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 제가 올린 글 '창의성은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에서 당시 박웅현씨가 들려준 시가 있었습니다.


이 시를 듣고 진짜 눈물이 났습니다.


이게 진짜 인문학의 힘이겠죠 ^^



제목은 [스며드는 것]이라는 시입니다.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에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끄고 잘 시간이야.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의지는 없는가?  (0) 2013.06.30
용기있는 자  (0) 2013.06.22
배푸는 삶이 나에게 좋은 이유  (0) 2013.06.22
여행은 시간을 사는 것  (0) 2013.06.22
직업 찾는 방법  (0) 2013.06.22





주면 줄수록 내가 더 행복해 진다.


내 인생에서 금전적으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큰 거래를 성사시켜 

엄청난 수익을 올려 흥분했을 때가 아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때 찾아왔다.

하나를 더 주면 그만큼 행복해진다.

그리고 행복해질수록 베풀기는 더 쉬워진다.

-존 헌츠만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던과 라라 애크닌 등의 연구결과

‘대개는 자신을 위해 돈을 쓴 사람이 

더 행복하리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라고 합니다.

이것을 경제학자들은 ‘베풂의 따뜻한 빛’이라 부르고

심리학자들은 ‘돕는 사람의 희열’이라고 칭한다고 합니다. 

(애덤 그랜트 저, ‘Give and take‘에서 인용)




남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


언제든 서로 돕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는 개체가 많은 종이

거의 모든 종을 누르고 승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것이 자연선택이다.

-찰스 다윈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으면

일종의 마법 같은 힘이 생깁니다.

그 혜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먼저 양보하고, 먼저 배려하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애덤 그랜트 저, ‘Give and take‘에서 인용)



주면 손해라는 생각의 전환을 하기 힘듭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배워오지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반대하는 것을 살아보다 보면 어렴풋이 느낍니다.


위의 글 처럼 그 느낌을 확인하는 글을 보면 그 공감의 크기는 커져 갑니다.


공감은 실천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실천하고 나도 행복해 집니다.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기있는 자  (0) 2013.06.22
[시] 스며드는 것  (0) 2013.06.22
여행은 시간을 사는 것  (0) 2013.06.22
직업 찾는 방법  (0) 2013.06.22
몸에 맞는 옷  (0) 2013.05.18







 사치


여행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게 있어 여행은 시간을 벌어오는 일이었다. 
낯선 곳으로의 도착은 우리를 100년 전으로, 
100년 후로 안내한다.
그러니까 나의 사치는 
어렵사리 모은 돈으로 감히 시간을 
사겠다는 모험인 것이다.



- 이병률의《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중에서 -


* 사노라면
때로는 사치도 필요합니다.
입술도 칠하고 귀걸이 목걸이도 걸어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아마도 가장 의미있는 사치가 여행인지도 모릅니다.
얼굴을 꾸미고 몸을 치장하는 사치가 아니라
인생의 시간을 벌어들여 새롭게 시작하는,
그래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값진 사치입니다.   




 
여행의 의미를 잘 표현한 글 같습니다. ^^

책과 여행은 삶에서 때어 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 같습니다.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스며드는 것  (0) 2013.06.22
배푸는 삶이 나에게 좋은 이유  (0) 2013.06.22
직업 찾는 방법  (0) 2013.06.22
몸에 맞는 옷  (0) 2013.05.18
창의성은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0) 2013.05.15



삶의향기 Lettering

2012.07

[양정훈의 <삶의 향기>]

#1455호 -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는 방법

켄 다이치월드의 책 [The power years : A user's guide to the rest of your life 당신의 여생을 위한 가이드]를 보면 자기한테 꼭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한 방법이 제시돼 있습니다.

1. 마음 편한 장소를 찾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2. 마음을 비운다. 모든 일을 잠시동안 잊는다. 자원봉사 일을 포함해서 이전에 한 일을 전부 돌이켜보면서 각각 어떤 점이 좋았는지 생각한다. 현실적인 고리 때문에 어긋나 버렸던 청년시절의 야망이 있었는가?

3. 정해진 규칙은 없다는 점을 기억하고 생각이 흐르는대로 자연스럽게 놔둔다. 

4.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본다.

-1. 내가 이 세상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
-2. 실패할 위험이 전혀 없다면 나는 어떤 직업을 선택할까?
-3. 내가 이 일을 어떻게 실행가능한 일로 만들 수 있을까?

