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95년 36쇄
번역자 초등때 친구와 약속해 중2때 번역 출간
처음 불을 지필 때의 이야기를 해야겠다.
불은 마술이다.
죽은 부시깃과 잔디와 나뭇가지에서
살아 있는 따뜻한 불길이 활활 솟았다.
불은 소리와 연기를 내며
숲 속을 빛으로 가득 채웠다.
빛을 받은 나무들이 훈훈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불은 키가 커지며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혔다.
아! 이날 밤은 어둡고 추웠던 첫날 밤과는 전혀 달랐다.
게다가 메기를 구워 먹어 배가 찾다.
지금은 메기 요리법을 더 익혔지만,
그날처럼 맛있게 먹어 본 적은 없었다.
그리고 그날처럼 자유를 몸속 깊이 느껴 본 적도 없었다.
# 자연을 오롯이 경험하면 느끼는 자유
# 불로 느끼는 자유
\
부들을 먹으려면 오랫동안 구워야 했다.
오래 굽지 않으면 섬유질이 질겨서
녹말을 먹기 위해 싫증나도록 오래 씹어야 했다.
그렇지만 이 주일 동안 먹어 보니까
감자 같은 맛이 나는 게 내 생각엔 아주 맛이 있었다.
# 부들 먹을 수 있나?
송어는 내 것이다.
문제는 송어가 배고프지 않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낚시를 한다는 것 이다.
그날 저녁 송어들이 배고픈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시냇물이 소용돌이를 치고,
피라미가 물 위로 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보면 낚싯줄을 내려라.
그러면 쉽게 낚을 수 있다.
# 관찰하면 진실 알게 된다
# 훈연, 고기 저장 방법. 시도해 보자
나는 도토리를 불에 구위서 돌로 으깨어 빻았다.
지루한 일이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집도 있고 사슴 고기도 있을 뿐만 아니라
매번 먹을거리를 구하리 나갈 필요가 없있으니까
가루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있던 것이다.
나는 단지 이 가루에 샘물을 붓고 강통에다 구웠다.
다 구위지면 아주 멋진 팬케이크가 되었다.
그것은 내가 상상했던 인디언 빵처럼 납작하고 딱딱했다.
나는 그것을 무척 좋아했는데,
먹다 남으면 점심감으로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 도토리 가루 반죽해 구워 먹을 수 있나?
미끄러운 느릅나무 껍질을 몸에 문질렸다.
# 비누 대용 나무 있나?
자연에서 비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체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대체품은 주로 식물에서 유래하며, 세정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 자연에서 비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
- **잇꽃 (Hibiscus)**: 잇꽃은 세정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에 자극이 적어 비누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잇꽃의 꽃잎을 물에 우려내어 세정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 **계란 노른자**: 계란 노른자는 자연적인 유화제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세정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피부에 좋습니다 [2].
-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세정 효과도 있어 비누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해줍니다 [3].
-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항균성과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비누 대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세정 효과도 있습니다 [4].
- **허브 (예: 로즈마리, 라벤더)**: 허브는 자연적인 향과 세정 효과를 가지고 있어 비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허브를 우려낸 물로 세정할 수 있습니다 [5].
- **밀가루**: 밀가루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세정 효과가 있어 비누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과 섞어 페이스트 형태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6].
- **소금**: 소금은 자연적인 각질 제거제로, 피부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물에 섞어 사용하면 세정 효과가 있습니다 [7].
이와 같이 자연에서 비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품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대체품들은 피부에 자극이 적고, 자연적인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유래한 세정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보세요!
이런 자료를 참고했어요.
[1] Daum 카페 - 비누대용식물 사포나리아 천연세정력 실험 - 자연/환경 - Daum 카페 (https://m.cafe.daum.net/book.anastasia/4aaC/31)
[2] 브런치 - 환경을 위해 일반세제 대신 주방 비누 사용하기 - 브런치 (https://brunch.co.kr/@hero860822/25)
[3] 네이버 블로그 - 옛날비누 대신에 무엇으로 씻었을까 - 네이버 블로그 (http://m.blog.naver.com/bobpeople/221818863153)
[4] 네이버 블로그 - 화학제품 없이 살기(비누 편) - 네이버 블로그 (http://m.blog.naver.com/so-il/221444061009)
[5] 암 예방 캠페인, 자연드림 - NO! 화학물질걱정 곡물온몸비누 - 암 예방 캠페인, 자연드림 (https://icoop.or.kr/coopmall/goodsmall.phtm?xLy=1694454824&ygL=slrkl3rvdcr5kgm6d&kkG=1694458424&uTc=qif6k8ak5fjk3fh7h&TLC=1694462024&tqv=alrkj2al3rk9lwr6kw&xMs=1694465624&Bgm=9r0jw4jg34wlsr4&ecX=1694469224&key=&act=detail&left_ca_name=plan_goods&gc=56789HWA00&gg=*%3E2&gg2=&large_code=&small_code=)
[6] 허브누리 - 천연비누 만들기 6가지방법 (MP,CP,HP, 리베칭 등) - 허브누리 (https://herbnoori.com/m/board.html?code=herbnoori_board5&page=1&type=v&board_cate=&num1=999989&num2=00000&s_id=&stext=&ssubject=&shname=&scontent=&sbrand=&sgid=&datekey=&branduid=&number=&lock=N&srsltid=AfmBOopSdsi31Pw8e6wxrPs8acfJNujco2wj4qeYZmUnI2rklqj8nMhd)
[7] blog.naver.com - 친환경주방세제 나무앤미 피톤치드 비누나무 세제로 안심해요! (https://blog.naver.com/kmhee7/222596274643)
[8] blog.naver.com - 피톤치드 가득한 비누나무 친환경 주방세제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leeye1985/22259907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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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했다.
