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무관심해진다.

일이 너무 바쁘고 일정이 많타는 핑계로 내 삶에 나 아닌 세상이 없어져 간다.

독도 문제

정치 문제

사회 문제

환경 문제

등등

과거의 관심있던 여러가지 문제들이 이제는 관심에 머물고 있을 뿐.

더 이상의 정보가 없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관심도 점점 사그라드는 나의 열정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모리의 화요일'이란 책을 보면 자신의 삶에 회의가 들 때 질문을 하라 전한다.

그 중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있는가?"라는 질문이 있다.

이 질문은 항상 내 직장관의 화두가 된다.

나는 진정 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무엇인가?

지금의 회사는 사회 기여를 하고 있는가?

어떻게 기여를 하고 있는가?

하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확한 답은 구할 수 없지만.

여전히 고민의 연속으로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안다.

홍세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은

자아실현을 현재는 이루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이루리라는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고민을 한다.

사회에 도움이 되려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역시 손석희라는 말밖에...독도가 자기땅이라는 일본 KO패!
[그루넷] 2005-02-25 13:48

역시 손석희였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바른말 잘하는 아나운서로, 또 대학생이 뽑은 강사 1위로, 또 정치권 영입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2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추진하는 의원모임간사 조다이 요시로 의원과의 인터뷰를 하며 논리정연한 역사적 주장으로 깨끗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다음은 손석희 아나운서와 조다이 일본 시마네현 의원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 손석희 : 주한일본대사가 독도는 법적으로나 또 역사적으로나 일본 땅이다, 이렇게 또 어제 주장을 했습니다. 이것과 시마네 현 의회 움직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겁니까, 그러면? ⊙ 조다이 요시로 : 우선 어제 주일대사가 말한 성명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 현은 독도는 국제법상으로서나 역사적으로 일본 시마네 현에 오키섬에 속해 있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이것은 국제법상으로도 인정되는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손석희 : 국제법상에 어디에 그게 인정되는지 설명해주시죠? ⊙ 조다이 요시로 : 국제법상으로 자기 영토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긴 세월 동안 독도를 이용해온 역사적 사실이 있는가. 둘째, 주인이 없는 땅이었나. 셋째, 정부나 지자체 모두에서 행정사무를 집행한 적이 있는가. 마지막으로 신문 등에 공포한 적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학자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기도 하지만 저는 우리 영토라고 하기에 독도가 이런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다고 봅니다.

⊙ 손석희 : 하나하나 따져보도록 하죠. 우선 긴 세월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이용했다는 건지요? ⊙ 조다이 요시로 : 애도시대 초기인 1600년 경부터 이용해왔습니다.

⊙ 손석희 : 1600년 경부터 어떻게 독도를 이용했다는 건지요? ⊙ 조다이 요시로 : 오오타니나 무라카와라는 일본 국민이 독도에서 전복이나 물개를 잡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당시엔 울릉도라는 섬이 조선의 영토라고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국민들은 울릉도에 가서 여러 가지 어업을 행했죠. 그때 울릉도에 가기 위한 중개지로서 독도를 이용했던 것입니다. 조선왕조와 애도막부가 협의를 거친 후 울릉도를 조선의 영토로 정하긴 했지만 독도는 그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땅입니다. 그 이후 또 명치시대 이후로 계속 일본의 영토였던 것입니다.

⊙ 손석희 : 그럼 이쪽에서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죠. 아까 1600년대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에서는 이미 신라시대인 512년에 우리 영토로 기록이 돼 있습니다. 즉 일본측에서 1600년대를 얘기하고 있는데 이미 그보다 1000년 앞서 있는 512년에 우리의 역사적 기록에서는 신라영토로 기록이 돼 있단 얘기죠. 뒤집어 얘기하면 독도를 이용해 가지고 중간기지로 삼아서 울릉도로 진출하려했다 하는 것은 다시 말하면 독도를 무단점용했다는 이야기입니다.

⊙ 조다이 요시로 : 역사적인 논쟁을 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각기 자기 주장만 하지 않습니까? 당신의 요지는 6세기에 신라라는 나라가 독도를 직접 다스렸다는 겁니까? ⊙ 손석희 : 신라 영토로 기록돼 있었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영토로 운영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되겠죠. 당연히. 그러니까 전혀 영토라고 개념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영토라고 기록을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러면 거꾸로 되짚어서 여쭤본다면 일본의 어느 기록에서 서기 500년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록한 기록이 있습니까? ⊙ 조다이 요시로 : 중요한 건 독도가 근대국가에 국제법상 영토로서 한국의 영토가 될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이겁니다. 한국 일본간에 우호조약을 맺은 지 40주년이 됐는데 이 한일우호조약이 맺어졌을 당시 양국이 교환한 국문서를 보면 됩니다. 앞으로 이 독도 문제를 두고 분쟁이 계속 있을 것이고, 만약 협상을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국제재판소에서 조정을 해서 해결하자 라는 내용의 합의문서를 만든 바 있습니다.

⊙ 손석희 : 역사문제는 죄송하지만 지금 조다이 의원인가요? 이 분이 먼저 제기했기 때문에, 또 일본 쪽에서 독도문제를 거론할 때 늘 역사적인 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에 제가 대응차원에서 말씀드렸던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논쟁을 피하시겠다면 저희로서는 더 논쟁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아까 512년에 신라영토로 기록이 됐다고 말씀을 드렸고 또 조다이 의원께서는 1600년대의 근거를 대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보다 또 앞에 한 200년 앞선 1432년에 편찬된 지리지, 강원도 울진현조에도 역시 독도문제가 언급이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조다이 의원께서 주장하시는 역사적 자료는 물론 일본측에서 보자면 그것이 어떤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객관적인 자료만 놓고 보자면 적어도 역사적으로 독도는 한국 땅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드리고요. 국제법상으로 아까 말씀하셨는데 두 번째, 무주지라는 것은 즉 주인이 없는 땅이라는 얘기인데 이건 역사적 문제하고도 사실 바로 직결이 되는 문제입니다. 왜냐 하면은 무주지었느냐 아니었느냐를 판단하는 것은 한 나라가 그 땅을 자신의 땅으로 선언하고 그것이 어느 정도 오랜 세월 동안 축적이 되면서 다른 나라로부터 인정을 받느냐 하는 것인데 일본이 그 땅의 주인이라고 주장한 것이 과연 다른 나라에 어느 만큼 인정을 받았느냐 하는 것도 따져볼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세 번째, 정부의 행정사무가 집행된 바가 있느냐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일본도 독도에 대해서 행정사무를 집행한 바가 있는가, 지금 아시는 바처럼 한국의 행정사무는 독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서 독도를 지키고 있고 모든 행정사무가 집행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것을 부정하시겠다는 건지 그걸 좀 여쭤보고 싶네요? ⊙ 조다이 요시로 : 국제법상 그 나라의 영토라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무주지, 즉 주인 없는 땅을 영토로 취득하는 것이 필요한데 지금 한국이 점거하고 있는 독도는 합법적인 점거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불법적인 점거입니다.