5. 자신의 재량 소득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우선 순위를 알 수 있다.

6. 노동력이 부족한 분야, 나이 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분야를 찾아본다.

7. 추가 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다시 학교에 간다.

개인적으로 일의 의미와 시간관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신의 인생에 관심이 많다면 시간관리에도 관심이 많게 되고, 시간관리에 관심이 많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이라는 걸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바이킹 타는 걸 최고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하루 2분 30초 이상은 행복할 수 없죠. (월미도 바이킹은 좀 다른가?) 육체적 (성)관계에 엄청난 만족을 느낀다고 할지라도 (실제 행복과 관련한 영국 설문조사에 나왔죠) 30분 이상 행복감을 지속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은 다르죠. 현대인에게 하루에 8시간은 법정 기본이고, 조금 일 한다 싶으면 12시간을 우리는 어떤 '일'을 하면서 보냅니다. 그러니까
일에 대한 의미를 찾지 못한다는 건 정확히 계산하면 인생의 1/2정도를 제대로 보내고 있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남은 50%의 또 대부분을 우리는 '잠'으로 채워야 하니까요.)

중략`~

저 역시 이게 내가 선택한, 원하는 일상의 모습인가? 생각을 잃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한 번 뿐이잖아요? 죽을 때 "아.. 젠장.. 45년 전 5월 3일 그 때 좀 더 야근했어야 하는데.. 젠장.. 야근을 못하다니.. 어흐흑' 이러면서 죽어버리는 사람은 한 번도 못 봤거든요. 어쨌든...)

거칠은 결론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이라면 의미있는 일을 해야하고, 즐거운 일을 해야합니다. 
두 가지 중 하나도 찾기 힘들다고 할 지 모르지만, 찾은만큼 인생의 많은 부분이 행복해 지는 걸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도 직업을 가져 보았고, 돈을 위해서도 직업을 구해보았고, 명예를 위해서도 직업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결론은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자신의 인생을 위해 최고라는 사실입니다.

일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일이 될 수 있는 행운의 열쇠.그 해답은 다른 누구가 아닌 바로 내 자신에게 있습니다. 


    필자소개 : 정곡(正谷) 양정훈 (기업사내코치 전문가,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2006년부터 매년 300권 정도 지인들과 함께 매일 한 권의 책읽기와 한 편의 칼럼을 나누고 있으며 
   작가의 꿈을 가진 [꿈꾸는 만년필]분들과 글쓰기 공부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문강의로는 독서코칭, 시간관리 코칭, 글쓰기 코칭 등이 있으며, 
   네이버에서 교육분야 2008,2009 초대 파워블로거,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월간HRD협회 선정 2013 베스트 코치이며

   저서로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전자책 나도 한번 내볼까?(공저) /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 시간관리편 (공저) 등이 있습니다.

   Blog : www.yangcoach.com  / E-mail: bolty@naver.com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푸는 삶이 나에게 좋은 이유  (0) 2013.06.22
여행은 시간을 사는 것  (0) 2013.06.22
몸에 맞는 옷  (0) 2013.05.18
창의성은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0) 2013.05.15
누군가  (0) 2013.05.09



요즘 제가 많이 느끼는 부분 입니다.


절약이라는 이름아래 남이 준 옷, 그냥 있는 옷 등을 입었는데


이것이 궁극적으로 절약이 아니었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옷을 빨리 찾아 입고 


그 느낌의 에너지로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란 것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몸에 잘 맞는 옷 


몸에 맞는 양복을 입어야 한다.
"사람들은 대개 몸에 맞지 않는 양복을 
입고 다닙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양복 구입에서 몸에 잘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좋은 원단을 선택하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하죠."



- 카민 갤로의《리더의 자격》중에서 -


* 양복 원단이 아무리 좋아도
제 몸에 맞지 않으면 멋이 없습니다.
너무 작은 배에 너무 많은 짐을 실으면
배가 뒤집힙니다. 분에 넘치는 재물은
자칫 뜻밖의 재앙을 불러옵니다.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모든 게 편안합니다.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은 시간을 사는 것  (0) 2013.06.22
직업 찾는 방법  (0) 2013.06.22
창의성은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0) 2013.05.15
누군가  (0) 2013.05.09
주고 받고 순환해야  (0) 2013.04.21



2014.05.14 () 박웅현 강의

 

주제 : 창의성

 

창의성 = 일상 -> -> 기쁨과 행복

 

#창의성은 보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무 것인게 삶이더라

 


그냥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언젠가 봤던 책이나 그림, 팀원이 무심히 던진 말 한마디 등에

감동(느끼고+움직이는) 이 있고

이를 본 것을 아껴줘야 한다.

