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적 금융 사회


약탈적 금융 사회

누가 우리를 빚지게 하는가


저자제윤경 , 이현욱 지음 

출판사부키 | 2012.09.17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64 


이 책이 일반 사람에게 시사하는 것 딱 하나!


절대 당신의 능력보다 더 큰 빚을 지지 말 것!!!

당신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채권자를 믿지 말 것!!



[본문]


"한 나라를 예속시키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칼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빚으로 하는 것이다."

-엘렌 호지슨 브라운- [달러]



#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현재 금융상황을 병원에 비유한 글


병원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고 고혈압 약을 처방 받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환자는 고혈압이 아닌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환자가 자기 병도 제대로 모르고 엉뚱한 약을 처방 받았다며 오히려 환자를 탓한다. 환자도 병원에 따지기는 커녕 자가 진단을 잘못한 자기 탓이라며 자괴감에 빠진다.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주변에는 이런 사실을 숨긴다.


잘못 처방 받은 약의 부작용이 심해지자 다른 약을 찾아 나선다.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이 아니라 은밀하게 유통되는 출처 불명의 약이다. 위험한 줄 알지만 당장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복용한다. 결국 체내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독소가 쌓여 심각한 상태에 이른다. 그럼에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수 없다. 이번에는 위험한 약을 복용해 자신의 소중한 몸을 지키지 않았다는 '도덕적 해이'라는 비난까지 의식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험한 약조차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야 국가에서 마련한 초라한 의무실에 입소해 겨우 죽지 않을 만큼 관리를 받는다. 물론 그 의무실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 가족들의 병력까지 전부 조사하고 환자 상태를 심사해 스스로 치유할 수 없는 상태라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야 가능하다. 국가 의무실에 입소하지 못한 환자들은 길거리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거나 병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태가 속출한다.


#병원=금융기관

#약=대출

#환자=일반시민 

#출처불명의 약 = 사채, 대부업자 돈

#의무실=개인회생, 파산, 워크아웃



채무자 연대는 단지 과중 채무자들이 부채 상환을 회피하려는 이익 단체가 아니다.

...

채무자 연대는 1퍼센트의 금융자본과 고리대금업자를 제외한 99퍼센트 모두에게 이로운 운동이다.

#권력자들은 선천적으로 연대를 싫어한다. ^^



"백인의 차별보다 더 무서운 것은 흑인 스스로의 열등감이다. 복수하지 않고도 폭력의 악순환을 깨뜨릴 방법은 흑인 스스로 권리의식을 찾는 길이다"

- 마틴 루터킹-


# 뒷 부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으나 생략~ 궁금하신 분들은 책 구매~ ^^




[책을 통해 근현대사의 한국금융을 요약해 보면]


1997년 이전 - 저축 시대

대출대상 : 기업 (사업 확장과 발전을 위한 집중 투자)


1997년 - 외환위기

대출대상 : 개인  (기업들은 이 시점 부터 저축을 늘렸다)


1997년 이후 - 재테크 시대

대출대상 : 개인

대출하기 좋은 환경

- 은행은 신용, 부동산 담보 등 대출 완화

- 정보도 각 종 규재 완호

- 언론도 빚으로 돈버는 방법 광고

대출 받은 돈은 어디로?

- 부동산은 내리지 않는다고

- 펀드로 돈 불린다고

- 신용카드 사용으로 포인트 번다고


2008년 - 금융위기 : 빚의 몰락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빚 청산 추세 그러나 우리나라만 유지. 

오히려 상승 ㅎㅎ 

미래가 불안 불안


위 내용과 매우 유사한 강의가 있어 시간되시거나 '빚'이 있는 분께 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fIwrntRJdo







이 시대는 개인주의자를 요구한다


이 시대는 개인주의자를 요구한다

마광수 

문화비평집


저자마광수 지음 

출판사(주)새빛에듀넷 | 2007.10.2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43 



마광수 하면 섹스, 자유 그리고 천재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대학시절 그의 책을 한권 읽고 표현 능력에 압도되었던 기억이 있다.

소설이 이었는데 한순간? 몇초? 몇분? 그 짧은 순간을 몇장으로 표현했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내 기억으로 더 놀라운 건 그 책의 대부분이 그런 식 이었다.


이 책은 우연히 헌채방에서 눈에 띄어 읽게 된 책

daum 책 사이트에서 마광수의 저서를 검색하면 끝에서 두번째 검색되는 책이다.

한마디로 유명하지 않은 책 같다. 

그냥 읽었고 그래도 의미있는 내용이 있어 옮긴다.



[본문]


p45

진정한 민주화는 '육체의 민주화'를 통해서만 이룩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육체의 민주화란 다시 말해서 채화된 민주의식을 가리킨다.

육체적으로 체화되어 있지 못한 머리만의 민주의 식은 곧바로 마각을 드러내게 되고

그것은 곧장 보수반동적인 관료주의로 변하여 독재이데올로기를 정당화 시킨다.


p72

각자 각자가 주체성 있는 소신과 가치관을 갖고서 매사에 임할 수 있을 때

나는 그것을 긍정적 의미의 개인주의라고 본다.



