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Q0EeTHAAx1Q#t=111

 

 

MBC 스페셜.

2013년 02월 20일 방송

제목 : 일곱 살의 숲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 학원에서 행복한가요?

훌륭한 어른이 되기 위해 잘 크고 있나요?

"네"라고 대답하신다면 위의 동영상을 보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라면 꼭 보세요.

아이들이 바르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끝은 '행복'이니까요.

 

동영상에서 일반유치원을 다니다 숲유치원을 2년때 다닌 7살 아이가

엄마에게 말했답니다.

"엄마. 난 하루하루가 행복한 7살이야 너무 행복해"라고

이 말을 하는 엄마의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제 아이들도 일반유치원을 다녀서 일까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길 기도해 봅니다.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비전퀘스트.

 

이것은 과거로 돌아가면 내가 수년전부터 기억하고 떠올렸던 숲체험프로그램의 이름이다.

그때는 숲체험이라는 표현보다 숲과의 교감하는 방법으로 기억된다.

 

인디언의 성인식 비전퀘스트!

 

이 문장의 신비함으로 나는 비전퀘스트에 빠져들었고

2009년 경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문화제단이 운영하는 숲체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한국형 비전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면 너무 정형화 되고 안정적 있었다.

학교 같은 느낌... 스스로 하는 것보다 지시되어 하는 느낌...

난 더 자유로운 체험을 상상했다.

 

그 당시에는 비전퀘스트 관련 별다른 정보가 없었다

인디언의 성인식이고

자연과 교감하기 위해 4일 이상 음식을 먹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찾는다는 것 정도

이 것만으로도 나는 가슴이 뛰었다.

 

이후 숲관련 자격증을 유심히 보다

이번에 숲길체험지도사를 취득하였다 (과거 등산안내인)

 

숲을 지키고 느끼도록 돕는 사람

나는 숲길체험지도사를 이렇게 정의한다.

 

숲을 통해 사람을 치유하는 사람은 숲치유사

숲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람은 숲해설가

숲을 지키고 느끼도록 돕는 사람, 숲길체험지도사

 

이제 비전퀘스트를 실천해 볼 때가 되었다.

나의 가치를 찾기 위해서

더 낳은 삶을 위해서

 

우선

실제 비전퀘스트가 어떻게 시행되는지 알기 위해

데니스 린과 메도우 린이 지은 비전퀘스트라는 책을 정리하고자 한다.

 

비전퀘스트 관련 국내 유일의 도서라고 봐야할 것 같다.

비매품이고 국회도서관에서 찾았다. 

요약정리한 내용을 올리겠지만

관심있는 분은 가서 보시기 바란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축복을 뿌려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공기 중에 있는 모든 축복이
당신의 몸속으로 들어와 세포 하나하나에
퍼지기를 기원하세요.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당신 주위로 많은 기쁨과 많은 평화를
뿌려요. 이렇게 열 번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당신 자신을 치유하고, 동시에 세상을
치유하는 데 일조할 겁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축복은 씨앗과 같습니다.
기쁨과 평화도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뿌린대로 거두고 많이 뿌릴수록 많이 거둡니다.
뿌리는 자의 행복과 기쁨이 큽니다.
뿌리는 일이 거듭 반복될수록
치유의 힘이 커집니다.
세상도 좋아집니다.
 

 

 

숲에서 사람들은 크게 숨을 쉽니다.

왜 일까요?

저는 숲과 몸이 교감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처럼

서로에게 축복을 주고 기쁨과 평하를 나누는 거죠

 

한번 해보세요

나무와 풀이 있는 숲이 주는 기쁨과 평화의 숨결을 느껴 보세요 ^^

감각이 열려있는 아이들에게는 두말할 필요도 없겠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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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국립수목원의 여독도 안풀렸는데 아이들의 성화로 산에 올랐습니다.

피곤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면 가야죠

저도 막상 가면 좋으니까요 ^^

 

바람이 몹시 불었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놉니다.

추울 줄 알고 몸을 간간히 만져 보는데 따뜻하다 못해 땀도 나네요 ^^

 

오늘 코스는

활박물관 -> 진달래동산 -> 원미산 정산 -> 진달래동산 전망대 -> 진달래동산 공터 -> 부천시청 갤러리

입니다.

산까지의 이동시간 제외하고 산에서 약 4시간 있었네요

 

오르는 길에 일본목련의 커다란 입으로 가면을 만들어 써보네요 ^^

 

 

오리나무 열매로 잎에 눈도 만들어 붙이며 즐거워 합니다.

 

 

 

남자아이들은 나무가지를 주로 가지고 놀죠

나무껍질이 떨여졌는데 그 모양이 오리주둥이 모양이라며 입에 대고 소리칩니다.

꽥꽥!

 

 

이것저것 보고 뛰고 하다보니 정상

전망대에서 부천시내를 구경합니다. 

 

 

 

간식먹고 내려와서 공원에서 놉니다.

겨울문턱인데 아직 푸릇푸릇하죠

바람만 안불면 매우 따뜻합니다.

 

 

 

초등1년생들이 나무타기에 도전합니다.

위험하게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위험하지 않슴니다.

숲에 다니는 아이들은 자기 몸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잘 아니까요

어른이나 친구가 눈빛으로 기대하지 않으면 자기 역량 것 놀고 즐깁니다. ^^

 

 

집에 오는 길에 부천시청에서 사진전을 하여 관람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아 한컷

제가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손에 끌려서 가서본 사진들이 자연물이 많네요. ㅎㅎ

아이들에게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자연인가 봅니다.

 

 

 







지난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숲교육어울림 행사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10.30~11.1까지 3일간 진행되었고

저는 숲길체험지도사협회에서 진행하는 트리클라이밍 체험에 자원봉사로 참여했습니다.

3일간 5살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사람을 나무에 올렸지요 ^^

진행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체험 하신 대부분의 분들이 즐거워 하셔서 행복했습니다.

어디서 또 할 수 있냐고 물으시는데 할 곳이 없어 난감하더라구요

 

 

약 10미터 높이 나무에 자일(로프)를 걸고 서 있습니다.

자일의 장력때문에 나무가지에는 무게가 가지 않아서 부러지지 않습니다. 

