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서는 숲에 갈 때 아이와 함께한 부모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숲에서 활동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었지요. 기술에 집착하다 더 중요한 마음을 볼 수 없어 뛰어난 기술이 의미 없어지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를 연애와 역사를 통해 많이 경험하고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부모의 마음가짐을 확인하는 질문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000 체험에 다녀온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듣고 싶으신가요?”

요즘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일반적으로 체험의 경험이 많습니다. 학교 과정, 방과후 수업에서는 물론이고 조금 부지런한 부모님들은 박물관, 미술관, 로봇, 만화, 생태, 미술 등등 추가적인 체험을 주기적, 일시적으로 하시기도 하지요. 모든 체험에는 ‘비용’과 ‘시간’이 투자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노력이 모두 들어가죠. 그러다 보니 요즘 말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생각하시게 됩니다. 이 가성비를 어떻게 확인하고 판단하실까요?

체험에 대한 평가는 체험 전과 체험 후로 검토하게 되는데 사전에는 지인, 소문, 인터넷 등에 의한 사전조사와 사후에는 아이의 이야기, 부모님이 바라본 것 등의 사후평가로 보통 이뤄집니다. 선택된 체험은 부모님이 생각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어야 하는데 국·영·수 같은 학원이 아니라면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인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창의력, 적응력, 사회성 등등의 향상 같은 것이지요. 이러한 효과들은 단기적 체험으로 키워지지도 않을뿐더러 측정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눈에 보이는 준비물과 결과물 위주의 체험에 많이 참여하게 됩니다. 결과물이 체험을 통해 얻는 성과이고 가성비를 증명하게 되는 것이죠. 결과물이 없는 경우에는 사후평가 시 아이들에게 듣는 말에 의존하게 됩니다. 체험 시작부터 끝까지 활동한 내용, 재미있었던 일들, 교육적이었던 내용, 위험했던 순간 등등 듣고 싶은 유형도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도 했던 행동들도 아닌 아이들의 느낌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이들의 표현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부모들이 원하는 기준보다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유로운 표현도 어렵고 표현방법도 잘 모르고 기억의 한계도 있는데 부모가 원하는 대답을 해내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대답을 못하면 다음 기회가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아이들에게 평가를 하기 위한 질문들 보다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질문을 해주세요. “체험 뭐 했니?”보다 “체험 어땠어?”라고 물어보시고 대답을 기다려 주세요. 내용이 짧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어떤 아이들은 자세히 말하고 어떤 아이들은 짧게 말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모두가 똑같은 아이들은 아니니까요. 다양성을 인정해 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가성비는 체험을 판단하는 투자적 성격의 용어입니다. 아이들은 ‘투자해서 만드는 것’보다 ‘지켜보며 기르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고 체험의 목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곳”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수록 더욱 그렇지요. 초등학교 저학년은 놀이가 중요합니다. 숲도 그렇습니다. 숲에 있었던 자연과의 수많은 상호작용을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 해도 재미있었고 다시 가고 싶다면 그 것으로 된 것입니다. 나머지는 자연이 알아서 몸 속 깊이 느끼게 해줄 것이니까요. 자, 다시 한번 부모님들께 묻겠습니다. 
“숲에 다녀온 아이들에게서 어떤 말을 듣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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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한 숲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각각 느끼는 숲의 이미지와 숲에서 하고 싶은 행동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었고 그 차이가 클수록 숲의 효과를 의심하게 한다는 것이었죠. 이번 호에는 “그럼 어떻게 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은 무엇인가 목표를 잡고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질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할까 생각해 보면 숲과 아이가 있고 우리 아이를 좋은 환경인 숲에서 ‘건강’하고 ‘교육’적으로 키울 수 있는 것이 목표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찾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저것 많이 생각될 수 있지만 크게 나눈다면 ‘마음가짐’(가치관)과 ‘방법론’(기술)입니다.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는 부모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기술은 뛰어나나 뚜렷한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것은 힘은 센데 눈이 없는 궁수와 같습니다. 활을 멀리 정확히 보낼 수는 있지만 방향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과격을 맞출 수가 없는 것이죠. 반대로 부모가 가치관이 확고하고 기술이 부족하면 더디게 가지만 목표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강의를 찾아오신 부모님들을 만나보면 가치보다 방법을 알고자 찾아오시는 부모님들이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학원이란 방법을 통해 좋은 대학과 직장에 보내고 싶은 현 교육시장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이가 숲에서 건강하고 교육적일 수 있는지 그 기술을 배우려 합니다. 하지만 가치관이 일관되지 않는 가르침은 오히려 아이에게 혼선을 주기 쉽습니다.

