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리더의 언어'다.

"실수 잘 처리하면 업적 세운 만큼 충성도 높아져"

변혁적 리더십 (transformational leadership)

- 리더와 그를 따르는 사람이 서로 존중하며

강한 동기와 도덕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 리더십

실수나 잘못 앞에서 사과하는 태도를 조직원들이 훨씬 긍적적으로 평가한다.

가해자 입장이라면 사과에 대한 긍적적 평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고위직일수록 더 그렇다.

"전혀 염려하지 말고 사과하라"

당신이 팀장이든 사장이든 실수를 했다면 사과하는 것이 오히려 당신의 체면을 살려주고

팀원과 관계를 복원시키며 리더십을 두텁게 만든다.

조직원은 리더의 실수만 보는 것이 어떤 의사결정을 하는지도 보기 때문이다.

리더는 사과를 통해 조직원의 충성도(loyalty)를 높일 수 있는 것

사과는 결코 '패자(loser)의 언어'가 아닌 '리더(leader)의 언어'다

※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09.03.03







공장도, 제품마진도, 팬티도 다 OPEN

스마트 경영으로 불황에도 50%이상 성장

직원 140명 중 40명 매년 가족동반 해외 포상 여행

■ 박기주의 '이상한 경영'

1. 인터넷에 공장, 사무실 실시간 공개

2. 인트라넷에 근무성적 실시간 공개

3. 직원들 인맥이 인트라넷에 등록

4. 회의 기록은 최상급자가 직접

5. 모든 직원의 스케줄 누구나 확인

6. 회사 내 동굴 만들어 술 담구기

7. 경영목표, 수주계획 인터넷 공개

8. 회사의 주력제품 개발에 외부기술 이용

9. 단체여행에서 팬티차림 기념촬영

10. 매년 직원 30% 해외 포상여행

□ 이상한 경영에 대해

1.2.4 투명성 확보

3. 전사적 인맥 활용

4. 솔선수범

7. 대외비 공개 이유는

"사장이나 몇몇 임원, 부서장만 알아서는 '한 방향 경영'이 되지 않습니다.

경쟁업체가 보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걸 본다고 그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죠"

1등 계획이 1등을 만드는게 아니라 1등 실행력이 1등을 만들기 때문

8. 중소기업 생존법 - 신제품을 협력업체와 함께 - 스마트 경영

"중소기업이 망하는 이유는 자기가 가진 기술 하나만 붙잡고 그걸 지키려 하기 때문입니다."

기술 개발 보다는 고객의 니즈 파악하여 상품을 기획하는 상품 기획자 역할

"기업에게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 침투 능력"

6.9.10.

월요병이 있는 회사, 금요일을 기다리는 직원이 가득한 회사는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어요.

박기주 사장은 '사이코'라는 말을 즐긴다는데 ^^;

※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09.03.03







이명박 대통령 서울시장 당시

"강북지역 개발은 신도시 건설비용의 5분의 1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면 충분한 공급물량이 나온다."

경기침체로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공급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몇 년 후 수도권 주택 부족이 예고

단기간에 이를 극복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

그러나 새 정부의 신도시 개발 방안은 규모가 현저히 작다.

신도시들은 갈수록 서울에서 멀어지고 있다.

신도시는 전원생활을 즐기는 노부부나 프리렌서들에게나 적합하다.

앞으로는 모든 부동산이 무조건 오르는 시대는 더 이상 없다고 봐야 한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집들은 철저히 외면하는 시장 흐름으로 바뀐다.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이미 갖춰진 도시의 재개발, 재건축 집에 들어갸야 한다.

필요하다면 그린밸트를 풀어서라도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주택을 공급할 것"

한강변 재개발 프로젝트 등 가시적 내용들

앞으로

분양-착공-입주로 이어지는 세 번 이상의 가격 상승패턴 고려

삼성동, 뚝섬, 서초동, 시흥동, 종로구, 중구 등 관심

1억원 미만의 돈으로 오피스텔 하나 정도만 사둬도 국민연금 부럽지 않은 노후대책을 얻을 수 있다.

상업지역일 수록 오피스 공간은부족

※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09.03.03







□ 지금 필요한 것은 생산선 향상

환율이 경쟁력의 바탕이 될 수 없다.

R&D 투자, 인력 훈련-> 생산성 향상

금융, 교육, 법률, 의료 등 근대적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도

경제 전체의 생산성 향상을 견인

□ 생산성을 위해 사람을 아껴야

불황이라고 직업을 줄이면

양극화, 비곤층 양산, 인적 자본의 손실 등 으로 계층 간 불신과 갈등이 생기고

이는 사회적 자본을 상실하게 된다.

해결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적극 확충 중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역할

□ 고용창출을 위해 사회 안전망보다 토목공사에 비중이 가있는 이유?

외환시장동향이 극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올해나 내면에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해 서는 절대 안된다는 제약

재정 상태에서 오는 제약 등

□ 역샌드위치론을 기회로 만들려면

토목공사 비중을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생산성이 높은 쪽에 투입해야.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09.03.03

단기적 시책보다 장기적 시책이 중요.

