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숲



김성수 외 여럿


광명시 평생학습원 시민광장 내용 엮음


모든 내용에 공통점은 '관계'로 귀결되는 것 같다.



채규철. 두밀리자연학교

욕구 3가지
'돈'. '권력'. '의미'
'의미'만이 끝이 없다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4가지 평등
. 시간
. 죽음: "어떻게 살까?"의 문제
. 책
. 친구 : 범죄자의 친한 친구는 2명 이하이며 부정적이 많다.


위대한 유산은 '이야기'다
#내 위대한 유산은?




원경선. 풀무원

세계 평화의 길은 내가 먹고 남은 것을
쌓아 두지 말고 나누면 된다

개인의 이기심이 사라지면 되며
이기심은 서로 연결돼 있음을 알면 해결 가능하다




황대권. 생태공동체운동센터

우리와 자연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간의 능력은
연민.

지금은 이기적 연민만 있다
관계가 없는 것은 느끼지 못한다
감수성 낮다



김도향. 가수

기분이 좋으려면
(기분 : '기'가 잘 '분리'되어 좋으려면)
정신을 차려야 한다(있는 그대로 자신을 바라본다)
정신을 차리면 마음이 평안, 고요해야 하고
마음이 평안하면 자연생명력이 살아나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기분이 좋으려면 외쳐라 "정신차려!!"


기분 나쁜 상태의 병 (아래 표기한 감정들이 지나친 경우들)
상기병 : 욕심, 질투, 집착, 흥분 : 기운이 위로 올라가 하체가 부실하다. 하체 운동 필요
목기병 : 감정은 상기별과 동일 : 간에 기가 몰려 ('토'인) 위장을 해친다.
하기병 : 공포, 두려움 : 기운이 아래로 가서 상체와 머리가 부실하다.
수기병 : 감정은 하기병과 동일
금기병 : 슬픔 : 기운이 가슴에 몰려 폐, 기관지가 부실하다. 슬픈 눈을 가졌다.
토기병 : 근심, 걱정 : 비위에 기가 몰려 부실
화기병 : 좋아하거나 웃게 되면 : 온 몸에 기가 퍼지고 몸이 늘어져 비실된다.

중용!!!으로 기가 한쪽에 머물지 않게 순환시켜야




홍순명. 풀무생태농업 전공부 이사. 강사

자연은 경쟁이 아닌 공생
동물의 세상도 TV 속 먹이를 쫒는 사자 처럼 양육강식의 사회만은 아니다
이미 먹이가 있으면 함께 산다

상리공생 : 서로 돕는다. 악어와 악어새
기생공생 : 한쪽만 이익. 모기
편리공생 : 한쪽이 주로 이익이나 서로 도움. 사자와 영양은 생태계의 개체 조절




김현. 원불교 교무

(#상대, 환경 등 에 대한)
의식의 단절은 인간 사회의 상식과 질서를 파괴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본문 중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 자연과 인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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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연이다


김광화, 장영란 부부가 아이 두 명과 귀농하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며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모습에 존경심을 가진다.



1.

고양이, 개 등 모든 동물은 병원에 가지 않고 아이를 낳는다.
인간이 동물이라면 스스로 새끼를 낳을 수 있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왜 우리는 그 방법을 잊은 걸까?
# 의존적 삶의 이유는 무엇일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이유는?
# 그 두려움은 누가 심어 줬나? tv, 어른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로 보이기 위해 열심히 일했나?
엄마일 때는 오로지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

최고의 고추농사를 짖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잘 자랐지만 바람과 비에 꺽여 소출은 평년보다 못했다.
노력은 했지만 자연은 허락하지 않았다.
#자연에서 욕심은 넉넉함보다 부족함인가 보다


2.

생명교육을 해야 겠다.

부부가 싸우면 자녀는 태어날 수 없다.
교육도 그렇다. 
싸우는 부모에게 올바른 자녀는 없다.


3

잡아 끄는 엄마 vs 지켜보는 엄마

체험을 많이 다니는 엄마가
엄마 : 너는 이렇게 여러군데  다니니까 어떠니?
아이 : 엄마 안 잃어버려야겠다고 생각해요

아이는 또 다른 영혼이다
그래서 내 안에 가두지 않아야겠다
내 두려움의 경험이 물려지지 않도록


원해서 해주면 고마운일인데 
먼저 해주겠다하면 당연하거나 서운한 일이된다
그래서 요청할 때 까지 기다리거나 못 참겠으면 먼저 물어라

부모권력 : 아이들 뒷바라지를 구실로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것
이 권력에 존중은 없다


4.