먼저 부모님이 가져야할 가치관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가치관과 다른 경우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곤충이 무서울 수 있고 바지에 흙이 묻는 것이 싫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싫다고 아이가 싫은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못한다고 아이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는 부모를 닮아갈 뿐이지 태어나서부터 부모와 같은 것은 아니니까요. 무작정 같아질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가 안된다면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롤모델은 부모입니다. 부모가 언행일치하면 아이는 그 기준에 맞춰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아이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님들께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숲에서 아이와 함께할 때 부모님이 아는 ‘방법론’(기술)보다는 부모님이 가질 ‘마음가짐’(가치관)이 중요합니다. 함께하시기 힘들 때는 인정의 말로 다정한 눈빛으로 따뜻한 손짓으로 밝은 웃음으로 인정하고 공감해 주세요. 그럼 아이들은 더 자유롭게 숲을 즐기고 배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16년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살아있는 놀이터인 숲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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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연재를 통해 숲이 아이에게 좋은 점과 아이와 부모가 느끼는 숲에 대한 이미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할 숲은 두렵고 어려운 이미지가 많고 아이가 느끼는 숲은 다양한 감정이 뒤섞여 있다는 거였죠. 이번에는 아이와 부모를 따로 생각하지 않고 함께 숲에 간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더러 부모님들 중에는 TV에서 숲이 아이에게 좋다니까, 어린 시절 행복했던 시골 생각이 나서, 젊은 시절 즐겨했던 등산 혹은 여행의 기억으로 아이와 함께 숲이나 자연에 가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녀온 후에는 “이게 맞는 건가?”하고 생각해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부모와 아이가 각각 느끼는 숲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교집합이 적다는 이야기죠. 아이를 고려하지 않고 부모가 생각하는 숲의 이미지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휴식’이지요. 산을 바라볼 때 봄에는 화려한 꽃의 아름다움을 여름에는 푸른 잎의 싱그러움과 시원함을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을 겨울에는 새하얗게 눈 덥힌 설경을 생각합니다. 이렇듯 많은 분들이 펜션, 돗자리 등에 앉아서 바라보는 숲은 도시의 답답함을 해소시켜주는 휴식처가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떻지요? 아이들은 숲에 가면 앉아있기 보다 보고 만지고 먹고 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아이들에겐 ‘휴식’이 아닌 ‘배움’이 있지요. 아이들의 삶은 배움의 연속입니다. 살기위해 기는 법, 걷는 법, 달리는 법, 말하는 법 등을 몸으로 배우고 있지요. 변화하고 살아있는 숲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가면 오감을 자극하며 더 넓게 더 깊이 배우려고 합니다. 그 속에 도전, 호기심, 자유, 두려움 등의 요소들이 소용돌이칩니다. 동적이죠. 그런데 부모들은 어떻습니까? 정적이죠. 산에 오르거나 공원에 나가면 돗자리 피고 간식 혹은 도시락 펴서 먹고 누워있거나 핸드폰을 쳐다봅니다. 정적이죠. 아이는 동적이고 싶은데 부모는 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는 갈등하게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아빠, 엄마가 원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부모를 닮아 갑니다. 서서히 자연은 보이지 않게 되고 엄마의 핸드폰과 아빠의 낮잠이 더 어른스런 것이란 생각이 들게 되죠. 그렇게 아이도 ‘휴식’에 빠집니다. 그리고 ‘배움’은 버려졌지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틀림없는 진실입니다. 자녀교육에 관심 있다면 이미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숲은 집과 다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집들은 매우 인위적인 환경으로 되어 있어 생활습관도 인위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매일 쓸고 닦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등등 생활 규칙이 있지요. 집은 어느 정도 깨끗해야 한다는 등의 개인적 기준이 있습니다. 그런데 숲은 그 기준에 비춰보면 매우 다른 환경입니다. 모든 것이 깨끗하지 않아 보일 수 있지요. 그래서 부모가 아이에게 집보다 더 많이 “안돼”, “하지마”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움츠러들고 어느 순간 흥미를 잃고 부모에게 순응하게 되는 거죠. 숲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와 함께 배움의 기회는 더 좁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부모와 아이가 바라보는 숲의 이미지와 활동은 다릅니다. 함께 숲에는 갔지만 서로 간의 다름으로 불편함과 편견이 생기는 거지요. 그 밖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숲에는 순간순간 서로간의 차이를 보이며 문제가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숲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죠. 많은 문제가 있다고 육아를 포기해야 할까요?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하려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아이와 함께한 숲에서 ‘건강’하고 ‘교육’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으세요? 그럼 아이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숲을 바라보고 함께 행동해 보세요. 그럼 그렇게 되실 겁니다.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아빠, 엄마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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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는 부모가 가지고 있는 숲의 이미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긍정과 부정의 이미지들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부모가 바라본 숲은 긍정적 이미지로 아이와 함께할 숲은 부정적 이미지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부모가 가진 숲에 대한 경험 부족도 이러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럼 아이들은 어떻게 숲을 바라볼까요? 숲을 어떤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번 호에는 이 부분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이들은 병원에서 태어나 산후조리원으로 그리고 아파트 등의 가정에서 키워집니다. 좀 더 크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가기도 하지요. 대부분 자연과 거리가 있는 도시화된 닫힌 공간들입니다. 그래서 인공적인 것이 좀 더 익숙하지요. 이러한 환경의 아이들이 숲을 새로운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숲은 아이들에게 새롭고 낯선 환경으로 다가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어릴수록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호기심, 도전, 자유, 재미, 두려움, 위험 등 다양한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은 아직 언어적 표현이 미숙하기 때문에 부모가 원하는 만큼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말로 표현할 수 는 없지만 아이들이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주의 깊게 살펴본 부모라면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호기심’은 새로운 것에 대한 궁금증에서 오는 지적 충동입니다. 아이들을 배움과 발견의 장으로 이끌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생명과 공간에 대한 지적욕구입니다. ‘도전’은 정신과 신체 능력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자연에서 측정하고 평가하기 위해 행동하며 자신감을 가집니다. ‘자유’는 일상적 갇힌 공간이 아닌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열린 마음에 날개를 달아주죠. ‘재미’는 말 그대로 즐겁습니다. 숲이 주는 다양한 자극에 교감하며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은 천사 같죠.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습니다. ‘두려움’, ‘위험’ 등은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 곳곳에 있는 이미지들이죠. 이런 부정적 이미지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을 수 없는 요소들입니다. 호기심을 채우고 도전을 위한 두려움과 위험은 내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긍정과 부정의 모든 이미지들은 수도 없이 많아 숲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먹고 등의 오감 행동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런 숲의 다양한 감각적 상호작용이 ‘건강’과 ‘교육’ 이라는 효과를 불러 오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숲뿐만 아니라 다른 환경에서도 오감을 활용합니다.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매 주말마다 아이들을 대리고 집보다는 밖으로 나가 아이에게 무엇인가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똑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만들고 제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며 숲만큼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환경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쉽게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것 중에 ‘생명’은 없으니까요.

