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31)·끝 | 캐나다 순록이 줄어든 진짜 이유는] 주범은 늑대가 아닌 인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진실 외면…상황 파악부터 실패하면 해결책 찾기 어려워


유발 하라리는 그의 책 [사피엔스]에서 ‘나는 모른다’는 무지(無知)가 과학이라는 혁명을 태동시킨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기업 3M의 고위 임원에 오른 신학철 수석부국장이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보여준 성장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혁신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선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이 아직도 기술 혁신에만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서) 세계 시장에서 소비자 요구를 읽어내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걱정됩니다.”


# 상대의 요구를 아는 것이 제품 개발의 시작! 인문학의 필요성!! 상대에 대한 공감!!








좋은 리더란 적절한 시기에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

거기에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다시 결정하고 실행!

학습 - 계획 - 판단 - 실행 - 피드백 

루틴을 지속적으로 돌려 최적화!!


성공한 사람들의 의사결정 방법

좋은 의사결정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의사결정을 한 후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조정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이 의사결정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사회적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연구해서 찾아낸 훌륭한 의사결정 방법입니다.
- 정재승, ‘열두 발자국’에서

촌철활인 ? 한 마디의 말로 사람을 살린다!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의사결정 시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면, 혹은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거나 상황이 바뀌게 되면,
의사결정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바꾸고 심지어 번복합니다.
이게 성공한 사람들의 의사결정이란 겁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미래를 위해 의사결정을 바꾸는 리더를
우리는 훨씬 더 존경합니다.’







만약 당신이 거의 동등한 가치를 지닌 것처럼 보이는 선택지 앞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동전을 던져라.

동전 던지기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만족감이나 안도감이 든다면 그 결정을 따르라.

그러나 당신이 동전 던지기로 정해진 결과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거나, 애초에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왜 동전 던지기 같이 임의적인 방식으로 결정하려 했는지 의문이 든다면 다른 선택지를 골라라. 당신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직감'이 경보를 보낸 것이기 때문이다.(196쪽)

 

프레데리케 파브리티우스 등의 '뇌를 읽다' 중에서(빈티지하우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신중한 결정이 중요하긴 하지만, '무결정', '망설임'이 더 큰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선택지들 중에서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문제이지요.

 

이와 관련해 신경심리학자인 프레데리케 파브리티우스가 흥미로운 조언을 한 것이 있더군요. '동전 던지기'가 훌륭한 의사결정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녀는 그러나 이 동전 던지기는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주장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만약 비슷한 가치를 지닌 것처럼 보이는 선택지 앞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동전을 던져보는 겁니다. 그리고 그 결정으로 만족감이나 안도감이 든다면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그러나 동전 던지기로 정해진 결과로 마음이 불편하거나,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동전 던지기 같은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든다면, 다른 선택지를 고르는 겁니다. 우리의 '직감'이 그 결정에 경보를 보낸 것이니 다른 선택지를 택하라는 것이지요.

 

어떠십니까. 동전 던지기까지는 오지 않고, 적정 시간 내에 합리적인 방식으로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물론 좋겠지요.

 

하지만 오랜 시간 고민하고 있는데도 선택을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면, 이 '동전 던지기' 방법을 한 번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결정을 향해 자신을 한걸음 '진전'시킬 수 있는 의외의 좋은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많은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마음에 드는 방법이다.
실용적인 것 같은 직감!!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29) 카나리아의 교훈] 실패는 빨리 잊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 

문제의 본질로 돌아가서 해결 방법 모색…날마다 새로워져야 경쟁력 갖춰


혼자 고립되는 녀석들은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능력 자체를 가지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신붓감들은 대체로 고난도의 노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집에서 카나리아를 기를 때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려면 두 가지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새로 태어난 새끼에게는 ‘스승’을 붙여주고, 어느 정도 크면 암수를 따로 떼어놓는 안타까운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절절한 구애를 할 게 아닌가!).

카나리아들의 세상에 이런 문화가 뿌리 내린 건 그곳이 섬이어서 다른 곳으로 갈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어떻게든 방법을 마련해내야 하는 것이다.


#원인은 환경과 능력이다?


경험을 해 보면 누구나 알게 되는 것이지만 성과가 멋지고 대단한 일수록 그 과정은 절대 멋지지 않다. 과정이 아름답다고 하는 건 거짓일 때가 많다. 



그가 말하는 문제의 본질이란 다름 아닌 원점에서 세상과 회사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야 진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잘 되고 있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가늠하는 것도 제대로 된 원점에 설 때 가능하다. 탁월한 리더들은 하나 같이 현장 가기를 즐겨 하는 특징이 있는데 그들은 그걸 좋아하는 걸까? 사실 그들에게도 그건 귀찮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곳이 공장이건 고객이건 시장이건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경쟁력이 거기서 시작되기에 가는 것이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다. 그들의 탁월함 또한 여기서 시작한다.

# 온라인의 현장은 고객이 있는 곳?







[최영진 기자의 ‘라이징 스타트업’(30) 당근마켓] 지역 생활정보 플랫폼 꿈꾼다 


중고거래 서비스의 가장 큰 숙제는 ‘신뢰 확보’다. 중고 물품 거래 과정에서 일어나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사례는 넘친다. 대부분 택배 거래에서 발생한다. 당근마켓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진다. 김재현 대표는 “동네 주민이 구매자이고 판매자이기 때문에 저렴한 중고 물품이 많이 나온다”면서 “동네를 기반으로 하는 중고 거래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판매자 혹은 구매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상당한 노하우와 전략이 필요하다.