시 '비'. 사진

누구나 잘 자라고 싶은 본성이 있다.  생명고유의 본성
심심함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기회이다


혼자 놀면 사회성은?
꼭 친구가 필요할까?
자신의 몸에 집중해서 놀고 충만하면서도 또래와 놀아도 즐겁다
반대로 하면 몸에 무리가 가서 다치거나 이기고 싶어 규칙을 어기게 된다
자기 중심이 잡혀있으면 스스로 조절하며 혼자 놀기도 여럿이 놀기도 즐겁다 
# 중심이 잡히면 나에서 가족. 이웃. 사회로 확장된다
# 그 과정에 친구는 많다
# 자기중심은 심심함. 자연스런 삶의 흐름에서 배운다

아이들 욕구불만 해소는?
# 이거 사 달라. 나는 없다. 이런거
가족관계로 해결!!
몸도 마음도 가족과 함께한다 느끼면 
가족 모두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5

교육의 목적 : 자신을 찾는 일
. 전인을 위한 공부 (전인 : 자기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두루 자급할 수 있는 사람
. 몸 공부
. 일

'전문가'가 아닌 '전인'이 되는 것이 우선
# 도시는 전문가 병에 걸린 듯 하다

우리는 오감으로 알아내고 자기머리로 판단하기 보다
머리속에든 지식에 현실을 맞추어본다

아이들의 배움은 한 동안 한 가지에 푹 빠지며 모두 다르다
# 관심사가 다른 것

# 다른 길을 가면 소소한 것 하나도 깊이 생각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생활 예술 : 소비가 아닌 생산 문화. 창조활동
.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아나라 만들려 고민한다
. 부드러우면 창조가 쉽다
. 아이들은 부드럽다

기쁘게 배우면 가르쳐 주고 싶다.
# 자랑이 아니라 기쁨을 나누고 싶기 때문에


6

내 몸이 자연이다.
아이는 자연처럼 살아가고 싶다
그러나 도시(부모)는 그렇지 않다
아이들은 몸(자연)에 관심이 많다
. 힘 쓰기, 빠르기, 크기, 유연하기 등등

사춘기
. 지금까지 몸이 기억하는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시기
. 소통 대상이 변화한다 : 가족에서 학교로
. 둘다 가르침을 받는 곳으로 수용위주다 보니 표현하기 어렵다

스스로 배우면 지속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며 자기조절 가능


7

일한다는 말은 사람이 자연 속에서 자연을 상대로 즐겁게 무엇을 할 때이다
- 이오덕
# 일은 할 수 있는 만큼해야 즐겁다 

몸으로 배우면?
. 소중함을 깨닫는다
. 몸이 기억한다
.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느낌은?
. 몰입하게 한다
. 생생한 에너지를 느낀다
. 이 느낌은 그냥 체험이 아닌 생활에 적용될 때 더욱 높다

어린시절 돈을 벌어본 경험은 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도 한다
# 돈으로 부터 독립
돈의 소중함으로 종속된다면? 그건 욕심의 문제일 듯

아이들의 미래를 물어보는데...
내가 관심을 가질 것은 내 삶이지 아이들의 삶이 아니다

자연이란 내 몸이다
자연을 보호하려는 것은 내 몸이 자연스레 살아갈 세상을 만들면 된다.



영화 . 뷰티풀 그린 (1996,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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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


최성현 
숲과 농업에 대한 12권의 책 있음
풀들의 전략도 이분 책
추가로 읽어볼만 함

본 책은 산에서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삶을 수필 형태로 쓰였고
자연생태계에 대한 관찰도 담담이 적었다.
진짜 경험으로 적은 책
철학적 내용도 다수 포함되 있음


[내용]

자연에 대해한 생각들

모든 생명은 우리의 형재이자 자매다
콜로라도 고원의 어느 티와 인디언 (사진)

[아낌없이 주는 나무]

단 한장의 종이에도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를 볼 수 있다....
모든 만물은 모두 이처럼 서로 의지하여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 승려 틱낫한 (사진)

자연의 신비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자만심을 버리고 만물을 존중할 줄 알아는 마음을 되찾아야 한다.

