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olivehousewith.tistory.com/21 (자막 포함)

 

http://on.ted.com/TEDPrize2013  (영문 원본)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하신다면

인도 교육학자 수가타 미트라 박사의 강의를 들어보세요

 

딱 22분 입니다.

 

아이들에게 꿈꿀 수 있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자유를 주세요

그리고 선택한 것을 계속 할 수 있게 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하세요

그러면 아이들은 해낼 것입니다.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의 일들을

 

그냥 환상이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꼭 보세요.

아이들이 소중하다면

실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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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Q0EeTHAAx1Q#t=111

 

 

MBC 스페셜.

2013년 02월 20일 방송

제목 : 일곱 살의 숲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 학원에서 행복한가요?

훌륭한 어른이 되기 위해 잘 크고 있나요?

"네"라고 대답하신다면 위의 동영상을 보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라면 꼭 보세요.

아이들이 바르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끝은 '행복'이니까요.

 

동영상에서 일반유치원을 다니다 숲유치원을 2년때 다닌 7살 아이가

엄마에게 말했답니다.

"엄마. 난 하루하루가 행복한 7살이야 너무 행복해"라고

이 말을 하는 엄마의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제 아이들도 일반유치원을 다녀서 일까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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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낭송과 암송의 문화가 급속히 사라져버린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시를, 그리고 연설문을 낭송하고, 가능하면 암송하라는 권고가 무척 생뚱맞고 구닥다리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인들은 호메로스의 시들을 암송하며 이성적 인간으로 향하는 길을 닦았고, 우리 조상들도 어릴 때부터 천자문에서부터 시작하여 한시와 사서삼경들을 낭송 또는 암송하며 바른 인간(군자)의 길을 갔던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447쪽)
 
 
김용규 지음 '생각의 시대 -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지혜와 만나다' 중에서 (살림)
낭송과 암기가 어색해진 요즘입니다. 많은 이들이 시를 외우고 좋은 문장의 구절들을 암송하던 때가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검색만 하면 온갖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입니다. 굳이 암기할 필요가 없어졌다 생각하기 때문인지, 이 암송 문화는 우리와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혁명으로 책이 대중화되면서 꺾이기 시작했던 암송의 문화가 인터넷으로 더욱 쇠퇴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낭송과 암송은 여전히 우리 인간에게 유익한 공부 방법입니다. 갈수록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인터넷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뇌 학습법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용규 철학자는 수사학적으로 뛰어난 문장들을 소리 내어 낭송하고 가능하면 암기하라고 권합니다. 그건 그 문장의 문체나 기법을 똑같이 모방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뇌 안에 정신적 문법을 구성하고, 그것이 만드는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하는 일입니다. 이때 우리의 뇌는 작품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 안에 들어있는 정신의 패턴을 모방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동양화를 배우는 사람이 처음에 스승의 작품을 베껴 그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낭송과 암송의 대상으로는 시나 문학작품도 좋고, 특히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설문이 좋다고 합니다. 글쓰기와 말하기의 '내공'을 쌓을 수 있으니까요.서점에 가보면 브루투스와 안토니우스의 연설부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연설까지 좋은 교본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브루투스가 카이사르를 죽인 뒤 흥분한 로마 시민들에게 한 연설입니다. 셰익스피어가 구사한 대구법, 도치법, 문답법, 반복법 등 설득에 필요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는 좋은 '교재'이지요. 한번 소리 내서 낭송해보고 암기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녀에게 암송하도록 가르치는 것도 좋겠습니다.
 
 
"로마인이여! 동포들이여, 친구들이여! 나의 이유를 들어주시요. 듣기 위해서 조용히 해주시오.
나의 명예를 생각하시고 나를 믿어주시오. 믿기 위해서 나의 명예를 생각해주시오. 여러분은 현명하게 나를 판단해주시오. 현명하게 판단하기 위해 여러분의 지헤를 일깨워주시오.
 
만일 여러분 중에 카이사르의 친구가 있다면,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소. 카이사르에 대한 브루투스의 사랑도 그이의 것만 못하지 않았다고. 그러면 왜 브루투스는 카이사르에게 반기를 들었느냐고 묻거든, 이것이 나의 대답이오. 내가 카이사르를 덜 사랑했기 때문이 아니라 로마를 더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여러분은 카이사르가 죽고 만인이 자유롭게 사는 것보다 카이사르가 살고 만인이 노예의 죽음을 당하는 것을 원하시오? 카이사르가 나를 사랑한 만큼 나는 그를 위해 울고, 카이사르에게 행운이 있었던 만큼 나는 그것을 기뻐하고, 카이사르가 용감했던 만큼 나는 그를 존경하오. 그러나 그가 야심을 품었던 까닭에 그를 죽인 것이오. 그의 사랑에 대하여는 눈물이 있고, 그의 행운에 대하여는 기쁨이 있고, 그의 용기에 대하여는 존경이 있고, 그의 야심에 대하여는 죽음이 있소.
 
