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2분 마음챙김


2분 마음챙김.
쉬운 방법은 그저 2분간 자신의 호흡에
지속적으로 부드럽게 유의하는 것이다.
주의가 딴 곳으로 방향을 틀 때마다
그냥 부드럽게 원위치시키면 된다.
그냥 딱 2분간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냥 존재하라.


- 차드 멍 탄의《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중에서 -


* 2분.
잠깐멈춤의 시간입니다.
짧은 시간 같지만 2분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길고 깊고 고요한 호흡을 하면서
그 호흡을 바라보면 마음챙김의 명상이 됩니다.
마음의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단 2분,
잠깐 멈추면 온 우주도
함께 멈춥니다.
 
 
 

 

명상이라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부터 그렇거든요.

 

지금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딱 2분

고요히 앉아 있어보세요.

잡생각이 들때마다 숨에 집중해 보세요.

 

편안하게 마음이 진정됩니다.

그리고

2분이란 짧은 시간이 10분 처럼 길게 느껴져

휴식을 취했단 생각이 들게 합니다.

 

지금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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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333 치유호흡'


“오늘은 사사 할아버지께
배운 걸 알려주마. 그 할아버지는
나를 가르치는 데 써먹을 만한 말을 많이
알고 있었지. 그중 하나가 치유호흡이란다.”
“치유 호흡을 하게 되면 우리가 분노한
상태로 있는 시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단다.”


- 올리버 반틀레의《내 안의 코뿔소》중에서 -


* 옹달샘에서는
'333녹색호흡'이라는 호흡법을 배웁니다.
코로 큰숨을 들이마시고 입을 벌려 하~~~.
길고 깊고 고요하게 세 번 반복을 합니다. 이어서
다시 큰숨을 들이마시고 이와 이 사이로 길게 쓰~~~,
역시 세 번 반복한 뒤, 다시 큰 숨을 들이마시고 엄~~~,
세 번 반복을 하면 1세트가 끝나게 됩니다.
이렇게 3세트
를 이어서 하면 참으로
놀라운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혈압도 내려갑니다.
 

 

명상이 별건가요.

호흡도 명상입니다.

시작은 쉽게!

 

이걸 숲에서 한다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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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음(萬音)과 마음(魔音)


마음은 '만음(萬音)'이다. 
만 가지 소리로 가득 찬 곳이 마음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소리를 제대로 보는 것, 
즉 관음을 위해 수도하고 정진한다. 또 마음은
'마음(魔音)'이기도 하다. 잠시만 방심하면 
갖가지 게으름과 탐욕, 부패, 절망, 열등감, 
분노가 누룩처럼 부풀어 오른다.


- 이호선의《질문이 답이다》중에서 - 



항상 지켜보지는 못해도 

명상을 통해 하루에 한번 들여다 봐야할 곳


마음.








구글IT 회사에서 20시간짜리 명상센터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누가 앉아서 눈을 감고 그렇게 허송세월하면서 보낸단 말이야?'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차드 멍 탄이라는 구글 엔지니어가 쓴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 Serch inside yourself] 란 책을 읽어보시면 좀 더 '아하~!' 하실겁니다.

20시간짜리 명상 프로그램 중에 짝을 이뤄 초반에 하는 프로그램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섹션의 이름은 <마음 챙김듣기 정식연습> 입니다.

-------------------->

여기서는 평범한 듣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듣는 법을 연습한다. 이 연습은 가족이나 친구와 짝을 이루어 진행하며 각 사람이 교대로 화자와 청자가 된다.

1. 화자의 행동

독백형식으로 진행된다. 여러분은 3분간 방해받지 않고 말하게 된다. 할 말이 다 떨어져도 상관없다. 그냥 조용히 앉아서 할 말이 떠오를 때마다 다시 입을 열면 그만이다. 그 3분은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므로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말할 준비가 될 때마다 나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할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2. 청자의 행동

여러분의 일은 듣는 것이다. 들을 때는 화자에게 온 주의를 집중해라. 이 3분 동안에 결코 질문을 해서는 안된다. 표정, 머리 끄덕임. 혹은 "알겠어요"나 "이해합니다." 같은 말로 상대의 말에 맞장구칠 수는 있다. 하지만 상대의 이야기를 인정하는 말 외에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또 하나, 인정이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화자를 리드하는 상황이 연출될지도 모른다. 화자가 할 말이 떨어지면 그에게 침묵할 시간을 주고 그가 다시 입을 열면 온전히 귀를 기울여라.

이제 각자 3분간 말하고 듣는 연습을 한 후 다시 3분간 역할을 바꿔 진행해 보자. 그 후에 3분간 서로 이 경험이 각자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는지 이야기 하는 메타 대화를 진행하라.

독백의 주제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 지금 기분 상태
- 오늘 일어날 일 중에 말하고 싶은 것
- 그 외 말하고 싶은 내용

--------------------<

어떠십니까? 남의 말을 끊지 않고 3분간 들어보기. 구글에서 진행하는 이 유명한 명상프로그램의 섹션 중 일부인 시간에 참석자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피드백은 사람들이 자기 말을 경청해 주는 것을 정말 고마워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출발하지만, 이 연습이 끝난 직후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난 이 사람을 안 지 6분 밖에 안 됐는데 이미 친구가 됐습니다. 반면 수 개월간 겨우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일해 온 동료와는 서로 남남으로 지내기도 하죠."

제가 이 구절을 소개해 드린 이유는 뭘까요?
맞습니다. 바로 코칭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경청'에서 꼭 하는 실습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남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고결한 행위입니다. 저는 이런 실습을 많이 하고, 또 보는 관계로 그렇지 못한 사람이 펼치는 행동 (주변의 사람들을 눈살 찌푸리게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많은 그 주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현상을 관찰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지요. 같은 자리에 있다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남의 이이기 가로채고, 타인이 하는 이야기는 제대로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어떤 주변 사람이 가까이 하려고 하겠습니까?

오늘 타인의 행동을 타산지석삼아서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이에게 귀기울이고 마음을 얻어보면 어떨까요? 노먼 피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청은 마술이다. 그것은 한 사람을 막연히 위협적인 저 밖의 실체에서 친밀한 경험으로, 이윽고 친구로 바꿔놓는다. 이렇듯 경청은 듣는 사람을 부드럽게 변화시킵니다."

여러분이 펼쳐 보일 수 있는 놀라운 인간관계의 마술. 그리 멀리 있는 건 아닙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정곡(正谷) 양정훈 (기업사내코치 전문가,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경청

경청

또 경청

숲에서도 경청과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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