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와 현실세계, 그리고 건강한 뇌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3월 8일 월요일
만약 9세까지 '진짜'를 보여주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컴퓨터 게임처럼 냄새도 감촉도 없는 허구의 자극이 범람하는 오늘날에는 특히 더 어릴 때부터 현실 세계를 가르쳐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아이가 허상을 허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49p)
오시마 기요시 외 지음, 백형태 감수 '내 아이 건뇌교육 - 뇌가 건강해야 공부도 잘한다' 중에서 (예인)
게임중독이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입니다. 최근에는 청소년은 물론이고 20~30대 어른까지 '가상세계'에 빠져 '패륜'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지요. 세상과 기술은 현란하게 발달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행복에서 오히려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와 관련해 저명한 뇌의학자인 오시마 기요시 박사는 사람의 뇌 전두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전두엽이 거의 완성되는 9세까지 자녀에게 '진짜'를 보여주는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현실세계에 있는 것을 보고 느끼고 만지며 몸으로 배우는 기쁨을 맛보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는 얘깁니다.
저자가 권하는 방법들은 이렇습니다. 아이와 저녁노을을 함께 바라본다거나, 전선 위에 앉은 작은 새의 이름을 도감에서 찾아보고 지저귀는 소리를 흉내내본다거나, 아이가 기운이 없고 풀이 죽어 있을 때 꼭 안아준다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너무 청결만 따지지 말고 흙장난이나 물장난도 시키고, 숲이나 냇가를 찾아 자연과 만나게 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물론 TV와 비디오, 컴퓨터를 치우고 일정 시간만 사용할 수 있도록해야겠지요.
저자에 따르면 3세까지는 뇌 성장의 기초를 닦는 시기이고, 3세~9세까지는 인간으로서 갖춰야할 지혜나 예의, 너그러움 등을 배우는 시기라고 합니다. 즉 뇌 전체를 조절하는 사령부인 전두엽(소프트웨어)은 영유아기에 기초(하드웨어)가 마련되고, 10세 전후에 이르면 90퍼센트 이상 완성된다는 겁니다.
최근 문제가 됐던 '패륜'을 저지르는 등 '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지는 10세 전후까지의 경험과 교육이 아이의 품성을 좌우한다는 얘깁니다.
저만해도 서울의 아파트에서 자랐지만 그래도 초등학생 시절에 아파트 잔디밭에서 메뚜기와 잠자리를 쫓아다니며 뛰어놀았던 세대였습니다. 컴퓨터와 게임기, TV, 그리고 학원만을 오가는 많은 요즘 아이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가상세계'에 빠지지 않도록, 그래서 훌륭한 품성을 지닌 성인으로 자라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진짜'를 자주 접하게해주고 현실세계를 더욱 많이 느끼게 해주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비록뇌의 소프트웨어인 전두엽은 10세 전후에 90%가 완성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 성인들도 가급적 컴퓨터와 TV 사용을 줄이고 최대한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확보하며 뇌와 품성을 다스려가야겠습니다. 삶의 행복은 컴퓨터 같은 '가상세계'가 아니라 감촉과 냄새가 느껴지는 '진짜 세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니까요.

크게 공감하는 대목이다

나의 과거를 돌아보면 초등학교까지 자연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부모님과 함께 산과 들을 돌아보며 여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쁨으로 떠오른다.

이경험을 잊지 못하는 것은 그 만큼 좋았다는 것일 것이다.

내 아이에게도 꼭 전하고 싶은 세상과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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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영화감독, 영화배우
출생 1953년 5월 16일, 대구
신체 키178cm, 체중78kg
데뷔 1982년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 연출
학력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수상 2004년 제5회 한국영화문화상 감독상

출처 : M25

성공의 정점에서 희열보다 고통을 느꼈다.
30년 전 초심을 되세기며 현재를 살고 있다.