 

 

자일로 오르다 내려보며 한 컷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이 체험에 참여하셨어요. ^^

전신운동이지만 생각 만큼 힘들진 않아요

요령이죠 ^^

 

 

5살 친구도 요령만 익히면 혼자서 척척!!

 

 

 

행사장 안내도입니다.

적극적으로 홍보가 안되서 사람이 많지 않아 적당하긴 했는데

더 많은 분들에게 기회가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우선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 감사드립니다 ^^

10월에는 참여자가 없어 저희 가족끼리만 숲체험 다녔습니다.

11월엔 이왕가는 것 다른 친구들도 좋은 기회 되었으면 좋겠네요 ^^

 

자~ 그럼 간단히 설명 드릴께요 

이미 이 글을 잃고 계신분들은 아이들에게 숲이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일 테니

숲에 대한 배경 설명은 생략하고 궁금해 하실 것만 설명 드릴께요 ^^ 

 

 

● 체험일시

 

체험일자는

안내 날짜 중 선택해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중복신청 가능합니다.

 

체험 시간은

평일은 학교 수업 시간을 고려했습니다.

아내가 그러던데 학교 끝나고 집에 들려 약간의 준비는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서요.

일단은 제 아이들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

주말은 날이 쌀쌀하니 가장 따뜻한 시간대로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오전에 가면 더 좋은데 교회도 가시고 애들 준비시키시는데 피곤들 하실까봐 오후로 잡았습니다. ^^

 

 

● 모집인원 : 최대 10명 (3명 이상이면 갑니다.)  6~9세 아이들

 

일단 모집인원에 관계없이 아마 무조건 갈 것 같구요

(제 아이들은 숲에서 키우고 싶으니까요 ^^)

혹시 많이 모일까봐 최대 인원을 표시한 것입니다.

연령대는 숲에서 가장 효과적인 나이대가 10세까지 입니다.

그 전 연령대까지로 제한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 장소 : 원미산 일대 (모이는 건 한라마을에서)

 

제가 모집하는 곳이 중원초등학교 인근으로 한정했거든요.

그래서 모이는 건 한라마을 인근에서 모일 것 같아요.

정확한 장소는 연락처 주신 것으로 별도로 안내 드리겠습니다. 

 

 

● 지도자 : 숲길체험지도사(산림청) + 평생교육사(교육부)

 

숲과 교육 관련한 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리고

한라마을에 거주하고 8살 5살 딸아들을 둔 평범한 아빠이며

지금 보시는 블로그의 운영자 입니다.

혹시라는 불안감이 있으실 것 같아 알려 드려요 ^^ 

 

 

☆ 본 체험은 부모가 따라가지 않고 아이들만 갑니다.

꼭 원하시면 함께 하셔도 되지만 추천은 안드려요 

아이들끼리의 세계가 있잖아요 ^^

 

 

● 프로그램 간략 설명

 

- 숲길 트레킹 : 가벼운 등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는 아이들 체력에 따라 코스는 선정합니다.)

- 숲길 프로그램 : 숲을 관찰하고 서로 이야기 나눕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날씨 상황에 따라 적절한 프로그램을 합니다.)

- 숲 자유놀이 : 아이들이 숲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합니다. (저는 안전에 필요한 보조만 합니다. ^^)

- 버스/지하철 이용 방법 체험 및 예절 교육

 

※ 아이의 특이사항을 미리 알려주시면 프로그램 운영 시 참고하겠습니다. ^^

 

 

★ 주의사항 : 꼭 읽어주세요!

 

체험 시 찰과상 등 상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상처는 즉시 응급치료 가능 합니다.)

저도 아이들의 아빠인지라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체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전사항에 가장 주의할 것이지만 다칠 수도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재능기부인 만큼 양해 가능하신 분만 참여해 주세요.

혹시 모를 만약을 대비해 이번 기회에 상해보험에 가입해 두시면 차후에라도 도움이 되시겠지요.

 

 

 

● 필수 준비물 설명 드릴께요

 

- 옷 : 잠바를 별도로 챙겨주세요 더우면 벗고 추우면 바로 입을 수 있는 옷이면 됩니다.

        (날씨가 추우면 3겹 이상으로 준비해 체온에 따라 겹쳐 입고 벗을 수있도록 해주세요)

 

- 신발 : 등산화, 운동화 같이 산에서 활동이 편한 신발 신겨 주세요.

           샌들, 슬리퍼 안됩니다. 아이들이 다칠 수 있어요

 

- 배낭 : 가지고 간 물건들을 모두 넣을 수 있고 등에 맬 수 있으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어 꺼내기 불편하지 않은 크기면 됩니다 

 

- 물 : 아이들 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상온의 미지근한(?) 물을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쌀쌀한 경우에는 따뜻한 온수가 좋습니다.

 

- 교통카드 :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교통카드는 어린이용으로 꼭 챙겨주세요. (청소년용 아닙니다.)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교통카드를 구입 못하셨다면 현금 2천원을 챙겨주시면 됩니다.

               (8세 미만은 없어도 됩니다.)

 

- 간식 : 가급적 견과류, 건과일 같은 건조된 간식 추천합니다.

         산에서 먹을 때 과자보다 몸에도 좋고 휴대도 편합니다.

         물론 과일 같은 다른 먹거리도 괜찮습니다. 쉽게 꺼내 먹을 수 있게 싸주세요.

         양은 어른 두 주먹 만큼만 싸주세요.

 

- 비옷, 장화 : 비가 오면 입혀보내시면 되구요. 비가 올 것 같으면 비옷만 챙겨 주세요.   

                  우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활동이 제한되어서요

                  폭우가 아니면 비 와도 갑니다. 비오는 숲도 좋아요 ^^

 

※ 선택 : 돋보기, 망원경 등 가볍게 소지하고 숲 관찰이 용의한 도구

 

 

● 신청방법은 이렇습니다.

 

1. 76bluemoon@hanmail.net 으로 아래 항목을 적어 보내주세요

2. 참여날짜, 성명, 나이, 성별, 거주지, 기타연락처 (예시 참고 : 11/9(토), 홍길도, 8세, 남자, 한라2차, 010-0000-0000)

    나이, 성별은 프로그램 사전 계획 시 사용하기 위해서 요청 드리구요

    거주지는 모임장소를 이동하기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잡으려구요

    기타 연락처는 문자로도 받기 원하시면 남겨주세요.