[지식인 - 대학인의 정신개조를 위하여]

# 이번 문단 내용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듬 ㅎㅎ


p224

아직도 유아독존적인 지식에 지배당하고 있다.

불해하게도 많은 지식인들, 즉 대학교육을 받고 교양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지식인들은 

아직도 유아독존적이고 자기만족적인 이성 및 지식, 그리고 학문의 숭고성이라는 낡은 관념에 심하게 지배당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은 이러한 것 자체의 의의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회의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p226

이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구분짓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트 집단

#고등과 하등, 이상과 물질, 이상적과 감각적

#지식인은 고등이라고 생각하는 지배계층적 생각들이 갈등을 만들어 낸다.

지식은들이 부단히 의식세계를 반성하고 개조해야만 하는 까닭은 그들이 사회적 모든 현상의 주체요

또한 어쨌든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p229

'생활의 귀족이 되기는 어려워도 정신의 귀족이 되기는 쉽다' - 소설가 이효석


p230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해야 참된 지식


p290

내 생각에 성이란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오직 현재 이순간의 무아지경만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나 성문제에 과거와 미래를 연계시켜가며 윤리니 불륜이니 따지려드는 버릇이 있다.

...

왜 우리는 즐겁고 유쾌한 카타르시스, 그리고 일탈적 백일몽에 불가한 영화에서조차,

계속 거북살스럽고 끈적끈적하게 '가식적 윤리'를 따라가야만 하는 것인지...!! 


p339

사랑은 언제나 비밀스러운 것이고, 개별적인 것이고, 또한 동시에 본능적인 것이다.

어설푼 정신분석이론이나 사회학적 이론이 거기엔 통용되지 않는다.












보노보 혁명


보노보 혁명


2008년1월11일 다음 추천 


저자유병선 지음 

출판사부키 | 2007.12.27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52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기업가에 대한 사례와 정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



- 본문 - 


[기업 사례]


킥스타트 (물을 옮기는 기기인 머니메이커 제작 사회적 기업)

추천도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 - E.F. 슈마허 



아쇼카 (사회적기업가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심사과정 중 면접심사에 대해서


말만 앞세우는 이론가들은 '어떻게'란 질문에 두루뭉수리하게 얼버무리기 일쑤이지만

발로 뛰는 사람들은 그러한 질문 공세를 오히려 즐긴다는 것



캘버트 재단 (지역사회에 분산투자하는 CCI증권 사회적 기업)


재단의 대출방식은 대단히 보수적이다

자금 관리가 엄격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신뢰하지 않을 것

재단의 대출 자금 가운데 회수하지 못한 것은 0.2% 불과




스프링보드 포워드 (기업 현장에 멘토 파견하여 노동자를 직접 교육하는 사회적기업)


#지식의 부족은 멘토가 현장에서 직접 교육한다. 한국에도 있을까?



키바 (소액 대출 웹 사이트 사회적 기업)


미국에 사는 한 아빠가 아프리카의 한 엄마를

프랑스에 의류 사람을 하는 사장이 베트남에서 옷 파는 상인을 도울 수 있다.

키바는 돈을 다루지만 궁극적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정의]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을 형태가 아니라 사업 내용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

#사업내용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가?


사회적 빈틈이 있는 곳에 사회적 기업이 있다.

형태는 사회적 현안을 가장 근복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나타남



사회적 기업가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현되었을 때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

# 꿈 너머 꿈


자질 4가지 : 아이디어에 대한 오랜 숙고, 질문공세 극복, 현실주의적, 도덕적 품성 



제 4섹터 

                                                      (목적-수입)

제1섹터 : 정부                                   (공익-보금)

제2섹터 : 민간                                   (이윤-영리)

제3섹터 : 비영리, 비정부 단체              (공익-모금)

제4섹터 : 사회적, 변종, 각종 지원 조직  (공익-영리)











가난뱅이의 역습


가난뱅이의 역습


저자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역자김경원 옮김 역자평점 2.7 

출판사이루 | 2009.04.06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2



나랑은 쫌 안 맞는 느낌인데

그들의 지향점은 비슷하난 방법론에선 좀 많이 공감이 안가는 ㅎㅎ


암튼 새로운 삶인 건 분명!!

가진 것이 없다고 제대로 못사는 것은 아니라

자기 힘으로 못사는 것이 정말 못사는 것이라는 생각엔 공




본문에서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자기 힘으로 무슨 일이든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뭔가 재미있게 해주쇼"하는 소비자 감각으로 접근했다가는 당장 내쳐질 수 도 있다.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저자 이원재 지음 

출판사 어크로스 | 2012.02.2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12 


사회의 발전상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잘 보여준 책!


추천!!


사회주의, 자본주의 모두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되면 좋다.

과하면 부작용이 있을 뿐!



[서론의 질문들]

질문1. 시장만능주의는 사람들을 힘들게 했나?

