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자연학교에 가자

 


숲자연학교에 가자 
 

열린어린이 여름방학 권장서 2007년 3학년

 

저자 이미지 지음 , 이상규 그림 

출판사 창비 | 2007.03.19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119

실재 저자의 사례를 일기형식으로
자연 체험을 풀어 설명한 책  

체험 종류들이 많이 들어있어 참고할만 합니다.

 

 

[본문]


보물찾기
. 아주 간단한 것이라도 목록 전달하여 주의깊게 관찰하도록
. 동물, 식물, 쓰레기 까지 숲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
# 자주 간다면 서로 보물을 정하는 것도 좋을 듯


노래
. 나무 노래
. 반딧불 (윤동주 시)


떨기나무 류
. 국수나무
. 싸리나무
. 쥐똥나무
. 찔레나무


하늘 보고 눕기
. 소리
. 느낌



내 나무 찾기
. 눈을 가리고 제자리 돈후 나무를 찾아 느낀다 # 친구가 이끈다
. 근처 장소로 옮겨 제자리 돌기를 하고 눈을 푼다
. 느낀 나무를 찾는다

 


청진기
. 나무 물마시는 소리


 

버섯은 동식물이 아닌  '균'류


 

나뭇잎 편지
. 나뭇잎에 종이를 대고 색연필로 가볍게 문질러 탁본



 별구경
. 계절별 별자리
# 국내 기준 별자리 명도 확인하면 좋겠네 

당밀 채집
. 흑설탕. 과일즙. 소주. 식초 = 3:1:1:1
. 거품이 나면 약한 불로 졸인다음 식힌다
. 참나무에 발라 일정 시간 뒤 관찰
. 말벌. 나비. 풍뎅이. 개미. 사마귀 등


 

부육채집
. 고기. 생선 등을 조금만 병에 담아
. 땅에 살짝 묻는다
. 송장벌레. 딱정벌레. 먼지벌레. 개미 등


 

등화 채집
. 흰 보자기, 우산 등에 불을 비춘다



가까운 자연학교
. 명달리숲속학교. 양평
. 백둔리자연학교. 가평
. 유명산숲학교. 가평



# 책과 큰 관계는 없는 단상

근래 페북을 통해 종이 다른 동물간의 교감을 보며
지구에서 대자연과 교감하지 못하거나 멀어지는 종은 
인간뿐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그래도 아니기를 바라는 건 내가 인간이라서...















가끔은 무리와 이별하고, 자기성찰을 위한 ‘자발적 고립’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군중 속에, 무리 속에 있을 때 안심이 됩니다. 그러다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있게 되면 불안해지지요. 대개는 그 불안을 참지 못하고 어떻게든 무리 속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개인도, 기업도 그렇습니다. 
 
편안함은 종종 위험합니다. 무리 속의 편안함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리 속에서 바쁘게 지내다보면 자신과 대면하기도, 목적지에 대해 숙고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홀로 있을 때 내가 누구이고,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자발적 고립’을 선택해야 나 자신과 대화하고 목적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장 편안하려 한다면 무리 속에 머물러야 하겠지만, 그래서는 본래의 목적은 잊은 채 그럭저럭 지내게 되기 쉽습니다. 가끔은 무리가 주는 안온함을 박차고 나와야 합니다. 불안해야 대안을 찾아 나설 수 있습니다. 그 제서야 비로소 의문이 생기고,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니체는 우리에게 시장을 떠나 고독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예로부터 시장과 명성으로부터 동떨어진 곳에서 위대한 것이 탄생했으며, 진리가 발견되었다. 그러므로 고독으로 돌아가라. 시장에서는 똥파리들에게 시달릴 뿐이다. 거센 바람이 사정없이 부는 곳으로 가라.” 
“고독한 형제여, 당신의 사랑과 창조와 함께 당신의 고독으로 돌아가라. 정의는 때가 되면 절룩거리며 당신을 따를 것이다.”
 
