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바꾸는 3가지 방법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거,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오마에 겐이치, ‘난문쾌답’에서

결심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는
“결단을 내리는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정작 비난해야 할 대상은
결단을 내린 뒤에도 실행에 옮기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다.
모든 위대한 일은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승자와 패자는 생각이 아닌 실행에서 갈립니다.

결단을 했는데 실행하지 않고 기다린다... 뜨끔!

새로운 결심이 실행되지 않는 것은 기존의 것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허비한시간을 포기하고, 지금 살던 곳을 포기하고, 지금 사귀는 사람을 포기하고

어차피 지금도 나중도주어진상황(시간, 장소, 사람)은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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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8살 둘째 딸이 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엄마의 사랑은 마치 신의 사랑과도 같다며?"

"아니, 그런 멋진 말을 어떻게 알아?"

그러자 세연이가 동화책을 건네주면서 여기서 봤다고 했습니다.
보면서 생각해 볼만한 구절이 많아 옮겨봤습니다.

누군가 그랬지요.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세상에 어머니를 만들었다고.
제게 있어서도 어머니는 그런 존재가 아닌가...
주고 또 줘도 혹시 덜 준게 있지 않나 마음쓰며 신경 쓰시는 존재.

요즘 많은 젊은이들은 그런 부모님을 '신경 쓰이는 존재'로만 여기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아드레날린이 넘치고, 자신의 사랑과 진로가 방해받는다고 느끼면 더 그럴겁니다.

그러나 잊지 마세요.
그 분들도 그 나름의 사랑방식이라는 것을.

어떤 선택을 해도 여러분의 자유고, 여러분의 책임이지만,
그 분들의 사랑 자체가 변했다거나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것을요.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짧은 동화책이라 원문을 옮겨 봤습니다

---------------------------------

<어머니의 마음>

먼 옛날 어느 마을에 돌이라는 젊은이가 살았습니다.
돌이는 늙은 어머니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날마다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표독스럽고 마음씨가 고약한 여자였습니다.
집안일을 할 때면 늘 화가 난 표정이었습니다.
"쳇, 내가 왜 저 늙은이를 위해 일을 해야 하지?"
아내는 시어머니만 생각하면 부글부글 화가 끓여올랐습니다.

"저 늙은이만 없으면 남편하고
단 둘이 재미나게 살 수 있을텐데 말이야."

어느 날 밤, 아내가 돌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를 얼마나 사랑하죠?"
"그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지."
"정말이죠? 그럼 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 줄 수 있죠?"
"그야 당연하지! 원하는 게 뭔데?"

"당신 어머니를 집에서 내보내세요. 내일 당장!"
늙은 어머니를 내쫓기는 싫었지만
예쁜 아내를 잃는 건 더 싫었습니다.

"그, 그럴 수야 있나? 늙으신 어머니를..."`
"난 싫어요! 안 그러면 내가 집을 나가겠어요!"
돌이는 정말 괴로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돌이는 어머니를 업고 멀리 멀리,
아무도 살지 않는 곳으로 갔습니다.

돌이는 높은 탑 꼭대기로 어머니를 모셔갔습니다.
"얘야, 여긴 정말 쓸쓸하구나."
돌이는 어머니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습니다.

돌이는 그날부터 아내와 단둘이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밤마다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라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니 생각 때문에 일도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휴우, 어머니는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
돌이의 머릿속엔 온통 어머니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의 질투는 끝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에게 끔찍한 말을 꺼냈습니다.
"여보, 당신이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당신 어머니의 심장을 꺼내오세요!"

돌이는 기가 막혔습니다.
하지만 몇 번이고 망설인 끝에 마침내 어머니가 계신 탑 위로 올라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아들을 반기는 어머니의 눈은 참으로 맑았습니다.
그러나 돌이는 어느 새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돌이는 마치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돌이는 어머니의 심장을 아내에게 보이기 위해 정신없이 내달렸습니다.

"앗!"
갑자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심장이 땅바닥으로 굴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어머니의 목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왔습니다.
"얘야! 어디 다친데는 없니?"
땅에 떨어진 어머니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소리였습니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든 돌이는 가슴 한 구석이 저려 왔습니다.
"아, 어머니...!"

매일 한 권의 책과 하나의 단상을 나누고 있습니다.(since 2006)
기업사내코치 전문가,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정곡(正谷) 양 정 훈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강의, 코칭, 독서 관련 운용 [네이버 파워 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저서 :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E-mail: bolty@naver.com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동화 읽고 울컥합니다.

작은잘못이든큰 잘못이던 나도 그런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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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목적이뭐냐고물으면

대부분의사람들은주저없이'행복'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도잘웃지않습니다.



이것은취미가수영이라고하면서

물에들어가지않는것과같습니다^^;



웃을일이있어야웃는다면

인생에서몇번이나웃을까요?

영국의시인인바이런은이렇게말했습니다.

"웃을 수있을때언제든웃어라. 공짜보약이다

안드로이드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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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25 http://www.m25.co.kr/ezArticle.php?query=view&code=223&no=8775&Hosu=238

일단 해외에 나가서 직접 부딪혀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건가. 벽에 부딪혔을 때 그걸 뚫고 나가느냐, 못 나가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람은 정말 강하다. 좋은 손재주와 번뜩이는 재치,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잔머리, 정말 뛰어나지. 하지만 마지막 코너에 몰렸을 때 그걸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많다는 게 정말 안타깝다. 그게 바로 성공의 기준이 되는 건데 그걸 넘지 못하는 거지. 또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건 자신과의 싸움에 시간을 투자하는 데 인색하지 말라는거다. 늘 안 된다고만 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돌아봤으면 좋겠다. 영어가 안 된다고 늘 투덜거리면서 학원도 안 다니고 공부도 안 한다. 세상에 투자도 하지 않고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혹시 그동안 불만을 얘기하는 직원은 없었나.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가려고 하느냐, 그게 직원들의 가장 큰 불만이다. 내가 어떤 길을 가려고 하는지 잘 아니까. 작은 식당에 요리사가 스무 명이나 되고 감자튀김도 직접 만드는 것도 모자라 케첩까지 토마토를 갈아서 직접 만드니 직원들이 보기엔 답답한 거지. 그뿐인 줄 아나. 새벽부터 나와서 빵을 굽고 잼도 직접 만들고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1500원에 판다. 한 직원이 그러더라고. 슈퍼에 가면 ‘월드콘’도 1500원에 판다고(웃음). 미친 짓인 걸 알면서도 셰프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부담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많이 벌어서 어떻게 쓰고 싶은 건지 궁금하다. 요리를 하고 싶어도 부모가 반대하고 돈이 없어서 못하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 요리하는 데 돈이 많이 들더라고. 무료로 가르치든 아주 적은 돈만 받든 그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학교를 만들려고 한다. 사업을 크게 벌여서 나 혼자 잘 먹고 잘살자는 게 아니다. 그 학교를 통해서 꿈을 이루게 하고 그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서 외식 문화를 바꾸고 똑같이 다른 요리사를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거다.

