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뒤흔든 환율전쟁사] ‘무역 갈등-경기 침체’ 낳은 첨예한 대립 금본위제 폐기 이후 각국 통화가치에 주목… 대공황 직후 충돌부터 미중 갈등까지 미국이 주도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1차 환율전쟁 | 대공황 직후의 보호무역주의 : 1929 대공황, 미국 국내 금본위제 중단, 국외는 유지 + 다른나라 금본위제 포기 - 통화 평가 절하 -> 인플레 -> 2차세계대전
2차 환율전쟁 | 브레튼우즈 체제 일방적으로 파기한 미국: 미국은 2차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유럽 아시아에 대한 전쟁 특수로 금 사들여 ->1944년 브레튼우즈 회의 : 국제 통화 패권 영국에서 미국으로 ->1968년 국내 저축 부족, 베트남전, 복지국가 지향으로 지출 증가 - 인플레 - 미국 경상수지 적자 ->1971년 닉슨, 금태환 중단 -> 고정환율 세상 끝 -> 환율 급변, 반복적 외환위기 발생
3차 환율전쟁 | 일본과 서독을 때린 플라자합의: 1970년대 미국 두차례 오일 쇼크 - 인플레 압박 + 노동조합 임금 인상 요구 + 정부 적극적 역할 강조 -> 지출 증가 -> 하이퍼 인플레이션 . 70년대 중동 석유 부자들의 달러 미국 은행에 예치 - 미국 은행은 중남미 대출 폴 볼커, 금리 20% 인상 - 달라 약세 종식, 중남미 높은 금리로 줄줄이 외채 위기
레이건, 소련 겨냥 군비확장 - 지출 1985년 플라자 합의 : 일본, 서독 화폐에 대한 화폐 절상 - 일본, 독일 수출 타격 1987년 루브르 합의 : 일본, 서독 통화 가치 절상 중단하고 내수 부양 - 미국 제품 수입 여력 갇추도록 . 일본은 미국의 지시에 따라 내수 부양하다 주택과 주식의 과도한 버블로 90년대 잃어버린 20년 일어남 1988년 미국, 한국과 대만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여 통화 절상 -> 한국 수출 부진
4차 환율전쟁 | 양적완화 국면에서 미국과 신흥국 대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중앙은행 양적완화로 주변 신흥국에 투자와 대출 70년대 처럼 신흥국 외채 위기 경고 2013년 극심한 외환 유동성 위기 경험
5차 환율전쟁 | 현 재진행형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 중국은 성장하며 미국의 달러 빨아드림 - 막대한 외화 부채 증가 . 플라자 합의의 일본처럼 위환화 절상 요구 들어 줄까? .. 중국은 위환화 하락 시 달라 매도로 절상 방어 #달라를 시장에 풀어 달라 값 하락 시키는 방법?
장래가 아닌 건강과 삶의 질 책임져야… 아들은 마크롱 정부 디지털경제 장관, 딸은 외무부 본부대사
인간이 어떻게 다른 인간의 장래를 책임집니까? 그랬다가 잘못되면 ‘얘야, 미안하다, 한번뿐인 너의 인생을 내가 망치고 말았구나’ 할 건가요?” 오영석 박사(전 카이스트 초빙교수)는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부모로서 책임질 건 자식의 장래가 아니라 부모 슬하에 있는 동안의 건강과 삶의 질”이라고 말했다. “자기 길을 자식이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실패를 겪으면서 성숙해 지죠. 자식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면 자기 손등으로 닦게 해야 합니다. 어쩌면 문제 없이 성장하는 젊은이가 오히려 불안한지도 몰라요.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통제하기보다 친구가 돼야 합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모범을 보이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망 내지는 조언해 주는 것까지만 해야 합니다. 경험이란 망루와 같습니다. 많이 쌓일수록 망루가 높아져 앞을 멀리 내다볼 수 있죠. 멀리 내다봐야 판단의 근거가 많아져 큰 오류 없이 미래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어요.”
자식농사 비결은 독서와 대화
“통상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왜 안 되느냐(Why not?)’는 질문을 수시로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고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보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자신의 자녀 교육법으로 세 가지를 더 들었다. ▶TV를 없앴다(저녁 시간이 저절로 길어진다. 저녁 뉴스를 보지 않는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다.) ▶하루 8시간 숙면을 취하도록 했다(숙면을 해야 두뇌가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시간을 내서 놀아줬다(서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매일 책을 읽어줬습니다. 글을 익힌 후엔 아이와 한쪽씩 교대로 읽었죠. 그러다 혼자 읽기 시작했어요.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두 아이 다 글을 잘 쓰고 연설도 잘하는데 저는 독서 덕이라고 봐요.”
