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선택이 어려울 때 필요한 방법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만나면 묻는 것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책이 존재하기에,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젊은 시절의 나 역시 그랬다. 이때 내가 생각해 낸 방법은 바로 내 주변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책을 추천받는 것이다. 
어떤 물건에 특별한 이야기가 따라붙으면 더 매력이 있듯이 독서에도 비슷한 면이 있다. 친구에게 소개를 받았거나 특정한 자리에서 화제가 된 책에는 아무래도 손이 가기 마련이다. 그렇게 만난 책은 읽는 즐거움이 더 크다. (181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정기적으로 저녁식사를 하는 선배가 한 명 있습니다. 그와 만날 때면 항상 서로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요즘 읽은 책들 중에 제일 좋았던 것이 무엇이었나요?"
 
이 질문은 저녁식사 자리의 좋은 대화 소재가 됩니다. 그 책을 소재로 다양한 내용의 대화가 시작되니까요.
더 좋은 건 '읽을 책 목록'이 생기는 것입니다. 저도 선배도 헤어지면 꼭 추천받은 책을 구해 읽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책이 '실패'일 확률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습니다.
 
이토 모토시게 교수도 비슷한 말을 했더군요. 특히 그의 친구 한 명은 매년 연하장에 일 년 동안 읽은 책들 중에 최고로 꼽은 것을 적어 보낸다고 합니다. 물론 이토 교수는 그 책을 꼭 읽어봅니다. 친구가 '추천한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요즘 읽은 책들 중에 제일 좋았던 것이 무엇이었나요?"
경제노트 가족분들도 친구나 선후배를 만나면 서로 이 질문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모으다 보면 너~무 많아지죠

정리하고 싶은데 막막할 때

100권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나마 잘 관리되고 삶에 잘 적용될 것 같아요.

10권부터 출발!!


그의 연구실에는 큰 책장이 하나 있었다. 100권 남짓한 책이 들어갈 만한 크기였다. 그 책장에 꽂힌 책을 보고 나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책이 많아서가 아니다. 양이라면 내 연구실에 있는 책이 훨씬 많다. 내가 감명을 받은 것은 그 책의 제목들이었다. 한 권 한 권이 모두 엄선된 책이어서, 그가 연구자로서 살아온 평생의 무게를 느끼게 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한 권도 빠짐없이 속속들이 이해해 자기 것으로 만든 책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나는 이 책만으로 생활하고 있다"라고 그는 농담처럼 이야기했다. 아른트 교수는 이 100권을 엄별하여 끊임없이 읽고 또 읽음으로써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 셈이다. (174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책을 좋아하다보니 늘어만 가는 양 때문에 고심할 때가 많습니다. 가급적 그때 그때 '보관용 도서'와 선물할 도서, 버릴 도서로 분류해 정리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좋은 책을 더 가까이 하기 위해 '보관용 도서'에는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나에게 중요하다 싶은 책에는 즉시 눈에 잘 보이는 빨간색 스티커를 책 모서리에 붙입니다. 그리고 그 책들만 따로 책장 한 부분에 모아 놓습니다. 그렇게 '보물'을 따로 정리해 놓으면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가 예전에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 하인츠 아른트 교수의 연구실을 방문했다가 인상적인 장면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국제경제학자인 아른트 교수가 자신이 감명을 받은 책 100권 정도를 엄선해서 큰 책장 하나에 꽂아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살아온 평생의 무게를 느끼게 해준 책 목록들이었지요.


책 보관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나를 만든 100권의 책'을 엄선해 따로 책장에 꽂아두는 작업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우선 '10권의 책'으로 출발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70% 자리가 득위(得位)의 비결이다


70%의 자리에 가라.

자기 능력이 100이면

70의 역량을 요구하는 곳에 가는 게 득위(得位)다.

30%의 여유가 정말 중요하다.

이 여유가 창조성으로, 예술성으로 나타난다.


- 신영복, ‘담론’에서




선천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바쁘지요


그냥있는 사람보다

무식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했습니다.


잠깐의 여유로 방향과 창조성, 예술성까지 잡는다면 

이 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여유를 가져봅니다.