그렇게 성장한 요리사들이 외식 문화를 바꾸길 바란다고 했는데. 음식을 단순히 생명 연장의 수단으로 보지 말고 음식 자체를 바라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거다. 한 입 먹고 맛있다, 맛없다를 논하는 게 아니라 그 음식에 담긴 셰프의 열정을 봐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음식을 보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합리적인 가치가 담긴 음식을 내놓는 레스토랑이 많아질 테고 그렇게 외식 문화가 바뀌게 될 테니까. 그 일을 할 수 있는 건 사실 요리사가 아니라 대중이다. 바로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들 말이다.

추천책 <365 매일 읽는 리더의 한 줄>

추천 맞집 : <까떡>

셰프 에드워드 권

1971년생. 영동전문대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하고 리츠칼튼 서울호텔에서 요리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리츠칼튼 샌프란시스코호텔 조리과장, 리츠칼튼 하프문베이호텔 조리차장을 거쳐 W호텔 부총 주방장, 중국 텐진 쉐라톤그랜드호텔 총주방장, 두바이 페어몬트호텔 수석 총괄조리장, 두바이 버즈알아랍호텔 수석총괄주방장을 역임했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캐주얼 레스토랑 ‘에디스 카페’를 오픈했으며 <예스 셰프>등의 방송에 출연해 탁월한 감각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부터 푸드 전문 기
업 ‘EK푸드’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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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도 좋은 사람이 아니다.

좋은 사람이 좋아하고 나쁜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황광우 [철학하라] 중

===========================================

소셜네트워크 활동을 보면 꽤 단단한 심지를 가지고 있는듯이 보이는 분도
수 많은 악플에 시달리게 되면,

'내가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이었나?'

라는 정체성에 시달리며 괴로워하게 됩니다.

사실 사람들은 3명의 긍정적인 이야기보다 1명의 부정적인 이야기에 훨씬 더 민감합니다.
또 그렇게 '위험','부정'에 민감하게 반응해야만 생존할 수 있게 진화해 왔고요.
(생각해 보세요. 원시인이 꽃 세 송이 좋아하면 뭐합니까? 독거미 한번 덜 무서워하면 죽어버리는데요.
따라서 위험에 예민한 건 사실 당연한거죠.)

그러나 '목숨의 위험'이 좀 줄어든 나라에서 살고 있다면,
그래서 내가 좋은 사람인가의 기준을 다른 이들에게 찾고 싶다면,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가를 차분하게 보고 대응할필요가 있습니다.

폭군은 간신배를 좋아합니다.
유유상종이지요. 결이 다른 사람이 어울리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의를 모르는 사람, 편법을 사랑하고, 꼼수를 부리는 사람들이라면...
그러면 당신은 좀 더 올바른 편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기운내세요.
오늘도 무엇이 옳은가를 믿고 외롭게 싸우시는 분들.
당신이 옳습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이런 기준으로 볼 때 트통령(트위터 대통령)인 이외수씨의 내공이 얼마나 극강인지 알 수 있지요.
무릎팍 도사에서 나와 인터뷰했을 때 자세히 보면서
'저 분이 목숨을 걸고 산전수전을 다 겪으신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 수십만 팔로워 중 분명 존재하는 악플러들의 행각 역시도 원칙이 있더군요.

"아무리 봐도 님 좀 썅인듯~! 벽돌 날라갑니다.!"
이러면서 block 시켜 버리더군요.

웬만한 정신력의 내공자 아니고서는 (최소한 그정도의 목숨을 건 삶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이외수씨 정도의 삶을 바라보는 자세. 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어린시절에 탈선이 멋인양 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결국엔 감옥에서 보게 되지요

커서도 사회를 비판하며 자신은 바뀌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엔 스트래스 받고 성공도 못합니다.

중요한 건 행복하지 않지요.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그 속에서 바른말은 소속감을 낮추는 행위지요.

특히 회사 같이 사적이 아닌 공적인 집단에서 많지요. 일로 뭉쳐있으니까요

하지만 틀린 것이 없고 바른일이라면 지켜야 지요.계속 지켜야지요. 흔들리지 말고 계속.

저도 계속 지켜 볼랍니다. 욕 안하고 비판 안하고 긍정으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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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25

스마트폰 게임의 핵심을 소통에서 찾은 건가. 기본적으로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게 사람과의 연결이니까. 어학이든 게임이든. ‘코코네’라는 회사 이름을 보면 알 수 있을 거다. 마음을 뜻하는 ‘코코로(ここそ)’와 말을 의미하는 ‘코토바(ことば)’ 그리고 네트워크를 합해 ‘코코네’라고 정했다. 지금 불고 있는 SNS 열풍은 단순한 유행과는 다르다. 거대한 흐름으로 보는 게 맞다. 산업혁명시대에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중요했다면 정보화시대엔 어떤 게 중요해졌을까. 바로 사람이다.

사람끼리의 소통이긴 하지만 SNS도 PC처럼 디바이스에 의존한 형태인 것 같은데. 그걸 보완하는 게 앞으로의 과제지. 통신이라는 건 멀리 떨어진 사람과 소통하는 데 굉장히 좋은 수단이다. 근데 요즘 보면 커피숍에 같이 있으면서도 각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약간의 틈이 보이면 어색함을 견디지 못하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사람도 많더라. 아직은 익숙지 않아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돌이켜보면 휴대전화가 처음 대중화됐을 때도 뭔가 어색했다. 지하철에서 막 큰소리로 통화하고 그랬으니까. 익숙한 문화가 된 지금은 오히려 그런 사람을 보기 힘들지않나. SNS도 차츰 그렇게 발전할 거다. SNS는 소통의 방법이지 목적이 아니니까.

끝까지 포기할 수 없게 만든 힘은 무엇이었나. 요즘 말로 하자면 딱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었지 뭐(웃음). 직원이 다섯 명이던 시절부터 늘 얘기했던 게 있었다. 우리는 반드시 업계에서 1등을 할 거라고, 동시접속 10만 명을 달성할 거라고, 1000만 명의 유저를 모을 거라고.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며 진심으로 얘기하니까 직원들이 내 말을 믿고 따랐던 것 같다. ‘뭔가 보이는 게 있나 보다’ 하고 생각했더라고(웃음). 좋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시대도 딱 맞았다. 한마디로 운이 좋았다고 봐야지.