톨스토이도 ‘인생이란 무엇인가’에서 이렇게 메모했습니다.
“진정한 길은 좁아서 한 사람씩밖에 들어갈 수 없다. 거기에 들어가려면 군중과 함께 걸어갈 것이 아니라 부처나 공자, 소크라테스, 그리스도 같은 고독한 사람의 뒤를 따라야 한다.”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세네카는 '마음의 평정에 대하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분주히 돌아다니는 것을 멈추어야 하네. 많은 사람은 집과 극장과 광장을 돌아다니며 남의 일에 개입하고 늘 바쁜 듯한 인상을 준다네. 그 가운데 한 명이 외출을 하는데 "어디 가시오? 무슨 용건으로 가시오?" 하고 자네가 묻는다면 그는 "나도 모르겠소. 그러나 만나볼 사람들이 있고 볼 일이 좀 있소"라고 대답할 것이네." (12장2절)
 
물론 고독만이 해답은 아닙니다. 고독과 ‘소통’이 함께 가야 합니다. 창의성이나 독창성도 '고독에 기반한 소통'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그 많은 발명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홀로 어두운 방에 틀어박혀있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런 고독에 더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협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통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동시에 그것들을 결합하고 정리하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모두 필요한 겁니다...
 
홀로 나 자신과 대면해 대화해본 적이 언제였던가요.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가끔은 무리와 이별하고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한켠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처럼 '고독을 위한 의자'를 하나 마련해 그 의자에 정기적으로 앉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예병일 

 

 

숲에서 찾는 고독 그리고 나.





'★ 숲 자연 이야기 > - 비전퀘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간지대  (0) 2015.05.18
영감은 어디서 오는가?  (0) 2015.05.11
자연이 나를 바꾼다  (0) 2015.01.23
내 소리  (0) 2015.01.14
7편 Q&A II (청소년)  (0) 2015.01.12








놀이터 프로젝트 - 제1부 위험한 놀이터로 오세요


아이들은 위험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놀이터는 위험을 주기 위해 만들어야 한다

아이는 불안정한 상태를 보면 안전을 생각한다.

부모는 알아야 한다
아이는 놀면서 다칠 수 있다! 
아이 스스로도 놀면
나무 긁히고 비고 멍들고 떨어져 부러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회복가능한 상처는 도전의 원천이 된다
스스로 위험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면
심각한 사고는 방지 된다.
즉, 놀이터는 배움의 장소인 것이다.

놀이터는 모든 감각이 활발히 활동하는 곳이다.
눈, 코, 입, 손, 발 등의 모든 감각이
최대한 이용 되어야 한다
# 외국 전문가들 말을 들어보면 한국의 놀이터는 좋은 점이 없는 듯합니다. ㅡㅡ;

위험한 놀이터는 어떤 효과를 줄까?
. 전략적 사고
. 집중력
. 신체 경험
. 창의력 

# 그 밖에도 오감을 사용한 다양한 경험은 부정보다는 긍정이 훨~씬 많을 것! ^^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 숲 자연 이야기 > - 숲에서 아이 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처럼 창조하라  (0) 2015.02.16
2월 3일 (화) 숲체험  (0) 2015.02.04
1월 20일 (화) 숲체험  (0) 2015.01.22
1월 14일 숲 체험  (0) 2015.01.14
2015년 1월 5일 ~ 9일 숲체험  (0) 2015.01.14



 

이타적 사람, 이타적 공동체



근본적으로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타적인 사람들의 숫자를 늘려야 한다.
이타적인 사람을 육성해 일정 수준에 이루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일지 모른다. 이타적인 사람들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이타적인 성향이 잘 발현되고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특히
이들이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 정신의
함양
이 필요하다.


- 최태원의《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중에서 -

 

 

네모의 꿈이란 노래가 있습니다.

세상이 온통 네모 모양이라는 것이죠

 

온통 네모와 직선으로 둘러 쌓인 세상에서

이타적인 공동체 정신을 잘~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일까요?

 

원래 세상의 모든 선은 곡선이 주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산업화로 인해 효율성을 추구하고

단순화를 지양하다 보니 선과 네모를 주로 이루게 되었죠

 

아름다움은 직선보다 곡선에 많다고 느끼는 곳

나무와 잎과 돌은 직선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어울려 함께 자연을 이루죠

 

아파트, 학교 vs 숲, 산

어디가 아이들에게 좋을까요? ^^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나는
순간순간에 충실하기로 했다.
배고프면 먹고 목마르면 물마시고
졸리면 자고 잡념이 많아지면 무조건 걸었다.
차츰 마음이 가라앉고 차분해졌다. 순해졌다.
자연이 나를 바꿔 놓고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잠시라도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은
모두 순해지는 자신을
느끼곤 했다.