#한정된 자원을 고려하지 않고 더 많이 일해서 더 가지라는 탐욕의 스트레스를 계속 주입하였기 때문


한국의 자영업자는 기업가 정신이 없다.

아이슬란드의 어시장의 변화 - 탐욕이 권리를 가져오고 권리는 돈으로 바뀐다.

아일랜드는 

공공지출 늘리고 세금인하->투자유치->남아도는 돈 부동산 투기

->거품 붕괴->제정고갈->세금인상,공공지출 인하->일자리 줄고->경기 악화



질문2. 그 많은 부는 어디로 갔을까?

# 상위 1%로 간다. 자본주의 속성상 그렇다. 자원이 고갈되는 그 순간까지 


정복의 역사를 보면 부가 공평해지 않는다. ->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부가 골고루 나뉜 상황에서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한다 - > 미국


미국

부의 편중 -> 주가폭락 -> 1929 대공항 ->엄청난 경제 저하 

-> 1932년 루스벨트 뉴딜 정책 세금 강화(불평등 경제제도 개선과 사회복지 제공)

-> 1970년까지 중산층의 시대, 노동조합 등 활성화 : 아메리칸 드림 시대

-> 1980년 레이건 공급주의 경제학 세금 인하 -> 기업활성화 -> 경기부양 -> 소득불평등 

-> 2008년 금융위기


한국

1980년대 고속성장 : 코리아 드림 시대

-> 1990년대 고급주의 경제학, 시장만능주의 사고 주입 -> 소득 불균형 시작 ->  1997년 IMF 발생


영국

1979년 대처 시장경제학 도입 : 워싱턴 컨센서스 - 시장 기능 신뢰, 대외 경제활동 개방

-> 블레어, 재분제 정책


# 세상의 '시장주의 사상'으로의 변화가 절묘하다 타이밍이 딱 맞는다.

## 평등 -> 성장 -> 불평등 배분 -> 몰락 -> 다시 평등 

## 배분이 잘된다면 다시 재도약?



질문3. 어떻게 시장만능주의가 무너져 가고 있는가?

# 자원 고갈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자원과 기술이 아닌 무형의 돈 놀이의 한계로 경제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정치는 선거로 견제하는데 기업은 무엇으로 견제하는가? 민주주의가 위협받는다.

방법은 불매와  협동조합 


에덤스미스는 이기심이 궁극적으로 공익을 달성한다며 이기심을 공익으로 전환시켜 시장주의 탐욕에 면죄부를 준다

탐욕은 과소비로 이어지고 두가지 위기(금융위기와 환경위기)를 발생시킨다.


신용카드 사용, 잦은 물건 교체, 음식문화, 배분을 권하고 나만 잘되면 되는 사회 호모이코노미쿠스  등



질문4. 우리에게 남은 대안은?


가치체계를 바꾼다 - 돈만(GDP)이 아닌 질에 대한 가치평가 필요

안철수, 스티브잡스 - 기업은 돈을 위한 활동이 아닌 제품을 위한 활동이어야 한다.

협동조합 -  사람이 자본을 고용하는 형태의 기업.  참여, 협동, 사회적 책임의 원칙으로 운영

사회적기업 - 공적목적과 시장이익의 조화로운 기업

사회적책임경영 - 지속가능 경영을 한다.  소비자, 경영자, 환경을 고려한 경영

사회적책임투자 - 사회적책임경영을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

윤리적소비와 협동소비


대안을 위한 전제

- 대기업의 경제가 사회적 경제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 시민의 자발적 참여

- 시민간의 신뢰 = 사회적 자본



이상한 나라 안에 있을 때는 그 나라가 얼마나 이상한지 깨닫지 못한다

# 그래서 여행과 책이 필요하다. 언론이 통제당하는 사회는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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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민주주의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저자 유시민 지음 

출판사 돌베개 | 2009.03.09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80 



아이들에게 정치와 법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를 확인한 책



내용 단상 - 에버노트

헌법!
인류의 문명사
삶의 가치와 방법이 담겨있다
학생에게 헌법부터 공부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다른나라가 백년이상에 걸쳐 선불하고 만든 민주주의를
대한민국은 유래없는 빠른 성장으로 이룩했고 그 값을 고난과 고통으로 후불하고있다

민주주의의 과정은
원시적본능 vs 문화적 이성

민주주의는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개몽하고 발전하는 만큼 나아간다
#투표에 적극 참여하지 않고 욕하는 국민과
사이비 종교를 추종하는 신도의 공통점은
자신의 생각에 대한 맹목적 믿음?
그들에게는 주권과 책임이 없기 때문


진보는 당위
보수는 존재

국가
종의 기원 ㅡ 이기적 유전자
이타행동과 협동이 더 큰 이익 ㅡ 다른집단과의 협동
#이타가 없다면 인간은 침팬치!!