NHN 재팬을 성공시킨 덕에 당신을 롤 모델로 삼는 젊은이들이 제법 있는 것 같다. 그런가? 난 잘 모르겠는데(웃음). 날 롤 모델로 삼았든 아니든 꼭 해주고 싶은 얘기는 있다. 스펙 쌓는 일에 목숨 걸지 말라는 거. 서울대 나오고 토익 990점 받았다고 해서 일을 잘할까? 성공할 수 있을까? 학교 다닐 땐 전 과목을 다 잘했던 애들이 서울대를 간 거다. 그럼 한 가지만 잘했던 애는 실패한 걸까? 열
정을 갖고 한 가지 일을 10년 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못 이긴다. 47년 인생을 살면서 그 말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 고생을 각오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다.

아직까지는 성공과 거리가 멀다는 말인가. 성공이라는 건 자기만족 아닌가. 지금까지는 운이 좋아서 많은 걸 가질 수 있었지만 그걸로 만족할 순 없거든. 내가 받은 만큼 돌려줘야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고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앞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단기적으로는 코코네를 좋은 회사로 만드는 거고, 장기적으로는 리더를 키우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리더 한 명을 키우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거든. 내가 가진 돈과 시간과 열정으로 좋은 사람을 키울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 거 아닌가.

짐 콜린스가 쓴 <위대한 기업을 위한 경영전략>을 추천

코코네 회장 천양현

1966년 출생. 경원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유학길에 올라 게이오대학교 정책미디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초등학교 동창인 김범수(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손에 이끌려 한게임을 창업했다. 2000년부터 일본 시장 공략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한게임 재팬을 설립했다. 불모지와 같던 시장에서 회사를 업계 1위까지 올려놓은 그는 NHN 재팬 대표와 회장을 거쳤다. 2009년 돌연 NHN을 떠난 그는 일본과 한국에 ‘코코네’라는 어학 학습 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론칭하며 게임업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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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지 말고 차별화 하라

튀지 말고 차별화 하라(양장)

저자 잭 트라우트 , 스티브 리브킨 지음
역자 이정은 옮김
출판사 더난출판사 | 2007.08.3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78

얼마전 읽은 마케팅전쟁을 쓴 저자와 같은데

마케팅 분야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것 같다.


27
"이 제품을 사십시오. 그러면 이런 이득을 얻을 것입니다."


30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비자들은 그러한 상황이 좋든 싫든,
무엇을 사고 무엇을 사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고객 성향은?
직관적인 사람, 생각하는 사람, 감성적인 사람, 감각적인 사람

65
차별화를 위한 방법의 공통점은 제품 또는 기업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89
논리의 부재는 마케팅 실패의 핵심 요소다.


96
(직원들에게) 기업의 차별화 전략이 무엇인지 알려주어라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알게 된 직원들은 그곳을 향해 돌진할 것이다.


105
강력한 차별화 아이디어 한가지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을 고객의 기억 속에 주입시켜라
-한단어, 한가지 느낌

183
모든 사람이 당신의 제품을 좋아하게 만들 수 없다면 당신의 제품을 좋아할 집단을 찾아내어 공략하라

237
두가지 이상의 기능을 하는 제품을 만들려면 또 다른 제품의 희생이 필요하다.
중략
사람들이 원하는 건 최상의 품종이지 이것저것 섞인 잡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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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확인



하루에도몇번씩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싶다면,

그것은상대가아닌, 자기스스로가흔들리고 있기때문이아닐까하는생각이문득든다.

정말사랑이라면그걸굳이표현하지 않아도

일상에서즐겁게마음으로 전해지게되는것이니까.



- 위지안의《오늘내가살아갈이유》중에서-



다행이다

난 궁금해 하지 않는다

내가 이미

아내를 사랑하고 감사하기 때문에고

또한 아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기에 ^^



안드로이드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어른들이 나서는 놀이터?

아이들은 서로 조율 할 수 없을까
궁금증이 생겼다
결론은 단지 어른들의 착각일뿐이란 생각이다

지금의 놀이 문화는 함께가 아닌 개인놀이가 주를 이룬다

다른아이에게 배려 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부모는 드문 것 같다


놀이기구 타기로 배려를 가르치다
배려가 성공과 행복으로 연결된다

이기적인 사람에게 좋은 인맥은 없기 때문이다



부모의 참견이 아이의 사고의 깊이를 낮춘다
의존적아이가 된다
부모의 눈썰미와 스피드가 아이의 놀이 기구 사용율을 높인다면
아이는 자신의능력을 개발하려 들까?

결국엔 자신의 무능보다 부모를 탓하는 아이가 될것이다



욕심이 아닌 필요에 따른 소비를 가르친다
몸은 하나인데 차 두대를 소유하고 싶어한다
결국엔 둘다 제대로 가지고 놀지 못한다

필요이상의 욕구는 자신도 불행하게 한다


3시간 동안 실내 놀이터에 있었는데
배려하는 아이는 단 1명만 보았다
보는 순간 감동과 함께 부모가 궁금했다

나는 그 아이를 바로 칭찬해 주었다



나는 내 아이를 방치(?)했다
스스로 놀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켜만 보았다
다행이 어른이 개입하지 않으면 잘 노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쭉 지켜볼 예정이다


끼리끼리 조율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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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저자 비노바 바베 지음
역자김진 (편역) 옮김
출판사조화로운삶 | 2011.04.06
형태판형 A5 | 페이지 수

사진이 많아 읽기 수월합니다.

13년 동안 인도 전역을 걸어 다니며 지주들을 설득하고,

그들로부터 남한 면적의 5분 1인 크기의 땅을 헌납 받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간디의 제자였다는 것에 관심이 생겨 읽었습니다.

몇가지적어 봅니다.


"공기와 물과 햇빛처럼 땅 또한 신의 선물이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그 땅에 대한 공평한 권리를 갖는다네"

이상적인 마을에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다석가지 덕목이 있다.
사랑, 평화로움, 산업, 교육, 청결이다.
이 덕목이 이뤄질때 협력마을이 되고 평등마을, 신의 나라가 될 수 있다.

신은 두뇌와 손과 함께 배고품을 창조하셨다.
만약 신께서 단 몇몇사람만 물건을 생산 나머지는 지적인 노동만 하기를 원하셨다면
전능하신 그분은 어떤사람에게는 두뇌만을
다른사람에게는 손만을 주셨을 것이다.
-중략-
행위에 대한 믿음은 육체적인 노동을 의미한다.
육체노동은 예배의 한 방식이다.