■ 대기업을 나아 영화를 한 이유는?
딱 한편 연출하고 아니다 싶으면 감독을 접자고 생각했지
영화도 소중했지만 내 인생도 소중했거든.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잘 풀리는 바람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


■ 1980년 최고의 전성기 였는데
영화를 출세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지 않았거든.
내게 있어 영화는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창작품이다.
=> 영향력! 삶의 의미를 둘 수 있는 가치


■ 영화보다 인생을 더 아끼라?
꿈은 열심히 노력만한다고 이뤄지지 않거든.
꿈이 이뤄지는 성공적인 샘플들만 내세워서 말하기 때문에 그런말에 쉽게 현혹되지.
현실은 냉혹하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바라보라고 말한다.
...
꿈을 포기하고 현실을 산다고 해서 절대로 열패감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실을 살아가는 것 역시 소중하니까.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는 일은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 가족을 위해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아버지들께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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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금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흥미


자기 일로 비굴해 지거나
소극적이 되는 것을 극복하는 최상의 방법은
남에게 흥미를 가지고, 남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저하는 마음 따위는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린다.
남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줄 일이다. 항상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친구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접촉한다면
당신은 그 훌륭한 결과에 놀라게 될 것이다.


- 카네기의《인생지침서. 제6권 절망은 없다》중에서 -


* 삶이란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와 함께하는 인연 속에 살아갑니다.
나(我)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듯, 누군가에게
흥미와 관심으로 친절함을 전한다면 자기의 삶도
그만큼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참다운 우정으로,
참다운 기쁨으로, 참다운 사랑으로,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나만을 위한 일인가?"

"아니, 나를 포함한 모두를 위해서 야"

이렇게 되물어 보면 주저하던 일도 할 수 있겠다.

되묻자 하던일, 해야할 일을 할 수 있게

부담감만 가지고 해야만 하는 일을

좀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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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포토 보기

로맨스/멜로 | 한국 | 111 분 | 개봉 2007-12-18 |
제작/배급 (주)오죤필름(제작)
감독 이한
출연 감우성 (세진 역), 최강희 (주원 역), 엄태웅 (진만 역), 정일우 (지우 역), 이연희 (소현 역)

여전히 마음이 메마를 땐 사랑에 관한 영화를 ^^

개기일식을 주제로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기막힌 타이밍과 마무리로 감동을 전한다. ^^

1. 지하철 연인 감우성, 최강희 사랑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2. 풋풋한 사랑 정일우, 이연희 아~대학시절로 감정이 살아난다

3. 프리허그 맨 엄태웅 상대에 대한 따뜻한 마음, 사심없는 평정심 부럽다.

4. 상처받은 사람들 광고(?)일 하는 커플 사랑은 때론 모두에게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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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후)

WHO(후) - 내 안의 100명의 힘


저자 밥 보딘 지음 | 김명철, 조혜연 옮김 | Beaudine, Bob 원저자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2009-07-22 출간 | ISBN 10-8901098261 , ISBN 13-9788901098265 |
판형 A5 | 페이지수 270

인간관계를 통해 삶의 방식을 바꾸는 방법 소개

많은 사람보다 집중된 사람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인간관계의 새로운 관점의 접근 참신

인간관계와 삶과의 연결고리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음

good~!

도서관에서 빌려 봤는데

구입해서 소장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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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특수기관 단체인

출생 1958년, 서울
학력 유타 대학교 대학원 국제홍보학 석사
경력 2001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1993년 세계 오지 여행 수상
2004년 한국YWCA 선정 젊은지도자상
팬카페 http://cafe.daum.net/hanviya

출처 : 무릎팍도사 2009.8

■ 선입견
(꽤 좋은 대학의 학생이던)남자 친구 집에 갔는데
그의 어머니가 아주 친절하게 물었다.
"어느 대학 다니니?"
"저 대학 안 다니는 데요"
그 때 그 아줌마의 싸늘한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나 또한 내가 다른 사람의 가치도 모르면서 깔보지 않았을까 되돌아보게 된다.

