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한충섭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상처는 희망이 되어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
너와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노을
바라보면
상처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정호승의《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중에서 - 


* 상처를 상처인 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처가 주는 아픔의 여유도 없이 숨 가쁘게 
살아온 것입니다. 사람마다 말 못하는 저마다의 
깊은 상처를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반드시 아물고 새살이 
나올 것입니다. 상처 입은 꽃잎이 
더 향기롭듯이...
 


 



과거 무전여행 시 겪었던 자연과의 교감이

지금도 아련하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손 흔드는 모습


다시 보고 싶네요

자주 더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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