'걷기수행'은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더불어 사람의 생애를 연장시켜 준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걷는 자가 가장 빠른 순례자이다"

사랑의 힘은 광범위 하다.
그럼에도 사랑의 힘은 개발되지 않았다.
왜 그런가?
그것은 우리의 사랑이 단순히 '보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
진정한 사람의 힘은 원수를 사랑할 때 드러나는 것이다.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
1. 사랑
2. 지식 : 끊임없이 공부
교육은 학생들의 머리를 정보로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지식에 대한 갈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학생의 4가지 의무
1. 정신적 자립
2. 자기 조절
3. 봉사와 헌신 : 봉사는 곧 공부다
4. 주변에 관심


명상
개인의 욕망을 저버리고 사회적인 행동에 헌신하는 일이 명상하는 것보다 더 낫다.








저자 양광모 지음
출판사 청년정신 | 2008.02.2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96

근래 읽은 책인데 나름 요긴한 내용이 많습니다.

몇자 옮겨 봅니다. ^^

인맥을 넗히는 실천방법

- 눈 바라보기

- 교육받기


인맥의 유형 3가지가 있는데
위, 옆, 아래 이다.

모두 함께해야 진정한 인맥이다.

갈등대처유형
수용 ㅡ 회피 ㅡ 협상 ㅡ 대결 ㅡ 단절


똑같은 그릇이 되지말자 좀 더 큰 그릇이 되자

인맥은
개인의 필요가 아닌 공공의 목적을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나의 책임과 역할이
연줄, 연고가 아닌 신뢰와 진실된 마음
이어야 한다


돈 맛을 본 사람이 돈을 가지고 싶듯
좋은 사람을 만나본 사람이 사람을 찿는다
공부도 음식도 ^^


무엇이든 역할이 많은 사람이 가장 많은 인맥을 형성한다


인맥은 산삼이 아니라 인삼이다 끈기와 노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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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25

http://www.m25.co.kr/ezArticle.php?query=view&code=267&no=8526&Hosu=231&TCURRENT_PAGE=1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은 유쾌하기도 하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은 이상하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엔 토요일 새벽 6시까지 문을 여는 ‘심야 책방’을 운영한다. 헌책방이지만 전시와 공연이 열리고 한 달에 한 번 영화 상영도 한다. 이곳의 주인장 윤성근 씨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무실을 디자인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헌책방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책에 담긴 사연과 감상을 적은 <심야책방>을 펴냈다. 책을 읽고 나니 주인을 만나보고 싶어졌다. 에디터 김민정 포토그래퍼 정익환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하 이상북)’에서 판매하는 책은 모두 읽었다고 들었다. 홈페이지에 매주 새 책 리스트가 올라오던데 독서량이 어마어마하겠다. 헌책방이니까 전에 읽었던 책들이 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책을 읽는 걸로 치면 한 달에 50~60권 정도. 특별한 다독 기술이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취미 활동을 하지 않는다. 술 담배를 안하니까 술자리에 갈 일 없고 텔레비전도 보지 않는다. 잠도 적게 자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책만 읽으니까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되더라.

‘이상북’은 여느 헌책방과 달리 색깔이 뚜렷하다. 참고서나 잡지는 없고 문학, 인문, 사회.과학 도서가 대부분인데. 문학도 영미나 일본 소설보다 동유럽권을 선호한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책, 읽고 싶은 책들만 판매한다(웃음). 그러다 보니 일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고. 헌책방을 차릴 때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이기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철학.사회학 책을 특성화한 헌책방은 흔하지 않다. 작은 책방에서 경쟁력이라면 경쟁력인 거다. 이렇다 보니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손님으로 오는 거고.

책방 이름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따온 건가. 맞다.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이다. 보통은 어린 시절에 읽은 책을 성인이 돼서도 좋아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읽을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준다. 개인적으로 루이스 캐롤의 책들을 컬렉션하고 있기도 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심리학적으로 읽히기도 하니까 단순한 동화가 아니지 않나. 지금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전에는 대기업 IT 부문에서 일했다고 들었다. 직장을 그만둔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20대 후반에 생각이 많아졌다. 곧 서른 살이 되는데 누군가 나에게 정체성이나 가치관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돈 수집을 했다고 해야 하나?(웃음) 사실 그때까지 수집한 건 신발이었다. 나이키 에어포스 몇 주년 기념 한정판, 뉴발란스 100주년 기념 뭐 이렇게 사 모은 것이 신발장에 가득했지. 어느 날 출근하려고 신발장을 열었는데 그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래도 갑자기 회사를 관두기란 쉽지 않다. 막상 그만두고 나면 후회하기도 하고. 절대 후회 안 한다. 지금 얼마나 행복하냐면 아침에 똥이 다 잘 나온다니까(웃음). 직장생활할땐 한 달에 몇 백 만원씩 월급을 받았는데도 은행에 빚이 있었다. 신발을 수집하다가 막판엔 오토바이까지 수집했거든. 그 세계에선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더는 이렇게 살아선 안 될 것 같아 모두 팔아 빚을 청산했다. 근 10년 가까이 일했는데 정리하고 나니까 수중에 남는 돈이 1000만원도 안 되더라. 마이너스가 아닌 게 다행이지.

왜 하필 헌책방 주인이 되려고 했나? 워낙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으니까. 처음엔 출판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일이 내가 좋아하는 책만 만드는 게 아니더라고. 이왕 회사까지 그만둔 거 정말 원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헌책방에 직원으로 들어가서
일을 배웠다. 금호동에 있던 헌책방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헌책방 ‘고구마’를 말하는 건가? 없어진 지 몰랐다. 이번 여름에 서울 매장을 철수하고 경기도 화성에 창고 같은 곳으로 옮겼다고 들었다. 장서가 많은 곳이었는데 그곳이 사라졌다는 건 지금의 헌책방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겠지. 요즘은 헌책도 인터넷으로 가격비교하며 사는 시대다. 그래도 ‘이상북’은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다. 헌책은 면대면으로 사람 얼굴을 보고 파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과 책의 인연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 <심야책방>을 보니까 헌책에서 발견한 메모나 글귀를 사진으로 찍거나 기록해 두던데. (책방 한 켠을 가리키며) 저쪽에 그 동안 찍은 사진을 전시해 뒀다. 헌책방을 운영하기 전부터 어느 정도 수집이 되면 책으로 내려고 계속했던 작업이다. 연애편지부터 일기, 낙서, 책갈피까지 종종 발견되는데 이게 바로 헌책의 매력이다. 또 누군가 밑줄을 친 부분이 있지 않나. 이걸 보면 왜, 그었을까 한번 더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헌책을 팔기 때문에 느끼는 보람도 남다를 것 같다. 맞다. 일반 서점처럼 손님이 왔다가 필요한 책만 사가지고 나가는 게 아니라 구입하는 책에 대한 사연까지 알 수 있으니까. 헌책방에 오는 사람 중에선 개인적인 사연으로 특정한 책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파는 사람이 많다. 그 사연을 아는 기쁨이나 못 찾을 경우 내가 직접 구해주는 보람이 크다.