그리스 철학자 히파티아 
ㅡ 기독교 마녀사냥으로 희생
ㅡ 그리스의 민주주의의 종말

맹자의 인간관 4단
1 측은지심 ㅡ 긍휼
2 수오지심 ㅡ 잘못에 대한 부끄럼
3 사양지심 ㅡ 공경 겸손
4 시비지심 ㅡ 옳고 그림의 분별

'이'보다는 '인'과'의'가 중요
그런데 지금은 '이'만 중요하고 말하는 시대

어리석은 자를 참을 줄 알라
똑똑한자는 참을성이 없다
지식이 많을 수록 참을성은 줄기 때문
삶의 원칙의 첫번째는 인내에 있고
지혜의 절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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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아니 처음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랜만에 본 


어른을 위한 동화


매마른 마음에 단비를...


냉정한 오늘날 도움이 되는지는 각자가 판단~ 

 



책을보다 ----- 에버노트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해
숫자로 표현해야 잘 이해한다

어린왕자의 별은 사람의 마음
바오밥에 먹히지 않으려면 습관처럼 가꿔야해

왜? 별인가
별 하나에 어른 하나
사회나 무리가 아닌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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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짧은 일화로 가슴이 뜨거워 진다.

부끄럽구나

더 치열하게 살아보자

 

평전 꼭 한번 읽어보자

 

삶의향기 Lettering

2012.07

[양정훈의 <삶의 향기>]

 #1390호 - 일장춘몽? 일장몽양!

  일제시대 일본경찰이 조선의 학도들에게 충성을 강요하는 연설을 하게 하려 한국의 정신적 지도자를 방문하면 여러가지 유형의 반응이 있었다. 춘원 이광수에게 몇 월 몇 시에 어디로 나오라고 하면 춘원은 반드시 거부반응을 표시했다. 그런데 실제로 그곳에 가보면 춘원은 어김없이 나와 있었다. (결국 충성한다는 것을 몸으로 증명해주었다.) 그런데 몽양 여운형에게 몇 월 몇 시에 어디로 나오라고 하면 몽양은 웃으며 꼭 나가겠다고 안심시키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 곳에 가보면 몽양은 자취를 보인 적이 없다.

젊은이들이 몽양을 잘 모른다.그러나 이 사실 하나만 꼭 기억해주었으면 한다.3ㆍ1운동이라는 세계사적 한민족 거사는 당시 상해에서 유학하고 있었던 몽양이라는 청년의 국제정세를 통찰하는 비전으로부터 구체화되어 나간 것이다.

그가 조직한 6명의 신한청년단이 그 출발점이었다. 그는 윌슨 미 대통령의 특사를 상해에서 개인적으로 만났다. 3.1운동 와중에도 일본인들은 그가 핵심인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화유책으로 일본정부는 그를 초청하여 동경 최상의 호텔인 제국호텔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

                 김용옥 고함 [도올의 아침놀] 중

==========================================

앞쪽의 이야기(제국호텔 강연회)의 결말이 궁금하신가요? 회유책으로 연단에 선 몽양. 그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일본정부의 초청. 그들의 본거지나 다름없는 제국호텔. 그리고 모여있는 수많은 일본 찬양자들. 그들 앞에서 몽양 여운형은 무엇을 이야기 했을까요? 그의 발언을 옮겨봅니다.

"장래 한국민족은 신세계 창조의 역사적 한 페이지를 반드시 장식할 것이다. 세계사의 기운과 함께 일어난 3ㆍ1독립만세가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 주린 자는 먹을 것을 구하고 목마른 자는 마실 것을 찾는 법. 그것은 자연의 이치가 아닌가? 그것은 생존의 자연적 발로다. 일본인에게 생존권이 있을진대 조선민족에게도 생존권은 있다. 생존의 자유와 평화의 존속을 위해 민족독립을 희구하는 것은 하늘의 섭리다. 일본은 천리를 역행하고 있다. 왜 일본은 생존을 위하여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조선인들을 총검으로 탄압하는가? 한일합병은 순전히 일본의 이익만을 위해 강제된 치욕의 유물이다. 일본은 조선의 독립을 승인하여 세계인의 불신에서 벗어나 동양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이룩해야 한다. 우리가 건설하려는 새 나라는 주권재민(主權在民)의 민주공화국이다.

초청한 장본인들은 낯빛이 새파랗게 질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운형은 감옥에 가기는 커녕 하룻밤 사이에 일본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불의한 권력에 굴복하지 않은 그의 정신이 일본의 지성을 부끄럽게 한거죠. (여러분 혹시 위의 전문을 읽으면서 한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이 떠오르시지 않는가요? 킹스 스피치보다 더하면 더했지 전혀 뒤지지 안은 통쾌한 스피치 아닙니까?)

2300년 전 맹자의 말은 여전히 흔들리며 사는 우리에게 일갈합니다.

