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이자·배당)을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과 합하여 전체 소득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

본문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부부합산이 아닌 개인별 소득이며 연간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한 경우, 초과분에 한해서만 종합과세한다.

재경부는 2002년 헌법재판소가 부부합산 4천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자에 대해 부부중 한사람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신고하고 누진세금을 내도록 한 것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후 1인당 4천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자에 대해 종합과세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으려면 10억원 가량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등 상당한 재산가여야 하는 만큼 부유층 과세대상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준점을 내려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본문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선별해 이들이 전국에 소유한 땅을 합산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세금.

2003년 10월 29일발표한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 세부추진계획' 의해 2005년부터 실시되는 '국세' 성격인 종합부동산세로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대상으로 전국에 소유한 부동산을 합산한 세금을 부과하게 된다.

부과대상
종부세 과세 기준금액을 주택은 국세청 기준시가 합계가 9억원(대략 매매값이 12억원 이상), 나대지(건축물이 없는 토지)는 공시지가 총액이 6억원, 사업용 토지는 공시지가 합계가 40억원으로 각각 정하고 이 기준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종부세를 부과하기로 한다.

기본 방향
시ㆍ군ㆍ구는 관할구역내 부동산에 1차로 과세. --> 종합토지세?
국가에서 개인별 전국 부동산 가액을 합산해 종합 부동산세로 2차 과세 --> 종합부동산세?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징수후 재정자립도에 따라 전액 지방에 배분.

종합부동산세는 종합토지세의 일종으로 볼 수 있지만 종합토지세는 시ㆍ군ㆍ구에서 부과하는 지방세지만 종합부동산세는 중앙정부(국세청)에서 부과하는 국세라는 점이 다르다. 이 때문에 종합토지세와 구분하기 위해 임시로 ‘종합부동산세’라는 명칭을 붙였다.

문제점
이 방안은 가구 또는 세대별이 아니라 소유자별로 종합부동산세를 물린다. 이 경우 가족이 부동산을 분산 소유해 높은 세금을 피하는 편법이 가능해지며 지방세로 징수돼 왔던 부동산 보유세가 지방세와 국세로 이원화돼 납세자들의 혼선 우려도 낳을수 있으며 거래세율이 인하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유세율만 높아짐에 따라 주택시장 경색이 불가피하다.







1장

당신은 서른살인가? 안빠르다 지금부터 재테크 시작하라

돈에 대한 관리를 따로 배운적이 없는 30대는 수입 지출이 체계적이지 못하다.
스스로 돈을 관리할 수 없다면 과소비가 되기 쉽다.

자신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내용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내용을 보면 절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돈을 넘치게 많이 버는 분 제외)
혹 자산관리를 스스로 못하면 자산관리사에게 도움 받기를~ 그게 세는 지출보다 절약적이다.


직장인이면 (거의) 무조건 해야하는 자산투자는?

- 종신보험 (일찍 할 수록 이득, 보장 내역을 꼭 꼼꼼히 살펴보시길...)

- 청약통장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 적립식 펀드(요즘엔)

- 장기주택마련저축(결혼할 예정이라면 더욱)

2장

재테크도 게임이다.

즐길 수 있다!!

고스톱 게임의 처럼 빈털털이가 되면 다시 채워주지 않는 게임이므로 신중해야 하고

그래서 더욱 스릴있다.

게임에는 항상 리스크가 존재한다.

리스크관리야 말로 재테크를 즐기기 위한 안전망이다.

가장좋은 리스크방지는 수입을 늘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재태크 10계명

1. 자신의 재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자

2. 자신의 투자상황을 파악하자

3. 재테크에도 전공과목을 갖자

4. 재테크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하자

5.실천하는 사람이되자

6. 자심만의 재테크 원칙을 수립하자

7. 욕심을 버리자

8. 리스크 관리를 하자

9. 유행을 따르기보다 선도하자

10. 재무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수정 보완하자








살아가면서 필요한 내용을 짜집어서 정리한 느낌이고
추상적인 내용을 구체적인 예로 표현한 것이 인상 깊다

작가가 군인이셔서 그런지 글이 요약된 느낌을 받는다. ^^;;

<꿈> 바라면 이루어 진다.
플라시보 효과를 아는가 마음으로 바라는 데로 이루어 진다는 효과로
똑같은 약이고 효과도 없는데 의사가 감기약이라고 주면 감기가 치유되며
두통약이라 주면 두통이 치유되는 효과를 말한다


당신은 꿈이 있는가?
(난 있긴 하지만 명확하지 않다. 막연하게 컨설팅을 하고 싶다. 삶의 조언자가 되고 싶다. 가정,환경,재테크 등등)


꿈이있으나 열정이 없다면?
소망하고 꿈꿔야 한다. 그래야 열정이 생긴다. 계속해서 꿈꾸라 열정의 연료가 샘솟을 것이다.

<변화> 핵심만 남기고 모두 버리고 새롭게 움켜쥐어라


나비효과를 아는가?
\1000원짜리를 990원으로 팔면 매출이 올라간다. 100원의 차이가 큰 이익을 불러온다.


아메바형 진화를 해야 한다. 아메바는 핵심만을 유지한채 모두 바꿀 수 있는 진화를 한다.
당신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 빼고 다 바꿔~!

<창조> '왜?'의 생활화


99점은 우수한 성적, 100점은 수석
99%는 미완성, 100%는 완성
작은 차이가 큰 창조를 이끈다.


나사못의 발견은 일자못에 수직으로 일자를 하나 더 넣은 것 뿐이다.


불편을 참지말자 그것이 창조를 만들어 낸다.


"당연하지."를 파괴해야 한다.

<자신감> 나는 나일뿐.


만원은 구겨지고 찢어져도 만원이다. 그 가치가 없어지지 않는다.


마음의 관성 : 기존 상태를 유지하려는 힘을 말한다. (습관, 타인 의식 등등) 보통 작심삼일의 바탕이된다.


관성은 행동으로 타파할 수 있다.
1. 크고 분명하게 말해라 (책의 모든 문장이 말줄임표로 끝난다면 어떻겠는가? ^^;)
2. 튀어보자 (세상에 당당히 나서라 얼굴팔림 보다 값진 소득이 있을 것이다.)
3. 웃어라
4. 상대와 눈을 맞춰라
-> 왜 그렇게 해야되냐고?
이유를 묻지말라 그냥 행동할 뿐이다. 결과가 알려준다.

<프로> 지금은 아니더라도 세계최고를 지향하라

지금 일이 내 것인가? (아직은 아니지... ^^;)
내것처럼 느낄려면
1. 일을 즐겨라 웃어라, 주변환경을 바꾸어 즐거워 지려 노력해라
2. 완벽을 기하라 완벽에 완벽을 더하려고 노력하라

<德> 빗나간 화살은 아무리 빨라도 절대 과녁을 뚫지 못한다.

방향이 바로서야 한다.
1. 정직
2. 겸손 : 겸손을 참는 것이 아니다 단지 타인이 아닌 자신과 비교하여 스스로 부족함을 아는 것이다.
참는 것은 오만을 불러온다.
3. 봉사 : 도움을 즉시 실행하는 것이다. 이익을 생각하면 그것은 봉사가 아니다.