장기적 시각은 근본적이기 때문이다.

대신 고통이 더 따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은 달릴 때 모래 주머니를 제거하는 것과 같다.

몸이 아무리 좋아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모래 주머니를 제거해야 하는 것

세계 1,2위 기업들이 있어도

세계 1,2위의 빈민들이 함께 한다면?

과연 잘 달릴 수 있을까?







역샌드위치론 :

가격은 일본보다 싸고, 품질은 중국보다 좋은 대한민국 제품 경쟁력 있다.

■ 이계안 전 국회의원(이),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조) 대담

조 :

경제엔 세가지 라이프 사이클이 있다.

제품, 산업 그리고 무역,투자,기술 등 사업하는 방법이다.

미국은 무역으로 안되니까 자본 투자로 돌아섰고, 그래도 안되니까 기술 쪽으로 눈을 도리고 있는데

갈수록 선진국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어쩌면 더 이상 선진국도 후진국도 없는 그런 좋은 세상으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쫓아가는 나라로서는 공평하다 볼 수 있다.

---

조 :

세상이 평평하다는 말엔 장벽은 사라지고 경쟁은 치열해 졌다는 의미

지구적 차원의 경쟁은 큰 시장을 제공

경쟁력을 강화해갸겠지만 지금은 머리를 쓰면 세계 시장을 품에 안을 절호의 기회

이 :

역 샌드위치 상황은 무엇보다 펴가 절하된 원화 덕

이 기회를 살려 R&D를 통한 생산성 제고, 인적자원 개발 등에 힘써 경제 시스템을 한단계 높여야

---

조 :

미국에 살면서 차를 안사는 이유?

이 :

환경에 대한 걱정, 보행자 권리 확립된 도시 (공기 깨끗, 경관 좋음)

미국은 지금 문제 해결에 대한 통합적 접근, 에너지 문제와 일자리 만들기 등 복합정책으로 간다.

---

이 :

공급자끼리 모여 시장 상황은 나 몰라라 하고 어제 보다 좋아졌다고 말하는 것은 공급자 마인드

익숙함은 창조성을 빼앗가 가게 마련

---

이 :

3개월 짜리 정부채권 금리가 0% 시대 인데...

조:

미래를 위해 자금을 비축하는 시대

신용사회에서 신뢰가 무너진 셈

---

이 :

CEO도 혁신의 효율만이 아니라 조직의 내적 통합으로 평가 받는 시대

조 :

선진국 CEO라면 근로자와의 관계, 정부와의 관계는 상수로 간주하고 스스로 변수가 되고

후진국 CEO는 권위주의적으로 처신하고 문제를 정부 탓으로 돌린다.

---

조 :

지난 세번의 경제위기를 분석해 보면 갈수록 위기 후 받는 충격이 커집니다.

---

이 :

정부가 어차피 돈을 집어넣을 거면 R&D, 대학교육 등에 투자해야

오늘이 없으면 내일도 없지만 내일이 없는 오늘이라면 살아서 뭐 합니까?

조 :

미래에 투자하지 않고 살아남는다면 살아는 가겠지만 혼을 잃는 거죠.

이 :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창업주가 "현장에는 신의 음성이 있다"라 했습니다.

현장으로 가세요.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09.03.03

쓰고 보니 좀 두서가 없네. ^^;







김관두 님프만 회장

경기도 소재 님프만은 이불,요,베게 등 침구세트 전문업체

회사 창립 44주년을 기념하여 주식을 나눠

"제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이젠 배를 지켜왔던 분들에게 넘겨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분들은 바로 회사 직원이죠"

직원 30명과 대리점 10곳 등 인당 1,000~5,000만원까지약 12억 7600만원

상장이 안돼 당장 현금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회사에서 되사 주도록 조치

■ 결정 배경

결정에는 가족의 힘도 컸다.

아내 : "당신과 직원들이 이뤄낸 회사를 우리 아이들이 물려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딸 : "아빠 잘 생각하셨어요"

회사가 큰 위기를 두번이나 겪으면서 동고동락한 직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

참 훈훈 이야기다.

어찌보면 당연한이야기 인데 ^^;

함께 일한 사람끼리 이익을 나누는 것.

나이들어 능력이 안되면 될 사람에게 경영권과 넘겨준다는 것

높은 자리가 곧 권력이라는 인식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계속 그렇겠지 역사가 그래왔으니까 ^^;







연봉 많을수록 '내 탓이오'

"잘못 인정하니 연봉 올라, 의료사고 소송은 뚝

■ 사과관련 조사

총 7590명의 미국 남여 대상 조사

자신의 실수에 기꺼이 사과하려는 의지를 갖춘 사람이

사과를 피하려고 거부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는 것.