책을 직접 찾아주기도 하는 건가? 외국에는 ‘책탐정’이라는 직업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 정도까진 안 되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절판된 책인데 출판사도 사라진 경우가 있지 않나. 그땐 우선 그 책이 출판된 연도를 파악하고 역사를 본다. 중앙 도서관을 비롯해 어딘가에 정보가 남아 있을 거다. 그 정보를 토대로 책이 나올 당시 영업사원을 찾으면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그분들 집에 찾아가 보면 대개 자신이 일할 때 펴낸 책은 한두 권씩 갖고 있다.

혹시 조르주 페렉의 <사물들>과 방민호의 <모던수필>도 구할 수 있을까. <사물들>은 1996년 세계사 출판본은 없지만 올해 펭귄클래식에서 새롭게 출간했다. 그의 또 다른 소설 이랑 같이 나왔으니까 서점에 가면 있을 거다. <모던수필>은 2000년대에 나온 책이니까 절판됐어도 구하기 어렵진 않다. 내가 찾아서 연락해 주겠다. 명함에 있는 번호로 하면 되지?

고맙다. 헌책방을 운영하고 책도 찾으러 다니려면 바쁠 텐데. 얼마 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집무실 디자인까지 맡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도 아닌데 요청이 왔을 땐 당혹스럽지 않았나. 박원순 서울시장 뿐 아니라 종종 책장을 만들어달라거나 책에 관한 인테리어로 조언을 구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 아무래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아놓은 책의 양도방대하니까. 박원순 시장이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로 일하던 무렵 ‘이상북’을 방문했는데 그때 인연으로 당시 집무실도 디자인했었다.

시장의 집무실을 디자인할 때, 중점을 둔 사항은 무엇이었나. 박원순 시장이 직접 요청한 것이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가장 눈에 띄는 곳에 포스트잇 메모를 붙일 수 있도록하는 거였고, 두 번째는 모든 집기들을 새로 구입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거. 세 번째가 바
로 책의 효율적인 배치였는데 워낙 양이 많고 실제 업무에도 활용되는 만큼 최대한 공간을 이용해 찾기 쉽도록 했다.

매달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엔 밤새도록 여는 ‘심야 책방’도 운영하고 있다. 새벽 한두시에 사람들이 정말 찾아오나? 솔직히 많이 안 왔으면 좋겠는데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책방 문을 닫는 새벽 6시까지 같이 남아 있는 사람들도 있고.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중간에 공연을 하지만 웬만하면 ‘심야책방’을 운영할 땐 행사나 이벤트를 하지 않으려 한다. 밤새도록 조용히, 평화롭게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까.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라고
말해보세요. 엄마와 함께 걸으면 당신의 가슴은
사랑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당신은 자유로워지며,
엄마 또한 자유로워집니다. 엄마가 당신 안에,
당신 몸의 모든 세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쁨입니다. 충실한 보상입니다.
저는 이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 틱낫한의《엄마》중에서 -


* 엄마와 언제 함께 걸어보셨나요?
엄마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함께 걷는다는 것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함께 숨쉬고 함께 사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숨쉬는 동안만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둘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주 작은 것이죠

그 것이 너무 너무 하찮아 보여도

사실 그런 하찮은 것들이 모여 행복을 이루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하찮은 것이 실천하기 어려우니 말이다.

못난....









내가 가는 길


'인생은 너무 복잡해.'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어떤 길들은 계속 따라가고,
다른 길들은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최악은 그것이 아니었다.
제일 나쁜 것은 자신이 그 길을 제대로 선택했는지
평생 의심하며 그 길을 가는 것이었다.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 인생은 여러 길입니다.
그 선택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선택했으면 '내가 가는 길'에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잘 선택했다는 믿음,
행여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잘 될 것이라는 믿음,
그 믿음이 확고해야 상황이 바뀌어도
흔들림없이, 의심없이, 꿋꿋하게
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with HUNET
2012.01.11 제1860호
대나무가 바람에 꺾이지 않는 이유

대나무가 가늘고 길면서도 모진 바람에 꺾이지 않는 것은
속이 비었고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의 마디는 사람이 겪는
좌절과 갈등, 실수, 절망, 병고, 이별 등과 같다.
대나무처럼 살라.


- 성철 스님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다이아몬드가 귀한 것은
갈고 닦는 혹독한 시련을 거쳐 찬란한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쇠는 화로에서 백번 단련된 뒤에 나오고,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겪은 다음에 향기를 발하는 법입니다.

(행복한 경영이야기 http://www.happyceo.co.kr/)

자연이 주는 교훈은 나무의 흙과 같아

삶의 기본이 된다.

자연처럼 살 수 있다면 삶이 헛하지 않으리







보이지 않는 고릴라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저자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역자김명철 옮김
출판사김영사 | 2011.03.04
형태판형 A5 | 페이지 수 408 | ISBN


원제 : (The)invisible gorilla : [and other ways our intuitions deceive us]

모든 착각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여 본다면


주의력 착각
바라보고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실제 보고 있다는 착각에 주의할 것


기억력 착각
어떤 일을 실제보다 훨씬 더 잘 기억한다고 생각
타인의 기억을 신뢰하고 더 자세히 듣자


자신감 착각
자신감있는 그들은 지식, 기억, 능력보다는 성격을 반영하기 쉽다는 사실


지식 착각
자신이 어떤 주제에 관해 실제보다 더 잘안다고 생각을 경계
익숙함을 지식으로 혼돈하기 전에 이해 정도를 점검해야


원인 착각
이전에 일어난 사건이 동반되는 사건이 어떤 사건의 원인이라고 섣불리 추측하지 않을 것


잠재력 착각
정신에게 개발되지 않은 잠재력을 손쉬운 방법으로 일깨울 수 있다는 주장은 의심
올바른 방법의 학습과 연습이 전문지식을 경의로운 수준으로 만든다.


착각을 방지하는 요소

1. 지식

2. 훈련, 기술혁신 ex) 문자, 계산기

3. (생활) 환경의 변화

읽으면서 생각하고 작성한 메모들

주의력착각 ~기억력착각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한다
익숙하지 않으면 전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인지능력의 총량을 늘리려면 어떻게할까? 학습!!