    기본 안내는 보내주신 e-mail에 답장하도록 하겠습니다.

3. e-mail 확인되면 신청완료 답장 보내 드리겠습니다. 확인 부탁드리구요.

4. 본 블로그 댓글에 날짜별로 이름 올려 놓겠습니다.

 

 

궁금해 하실만한 사항을 모두 넣으려니 내용이 좀 길어 졌습니다. ^^

그 밖에 궁금하신 것은 76bluemoon@hanmail.net 으로 문의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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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김에 제 블로그에서 숲관련 내용 구경하고 가세요 ^^

숲에 가는 것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숲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EBS다큐 -> http://bdgon.tistory.com/1524

‘SBS 스페셜’에서 "숲으로 간 사람들" 시리즈 -> http://bdgon.tistory.com/1452

경향신문 컬럼 [숲이 희망이다] 16. 숲, 치유의 종합병원] -> http://bdgon.tistory.com/1443

아이들의 호기심은 어디서 많이 생길까요? -> http://bdgon.tistory.com/1519

 

본 볼로그 항목 중 [숲 자연 이야기 > 숲길 체험 이야기]에 지난 체험 내용들도 있습니다.

http://bdgon.tistory.com/category/숲%20자연%20이야기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아침 밥을 먹고 가족과 함께 부천 남쪽에 있는 성주산을 찾았습니다.

부천 둘레길 중 한 곳이죠.

버스를 이용해 부천역과 소사역으로 중간에서 내려 걸어서 진입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는데 산 입구가 불분명하여 마구잡이로 올라갔네요 ^^;

 

코스는

서울신학대학 옆길(?) ->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 힘기르기 숲 -> 독서의 숲 -> 만남의 숲 

-> 하우고개 구름다리 -> 성주산 정상 인근 -> 소래산 방향으로 군부대 철조망 따라 걷다가 -> 하우고개

 

총 산행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관심있는게 많아 거리에 비해 오래 걸리죠 ^^

성인은 1시간 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산행 방법을 더 좋아합니다.

이것 저것 관찰하는 거요 ^^ 

 

 

길을 정확히 잘 몰라 이상한 길로 왔지만

그래서 사람 흔적이 더 없어 진짜 산 같습니다.

아이들은 자주 산에 와서인지 잘 올라가네요 ^^

 

그늘진 곳에 많이 피어 있는 이것은? 애기나리라고 합니다.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7203

입사귀는 둥굴래 같은데 열매가 위로 쭉~ 올라와 있는게 이쁘네요

 

 

아이들이 밤을 꺼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성공했을까요? ^^

 

 

나무 하나를 지팡이 삼아 놀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제 아들은 산에 있으면 신이 납니다. ^^ 

 

하우고개 구름다리에 도착!

생각보다 높고, 다리가 흔들립니다.

순간 불안 ㅎㅎ

아이들은 흔들린다고 신나내요 ^^;

 

 

양지바른 곳에 많이 보이는 이나무는 팥배나무 입니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데 다 떨어져서 아이들이 빨간 열매를 신나서 줍습니다.

먹을 수 있긴 한데 먹지는 않았어요. 시골이면 먹었겠죠? ^^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982
 

 







 

강원도 정선 백운산 트레킹 코스

마운틴탑, 고산식물원 -> 산철쭉길 -> 백운산 정상 -> 바람꽃길 -> 처녀 치마길 -> 하이원호텔

 

천천히 이동 시 약 3시간 코스

 

고도가 높은 만큼 이미 단풍이 절정입니다. ^^


 

 

 

죽은 것 같은 주목이 많이 보이네요

하지만 살아 있는 나무도 많습니다.

나무는 보통 50% 미만만 살아 있고

5%에도 살아 있는 경우 많습니다.

 

 

나무와 양치식물이 같이 살 수 있는 조건 은 습기가 많아야 합니다.

고지대는 습기가 많아 이끼들이 많아요

그래서 나무에 식물들이 살 수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 집니다.

신기하죠

 

 

 

 

정선아리랑제가 열려 잠시 들렸는데

어수선한 축제의 장보다는 병풍처럼 둘러친 산세가 눈에 들어옵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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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 감사드립니다 ^^

 

아이들에게 숲이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일 테니

숲에 대한 배경 설명은 생략하고 편하게 설명 드릴께요 ^^ 

 

위 안내 드린 내용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은 것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체험날짜 : 10월 17,(금), 21(화), 23(목), 29(수) 중 선택해 주시면 되구요

 

중복신청 가능합니다.

단, 신청한 날짜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날짜를 명확히 써주세요

날짜별로 따로 따로 올려주시면 더 좋겠죠 ^^

 

- 체험시간 : 1시30분~5시30분(수,금요일) 2시30분~6시30분(화,목요일)

 

시간은 학교 수업 시간을 고려했습니다.

아내가 그러던데 학교 끝나고 집에 들려 약간의 준비는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서요. ^^

 

- 모집인원 : 최대 10명 (3명 이상이면 갑니다.)  6~9세 아이들

              블로그 댓글 & 신청비 5000원 입금 기준으로 접수

              (신청비는 참가 당일 다시 돌려 드려요)

 

재능기부이니 돈은 다시 드립니다. ^^ 

신청비를 받는 건 꼭 오고 싶은 아이에게 기회를 주려구요

그래서 신청 당일 못 오시면 신청비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 장소 : 원미산 일대 (모이는 건 한라마을에서)

 

제가 모집하는 곳이 한라마을로 한정했거든요.

그래서 모이는 건 한라마을 2차 3차 사이에서 모일 것 같아요.

정확한 장소는 별도로 안내 드릴께요. 

 

- 지도자 : 숲길체험지도사(산림청) + 평생교육사(교육부)

한라마을 110동 거주하고 8살 5살 딸아들을 둔 평범한 아빠랍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블로그의 운영자 입니다.

혹시라는 불안감이 있으실 것 같아 알려 드려요 ^^ 

 

 

본 체험은 부모가 따라가지 않고 아이들만 갑니다.

