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을 위한 휴식이 반드시 길어야 할 필요는 없다. 심리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쿤츠가 지적했듯이 우리에게는 하루 가운데 저절로 생기는 틈새 시간이 제법 많다. 예를 들어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거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거나, 다음 회의 장소로 걸어가는 시간 등이 있다. 문제는 그런 틈새 시간에 무엇을 하느냐는 것이다.
첨단기술 덕분에 우리는 그 시간에 짧은 휴식을 취하기보다 이메일 몇 건이라도 더 처리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다음 주부터는 그 틈새 시간을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즐기려고 노력해보라. 심호흡을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아니면 나의 영국인 고객처럼 차 한 잔을 느긋하게 마시는 여유를 가져보라. 그리고 한 주가 끝난 뒤 자신의 에너지, 집중력, 생산성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보라.(80p)
 
 

스마트폰이 우리의 모습을 많이 바꾸어놓았지요. 그 중 하나가 잠시 틈이 생기기만 하면 대부분 스마트폰을 쳐다보며 무언가를 하려하는 겁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릴 때, 심지어 길을 걸어가면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읽고 이메일을 체크하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그 때 꼭 해야하는 급한 일들이 아니지요.
 
저자는 지쳐서 탈진할 때까지 전력 질주하는 것을 멈추고 에너지를 수시로 재충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틈새 시간에 이메일 몇 건을 처리하려 하지 말고, 짧은 휴식을 취하라고 조언합니다. 심호흡 하기, 스트레칭하기... 그래야 탈진하지 않고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회복을 위한 시간을 일정에 수시로 넣어 지쳐 나가떨어지는 질주의 순환고리를 끊어라.
- '무도장 플로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체 그림을 보기 위해 '발코니로 올라가' 리더십의 관점을 되찾는 시간을 가져라.
- 예상치 않은 위기에 대비하여 늘 어느 정도의 시간을 일정에서 비워두어라. 그런 위기는 반드시 당신의 집중적인 관심과 명료한 생각을 요구하게 된다.
- 당신의 일이나 직업이 당신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함으로써 균형 잡힌 관점을 유지하라.
 
저자가 권한 몇가지 조언들입니다. 오래 가려면 적절한 '재충전'이 필요합니다.


매몰되지 않는 시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생활이 위에 나열한 것과 같은 것 같아.
일정에 휴식을 넣어야 겠어요 ^^

잠시 멈춤!
그리고 달리기!







2014.03.12 휴넷 김영세 이노디자인 CEO

 

퍼플피플!의 특징들

 


1.     좋아서 일을 한다.

좋아 하는 일로 내 경력을 만들어라

산업시대에는 반복 습관이 성과를 만들지만

정보시대에는 그와 같은 습관은 기계가 대신 한다.

추천 도서 데니얼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

  


2.     나의 재능을 남에게 나누어 기쁨을 주고 싶어 한다.


 

3.     남을 위하는 마음이 새로운 것을 만들게 한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시선? 설명할 수 없는 욕구 vs 충족되지 않는 필요성

설문을 신뢰하자 않는다. 관찰과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비틀즈는 음악, 피카소는 그림, 잡스는 애플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나는 이노를 남길 것이다.

#나는 즐거운 삶을 사는 사람! 그것을 위한 교육PG개발운영

 

아들 쿠폰북 소개

사람을 사랑하면 창조적이 된다.

디자인은 다른 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가슴이 없는 천재는 없다. 천재를 만드는 것은 사랑, 사랑, 사랑 모짜르트

열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생긴다. ‘열정이 없으면 떠나라

#’스스로에 열정이 있는가?

 

아이디어는 상대를 통해 나온다.

#나는 사람과 너무 멀리 있는 것 같다. 가까이 있지 못하고

 

 

4.     어린이 같은 생각으로 설레고 이를 공유하고 싶어 한다.

학교는 못하게한다. 그러면 창의력, 모험심은 죽고 모범만 남는다.

# 내 아이들은 자율에 맡기자. 한글만 배우고 나면~

 

나는 채용 시 모범보다 호기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새로운 시각이 있는지 보기 위해 어떻게 하지?

 

마하트마 간디 -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는 6가지 소개

1. 원칙 없는 정치

2. 희생 없는 종교

3. 양심 없는 상술

4. 인성 없는 과학

5. 도덕 없는 쾌락

6. 땀 없는 부

 

 

5.     많은 사람과 관계를 가진다. – 관계자본(회사-고객, 개인-인맥)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가지고 있나?

#먼저 나서서 관계를 넓혀야~

 

2 디자이너 SNS로 세계와 소통한다.

SNS는 일대일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미래는 돈보다 관계가 중요

 

 

6.     스스로를 위해 일한다. 작게라도 시작! = 마이크로 사업자

             지금 실리콘 벨리의 부자들은 대부분 20!!

 


7.     지금 하는 일이 바로 라고 생각한다.

내 브랜드는 무엇인가?

나는 디자이너.

#나는 조직관리자.? 나는 경영자. 맘에 안든다.

#나는 (사회에 기여하는) 컨설턴트다. 경영, 교육, 상담 컨설턴트

 


 

소비자는 한 사람이다.

그 한 명을 위해 디자인 한다.

그러면

그 한 명으로 인해 모두를 이해 시킬 수 있다.



20140312 휴넷특강-이노디자인-김영세 01.pdf


20140312 휴넷특강-이노디자인-김영세 02.pdf








원씽(The One Thing)

원씽(The One Thing)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저자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역자   구세희 옮김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13.08.3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80



내가 왜 이책을 접하지 못했을까?

베스트셀러라는데도...

늦었지만 실천해볼 가치가 있는 책


목표를 세우고

현재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일에 집중해라


의미있는 문장들을 풀어보자

다시 읽을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차례 기준으로 정리


<본문>


제1장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을 얼마나 좁혔는가 있다


무언가는 포기해야 한다.


제2장 도미노 효과 


남다른 성과를 위해서는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림]

도미노는 자신의 1.5배 큰 것을 넘어뜨릴 수 있다.

5cm가 서른한번째는 에베레스트 산보다 더  높다

쉰일곱번째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

# 판타스틱!!! 전율!!!


핵심은 오랜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번에 하나씩이다.

# 예술은 오랜시간 꾸준히 하는 것이라 했는데 삶이 예술이 되나 ^^


제3장 성공은 반드시 단서를 남긴다 


핵심은 단 하나

지금 당신의 회사가 가진 '단 하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그것을 알아내는 일이 바로 당신이 해야할 '단 하나'의 일이다.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인간관계도 단 하나의 법칙이 통한다. 나의 단 한사람은?