여러분 중에 노예가 되길 원하는 비굴한 사람이 있소? 있으면 말하시오. 나는 그에게 잘못을 저질렀소. 
여러분중에 로마인이 되길 원하지 않는 야만적인 사람이 있소? 있으면 말하시오. 나는 그에게 잘못을 저질렀소. 
여러분 중에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비열한 사람이 있소? 있으면 말하시오. 나는 그에게 잘못을 저질렀소.
 
나는 이제 말을 멈추고 대답을 기다리겠소."
 

 

브루투스의 연선물을 소리내어 읽어 보았더니

그의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더 크게 어떤 단어는 강조해서 어느 구절에서는 약하게 읽게 되네요

아이들에게 읽어준 동화책 때문인지 막힘이나 버벅임도 생각보다 적어서 잘 느껴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공부할 때도 크게 읽으면서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사용하는 감각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통합적 사고와 느낌을 체화시키 위함이지요

 

그래서 저부터 솔손수범하기 위해 동화책을 감정을 담아 크게 읽어 줍니다.

그러면 저도 재미있어지고 아이들도 책에 빠져들지요.

한번 해보세요. 쑥스럽다고 못한다 하지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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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 취미는 암벽등반이다.
도전할 수 있어서다.
암벽등반을 할 때 위로 올려다 보이는
암벽의 각도는 체감상 90도지만
실제로는 60도 미만이다.
지레 겁먹지 않고 등반에 나서는 도전정신이 중요하다.

- 김한 JS 금융그룹 회장

도전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도전에는 위험이 따르고 가끔은 실패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부딪쳐 보면
위험은 생각만큼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패에서는 오히려 얻는 것이 많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도전하지 않는 안정된 삶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암벽을 타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냥 있는 삶이 안정된 것도 아니고 행복한 것도 아니구나

새롭게 배우고 해보고 실패와 성공을 맞보며 느끼는게 행복이구나

이게 진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구나 

 

늦었지만 뛰어듭니다.

안정을 벗어나니 세상이 다시 보입니다.

다시 힘차게 뛰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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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퀘스트.

 

이것은 과거로 돌아가면 내가 수년전부터 기억하고 떠올렸던 숲체험프로그램의 이름이다.

그때는 숲체험이라는 표현보다 숲과의 교감하는 방법으로 기억된다.

 

인디언의 성인식 비전퀘스트!

 

이 문장의 신비함으로 나는 비전퀘스트에 빠져들었고

2009년 경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문화제단이 운영하는 숲체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한국형 비전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면 너무 정형화 되고 안정적 있었다.

학교 같은 느낌... 스스로 하는 것보다 지시되어 하는 느낌...

난 더 자유로운 체험을 상상했다.

 

그 당시에는 비전퀘스트 관련 별다른 정보가 없었다

인디언의 성인식이고

자연과 교감하기 위해 4일 이상 음식을 먹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찾는다는 것 정도

이 것만으로도 나는 가슴이 뛰었다.

 

이후 숲관련 자격증을 유심히 보다

이번에 숲길체험지도사를 취득하였다 (과거 등산안내인)

 

숲을 지키고 느끼도록 돕는 사람

나는 숲길체험지도사를 이렇게 정의한다.

 

숲을 통해 사람을 치유하는 사람은 숲치유사

숲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람은 숲해설가

숲을 지키고 느끼도록 돕는 사람, 숲길체험지도사

 

이제 비전퀘스트를 실천해 볼 때가 되었다.

나의 가치를 찾기 위해서

더 낳은 삶을 위해서

 

우선

실제 비전퀘스트가 어떻게 시행되는지 알기 위해

데니스 린과 메도우 린이 지은 비전퀘스트라는 책을 정리하고자 한다.

 

비전퀘스트 관련 국내 유일의 도서라고 봐야할 것 같다.

비매품이고 국회도서관에서 찾았다. 