꼭 원하시면 함께 하셔도 되지만 추천은 안드려요 

아이들끼리의 세계가 있잖아요 ^^

 

 

프로그램 간략 설명

 

- 숲길 트레킹 : 가벼운 등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는 아이들 체력에 따라 코스는 선정합니다.)

- 숲길 프로그램 : 숲을 관찰하고 서로 이야기 나눕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한 프로그램 합니다.)

- 숲 자유놀이 : 아이들이 숲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합니다. (저는 안전 보조만 합니다. ^^)

- 버스/지하철 이용 예절 및 방법 체험

 

※ 아이의 특이사항을 미리 알려주시면 프로그램 운영 시 참고하겠습니다. ^^

 

 

주의사항 : 꼭 읽어주세요!

 

체험 시 찰과상 등 상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상처는 즉시 응급치료 가능 합니다.)

저도 아이들의 아빠인지라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체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전사항에 가장 주의할 것이지만 다칠 수도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재능기부인 만큼 양해 가능하신 분만 참여해 주세요.

혹시 모를 만약을 대비해 이번 기회에 상해보험에 가입해 두시면 차후에라도 도움이 되시겠지요.

 

 

 

필수 준비물 설명 드릴께요

 

- 옷 : 잠바를 별도로 챙겨주세요 더우면 벗고 추우면 바로 입을 수 있는 옷이면 됩니다.

 

- 신발 : 등산화, 운동화 같이 산에서 활동이 편한 신발 신겨 주세요.

          샌들, 슬리퍼 안됩니다. 아이들이 다칠 수 있어요

 

- 배낭 : 가지고 간 물건들을 모두 넣을 수 있고 등에 맬 수 있으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어 꺼내기 불편하지 않은 크기면 됩니다 

 

- 물 : 아이들 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상온의 미지근한(?) 물을 추천드립니다.

 

- 교통카드 :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어린이용으로 꼭 챙겨주세요. (청소년용 아닙니다.)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교통카드를 구입 못하셨다면 현금 2천원을 챙겨주시면 됩니다.

              (8세 미만은 없어도 됩니다.)

 

- 간식 : 가급적 견과류, 건과일 같은 건조된 간식 추천합니다.

         산에서 먹을 때 과자보다 몸에도 좋고 휴대도 편합니다.

         물론 과일 같은 다른 먹거리도 괜찮습니다.

         양은 어른 두 주먹 만큼만 싸주세요.

 

- 비옷, 장화 : 비가 오면 입혀보내시면 되구요. 비가 올 것 같으면 비옷만 챙겨 주세요.   

                  우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활동이 제약되어서요

                  폭우가 아니면 비 와도 갑니다. 비오는 숲도 좋아요 ^^

 

※ 선택 : 돋보기, 망원경 등 가볍게 소지하고 숲 관찰이 용의한 도구

 

 

신청방법은 이렇습니다.

 

1. 옆의 계좌에 아이 성명으로 입금하시고 (하나은행 140-910056-49707 정문기)

2. 이 게시글(http://http://bdgon.tistory.com/1529 )에 비밀글로 댓글 등록해주세요

    성명, 나이, 성별, 참여 날짜, 연락처 (예시 참고 : 홍길도, 8세, 남자, 10/17(금), 00000@hanmail.net)

    나이, 성별은 프로그램 계획 시 사용하기 위해서 요청 드립니다.

    연락처는 e-mail은 꼭 써주시고 문자로도 받기 원하시면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3. 입금 확인 및 참가 댓글 확인 후 적어주신 연락처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4. 연락 받으시면 신청 완료!

 

※ 재능기부이니 참가비는 체험 당일에 현금으로 돌려드립니다. ^^ 

 


 

오신 김에 블로그에서 숲관련 내용 구경하고 가세요 ^^

 

숲에 가는 것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숲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EBS다큐 -> http://bdgon.tistory.com/1524

‘SBS 스페셜’에서 "숲으로 간 사람들" 시리즈 -> http://bdgon.tistory.com/1452

경향신문 컬럼 [숲이 희망이다] 16. 숲, 치유의 종합병원] -> http://bdgon.tistory.com/1443

아이들의 호기심은 어디서 많이 생길까요? -> http://bdgon.tistory.com/1519

 

본 볼로그 항목 중 [숲 자연 이야기 > 숲길 체험 이야기]에 지난 체험 내용들도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

 







오늘도 아이들과 숲체험하고 왔습니다.

 

이번엔 총7명의 아이들이 원미산을 다녀왔어요

버스 및 지하철 이동까지 1시부터 6시까지 함께 했습니다.

 

 

버스 이동 예절과 안전사항을 숙지하고 버스에 모두 탔습니다.

대부분 잘 지켰습니다. ^^;

 

 

 

산을 오르며 산길을 여기저기 관찰합니다. ^^

 

 

오늘은 산에서 뱀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30cm 정도의 실뱀인데

저도 원미산에서 뱀을 본건 이번이 2번째

아주 드물어요.

 

아이들의 관찰력이 대단합니다.

덕분에 아이들 모두 흥분해서 지나가는 뱀을 보았습니다. ^^

 

 

장소를 정해 간식을 꺼내 먹습니다.

모든 일은 스스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모른 척 합니다. 

예상대로 아이들이 돗자리, 간식 등 알아서 척척 하네요. ^^

 

 

간식을 먹고 각자 놀이에 빠집니다.

남자아이들은 탐험에 여자아이들은 설정 놀이에 빠져있어요

 

 

시간이 더 지나니 함께 놀기 시작합니다.

여자아이들과 설정 놀이에 신이 납니다.

준비해온 숲 프로그램을 진행할까 하다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 자유롭게 놀게 합니다.

숲은 살아있는 공간이고 아이들은 그 곳에서 이미 배우고 있다고 믿으면서요 ^^

 

 

짧은 숲 프로그램으로 숲에 귀기울이기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 후 집으로 향합니다.

혼자 진행하다보니 사진이 없어요 ㅡㅡ;

 

 

아이들 의견에 따라 버스가 아닌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지하철 타는법, 방향 선택 방법 등을 서로 이야기하고 결정도 해봅니다. 

멀리 지하철 불빛이 보이자 다들 흥분해서 팔짝 팔짝 뜁니다.

아이들은 작은 일에도 행복해요 ^^

 

 

부천시청역에서 작은 전시회가 있어 양해를 구하고 함께 관람합니다.