더 큰 성공을 이끄는 하나를 향한 열정

# 열정 없이 되는 것이 있나


삶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원칙

#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제1부 : 거짓말

_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 


제4장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라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하라

80/20 법칙으로 정하라

단 하나가 될때까지 순위를 정하라


브레인스토밍 -> 줄이고 -> 줄이고 -> 단 하나를 선택

생각은 크게 하되, 아주 작은 곳에 초점을 맞춘다.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제5장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멀티태스킹은 허상

작업전환(다른 작업으로 바꾸는 시간)에는 대가(시간, 에너지)가 따른다.


생명이 달린 일들은 멀티태스킹이 치명적이라 하면서 (의사, 비행사 등)

자신의 일은 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하나?

당신의 업무 역시 똑같이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



제6장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건전한 습관을 연습해라 : 66일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7장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의지력도 피곤하다.

머리를 많이 쓸수록 정신력이 떨어진다

의지력은 회복이 느린 정신적 근육 같다


실험 : 어려운 문제-초코렛케익 vs 쉬운 문제-생과일

인지적으로 아주 조금 더 힘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나쁜 선택을 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음식은 의지력을 위한 연료

뇌의 후입선출 원리 : 자원이 부족해 지면 가장 최근에 발달한 뇌 부위가 먼저 피해를 입는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우리가 된다.


최고의 성과를 위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가지 일을 일찍 해치워라.


제8장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말이다.

기적은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일과 삶은 균형이 아닌 중심잡기

중심을 잡고 가되 일과 삶이 똑같이 가는 것이 아닌 짧게 가느냐 길게 가느냐의 선택


가장 중요한 업무에는 극단적일 정도로 시간을 투자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큰 부담을 갖지 마라.


제9장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고정된 사고

큰것은 = 힘들다, 복잡하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위험하다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

[그림]

크게 생각 - 크게 행동 - 크게 성공


재능의 낭비를 두려워 해라

삶을 최대한 살지 못한 것을 두려워 하라

...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


상상이 힘들면

해답을 찾아낸 사람들은 어떤 모델과 시스템,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이들과의 관계는 어땠는가? 살펴라

다른 이들이 꾸준히 통하는 방법은 우리에게도 통한다.




제2부 : 진실_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성공의 핵심은? 삶의 매순간마다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


제10장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인생은 질문이다.

답의 질은 질문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점탐색 질문

1.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2. "그 일을 함으로써"

3.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제11장 도미노를 세워라 


삶에서 중요한 분야들

정신적 행복, 신체적 건강, 개인적 삶, 핵심 인간관계, 일, 회사, 재정적 문제 등을 위하여

다른 모든 것을 더욱 쉽거나 필요없게 만들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기!! 그리고 적기!


제12장 삶의 해답으로 가는 길 


1. 큰 질문을 던져라 : 크고 구체적으로 생각

"저걸 하고 싶다" -> "저걸 어떻게 이루지?"


2. 큰 해답을 찾아라 : 연구하고 역할 모델을 찾아라

[그림]

올바른 방향을 이끌 단서와 역할은 책과 벤치마킹 그리고 트랜딩




제3부 : 위대한 결과_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모든 기업가는 생산성과 수익을 원하지만

그 두가지를 얻는 최고의 길은 목적의식을 따르는 우선순위라는 것을 모른다


제13장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우리는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가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한다.


행복은 만족을 느끼는 길에서 생겨난다.

나는 재정적으로 부유한 사람이란

목적의식에 부합한 돈 이외에도 충분한 돈을 버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행복이 목표일 때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을 통해서만 행복이 만들어질 수 있다.


목적의식은

탁월한 성과를 내고

일이 안풀릴 때 도움이 되며

정한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준다.


제14장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라 

# 실천 필수!!


우선순위 없는 목적의식은 무력하다.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삶에서 중요한 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다.


보상이 먼 미래이면 그 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동기가 줄어든다.


목표설정과 우선순위를 연결시킨 질문

최종목표

최종목표 - 5년후 목표

최종목표 - 5년후 목표 - 1년목표

... 지금의 목표


계획했다면 적어라!!


제15장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성과가 높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내에 더 많은 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정해 두고, 독하게 그 것을 지킨다.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라 -> 그 시간을 보호하라

#7가지 습관 방법과 동일


시간 확보하기

1. 휴식시간 확보 : 가장 먼저

2.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 확보 : 최대한 이른 시간에 4시간 정도 (오전은 생산자, 오후는 관리자)

3.계획할 시간 확보 : 도미노 마법 확인


장애물 정리

"나의 단 하나의 일이 끝날 때까지 다른 모든 일은 나의 집중력을 흐리는 잡무에 불과하다"

책상에 붙여~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 물적, 인적, 비용적 등


제16장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1. 전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 굳은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2. 도전이 아닌 목적의식으로 접근하라 : 지속적인 개선으로 최적의 길을 찾아

3.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 자신의 선택이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자기에서 시작


4. 코치를  찾아라

아마추어와 세 그룹의 전문 연주자들 사이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미래에 전문 연주자가 된 사람들은 스승이나 코치를 찾아내고 그들의 지도하에 훈련했다.


제17장 생산성을 훔치는 네 종류의 도둑들 


1.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 : '예'보다 '아니오'를 먼저 생각해

2. 혼란에 대한 두려움 : 빌던, 거래하던, 창의력을 발휘해서 해결해라

3. 건강에 나쁜 습관 : 활기찬 아침, 명상, 기도, 좋은 음식, 운동, 충분한 수면, 사람과의 포옹 등

4. 목표 달성을 도와주지 않는 환경 : 사람에게 관심, 장소는 깨끗이


홀로 성공하는 사람도 없고, 홀로 실패하는 사람도 없다.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제18장 위대함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 


단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한 것이고

가치 있는 삶은 후회가 없는 삶이다.


사람을 맞추면 세상이 저절로 맞춰지겠구나


첫번째 도미노는 나 자신!!

성공은 내면에 있다!!









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리 속에 기억되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 속에 기억됩니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 이철환의《못난이만두 이야기》중에서 -


가슴으로 기억 시키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면 

이미 가슴이 아닌 재능, 기술이다.


삶에 사람에 대한 배려와 여백이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생기나

그냥은 안생긴다.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 사색으로 단련되는 내공이다.

그냥은 쉽게 안생긴다.


그래서 성인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지만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나도 가슴으로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

머리가 아닌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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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서울대 대학생 권장도서 100권 


저자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역자   서병훈 옮김 

출판사 책세상 | 2006.02.2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54



조국 서울대 교수의 인문학 강의에서 한문구를 듣고 읽게 된 책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마치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다"


민주주의 국가라면 아주 작은 의견이라도 그 발언을 제한할 권리를 가지는 사람은 없다

라고 하며

언론과 집회의 자유를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간접적으로 접한 이 책은 

무척 재미있고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진짜 신기한 것은 1859년에 쓰여진 이 책이

현재의 사회 모습에 반영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선경지명인지 아니면 진리의 길을 본 것인지 신기합니다.