그는 불의와 부정, 비합법적 권위에 대해서는 언제나 맞서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입학 사정관 때 학생 성적은 묻지 않아 대신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3가지 골라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설명해 보라고 요구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대화할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 교육은 인지, 분석, 종합, 행동이라는 교육의 사이클이 암기를 수단으로 하는 인지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휴머니티가 살아 있어야 선진국 나아가 대국이 됩니다. 일본이 대국이 못 되는 이유죠. 이렇게 볼 때 중국도 대국이 아닙니다.” 시니어가 대접을 못 받는 건 시니어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경기 아직 탄탄해 단기적으로 위안화 하락 가능성... 미, 금리 인하 등으로 달러 약세 유도할 듯
최근 한국 원화는 위안화와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한국의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6.8%로 미국 비중(12.0%, 2018년 기준)보다 훨씬 높다. 국제결제은행(BIS)도 한국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을 계산할 때 중국 비중을 33.3%로 다른 나라(미국 14.0%, 유로 12.8%, 일본 10.9%)보다 높게 주고 있다.
1939 5월 폴란드-프랑스 협정, 8월 폴란드-영국 협정, 9월 폴란드 침공 아무도 안 도와줌
국제사회는 결국 힘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
독일의 소련 침공으로 독소 불가침 조약은 그야말로 휴지조각이 됐다. 2차대전은 외교 문서가 강력한 군사력, 대비 태세, 국력, 생산력, 정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80년 전에 벌어진 2차대전의 교훈이다. 오늘날 우리는 여기에서 얼마나 자유로울까.
이런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드는 AI는 차세대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주목 받는 ‘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GAN)’ 기술이 등장하며 급진전을 이뤘다. 기존 딥러닝은 판단의 맞고 틀림을 사람이 일일이 라벨링을 해줘야 하는 데 비해 GAN은 AI가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는 비지도 학습 방식이다. 두 신경망 모델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결과물을 만든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일본과 미국이 한국에 수출한 폐플라스틱은 각각 1만t, 4000t이었다. 직전해 같은 달에는 각각 3000t, 1000t에 그쳤다. 이와 달리 한국은 지난해 전체 폐플라스틱의 80%를 동남아시아로 수출했는데 앞으로 수출길이 막힐 가능성이 크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구소 소장은 “한국은 하루 평균 4000t의 폐플라스틱을 배출하는 ‘쓰레기 생산 대국’이면서 폐플라스틱을 수입하는 나라”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날드 기어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 65년간 만들어진 플라스틱의 90.5%가 쓰레기로 변해 방치됐다. 65년간 생산된 플라스틱은 83억t. 이 중 63억t이 쓰레기라는 얘기다.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420장 정도의 비닐봉지를 쓰고, 100㎏에 이르는 플라스틱을 소비한다고 한다.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EUROMAP)가 발표한 ‘세계 63개국의 포장용 플라스틱 생산량 및 소비량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연간 비닐봉지 소비량은 61.97㎏으로 벨기에(85.11㎏)에 이어 세계 2위다.
[서광원의 인간과 조직 사이(12) 왜 실력보다 태도를 중시할까?] 인사는 ‘사람됨’을 평가하는 시작점
저성장 시대 위기감 커질수록 위계·서열 따지게 마련… 일만 잘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 감정은 우리 삶의 바탕 @ 흔들리는 자신의 지위와 생존을 질서로 부여 잡는다 @ 사람은 인정(존중) 받고 싶다 @ 마음 안가도 태도는 정중히 @ 불확실성 시대에는 무엇을 아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해 질 것 # 지식보다 인성!! 인성없는 지식은 공허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5693
[블룸버그 경제고통지수로 보는 국가 실패 보고서] 세계 최악의 경제 실패 국가는 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합친 수치... 미국 역대 대통령, 경제고통지수 좋은 경우 재선 성공 @ 유가하락 - 경제 무너져 - 실업 - 물가 폭등 - 빈곤 @ 석유의존 공짜 시스템 - 수요 공급 시스템 무너져 @ 경제고통지수 그래프 # 온실 속의 화초는 비닐이 걷히면 살지 못한다.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5689
[e커머스의 미래는] Z·밀레니얼세대 열광하는 소셜미디어?