- 조화순의《낮추고 사는 즐거움》중에서 -

 

자연은 그렇게 사람을 바꾸어 놓습니다.

도시로 하여금 자연에서 멀어졌던 몸과 마음을

다시 재자리에 가져다 놓고

편온함을 줍니다.

 

우리에겐 자연으로 돌아갈 시간이 필요 합니다.





'★ 숲 자연 이야기 > - 비전퀘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감은 어디서 오는가?  (0) 2015.05.11
충만한 삶을 위해 무리와 이별하기  (0) 2015.01.28
내 소리  (0) 2015.01.14
7편 Q&A II (청소년)  (0) 2015.01.12
7편 비전퀘스트 Q&A I  (0) 2014.12.29



















멀리 이동한 이유는?

 

 








6살, 초1 아이들의 초등과 유등의 겹치는 방학기간 5일 동안 숲체험을 하였습니다.

날씨는 음...   엄청 추웠습니다만...


아이들은 아랑 곳 없이 잘 노네요 

 

어른만 추워요. 


즐거운 숲에서의 이모저모 사진 몇장 첨부해 봅니다.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22


암튼 5일 동안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행복하니 저도 행복 ㅎㅎ


아이 있으신 분들은 꼭 가까운 산에 함께 가보세요.

아이들 정말 좋아합니다. ^^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산은 산에게 주고
강은 강에게 주었으면

나팔은 나팔수에게 주고
파리 목숨은 파리에게 주었으면

그리고 나머지것들도 다 찾아간 다음
나도 내게 주었으면

방울 소리 방울에서 나고
파도 소리 파도에서 나듯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 이생진의《산에 오는 이유》중에서 - 


* 백합이나 장미가 튤립보다 못난 걸까요?
개나리나 채송화는 국화에 뒤지는 걸까요?
왜 우리는 자신만의 고유한 무늬, 색채를 살펴보기도 전에
주변 사람들의 겉모습에 나의 온 정신을 뺏기는 걸까요.
나만의, 내 영혼의 빛깔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진정한 나의 깊은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그저 남들 부러워하며 살아가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깝죠.
우리 모두 마음의 눈을 떠야 할 시간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곳

이 곳에 있습니다.

 

그 동안 들리지 않았던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 숲 자연 이야기 > - 비전퀘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만한 삶을 위해 무리와 이별하기  (0) 2015.01.28
자연이 나를 바꾼다  (0) 2015.01.23
7편 Q&A II (청소년)  (0) 2015.01.12
7편 비전퀘스트 Q&A I  (0) 2014.12.29
6편 비전퀘스트 그 이후  (0) 2014.12.22



 

7 Q&A II (청소년)

 

 

1.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여럿이 함께 가되 성인이 1명 이상 동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사이트는 어디로 정하나요? 큰소리로 불렀을 때 들릴 정도의 거리에서 하며 물이 없다면 구하기 쉬운 시냇가가 유리합니다.

 

3.     짐은 어떤 것을 챙겨요?

옷과 침낭 등은 날씨를 고려해 챙기시면 됩니다.

그 밖에 일기, , , 손전등, 수채화 물감, 악기, 휴지 등이며 가져갔다 모두 가져와야 합니다. 생리대는 지열대로 유용합니다. 정수 요오드 알약, 물 필터 등

 

4.     책을 가져가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안 가져가지만 대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면 좋습니다. 읽어야만 하는 책은 가져가지 마세요

 

5.     단식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나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6.     다른 사람과 얼마나 멀리 앉아 있나요? 100m 정도 거리로 서로 보이지 않고 크게 소리쳐서 들리는 거리면 됩니다

 

7.     다른 사람이 나의 사이트로 와서 말을 걸면 어떻게 하나요? 내가 하는 일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것입니다.

 

8.     일기를 가지고 가야 하나요? 가져가도 됩니다. 단 자연의 변화를 놓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9.     사이트 주변을 돌아다녀도 되나요? 안전상 문제가 없다면 괜찮습니다.