그 이유는

사과를 활용해 갈등을 풀어내는 기술의 발달

실수로 부터 배우려는 긍정적 태도로 분석 됨

■ 의료사고에서 사과의 의미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이 상원의원 시절 제안한 메딕(MEDIC)법안

의료사고에 대한 공개와 보상에 관련된 법안 마련

□ 디스클로저(disclosure)프로그램 실시

사고발생 시 잘못을 병원 측이 환자와 가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과하며 적절한 보상 제시 함

소리웍스 연합(SorryWorks! Coalition)에서 디스클로저 프로그램 도입 적극 주장하는 그룹

사과를 의료사고의 핵심으로 삼고 있음

□ 효과

적절한 보상으로 과도한 소송 비용과 노력을 줄이고

고객과의 신뢰라는 커다란 자산을 얻는 것

■ 사과하지 않으면 불행

기업과 정부가 사과를 하지 않고 부정과 침묵으로 일관하는경우

자신의 입지를 스스로 좁히는 것이며 결국 동네북이 된다.

출처 : 이코노미스트 2009.02.24







2008.09.12 제113호
마음으로 물어라.
"창조적 상상력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진무구한 질문에서 나온다.
질문하지 않으면 호기심이 죽고 호기심이 죽으면 창의력이 실종된다.
스탠포드대학에서 한 사람의 5세와 45세 때를 비교 연구한 적이 있는데,
그 결과가 자못 흥미롭다.

'우선 5세 때는 하루에 창조적인 과제를 98번 시도하고, 113번 웃고, 65번 질문했다.
반면 45세 때는 하루에 창조적인 과제를 2번 시도하고, 11번 웃고, 6번 질문했다.'

상상과 창조는 질문을 먹고 산다.
묻는 사람은 5분 동안만 바보가 되지만 묻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바보가 된다."
한양대 유영만 교수님 강의 중 좋은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웃으며 살아야 할 이유

생각하며 살아야할 이유

시도하며 살아야할 이유

영원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 ^^







어떤 남자가 버스 안에서

여자 승객의 핸드백을 가로챘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잡혀왔다.

"당신, 왜 저 여자의 핸드백을 가로챘지?"

"저는 여자의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여자가 핸드백을 열고 지갑을 꺼내더니 핸드백을 닫고 지갑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지갑 안에서 동전 몇 개를 꺼낸 다음,

지갑을 닫고 핸드백을 열고 지갑을 넣은 후 핸드백을 닫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여자는 다시 핸드백을 열고 지갑을 꺼낸 뒤

핸드백을 닫고 지갑을 열고 조금 전에 꺼낸 동전을 도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더니 지갑을 닫고 핸드백을 열고..."

경찰은 더 이상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만! 당신 날 미치게 할 셈이야?"

남자가 대답했다.

"저도 그랬다고요!"

출처 : e-웃긴세상(프리윌 출판) 메트로 신문 유머란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생각 보다 많습니다.

직장 상사의 행동이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죠

좀 과장해서

상사는품의서를고치고 또 고치라고 합니다.

자신이 고치라고 한 부분을 또 고치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어제 한 이야기를 실행했더니 그걸 왜 하냐고 야단치기도 하죠.

우습지만 직장에 자주 있는 일 같죠?

하지만 미치지 마세요

손해니까 ㅎㅎ









박사장은 그 임원의 골프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골프장 회원권도 회수하도록 지시했다.
비즈니스를 위해 사용하도록 모든 임원에게 나눠줬던 회원권이었다.
회의석상에서도 개인적인 불호가 영향을 미쳤다.
그 임원이 하는 말은 아무리 좋은 얘기라도 일단 신뢰하지 않았다.
(중략)
하지만 그 후로 박 사장이 보여준 지독한 불호의 표시는
결국 그 임원을 적으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박 사장에게 내부의 적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한 두명의 적은 강했다.
박 사장이 그들을 지독히 싫어하는 만큼
그들도 박 사장에게강한 적개심을 품었다.

철저하게 싫어하면 싫어할 수록
미움 받는 사람도 더욱 상대하기 어려운강적으로 커갔다.

직급이 낮으니 당장에는 어쩔 수 없지만
언젠가는 복수하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작은 틈새가 보이자 전세는 일거에 역전됐다.

박재림, 안도현저[일터문화:기업 최후의 경쟁력]

=================================================

세상에 감정이란 것이 어디 일방향인 것이 있습니까?
내가 낮은 상대방을 무시할때마다 상대방은 겉으로는 내색하진 않지만
조용히 칼을 갈게 됩니다. '어디 두고 보자'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힘이 길러졌을 때 보란 듯이 되갚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한 방향도 없고, 공짜 점심도 없습니다.
누구나 대가를 치르면서 살아가게 되니 말이죠.

저는 가끔씩 아주 젊지만, 잠재력 있는 어린 친구들을 봅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해 주지 못하는(좋은 말로 하죠. ^^) 윗직급을 보지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당장은 어떤 명분으로 누를지는 모르지만,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은 투자요, 감정은 부메랑입니다.
사람에게 투자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세상 어떤 것에 투자해서 이문을 남기겠다고 하겠으며,
내가 날린 감정이강하게 날릴 수록 더 멀리 날아가기 때문에
그만큼 늦게 돌아오지만,결국 그 이상의 힘으로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면
상대방에게 어떤 것을 날리시겠습니까?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옮기게 되어
아내의 배려로 책장을 몇 개 더 구입하게허락 받았네요.
후일 인연이 되는 분들과 함께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집을 제 1의 지식 및 지혜공유의 장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거나, '나 같으면 이렇게 해 보겠다' 하시는분은
같이 말씀 나눴으면 합니다.