요약정리한 내용을 올리겠지만

관심있는 분은 가서 보시기 바란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축복을 뿌려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공기 중에 있는 모든 축복이
당신의 몸속으로 들어와 세포 하나하나에
퍼지기를 기원하세요.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당신 주위로 많은 기쁨과 많은 평화를
뿌려요. 이렇게 열 번을 반복합니다. 그러면
당신 자신을 치유하고, 동시에 세상을
치유하는 데 일조할 겁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축복은 씨앗과 같습니다.
기쁨과 평화도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뿌린대로 거두고 많이 뿌릴수록 많이 거둡니다.
뿌리는 자의 행복과 기쁨이 큽니다.
뿌리는 일이 거듭 반복될수록
치유의 힘이 커집니다.
세상도 좋아집니다.
 

 

 

숲에서 사람들은 크게 숨을 쉽니다.

왜 일까요?

저는 숲과 몸이 교감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처럼

서로에게 축복을 주고 기쁨과 평하를 나누는 거죠

 

한번 해보세요

나무와 풀이 있는 숲이 주는 기쁨과 평화의 숨결을 느껴 보세요 ^^

감각이 열려있는 아이들에게는 두말할 필요도 없겠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어리석은 질문이란 없으며,

 

질문하기를 그만두지 않는 한

 

누구도 바보가 되지 않는다.”
 
 

마크 뷰캐넌의 '우발과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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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국립수목원의 여독도 안풀렸는데 아이들의 성화로 산에 올랐습니다.

피곤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면 가야죠

저도 막상 가면 좋으니까요 ^^

 

바람이 몹시 불었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놉니다.

추울 줄 알고 몸을 간간히 만져 보는데 따뜻하다 못해 땀도 나네요 ^^

 

오늘 코스는

활박물관 -> 진달래동산 -> 원미산 정산 -> 진달래동산 전망대 -> 진달래동산 공터 -> 부천시청 갤러리

입니다.

산까지의 이동시간 제외하고 산에서 약 4시간 있었네요

 

오르는 길에 일본목련의 커다란 입으로 가면을 만들어 써보네요 ^^

 

 

오리나무 열매로 잎에 눈도 만들어 붙이며 즐거워 합니다.

 

 

 

남자아이들은 나무가지를 주로 가지고 놀죠

나무껍질이 떨여졌는데 그 모양이 오리주둥이 모양이라며 입에 대고 소리칩니다.

꽥꽥!

 

 

이것저것 보고 뛰고 하다보니 정상

전망대에서 부천시내를 구경합니다. 

 

 

 

간식먹고 내려와서 공원에서 놉니다.

겨울문턱인데 아직 푸릇푸릇하죠

바람만 안불면 매우 따뜻합니다.

 

 

 

초등1년생들이 나무타기에 도전합니다.

위험하게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위험하지 않슴니다.

숲에 다니는 아이들은 자기 몸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잘 아니까요

어른이나 친구가 눈빛으로 기대하지 않으면 자기 역량 것 놀고 즐깁니다. ^^

 

 

집에 오는 길에 부천시청에서 사진전을 하여 관람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아 한컷

제가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손에 끌려서 가서본 사진들이 자연물이 많네요. ㅎㅎ

아이들에게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자연인가 봅니다.

 

 

 







지난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숲교육어울림 행사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10.30~11.1까지 3일간 진행되었고

저는 숲길체험지도사협회에서 진행하는 트리클라이밍 체험에 자원봉사로 참여했습니다.

3일간 5살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사람을 나무에 올렸지요 ^^

진행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체험 하신 대부분의 분들이 즐거워 하셔서 행복했습니다.

어디서 또 할 수 있냐고 물으시는데 할 곳이 없어 난감하더라구요

 

 

약 10미터 높이 나무에 자일(로프)를 걸고 서 있습니다.

자일의 장력때문에 나무가지에는 무게가 가지 않아서 부러지지 않습니다. 

 

 

자일로 오르다 내려보며 한 컷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이 체험에 참여하셨어요. ^^

전신운동이지만 생각 만큼 힘들진 않아요

요령이죠 ^^

 

 

5살 친구도 요령만 익히면 혼자서 척척!!

 

 

 

행사장 안내도입니다.

적극적으로 홍보가 안되서 사람이 많지 않아 적당하긴 했는데

더 많은 분들에게 기회가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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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분 감사드립니다 ^^

10월에는 참여자가 없어 저희 가족끼리만 숲체험 다녔습니다.