⊙ 손석희 : 그 얘기야말로 그 주장을 계속하신다면 평행선을 그을 수밖에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러면 다시 근거를 제시해드리죠. 2차 대전 종전 직후인 1946년 1월 29일에 연합국 최고사령관이 훈령 제677조를 통해 독도를 일본 영토에서 제외 조치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장 최근의 역사적 문서를 통해서도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다, 이걸 분명히 했는데 이것도 부정하시겠는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대개 일본 쪽에서 얘기하는 것이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얘기하는데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독도가 한국영토로 명시돼 있지 않았다는 것, 즉 일본이 반환해야되는 한국 영토 가운데 독도가 빠져 있는 것 때문에 일본 쪽에서는 자기네 땅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 1952년에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사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설명서를 실으면서 여기에 지도를 실은 게 있습니다. 이 지도 안에는 분명하게 울릉도하고 독도가 일본식으로 죽도로 표기가 돼 있습니다만 일본 영토가 아니라 한국의 영토인 것으로 분명하게 표시가 돼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발행한 지도가 아니고 일본 쪽에서 발행한 지도거든요. 그 이외에도 수도 없이 이런 지도나 문서를 통해서 증명이 되고 있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 조다이 요시로 : 연합국이 내린 조치 중에 훈령, 샌프란시스코 조약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이것들은 모두 '일본의 영토를 최종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다'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샌프란시스코 조약 제2조를 보면 일본이 포기하는 조선의 영토를 울릉도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포기하는 영토에 독도가 포기돼 있지 않은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이때 미국은 독도는 평상시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무인도이고 1905년부터 일본이 행정적으로 오키섬 관할로 하고 있는 섬이기 때문에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조약 제2조를 확인해 보십시오. 마이니치 기사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건 일개 신문사의 기사 아닙니까? 정부가 성명을 낸 것이라면 나름대로 의의가 있겠지만 일개 신문사의 기사라면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반론을 말씀드리죠. 우선 1905년부터 오키섬 관할로 했다고 했는데 그것 역시 정부가 발표한 게 아닙니다. 그것도 일개 현에서 한 겁니다. 시마네 현에서. 그리고 역사가들은 그것이 일본 정부가 국제적으로 그것을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즉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일본 땅이라고 발표했다가는 그 당시에 세계의 이목이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시마네 현을 조정한 것으로 일부 사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지금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얘기하는 것, 즉 오키섬의 관할이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1905년에 일본의 일개 현인 즉 정부가 아닌 시마네 현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얘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리고 아까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한 지도, 이것이 일개 신문사의 보도일 뿐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지도가 실린 책은 대일평화조약이라는 책자라는 걸 말씀드리고요. 여기 82쪽에 상세한 지도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세한 지도와 함께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1946년 1월 29일자 연합국 총사령부 명령에 의해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행정권이 정지됐다 라는 설명이 실려 있고, 독도가 일본의 영토로 인정받게 됐다는 내용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국제재판소라든가 국제법상을 말씀하시는데 한 나라의 영토는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현상적으로 어디에 속해 있는가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단지 상대가 자기 땅이라고 해 가지고 주장한다면 그것이 모두 국제재판소로 가야될 것인가, 한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국제재판소로 가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즉, 한 나라의 영토가 어느 나라에 속해 있는가를 분명히 밝히는 데는 역사성과 기록이 중요한 것이죠. 지금까지 제가 제시해드린 역사성이라든가 아니면 기록 같은 것이 전혀 사실에 어긋난 것이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조다이 의원께서는 단지 1905년에 오키섬 관할로 들어갔다, 즉 그것도 일방적으로 시마네 현에서 발표하는 사실만 가지고 말씀하고 계신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조다이 요시로 : 시마네 현에서 고시한 게 아니고 명치정부가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바로 그때 송도라고 부르는 독도를 지금 일본에서 부르는 죽도, 다케시마라고 명명한 것이고요. 그 후 단지 절차상으로 시마네 현에서 고시한 것이고 시마네 현에 부속되게 된 것입니다. 시마네 현이 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 손석희 : 이른바 중앙정부 차원에서 근대적 의미의 영토임을 공표한 것이 1900년에, 그러니까 1905년에 일본의 시마네 현이 독도가 지네 영토라고 주장한 것보다 5년 앞서 가지고 1900년 10월 27일에 대한제국관보에 칙령으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즉 이른바 근대국가가 막 생성되기 시작했던 19세기 말, 20세기 초 그 당시에 중앙정부의 근대적 의미의 영토임을 공표한 것이 한국 정부가 먼저란 얘기죠. 그리고 일본에서는 중앙정부가 시마네 현에게 시켜서 그랬다고 했습니다만 아무튼 공식적으로는 정부차원에서 이것을 발표한 바가 없단 얘깁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가 그 당시에 시마네 현에게 관내에 이 사실을 고시하라고 내린 훈령 자체가 그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즉 정부 차원에서 발표 할 수가 없었던 당시의 사정, 즉 무주지라고 주장했는데 좌우지만 그걸 인정한다 하더라도 무주지 주변에 모든 국가에게 조회해 가지고 세계에 고시하는 것이 국제공법상에 영토 편입 요건이었는데 이것을 충족시킬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정부 차원에서 낸 것이 아니라 시마네 현에게 사주했다는 것이죠.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조다이 요시로 : 법적인 문제에서는 양국의 주장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기 때문에 조정은 제3자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도 합의한 사항이고 외교문서에서도 합의된 내용인데 한국이 국제재판소에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우리 정부는 지금 일본 쪽에서 원하는 대로 국제재판소로 가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그것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죠. 왜냐 하면 이미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늘 말씀드리지만 현상적으로 독도는 이미 한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국제재판소로 갈 생각은 한국 정부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서 마치죠. 일본 정부와 또 시마네 현과의 관계를 아까 말씀해주셨는데요. 거기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번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일본 근대지도하고 지적도를 편제할 때 일본 중앙정부가 시마네 현에 이 독도가 시마네 현에 포함되느냐 라는 질의에 5개월 동안 조사한 뒤에 내무대신하고 태정관이 울릉도하고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는 땅이다 라는 결정을 1877년 3월 17일 자로 시마네 현에 보낸 공문서가 공문록에 보존이 돼 있습니다.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조다이 요시로 : 다케시마의 날은 MBC와 논쟁하려고 제정한 게 아닙니다. 일본 국민들에게 독도문제를 알리고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논쟁은 정부간에 할 얘기 아닙니까? 이상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더 이상 역사적 문제에 대해서는 코멘트 하지 않겠습니다.

이날 인터뷰는 전날인 24일 녹음으로 진행되어 성우의 더빙으로 방송되었으며, 이 방송후 "시원하다" "통쾌하다" "존경스럽다" 등등의 시청자 의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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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역시 사람이 똑똑히면 존경 받아 마땅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자시의 자리에서 모두 노력해서 일본인으로 부터 존경을 받았으면 합니다 ^^







그 후 이야기 비실비실 팀 구출하기.

일전에 읽었던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2편 3편 이다. ^^

그때도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인데 팀장님이팀원들 모두 읽어보란 권유에

두말 안하고 즐겁게 보았다. ^^

2편은 1편에 보여주었던 4가지 원칙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놀이 찾기

그들의 날을 만들어주기.

그 자리에 있기.

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재미있게 써놓았다.

진행된 사례를 쓰다보니 책이 다른책에 비해 두껍다 ^^

3편은 위의 4가지 원칙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즉, 외부 자극에 의한 행동이기보다내부적인 자극으로 움직이는 4가지 원칙을 말한다.

여기서는 3가지 과정이 있다.

비전을 찾기.

비전을 실천하기.

비전을 코칭하기.

전체의 비전에서 개인의 비전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실천하고, 어떻게 공유하느냐에 따라

펄떡이기 시작한 힘을 유지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

그 중 몇구절을 적어봅니다.

타카라 투의 주인 이쉬 왈

"저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들은 모두는 이곳의 변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며 애썼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구어 낸 성과에 대해서도 공동의 책임이 있다는 걸 잘 알아요."

