!"라는 것을 감동적으로 체감할 때 형성될 수 있다.


1. 말을 잘 들어라 (경청)

잘 듣기만 해도 문제의 70%가 해결된다.
GE - 리버스 멘토링 제도(후배에게 배운다)

2. 함께 고민하라 (참여)

기업의 미래를 함께하며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다.
경영연구모임

3. 일과 함께 책임도 줘라

규모에 맞춰 책임자로 일을 줘라
회식 행사 등책임을 주어줘라

■ 주인의식은 결과적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구성원 모두가 경영의 주체로 즉, CEO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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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할 리더 김태원 인터뷰 M25

자존심보다는 음악을 길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더 중요했던 겁니까. 아니오. 저는 예능이 음악보다 못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배우가 코미디언보다 상위 개념에 있는 사람입니까? 그건 정말 덜 된 사람들이나 하는 이야기지요. 예능을 했던 시간들도 제 인생이고 제 삶이고 제 시간들입니다. 부끄러울 게 뭐가 있습니까. 행복한 거지요.

<위대한 탄생>에서 심사위원으로서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뮤지션의 입장으로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즐거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김태원은 자신에 대한 약간의 칭찬 코멘트만 해도 늘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저 자신도 데뷔 때 힘들었기 때문에 압니다. 데뷔라는 것이 그 사람에게 전달하는 희열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그런 기회를 드릴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누군가에게 산타클로스가 된 느낌이랄까요. 심사하면서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선생님이 무서워서 학교를 안 갔거든요.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그 친구들에게) 그런 선생은 안 되고 싶습니다. 혼을 내도 긍정적인 방식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후배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심각함을 깨고 싶다”고 말입니다. 심각할 이유가 없어요. (조금 단호한 어조로) 심각하려고 하는 것 때문에 모든 부작용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 지구에서!

그렇게 고통스러운 순간을 맞이해야만 좋은 곡들이 나오는 뮤지션의 창작 본능이 가끔 저주스럽진 않았나요. 지나갔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 있는 거지요. 엄청나게 추운 날, 한겨울에 비가 오는데 따뜻한 난방이 되는 아파트 창가에서 나는 바라봅니다. 밖을 보니 어떤 소녀가 추운 데 쭈그리고 앉아 있습니다. 내 입장에서 그 소녀를 바라볼 땐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건 마치 한 편의 영화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어떻겠습니까? (그 질문에 에디터가 “정말 춥고 힘들겠지요.”라고 답하니) 웃긴 거예요, 상황이! 그 소녀의 상황은 과거이고 따뜻한 아파트의 나는 현재의 나입니다. 그렇게 뒤돌아 바라봤기 때문에 아름다운 겁니다.

얼마 전 TV에서 “이젠 가족들이 있어, 고통스러운 경험을 해야 명곡이 나오는 거라면 포기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고맙습니다. 내가 나오는 방송을 또 봐주셨네(웃음). 그건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왜냐하면 히트를 목적으로 쓰는 곡은 히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히트곡은 아주 불현듯 찾아옵니다. 뭐 단기간에 1주 정도 1위하는 곡은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비틀스의 명곡과 같은 불후의 히트곡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곡가의 곡이나 가수의 노래는 입에서 나오는 순간,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그건 그 순간 듣는 사람의 것입니다. 노래에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지만 그 곡을 듣는 사람이 자기에 맞춰 가사를 들으며 곡을 듣게 되어 있는 것이 노래거든요. 그 노래가 BGM이 되어서 심금을 울리고 자신이 그 노래 속의 주인공이 되어야 사람들은 그 노래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 가사를 무척 신중하게 씁니다. 혼을 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좌중 침묵하며 진중하게 듣자) 내 이야기가 너무 심각한가요? (그의 말을 듣던 이들 모두 아니라고 항변하자) 고마워요. 이 책(M25)은 내가 살펴보니 이런 진중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했거든요(웃음).

직접 쓴 곡을 완벽하게 부를 수 있는 싱어의 재능까지 있었으면 하는 순간은 없었나요. 그건 역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노래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였다면)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감성은 없겠지요. 왜냐하면 그만큼 자만했을 테니까요. 세상을 다 얻었을 테니까, 분명 그럴 겁니다. 그런데 그런 능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들은 대개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습니까. 전 앞으로 정상을 향해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 만족하는 그 순간 발전은 끝이다.

뮤지션은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하다고들 하던데, 뮤지션 김태원은 무대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나요. 나는 무대에 설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과연 무대 위에서 죽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를. 당신은 그럴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지 않습니까. 그럴 만한 자격은, 죽을 때까지 만들어 가야 하는 겁니다. 뮤지션은 죽을 때까지 그 자격에 대한 임무를 다해야 합니다.

=> 지독한 사명감이 명장을 만드는 것이다.

요즘은 어떤 화두로 스스로와 가장 많이 싸우나요. 화두는 생기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겁니다. 전 싸울 거리를 계속 만듭니다. 의문이 사라지면 의문을 만듭니다. 죽을 때까지 의문을 풀면서 살다가 죽을 겁니다. 요즘의 화두를 물었나요? 요즘은 정말이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막혀 있던 것들이 펑 터져 그것이 하나, 하나씩 이루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지금 정말, 제가 놀랄 정도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다짐한 약속이 참 많습니다. 그걸 지켜가면서 계속 스스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게 스스로를 지키는 건 ‘순수’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작가가 순수를 잃었을 때, 내게 그 작가는 이미 작가로서의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뮤지션들이 드라마틱한 삶을 살지만 유독 더 드라마틱하게 살았습니다. 인생의 바닥을 치는 순간마다 어떤 힘으로 스스로를 ‘부활’시킬 수 있었나요. 그건 간단해요. 음악에 미쳐 있었기 때문에 ‘부활’이 가능했습니다. 지금도 음악에 미쳐 있어요. 마치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 사람처럼 허공에 내가 생각하는 음악들이 소리로 떠 있는 걸 매일같이 느껴요. 지금도 내 귀에는 그 음악들이 들립니다.