지난 주 올 겨울 들어 최고로 많은 눈이 전국에 내렸습니다. 춥다고 안에만 계시지 말고 아이와 함께 밖에 나와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산책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 것이 성장하는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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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 아이를 숲에서 키우면 어떤 점이 좋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아이의 건강과 교육적 측면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이 효과는 지속성이 전제되어야 이룰 수 있는 성과라고도 말씀 드렸습니다. 책도 그렇지요. 책이 좋은 것은 알지만 한 권을 읽었다고 책이 쉽고 재미있고 감동이 있다고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책을 어려서부터 읽히는 것은 책의 유익성 때문일 것입니다. 숲도 그렇습니다.
한번 갔다 온다고 숲이 너무 좋고 건강하고 교육적이라고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숲에 자주 가야 하는데 현실은 한 번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숲이 이렇게 좋다는데 우리는 왜 아이들을 숲에 못 보내고 있을까요?
왜 선뜻 “이번 주에 숲에 가자!”, “그래, (숲에) 갔다 와라~”라고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가진 숲의 이미지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단어마다 각각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숲’하면 ‘산’이라는 이미지가 있지요. 우리나라 전 국토의 약70%가 산이거든요. 주변의 산을 바라보면 시원하고 맑고 편안하기만 합니다. 보기만 해도 휴식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산에 간다고 생각하면 높고 힘들고 바람 불고 비 오고 춥고 지저분하고 등등 위생, 안전, 편안함을 위협하는 불편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더 합니다.
두 번째는 광고 효과입니다. 최근 몇 년간 아웃도어 용품 시장이 급성장하며 TV 등의 대중광고를 많이 하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많이 친숙해 진듯합니다. 그런데 광고를 천천히 보시면 산에는 자주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고 무척 춥고 물이 고인흙길과 거친 돌길을 걷습니다.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환경을 보여주려고 한 것이지만 은연 중에 부모들에게 숲은 열악한 환경이란 의식이 생기기 쉽습니다. 집밖의 환경이 안보다 편안할리는 없지만 열악한 것은 아니죠. 소중한 아이들을 데려 갈 곳이라 생각하면 쉽게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숲에 대한 낯설음입니다. 우리나라는 근대에급속한 발달로 도시화 되었습니다. 현재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들은 30~40대 남녀로 대부분 도시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숲과 자연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주변의 다양한 연구결과로 숲이 좋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적 경험이 부족한 부모로써는 아이를 쉽게 데려 갈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들로 부모는 비교를 하게 되는 거죠. 지난 호에 말씀드린 숲의 장점과 이번 호에 말씀드린 불편한 이미지들을 양쪽 저울에 올리게 되는 겁니다. 이 저울질에서 또 하나의 추로 ‘주변 엄마들의 육아 방식’까지 포함되면 다수를 따라 어린이집이나 문화센터, 보습학원을 보내는 쪽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죠. 부모의 경험이 자녀의 교육과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아이
를 위한다면 어느 방향이던 부모의 교육 가치관이 바로서서 아이들도 그 기준을 이해하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 시절에 꼭 한 번은 숲을 경험했으면 합니다. 한번 가야 두 번도 세 번도 갈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지만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숲은 간접경험으로는 절대 느낄 수는 없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숲체험 관련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콩나물 신문으로 문의주세요.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면등을 통해 질문에 성실히 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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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럽다”라는 말이 있다.
 포탈에서 검색해 보면 
 1.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이상함이 없다. 2. 순리에 맞고 당연하다.
 라고 정의 내려 있다.
 
 우리가 흔하게 쓰는 이 문장에 ‘자연’이라는 말이 숨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문장의 ‘자연’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이다.
 
 ‘자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을까? 아마 사람마다 다양한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어떤 사람은 강을 어떤 사람은 바다를 어떤 사람은 산을 떠올릴 것이다. 나는 자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숲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산, 그 곳을 나는 그냥 ‘숲’이라 부른다. 
 
 자연에 대한 이미지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살펴보게 한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우주에서 인류까지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보게 한다. 우주의 역사 속에서는 지구의 역사가 매우 미비하다. 그 지구의 역사 속에서도 우리 인류의 역사는 아주 짧다. 그럼 인류가 자연과 접촉한 세월을 얼마나 될까? 인류가 진화한 역사는 약700만년, 그리고 자연을 떠나 도시로 온 시점을 1760년대 산업혁명 기준으로 한다면 약250년으로 아주 짧다. 이를 인간의 일생에 빗대어 알기 쉽게 표현해보면 70년을 숲에서 지낸 사람이 갑자기 도시에 나온 것이다. 이 사람이 아무 탈 없이 도시에 잘 적응할지는 상식적으로 어렵게 느껴진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어려서부터 도시에서 자라 자연에 대한 감정과 이미지가 사라지고 도시 생활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처럼 보여진다. 아직 몸과 마음은 본능적으로 자연을 기억하고 그에 따르려고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보고 자라온 환경에 따라 아주 다른 이미지를 가지게 되기도 하고 이미지와 다른 삶을 살아가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아이들에게 ‘자연’이란 어떤 느낌이고 어떤 이미지로 다가 올까? 
 