" '튼튼하고 건강한 조직에는 예외 없이 높은 수준의 의무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었어요. 어머니는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적에 대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의무에 대한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혹은 대화를 하고 난 후에 직원의 열정과 에너지가 한층 증가한 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의무감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의 의무감이 강화되고 명확해 진다는 사실을 배운거죠."

" 혹시라도 자신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너무 진부하거나 낡은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하거나 주저하지 마세요. 그 아이디어 자체는 오래된 것일 수 있지만 적당한 순간, 적당한 곳에 그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건 완전히 새로운 일이니까요.[중략] 무엇이든 확실치 않은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중략] 여러분이 발검음을 내딛는 순간 창조되는 겁니다. 여러분 앞에 이미 잘 다져진 길이 보인다면, 그 길은 다른 사람이 걸었던 길이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띄는 거지요."

당신이 관리자거나 평사원이거나 상관없이.

참 좋은 책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관리자라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을 잘 보시면 주인공이 다~ 관리자라는 것. ^^

변화의 시작은 관리자의 마인드에따라빨라진답니다.

당신 부하의 마음을 열어주십시요~ 동료로써. 부탁입니다.

1편과 3편을 추천드립니다. ^^







19일에 약속드린 봐와 같이 제가 읽다가 좋은 글귀를 적어볼까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라. 다음으로 고객들이 언제 자신의 제품을 이용하는지를 관찰해보고 완벽한 비전을 창출해내라. 마지막으로 비전과 실제 행해지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여 어디에 결함이 있는지를 파악하라.

"고객의 비전은 당신이 비전을 가지고 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죠."

"고객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종종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을' 이라는 목표를 세우지요.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요"

"당신의 비전 안에서 고객의 비전을 맞추어가면서 또 나름대로 한계를 둬야 해요."

"고객의 말에는 두가지 함정이 있어요"

"첫번째는 이미 말씀드렸듯이 고객의 말은 속마음과는 다르다는 것이고 나머지는 '좋아요'와 '침묵'이에요"

"그들의 관심분야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좀더 파고들어야 하죠. 고객의 비전을 한번에 하나씩 알아내면, 그것을 나의 비전에 맞출지 아니면 거절할지를 쉽게 결정할 수 있지요."

"세번째 비밀은 두 가지를 의미하지요. 첫째, 서비스는 항상 이루어져야 한다는 거에요. 여기에 예외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두번째는 '1%씩 더하라'는 거에요."

"당신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더 많은 약속을 하고 더 많이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단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약속을 드리지 말라는 것이에요."

"일관된 서비스가 우선이고 그런 다음 기대치를 초과하는 것이 두번째가 되겠지요."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고객 서비스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합적인 정책과 직원들이 정책들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실패도 없으면서 끊임없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전달하는 것은 '열광하는 팬 서비스'의 기초가 됩니다."

"우리가 교육하는 것은 정책입니다. 규칙이 아니지요."

"규칙은 로봇을 만들어 낼 뿐이지만, 정책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지요. 성과를 올리는 데 중점을 둬야지 정책만을 위한 정책이 되어서는 안 되죠. 바로 그 점이 정책과 규칙의 차이에요.-생략-

체계나 정책의 목적은 일관성을 유지해 나가려는데 있지요. 정책은 행동에 제한을 두려는 것이 아니라 행동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거에요."

"-생략- 비전은 발전하거나 없어지는 것. 이 두가지 경우밖에는 없죠. 비전이 사라져버리면 고객 서비스도 존재하지 않는거죠. 마찬가지로 비전이 바뀌게 되면 고객 서비스의 방향도 바꿀 준비를 해야 해요."

"-생략- 완벽한 비전이란 항상 고정된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고객의 욕구는 항상 변하거든요."

이상 제가 밑줄 친 대목 입니다.

천천히 읽어보시면 무슨 의미인지 아실 꺼에요.

일에 대해 고민해 보신분이라면... ㅎㅎ








켄 블랜차드 지음 / 셀든 보울즈 지음 / 조천제 옮김 / 김옥산 옮김 / 변명식 옮김

주인공 케빈이 열광하는 펜을 만들어 간다기 보다는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고객을 위한다는 말을 수도없이 해왔지만 솔직히 고객을 진심으로 위한 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건 일이기 때문이지요

아시다시피 한국사외의 일은 행복과 보람을찾아보기 힘든 사회입니다. ^^;

일 =행복

위의 등식이 어색해 보이는 것과 같은 거죠

암튼 위 책은 말합니다.

열광하는 펜을 만들라고 그러면 성공하거니와 보람된 생활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간단히 내용을 살펴보면 열광하는 펜을 만들기 위한 세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1. 자기의 비전을 완벽히 상상하라

2. 고객의 비전을 정확히 파악하라

3. 1%씩 꾸준히 발전해가라

제가 이해한 문장입니다. 본문과는 좀 틀리죠 ^^;

위를 설명하기 위해 주인공 케빈은 열광하는 팬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발리 - 발리백화점 주인, 고객이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픔절된 책을 타가계로가서 사오는 서비스

옷을 갈아입는 곳의 푯말 "얼마든지 갈아입으세요"

샐리 - 샐리할인점 주인,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할인점을 만든다.

주차를 시켜주고, 상품을 골라주고, 상품 로드맵을 그려주고, 구두도 딱어준다.

빌 - 금속 부품 제조업체 책임자, 고객의 사소한 비전까지도 소중히 하는 기업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내서 만족시킨다.

데니스 - 택시기사, 고객을 최고로 모시는 택시.

고객을 위해 계속 생각하고 발전한다. 신문,음료수,매너,음악 그리고 명암

앤드류 - 주유소 사장,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주유소

유리창을 딱고, 잡담을 나누고, 이름을 불러주고, 오일을 체크하는 서비스의 발전.

적다보니 많이 적었네요.

오늘은 이정도로 정리하고 다음에 추가로제가 줄친 부분을 더 적도록 하겠습니다.

피곤하네요 ^^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

회사일로 정리한건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부하의 능력을 열두 배 키워주는 마법의 코칭

모리야 유지 지음 | 홍성민 역 | 최원일 감수

차례 ? 1. 코칭 발생의 배경 2. 코칭의 사고방식 3. 코칭의 기술 4. 코칭의 효과

1. 코칭 발생의 배경

효과적인 메니지먼트의 힌트는 사원에게 있다

발생 배경은 기업이 찾고자 하는 해답의 이동에 있다. 기존의 기업은 물량 중심의 상류(기업)위주의 물량보급문화 였지만 현재에는 다양한 사람의 구미에 맞추는 하류(고객)중심의 주문형소비문화로 변화함에 따라 상류에 있던 해답이 하류로 이동하여 더 이상 상류의 해답은 현대 사회에 통하지 않게 되었다.

하류에 광범이 하게 흩어져 있는 해답을 효율적으로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상하 수직적 구조의 높이를 줄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없어져야 할 기존의 사고방식으로 상하주의와 조작주의가 있다.

세상에는 상하가 있다. (상하주의)

부하를 움직인다 (조작주의)

2. 코칭의 사고방식

코칭은 개인의 자아실현을 서포트하는 시스템이다.

자아실현은 인간 최고의 욕구이며 삶은 이를 추구하기 위한 과정이다.

서포트는 lead(핼프)가 아닌 follow(서포트)하는 것이다.

시스템은 코칭 = 기술 + 인간관계 + 사고방식 이다.

<코칭의 3원칙>

1)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철저한 신뢰관계 형성이 관건이다.

신뢰는 할 수 있다 없다 가 아니라 할까 말까의 의지 문제다.

업무 결과와 부하 본질을 분리하여 신뢰구축.

