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28) ‘죠스’ 백상아리의 장수 비결] 예민한 탐지력, 민첩한 움직임, 탁월한 순발력 


서광원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 소장

4억년 넘게 지구상에서 생존…350종 이상으로 분화하며 진화


# 생존 비결은?

 주변의 상황을 손바닥 보듯이 세밀하고 예민하게 탐지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가 왔을 때 민첩하게 움직이는 능력, 그리고 

순발력 있게 그걸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



# 자세히 알아보면? 

이유는 탁월한 기능에 있다. 녀석들은 윗턱과 아래턱을 분리할 수 있어 다물고 있을 때는 유선형 모양을 유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당연히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먹이를 먹을 때는 최대한 크게 벌릴 수 있어서 웬만큼 큰 먹이도 단번에 삼켜 버릴 수 있다. 더구나 입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빨은 부러져도 계속 자란다. 한두 번 나고 마는 게 아니다. 이빨 하나가 최대 300개까지 날 정도여서, 녀석들은 평생 수천 개의 이빨을 소비할 수 있다. 그러니 뭐든 꽉 물어도 된다. 이런 이빨을 한두 겹도 아니고 6~8겹으로 촘촘하게 배열하고 있으니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 아마 대멸종 시기 같은 어려운 시절에는 한 번의 기회가 전부일 수 있는 까닭에 기회가 왔을 때 기필코 그걸 잡아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보통 덩치가 크면 둔하지만 그렇지도 않다. 평소에는 마치 뒷짐 지고 산책 하듯 유유히 헤엄쳐 다니다가 기회가 왔다 싶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목표물을 덥석 물어 순식간에 꿀꺽 해버린다. 그야말로 찰나의 순간이고 ‘한 턱’ 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바다의 최강자다. 턱만 민첩한 게 아니다. 3t이 넘어가는 몸무게에 6m가 넘는 덩치를 갖고 있는데도 시속 40㎞의 속도를 낼 수 있고, 수면 위로 3m나 뛰어오를 수 있다. 이 정도면 항공모함이 300m쯤 점프하는 수준이라 할 만하다. 실제로 녀석들은 항공모함과 닮기도 했다. 넓은 바다 위를 누비며 강대국을 상징하는 항공모함은 그 거대함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다. 이걸 보완하기 위해 레이더를 비롯, 주변 상황을 예민하고 예리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데 백상아리도 마찬가지다. 녀석들은 오랜 시간 개발해온 다양한 장치로 그 누구보다 탁월한 기회 포착 감각을 가동하고 있다.

우선 4억년 동안 갈고 닦아온 후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서울 여의도 만한 곳에 피 한 방울만 떨어져도 그걸 포착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능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질 리 없다. 녀석들은 이를 위해 뇌의 3분의 1을 후각에 배치하고 있다. 그만큼 필요한 능력이라는 의미다. 바닷속은 흐려서 시야가 좋지 않을 때가 많기에 개발한 능력일 텐데, 그렇다고 시각을 포기한 건 아니다. 고양이들이 그렇듯이 망막 뒤의 반사판을 통해 조그마한 빛이라도 최대로 이용, 어둠 속 시력을 고양이보다 두 배나 좋게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각 능력도 탁월하고, 몸 옆을 지나는 측선을 통해 물결로 전해지는 주변 상황을 탐지하기까지 한다.

보통 웬만한 생명체라면 이 정도에 그치겠지만, 녀석들은 그 누구도 갖지 못한 능력을 하나 더 개발했다. 험한 세상에서는 더 많은 능력을 가질수록 좋기 때문이다. 녀석들의 코와 입 주변을 보면 아주 작은 구멍들이 송송 뚫려 있는데, 녀석들은 이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물을 피부 밑에 있는 세포로 세밀하게 검색, 반경 25m 이내에 있는 상황을 마치 CCTV 보듯 파악한다. 이걸 로렌치니 기관이라고 하는데 덕분에 앞을 전혀 분간할 수 없는 어둠이나 흙탕물에서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또 물고기들이 모래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거나 바닥의 모래 속에 숨어도 감지해 낼 수 있다. 물고기의 심장이 내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 대단하다는 말밖에 항공모항이 보트처럼 빠르고 날렵하며 다양한 감시장비로 어둠이든 안개든 근처의 모든 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네

# 인간이 자연을 따라갈려면 멀었어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27) 패턴 파악, 생존의 열쇠] 

일본 어부들이 돌고래떼 놓친 이유는 

위기 벗어난 돌고래의 뛰어난 사고력… 격변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패턴 파악해야


돌고래는 먹이 몰이아 초음파 대포로 먹이감의 정신을 빼서 사냥을 한다 

이때 다른 녀석들(참치, 상어 등)도 함께 숟가락 얻어 먹을 수 있다

사냥을 할 때 돌고래가 물위로 뛰어오르는 점프를 보이는데 

이 순간을 어부들은 경험으로 파악해서 그물을 친다


한동안 어부들에게 피해를 본 돌고래는 어부들의 그물 패턴을 파악해 

그물에서 탈출하는 방법 터득했다는...


패턴 파악을 미래 예측 기술


 옛날 파라오가 다스리던 이집트의 제사장들은 매년 봄 지금의 수단에 있던 나일강 상류에 위치한 신전에 모여 중요한 의식을 거행했다. 의식의 목적은 다가올 1년 농사를 결정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신통한 능력이 아니었다. 오랜 관찰과 경험으로 둘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걸 알았던 것이다. 

강물이 투명하면 백(白) 나일강의 강물이 우세하다는 것이고,  흐리고 어두우면 청(靑) 나일강이 우세하다는 의미였다. 녹갈색은 홍수가 빨리 와서 모든 걸 망친다는 신호였다. 



꾸준하게 관찰하고 그걸 축적하는 건 말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가치 있는 건 대개 어렵고 지루하기 때문이다. 경험도 많아야 하니 온갖 시행착오를 이겨내야 한다. 그러나 쉬운 일이 아니기에 남다른 능력이 되는 것이고,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걸 보게 해준다.


변화는 항상 누군가에게는 위기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다.  이 거친 흐름 속에 숨어 있는 유효한 패턴을 먼저 찾아낸 사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기에 남다른 것을 알아 보는 능력이 점점 필요해지고 있다. 관찰은 잘 보는 것이다(잘 보지 못한 것이 불찰(不察)이다).  (# 위험한 패턴을 아는) 앞서 가는 사람들은 관찰을 통해 고찰(考察)을 하고, 고찰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우리는 이걸 통찰력이라고 한다. 통찰력은 살아가는 힘이고, 멋진 세상을 여는 나만의 열쇠다.

#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에 '견'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다. 중요한 것은 잘 봐야 한다고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25) | 멸종을 이겨낸 비결]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버틸 탄탄한 기본기


 2억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멸종 위기를 이겨낸 녀석이 있다. 