11월엔 이왕가는 것 다른 친구들도 좋은 기회 되었으면 좋겠네요 ^^

 

자~ 그럼 간단히 설명 드릴께요 

이미 이 글을 잃고 계신분들은 아이들에게 숲이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일 테니

숲에 대한 배경 설명은 생략하고 궁금해 하실 것만 설명 드릴께요 ^^ 

 

 

● 체험일시

 

체험일자는

안내 날짜 중 선택해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중복신청 가능합니다.

 

체험 시간은

평일은 학교 수업 시간을 고려했습니다.

아내가 그러던데 학교 끝나고 집에 들려 약간의 준비는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서요.

일단은 제 아이들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

주말은 날이 쌀쌀하니 가장 따뜻한 시간대로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오전에 가면 더 좋은데 교회도 가시고 애들 준비시키시는데 피곤들 하실까봐 오후로 잡았습니다. ^^

 

 

● 모집인원 : 최대 10명 (3명 이상이면 갑니다.)  6~9세 아이들

 

일단 모집인원에 관계없이 아마 무조건 갈 것 같구요

(제 아이들은 숲에서 키우고 싶으니까요 ^^)

혹시 많이 모일까봐 최대 인원을 표시한 것입니다.

연령대는 숲에서 가장 효과적인 나이대가 10세까지 입니다.

그 전 연령대까지로 제한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 장소 : 원미산 일대 (모이는 건 한라마을에서)

 

제가 모집하는 곳이 중원초등학교 인근으로 한정했거든요.

그래서 모이는 건 한라마을 인근에서 모일 것 같아요.

정확한 장소는 연락처 주신 것으로 별도로 안내 드리겠습니다. 

 

 

● 지도자 : 숲길체험지도사(산림청) + 평생교육사(교육부)

 

숲과 교육 관련한 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리고

한라마을에 거주하고 8살 5살 딸아들을 둔 평범한 아빠이며

지금 보시는 블로그의 운영자 입니다.

혹시라는 불안감이 있으실 것 같아 알려 드려요 ^^ 

 

 

☆ 본 체험은 부모가 따라가지 않고 아이들만 갑니다.

꼭 원하시면 함께 하셔도 되지만 추천은 안드려요 

아이들끼리의 세계가 있잖아요 ^^

 

 

● 프로그램 간략 설명

 

- 숲길 트레킹 : 가벼운 등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는 아이들 체력에 따라 코스는 선정합니다.)

- 숲길 프로그램 : 숲을 관찰하고 서로 이야기 나눕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날씨 상황에 따라 적절한 프로그램을 합니다.)

- 숲 자유놀이 : 아이들이 숲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합니다. (저는 안전에 필요한 보조만 합니다. ^^)

- 버스/지하철 이용 방법 체험 및 예절 교육

 

※ 아이의 특이사항을 미리 알려주시면 프로그램 운영 시 참고하겠습니다. ^^

 

 

★ 주의사항 : 꼭 읽어주세요!

 

체험 시 찰과상 등 상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상처는 즉시 응급치료 가능 합니다.)

저도 아이들의 아빠인지라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체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전사항에 가장 주의할 것이지만 다칠 수도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재능기부인 만큼 양해 가능하신 분만 참여해 주세요.

혹시 모를 만약을 대비해 이번 기회에 상해보험에 가입해 두시면 차후에라도 도움이 되시겠지요.

 

 

 

● 필수 준비물 설명 드릴께요

 

- 옷 : 잠바를 별도로 챙겨주세요 더우면 벗고 추우면 바로 입을 수 있는 옷이면 됩니다.

        (날씨가 추우면 3겹 이상으로 준비해 체온에 따라 겹쳐 입고 벗을 수있도록 해주세요)

 

- 신발 : 등산화, 운동화 같이 산에서 활동이 편한 신발 신겨 주세요.

           샌들, 슬리퍼 안됩니다. 아이들이 다칠 수 있어요

 

- 배낭 : 가지고 간 물건들을 모두 넣을 수 있고 등에 맬 수 있으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어 꺼내기 불편하지 않은 크기면 됩니다 

 

- 물 : 아이들 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상온의 미지근한(?) 물을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쌀쌀한 경우에는 따뜻한 온수가 좋습니다.

 

- 교통카드 : 이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교통카드는 어린이용으로 꼭 챙겨주세요. (청소년용 아닙니다.)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교통카드를 구입 못하셨다면 현금 2천원을 챙겨주시면 됩니다.

               (8세 미만은 없어도 됩니다.)

 

- 간식 : 가급적 견과류, 건과일 같은 건조된 간식 추천합니다.