나중에 한번 더 진중히 읽어야할 책 입니다.


key word는 3가지, 

중심 언어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입니다.


- 개별성

- 사회성

- 방향이 있는 자유



[요약] 간단히 정리해 보면


[개별성]


자유의 기본원칙

개인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단,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내면을 들여다 보라


개인의 의견이 옳다면

잘못을 드러내 진리를 찾을 수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개인의 의견이 틀리다면

옳은 것과 대비하여 진리를 더욱 생생하고 명확하게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현대사회의 숙명은 대량생산, 대중 교통, 대중 교육 등 사회 전체를 하나로 만들 수 밖에 없어

 개별성이 침해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행복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것


대중은 다수의 여론과 관습을 앞세워 '비주류'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패쇄하려 드는 경향이 있어

'다수의 횡포'는 수많은 다른 형태의 정치적 탄압보다 훨씬 더 가공할 위력을 발휘한다.



[사회성]


사람은 사회적 감정을 타고난다.

#성선설에 가까운 


사회적 감정은

1. 이웃이나 동료와 일체감을 느낀다

2. 서로 협력하여 살아간다

3. 공동의 이해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존재


사회적 감정을 지속하면

-. 사회를 통해 물질적, 정신적 성장을 하며

-. 협력, 헌신을 통해 궁긍적으로 인간적 성숙을 이룬다 : 공리주의 도덕률



개별성이 '타인으로부터의 자유 또는 고립'을 요구한다면

사회성은 '이웃에로의 진입 또는 상호 왕래'를 강조한다.


인간은 환경만 적절히 바뀌면, 사회적 감정이 본래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인간은 환경에 따라 사회적 감정을 발현하여 성숙할 수 있다는 믿음



[방향이 있는 자유]


#위 개별성과 사회성만 보면 전체 그림을 이해하기 어렵고 오해하기 쉽다

'방향'이 매우 중요한 개념


자유는 수단이 아닌 목적

즉,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


상기 개별성과 사회성은 

자유의 일정한 방향 아래 향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한다'는 것은 '마음대로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직 완전한 덕, 이를테면 사려 깊음, 절제, 자기통제의 덕목을 갖춘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는 것은 자명한 진실"이라고 주장



밀은 인간의 이성을 믿었다.

웬만한 상식과 경험을 지닌 사람이라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다.

방향만 옳다면 인간에게 주어진 객관적 가치를 본인의 성정과 포부에 걸맞게 추구하면 되는 것이다.


북한산 정상에 오르기로 했다면

어떻게 가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전제하에 

개인의 성향에따라 자유롭게 가는 것이다.




[본문에서]


제1장 머릿말


인간자유의 기본 영역

1. 내면적 의식 : 생각

2. 개성에 맞춘 삶 : 행동

3. 결사의 자유 : 발언, 모임 결성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면 끌려가는 것보다 궁극적으로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스스로 완전하다고 전제하면 토론은 차단된다.

권력자는 완전하다 생각한다


우리의 삶이 더 나빠지지 않고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인간의 토론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능력 덕분

경험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토론(사실, 논쟁)이 반드시 필요


확신에 바탕을 두지 않은 믿음은 사소한 비판 앞에서도 쉽사리 무너진다

그런 식의 진리란 미신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 의견을 갖는 것만큼 지성과 판단력 개발에 도움이 되고 

따라서 인류의 지성과 판단력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또 있을까?

지성을 단련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를 꼽으라면 

단연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근거를 학습하는 것이다.

#육아, 자기개발


진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대립하는 두 주장에 똑같이 귀를 기울이고,

각각의 가장 강력한 논거를 편견 없이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도덕과 인간의 문제에 대해 진실한 지식을 얻으려면 이런 자세가 필수적이다.


자유 토론이 없다면 단순히 그 주장의 근거만 아니라,

그 자체의 의미에 대해서도 모르게 된다.


다른 의견과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하는 이유

1. 침묵을 강요당하는 모든 의견은 진리일 가능성이 높다.

2. 침묵을 강요당하는 의견이 틀린다 해도 진리를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다

3. 통설이 진리이고 옳다고 해도 이해하지도 느끼지도 못하면 그냥 편견일 뿐이다.

4. 이해와 느낌없는 진리는 의미를 잃고 실종되거나 퇴색되어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사훈이나 명언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제3장 개별성 :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


자신의 행동에 책임진다는 단서는 두말할 것 없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조건으로

젊은 시절, 가르침과 훈련으로 경험을 쌓고

나이가 들어 그 경험을 자신의 방식대로 이용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

무엇이 최선인지 구분하고

또는 가장 좋은 것에 대해 욕망과 충동을 느끼는 훈련이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한 민족이 어느 정도 번영을 누리다가 그만 쇠퇴기에 접어들고 만다.

언제 그런 일이 생기는가?

바로 개별성을 가볍게 여기는 때이다.


인간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 : 자유와 상황의 다양성



제4장 사회가 개인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


사회에서 보호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이 혜택을 받은 만큼 사회에 갚아주어야 한다.

# 법규정 준수, 암묵적 이해 수용, 노동, 희생 등에서 자기 몫을 갚는다.


"내 사회적 권리가 다른 사람의 사회적 행위에 의해 침해당할 때면 

언제든지 내가 시민으로서 가진 권리에 입각하여 그것을 막을 입법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이것이 사회적 권리이다.



제5장 현실 적용


국가가 특별히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각 개인들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축적한 경험을 

수집, 보관, 관리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불필요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정부가 개인과 개별조직의 활동과 권한을 북돋우는 대신 정부가 대처하고 행동을 강요 할 때

...

국가는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까지 완벽한 기계를 얻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 기계가 더욱 부드럽게 작동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생명력을 포기해 버렸다.

# 가정도 기업도 마찬가지 아닐까....

  가정에선 자녀에게 기업에선 직원에게 완벽한 기계를 원하고 있는 건 아닌지








게으름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다. 
사용하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 


- 가와키타 요시노리의《남자의 말》중에서 - 


* 그 유명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입니다.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게으름입니다.
게으름은 쇠붙이 녹보다 더 무섭습니다.
녹슨 눈에서 빛이 사라집니다.
인생의 빛도 사라집니다. 


마음이 게을러 진다고 했습니다.

몸이 게을러 진다고 했죠

몸이든 마음이든 먼저 게을러지면 서로 봐줍니다.