혼자 있는 시간



우리에게 창조적 고독, 

다시 말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이런 재충전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창조성은 고갈되고 말 것이다. 그리고 

시기를 놓치면 지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 



- 줄리아 카메론의《아티스트 웨이》중에서 -









 

링크드인, 페이스북 같은 사이트들 역시 이런 발견법을 적극 활용해서 온라인 프로필을 작성할 때 사용자들이 자신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링크드인의 경우, 모든 사용자들이 비슷비슷한 진행 상태에서 출발한다. 그 다음은 추가 정보를 제공해서 '자신의 프로필의 강점을 더욱 높이는' 단계다. 각 단계를 마칠 때마다 진행 상황이 어느 정도 증가했는지 미터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준다.
영리하게도 링크드인의 완료 막대 미터기는 진행 상황을 사람들이 인지하도록 유도하지만 그것을 수치로 표시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들에게 적정 수준의 프로필 작성은 그렇게 요원한 일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심지어 '고급 단계'에 도달한 사용자에게도 최종 목표를 향해 조금씩 밟아나가야 할 추가 단계들이 계속 남아 있다. (132쪽)
 
 
많은 카페들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무료 서비스 제공용 종이 카드를 줍니다. 대부분 처음 구매하면 도장이 한 번 찍힌 카드를 줍니다. 그런데 예전에 갔던 한 카페는 처음 갔는데도 도장을 하다 더 찍어서 주더군요. 아마도 그 주인은 '진행부여 효과(Endowed Progress Effect)'라는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있는 분이었을 겁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특정 목표에 근접해가고 있다고 여길 경우, 동기가 크게 상승합니다. 계속하려는 의욕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진행부여 효과'입니다.
 
실험을 해보니 실제로 그랬습니다. 고객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카드의 도장을 모두 채우면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A그룹에게는 8개의 공란이 모두 비워져 있는 카드를, B그룹에게는 10개의 공란 중 이미 2개에 도장이 찍힌 카드를 주었습니다. 두 그룹 모두 한 번의 무료 세차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동일하게 8번 세차를 하러 와야 하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실험 결과, B그룹, 즉 2개의 도장을 공짜로 받은 사람들이 8번을 방문해 카드를 모두 채운 비율이 A그룹보다 82퍼센트나 높았습니다. 약간의 진전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게 하니,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구매 행동에 나섰던 겁니다.
 
'진행부여 효과(Endowed Progress Effect)'... 이런 인간의 심리는 마케팅에는 물론, 자기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목표에 점점 더 다가가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한걸음씩이라도 나아가고, 그걸 인식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다이어리에 주, 월, 년 목표를 쓰고 자주 들여다 보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얼마나 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가슴뛰는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체크할 수록 진행부여 효과는 탁월하겠죠







 

대부분의 시간을 텔레비전을 보며 보낸 어린 아이는 청소년기를 컴퓨터에 바치게 되며, 대학에서 견디어야만 하는 일들을 달가워하지 않는 학생이 대학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결국 문제는 정신적 성숙이다. 독서는 와해되어 가고 그와 더불어 자아도 해체되어 간다. (21쪽)
 
 

 

"대학생들이 책을 너무 읽지 않아 걱정입니다. 취업난 때문인 것 같아요."
 
17일 오후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대학생을 위한 자기경영/독서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교정이 넓고 좋더군요.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런데 강의가 끝난뒤 강연회를 준비한 대학 관계자가 제게 요즘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며 걱정하더군요. 
"예를 들어 건축과 학생들과 얘기해보면 실습 과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밤을 새는데, 책은 거의 읽지 않아요. 독서를 통해서 인간과 문화에 대해 이해를 해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건데... 기능만 배우고 나가면 남이 시키는대로밖에 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특강에서 저는 독서의 목적을 새로운 것을 접함으로써 '마음 속의 거문고'를 울려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독서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것은 저자의 상상력일 수도 있고, 정보, 아이디어, 감성 등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독서의 방법을 몇가지 이야기하면서, 책 읽기를 반드시 글쓰기로 연결시켜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서노트'를 쓰는 겁니다. 나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담아서, 나의 표현으로 써보면 그만큼 더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이순신과 원균을 비교하며 '기록'의 중요성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는 청나라 미술교과서인 '개자원화보'의 한 대목을 알려주며 많이 읽고, 많이 느끼고, 많이 경험하라고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만 권을 독파하고, 가슴에 만감을 품고, 만리의 길을 간 다음, 그림을 그려라"
 
프랜시스 베이컨은 독서를 하는 이유에 대해 "반박하거나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야기와 담론 거리를 발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검토하고 숙고하기 위해 읽어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블룸은 "자신을 튼튼하게 하고 자신의 진정한 관심사를 깨닫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말했더군요.
 