 

10.   첫 솔로를 떠나기 좋은 나이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16살 이상 추천

 

11.   사진기, 물감, 펜 등을 가져가도 되나요? 가급적 물건은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감으로 기억하세요. 남기고 싶다면 가기 전이나 나중에 다시 와서 촬영하세요

 

12.   외로워지거나 싫증나거나 무서워지면 어떻하나요? 아마 모두 경험하게 될 것이며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든 그만 둘 수 있습니다. 베이스캠프로 오시면 됩니다.

 

13.   깨달음도 삶의 변화도 얻지 못한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부담, 꼭 얻어야 한다는 부담 등이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편안하게 경험하세요

 

14.   나의 문제나 삶의 방향을 도와줄 수 있나요? ,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한다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체험은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꿈을 한번 찾는 것이 아니라 살아 가면서 계속 찾듯이.

 





'★ 숲 자연 이야기 > - 비전퀘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이 나를 바꾼다  (0) 2015.01.23
내 소리  (0) 2015.01.14
7편 비전퀘스트 Q&A I  (0) 2014.12.29
6편 비전퀘스트 그 이후  (0) 2014.12.22
5편 청소년 비전퀘스트 사례  (0) 2014.12.15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12월에는 연말이라 그런지 행사가 많네요.


오랜만에 주말이 한가해서 숲에 나왔습니다.


영상 0~3도고 산행을 한시간 정도 하여서 춥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자일(로프)를 가지고 가서 놀이를 했어요.


아이들이 아주 신나서 계획된 숲 체험 시간을 2시간이나 오버했네요 

그래도 아이들의 함박 웃음이 모든 피곤을 잊게 합니다.


금일 산행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미산 산림욕장 -> 춘덕산 약수터 -> 산울림자연휴양림 -> 진단래동산


산림욕장에서 오르는 길에 침엽수가 많아 여름에 좋을 것 같습니다. 

 


춘덕산 방향에서 아이들이 돌을 쌓으며 놀고 있어요.





나무를 간벌하여 앞이 확 트였습니다.

 


눈이 살짝 녹았다 얼어 동물들의 발자국이 선명합니다.

아이들이 유심히 살펴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의 최고 재미

아이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그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놉니다.

덕분에 어른들은 추워서 주변을 맴돌죠 ㅎㅎ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어쩝니까 ^^

 







7 Q&A I

 

1.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하고 싶은 데로 마음이 시키는 데로 실천 하세요

 

2.     비가 오면 중단하나요? 아니요.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3.     비전을 얻지 못하면 실패인가요? 아니요. 그때는 몰랐지만 추후 일상에서 얻는 경우도 많습니다.

 

4.     얼마나 해야 하나요? 처음엔 짧게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늘려서 해보세요

 

5.     음식 없이 하려면 어떻게 준비하나요? 사전에 단식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6.     휴대폰을 가져가도 되나요? 만약을 위해 가져가도 되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7.     야생동물들은 어떻게 하나요? 그들과 만나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색다른 경험이 될 겁니다.

 

8.     화장실에 가기 위해 원을 떠나도 되나요? , 대신 환경을 위해 화장지는 다시 담아오세요

 

9.     씻는 것은 어떻게 하나요? 일반적으로 씻지 않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물티슈를 이용하세요

 

10.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직감에 맡기고 자신에게 주의를 집중하세요 해결 하고자 하는 문제로 아플 수

도 있습니다.

 

11.   의학적 문제가 있어도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 협의하여 지시를 따르세요

 

12.   복용하는 약이 있습니다. 먹어도 되나요?

 

13.   당뇨가 있어도 음식 없이 가능할까요? 의사와 상의하여 지시를 따르세요

 

14.   두려움을 느끼면 어떻게 하나요? 어려움을 해소할 방법을 찾으세요. 신성한 원, 손전등, 노래 등 공포로부터 오는 깨달음도 많이 있습니다.

 

 





'★ 숲 자연 이야기 > - 비전퀘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소리  (0) 2015.01.14
7편 Q&A II (청소년)  (0) 2015.01.12
6편 비전퀘스트 그 이후  (0) 2014.12.22
5편 청소년 비전퀘스트 사례  (0) 2014.12.15
나를 바라보는 시간  (0) 2014.12.11



6편 비전퀘스트 그 이후

 

 

 

내 인생에 비전퀘스트 통합시키기

 

[그 이후 의 변화]

 

-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깊은 교감

-       삶이 보내는 메시지가 보이고 따른다

-       의사결정 과정의 변화한다 : 모든 것을 비교분석하던 것이 직관적, 본능적으로 판단하기 시작 

-       문제에 대한 의식의 변화한다 : 장애라기 보다 도전으로 생각

-       자신을 정의하는 방식이 변화한다 : 타인관점에서 자신 관점으로

-       자존심의 근원이 변화한다 : 직장, 일이 아닌 "나는 누구인가?"로

-       목적지향적이다.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흐름을 이해한다. 우연은 없다. 모든 것은 고의적이다.