같이 게을러 지자고

이런 좋은 글 한번 볼 때 마다

다시 번쩍 게으름을 내쫒고 시작하게 하죠


이래서 사람은 학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을글, 좋은 사람 등을 통해서요 ^^










#1587호 - 좋은 책 구분법을 알고 싶어요

한 지인께서 물어보신 내용인데, 제가 이와 비슷한 질문을 몇 번 받았거든요. 조금 더 정리를 해야 겠지만, 일단 시의성때문에라도 머리 속에 있는 내용을 꺼내서 이야기해 봅니다. 관련된 고민을 하셨던 분들께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질문) 독서법, 좋은 책 구분법을 알고 싶어요. 관련서적 읽어서 조금은 배웠지만 서점에서 책들고 훑어봐도 감이 오지 않아 서평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변) 우리가 보통 혹해서 옳지 않은, 혹은 기대에 못미친 결과를 얻었을때 '낚였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신문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에 '낚여' 들어가보면 쓰레기같은 내용들이 있을때도 이런 말을 쓰죠. 반대로 실제 낚시에서 월척을 잡을때는 '낚았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한 쪽은 수동태고, 한 쪽은 능동태인 차이일까요? (붕어 입장에서는 '훅'하는 미끼를 물고 인생을 종쳤으니 낚인셈이군요)

낚시에 비유했으니 한 번 더 들어보죠. 낚시꾼도 마음에 드는 물고기, 좋은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고, 허접한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 둘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낚시꾼마다 다를 겁니다. 상식적인 기준을 가진 사람이라면 새끼는 놓아준다. 내가 원하는 물고기는 OOO다. 뭐 이런 기준이 있겠죠. 상어낚시를 하러 갔는데 오징어를 잡았다. 그럼 월척이네하면서 돌아오는 낚시꾼. 좀 아이러니하죠?

반대로 조금 더 고약하거나 탐욕스럽다면 닥치는대로 잡을겁니다. 그냥 나는 뭘 채우든 1톤을 잡을거다. 이러면 그물로 싹 훑을겁니다. 이 둘의 기준에 따라 놓아줘야 할 고기가 놓아주지 않게 되는 고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책 구분법을 알고 싶다는 건 거꾸로 말하면 '나는 좋은 책의 기준을 나 스스로 아직 세우지 못했다'라는 뜻이 아닐까요? 그 기준을 타인에게 물어보는 것부터가 저는 잘못 끼어진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왜 내 기준을 타인의 기준에 맞춰야 할까요? 만약 누군가(부모나 윗어른이) '이 여자가 몸매, 머리 등 내 기준으로 볼때는 네 천생베필이니 사귀어라'한다면 '아, 좋은 기준이구나' 하면서 받아들여야 할까요?

우리는 각자 좋은 애인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나 미디어의 영향이든, 아니면 개인의 경험 축적에 따른 결과든 말이죠. 또 매번 다른 만남을 통해 그 기준이 바뀝니다. '어휴, 잠꼬대 심하면 난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을 사귀어보니 다른 건 몰라도 절대 허영이 가득한 사람은 안돼!' 이럴수도 있겠죠. 사람은 시시각각 변합니다. 

예전에 제가 읽은 좋은 책의 기준과 지금 읽는 책의 기준과도 다릅니다. 예전에는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각종 노하우가 들은 책(보통 자기계발책)중에서 스테디 셀러를 높게 쳐주었지만, 십 년 지나 나이를 먹고 나서는 자신을 포함하여 더 넓게, 즉 '사회적 관점'을 고민하고 이를 다양한 시선으로 푼 책을 높게 칩니다. 힐링 코스프레로 다독일 줄 아는 책도 보지만, 싸울 때 싸울 줄 아는 목소리를 지닌 어르신의 책이 좋습니다. 책이 변한게 아니고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감이 오지 않았다는 건, 말그대로 내 경험이 부족해 직관이 그만큼 발달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발달하지 못했다는걸 안다는 것 만으로도 사실은 얼마나 큰 발전인지요. 대부분은 그냥 자신이 어떤지도 모르고 읽습니다. 아니 사실은 그보다 더 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습니다.) 부족하다는 인식은 채워넣을 수 있는 가능성의 시작입니다. 낚시대를 처음 던지는 초보 낚시꾼이 감이 왔다고 하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연애를 처음 하는 사람이 배우자에 대한 감을 잡았다면 심각하게 주시해봐야 합니다. 말 그대로 내 감각은 축적된 경험에서 진화되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참고만 하세요) 내 수준에 맞게 나의 궁금증을 채워주고 나를 변화시키는 책이 좋은 책입니다. 너무 쉬우면 저자를 우습게 보고(사실 그 저자는 눈높이에 맞춰 그 수준의 독자를 이해시키려고 얼마나 노력했겠습니까?) 너무 어려우면 책이 저를 우습게 봅니다. (저희 집에도 몇 권 있습니다. 얼마나 콧대가 센지...원...) 이 두 종류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타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솔직해야 합니다. 알면 안다고 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아는데 모르는 척, 모르는데 아는 척 해봐야 좋은 책을 고르는데 도움이 안됩니다. 

스테디셀러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규분포안에 있는 상식적인 보통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정규분포 바깥의 지식을 가진 저자가 쓴 책이 나쁜 책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반대로 정규분포 바깥쪽의 책을 고르는 독자가 저질 독자냐? 그것도 아닙니다. 스테디셀러는 단지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내 수준과 내 지식의 한계를 가능한 정확히 이해하고 알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솔직한 욕구와 손품,발품이 좋은 책과 조우하는 운명을 만듭니다.

그 만남은 내 다음 만남의 감각을 높여주는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말이죠. 쉽게 얻어질 것 같은 노하우가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제가 항상 주변분들께 말씀드리는 건 '원칙만큼 빠른 건 없다'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우 도움이 되어 두고두고 찾아보기 위해 스크랩 합니다.

책 고르기와 나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학습에 대한 명언들



라즈니쉬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에만 발전한다.

삶은 신선해야 한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크리슈나무르티 

‘아는 것은 무지하다는 것이다. 

알지 못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




어윈 홀 

‘열린 마음은 자기 발견과 성장의 시작이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을 수 없다는 걸

인정하기 전까지는 새로운 어떤 것도 배울 수 없다.’