<습관> 삶의 밭을 가꾸어라 습관은 '곡식'과 '잡초' 같다.

좋은습관 (곡식)
1. 자주 목표 점검
2. 시간 절약
3. 이미지 관리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를 관리하라
4. 메모


나쁜습관(잡초)
1. 변명 (문제 해결이 먼저다 해명은 나중에 해도 안늦다.)
2. 쓸데없는 걱정
3. 남과 비교
4. 불확실에 대한 단정 (정확한 근거로 판단하자)


빅뱅이론 : 점(특이점) =(1초)=> 물리적 힘 생성 =(3부)=> 우주의 98% 생성 => 점 (블랙홀)
거대한 우주도 점에서 시작하여 점에서 끝난다. 습관도 삶의 점과 같다.

<커뮤니케이션> 협력의 시대는 말하기 보다는 대화하기

핵가족화로 인한 인간관계의 대화가 많이 단절되어 간다.

<실수> 성공의 시작점이며 재활용 할 수 있다.

1. 남을 의식하지 말라
2. 원인을 반드시 분석하라

<기본> 초심(初心)


포맷정신 : 정말 안될때는 처음부터 다시!!


고르디우스의 매듭 : 너무 복잡한 것은 대담하게 해결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 알랙산더 대왕이 프리지아 지방의 고르디우스 왕의 마차를 묶어둔 신전의 매듭을 푼 방법을 이야기

<조언자> 스스로 찾아가 도움을 청하라

가족, 독서, 뉴스, 경쟁자

<실행> 지금 바로 시작!

과잉준비성의 오류 : 지나친 준비를 했음에도 부족하다 생각하여 시작하지 못하는 오류

12월31일의 연극을 이제 그만! 지금하지 않는다면 그때도 할 수 없다.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굳이 논증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쩌면 인간의 불완전성의 극치는 자신들이 불완전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데서 가장 잘 나타날 것입니다. 먼저 다음의 몇 가지 불완전한 인간의 행태를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① 팰 박사의 법칙 = 어떤 사람이 왜 싫은지 모르면서도 무작정 그를 싫어하는 증세입니다. 지역감정이나 인종적, 성적, 계층 간의 편견도 이와 관련이 많습니다. 설명되지 않는 혐오감을 이릅니다.

② 구성의 오류 = 여러 요소를 합쳐놓으면 오히려 그 요소들이 따로 있을 때보다 값어치나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예컨대 영업부 관리부 생산부 등이 저마다 회사를 위해 일하나 그 노력의 결과를 합하면 회사가 해로워지는 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 여야의 애국심경쟁이나 노사의 국가발전주장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③ 공포의 포로 =무능, 거절, 미지, 권위, 나이, 결핍 등에 관한 공포심에 사로잡히는 현상입니다. 이 공포가 모두 비이성적이며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공포로부터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④ 부족한 공공성 = 사회생활은 곧 공동생활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기 것만 아끼고 공동의 것은 함부로 하는 경향입니다. 여럿이 밥을 먹을 때 공동으로 먹는 맛있는 반찬부터 먹기 시작하는 습성이나, 자기 집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지저분한 것을 대문 밖으로 쓸어내는 행위도 이에 해당합니다.

⑤ 동일시의 오류 = 내가 그러므로 남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도둑의 눈에는 사람들이 도둑으로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모든 게 부처님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남을 내 생각으로 재단하기 때문에 생기는 불합리성입니다.

⑥ 선입견 = 백인은 우월하고 흑인들은 열등하다든지, 명문학교 출신은 모두 우수하리라는 전제 아래 직원을 채용하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남성우월론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원청자와 하청자가 의견을 달리하면 원청자의 의견이 더 우월할 것이라고 미리 예단하기도 합니다.

⑦ 라스베가스의 법칙 = 바로 직전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이 또 이길 확률이 높다는 계산아래 돈을 거는 의사결정을 말합니다. 투자가가 실적 좋은 펀드 매니저에게 돈을 맡기는 경우도 이에 해당하는바 직전 게임의 승자가 반드시 다음 게임의 승자가 되지 않습니다. 일정기간의 트랜드를 보지 않고 단기의 실적에 의존하는 오류입니다.

⑧ ‘다른 것’은 ‘틀린 것’= 자기와 생각이나 의견이 다르면 틀려먹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어떤 종류의 대립과 갈등도 그 근본을 들여다보면 서로 자기의 생각이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는 착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⑨ 프로이트의 법칙 = 극소수의 사람만이 이성적인 생활을 꾸려가며 대부분은 환상과 미신을 좇는 현상을 말합니다. 평생 동안 관찰한 환자들의 분석을 통해 프로이트는 인간은 논리와 이성에 마음이 동하면서도 오히려 환상 쪽에 기울어지는 존재임을 간파했습니다. 비합리적인 인간들로 구성된 사회 역시 비합리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⑩ 부자로 죽기 위해 저축하기 = 사는 동안 먹지 않고, 입지 않고, 쓰지 않고 오로지 아끼기만 하다가 재산을 고스란히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난뱅이로 살다가 부자로 죽는 사람들입니다. 살아서 자신과 주변에도 여유를 베풀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⑪ 과로에 무너진 영웅들 = 인류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진시황, 알렉산더대왕, 칭기스칸, 나폴레옹 등은 과로로 인생을 망친 인물들입니다. 그들은 쓰러질 때 까지 달렸고 쓰러지자 다시는 재기하지 못했습니다.

⑫ 트루시니스 = 사람들이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을 진실로 여기는 성향을 말합니다. 트루시니스(Truthiness)란 단어는 웹스터 사전이 2006년의 단어로 선정한 신조어입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매몰되는 현상은 동서고금의 차이가 없습니다.

⑬ 앵커링(Anchoring) =어떤 일을 결정할 때 한 가지 정보나 특징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이릅니다.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종교를 먼저 따진다든지 좋은 궁합을 전제로 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하고 인사권자가 자기와 친한 사람만 믿는 편벽된 경향도 마찬가지 현상입니다.

이렇게 얼른 생각나는 불합리한 현상만을 열거해도 열 손가락을 족히 넘어 갑니다. 여기에 직장인들이 참고할 마지막 불합리성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직장과 천국을 혼동하는 현상입니다. 직장은 불완전한 인간들이 모인 곳입니다. 따라서 직장에서는 불합리한 일들이 수도 없이 벌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순박한 직장인들은 마치 직장이 천국이라도 되는 양 기대하는 오류를 범하거나 심지어는 직장이 천국이 되어야한다는 당위론을 펼치기도 합니다. 당위(Sollen)로서는 그런 꿈이 가능하겠으나 현실(Sein)은 그렇지 못합니다. 결점 많고 불완전한 인간들이 만나는 일터인지라 서로 주고받는 상처가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상 직장인들이 인간관계 유지에 소모한 에너지가 과업을 수행하는데 쓰는 에너지보다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시너지와 반대되는 디너지(Denergy)현상입니다.

정말이지 직장은 천국이 아닙니다. 이것만 일찌감치 깨달아도 직장생활 하기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2007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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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네요!!!