-       더 깊게 인내 한다

-       두려움 극복이 아니라 인식하고 현재의 평화와 안정을 얻는다.

 

[제언, 주의사항]

 

-       시간을 들여 현실감을 찾으세요

-       높은 기대치를 조심하세요. 변화는 천천히옵니다. 개인마다 달라요

-       극적인 변화를 하지 마세요. 평가과 휴식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천천히

 

 

깨우침 이전에, 나무를 자르고, 물을 날랐고 깨우침 이후에 나무를 자르고, 물을 날랐다

퀘스트는 보통의 삶으로부터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삶을 연민과 진실함과 기쁨으로 감사 안는 것이다.

비록 삶의 외부 형태는 남아있을지라도, 당신의 내면세계는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퀘스트는 당신을 영혼의 중심으로 인도하는 모험의 시작!


 

 







5편 청소년 비전퀘스트 사례

 

비전퀘스트란 북미 원주민 성인식으로 영적 인도자의 만남으로 내적인 힘을 발견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4일의 금식은 육체에게 시련을 주고 이 시련을 바라본 정령은 동정심을 일으켜 평생 동안 영적 인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버몬트주의 마운튼스쿨이라는 곳에 솔로라는 비전퀘스트가 있습니다

학교 정규과정으로 비전퀘스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미국 다른 학교에 아웃 워드 바운드라는 프로그램도 있다네요)

# http://www.outwardbound.or.kr/ 국내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제 느낌은 그냥그저그런ㅡㅡ;

 

솔로라는 명칭은 비전퀘스트에 비해 비전이란 무거운 주제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명칭만 가벼울 뿐 이 과정은 학교의 명예로운 전통이라고 합니다.

 

# 한국의 전통 성인식은 한복입고 절하고 그런 것만 있는지 궁금하네요

 

[솔로의 중요성]

 

1.     자기 자신과 혼자 있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사회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3.     자립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내면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6.     고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7.     진정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8.     시계와 의무에서 벗어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9.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숲은 밖의 일들과 멀어지게 하고 필수불가결한 일에 집중하게 합니다.

밖으로 나가도 생각보다 필수불가결한 일이 적다는 것을 알고 편안해 집니다.

 

 

[솔로의 자리배치]

 

중앙을 베이스캠프로 하여 방사형으로 학생들이 앉습니다.

거리는 서로 아주 큰소리로 외쳐야 들릴 수 있는 거리로 정합니다.

각 개인간의 연락은 하지 않고 베이스캠프와 연락하며 연락방법은 깃발, 메모지 등을 사용합니다.

깃발과 메모지는 자신의 장소와 베이스캠프 사이에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  놓고 연락을 취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바라보는 시간


나를 가둔다.
최대한 생활을 좁혀 감옥을 만든다.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방편이다. 이는
무조건 내달리는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밟고
잠시 내가 가야 할 뚜렷한 목적지를 설정하는
작업이다. 단 며칠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거친 파도에 휩쓸리듯
지내온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 이정숙의《내 안의 어처구니》중에서 -


* 우리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있다는 점입니다.
가던 길을 잠깐 멈추어 나를 잠시 점검하고,
온 길을 되돌아보고, 갈 길을 내다보는 것입니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덜어내어
거친 파도에 다시 몸을 던지는 것입니다.
내 안에 나를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 있습니다.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갔기는 쉽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해 바라보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불교에서도 자기자신을 성찰하기 위한 방법으로 바라보기를 많이 하는 이유이지요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과거의 반성과 미래의 계획을 현실에 맞춰 세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장기나 바둑을 둘 때 직접두면 안보이는 수들이 옆에서 보면 잘 보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가두고 멈추어야 합니다

나를 바라보기 위해

나를 이해하기 위해

 

그 장소로 '숲'만큰 좋은 장소는 없겠죠.