■ 명장 대장장이가 만드는 명품칼
=> 삶의 비관은 목표가 없기 때문
=> 명품이 아름다운 것은 장인의 목표가 녹아 있기 때문아닐까

■인생의 모든 과정이 꿈과 연결되어 있다.
세계사, 지리, 회사 등 모든 것들이

■ 해외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배낭여행을 추천한다.
그 것은 기본에 충실하게 된다. 필요없는 물건을 가지고 다닐 수 가 없다.
다 들고 다녀야 하는데 어떻게 들래?
딱, 사는데 필요한 것만 들고 다니는 배낭이 된다.


■ 왜 이 일을 하세요?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해요"
단순한 글이 아닌 내가
=> 이 문장을 보고 들을 때 마다 가슴이 먹먹하다.


■ 백명을 모두 도울 수 는 없지만 내가 도운 한명은 그의 인생이다.


■ 원조국에서 후원국으로
우리나라는 1950년 6.25전쟁이후 1990년까지 국제원조를 받았다.(월드비전)
그리고 40년이 흐른 뒤 다시 도움을 준 최초의 나라다.


■ 세계시민의식이란?
다른사람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는 것 이것이 세계시민의식이다.


■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내가 무엇을 할지 어디까지 성장할지 궁금하다.
50살에 성장을 멈추면 우울하지 않을까?
계속 성장할 것이다.
=> 평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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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를 걷는' 기적


그대가 지금 이 순간에 살아 있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음을 느끼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9세기의 유명한 선승인
임제 선사는 '기적이란 물 위를 걷는 게 아니라
땅 위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땅 위를 걷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자유롭지 않게 노예처럼 걷는다.

그들은 미래나 과거에 붙잡혀서
자신들의 삶이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살 수가 없다.


- 틱낫한의《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중에서 -


* 병상에 누워 본 사람만이 압니다.
젓가락 드는 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우리는 매일 매순간 '땅 위를 걷는' 기적 속에 살아가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다가 더는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다음에야 비로소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다면, 당신은 지금
엄청난 기적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삶이 곧 기적입니다.



오늘에 감사~!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딸이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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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with HUNET
2010.03.04 제1396호
예감은 그대로 결과가 된다
예감은 그대로 결과가 된다.
예지능력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어떤 분야에서건 마지막 승자가 된 사람들은
운의 법칙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들은 한숨이나 부정적인 생각대신
‘나는 된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예감을 달고 다닌다.
- 나시다 후미오, '된다된다 나는된다'에서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1만 미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 선수 역시
“긍정적인 생각”을 그 비결로 꼽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의 빙질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했는데,
나는 처음 타는 순간부터
빙질이 너무 좋다고 느꼈다.
아마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한 덕에
좋은 성적이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내게 더 없이 필요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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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조송희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기적의 값


"얘야 네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은 어떤 것이니?"
"나도 잘 몰라요."
아이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지금 제 동생이 많이 아파요. 수술을 해야 한대요.
그런데 아빠는 수술비가 없대요. 그래서 내 돈을 쓰려고 해요."
"네가 가진 돈은 얼마나 되지?"
시카고에서 온 그 신사가 물었다.
아이는 들릴락 말락한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1달러 11센트예요. 그렇지만 모자라면 더 가져 올께요."
"이런, 1달러 11센트면 네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을 사는 값으로 꼭 맞구나."


-류해욱의《사랑이 없으면 우린 아무 것도 아니라네》중에서 -


*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신사는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수술 전문의
칼 암스트롱 박사였다고 하네요. 아이의 순수하고 간절한 믿음이
1달러11센트로 동생을 살리는 '기적'을 일으킨 것이지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계산없는 사랑, 세상에 대한
믿음. 이것을 잃지 않는다면
나와 당신에게도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순수함

살가며 잃어가고 있지만 잃고 싶지 않은 마음

행복과 연결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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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과 이승훈에서 생각해보는 자기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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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우즈를 꺾던 날) 승리의 감동은 내 가슴속에 영원히 숨쉬고 있다. 셔츠는 소장할 만한 물품이지만 없더라도 소중한 기억은 계속될 것이다. 프로골퍼는 팬들에게 사랑받는만큼 그만한 사회적인 책임을 지닌다. 내 아이가 나를 존경한다는 것을 안다. 작은 실천으로 아이가 큰 것을 배우기를 원했다. 또 생명수업을 통해 더 큰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농부의 아들로 자라면서 내가 믿게 된 진리다."
'양용은의 통 큰 기부에 텍사스 현지 발칵 뒤집혀' 중에서 (조선일보, 2010.2.23)

