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젊은이 있었다.
미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파리에서 공부를 하고 미국에 돌아왔을 때
세계 대공항이 시작되어 직업이 없었다.
그는 새로운 계획을 세워 실행 한다.
그것은
5년동안 칩거하며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모조리 읽고,
그 다음 작가가 인용한 책의 작가로 옮겨가 그들이 쓴 책을 모조리 읽어나가는 것이다.
지독히 가난한 시절이었다.
1달라 지폐를 책상 서랍에 두고 난 극빈한 자는 아니라 위한했다고 한다.
5년 후 그는 사라로렌스 대학의 교수가 된다.
그가 세계의 비교종교학자며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이다.
"나는 늘 말합니다.
'육신과 영혼이 가자는 대로 가라'
일단 그런 느낌이 생기면 그 느낌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누구도 우리 삶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방랑의 시간은 긍정적이다. 성취에 대하여 생각해서는 안된다."
"내 의식이 제대로 된 의식인지, 아니면 엉터리 의식인지 모릅니다.
내가 아는 존재가 제대로 된 존재인지, 아니면 엉터리 존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일에 천복을 느끼는지 그것은 압니다.
우리는 늘 이와 비슷한 것, 천복에 닿은 듯한 조그만 직관을 경험하고 있어요.
그것을 잡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마음 바닥으로 그것을 인식할 도리 밖에 없어요
어떤 떨림, 내가 우주와 공명하고 있다는 그 느낌이 들면 그것에 진실해야 합니다.
그때는 사자의 입 속에 머리를 들이밀고 될 대로 되라는 믿는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살아있다. 고로 존재한다"
이것이 젊은이의 모토여야 한다.
출처 : 월간중앙, 구본형의 편지 (남미로 간 젊은 그대에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진실되기 때문이겠지요.
거짓이 아닌 진실
사람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단지 그 진실이 두려운 것 뿐입니다.
진실은 투명합니다. 느꼈다면 실행해 보셔야 겠지요.
후회없는 삶을 위해
그리고 즐거운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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