사람마다 같은 것을 것을 본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

- 돈후왕, 장일순

한국 생명운동의 대부 - 장일순

나 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



바로 내가 너다.

자연 만물이 단순한 관찰 대상이 아니라 그것과 하나가 돼서 어울리면 경험할 수 있는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물>>



나무

이끼 -> 풀 -> 떨기나무 -> 작은 나무 -> 큰키 나무


나무를 바라보며 일생을 찬찬히 생각해 보자

# 숲 체험



피터 톰킨스 [식물의 정신 생활]

진정한 지혜란 인간의 지성을 통해 얻어지는 게 아니라 생명과 자연의 단순한 진리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풀밭에 조용히 앉아 있어 보라. 그러면 곧 식물들이 어떻게 행성들의 움직임에 조응하는지, 즉 어떻게 달이나 태양의 움직임, 심지어는 더 멀리 있는 별들에게까지 반응하여 꽃을 피우는지 알 수 있다.



사진을 찍은 뒤 현상을 해보면 그 아름답던 풍경이 사진 속에는 없다.

#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낀 것은 환경이 중요하다.

# 사진만 보면 된느데 그냥 여행을 가고 싶은 건 아닌거다.



<<곤충>>


전세계 곤충은 약80만 종

전체 동물의 75%

작은대신 숫자가 압도적


개체수로 보면

창조주가 사람을 위해 세상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

모기를 위해 사람을 만들지 않았듯이

사람을 위해 가축과 곡식을 만들지 않았



해충과 익충?


산은 농약이 뭔지도 모르면서 피해가 없다.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에 가 보라. 그곳에는 곤충이 논밭보다 더 많지만 

풀도 싱싱하고, 나무도 싱싱하다. 곤충도 건강하다.

해충이란 사고방식으로는 곤충과 끝없이 싸워야 한다.

# 전체동물의 75%와 싸우겠다는 생각. 효율적인가?


산은 신의 농장이다.

서로 제 몸을 내어 상대방을 먹이며 화목하게 지낸다


벌레가 많을수록, 벌레의 종류가 많을수록 건강한 땅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산새>>



새들이 애정을 갖고 나무를 위해 벌레를 잡아주고 있는 게 아닌가

...

작은 새 한 마리가 한 해에 먹어 치우는 곤충이 무려 8만여 마리

...

곤충의 과잉번식을 막아 주고 있다

# 방재에 집중하지 말고 새를 보호해야


지금 인류는 새 없는 세상의 벌래처럼 살고 있다.

매일 150종류의 생물이 멸종되고 있다.


풀벌레는 여름 한철인데, 새는 거의 일년 내내 노래한다. 


해가 뜨기 시작하는 것을 가장 먼저 아는 것은 나무다.

나무가 새를 깨운다.

해를 향한 나무의 그 떨림이 새를 깨운다.

# 왜 나무는 동이트면 떨까? 어떻게 알았을까?



산의 정기를 받는 자세

. 맨발로 걷기

. 시체 포즈 : 통나무 떨어지듯 편안하게

. 땅 냄새 맡기 : 기분 좋으면 들이마셔



철새

큰 녀석들은 낮에도 이동하나

작은 녀석들은 주로 밤에 이동해서 안보임

비나 눈이 오면 여행을 쉰다.

해와 별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보이지 않기 때문


사람이 백두대간 종주와 무전 여행을 하고 난 이후의 성장을 고려해보면

철새는 분명 깊고 드넓은 영혼을 지니고 있을 것



산의 무료 치유

. 컬러 힐링 : 다양한 색

. 향기 힐링 : 풀, 꽃 등

. 음악 힐링 : 새, 물 등



<<야생 동물>>



뱀과 개구리 등 모든 자연물을 향해 돌을 던지는 것은

신에게 돌을 던지는 것이다.

자연에 대한 피해는 결국 인간에게 되돌아 온다.