POSCO HR 연구그룹 정곡(正谷) 양 정 훈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2008 네이버 사회,시사,경제 분야 파워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E-mail: bolty@naver.com / coach@posco.com
Tel : | Mobile: 010-8861-5136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사람들은 마음속으론 당연히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마음 속에만 있을 뿐 실천되고 표현되지 않는다.

요즘을 보라 힘들다고 직원 월급뿐만 아니라 직원개발도 하지 않겠다고 교육비부터 깍는 실태를

소모품과 시간을 아껴서 조금이라도 더 교육 시킬 생각을 왜 안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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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칼럼그룹

2009.03.04

물은 물이 아니다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儉龍沼) 계곡의 ‘새암’이 말라 버렸다고 합니다.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金臺峰ㆍ해발1418m) 아래쪽에 있는 새암은 제당굼샘ㆍ고목나무샘ㆍ굴샘과 함께 한강의 남상(濫觴)입니다. 하루 1000여t의 물이 쏟아져 나오던 이 용천(涌泉)이 지난달 말부터 말라 붙은 것입니다.

그동안 단 한번도 마른 적이 없는 새암이 마르면서 검룡소 계곡은 자갈밭으로 변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계속된 극심한 가뭄 탓입니다. 사계절 하루 2000~3000t의 지하수가 석회 암반 사이로 솟아 올라 폭포를 이루며 흘러 내리던 검룡소의 물줄기도 가늘어졌습니다.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서는 해마다 이맘때쯤 벌여 오던 연어 방류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인고수정으로 키워온 연어 새끼 1000여만 마리 가운데 700만 마리 가량이 최근 석 달 사이 떼죽음을 당해 거창하게 방류행사를 벌일 형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또한 반 년째 계속되는 가뭄 때문입니다.

남대천 일대의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그 공간으로 바닷물이 스며들면서 지하수의 염도가 급격하게 높아진 것이 떼죽음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지하수를 사용해 길러온 연어 새끼들이 삼투압 조절능력을 갖추기도 전에 고농도의 염분에 적응하지 못해 일어난 참변입니다. 이들 치어가 방류됐다 돌아오는 2012~2013년엔 동해안에서 연어 구경하기가 힘들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경기도 연천군의 군사분계선을 남쪽으로 가로질러 한강 하류와 합류하는 임진강은 수량이 줄어 바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우량이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데다 재작년 말부터 북한이 상류에 건설한 황강댐(저수량 3억~4억t 규모) 담수를 시작하면서 유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 바람에 파주시 자장리 부근은 10여년 전만 해도 10m나 되던 수심이 발목까지 밖에 차오르지 않습니다. 물이 줄면서 물고기들이 사라져 5~6월경 하류에서 떼 지어 올라오던 황복이 모습을 감춰가고 있습니다. 2~3년 전 하루 80마리 씩 잡았던 것이 지난해에는 5마리가 고작이었다고 합니다. 어민들이 울상입니다.

호남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섬진강은 하류의 바닷물 역류로 어업과 농업용수 확보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광역시는 반성적인 식수난 해결을 위해 해수 담수화 설비 공사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경상남도는 부산광역시가 남강댐 물을 식수로 끌어오겠다고 하자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물꼬 싸움이 살인으로 번지는 꼴입니다.

치수(治水)는 치국(治國) 요체입니다. 고대 중국의 요(堯)와 순(舜)임금은 관개로 농업생산성을 높여 태평성대를 이룬 성군으로 추앙받게 되었습니다. 테베레강을 중신으로 형성된 로마는 대규모 수도(水道) 건설로 시민 생활을 윤택하게 함으로써 강대국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인류 문화는 큰 강을 끼고 발상 발전해 왔습니다. 강을 흐르는 물이 인간의 젖줄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 강과 물이 오늘날에는 곳곳에서 유혈분쟁으로 피가 흐르는 강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강한 나라는 수리(水利)를 만끽하는 반면 약한 나라는 목이 탑니다. 영국의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세계 곳곳의 강을 둘러싼 분쟁을 특집으로 실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으로 요르단강 서안(요르단 영토)과 골란고원(시리아 영토)을 점령했습니다. 시리아가 요르단강 상류에 댐을 건설하려 한 것이 전쟁의 발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산악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골란고원의 야무르크 강물을 주요 상수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집트는 1950년대 나일강을 공유하고 있는 수단과 전쟁을 불사하면서까지 아스완댐을 건설했습니다. 현재도 나일강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이집트는 상류의 에티오피아가 강의 흐름을 바꿔 농업용수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막고 있습니다. 강한 군사력과 외교력을 최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카자흐스탄의 발카시 호수로 흘러가는 이리강에 2005년 수력발전 댐을 건설했습니다. 하류의 카자흐스탄 도시들은 이리강의 유량이 크게 줄어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힘 앞에 카자흐스탄의 항의는 거의 무시되고 있습니다.