왜 책을 읽으십니까. 모두 자신만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가을의 느낌이 물씬해졌습니다. 스마트폰을 옆에 놓아두고, 책을 들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

관심사를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기쁨

독서하는 시간의 여유로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성품

이런 모든 것이 독서를 계속 하게끔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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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들어가기 전에는 먼저 공부할 내용에 대한 질문들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을 배울까?", "어떤 것이 중요할까?", "왜 그럴까?", "무엇이 시험에 출제되고 어떤 형식으로 출제될까?"
의문점을 가지고 들어가면 당연히 수업에 열중하게 된다. 그리고 수업이 끝날 때 "아하, 그렇구나!"라는 느낌표를 갖고 교실을 나서게 된다. 당연히 수업은 한결 재미있어진다. 카메룬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질문하는 자는 답을 피할 수 없다." (191쪽)
 

 

 

질문이 모든 창조의 시작.

올바른 질문만 있으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질문과 답을 반복할 수 있다면 올바름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그것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모르지만 알고 있다고 인식한다면 올바른 질문이 되기 어렵고 답 또한 멀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부천 방과후 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고루한 대화습관 탈출하기

 


고루한 대화습관 탈출하기

 

진부한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는 14가지 방법
 

 
저자 우테 라우터바흐 지음
역자 박여명 옮김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 | 2012.07.18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26

 

 

대화가 문제있는 환자(?)와

대화 컨설턴트의 대화와 다양한 사례 위주로

포인트를 찝어나가는 책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읽으면 되지만

뭐가 문제인지 알면 이미 답도 알듯 ^^;

 

 

본문 중에 나한테 필요한 것 몇가지 옮기면

 

인식의 스펙트럼 (최저 0 ~ 최고 100)
감정이 최고(100)일때 대화해라

아니라면 최소한 50 이상을 만들고 대화하라

에너지가 있어야 긍적적인 대화가 가능

 

 

재수없는 사람이 되어 대화하기 싫다면
분석과 해결보다는 '공감'

 


자꾸 아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가?
그건 스스로를 확인 받고 싶은 것
연상작용. 지식자랑. 불필요한 의견을 주의

 

 

온라인 대화에 의지하나?
자신 스스로 되고 싶은 모습이거나
자신이 보여지고 싶은 모습이거나
전자면 긍정. 후자면 끊으시길
전자를 오프라인까지 적용한다면 매우 긍정 ^^


 

어떻게 대화 시작할지 모를 때
지금의 상태를 인식하고 진실되게 말해라

 


최상의 대화는
자신의 생각을 인식 (정신의 집중)하는 것
- 나를 떠나 '생각에 집중'하여 자유를 얻는다
- 방법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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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낭만적인 고양이 트렁크


나의 낭만적인 고양이 트렁크


세계 로망 도시를 고양이처럼 제멋대로 여행하는 법
 

 
저자 전지영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08.08.2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49

 

 

고양이와 여행을 접목시킨 여행가이드+수필집

 

딱히 해외여행에 관심이 없어서 인지

여행한 곳들은 잘 모르겠고

여행에 대한 아래 내용이 마음에 듬

(저자는 30대 ^^)

 

 

20대의 여행은 어떤 구분이 없다
집을 나가 세상 밖에 무엇을 만나기 위한 것
'나 다운 나'가 없기 때문에


그러나 30대여행은
집으로 돌아오기 위한 것
세상의 존재만으로 나를 의미있게 하기 때문


 

책과 여행은 고전적인 자기개발 방법이라 생각함

삶에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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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ZONE

 

 


바보 ZONE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무한 성장동력
  
바보 ZONE

저자 차동엽 지음
출판사 여백 | 2010.11.1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87

 

무지개원리로 베스트셀러 히트를 하신 차동엽 신부의 차기작 ^^

 

무지개원리를 읽지 않아서 잘모르겠지만 밀도가 높지는 않은 책이나

그래도 하나씩 보면 내용은 좋음 ^^

 