'자기경영'을 멋지게 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노력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나아가 인간적으로도 향기가 느껴지는 사람들.
요즘 동계올림픽이 한창입니다. 많은 '영웅'들이 있지만, 제게는 이승훈 선수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5,000미터에서 은메달을 따더니 이번에는 1만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동양인에게 불리하다고 알려진 장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체격이 훨씬 큰 서양 선수를 한바퀴 차이로 제치며 질주하는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쇼트트랙 올림픽 대표선발에서 탈락한 뒤 좌절을 딛고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방향을 바꿔 이뤄낸 결과라는 점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외신을 통해 전해진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의 모습도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는 최근 아들이 다니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시의 더햄 초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생명수업 기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는데 작은 기부를 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며칠 뒤 그 초등학교 학부모회는 난리가 났습니다. 양용은 선수가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가져온 헤이즐틴골프장의 18번홀 핀플래그와 타이거 우즈를 꺾을 때 입었던 티셔츠를 사인을 담아 보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핀플래그는 최초의 아시아인 메이저 챔피언 탄생을 기념하는 것이고, 티셔츠도 메이저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를 이긴 유일한 선수의 기념물품이니 수만달러의 소장가치 뿐만 아니라 골프박물관에 전시할 수도 있는 역사적 가치까지 있다는 것이 외신의 전언입니다.
학부모회의 한 이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실 양용은이 아들을 생각해서 사인된 골프볼 몇 개 정도를 보내줄 줄 알았다. 상자를 뜯어 물품을 확인하는 순간 여기저기서 비명이 쏟아졌다. 역사적인 가치로 볼 때도 엄청난 물품들이었다. 골프계 뿐만 아니라 양용은 본인과 가족들에게도 진짜 소중한 것이다. 그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았다."
위에 소개해드린 양용은 선수가 한 말에서는 인간적인 향기가 느껴집니다.
스포츠는 그 성격상 극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어려움과 좌절이 있고 노력과 성취가 있으며 따뜻함도 있습니다. 삶에서의 자기경영도 그렇습니다.

무엇이 진정 소중한 것인지는 아는 사람

그의 행동이 그의가치관을 통해 빛을 낸다.

농부의 아들로써 배운 자연의 가치를 생활에 녹여내는 양용운의 인품과 가치관에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응했던 이승훈의 용기에도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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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에너지, 사랑 에너지


인간은 오래 사용해도
닳지 않는 일종의 기계다.
물론 한계를 가지는 만큼 건강한 휴식도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얻는다.
육체적으로 지쳐 있을 때 가장 좋은 처방은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권태는
단호한 행동이나 명쾌한 결심으로 치유된다.


- 조지 레오나르드의《달인 : 천 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중에서 -


* "힘은 쓰면 쓸수록 더 힘이 난다."
운동 지도자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사랑의 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은
닳아 없어지지 않습니다. 마르는 법도 없습니다.
사랑을 하면 할수록 더 큰 사랑으로 넘쳐 흐릅니다.
육체의 고단함은 운동 에너지로, 정신과 영혼의 목마름은
사랑 에너지로 충전하십시오. 오래 사용해도
닳지 않도록! 아니, 더욱 빛이 나도록!



힘차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간혹 힘들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마음으로는 '안된다 지금 멈추면 안된다' 하지만

몸이 안 움직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죠.

이때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변하는 경험을 합니다.

그 순간

그 선택의 순간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늘어진다고 느껴지신다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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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는 94세까지 장수했다.
그렇다면 그는 어느 정도의 작품을 남겼을까?

천재가 '질보다 양'적으로 뛰어나다고 했으니
한껏 부풀려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근접한 답을 내놓은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그만큼 상상을 뛰어넘는 숫자이기 때문이다.