다를 진지하게 바라 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보자고 했거든요

 

 

선택한 그림에서 사진을 찍고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 합니다.

아이들은 그림에서도 나름대로의 느낌을 가집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감동하게 되기도 합니다.

 

 

지치지도 않은지 집으로 가는 한라마을 둘레길을 뛰어갑니다.

 

 

다음을 기약하고 서로 해어졌어요.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이번 이야기는 사진을 다른분이 찍어주셨는데

늦게 받아 이에야 올립니다. ^^;;

 

공개글이니 만큼 아이들의 인권을 중시하야 얼굴 일부는 스티커 및 음영 처리하겠습니다.

살아있는 표정을 못 보여드려 아쉽지만 양해해주세요 ^^

 

금일 날씨는 무척 맑았습니다.

아이들은 총 4명이었고 총 운영시간은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산까지 이동 시간 포함)

 

장소는 원미산 입니다.

 

산 초입에 들어섰는데 친구들이 벌을 발견했습니다.

신나서 관찰합니다. ^^

 

남자아이들은 만져보고 싶어 나무로 살짝 만져보며 움직임에 소리를 지릅니다. ^0^

 

 

나무의 열매도 따보며 관찰합니다. (안전을 위해 저한테 물어보고 합니다 ^^)

 

 

장미 가시를 코에 붙이고 코뿔소 놀이를 합니다.

시골 어른들은 이 놀이 많이 해보셨죠? ^^

아이들도 서로 보며 신기한 듯 신나게 웃습니다.

 

 

산을 오르다 자주 눈에 띄는 꽃이 있어 물어보네요.

'여뀌'라 알려주니 열심히 관찰 합니다.

메모장을 챙겨온 친구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열심히 적습니다. ^^

숲에서는 시키는 일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스스로 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좋습니다. ^^

 

 

 

 

중간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한 친구는 다 왔다고 간식 먹자며 돗자리를 피려고 하네요 ^^

이제 시작인데 ^^;

 

 

 

오늘 함께한 아이들은 지난번 산행 경험이 있어

난이도를 조금 더 높게 조절했습니다.

일전에 힘들어 했는데 이젠 가파른 경사도 잘 올라 갑니다. ^^ 

 

 

지나다 숲의 나무를 껴않고 행복해 합니다. ^^

숲은 그렇게 살아있는 놀이터 입니다.

 

 

 

오늘은 주변 나무들에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일본목련의 커~다란 잎과  단풍나무 껍질이 벗겨 지는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 설명해 줍니다.

 

  

 

사진이 생각보다 별로 없네요.

놀이 사진은 생략~ ^^

 

자주 오지 않는데 아이들은 한번 올때 마다 숲에 대한 적응력이 한층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해어졌습니다.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요하게 흐르는 지혜


마음이 평화롭다면 마치
고요한, 그러나 흐르는 물과 같다.
고요하지만 흐르는 물을 본 적 있는가?
바로 그것이다. 마음은 흐르면서도 고요하고,
고요하면서도 흐른다. 지혜는 바로
그곳에서 일어난다.



- 아잔차의《마음》중에서 -


* 지혜는 머리가 아니라
고요하게 흐르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이 엉켜있고 복잡하면 안나옵니다.
돌처럼 웅덩이처럼 고여있어도 안나옵니다.
좋은 마음, 좋은 관계, 좋은 소통 속에
고요하게 잘 흘러야 올바른 지혜가
퐁퐁퐁 솟아나옵니다.
 
 
 

 

지혜는 기술이 아닙니다.

지혜는 마음입니다.

 

기술과 지식은 학교에서 학원에서 배울 수 있지만

지혜는 사람, 책, 여행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숲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그리고 자연을 만나세요.

그러면 숲이 그의 지혜를 나눠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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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큐

 

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28695 

 

숲은 아이들에게 자연교육이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실험으로 보여줍니다.

 

자연교육의 효과는

- 적응행동

- 창의적 표현능력

- 인지적 능력

- 의사소통 기술

- 정서적 능력

- 감각 및 운동신경 발달

입니다.

 

제가 이 동영상을 보고 가장 크게 느끼고 강조하고 싶은 것은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모든 아이들이

여러가지 효과들이 통합되어 발전되며

숲에서 뿐만 아니라

숲 이 외의 모든 생활에 반영된다는 것이지요.

정말 좋죠? ^^

 

숲은 피곤한 곳이 아니라 더 낳은 생활을 위해 기초를 다지는 곳

 

숲으로 아이들을 더 자주 보내야 겠습니다. ^^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고도원의 아침편지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다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그전까지 나는 나 혼자 살아가기에도 바쁘고 벅차서
내가 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무관심했다. 뒤늦게나마 그런 곳으로
눈을 돌리니 세상 모든 일이
다 달라 보였다.


- 이동혁의《아침수목원》중에서 -


*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 깨달음인데,
삶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방금 만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너무 아름답고
이 시간 마음에 그리는 사람 하나가 그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감사하고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2011년 5월23일자 앙코르메일)
 

 

숲을 거닐다 보면

때로는 숲이 가깝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어둡고 침침하고 습한 두려움과 거북한 느낌이 아닌

싱그럽고 시원하고 향기롭고 친근한 느낌이 들죠

 

숲은 두얼굴을 가졌습니다.

그 차이는 관심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풀 하나, 나무 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볼 때

그 하나 하나가 나에게 다가와 이야기 합니다.

 

"나, 여기있다"고

그 순간이 어찌나 고마운지요.

 

이 순간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숲을 공부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숲은 그 자리에서 자신과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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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에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원미산 숲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숲길체험지도사를 공부하고 두번째 자체 개발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고 즐거워하는 모습만 봐도 즐겁네요.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고 산까지 이동시간을 빼면 약3시간 산에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산행 중간에 물을 꺼내 먹는 아이들 입니다.

물 맛이 좋쵸 ^^

 

 

 

 

산행 중간에 전망대가 있어 산 아래 풍경을 감상 중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만든 망원경을 가지고 왔네요 ^^

 

 

 

간식 먹을 시간 입니다.

장시간 산행으로 출출하죠?

 

자유롭게 앉아 먹도록 했습니다.