인도는 힌두스탄 평원을 가로지르는 갠지스강의 흐름을 바꿔 가뭄이 심한 자국 내 지역으로 흐르게 하려고 합니다. 강 하류의 방글라데시의 항의에는 마이동풍입니다. 터키도 1990년대 초 티그리스ㆍ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댐을 건설하려다 시리아ㆍ이라크와 무력 충돌 직전까지 치달았습니다. 터키는 지금도 댐 건설 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일강, 니제르강, 잠베지강, 볼타강 등 아프리카 주요 강 유역은 오늘날 심각한 물 분쟁지역입니다. 부족한 수자원을 두고 개인과 부족 간에 분쟁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소말리아 남부, 에티오피아 남부, 케냐 북부의 황무지에서는 목초지와 물을 둘러 싼 전투로 매년 수백 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기우제를 지낼 정도로 우리나라는 가뭄이 극심합니다. 국민에게는 지금 당리ㆍ당략을 위한 궤변이나 아우성보다 봄비 한 줄기, 맑은 물 한 모금이 더 소중한 때입니다. 물은 값싸고 흔해 빠진 물이 아닙니다. 물을 물 쓰듯 해서는 안 될 자원이자 무기입니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엎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소개

김홍묵


동아일보 기자, 대구방송 이사로 24년간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주)청구 상무이사,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주)화진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언론사 정부기관 기업체 등을 거치는 동안 사회병리 현상과 복지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사와 기고문을 써왔으며 저서로는 한국인의 악습과 사회구조적 문제를 다룬 '한국인 진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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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귀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목마른 자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시에서 수도꼭지만 틀면 펑펑 물이 쏟아지니까 인식을 못하는 것입니다.

가뭄이 시작되면 국회부터 물을 막아야좀 더 빨리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웨덴은 인간관계에서 협동,협상,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 과제를 끊임없이 내주고,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일에도 꼭 짝을 지어준다.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익숙한 나는 오히려 적응하기가 더 힘들었다.
나 자신에게는 의사를 물어볼 필요가 없지만
누군가와 협동을 하려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이 쌓여서인지 스웨덴에서는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 어렵다.
일등이 되기 위해 달달 외우는 영어 단어 몇 개나 수학 공식 몇 줄보다는
그런 공부들이 살아가는데 훨씬 더 가치 있을 것이다.
나는 스웨덴에 와서야 그 사실을 깨닫았다.
나 혼자 일등이 되는 것도 기분 좋지만,
모든 사람이 함께 승자가 되는 것도
무척 기쁘고 성취감이 느껴지는 일이다.


이하영 저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 ]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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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싸우지 않는다는 말이 참 어색하게 들리는 한국.
왜냐면 모두 서로 '자기가 잘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혼자서 잘 배웠고, 잘 났다고 생각하니
남의 이야기가 가치 있을리 없지요.

이 이야기의 근원이 우리나라 사람이 원래 협동을 싫어하는 민족이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환경과 (그리고시대적 상황을 조장한) 교육이 만들어 낸 결과이지요.
한국은 자기들끼리도 상류층과 하류층으로 나눕니다.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 '근면'은 강조했지만
'낙후된 정치적 수준'(그리고 그것을 만드는데 일조한 국민수준)과
그 속에서 태동되었던 '경쟁'과 '반태생적-빈부격차'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 해 준 상황을 풀어보자면, 상류층이 되는 것은
유독 선천적, 후천적 혜택을 받은 '엄친아' 이고 너는 뼈빠지게 해야
엄친아 중상 주준의 중상층이 될 수 있다고 교육을 받습니다.
그래서 특목고가 있고, 일반고가 있고 실업계가 있습니다.
다시 대학교는 다시 '일류대학'과 '이류', '삼류'대학으로 나눠집니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중학교때부터 가릅니다.
결국 중학교 입학이 어떤 동앗줄에 매달리게 되느냐 하는
밧줄타기의 원조점이 되는만큼
경쟁은 초등학교 때부터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협동은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협동입니까?
친구가 1등을 하면 내가 1등을 못하고
그것으로 비교되어 인생의 '질'이 결정이 난다고
내가 까먹을만하면 주위의 어른들이 못잡아먹듯이
'달달' 볶는데 말이죠.

이런 상황에 있다보니 소위 '공부깨나 한다는'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리더십, 협동,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련된 과제를 내주면
'정말 이 친구들이 한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다는 그런 친구들 맞나?'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서투른 모습을 가끔 봅니다.


당연하겠지요.
대부분 한 놈(?)이라도 더 이기기 위해 영어단어장을 죽자살자 외우고,
전공 이론을 외우느라고 자기 것을 들고파는데는
그 어떤 전 세계 사람들보다 이골이 난 베테랑들이지만,
뭐, 그것을 나눌 줄 아는 법을 어디서 배워보았겠습니까?
어른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누가 그런 것을 가르쳐보았습니까?