 


아이디어는 임계점에 도달해야 나온다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

 


천재는 모두가 보는 것을 보고 모두가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한다.

 


視而不見 聽而不聞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 대학)  

#"마음에 있지 아니하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 한다."

 


추천 책 : 생각의 탄생

추천 영화 :   - 이창동

 


#인문학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답을 듣다

과거의 시인을 見者라고 불렸다.

 

시(인문학)를 쓰니 안보이는 것들이 보인다.” - 늦은 나이 '시'를 배우신 어느 할머니의 말씀

예시) 안도현의 간장게장, 도종환의 담쟁이

인문학이 작지만 즐거운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가족, 자연, 환경 등)

# 고맙다 나는 이미 느끼기 시작했으므로 너무 고맙다.


 

또 누군가가 무엇을 보고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두렵다



20130514[hunet-gold]박웅현 창의력 見.pdf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업 찾는 방법  (0) 2013.06.22
몸에 맞는 옷  (0) 2013.05.18
누군가  (0) 2013.05.09
주고 받고 순환해야  (0) 2013.04.21
몰입의 기억  (0) 2013.04.13



시의 맛이란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든다.

깔끔하지만 깊은 감동이 있는 것



 누군가 


누군가 등산로에 
채송화를 심었다
채송화 꽃이 피었다

누군가 
봉숭아를 심었다
봉숭아 꽃이 피었다 

누군가
내게 마음을 심었다
나도 꽃이 되었다


- 고창영의 시집《힘든줄 모르고 가는 먼길》에 실린
                  시〈누군가〉중에서 -


* 맨 땅에 
꽃을 심으면 꽃밭이 되고
나무를 심으면 푸른 숲이 됩니다.
맨 땅처럼 마르고 지친 내 마음에
누군가 들어와 사랑을 심으니
나도 어느새 꽃밭이 되고
푸른 숲이 됩니다.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에 맞는 옷  (0) 2013.05.18
창의성은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0) 2013.05.15
주고 받고 순환해야  (0) 2013.04.21
몰입의 기억  (0) 2013.04.13
저녁이 있는 삶  (0) 2013.04.13






 주는 것과 받는 것 


많은 사람들은 
받기를 좋아하고 주기는 싫어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받는 일이 곧 주는 
일이며 주는 일이 곧 받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 
주었기 때문에 받고, 받았기 때문에 주는 것이다. 
준다는 일은 결코 주어 버린다는 관념만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주는 것과 다시 
돌아오는 것의 순환은 너무나도 
보편적이다. 


- 윤준호의《변화하는 시대의 지혜》중에서 -


* 우리는 흔히
주는 것과 받는 것을 따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비움과 채움이 하나이듯,
주는 것과 받는 것도 하나입니다. 어느 한 쪽이
막히면 선순환이 끊겨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호수도 받기만 하면 사해(死海)가 되고
주기만 하면 사막이 됩니다.
주고 받는 것이 
생명입니다. 

생명은 순환해야 한다.


주위 모든 환경과 주고 받아야 한다.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의성은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0) 2013.05.15
누군가  (0) 2013.05.09
몰입의 기억  (0) 2013.04.13
저녁이 있는 삶  (0) 2013.04.13
예술과 문학의 필요성  (0) 2013.04.13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진회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첼로를 연주할 때


"민주야, 첼로라는 악기를 
네가 언제라도 연주할 수 있다는 게 어떤 기분이야?"
"음, 내가 다른 사람하고 더 이상 같을 수 없다는 기분?
그러니까 첼로를 하는 동안 나는 다른 세계를 가지는 거야.
휴, 몇 번이나 그만두고 싶었을 때 계속한 거 정말 
다행이야. 첼로를 연주할 때 난 내가 되거든."
"내가 된다! 민주, 너, 그 뜻을 진짜로 아는 거니?'
어려운 곡이 마침내 쉬워진 경험, 그것을 위해 
인내한 과정들, 소리가 스며들어 자신이 
없어지는 경험, 아니 진정한 자신이 되는 
경험.
그것이 너의 삶에 그대로 
쓰이기를 엄마는 바란다."