순류 스즈키

‘초심자의 마음에는 가능성이 많지만,

전문가의 마음에는 거의 없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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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무당벌레


할머니와 숲 속을 돌아다닐 때
나는 무당벌레 몸짓을 자세히 본 적이 있다.
나무 밑동에서부터 올라가면서 진딧물을 깨끗이
먹어치운 다음 꼭대기에 오른 뒤에야 녀석은 다른
나무로 날아갔다.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눈에 생생하다. 빨간 바탕에 검은 점박이
무늬가 새겨진 둥근 날개 딱지를
활짝 펴고 자랑스럽게 포르르
날아가던 모습.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무당벌레가 꼭대기에서 난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 자신을 잠시 돌아보게 됩니다.
꼭대기에 오르기도 전에 날고자 하지는 않았는지...
무당벌레 하나도 어느 경지에 오른 다음에
포르르 날개를 펴는데, 행여라도 우리는
너무 일찍, 너무도 성급하게
날개를 펴는 것은 아닌지...

 

 

나는 지금

어떤 나무에 있는가?

나무의 어디쯤일까?

나무 끝이 보이지 않는다.

끝까지 가서 다른 나무로 가는 꿈을 꾸자

꿋꿋이 용기를 내서







 

'처기실 불거기화(處其實 不居其華)'라고 했다. 꽃에 한눈팔지 말고 열매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이 세상 온갖 꽃과 열매는 씨앗에서 비롯된다. 씨앗이 나의 이름이고, 씨앗이 나의 바탕이자 갖춤이다.
거기에서 꽃의 꾸밈이 이뤄진다.  권력과 부귀는 꽃이다. 부화한 꽃은 때가 오면 진다.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방편이다. 방편에 사로잡히면 수단(씨 뿌리기)과 목적(열매 거두기)을 오판하기 쉽다.
내 이름으로 하는 모든 일에서 가장 고귀한 무상성의 노역은 무엇인가. 바로 공부다. 수기(修己)를 염두에 둔 학문이야말로 옛 어른들이 평생에 걸쳐 성취하려고 한 목표였다. (151p)
 
 
 
'처기실 불거기화(處其實 不居其華)'. 꽃에 한눈팔지 말고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요. 우리는 화려한 꽃에 눈길을 주기 쉽습니다. 그래서는 열매에 집중할 수 없고, 결국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율곡 이이는 무엇보다 욕심을 버리는 공부가 먼저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꽃이 아니라 열매에 집중할 수 있겠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하늘의 이치에 맞지 않음을 사욕이라 한다... 내 마음이 여자를 좋아하는가, 이익을 좋아하는가, 명예를 좋아하는가, 벼슬하기를 좋아하는가, 편안하게 지내기를 좋아하는가, 잔치를 베풀어 즐기기를 좋아하는가, 진기한 보배를 좋아하는가. 모름지기 이런 마음을 잘 살펴 온갖 좋아하는 것 중에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단호히 끊어버려라. 그런 다음에야 내 마음이 좋아하는 것이 비로소 하늘의 이치에 맞아 사욕이 없게 될 것이다."
 
화려해보이는 꽃은 얼마 지나지 않으면 시들고 떨어집니다. 돈과 권력, 쾌락이 그런 꽃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처기실 불거기화', 우리 꽃에 한눈팔지 말고 열매를 보아야겠습니다.
 
 

열매에 집중하는 삶!!! 







(넥스트 비즈니스) 일터 전쟁


(넥스트 비즈니스) 일터 전쟁

미래를 설계할 핵심코드와 충격적인 일터 경쟁 시나리오


저자 진 마이스터 , 캐리 윌리어드 지음 

역자 김정수 옮김 

출판사 랜덤하우스 | 2011.03.09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59


2020년 일터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을 주기위해 

전문가 2200명 설문

근로자 300명 설문

50개 유수기업 인터뷰 등으로 자료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듯

즉 데이터에 근거한 유추

 

2020년에

인사담당자라면 그리고 그때에서 비지니스를 잘 하고 싶다면

참고할 만한 책 



[본문] - 차례를 활용해 요약


PART 1 일터 전쟁의 서막 


Chapter 1 2020년 일터의 열 가지 키워드 

미래의 일터 키워드 1: 급변할 인구통계 - 일할 인구가 줄고 있다. 다섯세대가 함께 일한다.

미래의 일터 키워드 2: 지식경제 - 기술이 빠르게 변한다. #빠른 학습이 중요 

미래의 일터 키워드 3: 인력 이동의 세계화 - 시장이 원하는 국가로 비지니스 이동

미래의 일터 키워드 4: 디지털화 - 콘텐츠의 온라인화

미래의 일터 키워드 5: 모바일 커버리지 확대 

미래의 일터 키워드 6: 접속 문화 - 모두가 항상 온라인에 접속되어 일과 개인시간 불분명

미래의 일터 키워드 7: 참여와 협력 - 지식공유, 공헌제도

미래의 일터 키워드 8: 소셜 러닝 - sns에서 학습

미래의 일터 키워드 9: 사회적 책임 경영(CSR) - 우수인재는 시민의식에 관심 

미래의 일터 키워드 10: 새천년 세대 출현 - 1977년 이후 세대 디지털로 살아 온  세대


Chapter 2 다섯 세대가 함께 일하는 일터 


다섯 세대는 누구인가? (출생연 기준 - 특징)

- 전통 세대 : 1946년 이전  - 희생, 충성, 절제

- 베이비붐 세대 : 1946~1964년 - 근면

- X 세대 : 1965 ~ 1976년 - 절충주의, 일과 생활의 균형

- 새천년 세대 : 1977 ~ 1997년 - 지역사회봉사, 관용, 다양성, 신뢰

- 2020년 세대 : 1997년 이후 - 이동성, 온라인 생활


모든 세대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 가치관을 이해해야 한다.

- 각 세대의 특징을 이해해야

- 다양한 접속할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 필요

- 세대간 격차 해소 중요

- 진보적 기업은 새천년 세대가 반드시 필요


 

PART 2 일터 방어전 


Chapter 3 2020년대 참여의 원칙 


세대별 바람직한 기업의 10대 특징 -  전 세대가 뽑은 상위 4가지 특징 만

1 확실한 가치관이 있다 (전 세대 우세)

2 미래에 대비해 나의 기술을 개발해준다 (후 세대 우세)

3 유연한 복지혜택과 보상을 제공한다. (모든 세대 3순위로 우세)

4 일과생황을 조화시킬 능력을 제공한다.



일터 참여 2020 모델  - 모든 세대를 표현하고 일터를 대비한 모델 필요

WE 2020 모델

원리 - 협력, 진실성, 개인화, 혁신, 사회적 접속

실행영역 - 소셜리크루팅, 고도접속, 소셜러닝, 리더십 (가치관, 브랜드, 기업의 사회적책임)



세 가지 조건: 사람, 지구, 수익 -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Chapter 4 소셜 리크루팅의 등장 

- 구직자는 SNS에 있다.

- 직원의 가족과 퇴직한 직원과도 관계 형성하라

- 채용과정이 사회화 투명화 되고 있다.