이렇게 혼자 똑똑한 사람들이 어른이 되니,
어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서로의 지혜를 나누어 더 큰 일을 해결하겠습니까?
이것은 청소년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들은 흰 도화지와 마찬가지의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입니다.

누가 정말로 부끄러워 해야 하냐면 그런 '환경'을 조성한 우리들입니다.
그 도화자에 이런 색깔의 이런 그림을 그려야
'인정받고 살아갈 자격'을 주겠다던 우리들입니다.

제가 뼈져리게 느끼는 사실이지만,
결국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사는 것이
가장 덜 외롭고 행복한 삶입니다.

(비록 그것이복잡한 금융상품을 만들어 문제를 일으키거나,
핵폭탄을 발명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요.)
우리는 이 진실에 대해서 정말로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있나요?

제가 만났던 고등학교 젊은 친구가 생각나네요.
주변의 사람과 신뢰를 쌓기 어려워하며협력에 의구심을 품던 친구였는데,
"아주 똑똑하고 유명학 생물학자가 되어 치명적인 살상가스를 만들어
세상을 상대로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부자가 된 후에 1/3을 죽인다"를
자신의 인생계획으로 구체적으로 써 낸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똑똑한 친구의 계획이 개인적으로 실패(?)하기를 바라면서
왜 그 친구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를 비롯하여)나이만 먹어버린협동 모르는 넥타이 맨 어린이들이여.
지금 정말 우리가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나요?

우리는 지금 무엇을 키우고 있습니까?
우리같은헛 똑똑이들인가요?
아니면 정말로 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 나은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음 세대의약속인가요?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저는 '성장'에서 '경쟁'이라는 키워드를 무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협동'을 키워내지 못하는 '경쟁'의 한계를 실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경쟁'을 하려면 1차 목표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어제의 나'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자는 15살에 참 많은 것을 깨닫는군요. 본인의 노력과 좋은 환경이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세상에 좋은 것을 우리 모두 더 많이 경험한다면 좀 더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겠지요. 책은 그런 간접경험의선택 중 하나가 될것입니다. 스웨덴 갈 시간과 돈이 없다고불평하는 사람들에겐 말이죠.
저는 요즘 '경쟁력'을 갖추어야 된다는 일념하에
'개인의 경쟁력'만 너무 갖추게 조장하는 현실이 아닌가?너무 겁이 납니다.
진짜 글로벌 경쟁력이라면판가름은 네트워크에있을지도 모를텐데요.



POSCO HR 연구그룹 정곡(正谷) 양 정 훈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2008 네이버 사회,시사,경제 분야 파워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E-mail: bolty@naver.com / coach@posco.com
Tel : | Mobile: 010-8861-5136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공감하는 글이라 올립니다.

참~ 아쉬운 현실에 한숨 쉬지만

나부터 재대로 살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성실히 보내 보렵니다.








어느날 아침, 어떤 현자가 자기한테 배달된 편지를 뜨어보았다.

그런데 편지에는 다만 '바보!'라는 단어밖에 없었다.

다음날, 현자는 제자들을 불러 놓고 편지를 내보이며 말했다.

"나는 지금까지 내용을 다 쓰고 나사 자기 이름을 안 쓴 편지를 많이 받아보았다.

그런데 어제는 자기 이름만 쓰고 내용을 안 쓴 편지를 한 통 받았다.

여러분은 매사에 이렇게 건망스러운 일이 없기를 바란다."


출처 :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프리윌 출판) 메트로 신문 유머


통쾌한 생각의 전환~!

현자들의 생각의 폭과 깊이는 어찌나 넓은지

일반 사람들은 그 속에서 해엄치다 지칠 뿐. ^^







비즈델리 | 북스MBA
[2009년 3월 3일 화요일]
이미 시작된 그린혁명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3.03)

2005년, 세계의 태양에너지 생산능력은 44퍼센트나 성장했다. 이러한 속도가 향후 수십 년간 계속 유지된다면, 2050년쯤이면 태양은 지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열 배를 공급하게 될 것이다. 이런 성장률은 그럴듯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반도체산업은 비슷한 기간 동안 그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혁신가들과 투자가들은 PC가 한 대도 없던 시점부터 30년 만에 십억 대 이상의 규모로 시장을 키워놓았다. 그 동안 처리속도는 24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했고, 그렇게 속도는 두 배로 높이는 동시에 비용은 절반으로 줄여놓았다. (22p)





그린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가들이 모두 그린뉴딜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녹색뉴딜' 정책을 발표했었지요.

이 정책들이 갖는 정치적 수사의 측면을 감안하더라도,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그린혁명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직 일반인들에게까지 그 의미가 와닿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사실은 경제전문가들조차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요. 이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연말에 만났을 때, 그조차 그린뉴딜을 어떻게 규정하고 계획을 짤지 정말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위에 소개해드린 문구는 그린혁명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2005년의 태양에너지 생산능력 증가는 44퍼센트. 이런 속도라면 2050년에는 태양에너지만으로 우리가 필요로하는 에너지의 열 배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이 업계의 사람들이 꾸는 꿈은 훨씬 크다. 반도체나 컴퓨터 산업의 성장속도를 떠올리면서, 이들은 그린혁명이 그리 멀지 않은 시간 내에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것이 실리콘밸리에서 과거 반도체와 인터넷으로 큰 돈을 벌었던 투자가들이 지금 그린혁명을 보는 시각입니다. 그들이 그린혁명에 거액의 돈을 투자하고 있는 이유이지요.