- 강성미의《내 아이가 사랑한 학교》중에서 - 


* 무언가에 온전히 몰입해
진정한 자신이 되는 경험. 마음에서 우러나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무엇인가에 몰두해본 기억. 
그런 것들이야말로 우리를 지켜주고 우리 삶의 순간순간들을 
빛나게 해주는 가장 값진 보물
들이 아닐까요?
어릴 때부터 하기 싫은 일, 해야만 하는 일들에 치여 
이런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지 못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연인지 오늘 몇개 올린 글들이 일맥 통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술과 문학의 필요성

저녁이 있는 삶

몰입의 기억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은 

몰입할 무엇인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 치뤄야할 댓가가 사실은 불행이 아닌 축복으로 삶을 지탱해 준다는 것입니다. 


시를 이해하기 위한 공부도

악기를 연주하기 위한 연습도

그림을 보기위해 시대와 작가를 공부하는 것도


모두 나의 삶을 의미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준비된 것이란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느껴가고 있습니다.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  (0) 2013.05.09
주고 받고 순환해야  (0) 2013.04.21
저녁이 있는 삶  (0) 2013.04.13
예술과 문학의 필요성  (0) 2013.04.13
낙담하지 말라  (0) 2013.03.31



깊이 공감하여 공유!!


나의 관심은

숲, 교육, 건강, 사회현상, 춤, 사진, 운동(농구,스키 등)

너무 많네... ㅎㅎ





다음은 경향신문의 [별별시선]에 나온 이야기를 보다가
김지숙 소설가가 쓴 내용인데, 크게 공감하여 옮겨 본 글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아빠에게 저녁이 있어야 했다. 그랬다면, 퇴직한 뒤 넘쳐나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우울해지고 마는, 
지금과 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아빠는 때때로(주로 음주 뒤에) 젊을 때는 글을 쓰고 싶었다는 
말씀을 했다. ‘나는 시를 쓰고 싶었다’ ‘한때 글을 곧잘 쓴다는 얘길 들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 
다 잊어버렸다’ ‘너네 엄마한테 쓴 연애편지가 마지막 작품활동이다’ 등이 자주 등장하는 레퍼토리였다. 


아빠에게 퇴근 뒤의 삶이 있었더라면, 시 한 줄 적을 여유가 있었더라면, 하다못해 일기라도 끄적거릴 
시간이 있었더라면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퇴직 후의 소회를 시로 쓰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을지 모른다. 아빠는 화분을 들여다보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식물을 보면 욕심을 내지만, 
분갈이를 하거나 물 주는 법은 알지 못했다. 직접 키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잎이 시들해진 식물이 있으면, 
‘대체 관리를 어떻게 한 거냐’고 엄마를 나무라며 회사에서 중간관리자로 살아온 오랜 세월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빠에게 저녁이 있었더라면, 그래서 숙면을 취하고도 남는 시간이 있었다면 
아빠는 식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았을 것이다. 가끔은 호스를 들어 화분에 물을 주었을 것이고, 
식물의 잎이 물을 맞아 선명해지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식물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키우는 재미를 알았을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심분야가 무엇인지를 잊게 된다. 
이소룡을 흠모하던 소년이 자라 영업용 골프만 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그것도 즐거운 운동으로서의 
골프가 아니라 높으신 분에게 연신 ‘나이스 샷’을 외치고, 몇 타씩은 져주는 친절한(?) 골프에만 익숙해졌다. 


세계명작 소설 읽기를 좋아하던 학생이 직장인이 된 뒤에는 신문과 보고서에 있는 활자 외에는 
읽지 않는 사람이 되어간다. 언젠가 돈을 벌고 시간이 나면 폭넓은 독서가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서점에 가서 돈 주고 산 책은 자격증 관련 서적뿐이다. 이미 자신의 생활패턴과 관심사가 
직장맞춤형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일에서 자아를 발견하면 이상적이지만, 축복받은 소수에게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프랑스 작가인 미셸 트루니에가 했다는 “일은 인간의 본성에 맞지 않는다. 
하면 피곤해지는 게 그 증거다”라는 유머 섞인 명언에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문제는, 직업이 곧 삶이 될 만큼 충분한 시간이 지난 뒤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조직 밖으로 내처진다는 것이다. 직장에 맞춰 구조화된 삶을 늘어난 시간에 맞게 대수술해야 하는 것이다. 옛 추억만 떠올리며 이미 멀어져버린 자신의 모습을 더듬어보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조직으로부터 버려진 듯한 배신감과 공허함이 들고 나는 누구인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중년의 위기’에 빠진다. ‘저녁이 없는 삶’의 후유증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못해도 두 가지, 가능하면 다섯 가지 정도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본연의 나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자신이 퇴직 후에 무엇을 할지 모르는 상황,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을 두려워해야 한다. 