너무나 당연한 논리에 아직 모르고 있던 것이 이상합니다. 웃음만 나네요. ^^

가슴에 깊이 와 닫습니다.

그래도 저는 직장이 제게 천국이 되도록 조금씩 노력하겠습니다. ^^

희망은 있어야죠 ㅎㅎ







오늘도 배움의 길을 찾기위해 서울 북에서 서울 남으로 내달렸다.
북에서 오는 나에겐 7시30분 항상 촉박한 시간이다. 오늘도 굶는다. ㅎㅎ
그래도 새로운 깨우침에 대한 기대로 강연장에 도착한다.
35분 네가 늦어서 인지 사람이 많다. 자리가 없는 관계로 맨앞 바닥에 자리를 잡았다.
그나마 다행이다 서서 보지 않는게 어디냐.

그럼 구본형 선생님의 새책 "사람에게서 구하라"에 대한 강연을 되집어 보자.

우선 서두에 분위기 띄우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강연하는 사람에겐 이야기를 듣기위해 준비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좋으면서도 어렵다는... ^^
(내 생각에 이 많은 사람들이 퇴근 후에 모여든 것에 희망을 느낀다. 물론 강남역이 가까워서 온 분도 있겠지만 ㅎㅎ)
그리고 책은 만들때 독자를 의식하고 만들어지며, 독서는 또하나의 저술활동이라는 것.
이번 책 "사람에게서 구하라"는 과거와의 교감이라는 것.
오래된 사람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그'와 교감한다면 '그'가 '나'일 수 있고 '거리'는 없어진다는 것.

본론으로 들어가서.

인생 투자에는 3가지가 있다.

1. 외물 투자
물질적 투자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재태크 같은 것이다.
예로 활쏘기 내기를 할때 돌을 거느냐, 금을 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이다.
외물에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2. 자기에 대한 투자
자기개발에 대한 이야기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

3. 다른사람에 대한 투자
함께 무엇인가 해보자는 것으로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사람에게서 구하라"은 고전에서 현대의 리더십을 찾고자 한 이야기다.

그런데 다른사람에 투자 하기 전엔 반드시 자기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기개발이 안되는 사람은 다른사람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굴이란 장사꾼은 사람에게 투자하여 재물과 명예를 얻었지만 자기개발에 등한시 하여 결국 망하게 된다.

그럼 자기에 대한 투자 중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1. 내 그릇이 어떤 그릇인가?
과거에 "내가 원하면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유행했다 무엇이든지 하고자 하면 이룬다는 뜻의 마약같은 단어였단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역활을 정확히 알고 그 역활에 집중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옛날에 왕이 적에게 납치되었다. 적이 왕의 두 아들을 잡기위해 아들들에게 서신을 보낸다 너희가 오면 왕을 죽이지 않겠다.
그런데 한아들은 적에게 가서 죽고 한 아들은 가지않고 군사를 길러 복수한다.는 것이다.
이 두 아들의 판단에 대한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다. 두 아들의 그릇은 서로 다른 것이 었다.
즉, 쓰임세가 다른 그릇인 것이다. (세상 사람 모두가 황금 대접이 될 순 없다는 거지 ㅎㅎ)

알아야 한다. 끊임없이 질문하여 자신의 그릇을 찾아내야 한다.
잘 다듬어서 자신의 그릇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같은 밥그릇이라도 스텐그릇 보다 사기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것)


2. 2인자를 감수 할 수 있는가?
예향이란 천한 출신의 사람이 있었다. 예향은 여러사람을 거쳤지만 그 중 한사람 만이 예향을 선비로 인정해 주었다고 한다.
그를 주인으로 섬기며 따르는데 적에게 죽임을 당한다. 예향은 복수를 위해 적의 목숨을 여러차례 넘보았지만
적은 예향의 의를 높이사 살려주기도 했다 결국 그는 적에게 죽음을 당한다.
그가 죽으면서 하는말이 "나를 유일하게 선비로 인정해 주는 사람이 나의 주인이다"라고 하며 적의 옷을 배게 해달라는 청을 했다는...

칼리피오리나의 일화도 있다. 처음에 허드랬일도 열심히 했다. 마치 그일만이 세상에 있는 단 하나뿐인 일인 것 처럼.
"나를 뽑아 준 사람이 나를 아주 잘 뽑았다고 말하길 원한다"라고 했다는...


이렇게 2인자까지 되면 따르는 사람이 생긴다.
3. 사람을 얻는다.
명심할 말이 있다. "감정의 끈을 놓치 말라!"
감정의 끈은 한번 놓치면 다시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옛날 아무개가 잔치집에 갔다가 양고기국을 못 얻어먹어 나라를 바꿔 복수를 결심한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아 패하고 돌아가는 길에 모르는 사람에게 목숨을 구함 받는다.
그들은 과거에 아무개가 그들의 아버지에게 밥 한공기를 적선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 경험을 이렇게 말했다
"양고기 국물에 나라를 잃고 밥 한공기에 목숨을 건지는 구나"

과거 손빈은 전쟁에서 적에게 물러남에 아궁이를 줄이는 계책을 썼고
그 후 제갈공명은 아궁이를 늘리는 계책을 사용했다.
손빈의 적은 손빈이 매우 약할 것이라는 생각을 이용하였고
공명은 적이 매복을 의심한다는 것을 이용하기 위한 계책이었던 것이다.
이는 같이 같은 내용이라도 상황에 따라 과거를 재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상대의 생각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계책의 근본을 읽어야 한다.


4. 사람 모아서 뭐할래?
어제와의 경쟁이다. 나아지는 것.
원하는 것을 하는 것
그 원하는 세상으로 데려가는 것이 진정한 리더이다.


5.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할래?
저항에 대처해야 한다. 저항은 단번에 처내야 한다.
저항은 습관, 사람, 조직 다양하게 생활에 존재한다.

이물이라는 사람이 능력은 되었으나 환경이 받혀주지 못했다.
환경을 깨치기 위해 성대한 임관을 하고 법에 따라 부하를 대하여 차근차근 능력을 인정받는다.
그는 그렇게 단계적으로 변화를 추진하여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


마지막으로
6. 마땅한 것이 있다.
윤리정신이다.
공자는 물이 흐리면 발을 씻고 맑으면 갓끈을 씻는다 했다.

과거는 사례를 보여주고 미래를 준비하게 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마땅히 온고지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Q&A
자신의 그릇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자신은 어떤 종류의 사람일까?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한다. 방법은 인내가 필요하게 느껴진다)

1. 부모, 자식에서 나의 모습을 본다.
주변에 나에 대한 샘플이 많다.
좋고 나쁜 샘플을 모두 인정하여 나의 모습을 만들고 방법을 구상한다.
나처럼 내면적인 사람이라면 '유혹'의 기술을 익혀라 다가서지 못하면 다가오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방법은 다양하다.

2. 성향 파악 도구를 활용하라. (MBTI등 심리파악 도구)

3.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라
개인도 하나의 문명이다.
자신의 과거 중 기억에 남는 10가지 기억을 정리해 보라
지금의 자신이 형성된 배경을 알게 될 것이다.