         산에서 먹을 때 과자보다 몸에도 좋고 휴대도 편합니다.

         물론 과일 같은 다른 먹거리도 괜찮습니다. 쉽게 꺼내 먹을 수 있게 싸주세요.

         양은 어른 두 주먹 만큼만 싸주세요.

 

- 비옷, 장화 : 비가 오면 입혀보내시면 되구요. 비가 올 것 같으면 비옷만 챙겨 주세요.   

                  우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활동이 제한되어서요

                  폭우가 아니면 비 와도 갑니다. 비오는 숲도 좋아요 ^^

 

※ 선택 : 돋보기, 망원경 등 가볍게 소지하고 숲 관찰이 용의한 도구

 

 

● 신청방법은 이렇습니다.

 

1. 76bluemoon@hanmail.net 으로 아래 항목을 적어 보내주세요

2. 참여날짜, 성명, 나이, 성별, 거주지, 기타연락처 (예시 참고 : 11/9(토), 홍길도, 8세, 남자, 한라2차, 010-0000-0000)

    나이, 성별은 프로그램 사전 계획 시 사용하기 위해서 요청 드리구요

    거주지는 모임장소를 이동하기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잡으려구요

    기타 연락처는 문자로도 받기 원하시면 남겨주세요.

    기본 안내는 보내주신 e-mail에 답장하도록 하겠습니다.

3. e-mail 확인되면 신청완료 답장 보내 드리겠습니다. 확인 부탁드리구요.

4. 본 블로그 댓글에 날짜별로 이름 올려 놓겠습니다.

 

 

궁금해 하실만한 사항을 모두 넣으려니 내용이 좀 길어 졌습니다. ^^

그 밖에 궁금하신 것은 76bluemoon@hanmail.net 으로 문의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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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김에 제 블로그에서 숲관련 내용 구경하고 가세요 ^^

숲에 가는 것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지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숲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EBS다큐 -> http://bdgon.tistory.com/1524

‘SBS 스페셜’에서 "숲으로 간 사람들" 시리즈 -> http://bdgon.tistory.com/1452

경향신문 컬럼 [숲이 희망이다] 16. 숲, 치유의 종합병원] -> http://bdgon.tistory.com/1443

아이들의 호기심은 어디서 많이 생길까요? -> http://bdgon.tistory.com/1519

 

본 볼로그 항목 중 [숲 자연 이야기 > 숲길 체험 이야기]에 지난 체험 내용들도 있습니다.

http://bdgon.tistory.com/category/숲%20자연%20이야기 

 







아이들은 숲이 가장 좋은 놀이터

숲은 살아있으니까!!

http://m.ebs.daum.net/focus/episode/23735

EBS에서 숲유치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아래링크는 숲에서의 제 경험들 입니다.

http://bdgon.tistory.com/category/숲%20자연%20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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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저자     밀란 쿤데라 지음

역자     이재룡 옮김

출판사  민음사 | 2009.12.24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484

 

 

 

출연자

토마스 - 의사. 주인공. 바람둥이
테레사 - 토마스의 뜻밖의  연인
사비나 - 토마스의 이성 친구. 미술가

프란츠 - 사비나의 토마스 이후 애인 

 

배경 : 1968년 체코를 소련이 점령한 시점

제1부 가벼움과 무거움

토마스와 테레사의 만남

사랑이 이토록 작은 우연에서 시작된 것인지

그래서 더욱 쉽고도 어려운...

 

제2부 영혼과 육체 
테레사 관점의 어머니
: 인기있던 여자 그러나 사고처서 잘못된 결혼으로 인생이 망가진
: 남편과 딸 버리고 떠남

제3부 이해받지 못한 말들
프란츠의 관점


제4부 영혼과 육체
테레사의 관점. 다른 남자와의 섹스


제5부 가벼움과 무거움
토마스의 관점
그는 자신의 신념이 확고 했다
여자를 계속 찾는 이유도 새로운 발견에 대한 즐거움과 신념
테레사에 대한 사랑도 신념
자신을 벼랑으로 몰아 붙인 기사 이후 사건도 신념
#파르메니데스의 정신에 따라 무거움을 가벼움으로??? 이게 무슨 뜻일까?
#낭만이 없는 자는 바람둥이
#낭만이 있는 자는 연인


제6부 대장정
사비나의 적. 키치
키치는 인간이 가졌지만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모든 것
모든 인간 사이의 유대감은 오로지 키치 위에 근거할 수 밖에 없다
공산주의 만세 행진 속 키치는 인생만세