집, 아파트, 카페, 공원 등 조용한 공간이지만 방해물이 많습니다.

인간의 의지력은 생각보다 약합니다.

 

잠시 멈추고 생각을 깊이할 수있는 곳

그런 곳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곳이 '숲',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4편 숲에 머무르며 무엇을 하는가 2/2

 

 

[5. 비전부르기]

 

# 이 항목이 퀘스트에 가장 중요한, 관심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비전을 부르는 방법은 2가지 있는데

간청하기 적극적 방법 소극적인 사람에게 적용

기다리기 소극적 방법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사람에게 적용

 

#저는 계획적이고 소극적인 사람같은데 어쪄죠? ㅎㅎ

 

1.     간청하기

진실, 정직, 정성을 다해 기도하며 외칩니다.

편안함과 집중력을 함께 발휘합니다.

간청은 나만의 것이 아닌 모두의 관계, 즉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대상은 선조들, 천사들, 협력자들(토템적 성격의 동물 등)

     주의 : 간청에 집중하여 메시지를 놓칠 수 있습니다.

 

2.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예상치 못한 방식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존의 생각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호흡, 관찰, 그대로 존재하는 것, 마음속에 흐르는 생각에 주의집중 하면 영혼의 속삭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느낌은 번개같이 오는 것이 아니라 밀려오듯 스며드는 것입니다.

주의 : 산만함, 지루함이 주의를 분산시키고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때 그리고 이것 역시라고 말하며 잡음을 무시하기 보다 인정하고 다시 집중합니다.

 

3.     어떻게 일어 나는가?

자연계의 징조를 통해 꿈이나 물리적 형태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현상이 아니라 당신에게 미치는 영향입니다.

 

4.     징표를 찾아라

주위에 크고 작은 자연의 모든 변화를 관찰하여 징표를 찾습니다

그 증표를 삶에 적용합니다

잘 모르겠다면 질문을 해야 합니다

내가 징표의 의미를 알았다면 그게 과연 무엇일까?”

이해는 바로혹은 몇 년이 걸리 수 있습니다.

 

5.     당신의 꿈을 들어 보십시오

꿈을 기록합니다.

꿈을 기억 못하면 자기 전 암시를 합니다

오늘은 꿈을 기억 할 꺼야를 반복 합니다.

 

6.     현신(現身)

강력한 물리적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형태가 이미지로, 목소리나 음악이 들리는 등

바위->거인, 나뭇가지->, 구름->천사 등

 

7.     비전을 얻지 못했다면

당신이 바라던 것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예상은 정형화 된 자신입니다.

수용하고 인정하고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6. 완료하기]

 

1.     타인과 지구를 위한 기도 보내기

2.     정리하기 : , , 주변 등을 정성을 다해 제자리로 가져다 놓기

3.     돌아온 뒤의 시간은 자신에게 관대하게 대해기

삶이 즉시 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휴식, 평가, 기억을 통해 마음에 담습니다.

(휴식은 들뜬 느낌과 탈진을 예방합니다.)

4.     다른 사람과 나누기 : 당신을 지지하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과 이야기 하세요

# 내용을 쭉 보셔서 알겠지만 경험하지 않는다면 믿기 힘든 일들이죠? ^^

 

 

 







떠나야 할 순간


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
한 번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또 한 번은 여행길 위에서.
이제껏 한 번도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모두에겐 또 한 번의 탄생이 남아 있는 셈이었다.
소심한 자는 평생 떠날 수 없다. 더 이상
안전한 삶에 대한 미련이 내 발목을
잡게 둬서는 안 된다.


-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의《저니맨》중에서 -


* 근래 '꽃보다 청춘'이란 프로그램이
한창 인기를 끌었죠. 누구나 떠나고 싶다 말하지만
떠나지 못하는 이유들로 남의 여행기에 열광했던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메마른 일상에 쉼표와 동시에
낯선 곳에서 나만의 발자국을 찍어보는 것!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떠나야 하는
순간입니다.
 

 

 

배움은 떠나면 더 잘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의 삶은 반복되기 때문에 변화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는 것이죠

 

떠남에는 장소, 시간, 날씨 등에 따라 다르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바닷가에서 조용한 시골길에서 한적한 산에서

아침 이른 새벽에 으슥한 밤에 햇빛 가득한 낮에

가슴이 시원한 여름 산바람, 쨍하게 차가운 겨운 바닷바람 등

다양한 경험을 온 몸으로 격으며 느끼는 것이지요.