=> 무언가에 빠져있는 사람은 자연히 관련된 것들이 떠오른다. 조직에 관심있으면 경영에 운동에 관심있으면 플레이에...









필자가 강의를 나갔더니 어느 회사원 한 분이
인공지능사회가 오면
"현존 인력의 5%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많은 실직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달라고 요구하였다.

나는 "새로운 사회는 항상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게 된다.
누가 새로운 일에 잘 적응하느냐?"가 문제라고 하였다.

또 "새로운 직업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은 항상 새로운 인기 직업인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중략)

누구든지 구조조정의 대상 여부에 관계없이 정신수련을 하고,
다양한 현장체험을 하고,
여러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곳을 여행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책을 많이 읽는 일을 일상화해야 한다.

이는 바로 돌봄 경제사회와 드림 소사이어티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개척이며,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는 원천이 된다.
직업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면 자신의 일터가 나타난다.


하인호 [미래학이란 무엇인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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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사람이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생산성 높은 기계와 컴퓨터가 단순한 일들을 대체하면서
그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이 더 각광받을 겁니다.

저는 이런 분야의 일을 하이터치 (high-touch) 컨셉의 일이라고 봅니다.
뉴런의 활동으로 결정나는 일인데, 고감도의 상호작용이 필요하죠.

저자는 이런 사회를 돌봄경제사회라고 부릅니다.
남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care-business 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상호작용능력과 돌봄 능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상대방과의 교감능력을 높이는 일입니다.
(제가 단언컨데, 이 분야는 알콜의 누적횟수와 상관이 없습니다.
예전에 한 정신과 의사 저자분의 말을 빌려서 드린 적이 있는데,
술먹고 친해진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것을 '가성 친밀감'이라고 한답니다.)

교감능력을 높이려면 타자 수용성을 키워야 합니다.
내 받아들이는 폭이 넓어져야만 타인의 아픔과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라고 하고,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겁니다.
진정으로 상대방을 안아줄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상대방의 꿈을 이해해 줄 수 있을 때,
우리가 미래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하이터치 능력은 조금씩 자라지 않을까요?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미래학 관점에서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한 저자의 통찰력만 믿고 이렇게 되더라~라는 트렌드 책만 접하셨다면
외삽주의자, 전의주의자, 급진주의자로 나누는 미래학파의 이야기나,
미래연구방법으로 분류되는 천재적 미래예측 / 추세외삽법 / 미래역사 /
의사결정나무 / 미래바퀴 / 델파이 조사법 / 시나리오 작성법/
교차영향 분석법 / 체제분석 / 모의실험법 등의 접근방법도
새로운 도전거리가 되실 겁니다.

p.s) 트렌드를 비롯한 체계적인 자기계발 학습이 필요하시다면...
책과 코칭을 통해서 시작해 보시면 어떠실까요?
어제 1차 면접을 신청하신 분이 꽤 많아서 다음 주 초면 마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posco 사내 코치,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정곡(正谷) 양 정 훈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강의, 코칭, 독서 관련 운용 [네이버 파워 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저서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E-mail: bolty@naver.com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누구 새로운 일자리에 적합한가?

적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봐야할 질문입니다.

그 전에 일자리를 잡아야 하는 이유도 있어야 겠죠 ^^

그냥 세상에 맞춰살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에 맞춘 세상을 살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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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스'와 '넥스트11', 그리고 '브릭스'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12월 9일 목요일
* 세계는 BRICs를 이을 새로운 국가군과의 협력에 주목하여 골드만삭스는 'Next 11'을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MAVINS' 등을 지목
-Next 11 : 방글라데시,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대한민국, 터키, 베트남
-MAVINS : Mexico, Australia, Vietnam, Indonesia, Nigeria, South Africa
'신흥국 시장 부상에 따른 경제적 평가 및 시사점' 중에서 (기획재정부, 2010.12.9)

'마빈스(MAVINS)'. 멕시코,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6개 국가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입니다.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앞으로 10년 간 주목할 6개국을 선정하며 만든 용어이지요.

'Next 11'도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대한민국, 터키, 베트남 등 11개국에 대해 골드만삭스가 붙인 이름입니다.
'마빈스'와 '넥스트11' 모두 '브릭스'(BRICsㆍ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처럼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들을 가리키는 경제 조어입니다. 기재부가 보고서에서 이 나라들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더군요.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BRICs와 이를 이을 새로운 국가들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 신흥국들이 기존의 생산거점과 자원공급의 역할은 물론 이제는 중요한 소비시장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깁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이 더딘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우리로서는 마빈스나 넥스트11 같은 신흥국들에 더욱 주목해야하겠습니다.

국가의 흥망성쇄는 역사속에서 계속 진행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선진국들이 후진국이 될지도 후진국이 선진국이라 불릴지도 모르겠네요.