4. 주의사람에게 물어라.
"네가 보기에 나는 어떤사람이냐?"


선택의 기로가 온다면 차선책을 선택하지 말라
몇번 차선책을 선택하면 어느세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된다.
그래서 밥 때문에 선택한 자신을 반성하며 막다른 길에서 단식을 했다는...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http://www.bhgoo.com/

연구원이 되려면?
1주일에 1권의 책과 1편의 칼럼을 써야하고
1달에 1번 스터디 모임
1년 뒤엔 1권의 책을 써야 한다.
간간히 2박3일 단식 공부도 한다는...
세상엔 대단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그 인맥이 부럽다. ^^









수지에는 정평이라는 이름의 정류장이 있습니다. 서울의 강북에 가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5500번 버스를 탑니다. 어떨 때는 두 세 명이 타고 어떨 때는 대 여섯 명이 타기도 합니다. 정평정류장은 시내버스, 시외버스 직행버스 등이 경유하지만 노선별 버스 스톱이 세워져 있지 않아 승객들이 무질서하게 서있는 곳입니다. 줄을 서지 않기에 버스가 도착하면 먼저 타기 경쟁이 벌어집니다. 좌석도 여유가 있고 타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질서가 없으므로 늘 불편합니다. 승객들은 버스가 오면 일제히 도로경계석에 섰다가 차가 멈추면 문 쪽에 서있는 사람이 먼저 타는 행운을 거머쥡니다. 일찍 나와서 먼저 기다려도 소용없는 곳이 정평입니다.


정평 다음 정류장은 지역난방공사입니다. 여기서는 누구나 정확히 줄을 섭니다. 그래서 편안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정평에서 타던 저도 요즈음은 지역난방공사에 가서 버스를 탑니다. 줄이 길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좌석이 없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다음 차를 타면 되니까요. 질서는 편한 것, 아름다운 것이라는 공익광고의 슬로건이 이 정류장에서 사실로 입증됩니다.

질서를 만드는 줄서기에서 중요한 것은 두 번째 사람의 역할입니다. 두 번째 온 사람이 먼저 온 사람을 인정하고 그 뒤에 서주면 질서는 시작됩니다. 그러나 두 번째 사람이 첫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고 자기도 첫 사람이 되겠다고 나서면 줄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세 번째 사람이 나타나면 그는 어디에 줄을 서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따로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네 번째, 다섯 번째 식으로 사람이 늘어나면 곧 바로 아노미가 되고 맙니다. 정평이 바로 그렇습니다.

두 정류장을 보면서 이것이 리더십의 메타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간단한 이치이지만 리더 혼자서 좋은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사람이 첫 사람의 리더십을 인정하고 살려 주어야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이 줄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첫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 무리 전체가 혼란을 겪게 됩니다.

리더십과 관련해 오래 전 한 신문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공자가 오늘날 불후의 사상가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1백년 후에 태어난 맹자의 공로가 지대했다. 석가의 가르침이 맥을 이어가는 데는 아난존자의 비상한 기억력이 한몫을 해냈다. 예수의 사상이 기독교로 발전하는 데는 사도 바울의 헌신이 절대적 공을 세웠다. 독배를 마시고 죽어간 스승 소크라테스를 성인으로 부활시킨 사람은 플라톤이었다. 위대한 인물은 타고난 위대성에다 훌륭한 추종자들의 헌신에 의해 완성되고 계승된다.

앞장서서 끌고 가는 사람을 리더(Leader)라고 한다면 뒤따르며 밀어주는 사람은 폴로어(Follower)라 하겠다. 리더에게 리더십이 필요하듯 뒤따르는 협력자에게는 폴로어십이 필요하다. 한국사회의 병폐로 리더십의 부재를 지적하는 사람은 허다하나 폴로어십의 부재에서 문제를 풀어보려는 시도는 미약한 것이 현실이다. 이래서는 건전한 리더십이 작동되기가 어렵다.』

요즈음 각 정당을 보면 첫 번째 하겠다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입니다. 두 번째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노미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모여 있으나 질서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제대로 된 두 번째 사람이 출현해야 이 무질서가 끝날 것입니다. 정치권 사람들이 수지에 와서 한 패는 정평에서, 다른 한패는 지역난방공사 정류장에서 5500번 버스를 타보기를 권합니다. 두 번째 사람, 정말 중요합니다.

(2007년 2월 5일)

영화, 광고 등에서 2인자는 기억해 주지 않는다는데...

2인자의 역활이 새삼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선취수수료든 환매수수료든 펀드에는 둘 중 하나는 있음

가입전에 지불하려면 선취수수료

가입후에 지불하려면 환매수수료

라고나 할까

투자기간과 보수율을 따져서 선택하시라~!!

http://blog.daum.net/jh770621/6118696







1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연간총비용(TER·총보수 기타비용)이 5%를 넘는 펀드는 모두 20개에 달했다.


연간총비용(TER)은 1년 간 펀드 운용에 소요된 각종 보수(펀드운용에 대한 대가)와 수수료를 펀드의 연평균 순자산 가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동양투신운용의 '동양파워연금주식1' TER는 연 9.35%로 나타났다.


이 펀드에 투자한 원금과 수익을 합한 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지난 1년 간 93만5000원이 각종 펀드 수수료로 지급됐다는 의미다.
투자금액의 10분의 1이 넘는 금액이 펀드관련 비용으로 나간 셈이다.


총보수는 매년 투자금의 일정 비율 만큼 떼어 가는 것이지만 총비용은 운용사가 거래를 자주 할수록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식형펀드의 총비용은 평균 2.49%였으며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는 각각 0.53%, 0.46%로 나타났다.

펀드 가입시 상품의 TER가 높으면 한번 더 고민해 봐야겠지?







"나는 에 감사한다.

밑줄에 다음 제시 관점에서 글을 채워보세요.

사물들

사람들

그외의 것들

채우다보면 주변에 감사한 일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식사 전 혹은 후

잠자기 전 기상 후

한번씩 읽는다면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위 글은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발최하였습니다.







꿈을 향해가는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장애가 생겨 포기하고 싶은가?

이 책을 권한다.

피라니아는 장애다.

인생과 꿈의 장애물

그러나

우리가알고있는 흉폭한 물고기 피라니아는 사실 평범한 물고기인 것 처럼

인생의 장애물 또한 평범한 일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일곱가지 장애(피라니아)로 말하고 있다.

1. 고정관념 - 기차 속 시끄러운 아이들, 비행기 탑승전 과자를 먹던 여자

2. 모험정신 - 최초 해외 업무를 통한 문화적 충격(사소한일로 사형!!)