 

저는 생각만 해도 즐거운데요.

떠나 보세요.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겁니다.

 

그 중에 산을 먼저 떠올려주세요

갈 수록 정말 좋은 곳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준비시키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정기적으로 차단하고 있는가?
한 주 동안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요일 밤 두어 시간, 머릿속을 깨끗하게 하고 주말에 들어가기 위한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의 긴 산책, 매일 아침 30분 동안의 명상,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장소 등 당신에게 효과적인 어떤 것도 피난처가 될 수 있다. 만약 자신을 위해 이런 피난처를 만들지 않는다면 적응적 변화를 이끄는 스트레스로 인해 탈진할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384쪽)
 
 
나를 위한 '피난처'를 만들어 놓을 것이 있으신지요. 우리는 가끔 일상으로부터 잠시 공간이나 시간을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난처라는 표현이 너무 소극적이라면 제가 자주 쓰는 '생각장소'라는 표현도 좋겠습니다. 그건 특정 장소일 수도 있고, 걷기나 명상같은 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피난처는 업무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삶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 교수인 저자는 "피난처는 갈등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내적인 반응을 다시 한 번 가늠하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것은 또한 자신의 즉각적인 반응을 무사히 넘기고, 욕구를 가라앉히며, 사건에 압도되기보다 이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말합니다. 일을 하다 마주치는 어려움과 갈등에 대해 현명한 대처를 가능케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피난처는 또 삶에서 원기를 되찾을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날 수 밖에 없는 실망이나 좌절에서 스스로를 추스릴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고, 나아가 삶의 의미를 찾알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우리를 일상으로부터 잠시 '차단'해주는 공간이나 시간인 피난처... 그런 생각장소, 생각시간을 마련해 놓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피난처가 있으시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숲이 가장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젊었을 때는 바다를 좋아하던 친구가

나이가 들며 점점 산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숲'은 '휴식'이기 때문이란 생각을 합니다.

 

쉬고 싶을 때

생각하고 싶을 때 

조용한 숲으로가 가보세요.

새로운 삶이 시작될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 ^^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오늘은 서울, 경기 인근 등 여러곳에서 거주하시는 부모님들이 아이들 숲체험을 의뢰하셨습니다

 

겨울엔 따뜻한 시간대인 12시에 가면 좋지만 오시는 시간을 고려하여 12:30에 모였어요

 

함께할 친구들은 8살 5명, 7살 1명, 5살 1명으로 총 7명이었습니다.

 

출발해 볼까요~

 

부천시청역 -> 부천종합운동장역

지하철을 이용하였습니다.

각자 교통카드를 발급해 보면서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알아봅니다. 

 

 

 

 

금일 산행은

종합운동장역 -> 전망대 -> 약수터 -> 옹달샘 -> 진달래 동산 -> 활박물관

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앞뒤를 결정하며 산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스스로 질서를 만들어 가네요

 

 

전망대 도착해서 주변을 구경하고 서로 이야기 나눕니다.

 

 

아이들이 결정한 코스에 따라 난이도 중-상 코스로 결정하여 진행했습니다

경사가 좀 있죠

 

 

옹달샘에 도착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무엇이 살까?"

"빠지면 어떻게 되지?" 등등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

 

 

진달래 동산에 도착할 때 쯤엔 모두 더워서 옷을 가방에 맵니다. ^^

유난이 더운 날씨더라구요

  

 

힘든(?) 산행 뒤 즐거운 간식시간!!

 

 

자유시간에 어제온 비로 만들어진 웅덩이에서 갯벌 놀이를 합니다.

 

 

나무도 톱으로 잘라보고 잘린 조각에 그림, 글 등을 그리며 즐거워 합니다.

  

 

하산 시간!!

오늘 체험한 숲 활동에 대해 하나하나씩 물어보니 모두모두 즐거운 듯 합니다.

뿌듯하네요 ^^

 

지치지도 않은 듯 공터를 달리는 아이들 입니다. ^^

 

 

부천시청역에 '인연연인' 전시회를 참관하고 오늘 숲체험을 마칩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