중략


당근마켓의 최종 목표는 예전 벼룩시장이 맡았던 지역 정보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 지역내 단체와의 연계 콩나물신문협동조합 같은








초판 1985년  # 마케팅에 적극 적용되었을 것


P1 설득의 무기
고정 행동 패턴 , 자동 행동 패턴  => 자연적 현상
왜?(장점) 효율성과 경제성 때문
. 시간, 에너지, 사고 능력, 절약 
단점은 
. 일방적 상황이 아니면 바보 같은 치명적 실수 
. 현대 사회는 변화가 많아 단점이 커짐

인지적 대표 원리 사례
. 찬물에서 중간물
. 따뜻한 물에서 중간물 
같은 물인데 서로 다른 느낌을 가진다 

상황 설명으로 설득해야
사람들은 이유를 알기 원해 


P2 상호성의 원칙
받았으면 줘야 한다는 의식 생겨
.  '관계는 생존이다.'이라는 사회적 압력

특성 3가지 
. 부탁을 승낙하는 결정을 할 때 영향을 미칠 다른 요소(돈, 시간, 몸)를 압도 한다 
. 원치 않는 호의도 적용된다 호의를 받으면 선택권이 상대에게 있다 
. 불평등 교환이 일어날 수 있다 (사람들은 부채의식 청산 원해)

거절 후 양보 전략 
. 대조 원리
. 상대의 제안을 거절해 생긴 부채의식으로 수락한다
(상대가 거절할 만한 제안을 먼저하고 거절하면 원하는 제안을 한다)
성실한 이행의 이유는? 
. (스스로 생각하기에) 책임감, 만족도 모두 높기 때문
. 소통의 힘으로 사용 가능

방어전략 
. 호의는 받는다
. 판단한다 순수 vs 술책
. 술책이면 생각하고 부채의식을 날려라 (편안한 거절 가능하다)

장기적 판매 전략이 될 수 없다. '사기꾼'


P3 일관성의 원칙 
말, 태도, 신념, 행동에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다 

. 결정 - 올바르다 생각한 것으로 결정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 인지 조화
. '관계'라는 사회적 압력
. 습관은 효율성이 높다
# 완구회사 판촉 방법이네. 장난감 사려고 줄서는 부모와 아이들
# 사회의 변화로 기본 원칙이 무너졌네 일관성은 비효율적, 관계의 단절 -> 힘든 사회 

바탕의 3가지
1 사회적 평가 우호적 # 문화, 관계
2 일상생활에 유리 # 습관
3 지름길 제공 # 소신

입장정립 
확보 -> 설득 유리 
상대에게 어떤 입장을 (말, 태도, 글 등등으로) 취하도록하면 일관성 있는 요구에 쉽게 동의 
상대 파악은 말보다 행동을 봐야 한다 

극대화 요소
. 적극적
. 공개적 : 대중의 눈, 문화적 압력
. 수고스럽고 :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 욕구
. 자발적 : 자녀 교육에 중요 # 보상이 크면 안돼! 
"스스로 적은 목표는 이뤄진다"
대학 등 신입생에 대한 가혹한 신고식은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한발 들이밀기' 전략
의지에 거스르는 동의를 한 사람은 전혀 의견이 바뀐 것이 아니다

자동강화
한번 일관성은 스스로 지속하는 경향 = 정당화 
'낮은 공 던지기' 선 유리한 조건 제시 후 철회 그래도 선택 
유리한 조건에서 선택이 일어나 입장 정립 

방어전략
뱃속에 불편한 느낌 -> 거절
"시간을 되둘려 선택한다면?" 순간적 느낌에 따른다 
특히 개인주의적이고 50대 이상 잘 걸린다 

예시
. 포로 설득 방법으로 이용 : 글짓기-담배상품으로 시작
. 할리데이비슨 문신
. 시험 일주일 앞인데? 



P4 사회적 증거의 원칙

대중의 의견을 따르는 '모방 행동'
# '관계'라는 사회적 압력? 다수에 속하면 편안

심리학자 로버트 오키너(1972년) 연구
. 유치원의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아이들 놀이 영상을 보여주니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논다 

다원적 무지 상황 
. 아무도 걱정하지 않으니 별일 없을 것이란 생각 
. 예시) 다수의 목격자가 있으면 신고가 늦어져. # 정책, 정치, 교육도 그렇다

강력한 조건 2가지 
1. 불확실성 - 애매하면 주변을 살핀다 
2. 유사성 - 자신과 비슷한 사람의 행동을 살핀다 

방어전략
잘못된 정보의 포착 "왜곡된 정보 많다." #출처는?
"많은 사람이 똑같이 행동하면 네가 모르는 무엇을 알고 있다 생각하지 말고 군중을 모방한다 생각하라." 
# 군중은 출처다

왜곡이라면 응징하라!!
정보비대칭 시 다수결

종말론 # 일관성 + 사회적 증거


P5 호감의 원칙 


경쟁 vs 협력 - 캠프는 협력을 강화 

연상법칙 
. 요구 + 문화 트랜드/연애인  : 예시 마스(화성탐사) 캔디
. 오찬기법 : 맛 = 기쁨
. 후광 반사효과 : 자존감 부족할 때

호감요인
. 신체적 매력 - 우월한 겉모습 "와~ 멋지다"
. 유사성 - "나랑 비슷한데"
. 칭찬 - "칭찬 받으니 좋네"
. 익숙함 - "자주 보니 괜찮네"
. 연상 - 파블로프 개-음식-침
익숙함과 연상은 긍정적이어야 함