제7부 카레닌의 미소
토마스와 테레사의 개. 카레닌
노년의 삶의 매개체


인류(#니체, 테네사), 자연의 주인이자 소유자가 전진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길로 벗어나 있다


전원시란?
여전히 낙원으로 남아있는 이미지


테레사에겐 남자와 여자의 사랑은
본질적으로 개와 인간의 사랑(이래관계가 없는 사랑)보다
열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생각
...
만약 우리가 사랑할 수 없다면,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사랑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카레닌은 토마스와 테레사 주위에서 반복에 근거한 삶의 원을 그었다
(#변하지 않는 행복의 원)
...
인간의 시간은 원형으로 가지 않고 직선으로 나아간다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다
...
전원시의 맥락에서는 유머조차도 반복의 달콤한 법칙에 따른다




소설 어렵네
나중에 읽으면 좀 더 이해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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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이브더칠드런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번 가을호에 아이들이 바라보는 놀이공간이란 주제가 나와서 공유합니다.

 

https://issuu.com/sckorea/docs/sck_report_130/11?e=1188148/9504760

 

 

 

성인과 아이들은 시각이 다른데

보통 놀이터는 성인들이 만들어 주죠

 

신기하게도 생각보다 자연친화적입니다.

넓은 공원, 텃밭, 나무 100그루 숲, 강아지, 고양이, 토끼, 그냥 아무 것도 없는 공간 등

 

이처럼 아이들은 물과 흙, 동식물 등 자연이 함께하는 곳 상상을 덧붙이면 모험의 공간이 되는 곳,

몸을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소원했습니다

 

저는 단번에 '숲'이 떠올랐죠 ^^

내용은 한벌 살펴 보시면 현재 15세 미만 아동에 비추어 놀이시설 하나당 125명이 사용하고 있고

발전이란 이름으로 이 마져도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어떠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놀이 공간을 위한 10가지 원칙(영국)

- 주위 환경과 어러져야 한다.

- 아이들이 찾기 좋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 자연 요소가 있어야 한다.

-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공간이어야 한다.

-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어야 한다.

-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놀 수 있어야 한다.

 

- 아이들이 도전해볼 수 있도록 유해하지 않은 도전 요소들이 담겨야 한다.

-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루어져야 한다

-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놀이공간이 엄격하게 분리되지 않아야 한다.

 

다~ 숲과 밀접하게 보이네요. 숲이 아이들에게 주는 행복을 상상해 봅니다. ^^

 

세계의 착한 놀이공간

영국 : 더 랜드  http://playfreemovie.com/trailer/

네덜란드 : 데파이프 http://www.youtube.com/watch?v=YY6PQAI4TZE&feature=youtu.be 1972년 부터 쭉!

 

 

 

 

부천 방과후 숲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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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을 먹고 가족과 함께 부천 남쪽에 있는 성주산을 찾았습니다.

부천 둘레길 중 한 곳이죠.

버스를 이용해 부천역과 소사역으로 중간에서 내려 걸어서 진입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는데 산 입구가 불분명하여 마구잡이로 올라갔네요 ^^;

 

코스는

서울신학대학 옆길(?) ->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 힘기르기 숲 -> 독서의 숲 -> 만남의 숲 

-> 하우고개 구름다리 -> 성주산 정상 인근 -> 소래산 방향으로 군부대 철조망 따라 걷다가 -> 하우고개

 

총 산행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관심있는게 많아 거리에 비해 오래 걸리죠 ^^

성인은 1시간 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산행 방법을 더 좋아합니다.

이것 저것 관찰하는 거요 ^^ 

 

 

길을 정확히 잘 몰라 이상한 길로 왔지만

그래서 사람 흔적이 더 없어 진짜 산 같습니다.

아이들은 자주 산에 와서인지 잘 올라가네요 ^^

 

그늘진 곳에 많이 피어 있는 이것은? 애기나리라고 합니다.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7203

입사귀는 둥굴래 같은데 열매가 위로 쭉~ 올라와 있는게 이쁘네요

 

 

아이들이 밤을 꺼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성공했을까요? ^^

 

 

나무 하나를 지팡이 삼아 놀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제 아들은 산에 있으면 신이 납니다. ^^ 

 

하우고개 구름다리에 도착!

생각보다 높고, 다리가 흔들립니다.

순간 불안 ㅎㅎ

아이들은 흔들린다고 신나내요 ^^;

 

 

양지바른 곳에 많이 보이는 이나무는 팥배나무 입니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데 다 떨어져서 아이들이 빨간 열매를 신나서 줍습니다.