자신감 착각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중간이하의 실력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판단하는 방법은 실력을 기르는 것


지식의 착각
자신이 실제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
자신이 잘알고 있다고 믿는 지식도 설명해 보라는 질문을 받기 전까지는 자신의 지식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원인착각
패턴,연관성,순차성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순서가 원인이 된다 는 착각
비교대상이 있어야 원인을 증명할 수 있다


잠재력착각
인간 뇌의 잠재력은 우수하다 이를 간단한기술로 활용할수 있다
예) 모짜르트음악과 지능


착각을 하지 않으려면 더욱 똑똑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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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룰스

브레인 룰스
부재 : 의식의 등장에서 생각의 실현까지

저자 존 메디나 지음
역자 서영조 옮김 역자
출판사 프런티어 | 2009.03.20 형태판형 A5 | 페이지 수 403


차례가 뇌의 특성을 간략하면서 실용적으로 모두 설명한 책

브레인 룰스 1. 생각의 엔진|운동 … 몸을 움직이면 생각도 움직인다
브레인 룰스 2. 생각의 진화|생존 … 이해와 협력은 두뇌의 생존전략이다
브레인 룰스 3. 생각의 개인차|두뇌회로 … 사람의 두뇌회로는 모두 서로 다르다
브레인 룰스 4. 생각의 흐름|주의 … 따분한 것들은 관심을 끌지 못한다
브레인 룰스 5. 생각의 저장|단기기억 … 기억을 남기려면 반복해야 한다
브레인 룰스 6. 생각의 형성|장기기억 … 기억은 다시 반복을 낳는다
브레인 룰스 7. 생각의 처리|잠 … 잠은 생각과 학습의 필수 전제조건이다
브레인 룰스 8. 생각의 와해|스트레스 …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탈한다
브레인 룰스 9. 생각의 강화|감각 … 자극이 다양할수록 생각이 뚜렷해진다
브레인 룰스 10. 생각의 포착|시각 … 시각은 다른 어느 감각보다 우선한다
브레인 룰스 11. 생각의 대결|남과 여 …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생각하고 느낀다
브레인 룰스 12. 생각의 재발견|탐구 … 우리는 평생 타고난 탐구자로 살아간다


각 단원별 의미있는 내용들


2.
사람을 가르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관계'다.


인류는 세상에 대해 상징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데이터베이스를 즉흥적으로 사용할 줄 알게 되었다.

4.
핵심 개념을 먼저 제시
두뇌는 계층화를 좋아한다.
일반적인 아이디어를 맨 먼저 제시하면 상대방 이해도 40% 증가

5
단어의 구조만을 살펴보았던 그룹보다 단어들의 뜻을 살펴보았던 그룹이
두세 배 정도 많은 단어를 기억했다.

6
간격을 두고 기억하면 장기기억이 더 명확하게 오래간다.

10.
(각 눈이 보는 시각이 다르므로 눈의로 보는 것은 추정치다)
왜 이런 작용을 할까?
문제를 해결하도록 강요받기 때문이다.
(사실만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추정가 사고한다)
뇌는 '우리가 지난날에 얻은 경험'을 토대로 추측을 한다.
(즉 배운만큼 추측한다)


12
인류가 가진 가장 훌륭한 특성 중 하나가
자체 수정되는 아이디어를 통해 배우는 능력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
내가 호기심을 느껴서 관심을 가지는 대상은 중요한 것이었다.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호기심을 유지시키는 것)







IBM의 'Five in Five'... 5년 이내에 나올 5가지 기술혁신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1년 12월 21일 수요일
IBM이 향후 5년 안에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바꿔 놓을 수 있는 기술혁신 5가지를 19일 소개했다.
올해 IBM이 선보인 향후 5년 내 인기를 끌 만한 기술혁신 중 일부는 공상과학소설에 나오는 장면과도 같아서 마치 딴 세상 일인 것처럼 여겨진다고 미국 IT블로그미디어 기가옴이 이날 전했다.
'5년내 비밀번호 없어진다…IBM, 미래기술 5가지' 중에서 (매일경제, 2011.12.21)
'Five in Five'. '앞으로 5년 이내에 나올 5가지 기술혁신'쯤으로 번역되는 표현입니다. IBM이 몇년 내에 우리의 생활모습을 바꿀 기술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5년이면 그리 멀지 않은 시점이지요. 이런 자료들을 보면서 5년, 10년, 20년 후의 미래 모습을 떠올려 보는 것은 항상 중요합니다.
우선 비밀번호가 필요하지 않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면 인식이나 망막 스캐너, 음성 인식 등 DNA 온라인 비밀번호가 만들어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많은 디지털 기기를 다루면서 비밀번호가 생각 나지 않아 고생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또 뇌의 전기 활동을 읽어 얼굴 표정과 흥분, 집중 상태, 사람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는 센서가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심술'인 셈인데요, 범죄자들이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 없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소셜네트워크나 온라인 선호도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분석 기술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편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반면에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는 기술입니다.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격차'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IBM은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술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되면 '지식'의 개념 자체가 바뀔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보격차'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동의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밖에 IBM은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나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열 등 움직이거나 열을 생산하는 모든 물체에서 운동에너지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말입니다. 여기 저기서 나오는 트렌드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시간 가져보시지요.

창조적 삶을 살아야할 이유를 트랜드에서 찾을 수있지요

인간은 미래로 갈 수록 가장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100년 후를 생각한다.


▲ 정신혁명


앞으로는 정신문화도 경쟁하는 시대가 온다.

미국의 예를 보자. 미국의 경쟁력은 세 가지다.

첫째는 투표,

둘째는 기부(寄附)와 자원봉사,

셋째가 사회적 책임을 지는 기업육성이다.

미국에서는 1년 기부금이 현금으로 3000억 달러다.

자원봉사를 돈으로 환산하면 2500억 달러쯤 된다.

사회적 책임을 지는 기업은 기업에만 맡겨서는 육성하기 힘들다.

소비자가 그런 기업이 만드는 제품을 구입해줘야 한다.

예컨대 멸종위기에 있는 어류(魚類)는 사먹지 않아야 하고,

조금 비싸더라도 지구환경을 고려하는 기업과 그 종업원을

생각하여 소비를 해야 한다.

전기 자동차의 시대가 도래한다.
일본은 혼다자동차가 수소 자동차를 이미 개발했고, 마그네슘

분자 활용한 에너지를 개발 중이다.