방어전략
1. 지나치게 필요 이상으로 친한척하면 주의 
2. 상대와 상대 제안 분리하여 생각 
3. 제안만 평가해 결정 

# 생각하기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으면 자주 만나고 칭찬하고 유사점을 찾아 


P6 권위의 법칙 
. 전문가, 정부, 상급자 등 # 계급, 지위 등 계층적 사회적 압력

복종 
. 사회 구조상 존속 필요 : 성경도 유사
. 유익 vs 사고 -> 복종은 생각이 필요 없음 -> 어처구니 없는 큰 사고 발생하는 원인 
.. 의사지시에 무조건 따르는 간호사, 사장지시에 무조건 따르는 직원 -> 비효율적, 문제점 (사고)

권위의 복종 원인
. 직함, 복장(신체적 강점 포함), 장식

방어전략
1. 정말 전문가 인가? 
2. 얼마나 진실한가? 
. 상대가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나에게 준다면 주의! (스스로 믿을만한 사람이라 주장하는 것)

# 생각
. 광고 제작 시 시작은 신뢰 확보 후 나머지 장점 소개했어야


P7 희귀성의 원칙
. 과거 인류에게 잃어버림은 생존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
. 얻는 것보다 잃는 것에 집중한다 
. 대화<통화 # 대화내용보다 통화에 집중한다는 뜻? 기억 안나.
. 한정판매, 마감시간 

근거 
. 어려운 것은 가치있는 것이다는 생각
. 기회가 줄면 내 자유도 잃는다는 생각

심리적 반발이론 
. 3살 시작 : 자아형성 -> 자유 한계 탐색 -> 반항 
. 부모의 일관적 정보 제공이 필요한 시기

사춘기 
. 부메랑 효과
. 금지에 반발해 더 해
. 주어진 자유를 뺏으면 더 강한 반발  -> 혁명 : 정치적 자유
. 자유를 안주면 못한다

정보, 상품 모두 적용

강화조건
1. 점점 더 수량이 줄어들 때 
2. 다른 사람과 경쟁할 때 

방어전략
1. 인지 부가 감정적 상태
2. 감정을 알아차리고
3. 흥분 상태 진정 
4. 원하는 이유 생각
. 소유해야 하는 것? 구매비용은? 구매!
. 사용해야 하는 것? 구매하지마!


P8 지름길 원칙을 사수하라 

뛰어난 정신능력으로 넘치는 정보 환경을 만들었는데
의사결정은 하등한 동물처럼 하고 있다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해질수록 원칙이 필요하다 
지름길을 회손하는 부당이득에 대해 적극 보복해야하는 이유이다 


#자연의 섭리로 살 수 있도록 "생각하고 행동하기"

# 전체적으로 마케팅 기법으로 사용된다며 '사기'수준으로 느껴진다 
제품의 본질이 아닌 기법의 나열!!
소비만을 위한 수법!! 거부!!
이용하는 기업도. 생각하는 사라도. 거부!!

설득 ->         -> 구매 -> 소비 -> 불만 -> 설득  : 악순환
설득 -> 회피 -> 구매 거절 -> 관련 기업 사라져  









[저출산에 희비 엇갈린 키즈산업] ICT 콘텐트·키즈카페는 ‘맑음’ 일반 완구·소매점은 ‘흐림’ 

온·오프라인 상반된 수익구조 영향…“자체 경쟁력 강화 더 신경 써야” 목소리도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키즈산업 규모는 2002년 8조원에서 2007년 19조원, 2012년 27조원, 2015년 38조원 등으로 급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엔 40조원이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하락세이나 천천히 떨어진다


2015년 이후로는 예년보다 성장세가 둔화된 기미가 다소 보인다는 측면에서 저출산 여파가 일정 부분 작용하고 있다는 추론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성장세가 유지 되고 있는 이유는 저출산이 ‘하나만 낳더라도 되레 더 귀하게 여겨 잘 키우려 하는 아이’라는 의미의 ‘골드 키즈’ 증가와 핵가족화 및 맞벌이 부부 급증에 따른 아이 돌봄 서비스 수요 증대 등의 원동력으로 기능해서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 그래서 매출의 내용은 달라졌다는 것. 망해가는 곳과 살아나는 곳이 있다는



# 잘되는 사업

잘 되는 대표적인 분야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콘텐트와 플랫폼, 즈카페나 중소 규모 테마파크 같은 시설물 등이 꼽힌다.

'유튜브’는 2015년 아이들을 위한 영상 콘텐트 제공 플랫폼 ‘유튜브 키즈’를 출시, 영상을 보여주고 가르치기와 놀아주기를 간편하게 병행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음을 파악, 이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일종의 아이 돌봄 서비스 대체재로 부각된 것이다.

미국 ICT 공룡 아마존도 올 들어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닷’의 키즈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신규 수요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AI 스피커는 오디오북과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하며, 아이가 심심할 땐 게임을 해보자고 제안하는 등 친구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네이버  ‘파파고 키즈’와 음성 인식 AI를 적용한 키즈폰 ‘아키’를 출시했고, 

카카오는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에

KT는 최근 선보인 ‘키즈랜드’ 

LG유플러스는 ‘U+tv 아이들나라’에 유튜브 키즈

제조업 등 웬만한 오프라인 산업에선 소비자의 절대숫자가 줄면 줄수록 수요도 자연히 줄어든다. 하지만 온라인에선 소비자의 절대숫자가 줄었더라도 조회 수와 같은 이용횟수가 급증하면서 해당 서비스의 수익성 강화로 이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 이것을 기뻐하기엔 다들 스마트폰 중독자를 만들 생각인지...