2)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해답은 모두 그 사람 내부에 있다.

사원 각자의 생각과 의지를 일대일 면담으로 대화한다. (One to one management)

각각의 생각과 의지가 해답의 자료가 된다.

3)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지시형 커뮤니케이션에서 질문형 커뮤니케이션으로 변화해야 한다.

상사위주의 management >>> 부하위주의 management

3. 코칭의 기술

코어기술(5가지) + 서브기술(무수히 많다)

코어기술(질문, 경청, 직관, 자기관리, 확인)

1) 질문

확대질문 - 단답식 대화가 아닌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미래질문 - 과거의 기억보다는 미래의 방향을 질문 한다. (미래에 해답이 있다.)

긍정질문 -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는 부드러움을 유지.

2) 경청 (순차적 심화단계)

귀로 듣는다. ? 상대방의 말을 듣는다.

입으로 듣는다. ? 상대방에게 듣고있다고 생각하게 응답한다.

마음으로 듣는다. ? 본인을 위해서가 아닌 상대방을 위해 듣는다.

3) 직관

생각하지 않는다. ? 생각의 방향을 사원에게 돌아가도록 대화한다.

예측하지 않는다. ? 대화결과가 본인이 예상하지 못하는 전개가 되어야 한다.

리드하지 않는다. ? 상대방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4) 자기관리

머리 ? 대화중 생각하고 예측하고 리드한다 생각되면 자각하고 포기하라.

마음 ? 기쁨, 우울, 슬픔, 피곤함 등을 조절하여 대화에서 배제 시켜라

? 건강, 표정, 자세, 시간 등을 상대방을 위해 준비하라.

5) 확인

미래 ? 격려 등의 대화를 통해 부하의 목표와 비전을 지속적으로 확인시킨다.

현제 ? 부하의 가치관을 확인하여 부하의 현 위치를 자각하게 한다.

과거 ? 과거의 성공사례로 현재의 실패를 딛고 새로운 성공을 향하게 한다.

4. 코칭의 성과

코칭은 예방이다

성과란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수치적인 성과와 이를 받쳐주는 성과(메타성과)과 있다. 전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메타성과(社風)가 중요하며 이를 지원해주는 것이 코칭이다.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환경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며 부정적 패러다임에서 긍정적 패러다임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기 주도형 인재를 통해 활기가 넘치게 하면 사풍이 좋다 라고 듣게된다.

이처럼 메타성과를 창출하고 사풍을 좋게 만드는 것이 코칭이다.

사람의 혈관소통이 원활하고 몸이 따뜻하며 세포들이 활기 넘친다면 건강하지 않겠는가?

코칭은 사풍을 좋게 한다.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분위기가 따뜻하고, 활기가 넘치게 한다


<<5가지 코어기술의 응용>>

1) 질문

확대질문

X 자네 자격증은 여신업무에 쓰이는 게 좋겠지?

O 자네 자격증은 어디에 쓰면 좋을 것 같나?

미래질문

X 자격증이 지금까지 이거밖에 없나?

O 앞으로 자격증 공부를 어떻게 할 생각인가?

긍정질문

X 업무 만족도가 불만족한 이유가 도대체 먼가?

O 업무를 만족스럽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겠나?

2) 경청

귀 -> 입 -> 마음

잡생각을 하지 않고 부하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 적극적인 질문 스킬을 이용하여 부하로 하여금 부하의 입장을 받아들인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자세를 취한다. 마지막으로 부하의 척도로 듣는다. 이는 본인의 기준이나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듣는다. 즉 부하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것을 듣는 것이다.

3) 직관

대화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 자신이 아닌 부하가 이끌어 가도록 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해답을 서로 상의하되 문제의 답은 질문자에게 즉시 되물어서 해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이것을 질문의 공을 부하에게 되던진다 라고 한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할까요?

X 그 문제는 이렇게 저렇게 하는게 좋겠는데

O 자네라면 어떻게 하겠나?

자기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부하가 말하고자 하는 흐름을 막지않고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듣는다. 즉 상사가 듣고 싶은 말을 하지 않고 부하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대화한다.

X 자네는 java랑 오라클 둘 중에 하나가 좋겠지?

O 자네는 어떤 것을 하는게 좋을 것 같나?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4) 자기관리

자기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즉시 버리고 다시 부하의 말에 집중한다.

X 저 녀석이 지금 무슨 교육과정을 생각 하는 거야? (미리 판단)

O 이 과정을 원하는 구나. 저 녀석 생각은 이렇구나 (즉시 판단)

대화하기 위해 불안, 초조, 우울 등의 요소를 평온하게 만든다. 마음이 평온하게 하기위한 방법으로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털어놓거나, 종이에 불안한 마음을 적어 평온을 유지한다.만약 불가능하다면 부하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대화를 한다.

과장님 1시입니다. 제 자기개발계획서 작성을 도와주시기로 했는데요

어 그렇군 그런데 내가 지금 마음이 좀 우울한데 그래도 괜찮겠나?

자세를 바로한다. 부하를 향해 앉으며, 눈 높이를 맞추고 부하를 향해 약간 기울여서 부하로 하여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때 팔짱을 끼거나 등받이에 턱하니 앉는 것은 안좋다.

문의를 해오는 부하에게는 짧게라도 시간을 제공하거나, 추후 시간 약속을 잡아서 경청해 주어야 한다.

5) 확인스킬

부하의 비전과 가치관을 확인하고 이를 상황에 맞게 미래형, 과거형, 현재형 문장으로 격려하여 서포트 합니다.

미래형

OOO(중장기 비전 참고) 되겠다고 했지? 자네는 OOO하니까 잘 할거야

과거형

자네 예전에 그 프로젝트에서 무척 잘 했잖은가 이번에도 잘할 수 있을거네

현제형

지금 교육을 잘 받고 있다고 들었네 열심히 하게







(주) 예감의 작품이다.

예감! 예술적 감수성의 줄임말이다. 멋지다.

이 포스터를 본 사람들이 꽤 될꺼다.

특히 광화문 일대에 많이 붙어있다.

현제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공연 중이 극 점프!

한마디로 재미있다.

절대 후회없다.

한번 신나게 웃고 싶다?

그럼 봐라.

궁금한가?

그럼 아래 싸이트로 한번 찾아가 보라.

http://www.hijump.co.kr/jump/about.asp

웃음뒤에 그들의 노력과 땀의 값어치가 묻어나는 멋진국산 퍼포먼스다.

보는 시간 내내 감탄과 웃음이 진동한다.

점프 강~ 추~ 한다.







앙드레 모루아 지음 / 정소성 옮김

앙드레 모루아의 「나의 생활기술」중 한 장을 따로 떼어내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답니다.

이책도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겠죠.

옛날 책들이 그렇듯이

이책도 내용은 참 좋습니다.

하지만 좀 딱딱헤서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안그럼 내용이 잘 안들어오죠 ^^

특히 이 양반같이 역사·평론·전기·소설 작가와 같이 여러 장르를 넘나드신 분들은 더 합니다. ㅎㅎ

위 책 중에 또 마음에 드는 몇가지를 쓸가 합니다.

늙음의 결점 - 외모의 결점, 정신의 결점

정시의 결점은 새로운 사상은 이미 그것을 소화할 힘이 없기 때문에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고 완고하게 고집을 피워 노인의 선입관에 매달린다. 자기는 경험이 있고 잘났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한 문제라도 자기 생각대로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다가 반박이라도 당하면 웃사람에 대한예의를 저버렸다고 벌컥 화를 낸다. 마치 어린애처럼 막무가내로 성질을 부린다.