먹을 수 있긴 한데 먹지는 않았어요. 시골이면 먹었겠죠? ^^ 

http://nature.kids.daum.net/plant/detail.do?itemId=6982
 

 







한겨례21, TV "5살 한글 교육이 뇌를 망가뜨린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1008153007257

 

 

학교는 한글을 포기했다.

그러나 한글을 미리 배우는게 좋은 것인가? 아니!!

선교육을 미리 강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라면 좋다

하지만 삶은 길고

자연의 법칙은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안타깝지만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탁상행정적 무관심 부모의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흐름을 알 기회를 잃고 살아야 한다.

 

이 아이들이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법을 모를까봐

슬프고 아쉽다.

 

 

 

 

언어는 지식과 지혜를 익히게 하고 나의 자아를 확장하며 내 지평을 넓혀 나를 성찰하게 하는, 

나와 함께 태어나 나와 함께 자라고 나와 함께 소멸하는 나의 ‘살이’입니다.

언어를 통해 내가 표현되며 자의식이 형성됩니다.

나의 자의식이 이웃과의 진정한 소통을 만들어 냅니다.

정중하고 진지하며, 예리하면서도 진솔하고, 정서적으로 풍요롭고 다감한 인품은 ‘언어가 빚은 연금술'입니다.

http://www.freecolum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6


국어/언어를 잘 알아야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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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가 즐거운 일들을 늘려 주고 기쁨을 더 크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오래전에 ‘절제와 부족함의 지혜’를 이야기했지요.
 
“절제는 즐거운 일들을 늘려 주고 쾌락을 한층 더 크게 만들어 준다.”
“즐거운 일들 중에서도 아주 드물게 생기는 것들이 가장 큰 기쁨
을 준다.”
“누구든 적정 한도를 벗어나면, (그에게) 가장 즐거운 것들이 가장
즐겁지 않게 될 것이다.” 
(‘스토바이오스 선집’, III.5.27, III.17.37, III.17.38,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김인곤 옮김)
 
에피쿠로스도 사람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싶다면

그의 재산을 늘려 주지 말고 그의 욕구를 줄여 주라고 말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끊임없이 목표를 높이는 것보다 욕구를 줄이는 편이 낫다고 말했지요.
 
절제를 가까이하면 행복이 다가옵니다.
 
예병일 지음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 당신의 인생노트에는 무엇이 적혀 있습니까?'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물질이 풍족한 시대에 아낀다는 행위는 이질적으로 보입니다.

자린고비, 구두쇠 등 성품이 모난 느낌으로 받아들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물질은 제한된 자원에서 공급되는 것이란 것을 알게되면

이미 풍족한 세상이 아니란 생각을 할 수 있고

반드시 아껴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낄 수록, 절제 할 수록 기존의 물질이 주는 행복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아무 의미 없던 볼펜이

절제하고 아낄 수록 과거를 기억하는 소중한 물건이 되어 있는 것이지요

 

하나의 볼펜을 사용했으니 경제적이고

그 볼펜에 다양한 기억이 스며있으니 행복하고

자원을 아껴 지구를 살리니

절제하고 검소하게 생활해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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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특별기획  제9부 놀면서 배우는 아이

 

 


교사 설명 VS 자유 놀이

어느 것이 나을까? 

설명하면 주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니 몰입이 되지 않고

몰입이 안되니 주의력, 인지능력 모두 저하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선생님이 안해주면 불안하죠

제가 볼 때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녀의 무한한 능력에 대해

 

믿는다면 놀게 해주세요

같이 놀아 주시면 더 좋구요.

아이들은 자유놀이를 통해

자기조절능력을 키웁니다.

이제 IQ는 의미가 없다고 하죠.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조절할 수 있는 가.

자기 조절 능력!

 

이걸 키워주셔야 해요.

그러면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면 몰입하게되고 책임감도 갔게되어

스스로 만든 규칙을 따르게 됩니다

 

어떻게 키워줄까요?

선생님이 가르쳐 줄까요?

 

아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자유놀이 시간입니다.

수동적인 아이에게 스스로 결정하라고 하는 건 무리한 요구겠지요

 

지금 부터라도 아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훌륭한 선생님(부모)는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을 잘 알고 이를 더 호응해(확장시켜)주는 것입니다.