그린혁명의 사례들을 몇개 살펴볼까요. '인공 나뭇잎'. 배터리나 바이오연료에 만족하지 못한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태양에너지를 직접 액체연료로 바꿔주는 '인공광합성' 기술이지요. 진짜 나뭇잎처럼 햇빛을 흡수해 그 빛을 나노 스케일의 반도체를 통해 전기로 바꾼뒤 그 에너지를 저장하는 겁니다.

제트기류를 활용하는 '날아다니는 발전소'도 있습니다. 제트기류가 갖고 있는 에너지의 1퍼센트만 있어도 전 인류가 필요로하는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은색의 커다란 H자 모양의 발전소를 지상보다 100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35,000피트 상공에 띄워 전기를 생산한다는 겁니다.

혁명적인 시도들이 실리콘밸리 등 이곳 저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구체적인 모습으로 다가오지는 않지만, 환경을 살리면서 동시에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그린혁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와~

아이디어가 정말 놀랍다.

IT기술과 녹생성장이 융합하여

생각보다 아~주 빨리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쫙~ 펏친다.







비즈델리 | 북스MBA
[2009년 3월 5일 목요일]
아웃그리닝의 경쟁력... 그린혁명은 '의무'이자 '기회'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3.05)

"청정에너지 비율이 가장 높은 경제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경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안정적일 것이다. 장기적으로 가장 저렴하다는 것은 가장 그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에드워즈는 말한다.


아웃그리닝이 경쟁 우위의 발판이 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청정에너지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경주에 참여해야 한다. (466p)






'아웃그리닝'(outgreening). 남보다 녹생성장에서 앞서나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토머스 프리드먼의 표현입니다.
실제로 '그린'은 지구를 구하는 사회운동이나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무'임과 동시에 '기회'일 수 있는 그런 것이지요. 프리드먼이 미국이 다른 어느나라보다 빨리 청정에너지 시설을 건설해야한다고 역설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태양열이나 풍력발전 설비를 갖추려면 비용이 많이 듭니다. 반대로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로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청정에너지 시설의 '연료', 즉 태양이나 바람은 가격이 제로입니다. 그리고 석유나 석탄의 가격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지요. 지금이야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유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몇년 후에는 다시 급등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탄소세를 부과하는 나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가들은 두 그룹으로 분류될 겁니다. 가격이 안정되어 있는 청정연료에 의존하는 국가, 그리고 가격이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국가. 어느 나라가 경쟁력을 갖게될지는 불문가지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린' 친화적인 기업이 세계적으로 수요가 있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게될 겁니다. 인재들이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기업을 선호하기도 하겠지요.

그린혁명의 의미 이해를 도와주는 흥미로운 월마트의 사례가 있습니다. 월마트는 2007년에 소형 형광등 1억 개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력낭비의 '주범'인 백열전구를 형광등으로 대체해 그린혁명에 참여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매장에서 1억 개의 형광등을 판매한다면 회사에도 좋은 일이 되겠지요.
월마트는 그해 가을 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그 목표달성은 자동차 70만 대를 도로에서 없앤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4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절약한 것과도 같은 효과였습니다.

낭비와 탐욕 끝에 터진 버블로 전세계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그린혁명은 중요한 화두입니다.
그리고 그린혁명이 우리에게 '의무'이자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선 당연히 친환경적으로 가야합니다.

현실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배고파 죽겠는데 렉세스든 롤스로이스든 금이든 다 필요없죠.

그래도허리때 졸라매서 조금씩 조금씩 능력을 비축해야

나중엔 좀배불리 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이끌어 줄 누군가가 필요한데

국가적 리더가 필요한 때란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음... 우울해 지네....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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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랑

- 한용운

봄 물보다 깊으니라

가을 산보다 높으니라

달보다 빛나리라

돌보다 굳으리라

사랑을 묻는 이 있거든

이대로 말하리







챔피언 포토 보기

챔피언 (2002)
Champion

드라마 | 한국 | 117 분 | 2002-06-28
감독 곽경택
등급 12세이상관람가(한국)
출연 유오성 (김득구 역) 채민서 (이경미 역) 김병서 (박종팔 역)

■ 좋은 대사들이 많아 옮겨본다.

"복싱만큼 공평한 경기 받나?

링위에서 단 둘이만 하는 거야.

둘다 팔2개로 만.

팔 3개인 사람 받어?"

"복싱선수는 미스코리아보다 거울을 많이 본다.

그거이 복싱은 자기를 이기기위한 운동이기 때문이야."

"체육복에 이름 새기고 다니면 안 부끄러워요?"

"이름이 있으면 농땡이를 부릴 수 가 없어서 더 열심히 해요.