부귀불능음(富貴不能淫), 빈천불능이(貧賤不能移), 위무불능굴(威武不能屈), 차지위대장부(此之謂大丈夫)
(돈과 권력에도 타락하지 않는 자. 가난하면서도 지조를 바꾸지 않는 자. 국가의 위세나 무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자. 이런 사람이 바로 대장부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몽양 여운형은 진정한 대장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만 많다고 으시대며 사람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재벌가, 권력에 붙어 있다고 음지에서 음모주나 일삼는 정치인, 자신은 돈이 없으니 알아서 눈치나 보고 입이나 다물다가 떨어지는 떡고물이나 얻어 먹어야 겠다는 비루한 정신의 사람들. 무력 앞에서 분노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더 무력하게 만드는 셀프조루마인드형 인간들. 어찌 대장부라 할 수 있겠습니까?

몽양의 일장연설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며 대장부를 꿈꾸는 이들에게 여전히 가슴 깊은 울림으로 남을 겁니다.

p.s) 남성분들은 신체적 발기부전에 비아그라라는 약을 쓰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쓴다고 하죠? 정신의 발기부전에는 좋은 책 만한게 없습니다. 읽고 생각하면서 내면에 있던 자신의 깨우침을 번쩍!하고 세운다면, 그걸로 이번 주, 혹은 이번 달 처방 값은 뽑으신 겁니다. 몸 쪼그라드는 것 걱정하는만큼 마음이나 정신 쪼그라드는 증상도 같이 걱정하며 산다면 심신의 조화가 어찌 이롭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요즘 신세대 표현으로 치면, 근육만큼 사상도 좀 울퉁불퉁해 지는 거. 진짜 스타일 세우는 일 아니겠습니까?

p.s) 한마디 더 충격적인 이야기로 마무리 드리자면, 위의 저 제국호텔에서의 스피치 당시 여운형의 나이는 서른 셋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 나이 이상 되신 분들은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주말일 듯 합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나라를 집어삼킨 대국에게 목숨을 걸고 일장연설을 일갈하는데, 어떤 이들은 다 세상 별거 없다며 가짜 일장춘몽식의 하여가를 노래하며 오늘 하루를 때우며 사는 건 아닌지 말이죠. 써 놓고 보니 부끄럽네요. 하긴, 여러분께 드리는 제 글들의 태반은 제 부끄러움으로부터 귀결될 수 밖에 없지만요.

    필자소개 : 정곡(正谷) 양정훈 (기업사내코치 전문가,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2006년부터 지인들과 함께 매일 한 권의 책과 하나의 단상을 나누고 있으며
   작가의 꿈을 가진 [꿈꾸는 만년필]분들과 글쓰기 공부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문강의로는 독서코칭, 시간관리 코칭, 글쓰기 코칭 등이 있으며,
   네이버에서 교육분야 2008,2009 초대 파워블로거,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저서 :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전자책 나도 한번 내볼까?(공저) /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 시간관리편 (공저) 등이 있습니다.

   Blog : www.yangcoach.com  / E-mail: bol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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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력



야생력

경계로부터의 자유


저자김익철 지음 

출판사세림출판 | 2011.07.2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168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

우화로 자기개발에 대한 저자만의 철학을 담았다.


자기개발과 자연의 연결관계도 담겨서 땡기나..


직장인과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나의 세계로 가기위해
신념과 역량이  필요
역량은 실천 할때만 생긴다

자유에 완성이란 없다
ㅡ왜 자유가 필요해?
내가 가슴뛰는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
그 삶의 목표와 과정에 장애는 반드시 있는 것

누구나 예측하는 편한 곳에는 생명의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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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정리의 힘


하루 15분 정리의 힘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


저자윤선현 지음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2012.03.23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64 





정리 대상 ㅡ 일, 물건
정리 자원 ㅡ 시간, 공간, 인맥
정리 3단계 ㅡ 비움, 나눔, 채움

기업의 사명에 정리와 청소를 중요하게 한다
ㅡ>정리와 청소로 마음가짐의 변화가 중요

아이젠하워의 법칙 ㅡ 업무 4등분
1 버릴것
2 도움을 청할것 ㅡ 위임
3 즉시할 것 ㅡ 가능한 인색하게
4 연락할 것 ㅡ 가급적 즉시 전화로 못하면 3으로


사람을 바꾸는 세가지
시간의 배분을 바꿔라
인맥을 바꿔라
공간을 바꿔라

-> 모든 정리의 시작은 목적과 가치 확인!


[공간정리]
굿윌스토어
옷캔

비움과 나눔으로 공간을 만들었다면 
원하는 것으로 채워라
싼 옷이 아닌 입으면 행복해지는 옷

목적과 가치에 따라
구입 ㅡ 정리정돈ㅡ청소 ㅡ 버리기


[시간정리]
뽀모도로 테크닉
15분 하루 계획
25분 집중
5분 휴식
25분 집중 반복


[인맥정리]
명함관리 150면 유지 롤로덱스 
사내인맥리스트 ㅡ 장단점, 정보
알아두면 좋을 직업 100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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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빼앗긴 사람들


틸 뢰네베르크 지음 

역자유영미 옮김

출판사추수밭 | 2011.10.17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01 


사람을 비롯한 자연에는 시간의 유형이 존재한다.