여기는 자연이니까요~ ^^

 

각자 싸운 음식들을 풀어 놓기 시작합니다.

서로 나눠먹는게 아니고... ㅎㅎ 물물교환하며 먹더라구요. 

 

간식을 먹고 자유롭게 한참을 놀다.

다람쥐와 도토리의 관계를 설명하고 관련 놀이를 합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도토리를 찾느라 정신이 없네요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던 아이들

돌아가자는 말에 더 놀자고 했지만

날이 저물면 부모님들이 걱정하죠~

하산길에 서로 손잡고 즐겁게 걸어갑니다. 이쁘죠. ^^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혼자 아이들을 데려가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네용

초상권도 있고 ㅎㅎ

 

다음 주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고도원의 아침편지
 
 
철이 들었다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오면 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았을 때,
철이 들었다고 한다. 씨를 뿌려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는 자연의 법칙을 이해했을 때,
철이 들었다고 말한다. 공짜는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철이 들었다고 말한다.



- 김용욱의《몰입, 이렇게 하라》중에서 -


* 하기야
계절을 모르면 철 들었다 할 수 없지요.
세상 이치, 자연과 우주의 법칙을 모르면서
어찌 사람이 철 들었다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삶의 모든 면에도 분명한 이치가 있습니다.
비워야 채워지고, 나누면 커집니다.
그 이치를 모르면 나이가 들어도
철이 없습니다.

 

 

철들지 못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미 들었다고 하지만 사실 덜 여물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자연은 덜 여문 것은 가차없이 정리 됩니다.

땅으로 돌아가지요.

 

저도 계절의 흐름을 느끼기만 하지 법칙까지는 다 알지 못합니다.

다만 숲과 자연이 보여주는 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관찰하여

내가 먼저 계절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가을이 왔습니다.

준비는 한다고 했는데 쌀쌀하네요. ^^







숲길 체험 내용과 학생들의 정규교과과정을 연계한 책자가 발간되어 소개 합니다

 

숲길체험지도를 하시거나 숲해설을 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보통 학부모는 눈에 보이는 결과에 안심을 하시니까요 ^^

 

숲은 그밖에도 많~은 유용성을 가지고 있지만 학업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거죠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종류는 초등, 중고등, 특수 이렇게 3가지 입니다.

 

아래 링크는 관련 보도자료이고

http://www.forest.go.kr/new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1036&mn=KFS_03_02&nttId=2999925

 

 

아래 링크는 보도자료 내용으로는 자료를 찾기 어려우세요

그래서 sample로 초등만 걸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forest.go.kr/new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jsessionid=YpWQJskXB2FqyTXPbTzLRdv9wPhwDTfWSKxsmykyyxcqLH6h11hf!2146291725?nttId=2981729&bbsId=BBSMSTR_1008&pageUnit=9&pageIndex=1&searchtitle=title&searchcont=&searchkey=&searchwriter=&searchWrd=&ctgryLrcls=CTGRY132&ctgryMdcls=&ctgrySmcls=&ntcStartDt=&ntcEndDt=&mn=KFS_03_06_02







숲길체험지도사 > 유명산 실습 (동식물학, 숲 프로그램 실습)

 

강사 : 김주연

 

2012.08.23 (토) ~ 24(일)

 

---------------------------------------

 

동식물

 

매듭풀

: 콩과는 잎이 3개씩 난다. 서로 겹치지 않도록

: 계급장 모양으로 생격 훈장풀로 사용 - 체험*

: 끊어서 서로 보관하여 우정 표현하는 풀 - 체험*

 

황벽나무

: 속살이 황색이라 황벽나무

: 껍질이 누르면 쑥쑥 들어간다. 코르크 조직 (굴참나무 특징)

: 귤향 (운향과 특징, 탱자 나무 등)

: 운향과는 호랑나비, 재비나비의 애벌래가 먹고 무기로 사용한다.

 

※ 애벌래가 잎을 먹을 수있는 때는 잎이 연할 때. 그때 산란하고 성장하고

 

부처꽃

: 습지식물

: 연꽃과 함께 자란다. 연꽃은 늪에서 자라 채위가 어려워  대신 부처에게 바치는 꽃

: 연꽃은 원시식물 (목련)

 

닭의 장풀

: 꽃의 보라색과 노랑색은 가까, 파랑색과 검은색이 진짜 꽃?

 

부들

: 잎사귀 빨대 역할 가능

: 통기성이 우수하여 수생에 효과적. 골판지 형태

: 부들의 소세지 모양의 위가 수술, 아래가 암술

: 가공하여 에탄올과 종이 생산

 

노란어리연꽃

: 용담과. 연꽃은 아님.

 

참취

: 국화과

# 자주 보이는 꽃

 

벌개미취

: 벌판에 피는 꽃

 

신나무

: 단풍, 단옆, 장상옆

: 열매를 뭉쳐서 맺는다. 날개가 달려 씨를 퍼트린다.(핼기 날개 모양)

: 과거 집신을 걸어 놓았던 나무라해서 신나무

: 색종이를 길게 잘라 3등분으로 길게 접고 상단 1/3을 앞뒤로 접은 후 아랫단에 돌을 넣고 접으면

  신나무 씨앗 같은 모양이 된다. (자연 최대 이용, 자연 내용 적용) - 체험*

 

은단풍

: 잎 뒷면에 하얀털

: 씨앗이 매우 크다

 

희열이

: 특산식물

 

서어나무

: 근육나무, 박달나무과

: 극상림에 서식

: 인간들이 보기에 쓸모 없어 "서 있어"라해서 서어나무

 

산딸나무

: 먹을 수 있다. # 달다 끝이 떫다

: 가로수로 많이 사용

: 단도의 손잡이로 사용

: # 열매가 위를 향해 열린다

 

쑥부쟁이

: 차이는 꽃잎과 크기로 결정

: 쑥부쟁이는 작다

 

※ 국화과는 모두 식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대항하기 위해 쓰다

 

고려 엉겅퀴

: 곤드레 나무라고도 불린다.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술취한 모습 같다하여

: 국산 고유종

 

노랑상사

: 잎이 없고 뿌리에 영양이 모두 있다

: 잎과 꽃이 서로 보지 못해 그리워 한다하여 상사화

: 책 보존을 위한 재료로 절에 많음

 

자귀나무

: 잎은 메타세콰이어와 유사

: 늦게 피고 일찍 진다.(한달 생활) 열매만 남아 소리가 난다.