58
흥부는 가고 놀부만 가득한 세상
효녀 심청을 이용하는 뱃사람이 되버린 세상

87
바보는 승패에 관심이 없다
승부를 초월했기 때문에


220
바보 철학을 실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로움으로 하는 거다


247
톰 피터스
경영학 서적보다 소설을 읽는 이유는?
경영학 서적은 답을 제시하고
위대한 소설은 위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273
한정된 삶에서 생명의 내용을 어떻게 의미있게 채우는가가 중요합니다
생명유지가 아닌
의미있게 사는 것
삶의 의미를 충만하게 하는 것이 문제


마더 테레사의 글 - 한번의 한사람씩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 2천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 바보 정리 
: 자신의 세계를 갖춘 사람.
: 자연과 교감하고 여유있는 사람
- 긍정. 항상 웃고
- 실행력. 현재에 즉시 하고
- 창의력. 다른 생각과 질문들이 넘치고
- 감탄. 겸손과 배움의 기쁨을 알고
- 몰입. 우직하게 성실하게 무언가를하며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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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이 답이다

 
실행이 답이다

 

저자 이민규 지음
출판사 더난출판사 | 2011.02.21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04 

 

실행의 프로세스

결심해라 그리고 실천하고 유지하라

같은 개념으로

목표 세우고 바로 행동, 그리고 지속해라

 

결심 - 실천 - 유지

[결심]

로드맵을 그려라

문제가 정확하면 답은 자연스레 나온다

역산 스케줄링
목표를 세우고 현재 위치까지 해야할 일을 역으로 정한다


대비책 - 플랜B
문제발생을 예측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마련해 계속 실행

파생효과노트
이 일을하면 어떤 긍정적 효과들이 일어날까 상상하라

절박하게 공개적으로 목표를 정해라


[실행]

지금 당장 저질러라
'나중'은 하기 싫다는 강한 동기의 우회적 표현

성공한 사람은 빠르게 결정하고 즉시 실천한다


큰 일은 작게 쪼게서 시작해야 실천이 쉽다

시작과 끝의 사선(결정적 일정)이 있어야 집중 한다


'경험'이 아니라 '실험'이라 생각해라
부담없이 가설과 방법을 고민하고 해보는 거다

부탁해라. 누구든지 필요하면

관찰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면 달성이 더 잘된다

쉬운일 말고 목적을 위한 중요한 일을 해라


[유지]

꿈을 작게 정의하지 마라
나는 ㅇㅇㅇ 한 사람이다 정의!
#컨설턴트 : 숲. 교육. 경영

변명거리를 사전 차단해 무조건 하도록 조건을 만들라

어떤일든 효율보다 효과가 우선
효과는 목표에 집중하는 것

한시도 목표에서 눈을 때지마라
모든 일을 목표와 연관! 관심! 집중!
-주기적으로 메세지 발송
-책상. 모니터에 메세지 붙여

목표가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마라 그러면 이뤄진다

설득단계
- 상대입장 생각
- 반복해 설득하되 다른방법으로
- 결정을 쉽게하도록 명분과 이유 제공

내가 원하는 것으로 누군가를 가르쳐라
가르치려면 잘 배우게되고 그렇게 행동도하여
자연스레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가르쳐 달라해라
#원하는 분야의 책을 써라. 강의해라.


실천사항!
- 아침기상 메세지
- 월 정산 메세지
- 일이 생기면? 순서 : 목표연관성. 중요성. 납기확인. 납기설정.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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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행동을 지배한다.


기록은 행동을 지배합니다.

글을 쓰는 것은 시신경과 운동 근육까지 동원되는 일이기에

뇌리에 더 강하게 각인됩니다.

결국 우리 삶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손인 것입니다.

목표를 적어 책상 앞에 붙여두고 늘 큰 소리로 읽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디자인하는 노하우입니다.

- 난쟁이 피터 (호아킴 데 포사다)



혹자는 적자생존을 ‘적는 자가 살아 남는다’로 우스개 삼아

이야기 하면서 메모와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적고 큰 소리로 읽는 것은

사소한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사소한 노력을 지속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 소수가 사회의 리더그룹을 형성합니다.



서로 공감하는 사항을

적고 말로하는 것

지속적인 실천하는 기업, 집, 자신이 성공할 것 입니다.

얼마나 더 실천하느냐?

그 것이 중요합니다.


실천!!








