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
경제학자, 대학 교수
출생 1968년 2월, 서울
학력 파리10대학 경제학과
경력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 강의시 소수로
책도 많이 읽게 하고 글도 매주 쓰게 한다.
글? 그건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이다. 쓰는 법을 알아야 의견을 표현할 것 아닌가?
엔지니어도 마찬가지
■ 20대와 소통비결
함께하다 보면 "사실은요~"하고 나온다.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선 함께 밥 먹는 것보다 빠른게 없더라고
난 3년 걸렸거든
■ 20대에게 문제가 있는가? 아니면 그들이 문제를 겪고 있는건가?
둘다. 피해자이며 가해자
■ 30대도 비슷
30대는 서태지, 40대는 국회의원이 있지 않나
자신들을 대변해줄 목소리를 갖고 있다. 20대는 없거든
장기하란 인물이 등장했는데 본인이 싫다니
원더걸스가 비정규직 애길 하진 않겠지
■ 20대 롤 모델이 없다?
20대는 전혀 어리지 않다. 이미 기준이 셋팅된 인간
자신이 정해놓은 길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에겐 별반 관심이 없다.
반박할 방어 장치와 공격 장치를 갖추고 있지 엄친아 같이
■ 20대를 선동하는 것 아닌가?
선동하지
남의 말 안듣고 그렇다고 친구도 없는 이들이
목소리를 내려면 지들끼리 뭉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 당신의 20대는?
그땐 시간강사로 한달에 40만원
■ 파리로 유학간 이유는?
미국은 누구나가서 싫고 영국가려는데 비싸서 프랑스 결정
첫 학기 등록금이 6만원 ^^
박사학위는 10만원 이었다.
■ 대기업 근무 시 알력과 시기는
직장생활에 큰 뜻이 없고 줄타기완 거리가 멀어 '공정'하단 이미지 생겼다.
그랬더니 서로 싸우다 나한테 심판보라는 일도 생겼다.
■ 정치는?
전혀 생각 없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잖아.
주로 밤이나 새벽에 글을 쓰는데 그 시간이 가장 즐겁다.
■ 독서량은
자세히 꼼꼼히 읽지는 않는데 하루 두권은 본다.
따르고 존경하는 선배들이 하루에 두권을 소화하더라고
그러니 두권은 봐야 레이스를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 20대에게
난 졸업을 하면서 파이터로 살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지금의 20대는 싸움을 무서워한다.
울지말고, 쫄지 말자!
■ 사회에게
우선 좌우논쟁보다 정책논쟁을 했으면
뭘 할 건지 애기를 해야하는데 그런게 없다.
■ 성공
성공이란 단어를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릴 수 있다면 삶에 성공하겠지
난 아무 생각 없다.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더 호기심이 간다.
나도 이런 다양성에 하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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