# 콘텐츠를 상호소통하는 형태로 질을 높이 필요가 있다. 

# '소유'에서 '경험'으로 페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 안돼는 사업

오프라인에서의 일반 완구와 관련 유통업이 대표적이다. 

세계적 완구 기업인 레고(동명의 블록 제품들로 유명)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7% 감소

‘바비’ 인형으로 잘 알려진 마텔

미국의 토이저러스



# 해결방안은? 현재를 잘 살펴봐라 기존에 방식으로 매몰되지 말고

박상현 리딩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주요 소비층인 3~12세 아이들이 선호하는 완구가 변화한 것, 즉 아이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적으로 아이들이 레고 조립보다 유튜브에 올라온 콘텐트 시청에 훨씬 열을 올린다는 것이다.


실제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초등학생 1579명의 87%가량은 스마트폰을 보유했고, 이들 중 90.5%는 음악 감상, 영상 시청, 게임과 SNS 이용에 스마트폰을 쓴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또 평균적으로 평일 4시간, 주말 4.4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 보내 성인(평균 4.3시간)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여기에 요즘 아이들은 6세만 넘으면 일반 완구보다 스마트폰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도 있었다.


국내 산업계가 자체 경쟁력 강화에 소홀했기에 저출산과 스마트폰의 ‘침공’에 그만큼 더 고전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익명을 원한 업계 한 관계자는 “2003년 처음 등장해 선풍적 인기를 모은 ‘뽀로로(국내 기업 아이코닉스와 오콘 등이 공동기획·제작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의 대표 캐릭터)’ 같은 킬러콘텐트가 2010년대 들어선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과거 인기 캐릭터를 ‘재탕’한 완구나 (시장에) 나오다보니 점차 외면을 받은 것”

# 현실을 보지 않고 신제품 개발도 없이 기존대로 답습하면 성장은 커녕 내리막만 있다는 








[인구학으로 본 저출산] 10년 후 한국 사회가 통째로 바뀐다 



# 인구 변화에 따른 사례

역시 서울에 사는 40대 중년 남성인데, 만일 아직 미혼이라면 어떤 삶을 살까?

집에는 방 1~2개면 충분하다. 대형마트보다 동네 수퍼나 편의점이 더 편할 것이다. 혼자이기 때문에 집을 반드시 소유할 필요도 없다. 혼자 버니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겠지만 쓸 사람도 적어 소비 지출액도 적다. 만일 전체 40대 인구에서 이런 미혼이 약 3~4% 정도라면 시장에서 그리 큰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약 20% 정도이면서 앞으로 비중이 더 커질 것이 확실하다면? 절대로 시장은 이 미혼 인구 집단을 간과할 수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결혼한 40대 중년의 삶을 전형적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그런 관행이 통하지 않는 미혼 중년의 시장이 열리고 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당시 서울에 거주하는 40~44세 중년 가운데 남자는 26%, 여자는 18%가 미혼이었다. 시장에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는 신인류가 탄생한 것이다. 앞으로 이런 신인류는 빠르게 증가할 예정이다.

# 앞으로 더 많아질 미혼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시장 그에 따라 결혼관련 시장은 줄겠네 


2010년 약 7만건이던 결혼이 2017년 5만3800건으로 줄었다. 그런데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가구에서 가구주가 50대인 경우가 22.3%나 됐다. 이들의 상당수가 올해부터 10년 간 은퇴한다. 자녀도 독립할 만큼 성장해 부부만 사는 집이 늘어난다. 은퇴로 소득이 줄고 부부만 사는데 꼭 서울 거주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멀리 가고 싶은 생각도 없다. 신도시가 구미에 당긴다. 이처럼 서울에서 신도시로 움직이는 인구가 지금까지는 주로 청년 인구에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은퇴 연령 인구로 바뀌게 될 것이다. 

# 촌으로 가긴 싫고 느낌은 늘 있는 나이대. 수요 있을 것 같네



인구 변동이 앞으로 우리 사회를 과거의 관행이 통하지 않는 사회로 만들 것이 틀림없다. 

결국 인구 변동은 사회의 질적인 변화의 동인이다. 그러므로 인구 변동을 잘 이해하면 변화될 사회를 예측해 낼 수가 있다. 

# 자연의 산불과 같은 역할을 하겠네. 경쟁력 없는 사업의 퇴출과 새로운 기업의 시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평가(11) 홈쇼핑] 

롯데홈쇼핑 1위, 홈앤쇼핑 최하위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현재(2016년 10월) 세계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51.2%로 PC 인터넷 사용률(47.8%)을 추월했다.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가 분석·평가를 맡았다.