우리 호모사피엔스가 이 지구상에 출현한 시간을 보통 20만년 전 정도로 추정하는데, 그렇게 본다면 무려 1000배 수준이나 더 오래 살아온, 무서운 생명력의 소유자다. 누굴까? 

악어다.



2억년 전이라면 수많은 공룡이 이 지구상을 장악해 가던 때인데, 그들과 함께 이 지구를 활보했다는 말인가. 그렇다. 그런데 그렇게 강력했던 공룡마저 6500만년 전 소행성 충돌로 생겨난 대멸종을 견뎌내지 못하고 사라졌는데, 



악어는 예나 지금이나 거의 같은 몸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녀석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녀석들의 장점은 많다. 세상에서 가장 큰 턱과 의사들이 수술할 때는 쓰는 메스로도 잘 잘라지지 않는 강력한 피부 외에도, 험난한 시대를 이겨낸 3가지 역량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녀석들은 무던한 인내력의 소유자다. 녀석들은 사냥감을 기다릴 때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고 30분 이상 마치 바위처럼 잠복하고, 다가갈 때는 물결 하나 일으키지 않는다. 그렇다고 둔한 것도 아니다. 기회다 싶으면 초속 10m가 넘는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사냥감을 낚아챈다. 인내와 민첩성을 동시에 겸비한 것이다. 기다려야 할 때와 나아가야 할 때를 잘 안다. 이 뿐인가. 먹이를 잡을 수 없는 어려운 시절이 되면 1년 정도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버틸 수 있다. 아예 굴을 파고 들어가 동면과 비슷한 하면(夏眠)을 한다. 이때는 신진대사를 최대한 낮춰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다.


두 번째 역량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는 것이다. 환경이 변할 때 멸종 가능성이 큰 생명체들은 대체로 식성과 서식지 선정이 까다롭다. 쉽게 말해 특정한 것만 먹고, 특정한 지역에서만 산다. 기업으로 치면 상품 생산능력이 한정돼 있고, 특정 영역에만 포지셔닝해 있는 것과 같다. 반면 악어는 무엇이든 잘 먹고, 열대지역이라면 거의 어디든 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역량은 회복력이다. 녀석들이 사는 열대의 탁한 물은 세균들이 득실거리는 곳이라 상처가 나면 치명적이다. 하지만 녀석들은 건재하다. 특별한 항생물질을 만들어 최강의 면역계를 갖춘 덕분이다. 연구에 따르면 23종의 세균을 퇴치할 수 있을 정도다. 당연히 회복도 빠르다.


수명 최대 140년 기록



36억년 생명의 역사를 한마디로 말하라면, 생성과 멸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이 긴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중의 하나는, 번성이 흔하고 멸종이 드문 게 아니라, 멸종이 흔하고 번성이 드물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300억종의 생명체가 출현했지만 그중 99.9%가 멸종한 것만 봐도 그렇다.

그리고 그 시작은 언제나 환경의 변화였다. 변화는 점진적이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세상은 불확실한 상황이 대부분이었고 안정적인 상황은 일부였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 정상적이었고, 안정적인 상황은 예외였다. 그래서 독일의 자연과학자 만프레트 바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자연에서는) 멸종이 원칙이고 생존은 예외다.”

환경이 갑작스레 변할 때 멸종 가능성은 대체로 덩치가 큰 생물에게로 향한다. 에너지 섭취가 어렵고 덩치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먹이 피라미드의 꼭대기가 1순위다. 피라미드의 꼭대기야말로 ‘현재’에 최적화된 곳인 까닭이다. 최적화는 바뀐 상황에 빨리 적응하는 융통성을 떨어뜨린다. 최적화 자체가 새로운 생존의 규칙을 익히기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멸종 가능성이 큰 생명체들이 대체로 먹이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대기업이 그렇다.


생존의 규칙

변화가 빠를 때 생존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에서 좌우된다. 그래서 기본기가 중요하다.

# 악어의 기본기는 인내, 민첩성, 적응력, 회복력 이다.

# 인간의 기본기는? 생각하기 행동하기










3

단열 강화

발효성 화장실 : www.envirolet.com 

창문 : 복층유리, low-e유리, 이중창호


17

박쥐를 키우자

모기 등 벌래 조정 능력


18

스톡홀름 따라잡기

#도시가 원하면 바뀐다


사진 20180221

추천사이트


28

환경 펀드


29

니켈수소전지

충전 베터리


30

대나무와 살기

. 토양 안정

. 도마  숟가락  그릇용 등

. 원단 리넨(linen)



윤가네 재활용정보 : www.yoonga.net


재활용연구소 리폼연구실 : cafe.naver.com/junkart 


60

영웅 찾기 

사진 20180222


환경 단체

사진 20180222



환경부 네트워크 단체 홈페이지 등

http://www.me.go.kr/home/etips/etipsMain.do?menuId=10142







30년 후 10명 중 7명은 도시인 


인구가 도시로 몰리면서 

2030년에는 10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이른바 ‘메가 시티’가 43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는 31곳이다. 

현재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3700만 명이 거주하는 일본 도쿄다. 

인도 뉴델리가 2900만 명, 

중국 상하이가 2600만 명,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가 각각 2200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집트 카이로, 인도 뭄바이, 중국 베이징, 방글라데시 다카는 2000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한국의 도시인구 비율은 현재 81.5% 수준이지만 2050년이면 86.2%로 늘 것으로 추산됐다.


2028년이면 뉴델리가 도쿄를 밀어내고 지구촌 최고 인구밀집지가 될 전망이다. 


# 여섯거지 미래에서 언급한 대로 도시로 인구는 몰릴 것이고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아시아로 시장이 변화한다

# 한 곳에 도시를 집중시키고 나머지 지역을 집중 보호하여 자연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가능하면 좋겠다.

# 도시화로 인한 자연 회귀 현상도 두드러지고 모여지네는 것 만큼 스트레스도 많겠다. 자연에 대한 수요 있을 듯

# 수도권 부동산은 떨어지진 않겠네 ㅎ







조지아 오키프



화가
꽃, 동물뼈 이용
모래산 등 표현 
98세까지 살다

p83

그의 그림들은 흔히 추상화로 보지만 사실 자연에서 목격한 것을 매우 근접해서 그린 결과였다
오키프는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람들은 꽃을 보고 여러가지 연상을 합니다.
하지만 - 어떻게 보면 - 사람들은 꽃을 보지 않아요
제대로 - 꽃은 너무 작고 - 우리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본 것을 그리겠다 
내가 느끼는 꽃을 그리겠지만 꽃을 크게 그려서 사람들이 놀라서 한참 동안 꽃을 바라보게 하겠다고"

작품 
# 저작권 있을까봐 못 넣었어요 찾아보시길

색 짙은 옥수수
# 중앙의 밝은 흰색이 강렬한 빛처럼 느껴진다
# 새 생명이 테어나는 느낌

가을단풍
회색나무 
# 두 작품이 마치 계절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 나무를 표현한 모습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사과가족
# 색감이 이쁘나

검은 붓꽃
천남성
# 여성의 성기를 생각하게 한다


D. H. 로렌스의 소나무
# 조용한 밤에 땅에 누워 하늘을 바라본 사람은 알꺼다.


아비키우의 집과 안뜰
# 사막에 동떨어진 집. 그녀는 어땠을까? 외롭지 않았을 것 같다. 왠지.. 자연을 잘 이해하는 듯








친애하는 히말라야 씨

책.친애하는 희말라야씨


산을 인간의 언어로 정의 내리는 대신
산이 우리를 정의해야 한다.

