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낸 순간: 시


우리가 보낸 순간: 시날마다 읽고 쓴다는 것


간행물윤리위 청소년 추천 책 2011년 2월 


저자    김연수 지음 

출판사  마음산책 | 2010.12.2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88 |



청소년 추천도서가 이렇게 어렵나... ^^;

시에서 감흥은 못 느끼고 

그에 따라 쓴 수필에서 약간 공감

그런데 시와 수필이 잘 매칭 안되서 그것도 힘들게 읽음 ㅎㅎ




오래된 유원지 - 박준



마음이 동할 때는 떠나자

조금만 미적거려도 마음이 바뀌니

그전에 떠나야 한다.

먹을 것, 자는 것, 입을 것은 따지지 말고

먹는 건 김밥먹고 

자는 건 근처 여관가고

입는 건 그냥 입고 있는 옷이면 되지

그렇게 도착한 곳은 "좋지 않냐?" ^^

절대 남과 비교하지마 그 장소와 느낌을 즐겨!




책임을 다하다 - 문인수


도시들의 가로수는 금방 죽는다.

옮겨심으며 뿌리를 다치고 땅이 척박하기 때문에

그런데 잘 자라는 것 처럼 보이는 건 

구청 직원들이 부지런해서다

우리의 세금이 하는 일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 일어나는 건 아니다.

도시의 죽음이 안보인다고 죽음이 없는 것이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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