: 여자들의 대화소리 같아 혓바닦 나무라하여 '여설목'이라고도 함

: 미모사 처럼 밤에 붙는다. 잎이 서로 마주 붙어 신혼부부 선물용 - #체험가능?*

: 콩과

 

호장금

: 호랑이 꼬리 무늬

: 빠른 성장을 위해 줄기 속이 비어있다.

 

※ 나무와 풀의 차이는 겨울을 날때 지상에 있으면 나무, 땅속에만 있으면 풀

 

계수나무

: 낙엽에서 솜사탕냄세. 가방 등에 방향제 역할 - 체험*

: 계피는 아님

: 화석나무로 병충해에 강함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무궁화

: 아욱과 (부용, 접시꽃 등)

: 봉우리의 모양을 본따 국기봉을 만듬

: 꽃이 떨어질때 꽃잎이 꽈배기 처럼 꼬여서 씨를 보호

 

금꿩의 다리

: #매발톱 꽃과 유사

 

개미취

: # 꽃의 크기가 중간 사이즈 느낌

: # 한줄기에서 쭉 올라와 꽃이 부채모양으로 핌

 

-------------------------------------------------------------

 

곤줄박이

: 견과류 먹을 수 있는 세. 양발로 씨를 잡고 부리로 쫀다 # 나무사이에 씨고 쪼더라

: 도심에 적응한 새

: 유사한 직박구리는 더 크고 까치를 닮았다.

 

: 처서가 지나면 열매가 여문다.

 

차주머니 나방 애벌래

: 주변 기물 이용

: 암컷은 잎에서 산다

: 수컷은 날라서 찾아다닌다

 

날도래

: 수생곤충

 

매미

: 나무 밑 땅 속에서 구멍을 뚫고 올라온다. 마치 우산으로 찍은 듯한 구멍

 

뱀허물 쌍살벌

: 벌집에 2~3 마리면 폐가 임

: 폐가는 개미가 회수

: 집은 1년만 사용함

: 일벌들이 프로펠린으로 소독 청소

 

산수유

: 층층나무과 (아파트 처럼 나무줄기가 층을 이룸)

 

생강나무

: 중부지방에서는 동백나무 대신 머리기름과 향수로 사용

 

속새

: 주석초라고도 함

: 고생대 식물

: 물가 식생

: 규산염 포함하여 표피가 딱딱함. 과거 사포로 사용. 도자기 주석

: 물에 의한 염증 치료

: #쇠뜨기와 유사

 

마타리

: 꽃이 노랑색

: # 키가 상당히 커서 다른 식물 대비 쑥 나와 보인다.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398

 

네발나비

: 발이 4개

 

※ 곤충의 구별

- 수컷은 작다 : 암컷을 찾기 위해

- 암컷은 크다 : 알을 잘 키우기 위해

 

※ 매뚜기와 배짱이/여치

먹이    활동   더드미

매뚜기    식물    낮    짧다

배짱이    육식    밤    길다(몸의 1.5배 이상)

#더드미만 보고도 활동 시간을 알 수 있음

 

이질풀

: 씨앗이 퍼질때 씨앗 아랫쪽이 용수철 처럼 터진다

: 보라색 꽃

: 복통, 변비, 위장병, 이질에 효염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810

 

산비장이

: 엉겅퀴와 유사. 다른 점은 잎이 갈라져 있다.

: 산을 지키는 식물이라 '비장이'라 함

: 식용 가능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588

 

말벌

: 모두 1년 살이

: 암벌이 꿒을 딴다. 침은 산란관이 퇴화하여 생긴 것

: 여왕벌은 알만 난다.

: 가을에 숫벌과 공주벌이 나무 바위 등에서 겨울잠을 자고 일벌을 낳아 일가를 이룸

 

꿀벌

: 집을 계속 사용하나 사람이 도와줘야 함

 

박주가리

: 잎줄기를 끊으면 흰액이 나오는데 독약으로 사용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456

 

모감주나무

: 염주나무라고 불림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434

 

왕고들빼기

: 잎에서 흰액이 나오고 쓰다.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8480

 

자귀나무

: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이향기가 난다.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822

 

누리장 나무

: 원기소, 라면스프, 콩가루 냄새

: 잎이 크고 털이 많다. (오동나무)

: 화장실 근처에 심어 방향제와 살충제 역활

: 관상용으로도 심음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308 

 

사마귀

: 가슴에 노랑색 표시. 주황색은 왕사마귀

: 날개 크기에 따라 유충과 성충 구별

 

은방울

: # 흰색 방울 꽃이 둥굴래 처럼 방울방울

 

삼지구엽초

: 잎줄기에 3개잎이 3개 난다.

 

큰천남성

: 독초

 

※ 거울로 숲보기

: 2인1조로 1명이 이끌고 1명이 본다

: 보는 1명은 눈 밑에 거울을 대고 하늘을 보며 걷는다 - 체험 *

 

매미

- 참매미 : 암은 산란관있고 수는 '막'으로 소리 친다

- 말매미 : 매우 시끄럽다. 껍질 검정색

- 애매미 : 으이씨 으이씨 소리

- 유지매미 : 기름 끊는 소리

: 홑눈과 겉눈이 있어 총 5개 있음 # 각 역할은?

: 임금 모자 뒤의 날개는 매미 날개를 표현했다는데..# 이유는?

 

오동나무

: 가벼운 나무

: 과거 굴뚝 옆에 심어 연기를 호흡하여 정화 효과

: 여자가 태어나면 심는 나라로 시집보낼 때 가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함

: 속이 비어 잘 자란다.

: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5년에 한번찍 나무 밑을 잘라 속을 채워자라도록 키운다

: 잎이 크고 방충효과도 있어 아이 이불로 썼다 

 

화살나무

 

곰취

: 식용가능.

: 곰이 먹는 보양식, 겨울잠 전에 많이 먹는다

 

용담

: 보라색 꽃

 

고마리

: #여뀌속, 덩쿨식물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169

 

때죽나무

: 때로 죽는다 해서 때죽나무

:# 우리 아파트 앞 나무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358

 

여뀌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751

 

고마리, 때죽나무, 여뀌의 잎을 물에 풀어 물고기를 기절시켜 잡기도 한다.