 옛가수인 화이트의 ‘네모의 꿈’이란 노래를 아는가? 무척 즐거운 리듬의 노래지만 가사를 듣다 보면 즐겁지 만은 않다. 그냥 온 세상이 네모란 이야기 이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 네모난 병원에서 태어난다. 네모난 작은 플라스틱 상자에 들어가 있다가 부모와 함께 네모난 천장의 아파트나 집에 들어간다. 네모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거쳐 좀 커서는 네모난 교실, 운동장, 학원에 들어간다. 아이들은 온 생활이 자연이 아닌 우리가 만든 곳에서 대분의 시간을 보내고 놀고 있다. 놀이동산도 펜션도 이제는 캠핑마저 우리가 만든 공간에서 지내야 한다.
 
 자연에는 네모가 없다. 자세히 보면 언제나 구불구불하고 유연하고 부드럽다. 인류는 편의를 위해 모든 것에 선을 그어 만들기를 시작했다. 네모, 직사각형, 마름모꼴 등 다양한 도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규격화 한다. 규격화된 인간이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 갈 수 있을까? 난 고민한다.
인간이 만든 것에는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사회가 만든 규칙에 맞춰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나쁜 건가?”
 “잘 적응하면 되는가 아닌가?” 하고 되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는 대부분은 자연을 관찰하며 모방해 왔다. 어느 순간 인류가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판단하는 것 같지만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다. 인간이 아는 자연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자연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움을 가르쳐 준다. 아니 ‘가르쳐준다’ 보다 ‘보여준다’가 적절한 표현이겠다. 자연은 언제나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그 모습을 보고 스스로 성장하며 배운다. 그 와중에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자연스러움을 발견하고 내면화 할 것이라 믿는다. 들판에서 바라본 나비와 꽃을 보고 그들의 관계를 이해할 것이다. 깊은 숲 속 나무와 버섯을 보며 그들의 삶을 이해할 것이고 비바람 부는 숲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것이며 눈이 내리는 산에서 고요한 자연의 신비를 느낄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아파트와 학교 등에서는 배울 수는 있어도 느낄 수는 없다.
 
 난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늘도 숲으로 간다.
 “자연스럽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배우기 보다 직접 느끼게 하고 싶고, 그것이 진정한 삶이고 배움이라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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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즐기고 신뢰하라



바로 놓아버릴 수 있을 때, 
내가 가장 강한 힘을 갖게 된다.
 
결과에 대한 집착을 전부 내려놓는 과정은 
정화와 치유를 가져다준다.

진정한 치유가 
일어나려면 그저 삶이라는 흐름을 
즐기고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 
내가 깨달은 내용이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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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


저자소개
여우숲 운영
'오래된 미래'(숲학교)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출신
10년간 숲 생활
매주 목요일 글쓰기 # 나도 그래야 겠다

33~36 사진

38
생태적 각성 
# 자연이 모두 하나라는 생각.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80
농부로 사는 즐거움
- 직접 생산
- 거절 : 내 것은 돈으로 못사는 농산물
- 조아림 : 권력이 아닌 자연에 겸손

49
애벌래의 모습과 새와의 관계
겉에 털이 있는 것 : 잎의 아무 곳이나 듬성듬성 먹는다 : 새가 못 먹을 것이라 생각
털이 없는 것 : 잎을 가장자리부터 따라가며 먹는다 : 새의 눈에 안띄게 잎을 먹어

88
'곤란'할 때 '씨앗'을 생각하라
# 생명은 위대하다. 씨앗은 모든 고난을 견디고 새싹을 틔워낸다

92
잎, 꽃은 나무의 욕망을 나타낸다 : 성장, 개화
뿌리는 기반과 토대대를 나타낸다 : 철학, 정신
# 균형을 이뤄야 한다. 그 바탕은 뿌리

116
딸의 외롭다는 말에 생각해본ㄷ
내가 위로 받은 곳은 숲(자연), 책, 자신이었다
"조물주는 살고 죽는 것만 기획했지 어떻게 살지는 정하지 않았다
각각은 다름을 스스로 펼쳐 빛나는 존재다"

124
행복과 불행은 함께 있는 것이다
행복은 순간이다.
행복-불행 : 빛-그림자 : 양봉 시 꿀 달달-침 통증 : 봄-겨울

행복만 찾으려하고 불행은 안보려하면 안됀다
그래서 행복은 지금 이순간에 있다
행복만 보려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금방 지나가 ㅎㅎ

136
숲이 깊어지는 이유는 혼자지만 홀로이지 않는 삶이기 때문
창발 <- 창의 <- 다양함 + 자유 
다양성과 자유가 복원의 힘을 준다

140
숲이 학교다  #사진
숲에서 문제 해결력, 공감력을 길러 창의력과 인성을 높인다

148
인간만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하고 보이지 않는 경지를 향하는 생명이다
. 외면과 내면 모두 중요하다 둘다 공부해야 한다
# 인간만이 꿈을 꾼다