자연에 맞춰서


그런데 인간은 사회적, 물리적 시간을 스스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래서 힘들다. ㅎ


자연적인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근거는.... 책 어디에도 찾을 순 없습니다.'


그래도 맞는 것 같아요. 그냥... ^^;



<에버노트>


시간유형

시간의 근거
일   밀물썰물                     12.5시간
월   자전  보름달 주기         28.5일
년   공전                            365.25일


잠의 조건 ㅡ 피로   시간


젊음(늦은 시간유형)의 생체리듬은 야행성이다
반대로 아침이 힘들다
등교시간을 조정해야


자연시계가 사회시계보다 생체리듬을 지배한다

220
하루 2시간을 밖에서 보내면 수면 부족 1시간을 해결한다
시골이 도시에 비해 시간지표(자연리듬)가 강하다


그래프 상 나이가 들면 시간유형이 유사해 지는데
현실의 느낌은 멀어진다
심리적, 문화적 영향으로

시간유형에 대해
여자는 배우자와 유사하다 느끼고
남자는 배우자가 전혀 다르다 느낀다
대부분의 남성은 여성에게 맞춘다

[그래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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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출판사북하우스 | 2011.10.1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348 


이 책이 말하고 싶고 

나도 느낀 것.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큰 행복하다. ^^


더 알고 싶지?

더 행복해 지기 위해 ㅎㅎ



<에버노트>


창의는 도식적이 아닌 총체적인 것
하지만 가르치려하니 어려워 도식적이 되버린 것

왜 창의적이어야 하나?
삶이 풍요해 지니까!
풍요는 순간의 행복이고
행복은 훈련으로 발견된다 ㅡ 아는만큼 보인다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감동이 많은 사람

결핍이 결핍되어 있다
익숙하여 알지 못한다

예술이 생활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고
생활이 예술을 모방한다 ㅡ 오스카와일드
생활에서 꿈(예술)을 이루려 한다

자연은 한번도 예술을 동경한 적이 없다
그 자체가 예술

우리가 자연이 말을 걸때 
응답하는 단어는
감탄사 '아' 정도밖에 표현 못한다

밀란쿤델라 ㅡ 참을 수 없는 가벼움
키치, 사람은 보고 싶은 것 만 본다
영원회귀 ㅡ 개의 시간은 원, 사람의 시간은 선

법정
산은 내것이 아니기에 올곳이 즐길 수있다
다른 것도 이와 같다







철수 사용 설명서


전석순 지음 

출판사민음사 | 2011.07.01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25 



나름 베스트셀러라서 챙겨 봤는데 
기대 이하로 심심했다.

단, 설명서라는 모티브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것은 참 좋은 시도였다.
그러나 그 포인트를 유지하고 이야기가 전개되서 인지 
지루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문장.



철수는 확실히 고장 났다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고 무작정 사용한 모두에게


그 철수는 주변에 널린 일반 사람들이라는게 내 생각.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역자최정수 옮김 

출판사문학동네 | 2001.12.01 

형태 판형 B6 | 페이지 수 278



자기개발 서적의 정수를 스토리에 녹여 놓은 느낌이랄까...

무언지 모를 의미심장함이 가득한 느낌...

잘은 몰라도... ㅎㅎ 자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아래는 책을 보며 의미있는 글을 애버노트에 옮겨적은 내용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했고
그 물은 나르키소스의 눈에 비친 자신을 좋아했다
ㅡ> 사람은 상대를 통해 자신을 본다고 했던가.

살램의 왕
사람들은 삶의 이유를 빨리 알게되었고
그래서 그토록 빨리 포기하나보다
그게 세상이다


행복은 주위의 아름다움을 보고 
손에든 기름도 기억하는 것이다

자신의 길을 알고도 가지 못하는 것은 
양치기인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서

난 피해자가 아닌 모험가다!  ㅡ 시각의 변화가 환경을 바꿀까?

왜 어렵게 쓰여있을까?
그건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이 읽게하기 위해서지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따르면
우주 만물이 모두 그 것을 이루기 위해 돕는다

표시를 따라가라 믿음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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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지음 

역자제정임 (엮음) 옮김 

출판사김영사 | 2012.07.19 

형태판형 A5 | 페이지 수 276



본 책은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와 정책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한다.


즉 정치는 남의 일이 아닌 내가 관심을 가져야하는 일이라는 것. 


수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용 중에서


[정치적 대립 시 세가지 관점 중요]

1.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2. 어떤 주제를 가지고 싸우는가?

3. 싸움의 결과로 어떤 합의를 끌어내 사회를 발전시키는가

 

 

[성공의 비결]

 

책을 많이 보세요

시간이 없고 돈이 아까워서 책은 안 읽지만 술자리는 참석한다는

어이없는 현실에 한숨이 나옵니다.

 

[청소년과 청년에게 하고픈 말]

사회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굶주리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빚을 진 것입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 중 나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


뜻으로 본 한국역사



저자    함석헌 지음 

출판사  한길사 | 2006.01.2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504


새로운 역사의식을 이야기 하다.


