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도심 열 재해를 감소시키려면 이처럼 한 줄 가로수보다는 여러 줄의 ‘터널형 가로숲 길’을 조성해야 하고, 이를 도심 주변 산지나 수변과 연결해 찬바람이 유입되고 저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땡볕에서 활동하던 사람이 나무높이가 10m 정도인 숲 그늘에서 
약 15분간 있을 경우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시 숲이 1㎡ 증가할 경우 선풍기 5대를 운영하는 것과 맞먹는 시원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내 집과 도시를 식히기 위해서는 산과 강을 연결한 도시의 숲 조성이 제일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복지’, 녹지면적이 행복도 결정해

센트럴파크로 유명한 뉴욕은 
시가지에 고르게 다양한 규모의 공원이 공급되어 있는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모든 뉴욕시민이 공원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도시답다. 
뉴욕시는 도시공원의 조성과 접근성을 ‘복지’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센트럴파크 설명문’(Description of the Central Park)에서 “
공원의 주요 목적은 
건강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도시에 사는 모든 계층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공원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젊은이와 노인, 포악한 사람과 고결한 사람 
모두에게 건강한 오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6200010

 

폭염을 견디게 하는 힘, ‘도시의 숲’ [김현아의 시티라이브]

요즘 폭염주의를 알리는 문자가 자주 온다. 새벽 5시쯤 떠오른 해는 아침 7시가 넘으면 급격하게 더워진다. 야외에서 농사 등 노동을 해야 한다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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