모든 것이 항상 정상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고 그게 공평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 세상에는 자연과 달라서 항상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느 순간 모두가 깨달음을 얻어 살지 않은 이상은 계속 그렇게 살겠죠 ^^







요즘 주식시장과 증시 격언들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1년 1월 20일 목요일
*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주라
주식을 최고점에서 팔고 바닥에서 살 생각을 처음부터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
* 덤비는 물고기는 낚시에 걸린다
루머와 정보가 난무하는 주식시장에서는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
* 연 날릴 때는 줄을 모두 풀지 않는다
기회가 왔다고 해서 가용자금을 단번에 쏟아붓지 말고 나눠서 투자하라는 의미.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주도주로 소문나면 주가는 더 이상 오르기 어려워진다는 뜻. (90, 226p)
이철환 지음 '숫자로 보는 한국의 자본시장 - 돈! 자본시장부터 이해하라' 중에서 (브레인스토어)
서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다 조금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금요일에는 주가지수가 30포인트 넘게 빠지며 2070선 아래로 떨어졌지요. 저는 일반인들의 주식투자를 그리 권하지 않는 쪽입니다만, '코스피 2000시대'를 맞아 한번쯤 흥미로운 증시 격언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사실 모든 투자가 그렇듯, 주식도 사고 파는 '시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기변동의 사이클을 경험하면서 사람들은 언제 사고 언제 팔면 좋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문제는 '심리적'으로 그것을 실천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지요.
* 소동이 있으면 사라
큰 사건이나 재해가 일어나면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필요 이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 시기에 매수하라는 뜻.
* 촛불은 꺼지기 직전에 가장 밝다
꺼지기 직전의 촛불이 가장 밝은 빛을 발하듯 대호황일 때가 바로 하락 직전의 장세라는 것을 명심하고, 항상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뜻함.
* 바닥은 깊고 천장은 짧다
시세가 천장권에 머무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머뭇머뭇해서 주식을 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경계하는 말.
이 세가지 증시격언이 매수와 매도의 '시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있을 때 거꾸로 무언가를 사기는 쉽지 않습니다. 반대로 분위기가 뜨거울 때 과감히 파는 것도 어렵지요.
'결단'을 강조하는 격언도 있습니다. 실제로 좋은 기회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 기회는 소녀처럼 왔다가 토끼처럼 달아난다
최선의 매매시점은 순간적으로 지나가 버리므로 일단 결정했으면 바로 행동해야 하며, 결단이 늦으면 투자를 그르친다는 것을 뜻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꽃과 잡초를 헷갈리지 않는 것일 겁니다. 꽃을 꺾어 버려서도 안되고, 잡초에 물을 주어 키워서도 안되겠지요.
* 꽃을 꺾고 잡초에 물을 주지 마라
수익이 나는 주식(꽃)을 보유하고, 손실이 나는 주식(잡초)을 과감히 자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함.
사실 증시격언들을 보면 사후적이거나 서로 모순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각각의 격언들이 주는 의미를 새겨 놓았다가 개별 상황에 맞게 적용시키는 것은 물론 투자자 개개인들의 몫일 겁니다.







아이패드와 'evening reading'... 독서 르네상스가 올 수 있을 것인가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1년 1월 17일 월요일
이처럼 경쟁이 격화되어 값싼 태블릿PC가 쏟아져 나오면 머지않아 전화처럼 모든 사람들이 태블릿PC를 갖고 다니는 시대가 올 것이다. 더이상 무거운 종이책이나 교과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며 태블릿PC 안에 자신의 모든 책과 자료를 담게 될 것이다.
모든 자료를 인터넷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인터넷을 통해서 꺼내 보는 패턴이 일반화될 것이다. 이미 인터넷으로 인해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신문, 잡지는 물론 종이책으로 대표되는 아날로그 미디어는 완전히 디지털로 이행하지 않으면 생존이 위협받게 될 것이다. (55p)
김광현 외 지음 '아이패드 혁명 - 애플과 태블릿PC가 만드는 라이프 & 비즈니스 쇼크'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Is evening reading coming back, just in a digital style?"
CNN인터넷(패스트컴퍼니)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네요. 'iPad reading could cut into TV's time'(1.14)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과거 TV시대 이전의 'evening reading'(저녁시간대의 독서)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V시대'가 본격화된 이후 가정의 저녁시간대 모습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비슷합니다. 지금은 변화의 모습이 보이고 있지만, 저녁식사 후에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서 TV를 시청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TV 등장 이전에는 식사 후 거실 소파에 모여 앉아 라디오를 들으면서 신문이나 책을 보는 것이 미국의 전형적인 가정 풍속도였습니다.
그런데 한 조사결과 미국인들의 아이패드 이용시간이 TV시청 프라임타임으로 불리는 저녁식사 후부터 잠자리에 드는 시간대(저녁 7시~11시)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온 것입니다. 저녁식사 후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는 미국의 저녁시간대 풍속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읽는 방식은 디지털로 바뀌지만,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PC의 이용이 늘면서 우리 사회에 '독서 르네상스 시대'가 올 수 있을 것인가... 우리도 주목해야할, 태블릿PC 혁명이 가져올 흥미로운 사회문화적 변화의 한 단면입니다.

세상이 변화할 시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글을 읽고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

이 느낌이 변화를 이미 실감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제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사용빈도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우린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해야 할까요?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with HUNET
2011.01.06 제1608호
이런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자포스를 만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예요.
저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회사 갈 생각에 가슴이 설렌답니다.
주말에는 월요일이 너무 멀게 느껴져 참을 수 없을 정도예요.
- 리즈 (자포스 직원),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에서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직장인들이 금요일 대신 월요일을 고대하는 사회,
즉 모든 직장인들이 TGIF 대신 TGIM(Thanks god! It's a Monday)을
외치게 된다면 세상은 정말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이 이렇게 말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휴넷을 만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이예요.
저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회사 갈 생각에 가슴이 설렌답니다.
주말에는 월요일이 너무 멀게 느껴져 참을 수 없을 정도예요.”

(행복한 경영이야기 http://www.happyceo.co.kr/)

지원부서의 미션으로 사용하면 좋은 문구 같습니다.

남의 회사인데도 가슴이 설래네요.

저도 이런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만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사랑이 식었다"라고 말하지만 원래 사랑이 식은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고,
다만 관심이 멀어졌을 뿐입니다.
그러니
관심만 돌리면 그 사랑의 불을
다시 환히 밝힐 수 있는
것이지요.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


* 사랑과 관심은 하나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관심도 없어지고
관심이 없으면 사랑도 시들해집니다.
관심이 없어지면 아무리 가까이 몸을 맞대도
싸늘한 냉기가 돌지만, 사랑과 관심만 있으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군불같은 온기가
서로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따뜻하게 덥혀줍니다.