# 유튜브 - kpmg go 

# 직원채용 시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공 가치 의식화



Chapter 5 고도로 접속된 기업 

- 제품 사용자가 생산과정에 참여할 기회 부여

스레들리스 - 티셔츠 애호가들

http://www.threadless.com/

- 지식이 흐를 통로를 만들라 ->SNS 등 

- 성공하려면 투명해라. SNS는 투명하다

- SNS는 1대다의 관계임을 명심

- 어떤 SNS를 쓸지 고민하기 보다 왜 필요한지 고민해라



Chapter 6 소셜 러닝 생태계 


새로 구상한 70/20/10 모델 

나이키 인재개발 : 업무가 70%, 코칭과 멘토로 20%, 학습이 10%


퀄컴 인재개발 프로그램 '52주'

1년 동안 일주일에 이야기 한가지씩을 받게 된다

회사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진행되온 이야기들은 회사의 기술적 성공과 실패의 역사는 물론 중요한 결정의 배경도 설명하는데 그러는 동안 기억할 만한 형식으로 회사의 문화가 전달된다.

...

효과를 알 수 있는 것은 그 이야기가 계속 되풀이되며 이야기 된다는 것!!!


소셜 러닝 생태계 

1사분면: 기업이 주도하는 역량 개발 - 공식적 학습 (에듀테인먼트, 가상세계)

2사분면: 기업이 주도하는 맥락 학습 - 경험을 통한 학습 (체험학습, 주문형 멘토링, 모바일)

3사분면: 사회적 역량 개발 - 멘토링 (그룹 멘토, 주문형 마이크로피드백)

4사분면: 사회적 맥락 학습 - 동료 간 학습 (지식기록)


- 사용자 제작 학습콘텐츠의 잠재력 인정하라

- SNS로 대화형 학습하라

- 일과 학습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 진다.

- 새천년 세대는 학습이 끝이아니다. 개발이다.



Chapter 7 리더십 개발 가속화 


2020년대 지도자 모델  

: 협력적사고, 직원개발, 디지털 지식에 대한 자심감, 지구 시민, 미례 예측과 대비


기업성공의 원동력은 기업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도자를 두는 것이다.


자포스 경영자

"나의 첫 번째 회사에서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다. 

나는 적합한 경험과 기술을 갖춘 적임자를 채용했을 뿐 문화에도 적합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직원이 100명에 이르자 나는 묘한 기분이 들어 더는 출근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 회사를 팔아치우고 말았다" 


"직원들이 아무리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해도 이 가치에 어긋나면 그들을 해고할 것이다.

내 업무의 일부는 그 가치가 정책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 역멘토링 프로그램  - 상관이 부하에게 멘토를 받는 것

# 팀기반 프로젝트로 협동 및 문화 전파



PART 3 2020년, 일터 전쟁 시나리오 



Chapter 8 2020년대 일터에 관한 20가지 예측 

예측 1. 평판자본에 근거해 채용과 승진이 결정된다 

예측 2. 모바일 기기가 사무실과 강의실, 가이드가 된다 

예측 3.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인재 부족 사태가 일어난다 

예측 4. 채용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시작된다 

예측 5. 웹 통근자가 사무실을 재창조한다 

예측 6. 기업은 팀 전체를 채용한다 

예측 7. CEO 자격 요건에 블로깅도 포함된다 

예측 8. 비디오게임과 시뮬레이션, 대체현실게임이 기업 교육에 활용된다 

예측 9. 네트워크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2020년 식 사고 프레임이 필요하다 

예측 10. 인사부서의 초점이 아웃소싱에서 크라우드소싱으로 옮겨진다 

예측 11. 기업의 소셜 네트워크가 사내에서 번창하고 성장한다 

예측 12. 직원들이 자신의 지도자를 선출한다 

예측 13. 평생학습은 기업의 필수 요건이 된다 

예측 14. 일과 생활의 유연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대체한다 

예측 15. 기업은 사회적 책임 경영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예측 16. 다양성은 인사 문제가 아닌 사업 문제가 된다 

예측 17. 마케팅과 홍보, 학습의 경계가 흐려진다 

예측 18. 앱스토어가 일과 개인생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예측 19. 소셜 미디어 활용 능력이 모든 직원의 자격 요건이 된다 

예측 20. 계약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영구적인 직업을 얻는 지름길이 된다 



Chapter 9 미래 일터 전쟁의 신호탄은 이미 발포됐다 - 17가지


인사부서가 선도하는 창의적인 계획들  - 10가지

미래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 3가지

인사팀을 위한 새로운 기능 - 5가지


법무실의 경고에 위축되지 말고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라

사려깊고 헌신적인 사람들의 작은 집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마라.

- 마거릿 미드











부모가 찌르는 비수


부모가 
자신의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채 
아이를 사랑한다고 안아주면, 그 상처가 
비수가 되어 아이를 찌른다. 아이가 아파하면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더욱 꼭 안아주게 되지만 
부모가 품고 있는 비수에 더욱 깊숙이 찔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것을 
바른 사랑이라 착각하고 만다. 


- 원동연의《나는 언제나 온화한 부모이고 싶다》중에서 - 


* 부모 때문에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부모는 사랑이었으나 아이에게는 비수가 되어 
평생의 큰 트라우마로 남아 가슴을 후빕니다.
먼 훗날 부모의 나이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게 비수가 아닌 사랑이었음을 깨닫지만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그래서 부모도 
사랑의 표현방식에 대해서 
늘 성찰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처, 잘못된 습관, 잘못된 환경 등

아이에게 바람직 하진 않지만

스스로는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계속 물려 받을 수 밖에 없는 유전자 같은 비수

그냥 나 닮았다고 좋아했던 것이

그토록 사랑한 아이의 장래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사실을 모른체 계속 좋아라 한다.


그래서

부모도 공부해야 한다.

계속해서 좀 더 인간다워 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는 일신우일신할 것이므로 


 

 

 

 

부천 방과후 학교  http://cafe.naver.com/bcforest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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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훈의 <삶의 향기>]

#1554호 - 편집도 공학입니다.

제가 책을 읽는 법과 관련해서 강렬하게 읽은 책 중 하나는 '마쓰오카 세이고'라는 편집공학 연구소 소장의 책입니다. 영화를 보다가 마음에 들면 감독이 만들었던 작품세계를 거꾸로 올라가 탐험하듯, 저자도 마음에 들면 그 사람의 연대기를 거꾸로 해서 올라가서 읽는 경우죠. 마쓰오카 세오고의 책 중 하나인 [지식의 편집]은 이런 그의 편집에 대한 나름의 일가견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편집이라고 하면 '편집자'가 하는 단순하고 고된 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는 세상의 모든 일 (음악, 미술, 사업, 발명 등)이 편집이라고 합니다. 책 쓰는 분야에서도 '하늘아래 새로운 건 없다. 단지 재배열이 있을 뿐'이라는 격언이 있는만큼 이 접근 역시 크게 무리라고 보여지기 어렵습니다.