호기있고 겸허하고 게다가 친절한 일을 하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노인에게는 젊은이들이 우정을 느끼고 그 경험을 배우려고 가까이 오는 법이다. 노인에게 있어서 어려운 문제는 자기의 경험을 어떤 방법으로 청년에게 전할 수 있는가이다. 청년이 품고 있는 정렬을 손상시키는 일이 없이 자연스럽게

지휘하는 일에 대해서 노인은 젊은이보다 훨씬 능숙하다.

위대한 일은 힘이나 민첩한 육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언, 권위, 성숙한 지헤에 의해서 성취할 수 있다. 노인은 그러한 것을 잃어버리기는 커녕 거꾸로 보다 풍부하게 몸에 지니고 있다.

능숙하게 나이를 먹기 위한 두 가지 방법

첫째 나이를 먹지 않는 일. (활동을 통해)

둘째 늙음을 받아 들이는 일. (번뇌를 끊어 안정된 상태로)

나이를 먹는 기술이란 뒤를 잇는 세대의 눈에 장애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존재로 비치게 하는 기술, 경쟁상대가 아니라 상담상대라고 생각하게 하는 기술이다.

저번에 말씀드린 모리 이야기에도 나왔었죠?

나이들어가며 보여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

그것만으로 젊음을 부러워하지 않는다고...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 공경희 옮김

아주 유명한 책이다.

아닌가 ^^;

암튼.

난 이 책을 대학시절 교향과목 레포트를 쓰기 위해 읽었다.

그때도 느낀 거지만.

레포트를 쓰기위해 읽은 것이 아니라 책을 읽다보니 어느세 다 읽었던

(보통레포트는 목차보고 대충 짜집어 쓰지 않턴가)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이다.

대학과목이 모두 지루하고 재미없는 건 아니란 생각도 아마 이때 했던가? ^^;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기억나는 몇 마디를 적어본다.

"누구도 '빨리 65살이 되면 좋겠다'라고는 말하지 않잖아요"

"그게 어떤 것을 반영하는지 아나? 인생이 불만족스럽다는 것이지.

성취감 없는 인생, 의미를 찾지 못한 인생 말야. 삶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더 이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아.

앞으로 나가고 싶어하지. 아마 65살이 되고 싶어 견딜 수 없을걸."

요즘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답니다.

어제 자동차 샀어요. 그제는 부동산을 구입했고. 새로나온 장난감이 좋아요.

내가 뭘 가지고 뭘 사고 뭘 했는지 자랑하고 싶어한다고 모리는 생각합니다.

"내가 그 말들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아나? 이 사람들은 사랑에 너무 굶주려서 그 대용품을 받아들이고 있구나.

저들은 물질을 껴안으면서 일종의 포옹 같은 것을 기대하고 있구나,

하지만 그런 식으로 해서 될리가 있나. 물질이 사랑이나 용서, 다정함, 동료애 같은 것을 대신할 수 없는데..."

"미치. 만일 저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뽑내려고 애쓰는 중이라면 관두게.

어쨌든 그들은 자네를 멸시할 거야.

그리고 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 뽐내려 한다면 그것도 관두게

그들은 자네를 질투하기만 할 테니까.

어느 계층에 속하느냐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

열린 마음만이 자네를 모든 사람 사이에서 동등하게 해줄 걸세"

미치에게 모리가 자신의 무덤에 대화하러 찾아오라한다.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지금 같지는 않을 거에요"

"내 말 잘 듣게. 내가 죽은 다음에는 자네가 말을하라구. 그럼 내가 들을 테니."

모리선생이 루게릭병 투병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을 때.

힘겨운 목소리로...

"죽음은 생명이 끝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네."

모리가 죽기직전 미치에게 한 대화는 눈물이 났다.

여기에 쓰기보단 다시 읽을 때감동으로느끼고 싶다.

빼먹은 대목이 있어 추가한다.

현대인에게 모리가 전하는 물음같다.

마음을 나눌 사람을 찾았나?

지역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있나?

마음은 평화로운가?

최대한 인간답게 살려고 애쓰고 있나?











11월은 정말 바쁘네요.

이제서야 한권 읽었어요 ^^

조화로운 삶

헬렌니어링, 스코트니어링|류시화 옮김

이 책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줄거리를 한마디로 말하면

도시떠나시골 살기 입니다. 몸과 마음 모두 다.

그들이 도시를 떠나 시골에 살면서 깨달은 모든 생각과

시골에서 살아가는 모든 방법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채식주의자며, 자연주의자라면 강추 합니다.

그 중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생활의 원칙-

채식주의를 지틴다.

하루의 오전 오후 중 빵을 먹기 위한 노동은 반나절만 한다.

나머지 반나절은 온전히 자기 자신을 위해 쓴다.

한 해 양식을 마련하면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다.

분명히 자연은 사람을 고기를 먹는 생물로 만들지 않았다.

사람은 잡아 채거나 빼앗을수 있는 무장이 전혀 안되어 있다.

뾰족한 이빨도 없으며, 잡아 뜯고 찢기 위한 날이 선 발톱도 없다.

하지만 열매와 채소를 모으는 따뜻한 손과 그것을 씹을 수 있는 이빨을 가지고 있다.

레이(John Ray)< 식물의 역사 Historia Plantarum > 중

경제는 생활 필수품에 만족하고 나면 바로 안락과 편리함을 주는 물건에 관심을 돌리고

그 다음에는 호화 사치품에 눈길을 돌리도록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었다.

"적게 벌로 그 보다 적게 쓰라" 스티븐슨(Roberr Louis Stevenson)

"문명이란 사실 불필요한 생활 필수품을 끝없이 늘려 가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Mark Twain)

위의 글들을 읽어보니 어떠세요?

한번 읽어보고 싶으세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 보세요.

우리의 농촌과 함께













"새만금 간척사업, 우리는 정부한테 속았다"


새만금 주민 1천여명 상경 집회, "새만금 중단하라"
[프레시안 강양구/기자]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한 환경 변화로 방조제 안은 물론 바깥 어민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 김제, 부안에서 올라온 새만금 연안 피해 주민 1천여명은 새만금 사업 중단과 지역 어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만금 인근 어민 1천여명, "새만금 중단하라"

전북 군산, 김제, 부안 등에서 올라온 피해 어민 1천여명은 2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그 동안 받아왔던 고통과 피눈물을 알리기 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북 도민들을 잘 살게 해준다는 말에, 1년 생계비에도 미치지 않는 보상금 몇 푼으로 자손만대 지켜온 삶의 터전을 빼앗겼다"며 "하지만 (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끝나면서) 바지락ㆍ동죽ㆍ백합이 사라지고, 방조제 밖에서도 전어와 주꾸미를 비롯한 어ㆍ패류가 사리지고 있는 것을 보고야 우리가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새만금 방조제로 인해 어장이 황폐화되면서 어민들이 집을 버리고 떠나, 한때 성황을 누렸던 항들은 유령 도시처럼 폐촌이 됐고, 마을 공동체는 파괴됐다"며 "방조제 밖인 서천ㆍ장항ㆍ위도ㆍ격포곰소 등의 어장들도 황폐화돼 어민들의 빚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바직락, 백합은 사라지고 우리는 막노동으로..."

상경한 어민들의 구체적인 증언도 잇따랐다.

전북 군산 지역 대표로 참석한 문영호씨는 "주 수입원이던 조개잡이가 갯벌에 뻘이 1m 이상 쌓여 불가능해지자 주민들이 쓰레기 선별장과 공원조성 막노동 등으로 근근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강현욱 도지사가 새만금에 와서 쌓인 뻘을 보고 대책을 내놓았으면 좋겠다"고 정부를 성토했다.