197
현실을 넘어 서려면?
. 바닦을 경험한 고난이 필요
. 이를 들개의 시간, 추락하는 시간이라 함

219 
나무의 균형 메커니즘 : T/R율 (tree/root의 비율)
. 비율이 1이면 정상
. tree가 커지면 쓰러져
. 그래서 큰가지는 스스로 부러진다 : 상실의 지혜
. 성장의 원리는 뿌리를 튼튼히 하고 그 기반으로 가지를 키우는 것
# 균형

239 
숲을 통해 인간은 
대자연 관점 : 사소한 존재 - 겸손한 삶 필요 
. 작은 생명의 관점 (씨앗) : 위대한 존재 - 창조, 숭고한 삶 요구

240
숲을 바라본 인간의 시선
. 고대 : 경외
. 근현대 : 자원 (과학)
. 현대 : 치유, 휴양, 학습 
# 미래 : 다시 경외

245
사진
숲은 머리에 눈이 아닌 가슴에 눈으로 바라보야 한다
그러면 위대한 숲이 삶의 비밀을 안내 한다

252
자신의 길을 어떻게 찾지?
. 도구 방법이 안라 끌림이다
. 연애처럼 끌림이 있으면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 그 과정 속에 아픔은 어쩔 수 없다
. 연애도 그렇지 않나?











놓아 버림은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듯 
마음속 압박을 갑작스레 끝내는 일이다. 
놓아 버리면 마음이 놓이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면서 한결 기쁘고 홀가분해진다. 
마음만 먹으면 의식적으로 몇 번이든 
놓아 버릴 수 있다. 

- 데이비드 호킨스의《놓아버림》중에서 - 


놓아버릴 환경이 필요
자연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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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없는 세상


소감
문제가 어렵고 세계 각 지역의 세세한 부분과 작가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방법이라
내용이 명료하고 바로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래 요약도 먼저 듬성듬성한 느낌... ㅡㅡ;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한 장소들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다는 것과
그 인간들이 욕심도 끝이 없다는 것이다.
이대로는 결국 멸망으로 갈 것이다.
라는 메세지를 남긴 것 같습니다. ^^;


1
폴란드 벨라루스 비알로비에자 숲

    2
    물. 틈에서 녹고 알고의 반복

    3
    맨하탄 마나하타 프로젝트 헬리 허드슨
      . 지하철 위 지하수가 흘러 하수도로 펌프
      . 재난 위험 
      . 36시간이면 물바다

      조지워싱턴 대교
      . 새똥, 풀의 공격으로 인간이 방어

      도자기, 청동이 가장 오래갈 듯
      . 도자기는 화석 같은 것

      4
      인류의 조상 침팬지 
      . 호민이다 : 사람과 영장류 구분 명칭

      5
      대형 동물들은 왜 멸종하는가?

      1800년 미국 제퍼슨 대통령 사고방식
      "일단 한번 창조된 것은 멸종하는 법이 없다고 믿었다"

      폴마틴 
      . 인류(클로비스인)이 대형 동물 말살
      .. 원주민 불로 사슴, 버팔로 사냥 -> 동물이 줄고 백인 들어와 질병으로 멸절
      .. 백인은 버팔로 사냥. -> 넓은 땅 소때 방목 --> 동물이 줄어
      ... 농업시작 -> 물 부족 -> 가뭄 -> 도시 파괴

      빙하기가 원인이 아님
      . 이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 그 이전 멸절 
      . 사람이 원인일 가능성 높음

      6
      그럼 아프리카 코끼리는?
      인간과 같이 성장하며 적응
      단체 활동과 연합이 가능

      케냐 중부 애버데어 산맥 구라 폭포 300미터

      유칼립투스 
      . 땅을 망치는 식물, 독성, 과다 물 흡수
      . 영국인 증기기관 연료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옮겨왔다

      나이로비 국립공원

      7
      터키-그리스 키프로스 바로샤
      킬이야 항구 키프로스

      8
      카파도니아. 지하도니 데린 쿵푸

      9
      무어
      . 북태평양 아열대 환류에 태평양 쓰레기장
      . 1600킬로미터 약 300만톤 배로 1주일 항해할 길이
      . 2005년 2600만 제곱킬로미터 = 아프리카 대륙
      . 플라스틱 50년 역사로 채워진

      10
      모기
      . 수컷 : 꿀 : 꽃의 수정
      . 암컷 : 피 : #바이러스 전파?
      . 유충이 늘면 물고기 는다

      타이어 
      . 미국 1인당 1개//1년 = 3억개. 세계는 1조개 이상?
      . 자외선만이 파괴

      11
      지구에서 차지하는 범위
      농업 12% #목축 포함하면 1/3
      도시는 3%

      화학비료 -> 땅의 다양성 해치고 강 오염 -> 물풀 늘어 -> 물고기 질식
      화학대신 숯 이용
      100년 안에 원래대로 정화된다

      12
      파나마 운하 계단식 이동

      13
      E. O. 윌슨
      DMZ는 미래의 공원 = 게티즈버그 + 요세미티

      댐의 물을 흘려 보내면 자연은 살아난다

      댐의 목적
      . 많은 인구의 먹거리를 위해 온실 등 농업에 물 공급
      # 인구 과잉으로 생긴 건축물


      14
      . 철탑의 자기장과 빨간 빛에 의해 다가가 부디친다 
      . 탑 1개에 2500마리. 사말
      .  2000년 미국 매년 2억마리 사망
      습지, 나무 등 쉼터 부족
      . 자동차 유리창에 의한 사망 : 미국, 10억/1년
      . 고양이에 의한 사망 : 28마리/1마리