 

 

 

부천 방과후 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대부분의 시간을 텔레비전을 보며 보낸 어린 아이는 청소년기를 컴퓨터에 바치게 되며, 대학에서 견디어야만 하는 일들을 달가워하지 않는 학생이 대학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결국 문제는 정신적 성숙이다. 독서는 와해되어 가고 그와 더불어 자아도 해체되어 간다. (21쪽)
 
 

 

"대학생들이 책을 너무 읽지 않아 걱정입니다. 취업난 때문인 것 같아요."
 
17일 오후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대학생을 위한 자기경영/독서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교정이 넓고 좋더군요.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런데 강의가 끝난뒤 강연회를 준비한 대학 관계자가 제게 요즘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며 걱정하더군요. 
"예를 들어 건축과 학생들과 얘기해보면 실습 과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밤을 새는데, 책은 거의 읽지 않아요. 독서를 통해서 인간과 문화에 대해 이해를 해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건데... 기능만 배우고 나가면 남이 시키는대로밖에 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특강에서 저는 독서의 목적을 새로운 것을 접함으로써 '마음 속의 거문고'를 울려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독서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것은 저자의 상상력일 수도 있고, 정보, 아이디어, 감성 등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독서의 방법을 몇가지 이야기하면서, 책 읽기를 반드시 글쓰기로 연결시켜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서노트'를 쓰는 겁니다. 나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담아서, 나의 표현으로 써보면 그만큼 더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이순신과 원균을 비교하며 '기록'의 중요성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는 청나라 미술교과서인 '개자원화보'의 한 대목을 알려주며 많이 읽고, 많이 느끼고, 많이 경험하라고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만 권을 독파하고, 가슴에 만감을 품고, 만리의 길을 간 다음, 그림을 그려라"
 
프랜시스 베이컨은 독서를 하는 이유에 대해 "반박하거나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야기와 담론 거리를 발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검토하고 숙고하기 위해 읽어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블룸은 "자신을 튼튼하게 하고 자신의 진정한 관심사를 깨닫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말했더군요.
 
왜 책을 읽으십니까. 모두 자신만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가을의 느낌이 물씬해졌습니다. 스마트폰을 옆에 놓아두고, 책을 들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

관심사를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기쁨

독서하는 시간의 여유로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성품

이런 모든 것이 독서를 계속 하게끔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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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백운산 트레킹 코스

마운틴탑, 고산식물원 -> 산철쭉길 -> 백운산 정상 -> 바람꽃길 -> 처녀 치마길 -> 하이원호텔

 

천천히 이동 시 약 3시간 코스

 

고도가 높은 만큼 이미 단풍이 절정입니다. ^^


 

 

 

죽은 것 같은 주목이 많이 보이네요

하지만 살아 있는 나무도 많습니다.

나무는 보통 50% 미만만 살아 있고

5%에도 살아 있는 경우 많습니다.

 

 

나무와 양치식물이 같이 살 수 있는 조건 은 습기가 많아야 합니다.

고지대는 습기가 많아 이끼들이 많아요

그래서 나무에 식물들이 살 수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 집니다.

신기하죠

 

 

 

 

정선아리랑제가 열려 잠시 들렸는데

어수선한 축제의 장보다는 병풍처럼 둘러친 산세가 눈에 들어옵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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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와 아이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동영상입니다.

 

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28702

 

 

요점부터 말하면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기(스마트폰, TV, 테블릿, PC 등)은 득이 아니라 실이라는 겁니다.

 

실행능력, 정서능력, 사회관계 등 아이들이 같춰야할 다양한 성장 요소들을 저해한다는 것이죠

 

바빠서 어쩔 수없다라고 하기보다 하루에 5분이라도 같이 놀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왜냐면 부모의 성향에 따라 아이들 스스로 주도성을 갖고 싶어 디지털 기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랍니다.

 

하루에 딱 5분

다음과 같이 함께 놀아주세요

-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 아이의 대화 따라하기

- 아이 행동에 반응해 주기

- 아이의 느낌 알아주기

- 신체적 접촉하기

 

5분간 최대한 많이 집중해 주세요

 

그리고

기기를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때가 있다는 거랍니다.

미국 마린발도르프 학교는 IT종사자 부모들이 아이들을 보내는 학교인데

이곳에서는 중학생이 되어야 만질 수 있답니다.(대수학 개념 이해 이상)

이때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기기를 활용/개발/수정 등을 하는 단계가 된다고 하네요.

 

중요한 것은 누가 주도하는 가 입니다.

목적을 위해 기기를 사용하는 아이가 될 것인지

기기가 제시하는데로 살아가는 아이가 될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천 방과후 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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