저자는 편집을 '컴파일(편찬)적 접근'과 '에디팅'의 접근으로 크게 나눕니다.  사과를 컴파일로 접근하면 '정보의 상호규정성'을 가지고 다양한 이이템과 절을 비교하며 규정관계를 분명히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과를 예로 들면 

사과를 컴파일(편찬)하면 "과일, 과실, 빨간 열매가 열리는 장미과 낙엽고목, 아시아 남부에서부터 유럽 중남부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인 과수, 주스나 파이의 원료"처럼 설명됩니다.  즉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가 아닌 어떤 일정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셈인데, 법적 접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컴파일에 비해 훨씬 자유로운게 에디팅(editing)입니다. 정보의 장황스러움과 폭이 매우 넓습니다. 사과하면 '에덴동산', '애플 컴퓨터', '뉴턴', '윌리엄 텔', '합격사과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이 떠오릅니다. 사과를 하나의 정보로 보고 사과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펼쳐보자는 게 에디팅의 기본 발상입니다. 이런 에디팅은 생각을 많이 할 수록 연상되는게 많아지므로 저자는 당연히 에디팅의 반은 사색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또 이 책은 어린이 놀이를 구분해 에디팅 하는 방법을 사례로 보여줍니다. 모든 놀이는 이 세가지 범주 안에 들게 편집한 셈이지요. (놀이를 교육에 접목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제 이야기를 잘 적어 놓으세요. 새로운 거 만들려고 머리 쓰지 마시고, 인류 역사와 맥을 같이해 효과가 검증된 스토리에 잘만 업혀 가셔도 교육 개발 반은 하신 겁니다.)

첫째. '~놀이'형입니다. '소꿉놀이로 대표됩니다. 흉내내는게 중심입니다. 동물놀이, 의사놀이, 가게놀이 등 역할극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초창기에는 사냥이나 고기잡이, 성생활을 흉내내는게 놀이였는데, 근대 들어와서 공장생활을 흉내내는게 많아졌다는군요. 몸짓, 말씨 뿐 아니라 순서나 절차, 좋고 나쁨까지 흉내내기에 포함된다니 우리 자신 부터 한 번씩 돌아보는게 좋겠죠?

둘째, 끝말잇기 형입니다. 말의 꼬리를 이어 연속적인 정보를 만들어 가는 게임입니다. 단어의 음절만 잇는 놀이도 되지만 (나비-비행기-기차-차도) 특정분야의 명칭을 말하는 게임도 포함됩니다. '수도 이름', '영화 제목' '과일 이름' '동물 이름' 등의 놀이가 다 여기 해당됩니다. 끝말 잇기가 발전된 형태가 '연상게임(귓속말 게임)'이기도 합니다.

셋째, '보물찾기'형입니다. 참가자가 공유하는 위치내에서 무엇인가가 숨겨져 있는 게임입니다. 어릴 적 소풍가서 정해진 공간 안에서 숨겨진 쪽지를 찾는 즐거움이 연상되시나요? (저는 그런 노하우를 어릴 적 깨닫지 못해 매번 허탕만 친 기억이 나는군요.) 보물찾기의 원형은 '숨바꼭질'입니다. 숨바꼭질도 정해진 공간 안에서 '숨겨진' 술래를 찾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만화작가'의 작품, 특히 4단 컷의 만화를 잘 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승전결에 편집의 묘미가 다 숨어 있다고 하면서 만화가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꽤 공감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림을 잘 그린다고 만화를 잘 그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스토리를 만들 수 있고, 그 스토리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프로솜씨가 발휘되어야 하는 분야가 만화의 세계입니다. 

세상에 좋은 컨텐츠와 재료는 널려 있습니다. 어떻게 엮을 것인가? 편집의 묘미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만큼 이 책과 잘 어울리는 속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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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긍정으로 쌓여야 한다


나이에 맞게 경험이 쌓여야 한다. 
경험은 세상을 모방해 자아를 성숙시켜 주고
그 경험들이 쌓이게 되면 어느 순간 세상을 
무조건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분별하면서 
모방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당당하게 
세상에 적응하게 되는 것
이다.


- 김정일의《나도 내가 궁금하다》중에서 -


* 좋은 경험, 새로운 경험, 
경이로운 경험, 고생을 사서 하는 경험,
다 좋습니다. 즐겁고 행복했던 경험도 좋지만
슬프고 아프고 절망했던 고통의 경험도 필요합니다.
성공의 경험도 좋지만 실패의 경험도 소중합니다.
그 모든 경험이 내 안에 긍정으로 쌓일 때
값진 재산이 되고,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됩니다. 




경험은 모방에서 시작하여 분별하여 적응하고 창조로 귀착한다.


지식은 경험이 없으면 지혜가 되지 않는다.


경험도 지식도 지혜를 원한다면 함께 있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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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훈의 <삶의 향기>]

#1553호 - 사람을 보는 기준 키소,코소,카소

여러분은 사람을 평가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바라보시나요?
윤석미씨의 [1분 인문삭 소.소.소]라는 책을 보면 탈무드 이야기 중 '사람을 평가하는 세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키소'입니다. 키소란 우리 말로 하면 '지갑'정도가 되겠네요. 즉 그 사람이 '지출'을 어디에 어떻게 쓰며 사는가로 그 사람을 평가합니다. 이 대목은 처음부터 저를 흥미롭게 했는데, 제가 가끔씩 강의드리는 내용 중에 '그 사람의 욕망은 그 사람의 카드 명세표를 보면 된다'라는 점과 비슷했거든요.

사치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백화점, 인터넷 유명명품사이트 지출이 많은 법입니다.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면 각종 맛집 코너에서 지출이 많은 법이고요. 술을 진탕 마시고 싶은데, 아내에게 들키기 싫다면 '김밥천국 135만원' 짜리 영수증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또 사회의 의로움이나 연대에 관심이 많다면 시민기구나 단체에도 좀 지출이 있을 겁니다. 돈이란 건 내 하인이니 내 하인이 돌아다니는 곳을 보면 주인의 심부름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알 수 있죠.

두 번째는 '코소'입니다. 코소란 술잔을 의미합니다. 즉 '항락'을 의미합니다. 이 사람이 무엇을 즐기며 지내는가? 무엇에 빠져 있는가 입니다. 책에서는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문맥 그대로 해석해 보자면 쾌락과 순수한 즐거움 양쪽 모두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조직생활이 중요하다면 인정받기, 진급, 성취 등도 들어가 있을 거고요. 아니면 연예 등도 있을 수 있겠죠.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나 아이를 키울 때의 기쁨도 있을 겁니다. 레고조립이나 운동 등 취미로 지금 푹 빠져 있는 무엇일 수도 있겠지요.