생채인증, 챗봇 서비스를 구성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만 있으면 쉽게 가입

제품에 대한 내용을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 등을 통해 상대방과 공유가 가능

 1:1 상품문의, 전화상담이 모두 가능해 편리

대부분 앱은 좌측 상단에 상품별 카테고리가 구분돼 있어 원하는 상품 선택하기가 수월

앱의 화면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동영상

# 캡쳐 화면이라도? 인간공학적으로 설계되는 게 맞지 누가 읽어 보겠나?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와 세부항목별 다양한 조회가 가능했다. 

마이페이지 내역에서 최근 주문, 배송현황, 찜한 상품, 최근 본 상품에 대한 내용을 제공

대화형 상담 서비스 : 자주 묻는 질문(FAQ) , 1:1 채팅 상담창    

찜한 상품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



GS홈쇼핑은 VIP등급 이상만 입장가능한 프리미엄 아울렛 배너를 만들어 등급별 차별화



레이아웃이 페이지별로 일관성이 있고 깔끔

앱의 아이콘 이미지의 사이즈가 비교적 커서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기에도 적당했다

 화면을 크게, 작게 버튼이 있어 화면을 확대, 축소해 사용자가 편리한 방법으로 앱을 볼 수 있었다. 

모든 앱들은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도가 적은 흰바탕을 사용하고 있었다. 

현대홈쇼핑은 하단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중간중간 할인카드, 쇼핑키워드, 패밀리사이트 등 버튼을 만들어 세련된 느낌을 줬다.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추천 서비스’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가 가능








[백우진의 1인 회사 설립·운영 길잡이(3)] 

공고·홈페이지는 되고 블로그는 안 돼 



# 기사 내의 회사 형태별 정관 기재사항을 잘 정리되 있어서 링크해 봅니다. ^^



# 슬쩍 봤는데 말이 참 어렵네요

# 주주의 권한에 대한 기준으로 보면

주식회사 : 사원(주주)은 출자 의무만 있고 회사채무자에 대해서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는다

합병회사 : 사원은 회사의 채무를 직접 연대해 변제할 무한책임을 진다 # 협동조합같은 느낌이네, 주주가 회사와 연대해 있네

합자회사 : 무한책임사원은 경영을 유한책임사원은 자본과 이익분배에 참여한다

유한책임회사 : 사원은 주식회사처럼 유한 책임인데 의무 감사가 아니다?

유한회사 : 주식회사와 유사하나 정관으로 지분 양도 제한







[권강수의 부동산과 창업(1)] 

‘상권 분석→점포 물색→아이템 선정’ 순서로 

대부분 아이템 먼저 정하지만 바람직하지 않아 … “죽어가는 상권도 나름의 매력 있어”


아이템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상권 분석 후 점포를 선점 한 뒤에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아이템을 정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상권 분석은 창업자가 직접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처음 창업에 나서는 경우라면 정확한 상권 분석을 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정상입니다. 때문에 상권 분석 전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상권 분석을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더라도 강 건너 불 구경 하는 자세는 금물입니다.



상권 분석을 했다면 조사한 내용을 꼼꼼히 적어 수치화시켜야 합니다. 

수치화를 해야 다른 상권의 점포 매물 등을 보았을 때, 시간차가 있어도 비교해서 볼 수 있습니다. 

상권 분석의 결과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게 수치화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뜨는 상권이 있고 죽은 상권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뜨는 상권이 안정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죽어가는 상권이 완전히 죽어 소멸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그리 짧지 않기에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상권도 좋은 상권으로 평가할 수 있는데요,

역세권에서 전용면적 33~66㎡가량의 1층 점포에 출점할 경우 임대료, 보증금, 권리금, 인테리어 비용 등을 포함해서 총 투자비용은 최소 2억, 평균 4억원 정도입니다. 

역세권 상권은 보기와는 달리 수익 대비 지출이 많아서 운영관리가 잘 되지 않을 때는 극심한 적자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수익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점포 회전율과 마진율이 높은 업종을 선택하거나 욕심을 버리고 역세권에서 조금 떨어진 점포를 구하고 상품 개발과 매장 운영에 신경을 쓰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역세권 외의 지역 이라면?

도로와 접해있는 점포 외부의 가시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점포의 위치를 고객들이 얼마나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인가, 또는 점포의 위치를 알리거나 설명하고자 할 때 얼마나 알기 쉽고 설명이 용이한지도 입지 선정에 중요한 조건

누구나 알 만한 지역 내 상징적인 공간과 인접해 있는 위치

유동인구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상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네 사정에 밝지 않은 곳을 탐문 조사할 때는 직접 눈으로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역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여러 명의 의견을 구해야 합니다.



 창업 아이템이나 점포의 위치, 규모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업을 하는 데 자본에 크게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창업자금이 부족하면 정부 지원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창업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들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중소기업청,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아름다운재단, 동부여성발전센터 등 지원








[허정연 기자의 ‘스칸디나비안 파워’(17) 피스카스(Fiskars)] 

결국 클래식은 영원하다 

370년 역사의 핀란드 최장수 기업…제철소에서 출발해 글로벌 소비재 회사로



1649년 설립된 피스카스는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다. 작은 제철소에서 출발한 피스카스는 그동안 홈·리빙·가든·아웃도어 브랜드를 아우르는 글로벌 소비재 회사로 성장했다. 피스카스는 작은 공구 하나에도 사용하는 사람을 배려한 디자인을 중시한다.사용하기 편한’ 제품을 강점으로 핀란드 공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북유럽 국가 전체에서도 가위와 정원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피스카스 그룹 산하에는 피스카스를 비롯해 이탈라(Iittala), 아라비아 핀란드(Arabia Finland), 해크먼(Hackman), 거버(Gerber), 실바(Silva), 버스터(Buster) 등 20여 개 브랜드가 포진했다. 이 브랜드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당시로서 획기적인 디자인이었던 피스카스 가위의 성공 비결은 크게 두 가지로 꼽힌다. 