자연식

. 제철 음식

. 신토불이

. 통째로 먹어야

. 되도록 날것

. 조금 부족한 듯

# '내'가 아닌 '전체'를 향한 식사. 욕심없는 식사. 공존의 식사



동물 일기예보

. 제비가 낮게 난다

. 청개구리 운다

. 개미 때가 바쁘다

. 까치가 집을 낮게 짖는다. : 태풍 예상



독일 헤르만 헤세 [실달타]

"듣는 법은 강이 내게 가르쳐 준 것이지요. 당신 역시 그것을 강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강은 모든 것을 알지요. 우리는 강에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자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산을 좋아해 교회나 사원으로 느끼는 사람들은

산에 가면 산의 고요가 우리 내면의 소란을 다스려 주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없이 일러 주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밣여서 근심과 걱정을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산은 맑은 공기와 집과 일터에서 떨어진 거리를 선물로 준다

산에서 나쁜 생각을 하기 어렵다.

문제가 있다면 산을 찾아 아무 말 없이 산을 오르고 내려오라

절로 풀리는 경험을 할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게 풀어질 수 있다. 아무말 없이 오르고 내려오라




<<민물의 생물들>>


시튼 [작은 인디언의 숲]

산에서는 소리를 내지 않고 오래 있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그럴 때는 책 읽기보다 그림 그리기가 좋다.


나는 답답하면 책보다는 밭에 가서 흙을 만집니다.

그러면 마음이 평안해지고는 합니다.

흙은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드는 힘이 있다.



산 속 가재가 사라지며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인간의 삶이 통째로 맑은 물을 더럽히는 쪽으로 발전돼 왔다는 것

# 인간의 소비문화로 인해 자연의 순환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



사람이 없는 곳에 가면 우리의 의식은 저절로 자기성찰의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가.
...
인적이 없는 산이나 강에서 우리는 다시 사람에 대한 사람을 회복한다.



남기는 쪽과 남기지 않는 쪽.

자연을 변형시키며 사는 쪽과 조화를 이루는 쪽.

과연 어느 쪽이 더 현명한 것일까?

어느 쪽이 위대한 것일까?

어느 쪽을 '영장'이라고 해야 할까?


1만년 가까이 산 알레스카 원주민들은 인간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게리 스나이더. 리차드 넬슨

우리가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은

어떤 큰 건물보다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땅과 물과 공기와 숲이라는 것이다.


지구의 나이를 365일로 환산한 코즈믹 캘린더

인류는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


# 인류의 역사는 아무 미미하다. 자연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더 이상 오염시키지 말아야



아메리카 인디언 블랙 엘크의 아침기도 (사진)




<<마치며>>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에 눈을 뜨게 되면 사는 게 훨씬 풍성해 진다.

자신의 삶을 비쳐 볼 수 있고, 또 대화할 수 있다. 사람이 너그러워지고 건강해진다.


그들이 우주의 진리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지구에서 지금 인간이 어떤 모양으로 살고 있는지, 그 모습을 인간이라는 동굴 바깥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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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살아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한
신문기자

이를 해석하려 노력한 출판사




[사랑]


동물들 중 평생 반려자는 없다
사람이 보고자 하는 걷을 믿을뿐이다
혼교를 많이 한다


안고 싶은 충동은 호르몬에 의한 것인데
호르몬을 느끼는 감각기관도 관계있다
안고 싶음은 성욕과 수유에도 관계가 있다.


새들 중에는 친척간에 자신의 가족을 위해 희생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그게 종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수컷은 암컷의 선택을 받기위해 최선을 다 한다
제비의 긴꼬리와 윤기는 건강함을 상징하고
건강은 종 유지에 유리하다


돌고래는 무리지어 암컷을 '사냥'한다
2팀이 1팀을 공격해 뺐는다

같은 팀이었다가 다시 다른 팀이 되었다 하며 배신이 난무한다.

무리간 협의가 가능한 높은 사회성이 높은 두뇌로 발전하는 것 같다.


아름다움은 표피적이다
배우자 선택시 좌우 균형이 중요하다
균형은 건강을 의미한다
# 내적. 외적 균형이 잡힌 인간이 매력적



전갈
. 신진대사가 느려 오래산다 20년이상도 가능
. 자외선을 받으면 몸에 빛이 난다
. 임신기간 1년반
. 연구가치 충분


기생충과 성
. 유성생식의 이유는 기생충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것
. 무성생식은 발전하지 못함 단순 복제
. 생식기만 공격해 방해하기도 함
. 기생충은 숙주를 조정해 천적에게 먹혀서 다른 숙주로 이동하기도 한다
. 기생충에게도 기생충이 있다. 기생충 종류의 끝은 없다