3. 인생목표 - 대학입학을 위한 무모한 출발(대륙횡단)

4. 부정적 생각- 강연 중 아버지의 죽음

5. 능동적 요구 - 세미나를 듣기위한 끈기있는 전화 요구

6. 열정 - 딸의 헌법과목 리그(?) 이야기

7. 실행 - 파나마 수영선수

출근해야 하는 관계로 여기까지... ^^;







만원의 행복

올해도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간 논란을 거듭하던 10만원권 지폐 발행문제가 국회재경위 소위의 주도로 세밑에는 마치 기정사실로 되는 것 같아 씁쓸해집니다. 10만원권을 발행하자고 내세우는 이유는 우리 경제규모가 커졌고 몇 번 쓰이지 않는 10만원권 정액수표 발행비용이 4,000억원이나 되어 낭비가 크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일본근대화의 정신적인 지주인 후쿠자와 유기치(福澤諭吉) 초상이 들어간 일본은행권 1만 엔은 우리 돈으로 약 8만원입니다. 그걸 단순 비교하여 우리 화폐의 최고액이 너무 낮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4조6,000억 달러로 8,000억 달러인 우리나라의 6배 수준입니다. 미국은 100달러가 발권 최고액권입니다. 2005년 미국의 GDP는 12조 달러가 넘어 우리나라의 15배 정도입니다.(이상 미국 CIA추정) 그런데 우리 나라가 왜 10만원권을 만들려고 서두르는지요.

고액권 발행의 이유로는 경제규모와 함께 지불과 결제수단이 여의치 않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자정부라는 자랑과 함께 인터넷 정보통신 최강국의 하나로서 온라인 결제가 보편화되어 종합부동산세나 부가가치세 같은 국세도 온라인으로 받고 있습니다. 소득공제, 영수증 복권 등 국세청의 줄기찬 계몽으로 신용카드 사용도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고액권 발행에 앞서 정말로 해야 할 일은 온라인 결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카드를 거부하는 업소들이 사라지도록 힘 쏟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소득 탈루에 편리하라고 현금거래에 더욱 편리한 고액권을 찍습니까.

고액권이 발행되면 봉급자들은 돈의 매수가 줄어들어 씀씀이가 더욱 헤퍼진다고 주부들이나 남편들이나 모두 불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시장물가는 올라가기가 더욱 쉽고 그러면 임금인상 압력이 가중되고 기업은 경쟁력이 약화될 것입니다.

외국의 사례를 하나 들어볼까 합니다. 1990년대 초의 유럽체재 시절입니다. 팩스용 감열지를 사러 차를 몰고 사무용품 도매 전문점에 갔습니다. 본래 개인수표를 지불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수표를 잊고 갖고 가지 않아 500 프랑 짜리 3장을 주었습니다. 당시 환율로 약 20만원이었습니다. 점원은 필자가 500 프랑 짜리 현금이 가득한 큰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것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별일이다' 생각하고 점포를 나와 집으로 돌아와 지상 4층인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멈추었는데 경찰차가 아파트로 따라 들어왔습니다. 경관은 신분증을 보자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통상적인 순찰이라고 둘러댔습니다. 속으로 사무용품점의 점원이 신고했구나하고 직감했습니다. 이처럼 상관행이 현금 관리의 문제 등으로 인해 현금수취를 꺼리다보니 탈세도 멀어지는 것입니다. 핀란드에서는 노점상들도 신용카드를 받는 걸 텔레비전에서 보았습니다. 대도시 중심에서는 시행할 만하지 않습니까.

김영삼 전 대통령의 큰 업적의 하나로 필자는 금융실명제를 꼽고 싶습니다. 금융실명제는 논란이 있었지만 비밀계좌를 원천봉쇄하고 금융계좌 추적을 통하여 많은 부정사건의 적발을 쉽게 만들어 투명사회를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10만원권 고액권 발행은 우리가 그토록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온 부패 단절의 실명제 정신과는 반대 쪽에서 GDP의 30%나 된다는 지하경제를 활성화할 우려가 커집니다. 10만원권 발행에 제대로 된 본격적인 국민 여론조사는 실시했습니까. 만약 고액권 발행이 꼭 필요하다면 2만원권부터 고려해야지 웬 10만원권부터 찍나요? 이것 하나부터 숫자 불감증에 단단히 걸린 우리나라 공직자들의 정신 상태를 여실히 드러내주는 사안입니다. 1만원권과 10만원권의 차이는 1,000%. 1,000% 인상이 뉘 집 아기 이름입니까. 10만원권은 위조지페범들의 좋은 표적이 되겠지요. 그래서 미국에서도 20달러짜리가 가장 보편적으로 통용된다고 합니다.

고액권, 만일 뇌물을 걸터듬는 썩은 공직자라면 속으로 좋아하겠죠. 부피는 10분의 1로 줄고 액수는 10배로 늘어나는 것이죠. 그러니 은행에 다소의 수표 인쇄 값이 들더라도 현행화폐의 액면을 유지하는 게 부패 방지에 좋다고 봅니다. 이 나라에 부패 걱정이 없다면 부패를 막을 국가청렴위원회가 왜 대통령 직속기구로 필요하겠습니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26일 발표한 '사회적 자본실태 종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 모든 집단 가운데 국회 정당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낮았습니다. 조사에서 국민의 70%는 '공직자의 절반은 부패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공적기관중 신뢰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국회가 먼저 10만원권을 찍자고 나서는 것부터 이상한 일입니다. 일본에서는 단돈 100만엔의 정치자금을 받은 국회의원이 구속되어 결국 의원직을 상실한 10수년 전의 사례도 있습니다.

고액권 발행은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깨끗해졌을 때 추진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폭등 광풍이 불고 서민경제가 실업과 미증유의 불황에 허덕이는 우울한 세밑에 국회와 경제 당국이 서두를 일이 불요불급한 10만원권 발행입니까. 이러다간 연예인들이 1만원을 소중히 여기면서 1주일을 살아가는 방법을 전해주는 인기 텔리비전 리얼리티 쇼 '만원의 행복'마저 물가앙등으로 인해 언젠가는 '10만원의 행복'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만원의 행복'을 깨지 마십시오.

(2006년 12월 29일 www.자유칼럼.kr)







[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키워드로 돌아본 2006년 한국경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2.29)

잘 견뎠다. 수없이 거친 풍랑이 몰아쳤지만 한국 경제는 견뎌냈다. 그리고 지혜롭게 헤쳐 나왔다. 무엇보다 일년 내내 환율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1008원(1월 2일)으로 시작된 원·달러 환율은 5월 8일 950원 선이 무너지고, 12월 7일에는 913원까지 추락했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기업들은 일년 내내 ‘환율 공포’에 시달리며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했다.

환율뿐이 아니다. 내수 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회복의 조짐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몰려갔던 기업들도 고전의 연속이었다. 그렇다고 그동안 기업들을 옥죄어 왔던 각종 규제가 완화된 것도 아니다. 이처럼 2006년은 기업들에는 ‘시련의 해’로 기억될 듯싶다. 이러다보니 서민 경제도 움츠러들었다. 주머니 사정은 더욱 나빠졌다.

'키워드로 본 한국경제' 중에서 (한경비즈니스, 2006.12.21)



2006년이 저물어 갑니다. 올 한해를 정리해보고, '성과'와 '아쉬움'을 바탕으로 내년 계획을 세우는 시기입니다.

올 한해 한국경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한 잡지가 키워드로 한 해의 경제를 정리했더군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2006년 한국경제의 키워드를 꼽아보면 '경기침체', '원화강세', '집값폭등', '한미FTA', '청년실업', '두바이'...