우리의 역사는 신라의 통일로 없어졌다.

신라는 당나라의 문화에 중독되어 우리의 문화를 없애고

고구려의 이상을 꺽어버리고 말았다.


고려도 조선도 중국을 숭상하는 사대사상으로 점철되고 스스로 소국이 된다.

우리의 이상은 어디에도 없어져 버렸다.


좁아진 이상과 영토에서 벌이는 이기심은 영원한 당파로 방향을 이끈다.

양극으로 나눈 당파는 삼국시대 이후 계속이다. 노예근성의 지속, 지금까지...


고려이후로 우리를 찾는 노력은 어디에도 없었다.


역사 속에서 나를 찾으려 했던 사례 (민중의 뜻) 그러나 실패한...

- 묘청의 난

- 최영의 북벌

- 사육신

- 김시습

- 이순신

- 의병

- 임경업

- 실학파

- 설총의 유교

- 홍경래

- 천주교,개신교, 동학, 대종교(단군교)


이 모든 고난은 하늘의 뜻이 있음이요 담금질이다.


우리 할일은 그 무기를 꺾는 것보다는 전쟁 그것, 환난 그것을 이기는 것이다.(322쪽)

즉, 우리는 역사의 가르침을 깊이 세기고 행동하는 것이다.


갑작스런 해방, 6.25 

알 수 없는 것은 생각하라는 말이다.(419쪽)


새것은 중도


우리가 나가야할 중도는 비폭력주의, 평화주의, 세계국가주의, 우주통일주의 이다.

우리의 생명이란 곧 우주적인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상한 용맹과 높은 도덕으로 싸워야 한다. 


믿음 없이는 안된다.




책 중에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쪽


(살림을 하려면 뿌리가 있어야)

그럼 뿌리가 뭐냐? 생각함이다.

어디다 박으란 말이냐?

사실의 대지에다 박으란 말이다.


사실을 녹이고 삭이는 것이 이성이다.

사색은 그렇게 하는 활동이다.


사실은 인생과 역사이다.

-> 즉, 인생과 역사기 있어야 온전한 살림을 할 수 있다는 말씀



33쪽


옛적의 종교는 단체의 운명으로 의식과 주문의 종교

2천년전부터 개인의 종교가 시작되었고 현재 종교들이다.


-> 단체에서 개인으로 의식과 주문에서 영혼의 자각



35쪽


보편적 세계사상의 결핍, 이것이 현대가 당하는 비참의 원인

-> 세계인이란 의식 부족, 자국과 개인에 대한 이기심으로 공존하기 보다 우위에 서기위한 에너지 낭비


91쪽


역사의 기조를 결정하는데 지리와 민족의 특질이 중요 조건


111~128쪽


한국의 지리

대륙과 바다의 연결적 지리

세계의 호령 사령탑(424쪽)


민족성

- 착함 : 침략이 없음

- 날쌤 : 발달된 조직력

- 심각성 부족 -> 깊은 사색 부족 -> 시 없는 민족, 철학없는 국민, 종교 없는 민중

(다 남에게 빌려온 종교)


고상한 종교로 발전하는 것은 도덕적이고 철학적으로 깊이 생각하고 수련하고 체험하는 데서 된다.


자기를 파지 않기 때문에 자존심이 없다.



135쪽


문화는 나와 다르더라도, 비록 원수의 것일지라도 보존을 하는데서 발전한다.


161쪽


그저 나도 살겠다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내세우는 뜻이 있어야 한다.

내가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뜻을 찾으면 뜻이 나를 살려주고 나를 위대하게 한다.

-> 가정, 회사, 국가 모두 뜻이 있어야 하겠다.


239쪽


우리나라 옛 사상도 산의 사상이었다. 

산을 거룩하게 알고 산을 가까이 하는 '깨끗'이란 것이 그 중심사상이다.

깨끗하지 않고는 산에 가까이 갈 수 없었다. 

그러므로 산은 늘 정신문화의 중심이었다.


350쪽


고려에 들어와서 과거제를 채용하면서 학문은 아예 관리 양성이 목적이 되어버렸고

-> 학문의 영역을 좁힌 결과, 현재도 책상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상이 되버린...


409쪽


믿음과 철학을 주는 것이 선생이요

조직과 구령을 주는 것이 지도자다.


488쪽


정치는 교육적이어야 한다.

...

그래서 교육은 정치적이어야 한다. 읽고 쓰고 샘하고 의식주를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나라를 어떻게 하느냐 정치를 가르쳐주어야 한다.


역사의 진보, 퇴보의 표준은 무엇이냐?

한 말로 묶어서 자유다.


진보하려면 오직 지성에 있다.

그래서 계몽해야 하고 교육이 중요하다.

지성의 활동이다.


495쪽

지성의 미래


천재가 독재하는 시대는 영원히 지나가고 말았다.

역사를 잘못 읽어서는 아니된다.