미국은 태양열 에너지 사업으로 2020년 일자리 3, 000만개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티베트 지역을 태양열 에너지개발의 기지로 만들고 있다.

한국은 녹색지수 0.41로 OECD 29개 국가 중 24위에 머물러

있다.
미국의 어떤 배우는 인터뷰에서 왜 월 600달러나 비용이 더 드는 수소 자동차를 타느냐고 했더니,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타줘야 한다고 했다.

미국 전체 기업의 11.7%가 사회적 책임을 지는 사업에

투자한다. 그들의 투자액은 2조7000억 달러 내외다.

멕시코만(灣)에서 유전 폭발사고가 있은 지 얼마 후, 미국

플로리다州 해안가에 500만 명이 모였다.

그들은 세계 석유 생산량의 25%를 쓰는 미국이 반성해야

한다며, 청정연료를 개발하여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그들은 즉석에서 수백만 달러를 모금,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돌아갔다.

▲ 창조 자본주의


세계엔 1일 1달러로 생활하는 사람이 10억 명, 교육,

의료보호 못 받는 인구가 20억 명이다.

빈곤지역의 시장규모는 5조 달러로 추산된다.

기업의 참여로 지역실정에 맞는 기술, 아이디어를 개발해,

빈곤 지역이 산업화를 이루고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것이 창조적 자본주의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는 컴퓨터를 개발했고, 50명의 학생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었다.

케냐의 사파리콤은 휴대폰을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수산물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예금기능도 가능케 하는 개혁으로 휴대폰 인구를

40만 명에서 1000만 명으로 늘렸다.

방글라데시의 그라민뱅크는 자국(自國) 뿐 아니라, 미국의

뒷골목 저소득층에게까지 수兆 달러를 융자해주고 있으며,

일본의 스미토모 캐미컬은 모기장을 제작하는 섬유공장에

투자, 이익금의 일부를 빈곤층에 지원한다.

이런 식으로 따졌을 때, 창조 자본주의를 통한 세계 각국의

기여도는 독일 1위, 일본 2위. 미국 6위다.

한국도 기여해야 하고 기여할 분야가 있다.
우수한 인재가 몰리는 의료분야다.

의료 강국을 건설해 세계의 빈곤층과 빈곤지역을 지원해야 한다.

▲ 인간 평균수명 100세 시대


불과 10년 후인 2020년에 가면 인간의 평균 수명은 100세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노인인구가 지속 증가하여 미국의 경우, 2030년엔

국민평균 50%가 노인이 차지한다.

의료비와 젊은 계층의 부담이 크게 늘고, 노인의 취업이 문제가 될 것이다.

건강다지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의료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는 성공단계에 있고, 일본은 체계적 정책수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도 노인을 위한 운동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고, 스포츠 타운 건설, 2~4년제 노인대학 설립, 노인 인력을 활용할 일자리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 超스피드 시대의 도래와 국가의 도시화


2020년에 가면 미국인은 세계를 2시간 안에 주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지구촌은 1일 생활권에 들어갈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고속철도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고,

일본은 9조엔을 투입하여 동경~오사카 간을 1시간에 주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구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거쳐 도시화해갈 것이다.
① Town, ② Large City, ③ Metropolis,

④ Conurbation(연담도시 인구 1, 400만 명),

⑤ Megapolis(인구 1억 명),

⑥ Urban Region(인구 7억 명),

⑦ Urban Continent(인구 50억 명),

⑧ Ecumeopolis(인구 100억 명).

이러한 시대를 맞아 한국, 중국, 일본은 셔틀비행기를 운행하고, 고속철도 인프라의 표준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과제는 전국을 1시간대에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도권엔 30분대의 고속 지하철도, 지하도로를 건설할 필요가 있으며

수도권 전체가 도시화하는 변화에대비해야 할 것이다.

▲ 미래 지도자 양성 시스템 절실


워렌 버핏는 자식에게 돈을 물려주되 놀고 먹을 만큼 많이

물려주면 안 된다는 원칙을 세워놓았다.

블룸버거 뉴욕시장은 내 가족이 행복하려면 세계가 평화로워야 한다며 재산을 기부한다.

보수 세력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산의

절반 기부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 규모가 현재 6, 000억 달러에 이른다.

한국이 나아갈 길은 교육이다.

타임지를 보니까 미국은 IQ 160이상인 아이를 초등학교 때

발굴하여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홈스터디로 私교육을 받는 미국 청소년이 150만 명이다.

고급문서 해독능력은 OECD국가 평균이 22%. 노르웨이 29.4%, 덴마크 25.4%, 미국 19%, 한국 2.4%로 OECD 국가 중 꼴찌다.
독서인구가 너무 적고 그나마 쉬운 책에만 몰린다.

난해한 책은 거의 팔리지 않는다.

독일에서는 ‘앤랜드’라는 사람이 쓴 아주 해독하기 어려운 책이 4종, 2, 500만부나 팔렸다고 한다.

불평등한 평준화와 고급문서 해독의 열쇠가 되는 漢字 공부도

생각해 볼 과제다.

원서를 읽어도 한국인은 머릿속에 우리말로 번역하여 이해할

수밖에 없는데, 고급의 한자말을 모르면 아무리 읽어도 본래의 뜻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힘들다.

겉으로는 문맹률이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나라의 실질

문맹률은 70%라고 한다. 이대로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다.

이런 새로운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가장 중요한 일은 지도자

양성이다.
최고 인재를 국가가 엄선해서 키우는 미래 지도자 양성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변화된 미래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

인도와 중국은 이미 시작했다. 중국은 세계 유수의 대학

분교 100개를 유치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인도는 미국 MIT를 본뜬 세계 3위의 工大로 꼽히는 IIT를

만들었다.

해마다 BT(생명공학) 분야의 박사 1, 500명, 석사 70만 명을

길러낸다.

맨해튼 증권가의 전산자료는 그날 저녁이면 즉각 인도의

경제 연구소로 넘겨진다.

교육에 투자해야 개인이 역사를 창조하는 시대가 온다.
사람 자체가 자본이다. 권력은 이제 국가가 아니라 개인으로

이동한다.
개인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연구해야 한다.
과학 영재를 선발해 특수교육을 시키고 다양한 교육제도를

만들어 젊은이뿐 아니라 기존 세대들을 끊임없이 재교육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국가사업은 단계적으로 민간 주도로 바꿔가야 한다.

▲ 100년 후의 지구촌


《100년 후(The Next One Hundred Years」》라는 책의 저자,

미국의 조지 프리드만은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릴 만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국제정세 분석가로

꼽힌다.