'경기침체'. 올해도 경제는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좋아질 징조도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장기불황은 서민들에게 직격탄을 날렸고, 중소 자영업의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원화강세'. 원달러 환율은 올해 초 1008원으로 출발, 28일 929.8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수출과 관계가 있는 기업들에게는 올해의 급속한 환율 하락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환율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운 한해였습니다.

'집값폭등'.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집값은 서울과 수도권으로 폭등했습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9.2%나 올랐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평균이 30%라면 이는 그야말로 폭등입니다. 정부는 집값을 잡겠다며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세금위주의 수요억제책에만 의존한데다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전국 곳곳에 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풀린 막대한 보상비가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정부의 정책은 완전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물려받은 재산이 없는 평범한 샐러리맨에게 올해의 집값폭등은 아픈 상처를 남겨주었습니다.

'한미 FTA'. 지금도 진행중인 뜨거운 이슈입니다. 지난 6월 워싱턴에서 1차 회의가 열린 이후 5차례에 걸쳐 협상이 진행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내년의 정치일정과 맞물려 소모적인 분열로 귀결될까 우려되는 이슈입니다.

'청년실업'. 20대 청년 실업률은 9월 현재 7.2%. 전체실업률(3.2%)의 두 배가 넘습니다. 20대 취업자 수도 월평균 407만2000여 명으로 1995년(502만2000여명)에 비해 95만 명이나 적습니다. 인생의 황금기를 '실업자'로 보내야하는 청년들의 안타까운 모습.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이 고용을 늘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두바이'. 황량했던 사막이 세계적인 금융허브,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로 재탄생한 이 곳이 경제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경제노트에서도 소개해드렸듯이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에 실내 스키장과 쇼핑몰을 만들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창조적인 발상'이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상상력과 개척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키워드입니다.

키워드로 간단히 정리해본 2006년의 한국경제는 예상대로 '우울한' 단어들이 많았습니다.
내친 김에 경제뿐 아니라 올 한 해 나의 삶도 키워드를 꼽아보며 정리해보면 좋겠습니다. '성과'와 '아쉬움'이 명확히 정리되면서 내년 계획을 세우는데 출발점이 될 수 있으니까요.

"가족과 자신의 한해 키워드를 뽑는다."

구미 땅기지 않나요? ^^







자기개발에 관심있는데 자신의 장단점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 권한다.

근래에 보기드물에 한국인이 쓴 자기개발 서적을 보았다.
수많은 외국서적속에서 한국인의 감성으로 작성된 글이라 좀 더 유심히 보았다.

이책은 두 단어 요약된다.

FOB (Fresh Off the Boat)는 방금 배에서 내린 촌놈
즉, 낯선 땅에서 방금 도착한 사람에게 붙이는 영어식 별칭이다.

SOB (Still On the Boat)는 아직도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는 촌놈
으로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을 뜻한다.

저자는 파브처럼 우리는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브의 가장 우수한 자질은 주도적인 사람, 즉 자신이 선택하고 선택한 그 길로 자신있게 나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1. 왜 우리는 파브여야 하는가?
"변한다는 사실만이 변하지 않는다"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
삶이던 돈이던 건강이던지 목표하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성공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배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2. 그럼 어떻게 변해야 할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라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 결과 성공을 이루웠다.
성공은 '단순한 집중'이다 먼저 무엇에 집중할 것인지부터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선택은 필수다.

3. 진정원하는 것은 뭘까?

(그건 한비야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스스로 깊이 생각해 봐야지... )


4.무엇부터 변화 시킬 수 있을까?
7가지 파브 중 자신의 유형을 찾아보고 장단점을 살펴 개발하는 좋은 기회이다.
일년뒤 재측정 후 변화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으니 사용해 보심이 어떤지?

++ 그밖에 글들 ++


젊은이들이 강하게 가지고 있는 틀은 바로 이런 것이다.
고생하지 않고, 폼나게 살고 싶다는 자기만의 틀,
변화에 맞서는 일은 두렵지 않으나 변화도 입맛에 맞아야 받아들이겠다는 틀 말이다.
이 틀은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하기에 더욱 위험하다.


우리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자 할 때 항상 끼어드는 것이 있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그마나 있는 것마저 모두 잃을지 몰라" 하는 두려움이다.
그러나 실패 때문에 죽는 일은 웬만해선 생기지 않는다.
두려움을 뒤로한 채 도전하지 않으면 늘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다.
예)링컨,


선택부재, 안절부절형 -> 창의성
만성슬럼프, 무기력형 -> 겸손
끈기부족, 철새형 -> 실행력
현실안주, 이대로형 -> 성실
노플랜, 무대뽀형 -> 용기
오기부족, 작심삼일형 -> 여린가슴
고생기피, 잔머리형 -> 지식

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늘 파브 정신으로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저자가 속한 야구부가 도시아이들과의 야구게임에 진 후)
그랬다. 나는 패배한 촌놈에 불과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때 내가 촌놈이라는 사실을 뼈져리게 깨달았다는 점이다.
나의 부족함, 나의 환경, 나의 현실을 서서히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파브는 신입생 때 초라하고 졸업할 때 우아하다."


'능력'과 '환경'을 탓하지 않고도 '태도'만으로 파브가 될 수 있다.
집중력을 높이고 해야 할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야 말로 파브가 되기 위한 첫단추이다.







세계는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버전을 살펴보면 세계화 주체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세계화 1.0 콜럼버스~1800 국가의 침략 국가

세계화 2.0 1800~2000 다국적 기업 기업

세계화 3.02000~현재 인터넷 개인

국가 -> 기업 -> 개인

인터넷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세상의 속도와 범위가 달라지고 있다.

더 빨라지고 더 많은 국가가 함께 일한다.

더싸게, 더 효율적이라면 세계 어디든 아웃소싱한다.

-. 미국사람이 멘허탄의 맛집을 찾는데 인도가운영하는 지도사이트를 접속한다.

-. 미국의 나이키공장은 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을 순서로 옮겨다닌다.

-. 과거 배스트셀러가 되기위해 몇년에 걸쳐 3000권을 팔아야 한다면

지금은 인터넷으로 전세계에서 동시 구매로 일주일에 가능하다.

세상이 개인화 되고 있다.

-. 9.11 테러는 '빈라덴'과 '미국'의 싸음이다. 즉, '개인'과 '국가'의 싸움이 되었다.

개인이 인터넷과 아웃소싱을 통해 국가와 대적할 수 있는 것이다.

-. 과거엔 중국 시골의 천재보다 미국 맨허턴의 평범한 사람이 성공하였지만

지금은 중국의 천재가 능력을 인정받아 성공한다.

-. 내일자 신문 1면을 누가 장식하는가? 편집때는 '가'가 1면, '나'가 2면이었으나

인터넷 초판이 나가고 조회수를 보니 '나'가 1위, '가'가 2위이더라

내일자 신문의 1면은 '나'가 1면, '가'가 2면에 나가는 세상이다.

즉, 인터넷을 보는 개개인의 힘이 신문을 바꾼다.

중국과 인도가 많은 인적자원을 무기로 달려오고 있다.