부안군 계화면에서 온 김용운씨도 "예전에는 갯벌에서 하루 5~10만원을 벌어 그 돈으로 생활을 꾸리고 자식들 대학교까지 보냈다"며 "지금은 하루 수입이 2~3만원만 돼도 아주 많은 것"이라고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주민들은 살든지 죽든지 신경 쓰지 않는 정부가 도대체 누구의 정부냐"며 성토했다.

실제로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본격화된 이후 인근 해안에서는 이상징후가 계속 포착되고 있다. 갯벌에서 어ㆍ폐류가 대폭 감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근 해안에서도 바다도 부유물질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이다.

"새만금 방조제 막고, 핵폐기장 강요하고, 골프장 추진하는 사람..."

이날 어민들의 상경집회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박병상 풀꽃세상 대표 등 정당 및 시민ㆍ사회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연대의 의사를 밝혔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농민이나 어민처럼 먹을거리를 장만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라고 볼 수 없다"며 "쌀 농사 짓겠다고 갯벌을 훼손하고 이제 딴 소리를 하는 정부를 어떤 국민이 신뢰하겠느냐"며 정부의 새만금 대책을 강하게 성토했다.

박병상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대표도 "새만금 방조제를 막는 사람, 핵폐기장을 강요하는 사람, 골프장을 추진하는 사람은 모두 다 똑같은 사람"이라며 "새만금 갯벌을 지키는 것은 곧 전북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어민들이 그것을 똑똑히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어민들의 집회에 일본의 이사하야만 주민들이 연대의 인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사하야만 간척사업은 새만금 간척사업의 초기 모델로 소개된 사업으로, 지난 8월26일 공사에 따른 어민들의 피해가 인정돼 법원이 공사 중지 결정을 내려 관심을 모았다.

이사하야만 주민을 대표해 연대 메시지를 보낸 가시와기 미노루 일본습지네트워크 운영위원은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어민, 연구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연대의 인사를 보낸다"며 "새만금의 문제는 곧 이사하야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이사하야만에서도 간척사업이 시작된 이래 어업에 큰 피해를 보게 됐다"며 "이사하야 간척사업 역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만큼 국경을 초월해 서로 격려하며 용기를 내 싸우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바다와 갯벌 살려낼 수 있는 방안 강구하라"

주민들은 새만금 방조제 공사 중단과 해수 유통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이미 정부가 농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공공연하게 밝힌 새만금 방조제는 더 이상 원래 목적을 상실한 국책사업"이라며 "정부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방조제 공사를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또 "새만금 연안 지역 주민들의 피해 실태를 엄밀히 조사하고 그 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특히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바다와 갯벌을 살려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양구/기자

-ⓒ2001-2004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새만금은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래엔 환경만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환경없는 세상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부의 빠른 대응으로 새만금이 갯벌로 다시 살아 나길 기원합니다.







이 책은 동화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처음엔 시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천천히 읽다보면 곳곳에 숨은 삶의 진리가 들어 있다.

한번 읽고 나중에한번 더 읽어보면 또 다른 삶의 진리가 들어 있을 것 같은 책이다.

한편의 동화.

그런 책이다.

본문 중 기억나는 몃소절 올려본다.

까치가 감나무를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 대목입니다.

"저 감들이 발갛게 익길 기다리는 거야. 무성한 잎들이 떨어지고 나면 사람들은 익은 감을 따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가게되지. 그 순간을 위해 난 사색을에 잠기는 거란다. 잎이 떨어지고 남은 빈 공간에다 내 사색을 채워 놓을 생각이야. 마음에 여백을 주는 일이지. 행복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마음의 여백을갖는 일. 다가 올 즐거운 순간을 기다리는 마음의 여백이 바로 행복이지. 행복이란 결국 기다림의 다른말이야. 그런 기다림을 위해 사람들은 내가 먹을 홍시를 남겨 두거든. 까치밥이라는 명분으로 말이야. 아침마다 자신들을 기쁘게 해준 데 대한 보답이지."

매미가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 대목

"만약에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건 일종의 재앙이야. 보기 싫은 자를 영원히 봐야 한다고 생각해 봐. 그것만 해도 괴로운 일이지. 너 역시 거미줄만 보면 진저리가 나잖아. 이름만 들어도 끔찌한 거미를 영원히 봐야 한다고 생각해 봐. 그래도 살고 싶은 생각이 들까?"

주인공 푸른 잠자리가 개개비에게 먹히기 직전에 외친 말.

"오렌지 꽃을 피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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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주 작은 꽃들이 길가에 피어있답니다.

마지막 사진의 강아지풀을 보면 크기를 알 수 있겠죠 ^^

가까이 다가가 살피다 보면 그 아름다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꽃도 꽃이라 불러주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아니듯이.

야생화도 꽃이라 불러주기 전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그렇게 조용히 있더란 말입니다. ^^

이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한번 불러봐 주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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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근하는 길입니다.


좀 멀어보이죠?

길 끝이 안보이니... 여기서 좀더 가면 저의 회사가 나옵니다.

산속에 있어 너무 좋습니다.

아침엔 맑은 공기를 한껏 마시며 갈 수 있어요 ^^


출근긴에 있는 주택 담에 핀 나팔꽃 입니다.

요즘엔 아침 마다 활짝 피어 인사한답니다. ^^

다음엔 가을에 찍은 들 꽃 들을 소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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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주 그는 부산대 윤리학과 교수다.

철학에 대해 논하고 삶에 대해 논하는 산문은 때론 따분하다.

그런데 이책은 짬짬히 읽기 재미있다.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한다.

기억하기 위해서 ^^

<숨쉬기 연습>

소설 '종이시계'(앤 테일러) 의 원재는 '숨기는 연습'이란다.

그 의미는 숨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역설적으로 알려주는 것에 있다.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가.

잘 살아보자고 컴퓨터를 배우고 운전을 배운다 그러면 잘 산다.

그런데

더 중요한건 '잘 사는 삶'을 배우고 '잘 쉬는 숨'을 배우는 것이다.

<유행의 그늘>

유행으로 이끄는 것은 당사자의 욕망이 아니라 '타자의 욕망'이다.

TV와 대중매체의 폭격속에 살아남은 자만이 유행을 만들고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무차별 폭격에 살아남는 자가 얼마나 될까?

<예의 아까움>

공자의 제자 자공이 초하루에 양을 잡아 조상에게 제를 지내는 것을 허례허식이라하며 없애려 하자

공자와

"너는 그 양을 아까와 하느냐? 나는 그 예를 아까워한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에 보면

조르바는 갈탄과 목탄을 산에서 항구로 내리는 케이블 사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설비가 완성되는 날 모든 시설이 산산조각나고

조르바는 눈물을 흘리는 대신 춤을 춘다.

'그리스인은 패배할 수 있으나 파멸할 수는 없다'는 사실 때문에.

<깨어있는 삶>

맹자왈

"하늘이 장차 큰 직책을 누구에겐가 맡기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들의 심지를 괴롭히고,

근육과 골격을 수고롭게 하고,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들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게 하여서

그들의 하는 일을 어긋나게 만든다.

그것은 마음을 쓰고 성질을 참게 해 일찍이 해낼 수 없었던 이을 능희 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람은 언제나 과오를 저지른 뒤에야 고칠 수 있고, 마음에 떠오르는 음성에 나타난 뒤에야 깨닫게 된다.

안으로 법도 있는 세가와 보필하는 선비가 없고, 밖으로 적국과 외환이 없다면 그런 나라는 언젠나 망한다.