제가 김득구구나 하고 다 알꺼 아니에요." ^^

■ 그밖에

일찍 아비가 죽고 어미가 다른 아비를 만나 살았는데 종 부리 듯 했다.

그래서 무작정 상경

오만가지 일 다하다 복싱에 들어선다.

근데 글을 어떻게 알았을까? 책도 읽고 팔고 글도 쓴다. ^^

암튼 그는 그런 과거를 잊지 않는다.

코치에 대한 존경과 자신에 대한 강한 의지

벽에 목표를 써서 붙인다.

목표를 써서 붙이는 사람은 3%로 안된다는 자기개발 서적을 생각하면

그는 이미 성공이 준비된 사람.







의사가 배가 너무 고파 병원 근처의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그때 웨이터가 메뉴판을 들고 다가오는데 폼이 영 어쩡쩡한 것이

엉덩이 쪽이 불편해 보였다.

의사는 직업의식이 발동하여 물었다.

"혹시 치질 있습니까?"

그러자 웨니터.

"메뉴판에 있는 것만 시키세요."

출처 : 유머홀릭(미래문화사) 메트로 신문

동문서답.

유머에서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

일상 생활에도 정말 많이 발생한다.

유머는 웃고 말지만상황에 따라선

이런 동문서답이 때론 오해가 되어 큰 피해를 보기도 한다.

항상 상대를 배려한대답이그나마 동문서답의 잘못을 완화시켜주지 않을까?

물론 경청도 중요하고 ^^







비즈델리 | 북스MBA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레이거노믹스의 30년만의 종식과 오바마노믹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27)

The budget that President Obama proposed on Thursday is nothing less than an attempt to end a three-decade era of economic policy dominated by the ideas of Ronald Reagan and his supporters.

'A Bold Plan Sweeps Away Reagan Ideas' 중에서 (뉴욕타임즈, 2009.2.26)





'오바마노믹스'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의회에 2010 회계연도 예산안을 보고하면서 오바마의 예산 청사진이 나온 겁니다.
미국이라는 한 나라의 예산안이 나온 것에 불과하지만, 30년만의 미국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라는 면에서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오바마 예산의 청사진을 몇가지로 정리해보면, 4조 달러 가까운 올해 예산안, 재원 마련을 위한 25만 달러 이상 소득 가정, 20만 달러 이상 개인에 대한 증세방침 등입니다.
피터 모리치 메릴랜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를 `로빈 후드 식 세제개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부자와 대기업에 대해 세금을 더 걷고, 가난한 계층에게는 세금을 깎아준다는 의미에서 로빈 후드와 비교한 것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이에 대해 '지금까지 30년 동안 지속된 레이건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의 틀을 바꾸려는 시도'라고 평가했습니다.
1980년 미국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심각했고, 당시 대통령에 당선된 레이건은 이 문제를 감세, 규제완화, 복지축소를 통해 극복하려 시도했지요. 그것이 이후 미국경제의 기조가 된 레이거노믹스입니다.


'정치도박'(a political gamble), '미국 현대사와의 혁명적 결별'(뉴욕타임스) ,'미국호(號)의 의미심장한 진로 변경'(워싱턴포스트), '워싱턴에 돌아온 계급전쟁'(폴리티코) 등 언론들은 이번 예산안을 '커다란 변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플랜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감세 정책을 뒤집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증세와 빈곤층에 대한 감세, 의료보험제도 개혁 등의 내용을 보면 클린턴 시절보다 훨씬 과감합니다.
뉴욕타임즈를 보니 루즈벨트와 레이건 시절처럼 오바마는 '위기'라는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더군요. 지금의 미국이 1932년와 1980년처럼 중대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오바마가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처럼 미국의 경제와 정치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을 시도하면서, 미국은 앞으로 민주당과 공화당, 그리고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가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1980년 이후 지속됐던 레이거노믹스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미국경제.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오바마노믹스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는 건 왜일까요?

모두 함께 잘 사는 것 좋찮아요? ^^

시스템의 발표는 되었지만 앞에 놓인 장애물들은 생각보다 높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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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혹시 그쪽 아버님이 도둑 이세요?

- 그럼 어떻게 하늘의 별을 훔쳐서 당신 눈에 넣으셨죠?

5위

동전 좀 빌려 주실래요?

- 어머니께 전화해서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났다고 말하게요.

4위

응급처치 할 줄 아세요?

- 당신이 제 심장을 멎게 하거든요.

3위

길 좀 알려 주실시겠어요?

- 당신 마음으로 가는 길.

2위

(셔츠를 가르키며) 상표 좀 보여주시겠어요?

- '천사표'인가 보려고요

1위

천국에서 인원점검 해야겠어요

- 분명 천사가 하나 사라졌을 테니까요.

출처: 유머홀릭 (미래문화사) 메트로 신문 유머란

가끔은 닭살 돋는 멘트도 사람의 관계를 유연하게 만든다.

아주 가끔 아주 가끔은 이런 멘트 한번 쯤 날려주지

만약 이게 진짜 아무 재미도 없겠다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해보길 빈다. ㅎㅎ

파급 효과가 아~주 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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