쇠똥구리
. 그가 없었다면 세상은 똥세상
. 순식간에 청소 (2~3시간에 코끼리 똥 처리)
. 똥에 알을 낳고 땅에 묻으면 땅에 질소과 공기 등 공급하고
  유충은 기생충과 구더기 등 먹으며 질병 예방하는 유익한 종
. 왜 똥인가?
  스스로 방어하지 않는 먹이
  발견 장소가 불규칙하여 덩치와 관계없이 생존율 높임
. 공룡시대에도 있었을 것 추측
. 이집트에서 숭상


바퀴벌래
. 최강 분포
. 집에서 보기 싫으면 환기 : 몸의 기름이 마르면 죽음



. 공격적이지 않음
. 암컷을 찾기위해 직진 : 여기저기 있는 임컷 찾는 성공확율 높음
. 열감지는 방어적인 것



놀이는 중요하다
. 모든 영장류는 놀이를 한다
. 생명 유지에너지를 제외한 나머지 에너지의 20% 사용
. 신경망을 촘촘히 만들어 신체와 지능을 성장시킨다
. 핵심요소는 언어 개발
# 세대별 언어가 다른 것의 이유가 될까?



추적자 치타
. 가장 빠르지만 가장 약한 
. 유전자가 거의 흡사하여 근친교배만 된다 생각 : 그래서 멸종 가능성 높음
. 왜 오로지 달리기에만 특화한 듯 보이는지 이유를 모름


벌처럼 부지런하다? 

. 사실 벌을 비롯한 자연생물들은 (인간 기준으로) 게으르다

. 인간만이 쉬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 있다 
  그렇게해서 생존에 쓰고도 남는 자원을 모은다
 #그리고 부족하다 느낀다
. 개미. 벌. 비버 등 모든 생물들은 생활에 필요한 만큼만 일하고 나머지는 그 일을 잘하기 위해 쉰다
. 하루  3~6시간 이상 일하지 않는다
. 각자가 가진 에너지는 정해져 있어 이를 최대한 적절히 사용하는 것



인간만이
. 다른 동물보다 스스로 특별한 존재라고 느끼고 싶어하는 것 같다
# 자연을 통해 겸손을 배운다



월경에 대한 새로운 이론
. 워싱턴대 마기 프로펫
. 월경은 정자 등에 의한 병균으로 부터 자궁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즉 청소를 해주는 것
. 내막을 벗겨 털고 피를 흘려 소독하고
. 피가 많이 난다면 병원체 감염 의심해야
. 패경이되면 완벽 차단하여 월경이 필요 없음


야채가 몸에 좋은 이유
. 많다. 더 이상 육고기에 희망을 가지지 마라 ㅎㅎ
. 예방에 힘쓰려면 야채



비만
. 포유류에 지방이 쌓이는 곳
: 젖가슴. 앞다리 위. 꼬리뼈 주위. 낣적다리 부근. 복근의 여덟부위 중 세 부위. 목덜미
. 각 부위별 역할이 있을 것
. 지방은 축적하는데 2%의 에너지 소요
   탄수화물은 50%
. 지방세포는 10배로 늘어나고 없어지지 않는다 단지 줄어들뿐
. 동물에게는 없는 비만
. 원인을 찾고 있지만 아직



스티븐 제이 굴드
"어린시절에는 과학의 엄정성과 확고함과 정확성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연의 아름답고도 재치있는 우연성에 관심이 갑니다"



세포의 죽음은 생명 유지의 열쇠
. 면역세포는 치료 후 스스로 죽는다
. 죽지 않는 세포는 암이 될 수 있다
. 세포는 예술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대리석 덩어리와 같다
  세포가 죽으며 떨어져 나가 작품이 된다


자살
. 종족을 위한 선택일 수 있다
  병이 걸렸거나 
  자원이 부족하다거나
  내 존재로 가족이 위험할 때 자살
  나비가 번식 후 죽을 때꺼지 날개(식별요인)를 바닦에 친다
. 종교적 해석 외 생물학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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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도 저를 버리지 않는 풀들이 있고

모든 것이 불타 버린 숲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 나무가 있다.

화산재에 덮이고 용암에 녹는 산기슭에도

살아서 재를 털며 돌아오는 벌레와 짐승이 있다.

내가 나를 버리면 거기 아무도 없지만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나 함께 있는 것들이 있다.