나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5분 글쓰기 훈련을 자주 활용한다. 
5분 동안 글을 쓰려면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대단한 무언가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벗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5분, 잠시도 멈추지 않고 5분 동안 글을 쓰는 것이다! 
때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자신조차 몰랐던 
기억이나 감정,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 바바라 애버크롬비의《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중에서



중학교 때 인가 억울하고 분하고 슬픈 마음을 종이에 글로 쓰며

치유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치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안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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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보고서나 글을 쓸 때 난해한 언어를 사용해야 독자에게 '더 똑똑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대니얼 오펜하이머 교수는 독자가 글쓴이의 지적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기 위해 문서의 복잡한 정도를 조작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독자들은 글이 복잡할수록 글쓴이의 지적 능력도 낮을 것이라 판단했다.(158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앨런 시겔 등의 '심플' 중에서(알에이치코리아)
 
쉽고 단순한 것이 좋습니다. 기업의 목표도 그렇고, 말도, 글쓰기도 그렇습니다. 그래야 명확해지고 이해할 수 있게되며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책이나 글을 읽다 보면 난해하고 복잡해 부담스러운 때가 가끔 있습니다. 좋은 글이 아닌 겁니다. 워런 버핏도 쉽게 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버핏은 자신의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누이들을 생각하며 쉽게 쓰려 노력합니다.
"보고서를 쓸 때 저는 누이들을 떠올립니다. 대단히 똑똑하지만 회계나 금융에 대해선 잘 모르는 사람들이죠. 쉬운 말로 설명하면 이해하겠지만 전문용어를 쓰면 아마 혼란스러워할 겁니다. 전 제가 반대로 그들의 입장이라면 어떤 정보를 원할지 생각해보죠."
 
아서 레빗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전 위원장도 비슷합니다. 그는 고모를 떠올리며 글을 썼습니다.
"저는 저의 에드나 고모를 생각합니다. 고모가 과연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되면 다시 써야죠."
 
-가급적 짧은 문장을 사용하라.
-전문용어나 기술용어를 단순하고 일상적인 단어로 바꿔라. 어쩔 수 없이 기술용어를 사용해야 할 때는 설명과 용례를 추가하라.
-'나'와 '여러분' 같은 인칭대명사를 써라.
-수동표현보다 가급적 능동표현을 사용하라.
 
글 쓰기에 필요한 좋은 원칙들입니다.
 
앞으로 글을 쓸 때는 동생이나 초등학교 친구 등 나와 친한 '구체적인 사람'을 떠올리며 써보시면 좋습니다. 그의 입장에서 쉽고 명료하게 쓰는 것에서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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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진로학교

행복한 진로학교


저자    박원순 , 임경수 , 박기태 , 주상완 , 임영신 지음 

출판사  시사IN북 | 2011.06.07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56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항상 물어보기도 하고

묻지도 않고 그냥 살기도 한다


일단 묻기 시작하면 답을 찾기위해 끊임 없이 되뇌이며 

고통 받기도

즐기기도 한다.


이 물음의 길잡이가 되어줄 강의를 책으로 묶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열은 강의이니 내 가치관을 많이 보완할 것 같음 

# 편협하다 할라나 ㅎㅎ 그래도 난 이게 좋은 걸



연사별 정리~


[박원순] 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지금은 서울시장


윤리가 돈이 되고 일자리를 만드는 사회

리사이클, 스토리텔링, 모금 전문가


정부/기업/시민사회의 경계가 사라진다.


하고 싶은 건 한가지만 깊이 해라


# 사회가 발전할 수록 비영리기관이 늘어난다고 생각

# 선진국은 정부:기업:ngo가 1:1:1의 관계라 들었다.



[임경수] 사회적 기업 '이장' 대표


#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

사람이 하는 일 중 사람과 자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농업'뿐


루돌프 슈타이너 - 생명동태농업

호주 생태마을 - 퍼머컬처 : 지속가능한 농업(사회, 문화, 경제)


농촌을 살리는 것은 공동체를 살리는 것

#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전체 공통체 인원을 살리는 것

# 내부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여 순환하는 것이 주 목적



Q 사회적기업을 하려면?

A 이윤을 내는 방식도 사회적이어야하고 이걸 찾아내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 중요

Q CSA :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

A 식량안보를 위해 농민이 생산하는 양에 맞춰 먹는 시스템

   식단을 생산량에 맞춰짜는게 쉽나요? 식단에 맞춰 생산하는게 쉬울까요?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설립자


언어에 대한 장점과

인문학이 결함하여 반크가 설립되었고

다수의 의견이 규합 융합되어 발전 유지된 사례


#무엇이든 자신의 재능을 깊이 있게 닦으면 인문학과 결합하여 무언가를 이룬다는...