피카소는 5만점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그의 생애 중 80년을 활동기로 쳐도 1달에 50점을 그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니 얼마나 미술에 열중해 있었겠는가!


김학재 저 [임계점을 넘어라.] 중

========================================

1달에 50점을 그리는 피카소를 상상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먹고, 자는 일 빼고는 평생 그림만 그렸을 그의 모습이 연상되네요.

글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산이라는 작가는 '시나리오 쓰기 워크숍'을 진행할 때 허접한 글을 들이밀며
시나리오 작가의 재능이 있는지 물어오는 사람에게
'나도 몰라, 네가 1만 씬(scene)정도 쓰는 너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거야.
이 정도는 '선수들'사이에서는 상식이야'
라고 말해준다는 군요.

현명한 연습도 중요하지만, 꼭 채워야 할 연습의 '양'또한 간과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전문가'란 요원한 일이 아닐까요?

좋은 하루 만드세요.

p.s) 책은 강의를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강의하는 듯한 편한 말투와 다양한 사례가여기저기 배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 강의한 연륜을 책한 권으로 요약하시느라 힘드셨을 듯 하네요.
덕분에 편하게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치,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정곡(正谷) 양 정 훈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및 인증심사위원
강의, 코칭, 독서 관련 운용 [네이버 파워 블로거]
블로그 : 내가 사는 이유 : 삶의 향기, 양코치(yangcoach)
저서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E-mail: bolty@naver.com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을 아는것이다.
- 몽테뉴 -

반드시 채워야 할 양!

그 양을 채우지 못하면 이뤄지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알면서도 못하는 경우도 대부분 입니다.

자. 목표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시도하십시요.

양을 채우기 위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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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with HUNET
2010.02.23 제1390호
기억은 짧고 기록은 길다
기억을 담당하는 뇌는 머리에 있지만
기록을 담당하는 뇌는 손 끝에 있다.
마음 깊이 간직하고 싶은 중요한 것일수록
몸이라는 방부제를 써야한다.

- 여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에서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혹자는 적자생존(適者生存)을
‘적’지 않은 ‘자’는 ‘생존’할수 없다고
우스개로 말하곤 합니다.
기록하는 손의 수고와 정성이 베어야
제대로 이해하게 되고 기억도 오래갑니다.
손에 맡긴 기록은 길이길이 기억되지만
머리에 맡긴 기억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기록하면 지식의 유통기한이 길어집니다.
(유영만 ‘청춘경영’에서 인용)

요즘문서 작업을 많이 하면서 느낀 것인데요.

진짜 문서의 힘은 강합니다.

적으세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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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 만화가

출생 1971년 12월 2일, 서울
데뷔 1995년 미스터블루 신인공모대상 '누들누드'
학력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수상 2002년 출판만화대상 인기상

2008.09


■ 과거엔 여자 캐릭터로 인정 받는 다는데?

대개 예쁜 여자를 잘 그리면 만화도 재미있다.
신기하지 않나?

==> 대개 강사가 잘하면 수업도 재미있다.
신기하지 않나?


■ 웹으로 넘어가면서 다양한 만화가 생겼다.
웹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그럴수록 나처럼 만화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가는게 맞는거다.
자기가 봤을 때 재미있으면 독자들이 봤을 때도 재미있는거다.

==> 무한경쟁이다.
'철밥통', '계속 내꺼'가 어디있나
계속 노력하는 자만이 자신의 영역이 있는거다.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with HUNET
2010.02.19 제1388호
걷기 전에 넘어지는 법부터 배워라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의 한 교수가
체조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뛰어난 선수들은 보통 두 가지 특징이 있음을 알아냈다.
첫째, 완벽주의자가 아니다.
둘째, 지나간 실수를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그들은 완벽이나 실수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의 도전에만 집중한다.