프라이트풀은 부리를 살짝 움직이고 깃털을 부풀렸다.
이것이 밴도 아저씨가 온 뒤로 잊고 있었던 새의 언어였다.
이 말의 뜻은 나를 보고, 내 말소리를 듣는 것이 반갑고,
든든하게 먹었고, 만족스럽다는 것이었다.
나는 프라이트풀을 치켜 들고, 목 깃털을 껴안았다.
프라이트풀은 부리를 움직여 하얀 머리를 돌리더니,
살짝 내 코를 물었다.
# 깊은 관심으로 소통 가능
# 관심이 멀어지면 소통도 어려워 진다.
사냥꾼들은 잘만 이용하면 아주 좋은 친구들이다.
들키지 않게 바짝 따라붙어라.
사낭꾼은 위를 보지 않는다.
이런 이유에서 나는 나무 꼭대기를 권한다.
그들은 내려다보고, 왼쪽 오른쪽 그리고 앞만 본다.
그래서 나무 위에 있으면 그들이 무엇을 쏘았는지 알 수 있을 뿐더러
사냥물이 어디에 쓰러졌는지도 알 수 있다.
또 세심하게 조심하기만 한다면,
사냥물을 먼저 찾아서 숨길 수도 있다.
나는 그렇게 해서 세 번째 사슴을 얻었다.
# 도시인은 보는 방법이 고정 되었다
# 다양하고 크게 보면 맥락을 볼 수 있어 판단에 유리하다.
싸워 보지도 않았는데,
나는 그 애가 좋았다.
나의 가장 좋은 친구들은 언제나
나와 한바탕 싸윗는데
상처를 씻고 나서 좋아하게 되었다.
# 친해지려면 갈등도 있어야 한다
# 경험으로 상대를 알아야 인정하고 인정해야 더 친해질 수 있다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도 불은 계속 타올랐다.
프라이트풀은 침대 다리에 앉아서
깃털을 가다듬고 부리를 닦으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나는 프라이트풀이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했다.
프라이트풀을 바라보면서,
무엇이 새를 새가 되게 하고,
소년을 소년이 되게 하는가 하고 생각에 잠겼다.
# 혼자만의 세상에서도 철학적 생각으로 나아가다
# 심심한 시간이 낭비가 아냐. 의식의 흐름 <창조적 시선>
나는 외롭지는 않있다.
여름철에는 '길고 추운 겨울날들'에 대해서
약간 두러운 생각을 가졌다.
단조로운 겨울날에 농부, 사낭꾼, 나무꾼이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서 하도 많이 읽어서 그것을 믿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겨울은 여름만큼이나 재미있었다.
어쩌면 더 재미있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새들은 멋졌고, 마치 훈련된 것 같았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주의를 주고,
먹이와 두목 자리를 두고 싸우기도 했고 그리고
가장 큰소리를 칠 컨리를 위해서 경쟁하기도 했다.
어떤 때 나는 눈사람으로 장식된,
온통 새하얀 앞마당이 있는 집나무 문간에 앉아
끝없는 호기심으로 새들을 살퍼보기도 했다.
새들은 뉴욕의 내가 살던 동네 사람들을 연상하게 했다.
그래서 그들에게 걸맞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 겨울은 즐거운 계절이다
대지에 톰이 오고 있었다!
내 심장이 마구 뛰었다.
나는 오들오들 떨었다.
눈앞의 골짜기가 흐려졌다.
눈물. 나는 울고 있었던 것이다.
# 겨울을 보내고 나니 봄의 기쁨이 너무 크다
. 느낌은 몸으로 느껴야 한다
"그래서 너는 여기 있는 거야?
"글세, 반드시 그렇지는 않아.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는 남에게 의지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이지.
특히 전기, 교통, 증기, 석유, 기계,
그런 것들은 모두 없어질 수 있어."
"그러면 그래서 여기 있는 거야?"
"글쎄,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야.
어떤 사람은 에베레스트 산이
단지 거기에 있기 때문에 오른다고 하지.
여기에는 야생 자연이 있어.
'그래서 그런 거야?"
"이봐, 패트! 저기 매가 보이지? 흰목참새 소리가 들리지?
스컹크 냄새가 나지? 자 봐, 매는 하늘을, 흰목참새는 덩굴을
스컹크는 땅을, 너는 신문을, 나는 야생 숲을 선텍하고 있어.
# 자기가 선택한 삶을 사는 것이 진짜 삶
. 도시던 자연이던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
"외롭지는 않아?"
"외롭나고? 나는 여기에 와서 쉴 틈이 없있어.
신문 기자처럼 꼬치꼬치 묻지만 말고, 뭐 좀 먹자.
그건 그렇고, 도시에는 나보다도 외로운 사람이 많아."
# 도시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냐
생각하기 나름
(톰이 시내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나는 산 아래 시내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이것은 나의 야생 생활의 범위를 좁게 만들었다.
# 주변에 사람이 많아지면 다른쪽 관심은 줄어든다
. 자연에 대한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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