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 (화) 10:23 YTN YTN 기사보기


호주제 존폐 여부를 둘러싼 헌법소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현직 생물학 교수에게 순수 과학자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자문했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는 지난달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정자가 수컷의 유전물질을 난자에 전달하는 것으로 소임을 다하는 데 반해 난자는 암컷의 유전물질은 물론 생명체의 초기발생에 필요한 온갖 영양분을 다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인류 진화에 암컷의 기여도가 훨씬 높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또 한국 40∼50대 남성의 사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도 ’호주제’ 또는 ’가부장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호주제의 모순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헌재가 헌법소원에서 순수 과학자에게 과학적 근거에 따른 의견을 요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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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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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자연적(?)) 고찰?

사회와 자연의 만남이 아닌가 해서요 ^^

이 글에 대해선 일단 올려놓고 담에 덧글 달아보죠.







드디어 사진 올리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

기념으로 사진하나~

전문 사진사가 찍은 사진은 아닌 것 같지만

위의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녁놀이 저물어가는 하늘에 날으는 철새들의 군무.

너무나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하곳 싶은 이야기는 이 세개가다인 것 같아서요 ^^

기타 등등 하나 더 넣을까... ^^

제가 운영하는 까페가 있습니다.

제가 등록한 까페도 있고요

합치면 4개정도...

그곳에 모두 글을 따로 쓰기는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따로 썼었어요.

그런데 회사 생활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줄면서

쓰는 시간도 줄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한개 써서

모두 돌려 붙이기를 한답니다. ^^;

물론 모든 까페는 서로 독립적이어서 별 문제는 없지만...

처음에는 무척 께름직 했죠

근데...

지금은 아무렇치도 않아요. ^^;

이 느낌.

아무렇치도 않게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이런 느낌.

전 괜찮은 거 맞나요?







어제 처음으로 개설하고 사람들이 올려나 했는데...

몇분 오셨다 가셨군요 놀랍네요..

역시 인터넷 이란 생각도 들고...

저는 환경이야기를 주로 하겠습니다.

아닌 경우도 물론 많겠죠 ^^

많은 의견 교환 있었으면 하네요 ^^

근데 그림을 어떻게 올리죠 ^^;

다음엔 새만금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림 올리고 찾아서 올리고 말씀드릴께요 ^^

하나 더 물어볼 것이 있는데요

혹시 홈피에 PMC 링크하는 방법 아시나요?

알려 주심 무척 감사할텐데 ^^







하라 히데노리(HARA Hidenori)작의 만화다.


내집으로 와요

본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연애의 감정을 솔직 담백하게 표현한 만화다.

물론 일반적인 생활상을 그려내고 있지는 않지만

남녀간의 미묘한 감정.

사랑,갈등,그리움 등을 몇 장면의 컷과 대사로 표현해내는 능력은 뚸어나 보인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약간은 허탈하다.

사랑의 이야기가 계속 전계되었지만.

결만은 이별이기 때문일까?




몇가지 명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랑은 운명처럼 다가오는가?

사랑은 변해가는 것인가?

사랑은 상대방의 무엇을 바라보는 것인가?



너무나 사랑하지만 너무 행복했지만

상대방을 사랑한 원인이 사라지면 사랑도 사라진다.

상대방의 열정을 사랑했거나,
자신을 향한 사랑을 사랑했거나,
정직한 모습을 사랑했거나...

그 열정,애정,정직이 사라지면

그들은 처음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완전한 사랑의 끝은 이별인지도 모른다.

이별의 아픔으로 사랑의 중요함을 완성하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생각한다.

이 모든 고통과 행복을 포함해서 사랑은 해볼 만한 것이고.

이별이 앞에 놓여있다해도

지금 사랑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절대 사랑은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이별조차 아름다운 것이 사랑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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