그런 뒤에야

근심 속에서 오히려 우리가 살아나고

안락 가운데 오히려 죽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만남 그리고 사귐>

마르틴 부버 "현대인들에게는 만남은 없고 스침만이 있다."

"열하일기"(박지원) "남과 사귀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틈"이다.

현대인의 핸드폰과 컴퓨터 모니터에는 틈이 없다.

우리는 필요하다.

침묵 속에 흐르는 교감, 은근한 눈짓에 담은 정겨운 메세지,

내 앞에 마주선 너의 얼굴 주름 눈빛 숨결 들이...

<한 마리 나비로 날기 위해서>

"잠수복과 나비"

불의의 사고로 전신을 잃고 눈 한쪽만이 바깥세상과의 유일한 의사도구로의 전락한

한 인간의 자유를 향한 처절함이 있다고 합니다.

읽어보고 싶죠 ^^

이상 제가 표시한 내용을 대충 정리했습니다

내용이 제가 이해되게 끔만 써놓아서 나중에 좀 의미전달이 안됀다 싶으면 다시 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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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9.22 (수) 19:05 노컷뉴스 노컷뉴스 기사보기

추수 앞두고 나락 갈아엎는 참담한 농심

쌀 개방 반대와 추곡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는 전북 농민들이 논 3000여평을 트랙터로 갈아엎었다.

22일 오후 2시, 전주와 군산을 잇는 전군가도 끝부분인 옛 군산 개정병원 앞 벌판에서 트랙터 4대가 굉음을 내기 시작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안에서 언뜻 보이는 풍경은 영락없이 추수를 하는 모습이지만 트랙터는 황금빛으로 튼실하게 영글은 나락 9백여평을 사정없이 갈아엎고 있었다.

7년동안 농사를 지어 왔다는 논 주인 김국태씨(36)는 "자식처럼 가꿔온 벼인데 추수를 앞두고 갈아엎는 심정은 오죽하겠느냐"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쌀개방 반대와 추곡수매 보장을 요구하는 농민들이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논 갈아엎기 투쟁을 펼치면서 전북에서도 군산과 정읍, 익산, 진안에서 농민 300여명이 모두 3000여평의 논을 갈아엎었다.

이들 농민들은 수확을 불과 2주 남겨두고서 논을 갈아엎는 심정은 차마 논에 트랙터를 들이밀지 못하는 농민들도 똑같을 것이라며 정부의 쌀개방 방침 철회와 추곡수매 보장을 거듭 주장했다.

군산 농민회 박만석 회장은 "정부가 시키는대로 여지껏 다 해 온 농민들한데 이제 나몰라라 하고 쌀을 시장논리에 맡긴다는건 농사를 포기하라는 말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추곡수매 제도로 가격보장을 해줘도 농민들은 빚더미인데 올해 4%를 인하가 거론되고 설상가상으로 내년에는 추곡수매제도 유지 자체가 불투명하다"며 "농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형국"이라며 목청을 높였다.

누런 황금물결로 일렁이던 논은 트랙터 엔진소리가 얼마들리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진흙탕으로 변해버렸고 추석을 앞두고서 가을 걷이로 어느때보다 풍성해야 할 농민들의 마음엔 풍년이란 말이 오히려 서글프게 다가서고 있다.

CBS전북방송 이균형기자 balance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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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없는 나라

생각하고 싶지 않은 풍경입니다.

미래에 우리는 기계로 먹고 살까요?

핸드폰으로 밥을 지을까요?

1차산업이 튼튼해야 모두가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황금빛 벼를 들어 엎은 주름진 노인의 표정이 떠올라 마음이 아픕니다.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놀이 찾기

그들의 날을 만들어주기.

그 자리에 있기.

위의 내용이 이 책의 주요 이야기 주제다.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해본 분도 있고 없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치만 없는 분들을 포함해 "회사를 즐겁게 다니고 싶으세요?" 라고

질문을 하면 100이면 100 모두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고 할 것이다.

누가 즐거움을 마다할까?

그것도 하루의 1/2를 보내는 회사에서 말이다.

취직 후 인생의 1/2를 보내는 곳을 왜 즐겁지 않게 보내도 아무 관심이 없을까?

왜 바꾸려 노력하지 않을까?

그건 이미 나 하나로는 안된다는 포기에 기인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혼자 해봤자 뭐해 되지도 않을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그래도 해보고 싶어진다. ^^

나만이라도 다시 시도해가며 즐거운 직장을 만들고 싶다.

즐거운 내 인생을 위해.

나로인해 다른 사람을 바꾸고 또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바꾸는 매우 느린 형식으로 라도 말이다.

이걸 빠르게 하려면 모두가 긍정적으로한꺼번에 교육을 받으면 간단하겠지만 ^^*

책 내용을 간단하게 써볼까 한다.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 제인은 실력이 뛰어난 팀장이다. 그러던 중 악명높은 부서로 발령을 받는다.

침체라는 말이 딱 맞는 부서로 발령을 받고 그 부서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의 에너지에 흥분한다.

이때 조언자로니를 만나고 부서는 변화를 일으켜 최고의 부서로 바뀐다.

난 이런 이야기 형식의 지식서가 좋다.

부담없이 읽고 부담없이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을보며 예전에 읽은 '총각내 야체가계'라는 책이 생각났다.

서로 비슷한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장점은 '총각내' 보다는 덜 노력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

모두가 조금씩만 변화를 가지려 노력한다면 많은 변화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얼마나 좋은가

조금 노력해서 많이 받는 다니... ㅎㅎ 덤이다 덤.

내가 먼저즐겁게하루를 선택하고

일 처리 방법을 놀이처럼 바꾸어보고

오늘 나와 만난 상대방이 나의 한마디를 기억하게하는 칭찬을 하고

상대방을 만나서는 그 사람만을 위해 일해 준다면

잘 안될래야 안될 수 없겠지? ^^

모두 처음 부터 할 순 없지만.

하나씩 먼저 시작하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를 선택하기를 먼저 해볼까?

내일 아침 나는 웃는 얼굴로 출근하게 될꺼야

이렇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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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가 바라보는 '블로그와 미니홈피'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04년 09월 10일

'블로그 하세요?'

블로거들이 조심스럽게 건넨 질문이었다. 이글루스 블로거 미팅에 모인 사람들은 마치 블로그로 상대를 평가하겠다는듯 '블로그의 유무'부터 묻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자리에 모인 블로거들의 '아이디'와 '블로그의 이름'만 봐도 그들의 관심이 무엇인지, 블로그의 주제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까짱의 이 만화 꼭 봐라''이름쟁이의 눈으로' 등 블로그의 성격과 주제를 나타내주는 이름표를 단 그들.

블로거들은 한결같이 블로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애정은 블로그와 미니홈피의 비교로 이어졌다.

최근 네티즌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미니홈피가 블로거들에게는 '별 매력이 없는 공간'인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누구누구네 집'이라고 이름붙은 미니홈피에 과연 '읽을거리'가 있느냐고 묻는다.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미니홈피보다 좀 더 '개방적이고 전문적인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미니홈피가 신변잡기적인 내용을 가볍게 다루는 공간이라면 블로그는 '주제와 성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제와 성격'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는냐는 질문에 블로거들은 입을 모아 '부담스럽다'고 대답했다.