중국은 2040년에 미국을 따라잡고 인도는 2030년에 일본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래의 미국 사람들은 직장이 없을 수 있다. 중국과 인도에세 저임금으로 모두 가져갈지 모른다.

중국 인도

공산국가민주적

제조업서비스

기초교육 전문가

금융부실부폐

빈부격차

세계화에 맞서는 방법

<개인>

1. 아주 특별한 기능을 가진 사람

2. 아주 전문화된 사람

3. 자리를 잡은 사람 (단골, 충성고객을확보한 사람)

4.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 (적응하는 사람)

<기업>

전략이 있어야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 중 무엇을 충족시킬 것인가?

월마트, 델 - 최저가격

MS - 남과 다른 특별한 능력

Q&A

중국와 인도는 우리나라의 70~80년대 인건비여서 기업이 아웃소싱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할까?

현재 성장동력 : 한국 -> 미국 (판매)

미래 성장동력 : 중국 <-> 한국 <-> 미국 (허브)

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난장’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 속에는, 가물거리기는 하지만, 난장의 모습이 아련하게 남아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상인과 팔 거리가 몰려들고 무척 북적대든 광경이 떠오릅니다. 난장은 정해진 장날 외에 특별히 며칠간 더 여는 장, 혹은 한데에 난전(亂廛)을 벌여 놓고 서는 장을 이르는 말입니다. 여기서 ‘난전’은 허가 없이 함부로 벌여 놓은 가게를 뜻합니다. ‘난전 몰리듯 하다’라는 말은 몹시 급하게 몰아쳐서, 몰리는 사람이 정신을 못 차리게 되는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이고 ‘난전 치듯 하다’는 마구 단속하여 닥치는 대로 물건을 압수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번 부동산 파동은 여러 모로 한 판의 난장이었습니다. 난장같이 요란하였으며 난전 몰리듯 했고, 난전 치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 판에 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 파동이 강 건너 불구경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 국토의 88.2%에 해당하는 지방에 터 잡고, 서울과는 별다른 연고 없이, 생계를 꾸려가는 서민들이 바로 이 난장판에 끼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잘 나가는 서울 아파트의 한 평 가치에도 못 미치는 집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이 볼거리는 극심한 허탈에 빠져 바라만 보아야 하는 ‘서울의 난장’이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무얼 했나?” “나는 과연 저들과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같은 국민인가?” 이들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자탄에 가까운 물음일 것입니다.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이 최고 국정과제의 하나로서 설정되었고 대통령도 재임 기간 동안 지방화와 균형발전 정책이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국 인구의 47.2%가 살고 있고, 전체 국가 경제력의 56.2%, 금융거래비중이 7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바로잡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집중 현상은 수그러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수도권 과밀화의 체감 지수는 최고조에 이른 듯합니다. 특히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은 수도권 포화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의지와는 반대 방향을 달려 왔습니다. 과밀을 막겠다던 정부가 수도권의 신도시와 뉴 타운 개발계획을 단방 약처럼 끝도 없이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급한 불을 끄듯 내놓은 이른바 11.15부동산 대책은 아예 과밀을 부추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개발 밀도와 용적률을 높이고 녹지율을 낮추겠다는 겁니다. 이러다가는 결국 수도권이 온통 벌집이 되지 않겠습니까?

지방을 발전시키겠다는 각종 계획이 이제는 공허하게만 느껴집니다. ‘문화 수도,’ ‘문화중심 도시’ 등 한 동안 광주 지역에서 요란했던 구호를 접하면서 씁쓸한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처럼 서울이 유형, 무형의 모든 문화적 자원을 독점하고 있는 구조에서 무슨 수로 중심이 되겠다는 겁니까? 지방 대학이 처한 형편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역 혁신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지방의 온 대학들을 마치 돈 따내기 브로커 회사처럼 만들어 경쟁시켰지만, 신입생 충원 환경은 해가 다르게 악화되어 가고 있고,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가능성 또한 가파르게 바닥을 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균형발전에 관한 한 이 정부는 그 임기를 낭비한 셈입니다.

(2006년 11월 28일 www.자유칼럼.kr)

저도 서울 사람입니다.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귀농을 꿈꾼다고 주위에 이야기 하면서...

부끄럽습니다. 반성합니다.








소프트웨어 업체의 중역인 폴 레디는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볼링공이거나 볼링핀이라고 말한다.


볼링공인 사람은 컨퍼런스나 행사 장소에 걸어(또는 굴러서) 들어가 스트라이크를 날린다. 당당함과 독창성을 지닌 그는 가는 곳마다 호감을 일으키고 친구를 만들며,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한다.
볼링핀인 사람은 조용히 앉아 누가 어떻게 해주기만 기다린다.


컨퍼런스를 일과 관련된 휴식처 정도로 여기지 마라. 당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하라.

키이스 페라지의 '혼자 밥먹지 마라' 중에서 (랜덤하우스, 56p)


적극성과 주도성.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저자는 '컨퍼런스'를 잘 활용해야하며, 그곳에서는 '지식'보다 '사람'들을 만나려 노력하라고 권합니다. 자신과 비슷한 목표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있는 '보물' 같은 기회가 바로 그런 컨퍼런스라는 겁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비유를 합니다. 볼링공과 볼링핀. 볼링공처럼 행사 장소에 굴러 들어가 호감을 주고 친구를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절대로 볼링핀처럼 구석에 조용히 앉아 누군가가 나를 어떻게 해주기를 기다려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저자가 이런 모임장소에서 절대 되지 말라고 제시한 유형도 흥미롭습니다. '벽지형'은 힘 없는 악수를 하고 사람들과 떨어져 구석에 서있기만 합니다. '그림자형'은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을 마치 죽마고우처럼 졸졸 쫓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포기합니다.
'스타추종형'은 행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 한사람만 주목해 결국 그와 악수 한번하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다른 기회들은 놓쳐버립니다. '한눈팔이형'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에게 주목하지 않아 나쁜 인상만 심어줍니다. '명함수집형'은 나중에 전화번호부에 불과할 명함교환에만 전력을 다합니다.


이런 원칙은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어떤 모임에서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볼링핀이나 벽지형, 그림자형으로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저는 적극성과 주도성이 반드시 시끌벅적한 겉모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모임장소에서 요란하고 시끌벅적한 사람이 적극성과 주도성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눈팔이형과 명함수집형도 그런 유형에 해당되겠지요. 조용하면서도 주도적인 사람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의 '내면'입니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적극성과 주도성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면 각종 모임에서는 물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형마다 장단점이 있어 보입니다. ^^;

중요한 건 역시, 진실성이란 내면이겠지요.

저도 볼링핀인데 볼링공이 되야겠습니다.

어떻게 상대에게 다가갈까 고민하지말고

느낌갔고Feel 충만할 때 가는 겁니다. ^^









어느 그룹의 회장을 만났더니 자랑스럽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모든 의사결정을 아랫사람들이 합니다. 나는 결재 같은 건 하지 않고 중요한 일만 보고를 받지요. 모든 일은 사장들이 다 알아서 처리합니다.”

