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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몸짓 등은 수천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여 말로 된 메시지에 반응한다고 한다.우리가 나무와 나무의 상태를 더 잘 파악하려면 나무와도 이러한 비언어적 소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무도 자신의몸 상태가 어떤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등 자신의 마음을 겉으로 표현한다.

#아이도 그렇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다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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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수령의 나무들이 같은 간격으로 넓게 심긴 확장된 '유치원'에서는 모든 나무가 이웃 나무를 앞질러 크려고 경쟁한다. 마치 논밭에서 힘없는 지푸라기들이 서로를 받쳐주는 듯하다. 이런 숲에서 나무들은 작은 뇌우라도 쏟아지면 바로 쓰러진다.

# 경쟁하는 사회는 위험에 취약하다
# 우리 아이들을 계속 경쟁 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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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나무들은 30년 전에 비해 매년 3분의 1 정도 더 크게 자란다.

얼핏 보기에 나무는 더없이 건강해 보인다. 하지만 이만큼의 덩치를 유지하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현재의 숲은 나무에게 오히려 불리하다. 나무가 유해물질 비료를 수용하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만큼 나무가 질병에 저항할 에너지가 줄어드는 셈이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지만 결국 몸만 버리는 보디빌더처럼 말이다.

# 겉보기 건강한 아이들 진짜 건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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