우리가 주변의 존재와 다르다는 주장은 인류의 가장 결정적인 착오 중 하나이다
. 분리주의 -> 신의 존재 필요
. 일체주의 -> 하나됨 -> 마음열기 # 겸손해야

#사진 있음 2017.6.15
시. 나나오 사카키  산을 왜 오르는가?

산을 그린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 반대로 산을 오르는 것은 산을 그리는 것이다 ^^


책.열린공간이 주는 위안. #에를릭?
. 자연이 치유, 위안
. 자연은 우리에게 본모습 그대로 살라 한다

사냥은 마음 상태를 다스리는 일이다
. 자연과 융합하기 위한 노력
. 사냥 : 대자연에 나가는 일  

고봉에 오르는 이유  
. 자신의 무지와 두려움을 대면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 손에 닫지 않는 무언가를 잡기 위해
. 고군분투하는 인간이 인간답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 갇힌 기분  
어느 곳으로 가도 하루만에 정착촌에 닿을 수 있다 
# 끝없는 자연에 대한 갈망










자연은 알고 있다 - 생물다양성과 자연의 재발견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8200345


추천사
조류독감은 동종교배로 인해 다양성이 취약해져 발생한 것
전세계가 우량종만을 교배하여 만들다 보니 진화가 일어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해져
하나의 병균에 대규모로 취약한 것
다양성에 의한 진화가 솔류션이다.

p27

자연 중 10~20%만이 인간이 발견한 생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강조
연결고리의 이해 부족이 우주 개발 보다 발 아래 자연을 더 발견 못하는 이유


생물의 다양성을 크기 기준 표현한 그림
동물이 가장 작고 균이 가장 크다
아래 사진참고


p51
우리 몸에는 인간의 세포 수 보다 우리 몸에 서식하는 다른 생물체들의 수가 10대1 정도 많다
균은 200~300종
소장 1그램 당 100만 마리 미생물
결장 1그램 당 10억 마리 미생물 산다

p69
각 DNA는 책이다
# 저자는 생물 하나가 인간에게는 책 한권의 역할을 한다고 했다. 끝을 알 수 없는 도서관. 그만큼 무궁무진한 세계

p77
야생식물과 병원체의 공진화 경쟁 계속
농작물은 인간에게 의존해 저항성이 저하되고 있다
#그래서 농약, 비료 등으로 키워주지 않으면 스스로 잘~ 성장 못해

p81
실험 '바이오 스피어스' 생태계 이전 실험으로 2년만에 실패
자연은 3억년의 진화를 거쳤지만 이 실험은 고작 7년의 연구
#
우리가 우주에 지구를 옮긴다면 무엇을 옮길까 생각해 보면 
이 연결고리를 파악하지 못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인간이 얼마나 미약하지 느끼게 한다



P83
자연에서 인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자연과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생명은 모두 의존적이다

자연의 인터넷 # 먹이사슬, 먹이그물
큰나무 - 진균류 - 작은 나무의 관계에서 진균류는 나무간의 영양분을 교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럴수가!! 큰나무가 작은 나무를 도와주는데 그 역할을 다른 종이 해준다는!!! 놀라워!
인간 60억 인구는 150년 사이 5배 증가한 것
자연의 인터넷 속도의 20배 이상 증가 속도
이러한 빠른 속도가 
기후변화와 동질화 일으켜 -> 멸종 생물이 많아지고 -> 다양성이 줄어 든다 -> 자연 인터넷 파괴

접속점 # 이것에 대한 정의를 안써놨네... 뭘까? 인터넷 상의 중요한 연결고리?
동질화 : 동식물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놓는 것으로 천적이 없는 환경이 개채수를 증가 시키고 생태계 파괴
공진화 : 먹고 먹히는 관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진화하는 것


5. 생태계와 세계의 물 공급

P107~110
지구에 물 중 민물은 2.5% 
그 중 2/3은 빙하 1.66%
인간이 이용 가능한 물은 1/3 (0.77%)
뉴욕시 물공급 시설을 도시적으로 개발 시 : 개발 60~90억 + 운영 3억/1년)
자연적으로 개발하면 15억 #운영비 0원
# 어느게 더 합리적 이냐


6. 쓰레기
쓰레기가 가는 곳은 어느 다른 생물의 뒤뜰이다

1차 박테리아 + 진균류
한 사람 몸이 박테리아 수는 지구 전체 인구보다 많다
1그람 흙에 박테리아수는 100만~1000만개
#한 숫가락의 박테리아 수가 한국인 수보다 많다

2차 무척추동물 
1미리미터 이하 : 윤충류, 선충류 : 아메바 등
2미리미터 이상 : 지렁이, 노래기, 쥐며느리, 진드기

금속을 추출하는 박테리아 개발
도시 공원 쇠똥구리 이용 배변 처리 등
쓰레기 처리 연구 활발
# 이미 모든 광물은 자연에 있었다 단지 우리가 그 것을 스스로 처리 못할 만큼 많이 만들어 버린 것


7. 천적
먹이사살을 이용한 방제는 잘되긴 하지만 안되기도 한다
# 인간은 자연의 모든 연결고리를 모르기 때문
최고이자 최선은 기존 자연 생태계에 의존하는 것
그러나 화학적 수단도 필요에 따라 적절히 써서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
천적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천적이 없으면 - 해충이 늘고 - 초식인 작은 동물의 식량이 줄고 - 기아와 전쟁 등 사회혼란 - 멸망


8. 자연선택
진화를 위해 항생 물질 만든다
시행착오를 거친 최적의 상태인 생물을 찾아 관찰하여 신약 등을 개발한다
기존 발명의 성공률에 비해 매우 높다
# 인간은 동식물의 항생물질을 음식으로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


9. 광부들의 카나리아 
카나리아의 침묵은 위험을 뜻했다
과거, 생활에 생물을 적극 활용한 예시
환경감시 가능
: 홍합, 애벌래를 채집 분석하여 지도를 작성하면 오염 배출원 파악 가능
: 지렁이, 쥐며느리, 지의류, 꿀벌, 진균류 등을 이용 물, 땅, 하늘 모두 감시 가능

생물학적 모니터링으로 환경 파악
자연의 거의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는 다양성이 높은 개미, 나비, 새 등을 이용해 광범위한 모니터 가능