우선 사용자의 편리를 최우선한 점이다.  

두번째는 전에 없던 주황색을 사용한 것이다. 


피스카스는 인건비를 더 부담하면서도 자국 생산을 원칙으로 한다. 피스카스 가위는 300년 넘게 숙련된 직원들이 전통적인 방식대로 만든다. 피스카스 가위에 붙은 ‘메이드 인 핀란드’는 곧 핀란드의 장인정신이자 피스카스의 역사인 셈이다.


사소한 물건 하나에도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것이 피스카스의 힘이다. 300년 넘게 ‘클래식’을 고집하는 기업. 결국 클래식은 영원하다.



피스카스 출범한 ‘피스카스 브럭’ 마을은 지금 - 연 15만 관광객 찾는 문화·예술 마을로 탈바꿈


피스카스는 300년 넘게 회사의 근간이 된 작은 마을을 살릴 방안을 고민했다. 피스카스는 ‘살아 있는 제철 마을 만들기(A living ironwork village)’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전통인 철강산업을 지켜가며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지역 설립 계획을 세웠다. 피스카스는 자사가 사용하던 대지와 건물을 예술가들에게 작업장 겸 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현재 피스카스 마을에 사는 600여 명의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이 예술계 종사자다. 

이곳은 핀란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화 관광지로 성장했다. 철강산업의 쇠퇴와 피스카스 본사 이전으로 한때 위기를 맞았던 피스카스 마을은 이제 매년 1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예술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기업이 마을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살리고자 하는 의지가 있느냐

함께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다







[‘각학각색(各學各色)’ | 논란의 대입제도 개편 어디로? - 경영학] 

창의적인 인재가 왜 부족할까? 


우선 기업이 필요한 인재상부터 정리해 보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전통적으로 성실·근면·애사심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과거에는 조립 혹은 제조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가장 크거나 각 단계별로 창출되는 부가가치 대동소이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근래에 들어서면서, 제조 혹은 조립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점점 줄어들고, 연구·개발(R&D)과 서비스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점점 커지면서 중간 단계인 제조의 부가가치가 아래로 축 쳐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경영환경이 바뀌면서 성실·근면한 인재보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가 중요해졌다.


한국인이 창의적이지 못한 이유는 똑똑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과 생각의 충돌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이런 한국인의 특성은 한국의 교육제도와 무관하지 않다.


다양한 배경과 관심사, 그리고 독특한 재능을 가진 학생이 교수의 의견에 도전하고 토론하는 강의실로 변해야 창의적인 한국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왕이면 성실, 근면, 애사심까지 있으면 좋은데.

사실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회사라면

근면, 애사심은 덤으로 생기고 

둘 다 생기면 성실한 것 아닌가?


회사가 인재를 찾으려 노력하면 인재는 자연이 생길 것이란 생각이 드네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24) | 

위계서열의 명과 암]

 조직 혁신이 기술 혁신보다 중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서열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1. 코끼리바다표범은 평소에는 흩어져 살다, 번식철이 되면 무리를 짓는다. 보통 수컷 우두머리 한 마리가 수십 마리, 많게는 거의 100마리에 가까운 암컷 집단을 이끈다.

야생마와 얼룩말의 무리는 지속적이다. 우두머리 수컷의 자리는 새로운 도전자에게 밀려날 때까지 유지된다.

2. 개미와 벌은 힘이 아니라 스스로 왕국을 시작하거나 여왕이 죽을 경우 우연하게 차례가 된 개체가 여왕의 자리에 오르지만, 서열 체계는 비슷하다. 여왕과 개체, 두 단계의 서열이 존재한다.

3. 서열의 다른 형태는 침팬지 무리에서 볼 수 있다. 하나의 우두머리 외에 여러 유력한 구성원, 그러니까 강자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 집단에서는 ‘전략적 동맹’을 통한 권력 획득이 일반적이다.



자연의 동물들이 상대의 몸을 소화시켜 에너지를 취하는 것과 달리, 인간은 상대를 죽인 후 그 몸이 아니라 그의 소유물과 노동력, 그러니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빼앗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 부족과 부족을 수직체계화했다. 수평에 가깝던 사회 체계를 수직으로 바꾸었다.


지배-종속에 기반한 시스템의 역기능이 순기능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구성원 각자가 자기 능력을 공동체 전체의 생존력을 키우는 쪽으로 집중할 때 서열에 기반한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효과적이다. 전체 파이가 커질수록 구성원들이 가질 수 있는 파이도 덩달아 커지기에 모두들 성장의 과실을 충분하게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체제가 안정되면서 새로운 파이가 줄어들면 구성원들은 내부에 집중, 전체 파이를 키우기보다 자신의 이익과 부 축적을 우선한다. 새로운 성장을 만드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제로섬 게임을 시작한다. 소모적 분란과 마찰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그들의 나라는 그야말로 귀족이자 특권층인 ‘그들만의 나라’여서 외부 침략이 있을 경우 하부구조는 별 힘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균열이 생기면 급격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최근 들어 이 오랜 시스템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구글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조직을 부단하게 실험하고 있다. 조직의 토대를 바꾼다는 건 어렵고 힘든 일인데 왜 이들은 쉬운 길 대신 어려운 길을 가고 있을까? 예전과 달리 비선형적이고 복잡계에 가깝게 변해가는 세상을 현재의 조직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생명의 제1 법칙은 환경에 맞는 적응력을 가지는 것이니 여기에 맞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야생의 침팬지 무리에서는 독재가 많지 않다. 그들이 민주주의자여서 그럴까?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환경이라 모두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독재와 경직된 서열체계는 구성원을 수동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풍성한 수확을 얻으려면 좋은 품종의 씨앗을 뿌리는 것보다 토질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다. 척박한 땅에서는 척박한 결과만 나온다. 기술 혁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조직 혁신인데 다들 기술에만 눈을 두고 있다.