회장의 얘기를 듣고, 소신껏 일할 수 있어서 좋겠다고 부러워했더니 한 직원이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에게는 권한위임이 전혀 없습니다. 과장들에게 물어보면 사소한 일도 부장들이 결정한다고 불평합니다. 부장들에게 물으면 임원들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정작 임원들은 자기네끼리 모이면 사장이 모든 걸 결정하니 우리들은 껍데기라고 자조 섞인 한숨을 쉰답니다.”

듣고 있던 다른 직원이 끼어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장들의 반응이에요. 자기들이야말로 허울 좋은 허수아비일 뿐이고 실권은 모두 회장이 쥐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크고 작은 일에 회장의 간섭을 받으니까 자기들에게는 아무 권한이 없다는 것이지요. 심지어 여직원 한 사람 채용하는 일도 사장들이 마음대로 못합니다. 회장의 눈치를 살피니까요.”

이 회사의 보스들은 모든 권한을 부하들에게 위임했다고 생각합니다. 회장은 사장에게, 사장은 본부장에게, 본부장은 팀장에게, 그리고 팀장은 담당자에게..... 그러나 누구도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므로 회사에는 권한이 증발해 버렸습니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권한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책임감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령 잘못을 저질러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책임도 함께 증발해 버린 것이지요. 결국 이 회사는 책임과 권한이 회장 한 사람에게만 몰리는 기형적인 조직이 되고 맙니다.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가? 그것은 리더가 부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인데 부하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거짓말을 종종 하거나 배신의 기록을 가지고 있거나 신의가 약한 사람이 부하들을 의심하는 법이니까요. 최악의 상황은 이런 리더가 자기만이 회사를 가장 사랑하며, 자기만큼 회사 돌아가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 없으며, 자기가 없으면 회사에 큰일이 난다고 믿는 경우입니다.

나라 경영도 이와 비슷합니다. 대통령은 총리에게 각료제청권을 주었고 모든 권력을 스스로 놓아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개각 때마다 총리는 들러리의 역할을 넘지 못합니다. 장관들은 인사권을 포함한 소관부처 업무에서 자신들에게 권한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크고 작은 일에 청와대의 지시나 의견조율을 받아야한다는 것이지요. 이쯤 되면 국과장들의 얘기는 들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북핵이 터져도, 부동산이 폭등해도, 불법시위가 빈발해도, 주무장관들이 아무 책임을 느끼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 권한과 책임이 부담 덩어리가 되어 대통령 한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든지, 다음 정부는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하여 권리와 의무를 확실히 지키는 기풍을 정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권리와 의무가 분명한 세상, 책임과 권한이 뚜렷한 사회, 이런 사회를 다른 이름으로 불러 선진사회라고 하니까요

(2006년 11월 10일 www.자유칼럼.kr)


믿고 사는 사회, 선진 사회!!
믿고 일하는 회사, 선진 회사!!

나부터 믿어야 하는데... ^^;







공자는 아들 백어(伯魚)에게 시(詩)를 배우지 않으면 말할 수가 없고, 예(禮)를 배우지 않으면 서지 못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는 인격 도야에 의한 인간 완성의 최고 방편으로 예술을 들었으며, 시에서 얻은 풍부한 감흥을 예로서 다듬고, 악(樂)의 화(和)를 얻어 인간이 완성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예와 악은 개인에 있어서나 화평하고 질서 있는 인간 사회를 구현하는 지고의 효용이 있으며, 때문에 군자는 예와 악을 잠시라도 몸에서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이 악론(樂論)에서 악을 알 때에는 예를 아는데 가까이 이르렀다고 할 수 있으며, 예악 양자를 다 알아서 몸에 채득한 자를 유덕자(有德者)라고 한다고 주장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예기(禮記)에서 음악은 사람 마음의 움직임에서 생기는 것으로 마음의 움직임은 주위의 사물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마음이 사물에 감응해 움직여 성음(聲音)으로 표현되고, 수많은 성음의 상호작용으로 일정한 형(型)이 이루어진 것을 악음(樂音)이라고 합니다. 이들 여러 종류의 악음을 배열하고 연주하여 춤을 추게 할 정도로 진보된 것을 음악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악음의 표현방법인 오음(五音) 중 궁(宮)은 임금에 해당되고, 상(商)은 신(臣), 각(角)은 민(民), 치(徵)는 사(事), 우(羽)는 물(物)에 해당합니다. 오음이 바르게 나면 음악 전체가 잘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만일 궁의 음이 바르게 나지 않으면 음악 전체가 거칠어지는데, 이는 임금이 교만하고 정치가 난폭하기 때문입니다.

상음이 바르지 않으면 음악이 평형을 잃으며, 이는 신하가 소임을 다하지 못하여 민정(民政)이 안정을 잃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각음이 바르지 않으면 음악에 근심이 생기며, 그것은 세상이 문란하고 백성이 원망하고 있음이 원인입니다.

또 치음이 바르지 못해 음악이 슬퍼지는 것은 노역이 많아 백성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며,

불안정한 우음으로 음악에 위기감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은 나라 재정이 궁핍하여 곤란이 절박해 있는 증좌라고 합니다.

만약 오음이 모두 바르지 못하여 뒤죽박죽 섞인다면 그것은 나라의 상하가 모두 교만하여 정치가 미치지 못한 상태로서 이렇게 되면 얼마 안가 나라가 멸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은나라 주왕(紂王)이 음악에 도취되어 주지육림에 빠져 있다 주의 무왕(武王)에게 나라를 빼앗긴 것도 사연(師延)이 지은 망국의 노래 ‘신성백리(新聲百里)’란 악곡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소리나 음악의 성질은 정치와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고 예기에서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하 생략)

(2006년 11월 6일 www.자유칼럼.kr)

삶 속 음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과거 '딴따라'라 비하하던 음악이지요.

그들 나름대로의 사물과의 감흥을 표현하는 방법이었을 겁니다.

다양한 음악이 존재한다는 것은 동일한 사물에도 다른 감흥을 받을 수있는

'살아있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런지요.

'살아있음'에 그들의 감흥도 인정해 줘야하지않을까요?

물론 정양용 선생님의 말씀처럼 '예'를 벋어나지 않는 범위가 되야겠지요 ^^







'킬링타임’ 이라는 말도 있다.

대중의 남는 시간(여가)을 ‘죽이면서’ 그 안에서 최대한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하거나

초현실적으로 시간을 빨리 가게 하는데 오락영화의 본질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간이라는 것이 참 묘하다.


현대문명과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을 육체 노동에서 해방시켜,

보다 많은 자유시간을 확보하게 하려는 투쟁이었다.

현대인은 인스턴트식품을 하고 고속철을 타면서 시간을 절약한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번 자유시간의 대부분을

그들은 시간을 잊게 해 주는 영화와 TV를 보는 데 쓴다.

이것이 시간으로부터의 해방인가.

박정자는 "지독한 아이러니"라고 썼다.

- 중앙일보 양성희의 칼럼 [시간] 중 -

충격이다.


무의식 중에 알고 있었지만 머릿 속을 딱! 정리한 글은 충격을 준다.

우린 무엇을 위해 뛰어다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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