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은 땅에 심기 전 50일간 영하 5도로

‘고통’을 줘야 구근이 꽃을 품는다.

저온에 노출시키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거나

자라도 비실거리다 죽어버린다.


- 김군소, 에버랜드 식물환경연구소장 



추운 겨울을 보낸 봄 나무들이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진정한 고난과 시련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크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꿈과 목표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고통은 큰 꿈을 가진 사람의 벗입니다. 



일찌기 선조들은 세상이 음과 양이 공존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인류는 음은 저 멀리 없는 것 처럼 행동하고 양만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도 양만 있는 세상은 오지 않을 것 입니다.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


있는 것을 보지 않을 때 괴리감은 커지고 이해와 소통도 멀어져 

더 큰 음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확히 바라보고 음을 통해 또 다른 양을 키우는 것 

그것이 우리가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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