이 책은 지정학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100년 후

이 지구상 나라들의 패권, 힘의 기울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다른 말로 하면 전쟁론이라고 할 수 있고 결론은 미국이

이긴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는 20년, 50년 주기로 큰 변화들이 있다.

그 시나리오의 연장선에서 큼직큼직한 조각으로 역사를 조망해 본다면 100년을 보는 게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럼 과연 누가 승자가 되느냐. 지금 한창 뜨고 있는 중국이냐

하면 아니라고 부인한다.

2020년이면 중국, 러시아는 여러 가지 이유로 더 이상 팽창하지 못하고 종이호랑이로 사그라진다.

대신 일본, 폴란드 터키, 멕시코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2050년이 되면 일본과 터키 연합국에 의해 미국 대상으로

전쟁을 개시한다.
전쟁은 정교한 기술의 전쟁이다. 에너지는 우주에서,

미사일도 우주에서, 무인 초음속 비행기가 정확하게 파괴하고

귀환하는 식이다.

초반에는 미국이 밀리는 듯하지만 미국은 해군력과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한다.
2080년엔 멕시코가 등극한다. 우주와 바다는 미국이 점령하나, 실제적인 미국 국토엔 멕시코의 파워가 몰려온다.

이 책은 『이제 과연 22세기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로 끝난다.

한마디로 전문적인 이유들을 대며 2000년부터 2100년까지는

미국이 지배한다는 얘긴데,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상상해

보는 과정, 새로운 시각을 보게 되는 과정을 이 책은 보여준다. 저자는 말한다.
『역사는 분노가 아닌 권력이 만든다.

물론 권력이 분노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기도 하지만 권력은

더욱 근본적인 實在로부터 나온다.

분명 지리학, 인구학, 기술 그리고 문화 등이 미국의 권력을

규정짓고, 나아가 미국의 권력이 21세기를 규정지을 것이다.』

▲ 일자리 나누기가 대세(大勢)

워싱턴 경제동향연구재단(Foundation on Economic Trends)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으로서 미국 및 국제적 공공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친 제러미 리프킨 펜실베이니아大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교수는 20년 뒤엔 현재 노동력의 5%만 필요하리라고 예측했다.

그 판단이 맞다면 화이트칼라 실업자는 급속히 증가할 것이고

중산층은 몰락할지도 모른다.

그런 미래의 대안(代案)은 세계화도 경쟁력 강화도 노동조합의 보호도 아닌, 노동의 나눔이 오직 중요한 사안이 될 거란다.

미국은 개인주의적 꿈을 바탕에 깔고 경제발전을 해왔고 유럽은 지역사회적 꿈을 중시해 사회의 질 높은 행복을 먼저 추구했다. 따라서 개인의 경제발전만 추구한 미국은 살인사건이 유럽의 네 배나 되고, 휴가일수는 유럽이 4~6주인데 비해 미국은 연평균 10일밖에 되지 않는다.

삶의 질이 병행되지 않고 경제 성장만 추구하는 식의 발전은

이제 곧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다.

앞으로는 주 40시간이 아니라 주 20시간 근무제가 도입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정부는 적은 노동시간을 더 많은 인력에게 배분하는 기업에

법인세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줘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모든 일자리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 혁명적으로 변할 노동시장(勞動市場)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 뉴욕대 경영학부

교수(작고)는 2030년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현재는 5분의1)을 차지한다고 했다.

연금은 70대 중반이 돼야 지급되며 노동시장을 찾아 새로운

이민문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60세 이상 연령대의

노동시장 조성이 불가피하다.

제조업 부분의 일자리가 농업인구처럼 감소할 것이다.

전자상거래의 도래로 기존 기업들의 유통구조가 완전히

변화한다.

노동시장도 달라져 임시직 파견회사가 늘어날 것이다.

이미 미국엔 7, 000개의 임시직 파견회사와 1, 800개의 전문직 파견회사가 생겨났다.

대학교육의 二元化(젊은 층과 기성세대)가 이뤄질 것이고

직장인의 재교육이 불가피해진다.


▲ 國家가 사라지고 네트워크의 시대가 온다


국제적인 경영전략가이자 혁신전문가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인

르완 깁슨. 최근 그의 저서 《미래의 재구상(Rethinking the Future)》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는 저서에서 20세기가 고속도로를 세단으로 가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도로가 없는 곳에서 전혀 새로운 무언가로 출발해야 할 만큼 급속히 변화한다.

20세기가 미래를 과거의 연속으로 파악했다면 이젠 달라졌다. 예측할 수도 없고 연속적이지도 않은 것이 미래란 이름으로 다가온다.

풀타임 직장이 거의 사라지고 포트폴리오 생활이 일반화할

것이며 지식이 자본이 되는 세상이 온다.
국가 중심 사회가 사라지고 네트워크 중심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경쟁에서도 벤치마킹, 리스트럭추어, 리엔지니어링이 아니라

전혀 다른 근본적 재창안이 요구된다.










2020년 전망, 세계 6대 경제대국중 4개국이 브릭스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1년 12월 27일 화요일
27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이 2조5200억달러에 달해 영국의 경제규모를 앞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대국 순위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가 1~5위를 차지하고, 브라질이 6위, 영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가 7~10위에 각각 랭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괄목상대 브릭스..2020년 세계 경제대국 순위는?' 중에서 (이데일리, 2011.12.27)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브라질,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2020년의 국가별 경제규모, 즉 경제대국 예상 순위입니다. 물론 '예상'이지만, 10년도 남지 않은 그리 머지 않은 미래의 모습이지요.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의 분석결과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020년에 세계 6대 경제대국중 4개국이 브릭스 국가들이라는 것입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대 신흥 경제국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경제용어 브릭스. 짐 오닐 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브릭스라는 용어를 만든 것이 2003년이었으니 그의 전망이 맞아들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반면에 2020년이 되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통' 경제대국은 순위가 밀리면서 '10대 경제국'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브릭스(BRICs)라는 용어는 2003년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했다. 현재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인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브릭스를 꿈꾸며 : 2050년으로 가는 길(Dreaming with BRICs : The Path to 2050)`이라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50년 브릭스 국가들이 프랑스와 독일, 캐나다 등을 제치고 세계 7대 경제국(G7)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릭스 4개국의 경제대국 진입은 짐 오닐의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상황입니다. 지난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국으로 올라선데 이어 올해는 브라질이 영국을 제치고 세계 6위 경제국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국도 10위 경제대국 후보의 리스트에 거명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인구의 우위가 경제의 우위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빗나는 나라들이 있죠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입니다.

인구도 인구지만 지속적으로 세계순위를 지킬 수 있는 힘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다양성, 창조 등 요인은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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