좋아하는 것을 찾고 개발하고 가까이해야 한다. 이를테면, 퇴직한 뒤 통나무집을 지어보고 싶은 꿈이 있는데 
나무 쪼개는 것을 두려워하면 어떡하겠는가. 한때 문학청년이었으며 글을 쓰면서 여생을 보내는 것을 
꿈꿔왔다고 말하는 중년남자들을 꽤 많이 봤다. 그저 가지 않은 길을 아쉬워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열망을 실천으로 옮기는 분들도 만났다.


문학모임을 하면 회사생활만 수십년 하다가 뒤늦게 소설을 배우기 시작한 남자분들이 꼭 몇 분씩 있었다. 
그 중 한 분은 긴 글을 쓸 만한 시간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하이쿠(일본 특유의 단시)에 맛을 들였다. 
어떤 분은 늦게 배운 글로 20대 못지않은 세련된 글솜씨로 신춘문예 최종심에도 몇 번이나 올랐고, 
응모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신문사에 항의전화를 할 만큼 멋진 문학청년이 되었다.
(나 역시 작품을 평가하는 데 나이를 반영하는 것에 반대한다) 나는 그런 분들을 존경한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체력과 시간과 의욕을 쪼개어 뭔가를 해나가는 것이다. 

다시, 회사가 거의 유일한 세상이었고, 그래서 그 세상이 되어버린 아빠를 떠올린다. 
젊은 때의 아빠는, 돈은 없고, 일은 많았을 것이다. 취미생활은 호사스럽게 느껴지고, 
가족들에게 죄의식마저 느꼈을 것이다. 나는 아빠에게 ‘지금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지금보다 조금 더 젊었던 아빠가 야근하고 회식까지 한 어느 날, 집에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쓴 글을 본 적이 있다. 들고 있던 갈색 서류봉투에 멋진 필체로 휘갈긴 글이었다. 
지하철 막차 안의 풍경과 직장인으로 나이든 소회를 버무린 열 문장 정도의 글로, 마치 산문시 같기도 했다. 
몰래 휴대폰으로 찍어둔 그 글을 다시 아빠에게 보내야겠다. 그리고 말씀드려야겠다. 조금 어색할지라도, 

아빠는 지금도 시를 쓸 수 있다고.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고 받고 순환해야  (0) 2013.04.21
몰입의 기억  (0) 2013.04.13
예술과 문학의 필요성  (0) 2013.04.13
낙담하지 말라  (0) 2013.03.31
단식과 건강  (0) 2013.02.17






 숨겨진 공간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사이에
숨겨진 공간들, 그 경계의 영역들, 
그 이상한 미지의 세계에 대해 느끼는 
우리의 모호함을 시인은 상상력의 힘으로 
정확하게 호명해낸다. 


- 김소연의《시옷의 세계》중에서 -


* 시인은 상상력으로
'숨겨진 공간'을 찾아냅니다.
화가는 붓을 들어 그 '미지의 세계'를 그려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훌쩍 건너갑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는 세계'로 바뀝니다. 






우리가 왜 예술을 접해야 하고
왜 시를 봐야 하는지 
아주 간단하지만 마음에 와 닫는 글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살짝 엿보는 즐거움
그러한 역량을 스스로 길러야 보이는 건 아시죠?
저도 많이 노력해야겠지만 ㅎㅎ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입의 기억  (0) 2013.04.13
저녁이 있는 삶  (0) 2013.04.13
낙담하지 말라  (0) 2013.03.31
단식과 건강  (0) 2013.02.17
타인의 인생설계도  (0) 2013.02.17




낙담하지 말라

해답이 있다면
낙담할 필요가 있겠는가?
해답이 없다면
낙담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산티대바(8세기 인도 사상가)


걱정이 많은 분들을 위해
윌리스 H. 캐리어의 3단계 마법의 공식을 소개드립니다.