10.화학공학자들
식물의 독성은 방어를 위해 만든 화학물질
몸에 크기가 작으면 독성이 강하게 작용 : 인간은 괜찮은데 곤충은 죽음에 이름
냄새를 이용해 먹이를 찾기도 하고 (곤충의 나뭇 잎 찾기)
냄새를 이용해 피하기도 한다 (나무에 매달린 말벌집 꼭지의 냄새는 개미가 싫어한다)
개미는 공격 무기로 쓰기도 하고
홍합과 거미는 접착제를 만들어 쓴다
동결방지 물질로 추위에 견디고
이러한 생물들의 특징으로 접착제 제거 등 다양한 상품 개발


야생세계에서 얻은 영감
인간과 다른 지구상의 생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살아온 시간이 인간은 매우 짧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물들에게 아직 배울 것이 많다.
생물들은 오랜 시간에 걸친 효과성과 안정성이 검증되었다.
생체재료
. 연체동물의 입에서 이빨은 분쇄기로
. 거미의 견사는 옷 등의 섬유로
. 안정적인 6개의 다리는 로봇으로
. 불을 찾는 비단 벌레는 화재 감지기로
. 흰개미의 집은 공기조절장치로
. 나뭇잎 + 태양에너지 -> 석유, 석탄 : 이 원리를 이용 광합성을 모방하여 에너지 개발 
. 모기-말라리아 예방능력은 치료제로
. 거머리의 형액응고 방지 능력은 뇌졸증과 심장마비의 치료로


생태계 서비스는 인간이 자연에게 받은 대출이다
#그래서 갑지 못할 경우 자본이 줄어가면 망한다

보존하려면 상상력과 행동이 필요
# 생명의 능력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생물다양성 감소로 멸종위기를 초래하는 이유 3가지
. 인구과잉
. 과잉개발
. 과소비


연구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역할에 알맞은 동식물 모방할 필요 있다











아, 그 느낌!



느낌은 전체적이다. 
여기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가한다.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는 부적당하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 새벽빛이 열리는 여명의 시간, 
안개낀 옹달샘 숲길을 홀로 걷노라면 
온 몸과 마음과 영혼이 하나가 되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전율 같기도 하고 비밀과도 같은 오묘한 떨림입니다. 
그 떨림이 몸과 마음과 영혼의 찌꺼기를 털어내고 
그날 하루를 더욱 행복하게 만듭니다. 
세상을 더욱 사랑하게 합니다. 
다시 글을 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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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힘'


삶은
자주 위협적이고 도전적이어서
우리의 통제 능력을 벗어난 상황들이 펼쳐진다.
그때 우리는 구석에 몰린 소처럼 두렵고 무력해진다.
그럴 때마다 자신만의 영역으로 물러나 호흡을 고르고,
마음을 추스르고, 살아갈 힘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숨을 고르는 일은 곧 마음을 고르는 일이다.


- 류시화의《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중에서 -

숨과 마음을 고를 수 있는
자신만의 영역.
자연이 아닐까요?
숲. 강. 바다.
어디든 마음이 머무는 곳에서
살아갈 힘을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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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사람들은
'자연에서 나를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것'이
중요한 휴식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이들에게
'휴식'과 연관되는 단어를 떠올려보라고 한다면,
아마 '코티지'일 것이다.
핀란드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이 코티지다.

코티지란 일종의
숲 속 산장이라 할 수 있는데,
꼭 부자들만 갖고 있는
화려하고 특별한 별장이 아니다.
오히려 숲 속 오두막집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가족 혹은 친척이 공동으로
소유하는 경우가 많다.


- 나유리, 미셸 램블린의《핀란드 슬로우 라이프》중에서 -

숲 속에 꼭 집이 있어야 하나요
마음에 집하나 지으면
정자도, 방석도 돗자리도
휴식공간이 됩니다.

아이들에게도 휴식할 수 있는
마음의 집이 있으면 좋겠네요

창밖에 눈이 내리니
소복히 눈쌓인 고요한 숲을 떠올려 봅니다 ^^







자연을 활용한 생태 조형 놀이



이명호

조형 
. 점, 선, 면, 명암, 양감, 질감, 색채 등의 요소로 그리고 만드는 것
. 표현의 수단

표현 기법
. 아이에게 발견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도 조형되지 않는다
. 아동의 생각에 아이디어 재료를 맞춘다

생태 재료의 특성
. 유동성 : 상상력
. 심신의 편안함 : 자연 환경
. 유해성 : 친환경
. 발견의 기쁨 : 다양한 색, 모양, 냄새 등
. 생동감 : 순환
. 유일성 : 같은 것이 없이 모두 다르다

생태교육의 순서
. 느낀다 -> 알게 된다 -> 겸손 -> 사랑 -> 조화

생태와 인간에 대한 사유가 필요

자연은 훈련과 교육 없이 저절로 정신과 영혼이 고양된다

Krathwohl 내면화 다섯가지
. 감수 : 자극에 대한 반응 - 긍정, 적극
. 반응 : 자발적 반응 - 실증이 안난다
. 가치화 : 행동이나 대상에 가치가 있다고 느껴 - 아쉬움, 다시 오고 싶다
. 조직화 : 실제 경험의 내면화 개념화
. 인격화 : 성숙, 가치관 성립 - 안정









예술가와 함께 하는 자연미술 여행


2003
김해심

자연은 예술의 탐구 대상
. 자연은 진리이기 때문에

미술은 자기가 느낀 것을 표현하는 것
# 자연미술은 자연에서 느낀 것을 표현하는 것
그래서 재료가 자연을 사용

대지미술 (land art)
. 1960년대 후반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
. 캔버스대신 풍경 속에 들어가 작업
. 미국은 대규모 작업 위주
. 유럽은 상대적 소규모로 재료 깊이를 연구해 표현
.. 자연미술(Nature art)로 불림

작가들
미국
# 미국에서 활동했으나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다
. 크리스토 (Javacheff Christo. 1935) : 포장된 해안
. 월터 드 마리아 (Walter De Maria, 1935) : 번개 치는 들판 
. 로버트 스미드슨 (Robert Smithson, 1938) : 나선형 방파제
. 낸시 홀트 (Nancy Holt, 1928) : 태양의 터널
. 마이클 하이저 (Michael Heizer, 1944) : 이중부정
. 알란 손피스트 (Alan Sonfist, 1946) : 시간 풍경 - 생태작업 # 찾아보자!!
. 데니스 오펜하임 (Dennis Oppenheim, 1938) : 

고현희(방울소리), 정장직(파도타기), 유동조(강의 소리)
신남철(모래밀기), 강전충(화살표)
고승현(발), 문병탁(먹다!), 박봉기(두더지), 전헌길(거북이)
조충현(눈보자기) # 보자기+눈
김해심
. 반투명 # 잎 + 손 + 햇빛 
. 잎을 넘어서 # 낙엽 + 나뭇가지로 배경 낙엽과 다른 색으로 나무를 표현
. 나뭇잎은 꽃잎처럼 진다 #감나무 낙잎 + 돌
. 낙엽산 -> 낙엽에 눕다 # 낙엽을 쌓아
. 움직이는 지구#나무-분필-그림자
. 풍장 # 나무로 뒷산 풍경을 표현
. 이동 # 눈+씨앗으로 물음표 표현