최저가보다 신뢰 중시하는 성향… 지인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제품 구입 @ 세계인구 77억 중 58% 인터넷 사용 @ 인터넷 상거래의 본질은 가격이 아닌 신뢰 : 지인이 선택한 플랫폼을 통해 구입
한세희 IT 칼럼니스트 개인정보 유출 등 사건·사고 늘면서 안전한 ‘사적 관계’로의 회귀 시도 @월간 사용자 20억명 @페북의 새로운 비전 미래 인터넷은 개방에서 프라이버스 중심으로 @프라이버시의 핵심은 안심하고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는 곳 -> 메신저 서비스 #트랜드, 메신저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5504
[서광원의 인간과 조직 사이(10) 스스로 힘 내는 법] 아인슈타인은 목공일로 재충전 몸 움직여 좋은 감각 만들어야... “행복이 몸에서 온다” @ 스스로 힘내는 법의 세가지 유형 1 사람, 2 물건, 3 장소 @ 휴식보다 움직이는 게 느낌이 좋다. 좋은 느낌은 마음이 아니라 몸의 감각 @ 충분한 휴식과 의도적인 혼자 있음 # 의도적으로 혼자 있으면 힘이 난다. 비전퀘스트. 숲.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5336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연구팀은 왁스가 주성분인 벌집을 먹고 사는 ‘꿀벌부채명나방’의 장내에 있는 효소가 왁스는 물론 플라스틱의 주성분인 폴리에틸렌도 분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2016년 기준)으로 미국(97.7㎏)보다 많은 세계 1위입니다. # 분해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 걸까? # 문제인식->공감->문제해결->가치 증가 ->부와 행복) # 그래도 희망적이다
[마크 제이콥슨 스탠퍼드 대학 환경공학과 교수] “한국도 재생가능에너지로 100% 전환 가능”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태양광, 해상 풍력발전 등으로 충당 …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90만 개 # 한국 2050년 친환경으로 100% 가능. 전력 수요 40%로 줄이고 전체를 전기로 공급 # 히트펌프로 냉방장치. 태양광 면적 6~8%. 풍력발전 송전 효율 높여. # 한국 대기 오염으로 1만2200명 사망 - 건강비용 발생
[조원경의 ‘IF’ㅣ부자를 꿈꾸는 당신에게(6) 만약에 내가 한류 스타가 된다면] 비정상적인 가짜 사랑은 끝내라 조원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 방탄소년단의 세상을 향한 일탈의 외침… 지구촌 젊은이들의 공감 얻으며 한류스타로 우뚝
#방탄소년단, BTS, 자녀교육, 숲교육
김남준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는 대한민국의 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호수와 언덕이 있고 해마다 꽃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저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소년이 가질 법한 꿈을 꾸곤 했습니다. 내가 이 세계를 구할 수퍼히어로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저희 초기 앨범 인트로 중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9살 아니면 10살 때쯤 내 심장은 멈췄지’. 돌아보면 아마 그때부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면서 타인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더 이상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지 않았고, 소년의 꿈도 멈추었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만든 틀에 저를 구겨 넣으려고 했습니다. 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만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제 이름을 부르지 않았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 심장은 멈추었고, 눈은 닫혀버렸습니다.”
[논란의 게임 수익모델, 어떻게 변했나] ‘게임기→타이틀→월정액→ 광고→가챠’… 다음은? 소유하던 상품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로...‘현질’ 유도하는 게임에 이용자 불만 커져 SW판매. 광고수수료. 부분 유료화. 생활형 콘텐츠 (유저들이 이제 게임 속에서 성공이 아니라 취미에 돈을 쓴다) # 경쟁의 끝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의 피로감과 후회 # 생활은 끝없는 현재. 취미로 인한 현재의 행복을 즐기려 한다
[조원경의 ‘IF’ㅣ부자를 꿈꾸는 당신에게(2) 동화 속 왕자와 거지가 현실에 있다면] 계층이동 사다리 잇는 연결의 힘 마크 저커버그 “인간의 잠재력 향상과 평등 촉진” 강조...서로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해야 # 부도 미래도 우리도 연결의 힘 위에. 공감. 소통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3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