돌무더기에 덮여 메말라 버린 골짜기에

다시 물이 고이고 물줄기를 만들어 흘러간다.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 도종환, ‘폐허 이후’


내가 나를 버리면 거기 아무도 없지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곳에나 함께 있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자연이다.

보는 것 만큼 느끼고

믿는 것 만큼 보인다고 했다.


그것이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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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에게 끌리는 색깔


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본다. 잠시 느낌에
머물러 있는다.


- 조수연의《이미 그대는 충분하다》중에서 - 


* 색깔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가 됩니다.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우리의 인생도 때로 색깔로 이야기합니다.
검다, 어둡다, 빛이 난다, 화려하다...
나에게 끌리는 색깔 하나하나에
내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잠시 머물러 있는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잠시 멈춤 

그래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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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효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소중한 기억들 때문에...


다시 소중한 것으로
다가와 내게 말을 건다.
예전에 내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 느꼈던 것들이다.
나비 채를 손에 들고 돌아다니던 소년 시절, 양철로 
만든 식물 채집통, 부모님과 함께했던 산책, 여동생의
밀짚모자 위에 꽂혔던 달구지 국화가 생각난다.
모든 것들을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싶다.
모든 것을 맛보고 싶다.


- 헤르만 헤세의《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서 - 


* 자신에게 소중했던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냥 스쳐보냈던 것들이 특별한 것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
충만하게 채워져 있음을 느낍니다. 힘들 때마다
조용히 다가와 나를 쓰다듬어 주는 소중한 기억들,
그 기억들 때문에 내 가슴은 다시 뛰고
생기가 돕니다.
 




어린시절 작은 기억이 훗날 소중한 기억으로 
가슴을 다시 뛰게 합니다.

소중한 기억이 없는 사람

불쌍하죠


그 소중한 기억이 자연과 접해 있을 수록

우리는 더 큰 희망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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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집



다음 날도 나는 
시내를 어슬렁거렸다. 
그러다 오모테산토 힐즈 맞은편에 
있는 한 가게를 찾아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단골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 그리웠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곳. 


- 김진우의《빌라 오사카, 단 한 번의 계절》중에서 - 



숲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내 답답한 마음과 피곤한 몸을 쉬게 해주지요

언제나 묵묵히 그렇게 그 곳에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옆에 천국이 있다


유년기에는
천국이 우리 옆에 있었다.
자연의 소리는 격하거나 지나치지 않고
거짓 또한 없다. 나는 다시 극히 섬세한 본능을
가장 신성한 것으로 믿게 된다. 자연의 소리는
나에게 남은 시간들이 거쳐야 할
삶이 아닌 삶, 삶을 넘어선
삶이 된다.


- 헨리 D. 소로우의《소로우의 일기》중에서 -


* 자연의 소리는 거짓이 없습니다.
아이들의 소리에도 거짓이 없습니다.
거짓이 없는 자연과 아이들이 만나면
그곳이 천국입니다.
우리 옆에 있는 자연,
우리 옆에 있는 아이, 그 귀한 존재가
우리의 삶을 천국으로 만듭니다.
내 옆에 천국이 있습니다.
 
 
 

 

죽은 뒤 천국에 가고 싶은가?

지금 천국에 가고 싶은가?

이 두 물음에 답으로 전자를 택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천국에 가기란 꿈이기에 죽은 뒤라로 가자고 생각할 것이다.

 

정말 그런가?

지금은 못하고 죽어서야 가는한 것인가?

삶은 그렇게도 힘든 것인가?

천국을 가보지 못한 우리는 막연히 천국에 대한 기대가 다양할 것이다.

 

막상 지금 생각해보면 천국은 숲과 같을 것 같다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상태

인간적 요소가 가장 배제되고 원초적인 상태

그런 상태이지 않을까 싶다.

 

숲에 가면 편안한 것을 보면 그 곳이 천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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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을 원한다면 밖으로 나가 걸어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한다면 밖으로 나가 걸어라.
천사는 산책하는 사람에게 속삭인다.
(If you are seeking creative ideas,
go out walking.
Angels whisper to a man when he goes for a walk.)


- 레이먼드 인먼(Raymond inmen)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정동일 교수 저, ‘사람을 남겨라’에 나오는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미국 유명 작가 할 볼랜드 역시 “모든 산책은 발견이다.
산책을 통해 우리는 시간을 가지고 사물의 전체를 보게 된다”고
산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쁠수록 잠시 짬을 내
‘밖으로 나가 걷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왕이면 도시의 복잡한 길보다

자연의 숲길이 좋겠죠?