유럽
. 리차드롱 (Richard Long, 1945) : 걸어서 선 만들기
. 데이비드 내쉬 (David Nash, 1945) : 달리는 식탁
. 앤디 골드워시 (Andy Goldworthy, 1956) : 얼음조각
. 닐스 우도 (Nils Udo) : 둥지
. 쥴리아노 마우리 (Juliano Mauri) : 떠다니는 섬


행사

금강국제자연미술전
. 야투그룹 운영
. 공주산성공원에서 개최
바깥미술회


종류
. 즉흥적인 발상을 순간적으로 표현
. 자연 현장 강조 작업 : 현장의 공간을 자연물로 표현하여 장소 강조
. 자연 속 행위예술 : 신체로 표현
. 자연공간 설치 : 현장 이외의 재료를 가져다 표현
. 한시적 조각 : 자연재료 사용해시간이 흘러 자연으로 돌아가는 작품








자연미술


2012년 출간
한국숲밧줄놀이연구회 발간

안드레아 귀틀러 : 독일. 지질생태학 전공 환경교육학자
카트린 라허 : 교육학 전공. 체험교육 및 가족치료사

[말말말]

"예술은 아이디어, 그걸 키워 과장한 것이다" 
- 앙드레 지드

"혁명을 불러 일으키는 힘은 예술이다"
- 요셉 보이스

"나무들은 저마다 성전.
나무들과 이야기할 줄 알고, 나무들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은 진리를 듣는다.
나무들은 이론이나 비방 따위를 설교하지 않는다.
개별 사소한 것들은 신경 쓰지 않은 채 생명 태초의 법칙을 설교한다." 
- 헤르만 헤세

"숲에는 참 기묘한 것들이 하도 많아서, 그 내력을 알아보려면 몇 년이라도 이끼 속에 누워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 프란츠 카프카

"마음을 기울여야만 마음에 남는 체험이 가능하다"
- 라인하르트 카를


환경예술가 
. 영국 : 리처드 룸, 데이비드 내시
. 독일 : 닐스 운도
. 스코틀렌드 : 앤디 골드워즈
#사진첩 구해 식견 넗히자

영감과 본능을 유기적으로 왔다갔다 한다
이는 계획과 우연의 관계와 유사하다

예술을 위한 조건
. 발견의 기쁨, 감정이입, 열린 마음

환경예술은 시간에 흐름에 따라 작품에 작품에 작품을 더해가며 더 풍성해 진다
. 미니어쳐, 돌아치 등등

색은 에너지
낮의 하늘이 파란 이유는 파랑색이 빛의 반사가 짧아서
해질녁 노을이 빨간이유는 빨간색은 빛의 반사가 길기 때문에

장소 : 고산, 숲, 강사, 바다, 공사장 등 자연물만 있으면 어디서나 가능

스스로 체험해 봐야 안다
. 추억 : 장소, 사람, 감각, 감정 등등


교육적가치
. 지각 - 특별한 경험으로 다양한 감각 발달
. 자연체험 - 자연과의 관계 긴밀해져
. 유연성 - 환경에 따른 임기응변 능력
. 시간의 덧 없음 -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몰입
. 최소주의(미니멀리즘) - 단순한 요소로 최대효과를 얻는 예술 : 작품은 두고 경험만 가져간다 #검소
. 상호소통과 협조 - 그룹 활동을 통해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깨닳음
. 대화 - 자연을 조십스럽게 대한다 #존중
. 성과보다 체험 #과정의 중요성
. 운동 - 몸을 움직여야 만든다. 몸이 움직이면 마음도 움직인다
. 집중 - # 본문 이해 못함-몰입 같은데...
. 동기부여 - 자연을 만나면 활동을 하고 싶어진다
. 창조의 원천 찾아내기 - 활동으로 자연의 보물을 만나다보면 우리안의 창조적 원천과 연결된다
. 표현과 반성 - 활동은 자연 속 예술적 표현의 가능성이다. 그 표현으로 그릅과 개인을 반성하고 대화한다
. 작품의 소개와 평가 #표현

자연미술 워크샵
. 과제 제시 : 동기부여를 위한 틀 제안
. 시간 제한 : 급하면 창의력 향상. 생각보다 행동유발
. 인솔자 나서지 않기 : 아이는 자꾸 물어 보고 싶다
. 서로 작품 소개 
인솔자가 할일은 어울리는 여건(환경, 분위기)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유치원

특징 
. 놀이, 재미 위주
. 3~6세는 마법의 단계 : 모든 것이 살아있다
. 현재에 몰두 
. 과정이 중요
. 솔선수범하고 창의력 높아 - 학습전략, 문제해결력, 자기존중감 모두 향상
. 모든 감각을 이용

도움말
. 5세 이하는 함께하는 작품 어려움
.. 아주 쉬운 협동작업이나 나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작업
.. 시간은 짧게 20분 이내로 해서 지침을 방지
. 놀이 - 간식 - 미술 적절히 배치
. 자연미술은 소꿉장난과 비슷하다고 설명하면 이해 수월
.. 화가분장을 하고 화가는 뭐하는 사람? - 왜 그릴까? 
.. 자연미술가는?(설명)
... 자연물만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그자리에 둡니다 
... 이런 작품들이 있어요 (예시)
. 참여 기회가 적을수록 뚜렷한 계획을 제시하여 결과를 보고 성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 만다라
. 공동작품은 완성된 모습을 분명히 생각하도록 인도
.. 단계를 나눠 진행 고려
.. # 사진, 동영상 등으로 예시 보여주면 유용할 듯

몬테소리
. 0~3세 모르고 일하는 창조자
. 4~7세 알고 일하는 아이들 : 자연 지각, 미세운동능력, 사회적 협동 가능


장소 : 처음가면 탐색시간 충분히 가져 - 숨박꼭질 등 이용

시간 : 언제나~ 오전이면 하루를 풍요롭게 한다

활동 
. 뒤집어진 세상 : 다리 사이로 뒤 보기
. 배낭 속에 자연 : 손만 넣어 자연물 맞추기
. 숲 카메라 : 종이를 말아 자세히 관찰하기
. 주변에서 찾아라 : 한명이 설명하면 다른 아이들은 찾는다
. 어? 이상하다 : 자연물 아닌 것 찾기 (사전에 범위를 명확히 정해 놓는다)
. 무슨 소리지? : 귀기울여봐
. 맨발로 알아 맞추기 : 발에 감각으로 자연물 맞추기
. 솔방울 이어 달리기 : 나무로 솔방울 잡아 달리기
. 대장의 잎사귀를 찾아라 
.. 대장이 사전에 설명한 자연물을
.. 중간 중간에 제시하면 주변에서 찾아와 맞춰 가지게 된다
.. 도착할 때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승