"사랑은 그자리에 있습니다.

관심만 돌리면 됩니다."

순간 놓칠 뻔한 명언이네요.

온몸이 짜릿하며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나는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환경이 바뀌며 관심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당근과 채찍, 그리고 채찍 유인의 역효과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1년 1월 27일 목요일
그니지 교수는 어린이집 10곳 중 6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다음의 실험을 추가로 실시했다. 선정된 어린이집들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를 늦게 데려가는 횟수가 10번이 넘으면 3달러의 벌금을 추가로 청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런 경우 경제원론 교과서에 따르면 추가된 벌금으로 인해 아이들을 늦게 데려가는 경우가 줄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벌금을 추가로 부과하자 부모가 지각하는 횟수는 몇 주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50p)
이언 에어즈 지음, 이종호.김인수 옮김, 최정규 감수 '당근과 채찍 - 목표로 유인하는 강력한 행동전략' 중에서 (리더스북)
'당근과 채찍'. 우리가 평소에 가정이나 사회에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중 채찍과 관련해 흥미로운 실험이 하나 있네요.
어느 나라건 어린이집들은 약속시간보다 늦게 아이를 데리러 오는 부모들 때문에 힘든가봅니다. 부모들도 그런 경우 매우 미안해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어린이집들이 부모들에게 지각을 10번 하면 3달러의 벌금을 청구하겠다고 공지한 겁니다. 이론적으로는 이런 정책이 새로 시행되면 벌금이라는 '비용' 때문에 부모들은 지각을 덜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험 결과는 정반대로 지각 횟수가 단기간에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채찍 유인의 역효과'입니다.
설명은 이렇습니다. 그동안 부모들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지각을 하면 자신을 '어린이집 선생님을 기다리게 만드는 나쁜 부모'라고 생각하며 미안한 감정을 갖고 왔습니다. 그런데 벌금제도가 도입되자 벌금을 내기만 하면 늦게 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3달러라는 '대가'를 지불하면 되므로 지각에 대한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어진 것이지요.
지각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벌금이라는 '채찍'이 오히려 심리적으로 지각을 선택하기 더 쉽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어떤 행동에 더 큰 대가를 치르도록 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 행동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우리가 당근과 채찍을 사용할 때 기억하면 좋을 '채찍 유인의 역효과' 사례입니다.

상황이 처음에 원하는 모습으로 안될 경우가 있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되서 이렇게 될 것 같다 였는데.

실제는 이렇게 되서 저렇게 되버린 것이다.

이런 경우는 의외로 많다.

상식의 범위가 생각하는 사람의 경험과 지식에 의지하기 때문이고

사람의 생각은 다양해서 행동과 상황이 다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구성원의 생각을 자주 접해서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좋아하는 것을 알고 싶어하는 것 처럼.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with HUNET
2011.01.20 제1618호
안락은 악마를 만들고 고난은 사람을 만든다
뜨거운 가마 속에서 구워낸 도자기는 결코 빛이 바래는 일이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고난의 아픔에 단련된 사람의 인격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안락은 악마를 만들고 고난은 사람을 만드는 법이다.
-쿠노 피셔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성품은 편안함과 조용함을 통해서는 개발될 수 없다.
오직 시련과 고난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강해지고
우리의 비전이 더욱 분명하게 되며, 우리의 목표가 이루어진다."
헬렌 켈러의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쇠는 불에 달구어야 강해집니다.
추운 겨울을 보낸 봄 나무들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행복한 경영이야기 http://www.happyceo.co.kr/)

얼마전 시청한 무릎팍 도사 추신수 편을 보며

고난이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성공한 자는 고난을 이겨낸 자이다.

상대방이 느낀 고난이든

자신만이 느낀 고난이든

성공은 각자의 고난을 묵묵히 돌파한 자의 몫이다.

그럼. 고난을 돌파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희망.

달성하기 위한 목표.

그 것이 있어야 한다.

그 것으로 의미 없는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가까운 오늘부터, 그리고 내일 그리고 1년 후 그리고 10년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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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정훈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가슴이 뛰는 삶


사람은 가슴이 뛸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가슴이 뛰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준비하고,
이루어 내는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의 삶이
타인이 아닌 본인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생각하는 방향대로
흐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 한정훈의《9일간의 유럽여행》중에서 -

* 고등학교 입학도 어려웠던 제가
서른한 살에 쓴 책에 있는 내용입니다.
자기 자신의 삶을 생각하는 방향대로 흐르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주 작은 것부터 자신이 원하는 일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습관. 바로 그 너머에
가슴이 뛰는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것 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관찰해서

아주 작은 것 부터.

반드시 실행하고

아주 작은 기쁨을 얻는 것.

그 것이 꿈을 이뤄가는 삶이다.

지금 이렇게 글을 읽고 그 느낌을 써야 겠다 싶을 때

미루지 않고

쓰고 난 후

편안함과 뿌듯함 처럼

그렇게 꿈을 향해 가야겠다. ^^







나쁜 사마리아인들

저자 : 장하준

오랜만에 좀 난해한 책을 읽었음.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책의 표현이 비비꼬아서 표현하여 어렵게 느껴진책

해설하시는 분이 너무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신게 아닌가 싶은...

암튼 새로운 시각을 던져준 고마원 책

지하철에서 읽다 메모한 내용 옮김 ^^

문화는 변한다.

설득만으론 부족하다.

정책과 제도가 보완되야하다.

경제가 문화에 더 큰 영향을 준다.

공산주의가 그 '예'이다.

■ 시장에 대항해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어린아이를 일터에 보내지 않고 학교에 보내는 이유가 그렇다.

■ 국가의 능력향상은 제조업에서!!