마지막 '카소'란 '노여움'입니다. 얼마나 감정이나 분노를 표출 또는 억제하는가를 의미합니다. 억제라는 건 인내력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여기서는 제 견해를 일부 섞어 봅니다. 분노를 무조건 터뜨리는 건 주변에 많은 피해를 줍니다. 일단 부정적 에너지라는 인식도 한 몫 하지요. 어려운 건 분노를 억누르는게 아니라 다스리는 겁니다. 무조건 분노를 억제하는 한국의 40대 이상 가장들의 결말은 고진감래가 아닌 뇌졸증이나 뇌종양 입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러니 억제만 하라는 건 정신 건강에도 안 좋습니다. 

다만 분노가 생겼을 때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방법으로 표출하는게 중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최근에 읽은 명언 한 줄, "좋은 분노는 시민의 능력과 수준을 드러내지만, 나쁜 침묵은 시민의 무지와 두려움을 드러내는 것이다."라는 구절을 읽고 크게 공감했던 것도 이런 취지입니다. 정말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근본적인 대상은 무엇인가? 거기에 분노를 느끼고 암을 치료하듯 집중해 원인을 제거하는데 에너지를 써야 합니다. 

저는 사람의 감정은 옳다 그르다의 판단을 내리기 참 어렵다고 봅니다. 그 자체로 힘이죠. 힘을 어떤 방향으로 사용할 것인가가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힘을 가진 사람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건물이 부숴진다면 그건 주먹질을 한 헐크 책임이지 벽에 기댄 아이의 책임은 아니라는 거죠.

사람을 평가하는 키소,코소,카소.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 보십니까? 그리고 위 기준으로 바라본다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키소  -  30% 먹는데 30% 네트워크 5%교육 10%교통비 25% 기타 

-> 교육비를 높여야 겠다는 생각


코소 -  일? 운동? 책?  딱히 즐긴다기 보다 찾고 있는 중이고 필요에 의해 쭉 하고 있는 것들 

-> 숲관련 일을 하고 싶은데 아직 시작을 못한 것 같아요. 즐길만 한지 실천해 봐야 겠어요.


카소 - 이건 좀 높은 것 같네요. 인내... 잘 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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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있는 지도력


지도력을 가지려면 
반드시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군사력, 경제력 다음에는 남을 감동시키는 
매력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만 보면 즐겁고, 
그 사람이 말하면 어려운 일도 함께하고 싶은 것. 
이렇게 절로 우러나오는 힘은, 금전과 권력이 
현실인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에서도 
돈과 권력으로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 지도력에도 격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으로 이끄는
지도력이 최상의 격입니다. 무력, 금력이 아니라
마음으로 움직이는 힘, 그것은 문화에서 나옵니다.   
문화를 안다는 것은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아픔과 슬픔과 눈물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곳에서부터
매력있는 지도력이 나옵니다. 

돈이 전부라 말하지만 

마음이 움직여야 하는 겁니다.


마음을 움직이려면 공감해야 하고

공감하려면 이해해야 하며

이해하려면 그의 삶(문화)을 알아야 합니다.


국가도 사회도 회사도 가족도 마찬가지 겠지요







출처 : 양정훈의 삶의 향기


다니엘 핑크의 [파는 것이 인간이다 To sell is human]


 '철저히 듣기 Radical Listening'를 강조하는 영국인 컨설턴트 레이니 헤네건은 

우리가 속도를 늦췄는지 테스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1. "대화 상대가 문장을 끝까지 다 마쳤나?", 
2. "사람들이 당신의 방해를 받지 않고 자신의 견해를 완전히 꺼내놓았나?", 
3. "당신이 씨끄럽게 떠들기 전에 사람들이 숨 쉴 틈이 있었나?" 


속도를 늦춰보세요.


직장이든 어디든 빨리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느린 사람에게 아쉬워 한다.

내가 그런 사람이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잠시 생각해 보니 그래서 느린 사람들이 더 느리게 간 건 아닌가?

더 성과가 나지 않았던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조금 속도를 늦춰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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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라는 장애물이 없으면 독수리는 날지 못한다.


한 철학자는 독수리가 더 빨리, 더 쉽게 날기 위해
극복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공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기를 모두 없앤 진공 상태에서 새를 날게 하면
그 즉시 땅바닥으로 떨어져 아예 날 수 없게 된다.
공기는 비행하는데 저항이 되는 동시에 비행의 필수조건이다.


- 존 맥스웰

모터보트가 극복해야 할 장애물은
프로펠러에 부딪히는 물입니다.
그러나 그 저항 없이는 보트가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삶에서도
장애물이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 됩니다.



음과 양의 조화라고 해야할까요

장애가 없으면 성장이 없다.


음이 없으면 양이 있어야 한다.

앞이 있으면 뒤가 있어야 한다.

성장하려면 장애가 있어야 한다.


어쩌면 상식인데 받아들이기 어려운 명제이네요

얼마나 더 자주 들어야 상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들려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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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백만장자와 보통 사람의 다른 점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 내 백만장자
4,04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생애를 조사해 보았다.
그들 대부분은 물질과 교육, 정규 훈련이 일반 사람들보다 열악했다.
그러나 그들의 생애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공통점이 있었다.
분명한 목표, 뜨거운 열정, 불퇴전의 인내가 그것이다.
- 러셀 콘웰 박사


성공하는 사람들이 갖는 분명한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비교적 명백한 성공의 룰이 있음에도
그것을 잘 지켜나가지 못합니다.
결국 실행에서 성패가 갈림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공하는 이는 실패하는 이가 하기 싫어하는 것을 하는 습관이 있다’는
토마스 에디슨의 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목표, 열정, 인내 도 좋은 내용이지만


저는 환경에 주목이 되네요.


"그들은 일반사람보다 열악했다" 는 것!!


그리고 그들은 목표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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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연습이 천재를 만든다.

재능은 식탁에서 쓰는 소금보다 흔하다.
재능 있는 사람과 성공한 사람을 구분 짓는 기준은
오로지 엄청난 노력뿐이다.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출발선에서 조금 앞에 섰다는 의미에 불과하다.
- 스티븐 킹


미켈란젤로는 “사람들은 저를 천재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평소 제가 얼마나 연습하고 훈련하는지
곁에서 지켜본다면 저를 천재라고 부르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습이 천재를 만듭니다. 창의력 역시 연습의 산물입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학습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결과 학습의 즐거움을 알았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앞으로의 제 삶이 두렵다기 보다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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