지도자 : 능력 < 지성 < 덕


'덕'은 무엇이냐? 자기 속에서 전체를 체험하는 일이다. (현대에는 헌법, 헌법에 복종하는 지도자)


나라를 바로잡으려면 한번 모험을 할 전략적 지점이 셋 있다

'부', '권', '지' 반드시 골라야 하는 것은 '지'다


칼을 꺽고 생각을 깊이 하자











조직의 발목을 잡는 32가지 착각!!


책 전반적으로 깔끔한 정리는 아니나 나름 유용한 정보 많음




비전


1. 내가 맡고 있는 부분이 1~2년 내에 달성하고자 하는 비전은 무엇인가?

2. 전체 조직 차원의 사업 이슈와 관련하여 내가 맡은 부문의 미션은 무엇인가?

3.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는게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예상되는가?

4. 담당 부문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리더십 어젠다는 무엇인가?

5. 어젠다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은 무엇인가?




비전달성을 위한 전략과 가치를 통한 조직 정렬



전략(사업)   전략      -> 목표       -> 중점과제     제대로 실행

가치(문화)  핵심가치 -> 수행활동 -> 일상행동     제대로 소통




부하구분 2*2 매트릭스 (의욕*능력)




능력을 인정받는 업무분장 2*2 매트릭스 (업무중요도, 업무능력)


내가 잘하지만 중요하지 않은일 

-> 내가 잘 못하지만 중요한 일(개발, 위임, 공동작업) 

-> 내가 잘하고 중요한 일












명언집 묶음

혜민 스님이 생활하면서 느낀 것들

책이 따뜻한 느낌이 있다.



공감글들--------------


바쁜 일정 속으로 나 스스로를 밀어넣는 것은

내 마음이 어느 정도는 바쁜 것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이 큰 기쁨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생긴 문제를 풀 때

왜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할까?

왜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을까?

이런 마음에서 출발한다면 문제는 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에 대한 이해가 아닌

나의 요구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쏟아내는 말들 중에

나는 진짜로 나만의 말을 얼마나 하나요?

진짜 내 말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가요?

-> 책을 그냥 인용하기 보다 곱씹어 내것으로 만든 후 말하라~ 한번 더 생각!!


잊지마십시요

내가 옳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같이 행복한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 옳음 < 같이 행복







개인 자본주의와 정치권력으로 편중된 우리사회에 권할만한 책



박경철

경제가 고도로 성장할 때는 모르지만 성숙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삽질을 할게 아니라 그 돈으로 

사람을 재교육하고 사회속에서 인간의 역량을 개발하는 사업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정태인

<정의론> 핵심은 무지의 배일

이 말은 내가 앞으로 어떤 상태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봐라,

그런 상태에서 고르는 게 사실은 가장 정의로운 것이다.



나임윤경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시나리오>

나와 내 아이는 조금 덜 돌보면서 

다른 아이와 내 아이가 제대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는 마을


어른들은그저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만이 아니라

다른 짓을 하면서도 괜찮은 사람으로 살 수 있겠구나,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할 수 있게만 도와주면 된다



윤구병

모든 생명체는 자율성이 본질입니다.

어느 순간까지는 제멋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게 용납해야 하거든요.

언제 너 싹틔워라

언제 너 열매 맺어야 한다. 그러지 않잖아요.

저절로 자연스럽게, 그말이 바로 자연이죠. 

저절로 그렇게 살아서 꽃피우고 열매 맺거든요



신영복

공부는 모름지기 책상 위에 올라서는 저항과 비판 정신으로 해야 하는 겁니다.

가슴이 생각하고 주장

-> 일도 그렇게~


진정한 공부는

차이와 다양성을 아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자신이 변화하려는 노력


엄청난 생산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육, 환경, 의료, 교통 할 것 없이 늘 뭔가 결핍에 허덕이는 역설적인 현실

-> 그 이유는 만남이 없는 사회, 관계가 없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 인간적 관계의 수준이 그 사회의 인문학적 수준이다.



심상정

야만사회다! 내 자식 내 형제가 평생을 문 밖에 나가지 못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가만히 있겠는가?

-> 신영복님의 관계와 연계되는 이야기

-> 우리는 사회라 부르지만 진정한 사회는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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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기능은?

1. 더위, 추위, 비 도둑, 호기심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켜주는 피난처

2. 빛과 태양을 받아들이는 그릇

3. 조리, 일, 개인생활에 적합한 몇 개의 작은 방.



건축은 질서, 균형, 우아(강함+세련+단순) 이다


건축의 개념

겉모습 -> 가치 (지키고 싶고 살고 싶은)

물건은 무엇인가를 연상시킨다.

그 모습이 매혹적이면 아름다운 것이다.


건축이나 디자인 작품이 아름답다는 것은 

우리의 개인적 이상이 물질적 매체로 변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가장 깊은 수준에서 보면

그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감동시키는 대상과 장소를

물리적으로 소유하기보다 내적으로 닮아가는 것이다.


한 사회가 

다른양식으로 충성심을 옮기는 이유는 

그것을 결정하는 요인이 그 사회에 결여된 가치에 있다

-보링거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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