성장의 기초는 제조업이다.

■ 실패를 두려와 말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라

자극에서 해봐야 한다.

안에서 안해봤는데 밖에서 될까?

■ 기울어진게 공정한 거다.

어른과 어린이가 동일한 룰로 권투를 한다면 공정한가?

상황에 맞춰야 공정한 거다.

■ 후진국에 도움주면 선진국도 이득

발전과 함께 구매력이 향상되어 시장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 이득인데 왜 선진국은 안할까?

새로운 것보단 익숙함에 대한 관성이 더 크기 때문에...

관성의 힘과 크기가 클 수록 더 익숙해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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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단식


단식의 원리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음으로써
세포구성 물질인 단백질의 공급을 차단하여
노쇠하고 병든 세포의 소멸과 건강하고 젊은
세포의 생성을 촉진시켜 세포 정화를 이룩하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과 과잉축적물,
그리고 중금속 등의 이물질을 배설시킴으로써
그로인한 신체의 기능장애를 극복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 김진대의《단식과 건강》중에서 -


* 저도 매년 한두 차례 단식을 합니다.
굶으면 큰일 날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운이 넘치게 하고 사람을 살려냅니다.
쓸데없는 살을 없애주고 얼굴을 맑게 합니다.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젊어지게 합니다.
내면을 강하게 하고 정화시킵니다.
삶에 수많은 기적을 안겨줍니다.
평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단식을 해 보십시오.



단식의 원리를 쉽게 알아 들었다

공급을 중단하여 부적격 자를 제거하는 것이란 뜻.

그럼 회사도?

급여를 동결하거나 줄여서 부적격자를 제거? ^^; 가능할까? ^^; 적절치 않은 듯

선택과 집중이겠지

강한 것에 더 집중하는 전략!!

그러기 위한 환경 조성이 단식







소비주도 5개 집단...스마트 모빌리언, 얼리 어답터, 프리미어 소비자, 골드 시니어, 알파맘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12월 29일 수요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29일 2010년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를 토대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는 5개의 주요 소비 집단을 도출해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모빌리언' 집단, 신상품 구매 의지가 높은 `얼리 어답터' 집단, 부유한 상위 계층인 `프리미어 소비자' 집단, 은퇴했지만 재력을 갖춘 `골드 시니어' 집단, 그리고 성취욕구와 함께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알파맘' 집단 등이 그것.
'2011년 소비 주도할 파워집단은' 중에서 (연합뉴스, 2010.12.29)
스마트 모빌리언, 얼리 어답터, 프리미어 소비자, 골드 시니어, 알파맘... 한국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소비집단 5개의 리스트입니다.
연말에 나오는 이런 분석자료는 커다란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리포트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정리했군요.
우선 스마트 모빌리언 집단. 이들은 꼭 갖고 싶은 물건은 가격에 관계 없이 구매하는 강한 소비욕구가 있고 스마트 기기등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익숙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4대6, 13~29세까지가 51.7%를 차지했으며, 학생 계층이 30%로 가장 많았습니다.
두번째 얼리 어답터 집단은 신제품 구매성향이 높고 신제품 정보를 널리 전파하려는 욕구도 강한 계층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6대4이고, 20대가 30%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로 학생과 일반 사무직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번째 프리미어 소비자는 한국사회를 이끄는 상위 5% 집단으로, 높은 소득수준과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닥도 합니다. 연평균 가구 소득이 1억원 이상이며 인구의 4.3%를 차지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비율은 5.5대4.5이고, 50대 이상으로 사무직 비중이 높았습니다.
네번째 골드 시니어 집단은 50세 이상으로 건강과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사회공헌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체의 5% 정도를 차지했고 생활가전과 아파트, 자동차 등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다섯번째 알파맘 집단은 가계의 소비주체인 기혼여성 중 직장생활을 하는 소비자 집단입니다. 일을 중시하며, 자녀의 교육에 적극적이고, 패션이나 유행에도 민감했습니다.
한국의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5개 집단인 스마트 모빌리언, 얼리 어답터, 프리미어 소비자, 골드 시니어, 알파맘... 한국시장의 파악과 한국경제 이해를 위해 기억하면 좋을 개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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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경영의 시작, 할 일을 미루지 않는 것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12월 31일 금요일
때로 어떤 일을 실행에 옮기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그것을 하기로 마음먹는 일이다. 어느 날 아침, 나는 마흔여덟 개의 단어가 포함된, 작성하는 데 45초밖에 걸리지 않은 이메일 한통을 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두 주 이상이나 내 마음 속에 큰 짐으로 자리 잡고 있던 일이었다. 이렇게 미뤄놓은 일들은 비정상적으로 사람의 기운을 소진시킨다. (69p)
그레첸 루빈 지음, 전행선 옮김 '무조건 행복할 것 - 1년 열두 달, 내 인생을 긍정하는 48가지 방법'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년도 저물어갑니다. 한 살 한 살 더 먹을 수록, 시간은 더 빨리 흘러가는 듯 느껴집니다. '시간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성공적인 시간경영은 할 일을 미루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미루는 것은 고치기 쉬운 것같지만 가장 어려운 우리들의 잘못된 습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할 일들을 일단 미루어 놓습니다. 그랬다가 정말 피할 수 없는, 긴박한 것들은 데드라인에 임박해 급하게 처리합니다. 피할 수 있는 것들은, 계속 미룰 수 있는 것들은 그냥 미뤄놓은채로 놓아둡니다. '중요'한 일이라도 '급박'하지 않다면 머릿속에서만 맴돌지요. 그리고는 죄책감이나 부담감으로 힘들어 합니다.
해야할 일이 있다면, 일단 그것을 하기로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록으로 적어보고 그 중 몇개를 정해 끈질기게 처리해나가는 겁니다. 오래 미뤄놓은 일들을 처리해나가면 기분도 좋아지지요. 이런 작은 성공은 커다란 성취로 이끄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올 한 해, 만족스럽게 보내셨는지요. 새해에는 할 일을 미루지 않는, 시간경영에 성공하는 경제노트 가족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근래 엄청난 일의 양 속에서 미뤄지는 일들이 많아 마음이 답답했는데...