출처 : 허진모.어쩌다 어른


# 경영도 국가도 이 원칙만 지킨다면 최상은 아니어도 기본은 하겠다

# 신상필벌의 원칙!


진나라
진시황 (#이명박)
. 원칙을 지켜서 흥하고
. 소통하지 못해 망하다
이세황제 (박근혜)
. 간신(조고#최순실)에 놀아나 4년만에 진을 한에 내줌
오랜 역사의 진도 바보 리더가 한순간에 망하게 한다


한나라 항우
. 소통을 잘해 진을 먹고
. 진의 통일된 바탕위에 오래 유지되다

리더가 갑자기 소통이 되고 통찰력이 생기지 않는다 
리더에게 우리도 할 수 있는 것을 원해라

# 그리고 요구하라
신상필벌!!
원칙을 지키라 말해라!!








[이필재가 만난 사람(6)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 

착한 기업이 아니라 공정한 회사가 목표 

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1565


스노우폭스?

주력 사업은 김밥과 스시를 파는 레스토랑 스노우폭스다. 세계 1위의 도시락 회사로 국내에 10곳, 세계에 1400여 개의 지점이 있다. 그가 2005년 미국에서 창업했고 유럽·호주·한국에 진출했다. 스노우폭스는 세계 최초의 그랩 앤 고우(GRAB N GO) 레스토랑이다. 자기가 먹을 음식을 담아 계산한 후 들고 나가면 된다. 맥도널드 같은 투고(TO GO)나 테이크아웃 식당과 다른 점은 메뉴도 주문(단계)도 없다는 것이다. 편의점과 식당의 중간 모델이랄까? 단적으로 맥도널드처럼 주문(후 계산) 후 대기할 필요가 없다.


국내 꽃시장과 미래 예상

 “국내 꽃 시장은 경조사용 꽃이 80%를 차지하는 불균형한 시장입니다. 개인이 사기엔 꽃값이 너무 비싸기도 했고요. 20%에 불과한 개인 소비를 80%선까지 늘려 두 시장을 역전시켜 보고 싶어요. 현재 8000억원 규모인 꽃시장을 장차 6배까지 키울 수 있을 거로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화훼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 소비 시장이 커지면 농가들이 앞으로 3일 가는 경조사용 꽃을 오래가는 꽃으로 개량할 거고, 그에 따라 수출 시장도 커질 거예요. 우리의 경쟁자와 우리를 카피한 비즈니스 모델도 나오겠죠. 결국 서양처럼 꽃도 장차 개인 소비 시장이 주류가 될 거에요.”

# 시장을 내다보는 힘이 부럽게 느껴집니다


바램을 이루는 방법

과거 그는 목표나 꿈, 원하는 것을 손글씨로 하루 100번씩, 100일 간 적었다. 그렇게 해서 일곱 번 꿈을 이뤘다고 했다. 지금은 해마다 명함 뒷면에 다섯 가지만 적는다. 


# 주변에서 하시는 분이 있는데..

나도 해볼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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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은 '소비사회'의 반대자로 출발한 회사다. 본래 인간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욕망덩어리이다. 그래서 많은 기업은 '할리우드 스타처럼 옷차림을 꾸미고 싶다'는 욕망을 부추기고,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하면서 더 많은 상품을 팔려 한다. 

예를 들어, 아시아 시장에선 미백 화장품과 파란색 콘텍트렌즈가 압도적으로 인기다. 이렇게 슬픈 광경이 또 있나 싶다.

 

남민우의 '간이 마사아키 우인양품 회장의 3무 경영' 중에서(위클리비즈,2017.4.1)

 

(예병일의 경제노트)

'무인양품'. 한국에도 진출한 일본의 생활용품 체인점입니다. '브랜드(인)가 없는 좋은 제품'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예전에 강남역 부근에 있길래 들어가보고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인양품의 가나이 마사아키 회장 인터뷰 기사를 보니 이 회사,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특이했습니다. 우선 출발부터 남다릅니다. 1980년대는 일본경제가 호황의 절정에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거품 경제의 정점에서 무인양품은 화려한 광고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대신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유 있는 싼 제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습니다.

 

이후에도 무인양품은 주류 마케팅 이론과는 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STP, 즉 세그먼트(Segementation), 타기팅(Targeting), 포지셔닝(Positioning)이라는 마케팅 방정식을 거부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선택과 집중' 이론도 거부합니다. 대표상품이 없다는 얘깁니다. 의류, 생활용품, 식품은 물론 직접 단독주 택도 지어 팝니다. 상품 개수가 7000개가 넘을 정도입니다.

 

'개성'을 강조하는 이론도 거부합니다. 거꾸로 제품의 개성을 줄이는 대신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심지어 회사 디자이너 채용 공고에 '디자인을 하지 않는 디자이너 모집'이라는 구절을 넣을 정도로 무색 무취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가나이 마사아키 회장의 말입니다.