[주상완] (주)씨앤엠 로보틱스 대표


엄청난 노력으로 키워낸 기술력!

실력을 바탕으로 해쳐온 수많은 일들

그리고 교육에 대한 열정


Q 사장으로 어려운 점

A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인데 이는 상호 이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소통과 토론 문화 필요

A 문제는 항상 사람, 돈이 문제라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지금도 시행착오 중

Q 어떤 사람을 뽑나오?

A 일단 인품



[임영진] 공정여행가


진정한 여행이란 함께할 수 없지만 기억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과정


좋은 여행은 나를 바꾸고 성숙한 여행은 세상을 바꾼다고 믿어요


인도의 맨발대학, 학위를 주지 않는 이유

그 사람이 정말 그것을 배웠는지를 증명해줄 수 있는 권위는 이 세상에 없다.

그 사람의 배움은 그 사람의 삶을 통해 증명될 수 있을 뿐이다.


여행은 소비가 아닌 만남이라는 것

구경이 아닌 소통이라는 것


# 근래 '희망을 여행하라' 라는 책 보는데 이분이 쓰셨던데 ㅎㅎ 우연의 일치?



[최영우] (주)도움과 나눔 대표


미래에 필요한 능력?

끊임없이 학습할 수 있는 능력, 자기학습 욕구

소통하는 능력


왜 아이에게 캠핑을 시키는가?

때때로 삶을 매우 단순하게 보는 감각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

# 삶은 매우 단순하다.


트리비움 : 문법, 수사학, 논리학

부모가 트리비움 관련 책을 봐야. 모든 교육의 대안은 가정

문법 : 학문의 기본 구조

논리학 : 통합적 사고

수사학 : 커뮤니케이션


아이에게는 지식을 대하는 태도, 세상에 대한 책임감, 애정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송인수] 사교육 걱적없는 세상 공동대표


'기질'은 놔두고 '가치'와 관계된 것만 고쳐야 합니다.

거꾸로면 큰일. 아이를 인정하세요


내가 계속 운동을 하는 이유는? 삶에서 풀어야할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나도 관심있고 하려는 이유는 풀어야할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48분 기적의 독서법(2013)

48분 기적의 독서법(2013)


인생역전 책읽기 프로젝트


저자    김병완 지음 

출판사  미다스북스 | 2013.09.30 

형태    판형 규격外 | 페이지 수 342


성공하고 싶은가? 그럼 읽어라

얼마나? 3년에 1000권 

하루에 48분씩 2번

왜 48분? 90살을 24시간 인생으로 봤을때 3년은 48분!

(# 딱히 과학적이진 않지만 목표 수립에는 확실한 수치 ^^)


읽기만 하면 세로운 세상이 열린다.

(#통섭의 지혜가 열린다로 표현)

글도 못쓰고 쓰고 싶지도 않던 나(저자)도 

집중 독서로 책을 쓴다 그것도 많이


# 호감이 가는 책이다

# 일단 스스로 실천한 경험 내용이고 실천사례로 많다.

# 책읽는 동기 부여 확실!!













최고의 대금 재료가 쌍골죽이라면최고의 거문고와 가야금 재료는 '석상오동'(石上梧桐)입니다돌 틈에서 자라다 말라 죽은 오동나무(석상자고동.石上自古桐)입니다비옥한 땅에서 편안하게 잘 자란 오동나무가 아니라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고난 속에서 힘든 환경을 이겨내며 자란 오동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나무 질이 무른 보통의 오동나무와는 달리석상오동은 힘겨운 세월을 겪는 과정에서 나무가 촘촘하고 단단해져 강하고 깊고 맑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됩니다장인들은 그 석상오동을 켠 뒤에도 5년 동안이나 풍상(風霜속에서 말린 뒤에 비로소 거문고의 재료로 씁니다. (47p)

 

예병일의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중에서 (21세기북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생략>


대금은 신라 삼죽(三竹)의 하나일 정도로 오래된 악기입니다젓대라고도 하는데 가로로 불지요. '삼국사기'에 악기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병이 낫고 바람과 파도가 잔다고 나온 만파식적(萬波食笛설화의 주인공이 바로 대금입니다커다란 취구와 6개의 지공청공그리고 칠성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구멍 사이의 간격이 넓어 손가락 움직이기(운지)가 만만치 않습니다하지만 악기의 길이가 길고 관이 굵어서 소리에 깊이가 있습니다.