 

무엇인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금 일어나 밖으로 나가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간지대'


중간지대는 
나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공간과 시간이다. 
좀 더 서두르라고 다그치는 대신 
잘 타이르고 토닥인다. 허리도 펴고 
마음도 펴고 다리도 두드리고 머리도 주물러준다. 
나에게 이런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것. 
누군가는 나를 보듬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 강미영의《숨통트기》중에서 - 


* 사람 사이에도
'중간지대'가 있습니다.
내가 그를 정성스럽게 보듬는 시간과 공간,
그가 나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시간과 공간.
누구에게나 그런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 '중간지대'를 거치면 힘이 납니다.
엄청난 힘입니다.
사랑의 힘.
 
 


중간지대

어디일까요?

어디 였으면 좋으시겠어요?

조용한 카페

한적한 공원

각자가 생각하는 곳이 계시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그래도 쉬어가는 정류장이 있으신 것이니까요

없으시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는 숲을 추천 합니다.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 눈부시게 아름다운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그 곳에서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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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영감은
무의식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자신의 무의식 세계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지 않으면, 영감의 기회는 적어진다.
자기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를
항상 의식하고 모니터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모기 켄이치로


- 가와키타 요시노리의《남자의 말》중에서 -


* 우리는 보통
의식 세계에서 살아갑니다.
현실 세계, 육체 세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영역, 무의식의 세계가
존재합니다. 드넓은 바다에 떠있는 빙산처럼
우리도 그 광대한 무의식의 바다에 떠 영적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그 무의식의 영적 여행에서 옵니다.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새 길을 냅니다.



알면서도 자주 떠오르지 않는 것

그렇게 떠올라도 실천하기 힘든 것

잠시 실천해도 성과가 없는 것


참 하기 어려운 것

하지만 습관화한다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 같은

그런 것


자신을 느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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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땅에 심기 전 50일간 영하 5도로

‘고통’을 줘야 구근이 꽃을 품는다.

저온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거나

자라도 비실거리다 죽어버린다.


- 김군소, 에버랜드 식물환경연구소장 



추운 겨울을 보낸 봄 나무들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진정한 고난과 시련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크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꿈과 목표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고통은 큰 꿈을 가진 사람의 벗입니다. 



일찌기 선조들은 세상이 음과 양이 공존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인류는 음은 저 멀리 없는 것 처럼 행동하고 양만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도 양만 있는 세상은 오지 않을 것 입니다.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


있는 것을 보지 않을 때 괴리감은 커지고 이해와 소통도 멀어져 

더 큰 음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확히 바라보고 음을 통해 또 다른 양을 키우는 것 

그것이 우리가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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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숲 놀이학교

 


(아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숲 놀이학교

 

숲은 아이의 오감발달을 돕는 보물창고다 
 

저자 정진영 지음

출판사 노란우산 | 2011.04.2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06

 

유아기~아동기 아이와 함께 숲에 가고 싶은 분들은 한번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철학적 내용도 있고 실천할 수 있는 도움말도 계절별로 있네요

 

 

그 중 몇가지 구절을 동기부여 차원에서 옮겨 봅니다.

 

머릿말

아이가 뛰어놀기 좋은 넓은 정원을 소유하려면 맞벌이를 몇 십 년 동안 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정원을 사기 위해 애쓸 시간에 아이 손을 잡고 숲으로 나가는 것이 더 경제적일 것입니다.

숲으로 한 걸음 들어가면 아이는 수십만 평의 하늘과 땅을 누리고 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호흡으로 걷고, 자기만의 속도로 배우고, 자기만의 크기로 깨닫습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고유한 속도와 흐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자연에서 자라나는 아이는 갇힌 공간에서 자라는 아이에 비해 덜 공격적이고,

행여 다툼이 일어났을 때도 폭력으로 해결하기보다는 평화적인 방법을 찾아냅니다.

 

나무는 자기만의 속도로 자랍니다.

아이들도 자기만의 속도로 자랍니다.