 

버드나무

곤충이 좋아하는 나무

: 아스피린의 원료

: 이순신 장군이 부목으로 이용

: 치통에 좋아 피리로 만들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물게 함

: 칫솔로 사용. 양치질의 양자는 버스나무양자 임

: 잘 썩는 나무로 건축에는 사용 못함

: 상여에 여자는 버드나무, 남자는 대나무 사용

: 피리는 줄기를 잘라 속심을 빼고 입에 무는 부분만 껍질을 벗긴다 - 체험 *

http://blog.daum.net/hwang096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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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프로그램 진행

 

출발전 스트레칭은 15분

발부터 시작해 머리까지

온몸 돌리기 시 어지러움이 있는 사람은 주의 요망

 

체험 전 마음가짐 이야기 

 

중간 휴식 지에 따라

- 식수공급

- 체험 진행

- 휴식

- 스토리텔링

- 문화해설

- 사진 콘테스트 등 활용

 

잣향기 수목원은 침엽수림(잣나무)와 물(계곡)이 함께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는 최적의 숲치유 장소

 

비전퀘스트 : 인디언 성인식으로 숲에서 4일동안 생활하는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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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 이 하 (李 夏 : 시인, 교수)

 

비킬 뿐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낮은 데로 낮추어
소리도 묻어나지 않게
앞은 앉고 뒤는 서고
크면 큰 대로 빛깔을 던다.
 

언젠가
강이 지나칠 무렵
한 자락씩 거두어 길을 내고는
은밀히 강바닥으로
무릎을 맞대어, 그저
그 자리에 있었다.
 
산은
산을 밀어 내지 않는다.
무성한 제 그림자를
강물에 담글 때면
건넛산이 잠길 어귀를
비워둔다.
 

때로 겹친 어깨가
부딪칠 때도
조금씩 비켜 앉을 뿐
산은
산을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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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의 선서 = 100자 선서 
        

                           - 노산 이 은 상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티롤 선언

 

2002년 9월 8일 인스부르크에서의 ’산악 스포츠의 미래‘에 관한 회의에서 통과되었으며, 최선의 산악 스포츠 관행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는 일련의 가치와 행동 원리

 

티롤 선언은 다음 사항의 준수를 위한 호소다

- 리스크(위험)를 받아들이고 책임을 감수한다.
- 자신의 기술과 장비에 맞게 목표를 정한다.
- 공정한 수단에 의해서 플레이 하고 정직하게 보고한다.
- 최선의 관행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결코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 산과 암벽의 야생적, 자연적 특성을 보호한다.
- 환경이 지속적으로 보호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 발전하도록 한다.

 

티롤 선언은 다음 가치 체계를 기초로 한다

>인간의 존엄성
- 인간은 날 때부터 자유롭게 그리고 평등한 존엄성과 권리를 갖고 태어났으며, 서로 형제애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는 전제. 남녀 간의 평등한 권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함.
>생명, 자유, 행복
- 인간의 절대적 권리이며 또한 산악 지역 커뮤니티의 권리가 보호되도록 도와야 하는 특별한 책임이 산악 스포츠 하는 사람들에게 있음.
>자연 본래의 모습 유지
- 전 세계의 산과 바위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적인 특성을 지켜야 할 책임. 여기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군과 생태계와 경관이 포함된다.
>단결
- 산악 스포츠의 참여를 통해 팀웍과 협동과 이해심을 촉진하고, 성과 나이와 국적과 능력 수준과 사회적 또는 인종적 출신, 종교 또는 신앙으로 인한 장벽을 극복하는 기회.
>자기실현
- 산악 스포츠의 참여를 통해 중요한 목표를 향해 의미 있는 발전을 하고 개인적인 성취를 이룩하는 기회.
>진실
- 산악 스포츠에서의 업적 평가 시 정직성이 필수임을 인식. 진실 대신에 임의성이 개재되면, 등반 퍼포먼스를 평가할 수 없게 된다.
>탁월한 등반성
- 산악 스포츠의 참여를 통해 종전에 달성치 못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보다 높은 수준을 수립하기 위한 기회.
>모험
- 산악 스포츠에서, 판단력과 기술과 개인의 책임감을 통한 위험 관리가 핵심 요소임을 인식. 산악 스포츠의 다양성이. 기술과 위험의 균형을 기하는 가운데, 각자 나름대로의 모험을 선택하게 해준다.

 

 

국제산악연맹의 건강십계

 

국제산악연맹의 등산의학위원회에서는 산악환경에 익숙치 않는 사람들이 산에 오르고자 할 때 지침이 되는 건강십계(Official Standards of UIAA Medical Commission, Vol. 4. 'The Ten Health Rules Mountaineers', 1994)

 

 

1. 산악활동의 목표와 수준을 자신의 체력조건에 맞출 것.
 

2. 복합탄수화물(비스킷, 초컬릿, 젤리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것
 

3.물을 가능한 자주 마실 것.
 

4. 산을 시작하여 처음 30분동안에는 몸이 워밍업 될수있도록 천천히 오를 것.
 

5. 가능하면 매 시간마다 먹고 마실 것.
 

6. 피로나 탈진의 증후가 나타나면 오래 쉬거나 부축받아 하산할 것.
 

7. 노약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등산이 적합한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8. 2,000∼3,000m 이상에서 숙박한 다음 24시간 이내에 300m 이상의 고도를 높이는 일은 피할 것.
 

9. 아무리 작은 배낭이라도 필수품은 반드시 휴대할 것.
자외선 차단용 색안경, 챙모자, 손전등, 침낭, 여벌옷, 성냥, 양초, 구급약품은 잊지 말 것.
구급약품은 의사의 지시감독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아스피린) 10알, 지사제(로펠아마이드) 5갭슐, 멀미약(메토클로프라마이드) 5알,
소독약(요드 PVP) 10ml, 반창고 또는 일회용 반창고, 압박붕대 정도면 족할 것이다.
입술보호제, 진경제, 빨아먹는 인후보호제, 제산제 등은 추가되어도 좋다.


10. 사전에 등산로와 날씨에 대해 알아둘 것.

 

 

참고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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