특히 갈대의 속에서 채취한 청()이라는 얇은 막을 청공에 붙이는데그걸 '청소리', 즉 '청성'이라고 합니다맑고 높은 소리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음색이 나옵니다이런 소리를 가진 악기가 세계적으로도 거의 없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며 좋아한다고 합니다. 


대금에는 궁중음악과 정악에 사용되는 정악대금과 산조민요에 사용되는 산조대금 두 가지가 있는데저는 크기가 더 큰 정악 대금을 배우고 있습니다.


어느 날 수업시간에 대금 선생님이 '쌍골죽'(雙骨竹이야기를 하시더군요쌍골죽은 최고의 대금 재료로 쓰이는 대나무입니다양쪽에 골이 패였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보통의 대나무와는 달리 속살이 두텁고 단단해 필요한 만큼 파내며 음정을 맞출 수 있는데다 단단한 만큼 음색도 깊고 맑고 장쾌하며 야무집니다구하기가 힘들고 가격도 비쌉니다.

그런데 이 쌍골죽은 사실 병든 대나무(病竹.병죽)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크면 더 이상 외형적으로는 자라지 않고 속만 두텁고 단단하게 채워가는 것이지요게다가 대부분 똑바로 자라지 못해 휘어져 있기 때문에 힘을 주거나 불로 달궈서 펴야합니다속이 단단하게 차 있는 휜 대나무를 똑바로 펴야하니 그 나무도 고통스러울 겁니다그런 쌍골죽이 '최고의 대금'이 되는 것이지요.


최고의 대금 재료가 쌍골죽이라면최고의 거문고와 가야금 재료는 '석상오동'(石上梧桐)입니다. 돌 틈에서 자라다 말라 죽은 오동나무(석상자고동.石上自古桐)입니다. 비옥한 땅에서 편안하게 잘 자란 오동나무가 아니라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고난 속에서 힘든 환경을 이겨내며 자란 오동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나무 질이 무른 보통의 오동나무와는 달리석상오동은 힘겨운 세월을 겪는 과정에서 나무가 촘촘하고 단단해져 강하고 깊고 맑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됩니다장인들은 그 석상오동을 켠 뒤에도 5년 동안이나 풍상(風霜속에서 말린 뒤에 비로소 거문고의 재료로 씁니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섭리에 관하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무도 자주 바람에 휘둘리지 않으면 굳건하지도 튼튼하지도 못하오나무는 괴롭힘을 당함으로써 튼튼해지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지요양지바른 골짜기에서 자란 나무는 쉬이 꺾이지요.” (416)


제가 다니는 체육관의 트레이너가 예전에 근육운동을 가르쳐주면서 조금 힘들게 느껴질 정도로 무거운 것을 들어야 근육이 커진다고 하더군요힘든 운동 때문에 근육에 미세하게 상처가 났다가 아물면서 커지고 강해지는 것이지요세네카의 말대로 각자가 단련시킨 그 부위가 가장 단단한 법입니다선원의 몸은 바다를 참고 견딤으로써 단단해지고농부의 손바닥에는 굳은살이 생깁니다전혀 힘들지 않은 상황 속에서는 근육도대나무도오동나무도 단련되지 않습니다.


시련 속에서 아프기도 하고 상처도 입어가며 모진 세월을 견딘 대나무와 오동나무가 울림이 맑고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지금 불안하거나 힘들더라도 괜찮습니다그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질 테니까요.

고난을 겪은 쌍골죽과 석상오동이 최고의 대금과 거문고가 되듯고난은 우리를 더욱 촘촘하고 단단하게 채워줄 것이고그럼 우리의 삶도 최고의 대금과 거문고처럼 향이 그윽하고 울림이 아름다운 명품이 될 겁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 트위터 : @yehbyungil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yehbyungil

자연의 섭리는 어디에나 통용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난의 아픔이 있어야 더욱 더 큰 일을 할 수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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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처럼’이 아닌, ‘선배보다’를 꿈꾸자


선배는 먼저 배로 고생하는 사람이다.
선배가 불확실하고 불가능한 일을 이뤄내면
후배들은 그 길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선배가 할 일이다.
후배는 나중에 몇 배로 고생할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선배처럼’이 아니라 ‘선배보다’라는
꿈을 가져야한다.
- 이상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무도 가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고도
말로 가르치려하기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선배,
그를 보고 배우지만, 선배처럼 하지 않고
선배보다 더 큰 일을 해내고, 
또 다른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후배,
바람직한 선후배의 모습입니다.