저의 미루기를 다시 한번 꼬집어 주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

미루지 말자 !!

실행으로 얻은 성공의 기쁨을 만끽하자!!

다시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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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성인학습 과정론

1. 성인학습 모형론

성인학습의 특성과 생활환경에 초점

모형 고찰은 성인학습자를 이해하고 관련된 연구와 반성적 사고를 자극하는데 목적

1) 크로스의 성인학습자 특성 모형

성인학습자 특성(Characteristics of Adults as Learners : CAL)별 초점

개인특성 : 생리적/노화, 사회문화적/생활단계, 생리적/발달단계 등 연속적 발달

상황특성 : 시간제 대 전일제 학습, 자발적 대 강제적 학습 등 독특한 변인

성인이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학습하는가에 대한 사고의 틀 제공

2) 맥클루스키의 마아진 이론

삶의 부담(L : load), 삶의 힘(P : power) 비율 개념

모든 성인이 직면하는 일상적인 사건과 인생의 전환에 대해 다룸

상담 도구에 가까운 이론

3) 녹슨의 숙련이론(proficiency theory)

현재의 숙련 수준과 희망하는 숙련수준의 차이에 관한 개념

능력중심 학습은 과제 수행에 최소기준 강조

숙련지향 학습은 인생의 역할과 관련 최적 수준을 강조

이론을 원용하여 수행된 연구는 없음(2000)

4) 자비스의 학습과정론

사회학적 관점 이론

인간의 학습은 경험으로부터 시작, 경험은 사회적 맥락에서 형성되므로 개인적이라기 보다는 사회적 상황에 의해 결정

(1) 성인학습 과정모형의 이해

구체적 경험 -> 반성적 관찰 -> 일반화와 추상적 개념(교훈) -> 활동적 실천 ->

[그림 7-2 Kolb의 학습 사이클] 참조

(2) 자비스의 학습과정 모형

실제 교실현장의 조건에서 관찰을 통해 개발된 모형

è 학습 결과가 강화되었지만 변화되지 않은 상태보다 경험이 풍부한 인간’ 2개인가?

성인의 경험은 장래의 학습을 보다 풍부하게 한다.

▶ 잠재적 학습상황에 대한 반응의 유형 : 9가지

비학습 반응 : 가정, 비고려, 거부

비반성적 반응 : 전의식, 실천, 기억

반성적 학습반응 : 심사숙고, 반성적 실천, 실험적 학습

<7-1 잠재적 학습 상황에 대한 반응] 참조

è 고도의 학습 형태란?

è 반응 경로의 의미는?

(3) 경험의 의미와 교수전략

경험의 총체는 인간 자신의 신체, 정신, 자아를 의미

주관적 면 : 정신, 자아

객관적 면 : 상황 => 경험 <=> 의미

[그림 7-4 경험의 이해를 위한 틀] 참조

(4) 자비스의 성인학습 과정 모형의 의의(특성)

- 학습과정의 다양성 인정

- 학습을 일상생활의 차원으로 확대

- 인간의 복잡한 학습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틀 제공, 인본주의적 관점 강조

- 성인 경험에 적합한 내용과 방법으로 교수전략 구사를 강조

- 성장하고 발달을 위한 인간 상호간 강조하며 평생학습사회 촉진

2. 자기주도적 학습론

1) 자기주도적 학습의 의의 (self-directed learning)

학습을 고립화하지 않고 다양한 교육자원을 이용하여 학습전체의 1차적 책임을 지는 학습형태

주요개념으로 학습의 자기주도성과 학습자의 자기주도가 있음

2)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철학적 가정

인본주의적 학습자의 욕구에 기초, 인간의 본성

진보주의적 학습자와 학습자의 경험이 학습과정의 중심

행동주의적 계획부터 평가의 전 과정, 정말로 타당하고 유용한 활동인가

3) 성인기 학습의 이해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론의 연구

(1) 학습의 형태 및 과정

학습과정에 대한 직관을 제공

기존학습과 자기학습의 차이는 1차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성인의 학습과정 2가지

- 선형적이고 단계적 과정

-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

(2) 학습자의 특성과 선호도

학습자 특성의 정의와 선호도 논쟁에 영향

4변인 학습자의 기술수준, 주제에 대한 친숙도, 학습자의 자신감, 학습의 맥락

(3) 형식적 환경에서 학습자의 자발성과 자기통제력 키우기

학습에 대한 사고 확장

4) 자기주도적 학습론의 영향과 미래

주의점 : 자기주도적 학습이 성인학습의 전부인 것으로 상화 말아야

단지 하나의 준거일 뿐

3. 전환학습론

1) 전환학습의 의의 (transformational learning)

학습이전과는 확연히 구분되도록 인간을 새롭게 만든다는 것

앤드라고지, 자기주도적 => 학습자의 특성 중점

전환학습 => 학습자의 인지적 과정 초점

2) 전환확습론의 핵심개념

(1) 경험

주제는 학습자의 경험

이미 해답이나 반응을 가지고 있는 경험은 제외

문제에 대한 의문이 인간학습의 시작이자 핵심

(2) 비판적 반성

반성과정으로 지적 성장을 이루어질 때 경험은 가치 있는 것

효율적 학습 : 긍정적인 경험으로가 아닌 효율적인 반성으로부터 이뤄짐

(3) 개인의 발달

경험의 차별화 -> 비판적 반성 -> 통합적 학습 -> 개인의 발달

전환학습과정은 성인발달과정의 중심

3) 전환학습론의 주요 이론

목표 - 학습이 역사적, 사회적 관점의 전환

실증주의적(인과적 설명), 해석학적(이해와 해석) 입장이 다름

(1) 메지로우의 관점전환 이론

학습을 하나의 의미부여 활동

학습은 자신의 경험의 의미를 새롭게 하거나 재구성하기 위해서 이전의 해석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행동지침을 획득하는 과정