      15
      핵   
      . 무기 3만개
      . 발전소 441개

      16
      과테말라 페텐 지방 마야 갑자기 멸망한 이유는?
      많은 인구 -> 엘리트 많아진 -> 양식과 땅 필요 -> 전쟁 -> 무역 중단 -> 지역 인구 증가 ->> 인근 농사 -> 땅 황폐화 ->수확량 감소 -> 땅 전쟁
       => 멸망

      "인간은 결국 멸종한다.. 하지만 생명은 계속될 거예요"
      (멸종 전문가, 고생물학 큐레이터) 더그 어윈 

      생명의 뛰어난 발전을 보려면 거북이를 봐라


      17
      "인류가 다 사려져도 지구상 새의 1/3은 눈치도 못챈다."
      조류학자 스티브 힐티

      시체를 오래 남기는 일은 부질 없는 짓이다

      "정의상 우리(인류)는 외계의 침략자이다"
      어떤 바이러스도 60억 인구를 다 죽일 수 없다
      0.01%는 산다(약 65만명). 5만년이면 다시 원상태
      전쟁도 소용없다.
      - 레스 나이트. (VHEMT)

      만일 우리가 멸종 한다면 환경 파괴가 아니라 신기술 때문일 것이다
      - 보스트롬
      # 인간의 수가 가장 문제

      18
      우주로 지구를 소개하려는 우주선 이야기

      19
      바다
      숨 쉬고 번식하는 모든 것의 모태
      바다가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난다. 미래 또한
      바다는 역피라미드
      . 포식자가 다수 > 생존을 위해 새끼를 많이 낳는다
      # 힘들면 나무에 꽃, 열매를 많이 맺는 것과 같음

      1년에 상어가 사람을 15명 정도 공격하면 
      인간은 상어를 1억 마리씩 잡고 있다 단지 먹거리 용도로

      사람이 없다면
      성게가 증가 -> 어류 증가 -> 산호 증가
      # 왜?

      결국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이다
      자연사의 교훈은 "혼자서는 그리 오래갈 수 없다"
      # 인구를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
      # 현재 국내의 저출산이 오히려 자연환경을 살리는 이익으로 나라에 득이 될지도









      여기에서 말하는 망상이나 번뇌는 말의 본뜻 그대로 일반적인 생각을 가리킨다. 이를테면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오면 기다리는 사람은 이런저런(특히 나쁜 쪽으로) 상상으로 마음을 끓인다. 그 이런저런 상상이 망상인 것이다. 소위 말하는 걱정이라는 것도 사실 유리된 망상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 안 좋게 말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면 자신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상대가 자신에 대해 뭔가 오해하는 것은 아닌지 추측한다. 이 역시 망상이다.

      또 복권에 당첨되어 거금이 들어오면 어디에 쓸까 하는 생각도 전형적인 망상이다. 단순히 어리석기 그지 없는 망상, 번뇌에 불과하다. 마찬가지로 시험 결과를 신경 쓰는 것도 망상이며, 장래를 고민하는 것도 망상이다.(160쪽)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지성만이 무기다' 중에서(비즈니스북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유한한 인간인 우리에게 '시간'은 항상 부족합니다. 하지만 '현명함'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제법 많은 시간을 추가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불필요한 번뇌나 망상에 빠지지 않는 현명함입니다.

       

      저자가 시간을 풍요롭게 사용하는 방법, 집중하는 방법으로 다음의 네가지를 조언했더군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집중하기가 어려워 초조할 때 활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망상과 번뇌를 버린다.

      -생각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예상하지 않고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일과 마주한다.

      -바깥의 잡음을 차단하는 환경에 몸을 둔다.

      -후회와 비슷한 반성이나 자기 채점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불필요한 번뇌나 망상에 빠지기가 얼마나 쉬운지는 저자가 말한대로 재산의 절반 정도를 주식에 투자했다고 가정해 보면 상상할 수 있습니다. 주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나아가 내 재산이 줄어드는 게 아닐까 하는 번뇌나 망상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해야 할 많은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되겠지요.

       

      우리에게서 시간을 빼앗아가고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불필요한 번뇌와 망상. 그것에 빠지지 않는 현명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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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IDF 2016 작품으로
      원제는 All the time in the world 입니다.

      숲 속에서 포스터



      한가정(부모. 아들. 딸. 딸)이 
      9개월간 숲 속에서 생활한 모습을 담은 다큐 영화입니다.


      영화 속 가족들이 한 이야기 중 몇 구절 소개 드립니다. ^^


      엄마
      시간의 틀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없는 것으로 가야 한다

      엄마
      아이들이 바보가 되진 않을까
      그 반대 였어요

      엄마
      아이들이 하자고 하면 '나중에'가 아니라 '하자'라고 생각을 바꿨어요


      "집은 창고, 집 밖이 진짜 집"


      가장 좋은 것은 가족과 가까이 있는 것이었어요
      큰 침대에서 같이자고
      책을 보며 울고

      마법우체통
      . 아이들 편지에 적절히 답장

      # 어떻게 모든 일상을 찍었지?

      영하 41도!!!
      어떻게 살지?