수학자들은 실패를 확률로 말한다.
과학자들은 실패를 실험이라고 한다.
수많은 성공은 모두 실패가 쌓이고 쌓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실패는 성공에 꼭 필요한 과정이며 가장 중요한 투자다.
실패를 원하지 않는 것과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모두 잘못된 행동이다.
가장 많이 실패한 사람은 가장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넘어지면 넘어질수록 얻는 것도 많다.
뿐만 아니라 빨리 넘어질수록 좌절에 대한 인내심 역시 강해진다.
류가와 미카, ‘서른 기본을 탐하다’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우리사회에 실패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조영탁 Dream

지금 내게 너무나 힘이되고 고마원 글!!!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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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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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제1380호
실행의 법칙, 72:1의 법칙
72:1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자신이 결심한 사항을 72시간,
즉 3일 이내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단 1 퍼센트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다.

무엇인가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결심한 다음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 유영만, '청춘경영'에서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유영만 교수는 강하게 주장합니다.
“패배자들은 언제나 ‘내일’이라는 단어를 즐겨 쓴다.
그러나 뭔가 다른 사람은 지금 여기서, 이제부터 시작한다.
모든 변화는 ‘지금 여기서(now here) 시작된다.
어제나 그제보다 이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만이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
내일은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보낸 사람,
작은 실천을 진지하게 반복하는 사람에게만
의미심장한 선물로 다가온다.”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면

실행~!!!!







박경철 의사

출생 1964년 11월 10일
소속 안동 신세계연합병원, 원장
학력 영남대학교 의학과
경력 2008년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2008년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절박함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병원개원후 365일 24시간 일했다.

■ 철없는 강아지 모르는 것은 함부로 하지 말자

■ 세상을 향한 따뜻함
소아마비 아들과 그 가족
새벽에 농약먹은 아들을 대리고 온 할머니가 물었다.
"살 수 있소?"

박경철이 대답했다.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위 세척을 하시죠"
할머니는 아주 나직히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됐소"

아들을 대리고 나가는 덤덤하고 차가운 뒷모습
현실...
그 후에 "무슨일이 있어도 사람은 살려야 한다."고 생각
국가와 사회가 지켜줘야

■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지?
사람들에게 그리운 사람


■ 꿈은 무엇입니까?
(죽을 때까지) 일이 있는 사람


원더걸스(Wonder Girls) 가수
멤버 선예, 유빈, 예은, 선미, 소희
소속 JYP 엔터테인먼트
데뷔 2007년 싱글 앨범 'The wonder begins'
경력 2008년 서울캐릭터페어 홍보대사 수상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뽑은올해의음악인
그룹부문 팬카페 http://cafe.daum.net/wg070210

꿈이 있다면 달려!!

■ 절박하면 되더라

■ 결국엔 기회가 오고 잡게 되더라
- 공연 중 마이크가 없어 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
- 가전 매장 전자기기에 자기 노래를 심고
- 옷 가게에 음반을 전시하고
- 좁은 버스에 온 몸을 실고
- 콘서트의 마지막 서열이어도


"가장 노래를 잘하는 가수도 아니고
가장 춤을 잘추는 가수도 아니고
가장 예쁜 가수도 아니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해요. 세계최고로 "- 박진영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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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9 제1374호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바꾼다
세상에는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에 자기 자신을
잘 맞추는 사람인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글자 그대로
자기에게 세상을 맞추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세상이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 때문이지요.
세상에 자신을 맞춘다는 것은
세상과 민첩하게 타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어리석게도 세상을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는 그 우직한 노력이
세상을 보다 인간다운 것으로 변화시킵니다.
유영만 교수의 ’청춘경영‘에서
재인용한 신용복 선생의 글입니다.

경인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조영탁 Dream

세상의 모든 부모는 위에서 풀이한 지혜로운 사람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부모말을 잘 들었다면 세상은 그대로 였겠네요 ^^

그래서 청소년의 반항기는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일까요?

꾸준히 지켜봐주는 부모 밑에 훌륭한 사람이 있다는 말이 머리를 맴돕니다.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직원, 고객, 사회, 주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경영의 이상실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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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제1364호
먼지가 되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먼지가 되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내 생명의 불꽃이
푸석푸석하게 메말라 꺼지게 하느니
찬란한 빛으로 타오르게 하리라.