진정한 의미에서의 학습은 반성을 통해서만 가능 강조

▷ 전환은

의미구조(meaning structure)의 변화

-- 의미관점 (meaning perspective) : 하나의 입장 형성, 전제적인 이유 및 근거

-- 의미체계 (meaning scheme) : 습관적 해석, 단문으로 표현

▷ 성인학습

- 도구적 학습 : 환경을 통제하는 방법

- 의사소통 학습 : 타인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노력, 통찰력의 비판적 반성 행동

-- 실제적 학습

-- 해방적 학습

(2) 프레이리의 의식화 교육론

빈곤, 비문해와 억압에서부터 출발 -> ‘해방’ -> 의식화의 사회정치적 쟁점 치중

내적인 구조와 미신(myth)을 모두 알게 하는 것 -> 의식화(conscientization)

방법 : 대화법, 참여교육 지향

4) 전환학습론의 한계

▷ 의의

해방적이고 의사소통적 성격의 학습 장려

의미구조의 확대

▷ 비판 (한계) : 학습의 개인주의화만 강조, 사회적 변화 간과(권력의 관계와 구조 등)







클라우드, 새로운 인터넷 세상의 이해 & 경제노트 대학생 인턴모집(12기)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12월 1일 수요일
인터넷 세상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특히 요즘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가 있다면 '클라우드'일 것이다. 관련 기업들은 앞다투어 클라우드 시장에서 승리하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클라우드란 무엇인가?
클라우드에 대한 평가는 어렵다. 등장한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용하는 사람에 따라 정의가 저마다 다르다. 진정한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용어만 난무할 뿐 누구도 진짜 의미를 알지 못하는 버즈워드(의미가 희박한 유행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26p)
오카지마 유시 지음, 김정환 옮김, 예병일 감수 '애플 구글 마이크로로소프트 삼국지 - 그들이 바꿀 인터넷 세상, 우리가 누릴 인터넷 세상'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인터넷 세상에 커다란 변화가 밀려오고 있습니다다. 이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모바일’과 ‘클라우드’입니다. 우선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촉발한 ‘모바일’이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전반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개인에게는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가져오고 있지요. 여기에 ‘클라우드’가 결합되면서 인터넷 세상의 변화는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여기서 '모바일'은 우리에게 쉽게 다가오지만, '클라우드'는 조금 거리가 느껴지는 용어인 것이 사실입니다. 언론에 자주 등장히고 있고, KT 등 주요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분야인 클라우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번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클라우드’(Cloud). 단어의 의미 그대로,‘하늘 위 구름 저편’에 국경을 초월해 세계적으로 분산된 거대한 병렬 컴퓨터가 있고, 우리는 그 거대한 컴퓨터를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활용한다는 개념입니다. 정보 저장이나 계산 처리가 구름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이지요. 이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은 필요한 문서나 동영상, 음악파일을 꺼내 씁니다. 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는 디바이스(창문)만 있으면 됩니다. 그 기기는 PC일 수도 있고, 스마트폰, 태블릿PC일 수도 있겠지요. 이론적으로는 기업의 전산실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되는 겁니다. 이 클라우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라는 초거대 IT기업이 전세계 곳곳에 구축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들의 유휴 자원을 ‘임대’해주면서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개인용’ 컴퓨터(PC)를 사용해왔습니다. 몇 년에 한번씩 새로 나온 고사양의 PC를 구매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관리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도 고가의 서버를 구매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나 자체 공간에 모셔놓고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제 클라우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고가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소유하지 않고도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쓴 만큼만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서버나 PC도 일부 사용되기는 할 것입니다. 과거 장롱예금을 위해 금고(PC,서버)를 각자 구매해 사용해오다 은행(클라우드)이 등장하면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일정 부분 현금을 보관할 필요를 갖고 있으니까요.
이 '금고와 은행의 비유', 그리고 ‘발전소의 비유’는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적절해보입니다. 과거 전기를 사용하려면 가정마다 발전기를 구매해 전력을 만들어 사용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하지만 발전기는 고가인데다 유지관리도 힘들고 계속 신형모델이 나옵니다. 발전에 사용하지 않는 유휴시간도 많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발전소라는 모델입니다. 커다란 발전소가 등장해 전력을 대량으로 만들고, 가정은 필요한 만큼만 돈을 내고 전기를 사용하는 것. 지금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현재 집안에 발전기를 사놓고 전력을 만들어서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전기는 그냥 콘센트를 꽂고 사용하는 서비스일 뿐이지요. 컴퓨터나 서버도 그렇게 되리라는 것이 클라우드 시대의 의미입니다.
현금을 집안 금고에 보관하다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듯이, 집집마다 소형 발전기를 돌리다가 집안 콘센트를 통해 발전소 서비스를 이용하듯이, 클라우드가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실제로 얼마나 바꿔갈지 주목해야할 시점입니다.

매우 의미있는 이야기죠.

미래가 상당이 되세요? ^^









절대 균형


침묵은
심-신-정신의 절대 균형이다.
자신을 지키는 자 언제나 침착하고 폭풍에도
흔들리지 아니 한다. 그래서 얻는 것은 무언가?
자제, 참 용기, 극기, 인내, 존엄, 위덕이다.
침묵은 인격의 초석이다.