뜨끔합니다.

나는 내 부하들에게 그런 모습인가

다시 자문하게 됩니다.


나는 행동보다 말이 앞선 것은 아닌지

스스로 자기개발을 열심히하고 있는지

일은 똑바로 하고 있는지

삶의 가치는 이상적인지

스스로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글귀네요.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준다.


“자네를 증명하는 것은 자네의 육체도 능력도 아니네,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주지.

우리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라네.

우리의 몸속에 사람을 사랑하라고 프로그래밍 되어있네.

그 위대한 명령을 따르는 게 순리고 인생이야.”

- 레이먼드 조, ‘관계의 힘’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사람 없이 못살고, 사랑 없이도 못사네.

남을 미워하고 이용하는 짓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행동이야.

그 순간부터 원숭이로 돌아가는 게야.

인간의 과업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라네.”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랑이라 이야기 하는 저자

그 것이 곧 나이기 때문이랍니다.


나는 단순히 나가 아닌 내 주변이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고 주변을 사랑하는 것

그 것이 자연이 인간에게 준 숙명

거짓이라도 따르고 싶어지는 건 왜일까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NCfR&articleno=6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고법



1. 계속적인 학습 : 매일, 메모, 사색



2. 실질적인 경험으로 시험 : 생각이 아닌 실천



3. 오감을 최대한 활용 :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복합적 정보로 생각



4. 불확실성을 두려워 말라 : 기록하고 다시 도전!!



5. 과학, 예술, 논리, 상상력의 균형 : 마인드 맵핑



6. 몸과 마음의 균형 : 인체 이해, 운동 등



7. 전체를 봐라 : 세분하된 세상이 아닌 원대한 구상의 통찰력  







사람은 무엇으로 크는가?


사막에서 새 풀을 찾아 쉴 새 없이 달리는 양들은
잠잘 때와 쉴 때만 제 뼈가 자란다.
푸른 나무들은 겨울에만 나이테가 자라고
꽃들은 캄캄한 밤중에만 그 키가 자란다.
사람도 바쁜 마음을 멈추고
읽고 꿈꾸고 생각하고 돌아볼 때만 그 사람이 자란다.

그대여, 이유 없는 이유처럼
뼈 아프고 슬프고 고독할 때 
감사하라, 내 사람이 크는 것이니.

- 박노해, ‘사람은 무엇으로 크는가’

이어지는 시입니다.

힘들지 않고 어찌 힘이 생기며
겨울 없이 어찌 뜨거움이 달아오르며
캄캄한 시간 없이 무엇으로
정신의 키가 커 나올 수 있겠는가.




어둠이 있어야 밝음이 있는 것

세상이치가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삶에 받아들이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기쁨 전에 슬픔이

성장 전에 고통이 있었다는 것을


그냥 기쁘고 그냥 성장하고 싶은 인간의 게으름과 안주하려는 마음은

현재의 기쁨은 물론 미래의 성장도 느껴보지 못할 것 입니다.


노력이 있어야 그 열매도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자연에서 배웁니다. 

사막의 양, 나무, 꽃 들에게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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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한 장


언젠가 어느 잡지에서 
과학자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과학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과학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쓴 걸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회계도 
잘하는 사람', '디자인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은 참 멋지다. 미래의 어느 날 명함에
'요리에 관심 많은 의사', '나무와 풀도 잘 아는 
엔지니어'식으로 자기를 표현한 이를 
만나면 반가울 것 같다. 


- 정희재의《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중에서 - 


* 명함 한 장이
그 사람의 면면을 보여줍니다.
그의 직업과 살아온 이력, 스타일, 격, 
좋아하는 것들이 드러납니다. 그런데, 윗글을 보니 
그 사람의 취미도, 꿈도 명함에 담을 수 있겠네요.
종이 명함보다 더 선명한 것이 얼굴 명함입니다. 
그 사람의 얼굴, 눈빛, 말씨에 그가 살아오고
꿈꾸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이것도 잘하는데 다른 것도

양파 처럼 새로움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려면 지속적인 학습과 노력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놀기도 잘하는데 공부도 잘해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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