죽은 듯이 영구히 사는 행성이 되느니
내 모든 원자가 밝게 타오르는
화려한 유성이 되리라.
인간의 진정한 소임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는 것이다.


나는 단지 연명하기 위해
내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리라.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을
온전하고 충실하게 살아가리라.

잭 런던의 시를 보내드립니다.

우리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매슬로우는 ‘우리가 가진 능력은 쓰여지기 위해 아우성 치고 있다.’ 고 말합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내 인생,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한번 생각해보는 멋진 주말되시기 바랍니다.조영탁 Dream







생업,출세,소명인식... 내 직업을 인식하는 세가지 방식과 행복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0년 1월 19일 화요일
브레즈니브스키에 따르면 어떤 직종에서도 3분의 1 정도가 이렇게 소명 인식을 갖는다고 한다. 따라서 당신이 유치원 교사든, 경찰이든, 마을버스 기사든 재정 분석가든 지역 도서관의 사서든 간에 업종에 관계없이 일을 대하는 활력 있고 긍정적인 태도를 계발할 수 있다....
동료들을 좀 더 편하게 해주려고 자동차 열쇠들을 보관하는 색깔별 조직 체계를 만든 주차 요원의 예도 있고, 자신의 일이 동네를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는 쓰레기 수거원도 있고, 혼란스러운 행정 체계 속에서 고객의 권익을 대변하는 사회사업가도 있고, 자신의 활동 목록을 훨씬 넘어서까지 친절하게 도움을 주는 항공기 승무원이나 거리에 멈춰 서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경찰관도 있다. 이는 사소한 행위가 일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 뿐 아니라 더욱 즐거운 것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다. (125p)
에드 디너, 로버트 비스워스 디너 지음, 오혜경 옮김, 서은국 감수 '모나리자 미소의 법칙 - 83퍼센트만 행복하라!'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금전'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있고, '승진'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람'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이도 있지요.
얼핏 생각해보아도 이중에는 보람 때문에 일하는 사람이 훨씬 더 행복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관련해 예일대의 에이미 브레즈니브스키 교수가 흥미로운 분석을 했더군요. 자신의 직업을 만족스러워하는 사람과 불만족스러워하는 사람. 그들의 차이는 자신의 일을 인식하는 방식 때문이라는 겁니다.
일을 대하는 첫번째 방식은 '생업인식'(job orientation)입니다. 봉급을 받기 위해 매일 아침 출근하는 사람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사람에게 직업이란 그저 돈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항상 지시받은 일만 하고, 퇴근시간만 기다립니다. 물론 자신이 하는 일에 특별한 기대감도 갖고 있지 않지요.
일을 대하는 두번째 방식은 '출세 인식'(career orientation)입니다. 이 사람은 승진이나 봉급인상, 사회적 지위의 상승 등에 동기부여가 되어서 열심히 일합니다. 즉 일이란 지위나 존경, 더 많은 돈 등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이 사람은일을 즐길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승진을 해야하니 지시받은 것만 하지는 않지만, 솔선해서 일하는 것은 단지 상사의 눈에 들기 위해서입니다.
세번째 유형이 '소명 인식'(calling orientation)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일이 매우 중요하고 세상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일을 사랑하고, 그 일을 즐깁니다. 일상적인 업무에서 흥분과 도전을 느끼기도 합니다. "나는 돈을 받지 않더라도 이 일을 할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상사의 눈에 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을 잘하는 것 자체가 보람이기 때문에 열심히 합니다. 휴가를 즐기기도 하지만 일로 복귀하는 것도 즐깁니다. 일 중독자와는 다르게, 근무가 긑난 뒤에도 일을 생각합니다.
브레즈니브스키 교수는 "다행히도 누구나 소명 인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기업의 회장이나 대학교수들만 소명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어떤 직업에서도 소명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생업인식, 출세인식, 소명인식... 우리는 내 직업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그리고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위해서 말입니다.

자아 개발은 소명의식에 기초를 두어야 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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