      아이들이 만든 움막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썰매ㅡ 스키
      악기 만들어 놀기
      부할절 계란 #신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녹아 떨어진 얼음 타기
      #놀이에 끝이 없다


      아빠
      숲에서 진정한 여유 즐거움 느꼈는데 
      계속 숲에서 살 수 있나? 도시에 사는 것이 맞나? 고민이 됐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란 것을 알았어요


      숲에서 자유를 느꼈어요
      자유롭다는 것은 시간이 멈춘 것 같아요


      엄마
      영원한 삶은 없지만
      숲 속 9개월은 아이들과 영원히 있었어요


      여기 까지 읽으셨다면
      그냥 한번 보시는 것이 좋겠죠 ㅎㅎㅎ









      '제로'에 있을 때



      여러분의 마음이 
      제로에 있을 때 창조가 일어납니다. 
      그것을 '영감을 얻는다'라고 합니다. 
      '신성한 지혜'는 모든 영감이 나오는 원천인데 
      그것은 저기 어디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찾으러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찾으러 다니지 마세요. 
      이미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 조 비테일 외《호오포노포노의 비밀》중에서 -   


      숲에서 혼자 있을 때만이
      내 안에 신성한 지혜를 꺼낼 수 있지 않을까?

      시끄러운 도시에선 들리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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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빛을 비추려면 
      어둠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 데비 포드의《그림자 그리고》중에서 -   

      #
      나를 찾기 위해
      숲의 빛과 어둠을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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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2006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의 저자

      이 책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됨 ㅎㅎ



      추천사


      질량에너지는 변하지 않는 법

      세상에 공짜는 없다



      산에서 야호


      야호는 110dB 

      대화는 65, 지하철 80~90

      85 이상은 불쾌하고 130이상은 신체를 손상 시킴

      산에 야호는 야생동물을 불안하게 하여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없게 함

      설악산은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등록에 실폐

      그 이유가 다양한 야생동물을 발견하기 어려워 임


      미국 심리학 엘마 게이츠 박사 입김 실험

      . 감정에 따라 입김의 색이 다르다

      . 화나면 고동색

      . 그 침전물을 쥐에게 주사하자 몇 분 뒤 사망

      . 1시간 화내면 80명 독살 가능한 양이 추출 된다

      . 자연에게 사람의 소음은 독약과 같다




      전세계 죽는 사람 비율 : 전쟁 < 오염된 물 < 오염된 공기

      마을 동(洞)자는 = 물 + 같다 = 같은 물을 마시는 곳 = 동네, 마을의 근간이 물



      티셔츠


      원료는 면화 

      대량생산을 위해 살충제 -> 농경지 오염 

      방적, 염색, 얼룩제거, 주름개선 약품 처리 -> 환경 오염, 저임금 노동 

      보관 약품 처리 -> 피부 질환

      => 열악한 삶


      2002년 국민 1인당 8벌 구매 미국은 48벌



      비닐봉지


      우리나라 150억장/1년 사용 : 1장 50원이면 7500억원

      가계에서 집까지 길어야 1~2시간 사용되고 500년간 인간에게 복수하는 물질

      인간의 소비습관으로 지구가 병들고 있다



      종이


      종이1톤 생산에 30년생 원목 172그루 소요

      2003년 800만톤

      . 146,000,000그루 사용되는 양

      . 인당 2.8그루/1년, 216그루/77년(평생) 사용

      . 2004년 식목일 51,000,000그루 심었다

      . 약2.7배 공급보다 수요 많다


      아이티 

      가난하니 요리를 위해 나무를 밴다

      나무가 없어 폭우 시 홍수와 산사태 자주 발생

      땅이 쓸려가 영양 없어 농사 안돼고 강, 호수가 매워져 물고기 몰살



      나무젓가락


      사용엔 길어야 1시간 그러나 썩는 시간은 20년

      베어진 나무들까지 고려하면

      # 비효율의 극치



      전기


      2002년 댐 18,000개

      . 물 고이고 -> 안개 끼고 -> 일조량 변화 -> 기후 변화 -> 이전 -> 도시 빈민

      . 전기 이송에 송전탑 건설 -> 산에 도로

      .. 장마로 산사태

      .. 폭파 등 건설로 소음 발생 -> 생태계 피해



      중고품 쓰기


      장점 3가지

      . 돈절약, 환경 호르몬 없어, 자원 절약

      인간의 소비속도가 자연의 생산속도 보다 빠르다

      . 중고품을 쓰면 소비속도를 늦출 수 있다



      세탁기


      하나의 선택 제품일 뿐 필수는 아니다

      "가진 물건이 적을수록 근심도 적다"

      몸의 불편보다 남의 시선이 더 불편한 사회



      관련 단체 소개 중에서

      . 전국귀농운동본부 : 도시농업위원회 : www.refarm.org

      . 흙살림 : 유기농법 : www.heuk.or.kr

      . 생명의 숲 : 학교숲, 마을숲가꾸기 : www.for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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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것은 
      나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순간 
      진정한 나, 완전한 나와 대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배는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

      늘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삶과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주인인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꽃도 침묵으로 말한다


      위고는 '명상 시집'에서 
      공기, 꽃, 풀잎 등 "모든 것이 말한다"고 했다. 
      그대는 강물과 숲의 나무들이 아무 할 말도 없는데 
      소리를 높인다고 생각하는가? 그대는 묘, 풀, 몸을 감싼 어둠이 
      그저 침묵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모두 하나의 
      목소리고 모두 하나의 향기다. 모두 무한한 존재 안에서 
      누구에겐가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신께서 
      던지시는 햇살의 소리를 듣는다. 인간이 
      침묵이라 부르는 것의 목소리를. 