. 자연문신 : 바세린 + 잎
. 마법의 숲 꾸미기 : 이야기 내용을 자연에서 흔적을 찾아 자연물로 꾸민다
. 땅세상 : 배를 땅에 대고 자세히 관찰 - 미술 표현 - 말로 이야기
. 요정의 길 : 아이 키만큼 구간을 정하고 함께 꾸민다 - 잎, 돌, 가지 등 이용
. 만다라 : 구간, 역할 정해서 시행 권장
. 숲 소파 : 시간 오래 - 인원 25명 이상
. 진흙 이용 표현
. 눈 고슴도치 
. 눈 달걀 : 색소를 스프레이로 뿌려 만듬
. 얼음 트렉 : 구슬, 탁구공이 내려갈 길을 만든
. 미니어쳐 : 이야기 후 한 장면 표현
. 눈케익


학교 아이들

특징
. 색깔, 모양, 보고, 듣고, 냄새, 맛, 촉감 등 모든 감각 육체 활용
. 세상을 나누어 받아 들이고 지각
. 창의력 높고 상징 비유 좋아함
. 삼차원, 추상적, 도전
. 협동 가능
. 야외 활동 좋아함

도움말
. 2 시간 이상도 가능
.. 짧게 끝내는 아이들은 주변 배경도 만들도록 이야기로 유도
. 작품은 평가가 아니라 인정 #경쟁이 아닌 칭찬
. 작품 도전 순서  : 개인 - 작은 그룹 - 다 함께
. 작품과 이별의 기회 제공 (인사, 이야기 등  이별 의식을 가져)

활동
. 환상의 공간 #아지트
. 세계의 집 # 미니어쳐
. 민들레 파이프 라인 : 주사기 + 줄기 + 물, 길수록 재미
. 돔 만들기 : 버드나무 이용 (가지치기 하면 더 잘 자란다)
. 색깔 팔레트 :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자연물 배치 #농도, 체도, 명함의 변화
. 헤엄치는 나뭇잎 뱀 : 잎+얇은 가지+잎을 반복해 길게 만듬
. 돌탑 쌓기 : 2m도 가능
. 패션쇼
. 나뭇가지 장식 : 무늬 만들어 깍기 # 토킹스틱
. 나무줄기 + 진흙 + 나무 + 덩굴 이용
. 빛의 창 : 나무, 잎으로 창 만들기
. 얼음 창 : 쟁반 + 물 + 자연물을 이용해 얼려 



청소년

특징
. 탐험과 모색의 단계
. 자기힘 과시, 자기 위치 파악, 자유와 안정을 오락가락
. 이상과 미래에 대한 구상, 독립, 도전, 변화, 비판, 새로운 시간 등 추상적
.. 자연미술은 추상적 생각을 수월하게 표현가능
.. 자연미술은 은유적 표현이기 때문(상징-자극-깨닮음)

도움말
. 남자는 힘쓰는 작품 제안
. 액션 속 미술 : 밧줄, 불, 낚시줄 등 보조도구 이용 (보조가 주가되면 안됌)
. 퍼포먼스


활동
. 돌소파
. 이글루
.. 3~5시간, 3~5인용
.. 50cm 높이부터 안쪽으로 쌓고 지붕은 얇게 넓게
.. 쌓기-틈매우기-입구 뚫기(바람은 등지고)
. 눈마을 #미니어쳐
. 눈 가구 : 소파, 거실 등 
. 나무와 이야기 하기
. 흔적으로 찾아가기 : 2팀으로 나눠 1팀이 자연물로 길을 표현하면 2팀이 찾아 감
..#20걸음에 표시 혹은 갈림길에 표시 하면 좋을 듯
. 자연 미술 작품의 길 #갤러리 : 모빌 등 작품이 자연속에 많아지면 멋질 듯
. 허공에 띄운 작품 : 거미술, 모빌 #규모를 크게
. 내길은 어디에 있지? : 길 등 스스로 표현하고 느끼기


성인

특징
. 완벽주의, 거대함 등 기대 수준 높음
. 우선은 놀이처럼 가볍게 시작

도움말
. 체험 참가자는 자연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일 가능성 높음

활동
. 자연의 두드러진 것 강조하기 : 관찰을 통해 찾아서 강조
. 시간, 대조, 다이나믹하게 표현하기
. 중력 속이기 : 나무 2개 T자로 세우기 등 균형 잡기 # 많은 수록 멋질 듯

. 놀라운 것, 정신나간 것, 하찮은 것 하기 : 손이 가는데로 만들어 보자










당신의 눈길을 바깥으로만 향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당신에게 충고나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당신에게는 한 가지 길 밖에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 깊은 곳으로 들어가십시오.
자꾸 바깥만 쳐다보고, 가장 조용한 시간에 은밀한 감정을 통해 해답을 얻으려는 질문들에 대해
외부에서 답을 얻으려 하는 것보다 당신의 발전에 심각한 해가 되는 건 없습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사색노트집 [누구나 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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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 자연미술을 통해 마음을 표현

 

  
 
 
 
 이번호에는 숲에서 즐기는 예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예술하면 막연히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단순히 이야기 하면 표현이지요한적한 은 아이는 물론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걸쳐 마음 것 표현할 수 있는 곳이기에 예술을 경험해 보기에 딱 좋은 공간입니다미국과 유럽에서도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각각 대지미술(Land Art), 자연미술(Nature Art)로 불리며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자연미술가 그룹 야투가 약35년 전부터 공주에 터를 잡고 자연미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지금부터는 아이들과 숲에서 즐기는 자연미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자연 속 예술의 좋은 점
 
 예술은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이나 방과후수업에서 미술음악 등으로 불리며 교육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사람들이 예술을 하는 이유는 스스로 느낀 것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대상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이러한 과정과 결과에서 발견의 기쁨감정이입열린 마음 등의 요소가 많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독일의 환경교육자 안트레아 귀틀러는 자연미술의 교육적 가치로 특별한 경험으로 다양한 감각을 발달시키는 지각력자연 환경에 따른 임기응변 능력에 따른 유연성시간이 멈춘 것 같은 몰입감자연과의 긴밀한 관계에 따른 소통 및 동기부여몸과 마음을 움직여서 활동하는 운동능력과 열린 마음작품 소개를 통한 표현력 등 다양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미술은 놀이
 
