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숲해설아카데미 (이원규 외)
숲의 의미
숲은 인간의 욕구(건강, 레져 등)를 채우기 위한 도구인가?
숲은 태양과 지구를 연결해 주는 탯줄
모든 생명이 살 수 있게 해주는 근원
인간과 숲의 관계 가설
존재론적 관계론 : 선 존재 : 인간과 숲이 별개로 존재하고 이후 관계가 성립
관계론적 존재론 : 선 관계 : 인간가 숲이 관계 속에서 결정되고 이해
존재론적 관계론 -> 관계론적 존재론 변화 요구
서로의 관계속에서 생사와 각자의 가치 결정
숲에는 내가 있다.
숲은 우리 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텅 빈 관계의 그물로 충만해 있다.
우리가 숲 안에 섰을 때 설래고 두려운 것은 그 안에 바로 우리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 숲?
숲 : 수풀의 준말, 나무들이 무성하게 우거지거나 꽉 들어찬 것, 나무가 울창한 곳
삼림 : 나무가 우거진 숲
산림 : 산과 그 안에 있는 숲
임수 : 수풀 혹은 사물이 많이 모여있는 곳
국토의 65% 산
숲과 인간
역사
나무 : 500,000,000년
인간 : 2,000,000년
인간이 태어난 당시 나무는 거대한 장승의 모습으로 위압감 있었을 것이고
이는 숲과 자연에 대한 경외와 숭배가 싹텄을 것
그러나
인간은 뇌의 발달로 도구를 사용하여 다른 자연 구성원과 달리
숲을 자기 의사에 맞추어 인위적으로 숲을 이용
# 숲과 인간의 긴밀한 관계가 느슨해 지기 시작
인간의 삶과 숲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신체적으로 열악하여 산 혹은 숲을 이용
[의식주]
마을숲 : 풍수 상 지세의 부족함 보완하여 마을의 안전과 번영 기원, 홍수/바람 등으로 부터 마을 보호하고
먹을거리를 얻고
집을 짓고, 가구를 만들고
출생 시 아들은 소나무, 딸은 오동나무를 심는 풍습
# 소나무는 집, 오동나무는 가구 제작에 사용
무덤 : 죽어서 작은 산을 이룸
※ 과거 인간에게 숲이란
육체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양분을 숲에서 얻었으며
정신적 활동인 철학, 과학, 예술, 문학 등도 자연에서 터득했거나 모방한 것에 불과하여
숲은 공포와 경외의 대상
[시와 소설]
- 나무들 (헤르만헤세)
- 월든 (그린 소로)
- 나무를 심는 사람들 (장 지오노) 등
[종교]
- 불교 : 룸비니 동산(숲) 사라수, 보리수
- 기독교 : 에덴동산(숲) 지혜의 나무
왜 숲인가? 가장 완벽한 생태공간이기 때문
- 세계수, 우주수 (신성한 나무) : 신단수(한국), 소나무(중국, 일본), 이그드라실(노르웨이)
[산수화] 문인화
- 세한도 (김정희)
[노래]
- 겨울 여행 보리수 (슈베르트)
- 빈 숲 속의 이야기 (요한 슈트라우스)
- 숲의 노래 (쇼스타코비치)
- 청산도 (박두진)
- 숲 (황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