      - 알랭 코르뱅의《침묵의 예술》중에서 - 


      * 꽃은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향기로 말을 합니다.
      바람에 살랑이는 꽃잎의 작은 몸짓으로
      말을 걸어옵니다. 햇빛, 햇살도 말을 합니다.
      따스한 온기, 작열하는 땡볕, 구름에 가린 눈빛으로...
      온 우주는 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침묵으로 말하는 소리들입니다.
      마음이 고요한 사람에게만
      다가와 들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삶의향기 Lettering

      since 2005

      [양정훈의 <삶의 향기>]

      #1900 - 내 손엔 그대들이 너무도 많아

      가끔 우리는 "나는 혼자야!" 라는 말을 내뱉곤 하는데 생물학적으로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과학 저널리스트인 에드 용이 말합니다.
      미생물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을 때 그들을 먹고, 우리가 여행할 때 함께 떠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죽을 때 우리를 분해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도 그들의 역할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무시해 왔던 미생물의 역사는 우리를 겸허하게 만듭니다. 지구 나이는 약 45억 400만 살로 추정하는데 인간의 시간 개념으로 이해하기 어려우니 1년을 지구 나이로 환산해 보자면 (지금 2017년을 12월 31일 자정 직전이라 치고) 인간이 호모 사피엔스로 지구상에 머물기 시작한 시간은 밤 11시 30분 부터입니다. 공룡은 12월 26일 저녁까지 있었고요. 꽃과 포유동물은 12월 초에 진화합니다. 11월에 식물이 육지에 상륙했고, 다세포 생물이 10월 초에 진화했습니다. 

      즉 10월 이전에는 거의 모든 생물들이 단세포 생물이었다는 뜻입니다. 단세포 생물이 지구상에 처음 태어난 생명은 3월 어느날 정도입니다.

      지구에서 30분 동안 숨쉬고 있는 인류라는 종과 3월 부터 지금까지 약 9개월을 숨쉬고 있는 미생물과의 비교입니다. 그들은 토양을 기름지게 만들고, 오염 물질을 분해했으며, 지구의 질소, 탄, 황의 순환주기를 이끌며 원소들을 화합물로 전환시켜 동식물에게 공급함으로써 자연을 일궈내기 시작했습니다. 광합성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식량을 자급자족한 최초의 생물이며 노폐물로 산소를 배출해 지구의 대기 조성을 바꾼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소우주라는 표현을 쓰는데 우리 은하에 존재하는 별의 개수보다 한 인간의 소화관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개체 수 가 더 많다는 사실에 근거하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모래알 하나에서 세상을 보고, 들꽃 한 송이에서 천국을 본다'는 말 처럼 세상의 모든 부분은 함께 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우리의 장기를 독소와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며, 음식물을 분해하고, 면역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을 할 때조차 매순간 타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게 삶이라면 조금은 시각을 넓혀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나 자신이 혼자라고 느낄 때 조차 말이죠. 우리 모두 그런 존재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과학 저널리스트인 에드 용의 책 [1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I contain multitudes]와 함께 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


      부단히 들려오는 
      이 섬세한 소리를 들어보라. 
      이것이 바로 침묵이다.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을 때 비로소 들리는 것에 
      귀를 기울여 보라. (시인 폴 발레리)


      - 알랭 코르뱅의《침묵의 예술》중에서 -


      * 그때 비로소
      개미 기어가는 소리, 
      바위 자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양심의 소리, 신의 음성이 들립니다.
      깊은 침묵과 마음의 소음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비로소 들리는 소리들입니다.
      삶의 해답을 얻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새 카스트를 과거 제국의 결정자들, 대양의 탐험가들과 얼마든지 비교할 수 있다. 스페인의 후원을 받았던 크리스토퍼 콜롬버스나 15세기 포르투갈의 함대를 이끌었던 바스코 다가마 같은 이들이 그렇다. 이 선장들은 초기 투기 자본, 즉 무역 상사 '리스크 금융'의 지원을 받아 자신들이 잘 알고 있는 것, 즉 조종술, 항해술, 선박건조를 지리, 날씨, 운의 불확실성에 맞서 시험하려는 열망을 품었다.
      카디스를 떠나 5주간의 항해 앞에 무엇이 놓여 있었는가? 어려움을 견디고 그곳에서 무언가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리고 그것을 다룰 능력이 있다면 행운을 만날 수도 있었다.
       
       
      네트워크 시대의 작동 원리를 파악해 이용하는 힘인 '제7의 감각'. 저자가 네트워크 시대에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카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제7의 감각'을 가진 사람들을 크리스토퍼 콜롬버스나 바스코 다가마 같은 대양의 탐험가들과 비교한 부분이 있더군요. 자신들이 잘 알고 있는 기술들을 불확실성에 맞서 시험하려는 열망을 품은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비슷하다는 얘깁니다.
       
      과거 대양의 탐험가들은 인류의 진보에서 과학자나 무역의 부호들만큼 중요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들은 몇 달 동안 바다에서 위험, 배고픔, 끝없는 지루함을 견뎌냈습니다. 탐험가들은 대양 탐험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었지만 명예와 부, 지식의 형태로 보상이 돌아온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요.
       
      이와 관련해 저자가 소개한, 괴테가 해양 생활이 가져다주는 힘에 대해 쓴 문구의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사방에 바다 말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있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대해, 세상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참되게 인식할 수 없다."
       
      세상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참되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고독과 인내,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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