"우리는 상품에 불필요한 기능이나 특징을 넣지 않는다. 본래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나답게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다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물건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회사와 경쟁하지 않는다."

 

"우리는 건축 디자인 패션을 싫어한다. 우리의 목표는 조금씩 생략하고, 빼내고, 간소화해서 매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면봉이 조금 더 짧아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테이프 폭이 더 좁아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주로 이런 고민을 한다... 수건은 나중에 걸레로 쓸 수 있도록 절취선을 따로 만들었다."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기지 않는, 그러기 위해 불필요한 기능이나 디자인을 뺀다는 회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려 상품을 만든다는 회사.

 

이 회사의 모습을 보면서,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하는 지혜'에 대한 말이 떠올랐습니다.

마케팅을 하지 않는 이 회사가 계속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이게 '무인양품의 마케팅'이겠지요. 매장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지켜보고 싶다
나도 그렇게 살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으니까







일반적으로 제품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원가와 수요다. 
그런데 아이스커피와 핫커피 간의 원가 차이는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수요 요소를 통해 두 품목의 가격 차이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다시 말해, 아이스커피 구매자의 유보가격(Reservation Price: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 가격)이 핫커피 구매자의 유보가격보다 높다는 것이다. (292쪽)
 
 

우리는 신문과 방송에서 외국의 명품이 한국에서 특히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곤 합니다. 출판사들이 하드커버로 책을 만들어 책값을 올리고 있다는 기사도 가끔 나옵니다. 얼음 몇개 더 들어가는 아이스커피의 가격이 너무 과도하게 비싼 것 아니냐는 기사도 여름철에 자주 나오지요.
 
이런 경우들을 설명해주는 경영학적 개념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 가격'을 의미하는 '유보가격'(Reservation Price)입니다. 
 
이 개념으로 아이스커피의 케이스를 한 번 정리해보시지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은 경영학적으로 보면 원가와 수요에 이해 결정됩니다. 그런데 원가를 보면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사이에 그리 큰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남는 것이 수요의 측면이지요. 
수요의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두 제품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핫커피는 카페인을 제공해주는 반면에 아이스커피는 카페인은 물론 '갈증 해소'까지 제공해줍니다. 따라서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갈증 해소 욕구가 커지면서 아이스커피의 유보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예로 든 하드커버 책도 이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들이 먼저 하드커버 책을 만들어 유보가격 수준이 높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그후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에 페이퍼백을 제작해 유보가격 수준이 낮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겁니다.
 
저자는 외국 명품의 국내 판매 가격이 내려가길 바란다면 해결책은 간단하다며, 명품을 명품이라 여기지 않고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 명품 가격은 저절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더군요. 맞는 말입니다.
 
'유보가격'(Reservation Price) 같은 경영학적 개념들에 익숙해지면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제활동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경제도 감정에 따라 좌우 된다는 생각

절대 이성적이 될 수 없는 것이 세상인 것 같습니다.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다


기업의 역할이 수익을 내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먹거나 숨쉬는 것이 사람의 역할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숨쉬는 것이나 먹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될 수 없다.

이윤은 생존의 필요조건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 달라이 라마



나의 역할은?

아이들에게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

그래서 아이들이 행복해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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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사업 계획서는 필요 없습니다. 큰 시장을 겨냥하고, 얼마의 이익을 내겠다는 계획은 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갖고 있는 사업 아이디어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특정 소비자에게 어떤 효용을 줄 수 있는지 집중해야 합니다. ‘91 와이어리스’의 경우 중국 정부의 검열이 엄격한 탓에 애플의 앱 스토어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런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쓰려고 만들었습니다."

 

온혜선의 '창업 성공하고 또 창업하는 중국의 창업가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중에서(조선비즈,2016.4.11)

 

(예병일의 경제노트)

강자들이 즐비한 세상에 처음 뛰어드는 사람은 먼저 '진지'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작더라도 근거지를 먼저 만들어야 거기서 훗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창업이라는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 '창업왕'으로 불린다는 류더젠 넷드래건 회장이 조선비즈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더군요. "거창한 사업 계획서는 필요 없다... 특정 소비자에게 어떤 효용을 줄 수 있는지 집중해야 한다."

 

지치 화주호텔그룹 회장도 생각이 비슷합니다. 스타트업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대다수 기업은 큰돈을 벌면 큰 리스크를 짊어지고 새로운 분야에 크게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여 더 많은 수익을 내겠다고 야심 차게 창업에 도전합니다. 저는 오히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그래야 그 시장을 장악하기 쉽습니다. 경쟁자가 아주 적고, 특정한 소비자가 모여 있는 시장을 찾으세요. 씨트립을 세웠던 것도 경쟁자가 거의 없는 시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작더라도 그 시장에서 기반을 확실히 다지면 그 이후는 훨씬 쉽다고 지치 회장은 말합니다. 비슷한 시장을 공략해 몸집을 키울 수 있다는 얘기지요.

"한 브랜드와 비즈니스 모델로 큰 성공을 거두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여러 브랜드로 작은 성공을 여러 번 거두는 것이 훨씬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슷한 시장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잘 모르는 분야에 마구잡이로 도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제가 창업을 여러 번 했지만, 다 여행·관광 산업이라는 범주 안에서 했습니다."

 

지금 새로 세상에 뛰어들 계획이라면, 우선 작은 분야에 집중해 '진지', '근거지'를 튼튼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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