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위해 상황에 따라 거짓말 하면서 사는 것이다. 못한다는 것은 자신이 못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꼴 비호감을 스스로 만드는 것
너무 자세히 말하면 비호감이 된다. 본론을 위해 서론이 너무 길면 지친다
간단히 말하라고 하면 서운해 하는 사람은 비호감이 된다.
명령, 지시형으로 말하면 비호감이 된다. 용건 간단히와 다른 것 권력욕에 의한 것
톡을 문어체로 하면 대화가 안된다. 구어체로 짧게 써라 문어는 경직된다
대화 잘하고 싶다면
온라인은 상대와 비슷하게 . 길면 길게, 짧은면 짧게 대답 오프라인은 최대한 말을 줄여라 . 스스로 바꾸기 어렵다. . 길어지면 실수 한다 본인을 찍어서 다시 보라 . 보는 순간 부터 싫은 것은 개선된다 몸이 상대를 향해 있어야 한다 경청하기 칭찬하기 말 끊지 않기 상대 주변 관찰해서 이야기 나누기 . 어떻게 그렇게 하세요? . 00 좋아하세요? . 얼마나 힘들었어요?
2023년 2월, 윤석열 대통령은 “건설 현장에서 강성 기득권 노조가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라며 건설노조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 때 나온 말이 바로‘건폭’이라는 신조어입니다.건설 노동자들을 사실상 조직폭력배로 치부한 말이었습니다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경찰·검찰·국토부·노동부 등 4개 부처는대대적인 건설노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많은 노조 간부들이 수사와 구속 대상에 올랐습니다. 양회동 씨 역시 ‘공동공갈죄’ 라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이 양 씨에게 씌운 혐의는 쉽게 말해건설사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찰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양 씨는 건설노조 간부이자 현장 노동자로서일을 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았을 뿐입니다.
이런 사실은 건설사 관계자들의 반응에서도 드러납니다. 경찰은 양회동 씨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4곳의 ‘피해 업체’를 적시했는데, 이 4개 건설사 중 2곳의 현장소장은 양 씨에 대한 처벌을 막아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한 현장소장은 오히려‘경찰이 소설을 썼다’라며 경찰 수사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태도는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양회동 씨를 여러 차례 수사한 끝에 2023년 4월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양 씨는 자신이 폭력배, 협박범으로 몰린 것에 대해 심한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두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빠가 되었다는 생각에 몹시 괴로워했습니다.
그리고 5월 1일, 양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기일이 다가왔습니다.
노동절이었던 이날, 건설 노동자 양회동 씨는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양 씨가 남긴 유서에는"떳떳하게 노조 활동을 했는데 정말 억울하다", "건설노조 탄압을 멈춰달라"라는 절규가 가득차 있었습니다.
보통 A 나라와 B 나라가 “우리 서로 투자·무역하자!” 약속하면서 사인하는 문서에는 ‘국제 투자분쟁 해결절차(ISDS)’를 적어 두는데요. B 나라에 투자한 A 나라 투자자가 B 나라의 법·정책 때문에 피해를 봤을 때 “손해 봤으니까 물어내!” 하고 중재를 요청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국제 중재 기구가 양쪽 말을 들어본 뒤 판정을 내리고요. 메이슨 캐피탈과엘리엇 매니지먼트는 모두 미국계 헤지펀드*인데요. 둘 다 2015년에 삼성물산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정부 때문에 부당하게 피해를 봤다며 ISDS를 통해 중재를 요청한 거예요.
시작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정부를 이끌고, 지금 삼성그룹 총수인 이재용 회장이 삼성전자 부회장이던 때로 거슬러 올라가요. 일어난 일 순서대로 살펴보면:
제일모직 + 삼성물산 🏢:2015년, 삼성 계열사인두 회사가 합병해‘New 삼성물산’이 탄생했는데요. 제일모직의 힘이 더 세서, 합병하면 삼성물산 주주는 손해를 보는 상황이었어요. 그럼에도 삼성그룹 경영권을 이재용에게 물려주려고 합병을 무리하게 밀어붙인 거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어요. 제일모직 지분을 많이 갖고 있던 이재용은 New 삼성물산의 최대주주가 됐어요.
국민연금 “난 찬성!” 🙆:국민연금은 당시 삼성물산 주식을 11% 넘게 갖고 있던 최대주주였는데요. 그럼에도 합병에 찬성했어요.
메이슨ˑ엘리엇 “피해 물어줘” 💸:2018년, 두 투자사는 박근혜-최순실-삼성 사이에 연결 고리가 있다고 말한 국정농단 사건 수사와 재판 등을 근거로 들면서 “한국 정부가 이 합병 찬성하라고 부당하게국민연금 압박한 거야”라고 주장했어요.
이번 사건의 중재를 맡은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이 주장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작년에 우리 정부가 엘리엇에 약 690억+α 원을 배상하라는 판정이 나왔어요. 그리고 이번에 메이슨에 약 438억+α 원을 배상하라는 판정도 나온 거고요.
우선 엘리엇 사례에 대해 우리나라 법무부는 판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낸 상태인데요. 이번 메이슨 판정문도 분석해보고, 엘리엇 때와 비슷한 내용이라면 또 취소 소송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최종적으로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데요. 배상으로 나랏돈이 나가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인 삼성물산과 이재용 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물어야 한다(=구상권 청구)는 얘기도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