나무들이 서로 비교하지 않고 저마다 자기만의 성장을 하듯이,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과 키와 나이를 기준으로 서로를 비교하고 배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 손을 잡고 발걸음을 숲으로 옮기는 것, 벽과 천장이 없는 공간을 누리게 하는 것,

누구의 간섭도 없이 아이 마음대로 움직이며 노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엄마가 할 수 있는 첫 번째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아이디어

. 퍼즐 : 가위 

. 탁본 : 종이, 크레파스

. 나뭇잎 파레트 : 큰 종이

. 비닐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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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풀이 되어 엎드렸다.
풀이 되니까
하늘은 하늘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햇살은 햇살대로
내 몸 속으로 들어와 풀이 되었다
나는 어젯밤 또 풀을 낳았다  


- 이종해의《풀》중에서 -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의 글이라 공유합니다. ^^ 

 

이 글을 읽고

제가 풀밭에 누워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느낌이 드신다면 풀밭에 누워본 경험이 있으실 꺼에요.

그 포근한 느낌을 알고 계신다니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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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시골 강아지


옛날 시골의 애 키우는 집에서
아기가 똥을 싸면 문을 열고 강아지를 불렀다.
그러면 개는 쏜살같이 달려와 아기똥을 싹싹 핥아
깨끗이 치워주고 간다.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 입 속으로
들어가는 자연의 자양분을 100% 제 것으로 독차지하지 않고
그 중 3분의 1만 쓰고 나머지 3분의 2는 자연속의
생물들에게 되돌려 나눠주어야 하는
자연의 섭리야말로 실로
오묘한 이치다.



- 이동범의《자연을 꿈꾸는 뒷간》중에서 -


* 어린 시절 시골 풍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강아지도 한 식구가 되어 함께 먹고 자던 유년의 시절.
그 강아지를 통해 사랑을 배우고 이별을 배우고
생명과 생명의 소통을 배웠습니다.
홀로 존재하는 생명은 없습니다.
아기똥도 강아지에게는
맛있는 밥입니다.
(2010년 1월29일자 앙코르메일)
 

 

자연은 혼자 살지 않습니다.

서로 돕고 살지요

 

땅, 물, 나무, 흙, 태양, 바람 모든 자연물 들이

직접 혹은 하나 걸러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연결이 서로서로를 유지하고 지탱하게 해주지요

 

그 지탱의 끈은 팽팽하기도 느슨하기도 하면서 균형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그 균형이 끊어지면 둘다 살아가기 힘들어 지죠

 

그런데 자연은 이 균형을 맞추고 살도록 프로그램되어 살아갑니다.

오직 인간만이 이 균형을 변형할 수 있는 지능을 가지고 있죠

 

어느 쪽이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함께

우리는 지금 어느 것을 선택하고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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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자연에서 자라야 하는가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0090065

 

 

얼마전 꿈빛도서관에서 운명처럼 발견한 책입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눈길을 돌렸는데 제목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수많은 책 사이에 아주 오래되어 낡은 책이 왜 저의 눈에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저와 [부천 방과후 숲학교]에 의미하는 구절 몇 컷 올려 봅니다. 

 

클릭~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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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철학자, 이반 일리히는 말했다.

인류를 구할 공생의 도구 3가지


숲.


detail image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94246031@N00/1263276127


자전거.

detail image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94246031@N00/4453552460
 
도서관.

detail image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28021450@N05/15847858669



이반 일리치는
새로운 교육의 선구자라고 생각
http://ko.m.wikipedia.org/wiki/이반_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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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창조로 가득차 있다.

단지 사람이 몰라 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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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과학씨 모든 버섯의 정체를 밝히다

http://m.book.daum.net/mobile/detail/book.do?bookid=KOR9788901074900

 

 

버섯의 생활
균사 - 버섯 - 포자 - 균사


공생하는 버섯
광대버섯과 자작나무 뿌리 : 영양분

종이꽃낙옆버섯과 낙옆

환경에  따른 버섯
대나무 - 망태
소나무 - 송이. 흰애주름
참나무 - 흰알광대
죽은나무 - 다람쥐눈물


버섯의 구조
. 균모 : 포자보호
. 주름살 : 포자 생성
. 자루 : 그냥 기둥
. 균사체(몸) : 뿌리. 줄기. 잎 역할 : 버섯 구분 

 

 

버섯의 짝짓기

균사끼리 모여야 자란다


생애 주기는 1년
대부분 균가체로만 있음
자실체는 2~4일 자한 후 포자를 퍼트라고 시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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