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연간총비용(TER·총보수 기타비용)이 5%를 넘는 펀드는 모두 20개에 달했다.
연간총비용(TER)은 1년 간 펀드 운용에 소요된 각종 보수(펀드운용에 대한 대가)와 수수료를 펀드의 연평균 순자산 가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동양투신운용의 '동양파워연금주식1' TER는 연 9.35%로 나타났다.
이 펀드에 투자한 원금과 수익을 합한 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지난 1년 간 93만5000원이 각종 펀드 수수료로 지급됐다는 의미다.
투자금액의 10분의 1이 넘는 금액이 펀드관련 비용으로 나간 셈이다.
총보수는 매년 투자금의 일정 비율 만큼 떼어 가는 것이지만 총비용은 운용사가 거래를 자주 할수록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식형펀드의 총비용은 평균 2.49%였으며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는 각각 0.53%, 0.46%로 나타났다.
펀드 가입시 상품의 TER가 높으면 한번 더 고민해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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