 최근 아이들에게 예술은 놀이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과거의 강의식 교육에서 최근에는 놀이를 기반으로 체험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하지만 기관의 놀이는 이미 틀에 맞추어진 놀이 형식이라 표현의 한계가 있습니다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하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 나이별로 아이들의 성향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우선 6세까지의 아이들은 마법의 단계로 모든 것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래서 쉽게 동기부여가 되고 솔선수범하며 창의적입니다이를 지속하기 위해 많은 감각을 사용할 수 있는 놀이 형식의 재미있는 활동이어야 하고 현재에 몰두할 수 있도록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줘야합니다간단한 놀이 예로 손목에 바세린 같은 젤을 바르고 나뭇잎이나 꽃잎 등을 붙여 팔찌를 만들거나 문신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으로 쉽게 자연미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6세 이상 초등학생들은 환상과 현실의 세상을 나누어 받아들이기 시작하여 창의적 비유나 상징을 좋아합니다그래서 그림보다 만들기 등의 삼차원적 도전을 즐기게 되며 색깔모양냄새촉감맛 등 모든 감각을 활용한 육체 활동을 좋아합니다발달한 육체는 규모 있는 작품에 대한 동기로 발전하여 협동 활동도 가능해 집니다높은 돌탑이나 아치형의 돌문을 만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자연미술을 할 수 있습니다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더 풍성한 활동이 되려면 자연미술 사진이나 현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연미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술
 
 자연은 예술가들에게 탐구의 대상이었습니다그 이유는 자연이 진리라는 생각 때문이지요아직 수많은 과학자들이 자연을 탐구하며 새로운 발견과 발명으로 사회를 윤택하게 하고 있습니다자연에서 인류는 아직 느끼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이지요그래서 자연미술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성인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예술입니다누구나 자연에서 느낀 것을 그 안에서 표현하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라인하르트 카를은 "마음을 기울여야만 마음에 남는 체험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숲에서 자연에 마음을 기울이며 느낀 마음을 표현하려 할 때 마음에 남는 체험이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쉽게 자연미술은 놀이다’ 이것만 생각하시고 선선한 가을 아이와 숲에 가셔서 함께 돌탑을 쌓으며 자연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아이와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콩나물신문 칼럼 > 숲에서 아이와 놀자

부천방과후숲학교

 
  
 
  
 
  
 
  
 









여름밤에는 아이와 에 가보세요

 

 

  
 

  이번호에는 해가 진 뒤의 숲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일반적으로 아이들과 숲에 가는 경험은 낮에 국한되어 있지요보통 컴컴한 밤숲에 가려면 방학 중 캠핑을 통해 가끔씩 경험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런 경험도 소수의 아이들만 경험하고 있지요모두가 캠핑을 다니는 것은 아니니까요캠핑을 많이 간다고는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환하게 밝혀 놓은 캠핑장은 밤을 경험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차라리 도시에 있어도 한적한 숲에 가보는 것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오늘은 캄캄한 밤숲에 가면 아이들에게 어떤 경험을 기대할 수 있는지 살펴볼까 합니다.

밤은 두려움과 호기심의 공간

  밤이라는 환경은 인간에게 색다른 경험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오랜 시절부터 밤은 활동의 시간이 아닌 휴식의 시간이었기 때문이지요그런데 환경이 도시화 되면서 밤이 밝게 되고 인간의 활동 시간이 연장되게 되었지요그래서인지 어두운 환경은 더욱 낯설게 느껴집니다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겠지요어린 시절 불 꺼진 화장실의 어두운 저편을 보며 두려움을 느껴 보신 적이 아마 있으실 겁니다.     숲도 그렇습니다낮에 갔던 똑같은 공간이 밤에 가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죠같은 장소 다른 느낌이란 이런 말을 두고 하는 것일 겁니다아이들은 밤의 숲을 생각할 때 두려운 감정도 가지지만 호기심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기대를 하게 되지요그 기대가 환상이 되기도 하고 궁금증이 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은 깔려 있습니다이런 두려움을 이기는 호기심이야말로 아이들의 자발적 행동에 강한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동기에 따른 행동과 과정 그리고 결과의 경험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심어줄 수 있는 큰 교육이라 할 수 있지요.

 

숲이 주는 선물

  첫 번째 선물은 어둠입니다밤에 숲에 가면 우선 잘 안보이겠죠당연히 잘 안보입니다그래서 아이들 중 랜턴을 챙겨오는 경우가 있지요하지만 랜턴을 챙기면 오히려 넓게 보지 못해 길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랜턴에 의지한 나머지 랜턴 밖의 환경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그래서 평상시에는 랜턴을 끄고 가다 필요할 때만 키는 요령이 필요 합니다생각보다 밤의 숲은 밝습니다스스로의 눈을 믿고 두려워하지 마세요그리고 두 번째 선물은 소리입니다밤에는 낮 동안 소음에 묻혀 듣지 못하는 소리가 커다랗게 느껴집니다청각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바람곤충동물 등등의 소리가 가깝게 혹은 멀리서 들려오지요낮에 똑같은 크기의 소리는 들리지 않거나 작아 신경도 쓰이지 않습니다집에서 밤에 잘 때 방안의 모기 소리가 크게 들리신 적 있지요밤은 그렇습니다혹시 모기 등 날벌레가 신경 쓰이세요걱정하지 마세요아이들이 무엇인가 집중할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아이들의 투정을 걱정하기보다 어떤 재미있는 일을 할까를 생각 하세요마지막 선물은 성공경험입니다아이들은 두려움을 가지고 밤에 숲을 찾습니다하지만 대부분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지요이러한 경험은 아이에게 두려운 새로운 환경도 경험하기에 따라 좋은 일일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합니다이러한 경험이 쌓이면 새로운 환경에 좀 더 쉽게 적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그 밖에 선물들은 아이들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니 각자에게 다양한 형태로 주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을 찾으신다면 조용한 숲으로

  많은 가족들이 자연을 찾아 가족들과 여름휴가와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캠핑장에서 콘도에서 펜션에서 말이죠물론 이곳들이 도시의 집보다는 자연적인 것이 맞습니다하지만 자연은 방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방 밖에 있으며 방 밖에서도 가로등이 없고 인적이 드문 곳에 더욱 가깝습니다진짜 자연을 찾으신다면 그런 경험을 가족이 함께 나누고 싶으시다면 사람이 북적이는 해수욕장계곡휴양림 보다 인적이 드문 농촌어촌산촌에 가시는 것이 더 나으실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즐거운 여름가족과 함께 자연 안에서 행복한 경험 많이 만드시길 기원해 봅니다.


콩나물신문 칼럼 > 숲에서 아이와 놀자


부천방과후숲학교

 

  
 
  
 
 









많이 덥다는데 아이와 숲에 가도 될까요?