이를테면 미니홈피에는 '나 오늘 만두를 사 먹었다'라는 내용만 올릴 수 있지만 블로그에서는 그 문장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만약 영화를 주로 다루던 블로그라면 '나 오늘 만두를 사 먹었는데, 영화 올드보이의 그 장면이 다시 생각났다. 영화에서는...'처럼 영화라는 주제와 성격에 부합하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한 블로거는 '만약 별 내용없는 포스트를 쓰게 되면 바로 방문자 수가 떨어진다'고 말한다. 즉 블로거의 독특한 시각과 주제를 보기 위해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이 흥미를 잃는다는 것이다.

블로거들은 또한 '블로그는 미니홈피보다 개방된 공간'이라고 주장한다. 미니홈피는 주로 지인들과의 인맥으로 이뤄지는데 반해 블로그는 다수의 네티즌에게 개방됐다는 것.

그러나 블로거들은 블로그의 단점에 대한 따끔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워낙 개방적이다보니 일단 누군가 마음 먹으면 블로그를 망쳐놓을 수도 있다는 게 문제점이죠.' 한 블로거는 블로그가 개방적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다.

'덧글'을 달아 블로거의 생각과 성향에 시비를 걸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심지어는 그런 경우로 블로그의 문을 닫아야했던 블로거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그러나 '그러한 '덧글 테러'가 무서워서 미니홈피처럼 포스트를 비공개로 할 수는 없다'는 것이 블로거들의 한결같은 의견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포스트이기 때문이라는 것. 미니홈피처럼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기록하는 곳이 아니라는 게 블로거들의 주장이다.

블로거들은 대부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된 글을 모으면 적어도 '책 한권'으로 묶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콘텐츠의 질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다.

때론 전문가보다 더 전문적이고 평론가보다 더 그럴싸한 글을 만들어 내는 블로거들.

'휴가 중 포스트를 업데이트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2시간을 달려 PC방을 찾았다'고 말하는 한 블로거의 말은 블로그가 그들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설명해준다.

블로그는 '자신만의 공간'이 아닌 '자신을 타인에게 드러내는 하나의 미디어'가 된 것이다.

일인 미디어~ 블러그 세상

블러거 화이팅~!







홍세화

사회나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거나

혹은

수필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흔히 들어봤을 이름일꺼다.

나도 좋아하는 분 중에 하나인데

그 분이 꿈꾸는 현실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너무 허황되지도 않고 너무 현실적이지도 않은 결국에 가게될 미래의 희망적인 그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렇지만 그 꿈은 역시 쉽게 이루어 지지 않을 꺼라는 걸 안다.

꾸준히 노력해서 언젠간 이룩할 것이라는 것도 안다.

처음 부터 무슨 이야기 인지 의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홍세화님의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의 2권을 읽어보면 안다.

책은 그가 꿈꾸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모습을 파리를 통하여 보게된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

지금까지는 서론이다. ㅎㅎ

몇일전 홍세화선생님의 강연에 참가했다.

물론 질문도 좀하고 열심히 들었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분이니까 ㅎㅎ

그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써볼까 한다.

첫번째는 "물신주의"다.

선생님의 꿈 중에 하나가 한국땅을 하루종일 돌아다녀 보고 싶었단다.

그건 선생님이 오랜 세월 망명 생활을 했다는 사실만 알면 이상할게 없다.

모르면 별 이상한 인간이네 할지도 모르지만 ^^:

그런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선생님이 와서 걸어보려하니 마음놓고 하루종일 걸을 만한 곳이 없더라는 거였다.

크고 작은 빌딩과수 많은 차들로 가득차 있더란 것이다.

모든게 물질이 우선하는 세상이 었다는 것이 첫느낌이란다.

우리는 사람의 존엄을 알고 있으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조차 빼앗기고 살고 있었던 거였다.

이런한 물신주의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이 마음에 들었다.

광고에서의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대한민국 1%의 힘"

"왕족 아파트" 등등

의 물신주의와 상류층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현재의 삶을 감내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 생각한다.

우리는 스스로 노동자임을 인식하지 못한체 위로만 올라가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회 전부가 아닌 일부 사람들만 알아야 하는지 아쉽고 우숩기 까지 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자아실현" 이었다.

우리의 삶은 현제 삶을 위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 인구중에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은 30%도 미치지 못한다.

즉 70% 이상이 먹고 살기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사회를 논하고 정치를 논하고 삶을 논할 수 있겠는가?

돈을 위한 사회.

이곳에서 미래가 보일 수 없다.

의사가 자아실현을 위해 되어야만 환자가 환자로 보인다.

그러나돈을 위한 의사는 환자가 돈으로 보이는건 너무도 당연하다.

이렇게 보면 우리 사회의 70%는인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단지 국가 유지를 위한 인력이라 보여진다.

그럼 나머지 30%중에 일부가 국가 발전과 인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그런데 이런 구조는 어떻게 발생했을까?

금방 답이 나온다. 그 30% 중에 10%정도가 그들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 70%가 넘는 인원을 속이고 있는거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그래야 먹고 산다고 그래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고.

참 어이가 없다. 이런 세상이란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예전보다는 많아졌지만 ㅎㅎ 얼마나 다행인지...

중요한건 자아실현이 얼마나 중요한가다.

그러기 위해선 교육이 바로서야 한다는 거다.

우리의 질서위주의 교육에선 절대 발생할 수 없는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야 한다는 거다.

공산당도 사회당도 민주당도 접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야 한다는 거다.

그게 진정한 민주주의의 평등원칙이면 자유 민주주의인 것이다.

세번째로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 이다.

그중 공화국이란 말에 뜻을 정확히 집어주셨다.

자유 민주주의는그나만 뜻만은 안다 그리고 약간씩 실현되고 있다.

그러나 공화국의 의미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나라가 지금의 우리나라다.

공화국 = 공공성 이다.

모두 함께 잘 먹고 잘 살자는 거다.간단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모두가 잘먹고 잘살기는 힘들다.

서로 도와주기보다 개인이 잘먹고 잘살려고 하기때문이다.

여러가지 복권이나,열심히 일해서 성공하라는 등의 여러가지 환경으로

서로 나눠가질 생각은 아직 별로 없다.

프랑스 대한민국

연대의식<--> 개인의식

사회환원의식<--> 특원의식

우리의 위와 같은 의식이 남아있는 한 우리는 공화주의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교육으로 해결될 수 있다.

얼마나 긍정적인가? ^^ 아직 희망은 있다.

이 모든 문제점은 인식되어져야 하고 해결될 수 있다.

지식인이 깨어나고,

언론이 바로서고

정치가 바로서야 된다.

가장 장기적으로 교육이 바로서면 모든게 해결된다.

지금 현재 친일 지식인, 친일 언론, 친일 정치인이 판을 쳐서 새상이 어지러워도

인식한 자들이 스스로 꿋꿋히 교육하고 현실을 인식하면 좋은 세상이 오리라 생각하기에...

우리사회 지식도 한국사회에 고마움을 표하는 연대의식을 가지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

이 강연의 결론만 말하면 역시 하나다.

우리의 꿈인 자아실현을 절대로 버리지 않고 꿋꿋히 지켜나간다.

자아실현을 현재는 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간 하겠다는 의지로 지켜나간다.

그것이 청년이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삶이라 생각한다.

아~ 할말은 많은데 너무 길어서 읽는 분이 없겠다. ㅎㅎ

그래도 속은 약간 시원한 것이 이렇게라도 사람들을 일께우는데 약간의 조력을 했다는 게운함이 있다.

자유 민주 공화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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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요즘 휴대폰 광고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쓴 글이다.

이 글을 읽다가 생각했다.

우리는 우리 뜻대로 살아가고 있기는 한가?

하루의 한번쯤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 생각하는가?

난 정말 이 것을 좋아하나?

이미지라는 메트릭스에 갇혀있는 세상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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