- 신명섭의《강은 거룩한 기억이 흐른다》중에서 -


* 입이 가벼우면 사람도 가벼워집니다.
마음의 무게를 잃게 돼 자제, 극기, 인내, 존엄...
그 모든 인격의 초석도 부평초처럼 흔들리고
심-신-정의 절대 균형도 어려워집니다.
절대 균형을 이룬 사람이어야
절대 믿음도 생겨납니다.



요즘 흔들리는 자신을 느낍니다.

자신감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마음과 몸에 흔들림이 생기는 것을 느낍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어느 것을 다잡아야 할까요?

특별히 우선 순위가 있다기 보다는

자신이 가능한 것 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로켓포 공습 속에서도 번영하는 이스라엘과 국민들의 결연한 의지 '다브카'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워드미르에 의해 조성된 테판 지역 산업단지에 어느 날 갑자기 로켓포가 꽝하고 터졌으며 곧이어 수많은 포탄이 그 일대에 작렬한 적이 있었다. 버핏이 투자했던 이스카도 그 산업단지의 중앙에 위치해 있었다. 따라서 전쟁 중 많은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남쪽으로 임시 거처를 옮기는 소동을 벌였음에도 이스카의 고객들은 그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고객 서비스가 완벽했다.
"근로자의 재배치가 있었음에도 적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잠깐이었고 전 세계 61개국의 고객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단 한건의 제품과 서비스 차질도 빚지 않았던 것이다. 즉 적어도 우리 고객에게만큼은 전쟁은 없었다"라고 그는 회고했다.
이런 식으로 위협에 대처함으로써 이스라엘 기업들은 외국 투자가들에겐 이스라엘이 위험하다는 인상보다는 오히려 이스라엘의 확고부동한 신뢰의 자산을 증명해 보이고 있으며 이런 면들이 버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에게 설득력 있게 잘 전달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205p)
댄 세노르 & 사울 싱어 지음, 윤종록 옮김 '창업국가 - 21세기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비밀' 중에서 (다할미디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이제는 공개적으로 민간인 거주지역에까지 포탄을 발사해 민간인 사망자를 발생케하는 북한. 그 존재가 우리의 생존과 경제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걱정됩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경제노트에 일반적인 경제 이야기나 자기경영 이야기를 쓸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말씀을 드릴까 고민하던중, 얼마전 만났던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그날 읽었던 책이 떠올랐습니다.
지난달 조찬 모임에서 만났던 주한이스라엘 대사. 그는 적국들에 둘러싸여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또 그만큼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나라를 지키며 최고의 농업국가, 최고의 IT 강국으로 번영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책에서 읽었던 인상적인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소개해드리기 위해 서가에서 책을 꺼내 찾아보았습니다. 이스라엘로 날아든 로켓포 숫가자 많았던 해일 수록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규모가 늘어났던 통계가 그래프로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경제성장률도 로켓포 피습의 숫자와 비례해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일반적인 예상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전쟁을 하면서 2000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던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현지를 방문했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그 직후 워런 버핏도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카라는 기계공작회사를 45억 달러에 인수하는 투자를 했습니다. 구글도 전쟁중이던 2006년에 연구소와 공장을 지었습니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위험한 나라에 투자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한순간에 투자금을 모두 잃어버릴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걸 가능케했던 것은 국민들의 용기와 결의였다고 책은 강조합니다.
책에서 소개한 1991년 이라크 전쟁 당시의 인텔 이스라엘 공장 이야기는 인상적입니다. 그 공장은 당시 전세계 386칩 물량의 75퍼센트를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이라크의 이스라엘에 대한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앞두고 인텔 미국본사 경영진은 회사의 전략적인 기술과 핵심 생산기지를 계속 이스라엘에 남겨둘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공장 책임자인 프로먼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하이테크 경제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이스라엘 경제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만약 전쟁 중 인텔이 위급 상황을 핑계로 가동을 멈추게 된다면 다국적 기업, 투자가들,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 인텔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자체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퍼져나갈 것이다..."
프로먼은 미사일 공습이 시작되어도 회사의 문을 열겠으니 지원자에 한해 출근해도 좋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출근하지 않는다고 해도 불이익은 없다는 말도 덧붙였지요. 1월18일 새벽 화생방 사이렌과 함께 미사일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새벽 3시 30분 프로먼은 방독면을 쓴 채 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 75퍼센트의 직원들이 나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 이어진 미사일 공격 후에는 80퍼센트가 출근했고 공격이 심해질 수록 출근율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산타클라라의 본사 임원진은 이 사실에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틀 후 산타클라라 본사와의 전화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화생방 사이렌은 계속 울려대고 있었다. 이스라엘 측 회의 참가자들은 본사에 잠시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하고는 방독면을 쓰고 방공호로 들어와서 다시 전화기를 들고 회의를 재개했다..."
인텔 이스라엘 공장 프로먼의 사례는 지금도 새로운 다국적 기업이 이스라엘에 중요한 시설과 공장을 건설할지 여부를 놓고 망설일 때 좋은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레바논 전쟁 당시 아이탄 워드미르 이스카사 회장은 이 회사에 투자한 워런 버핏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전쟁에서 누가 이길 것인지는 이스라엘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동안 이스라엘의 기업 생산성이 얼마만큼 올라가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공격할 테면 해봐라. 우리는 오기로라도 더 성공하겠다." 이런 이스라엘 사람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브카'(davca)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영어의 'despite'(그럼에도 불구하고)과 비슷한 뜻입니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국가이건, 힘든 여건 속에서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이런 의지가 필요합니다.
안타깝지만 우리에게 직접적인 현실로 다가온 북한의 위협. 이런 북한의 위협이 계속된다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요한 것은 '다브카' 같은 결연한 의지입니다.

정말 숙연해 진다라는 말이 가슴에남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생명을 걸고 회사를 지키기고자 하는 애사심

그리고 그 내면에 포함된애국심

우리에게도 있는 작은 나라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발생하면 모두는 아니더라도 대다수는 그럴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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