 
  
 
 
  6월로 접어들며 시원한 날보다 더운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한 낮의 온도는 30도를 넘는 경우도 종종 생겼지요. 7월과 8월로 갈수록 더 많아질 것은 과거 경험으로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그래서 그런지 요즘 뉴스를 보면 매우 덥다”, “폭염이다등의 일기예보를 점점 더 많이 듣게 됩니다이런 뉴스를 접하다 보면 야외활동을 계획하시는 가족들은 고민하게 되시죠일기예보에서는 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나가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드실 겁니다이번호는 더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날이 더우면 아이들은 가만히 있고 싶을까요?
  “날이 더우면 숲 속 생물들은 가만히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왠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드시죠인간도 마찬가지로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지요더운 것과 추운 것에 관계없이 그 해결책을 마련해서라도 살기위해(?) 움직입니다아이들은 어떨까요물론 덥거나 춥거나 움직이며 활동하고 싶습니다살기 위해서 라기 보다 놀기 위해서 말이죠어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일기예보는 나가지 말라고 하고 그런 와중에 용기 내서 나왔는데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리고 피부가 많이 타고 피로한 기색을 보이면 걱정이 되서 다음에는 나가지 말자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부모들 마음인 것 같습니다하지만 아이들은 부모들의 바람과는 달리 매우 활동적이죠그렇다면 활동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서로 좋은 일 것입니다일기예보가 말하는 밖은 차도인도공원 등의 도시생활에 맞춰져 있을 겁니다그 외 야외 활동 중 공원바다 등과 좀 다른 숲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숲은 시원하게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놀이 공간
  숲의 환경을 설명 드리기 전에 자연계에서 물의 순환을 먼저 간단히 설명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물은 더위와 매우 밀접히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지요물은 바다 등에서 증발을 합니다증발된 물은 구름이 되고 흐르다 비가 되어 내립니다비가 된 물은 땅에 스며들어 머물고 나무 등을 통해 공기 중에 뿌려지거나 계곡물을 통해 강과 바다로 흘러갑니다이 과정에서 땅과 나무가 가득한 숲은 나무들의 광합성으로 물을 내뿜고 햇볕을 차단하여 그늘 아래 물을 가두고땅에서 올라오는 물도 잡아두어 시원하게 해주지요규모가 풍부한 숲은 충분한 수분의 양으로 비가 오도록 유도하고 계곡이 되어 물이 흘러 순환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져 더욱 시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도시에 있다 숲에 들어가시면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청량감을 경험하실 수 있는 것이지요이러한 숲에 비해 도시의 놀이터놀이방은 아이들에게 질적으로 부족한 환경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을 이용 하는데 많은 비용과 에너지가 들어가지만 자연과 같이 온도와 습도를 모두 유지하기는 쉽지 않고 놀이 재료와 공간 등의 친환경적 환경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숲이 많을수록 더 좋은 도시
  지구의 물 중에 순환하는 물은 0.77%라고 합니다이 중에 과거부터 인간의 쓰는 물의 양이 일부 있었겠지요산업혁명이 일어날 때 마다 도시가 사용하는 물의 비중은 많아지고 있고 나무와 땅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도시는 물의 순환이 점점 더 차단되어 사막화 되고 있습니다그래서일까요앞서가는 도시들은 녹지율을 높이며 생태적인 도시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습니다뉴욕시의 경우 물 공급을 위한 방법으로 80억 개발비용과 매년 3억의 운영비가 드는 토목시설투자 보다는 15억 비용으로 땅을 사고 나무를 심어 생태적 자연환경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비용도 아끼고 자연도 살리는 상생의 도시인 것이죠.
  그래서 녹지율은 도시의 평가요소 중 중요한 지표여야 합니다인간이 장기적으로 살아갈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려면 최소 30%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에 비해 부천은 13%로 전국 최저입니다그래서 더욱 생태적 경험이 필요하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아이들에게 도시가 아닌 진짜 자연을 경험하게 해주고 그 경험으로 앞으로 살아갈 삶에서 자연이 삶의 한 축을 이루고 더 지속적이고 행복한 환경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씨앗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날이 덥지만 주말 오전에 시간 내셔서 아이와 숲에 다녀와 보세요분명 즐거운 경험이 되실 겁니다.


콩나물신문 칼럼 > 숲에서 아이와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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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에 생태교육이 필요할까?

 
  
 
  얼마 전 알파고가 세계1위 커제’ 9단과의 바둑대결이 있었습니다. ‘커제의 표현을 빌리면 이세돌과의 대국에서의 알파고는 그래도 사람이 두는 것처럼 보였으나 지금의 알파고는 신이 두는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잘 나타나는 사건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어느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기대하고 어느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에 의해 일자리를 잃고 불안하고 힘든 삶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요이번호에는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생태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인간 대 인공지능은 자연 대 기계와의 관계와 닮았다
  인공지능은 기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계는 이미 아시겠지만 거의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고 반복숙달에 능하여 개발이나 훈련을 거듭하면 완벽에 가까운 기술을 가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을 삽질하는 인간과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인공지능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흙을 파는 능력으로 대결하면 인간은 필연적으로 패할 수 밖에 없는 대결인 것이지요하지만 슬퍼하거나 우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기계에는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예를 들면 발명혁신창조사랑다양성소통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무엇인가를 새롭게 인도하는 것무엇을 혹은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각각의 개성을 이해하는 것상대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 등등 많은 것들이 아직 인간에게 남아 있습니다그런데 이러한 장점들이 기계에 가려 잘 보이지 않고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효과와 효율만을 강조해온 기존문화와 관계가 깊을 것입니다문화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공유전달이 되는 행동 양식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즉 인간이 만들어온 환경이라고 볼 수 있지요그렇다면 인간이 다시 스스로 자연으로 돌아가 인공지능의 영역과 다른 세상다른 문화를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도덕경에 강조된 고졸(古拙)의 멋은 겉은 서툰 듯 하지만 내면에서 은은히 풍기는 멋을 말합니다. ‘완전히 이루워진 것은 모자란 듯한 고졸의 삶을 기계가할 수 있을까요이러한 새로운 문화는 인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키워나갈 수 있고 기계와 다른 방향의 능력을 발휘하여 조화롭게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인간의 가치는 느낀다는 것
  인간의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일까요저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랑소통발견 등등 모든 행위들의 전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동기부여이며 이는 느낌의 발견이라 생각합니다기계는 느낌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을 학습하고 모방할 뿐입니다누군가 여러분에게 전문가가 되게 해줄테니 당신을 내가 조정할 수 있게 해주시요라고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아마 아무도 조종당하며 살고 싶은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우리가 인공지능과 같은 영역에서 고민할 때 우리는 조종당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느낌을 알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경험해야 하고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는 환경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그것이 기계적 도시적 문화가 없는 자연적생태적 환경에서 자신의 느낌을 더욱 잘 살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숲을 제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아이들은 이미 자연을 책학교 등에서 학습으로 모방하며 느낌’ 없는 삶을 시작합니다느낌 없는 삶은 기계적이 삶으로 인공지능과 다를 바 없는 세상에서 서로 경쟁관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이제 인간은 인간다운 삶을 살고 기계는 기계다운 일을 할 수 있게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며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셨으면 합니다. 5~6월에는 시원한 초록물결이 온 산을 덥고 있습니다아이와 함께 손잡고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좋은 추억도 덤으로 가져가시길 제안 드립니다.
 
 


콩나물신문 칼럼 > 숲에서 아이와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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