제1단계, 스스로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은 어떤 것인가?'하고 물어봐라.
제2단계, 필요할 경우 최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라.
제3단계, 침착하게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라.


# 안되는 일에 시간을 쓰기 보다 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일본 전산이야기가 떠오는 문구 입니다.

걱정하는데 시간을 보내느니 하고 싶은 일을 해야 겠죠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녁이 있는 삶  (0) 2013.04.13
예술과 문학의 필요성  (0) 2013.04.13
단식과 건강  (0) 2013.02.17
타인의 인생설계도  (0) 2013.02.17
차가워진 당신의 체온  (0) 2013.01.27







 단식과 건강 


단식은 
생리학상 가장 중요한 신경적, 
정신적 기능을 정상상태로 안정시켜 
젊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즉 신경조직은 소생되고 
정신력은 개선된다. 분비선 조직과 호르몬 분비는 
자극되며 촉진된다. 조직의 생화학적인 
미네랄의 균형도 평준화된다.


- 김진대의《단식과 건강》중에서 -


* 단식은 강력합니다.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리셋'되고
삶 전체에 일대 전환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불치의 큰 병에 걸린 사람도 더러 살려내고, 
젊고 건강할 때 하면 건강을 지켜줍니다.

1년에 한 번쯤 꼭 실천해 보십시오.
자신에게 '비움'의 선물로.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술과 문학의 필요성  (0) 2013.04.13
낙담하지 말라  (0) 2013.03.31
타인의 인생설계도  (0) 2013.02.17
차가워진 당신의 체온  (0) 2013.01.27
감기 증상별 대처법  (0) 2013.01.20



삶에 대한 태도를 일께우는 좋은 글


부록으로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 대한 이해도 함께 ^^


삶의향기 Lettering

2012.07

[양정훈의 <삶의 향기>]

 #1423호 - 타인의 인생 설계도를 그려줄 수 있을까요?


좀 아는 체 하는 분들을 만나면 말이나 글자에 '실존'이라는 말을 섞어 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존이 무엇일까요? 실존주의 말로 유명해진 사르트르를 만나볼 차례입니다.  사르트르는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로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라는 기본 명제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비행기를 예로 들어 볼까요? 비행기는 분명 공장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그냥 이유없이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설계사와 엔지니어가 날아다닌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중력의 기술을 응용하여 제품을 만듭니다. 이때 비행기는 '난다'라는 용도가 정해진 채 만들어지는 셈이죠. 설계도를 먼저 그리는 셈입니다. 우리는 무엇에 쓰일지에도 알지 못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를 가정할 수 없습니다. 어떤 '쓰임'이 있는 셈이죠. 

그래서 비행기를 볼 때 '본질'이 '실존'에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본질이란 비행기의 제작법과 성질등을 뜻하고, 실존이란 날아다니는 날개달린 저 커다란 동체를 말하는 거죠. 그런데 특이하게 인간은 반대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인간은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는 그 무엇일 뿐입니다. 태어날 때 '아가야 너는 이런 존재이며 이것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고 누가 툭 설계도를 던져주던가요? 누가 타인의 인생 길을 명확하게 가르쳐 줄 수 있나요?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며 만들어 가야 합니다. 따라서 이 만들어 가기 전단계인 이유를 굳이 가져다 부쳐보자면 '아, 나는 아무런 이유 없이 세상에 왔구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한 겁니다. 이런 이유로 인간은 거꾸로 실존이 본질보다 앞선 특이한 케이스가 되버린 겁니다. (물론 인간의 길? 쓰임은 미리 신에 의해서 점지 받았다. 어린 아이일 때는 모를 뿐인거다 라고 주장한다면 또 다른 길로 설명해야겠지요. 어쨌거나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아주 깊은 고뇌를 한 끝에 무신론을 전제로 하니까요.)

우리가 보통 어떤 결과가 만들어지고 나서 붙이는 게 '운명'이라는 거죠. 저 사람과 헤어지는 게 운명이야. 그 여자가 단명한 것도 운명이야. 사실 수많은 우연처럼 보이는 행동들의 누적된 결과 아니었을까요? 혹은 그것이 우연으로 만들어 졌을지라 하더라도 실존 자체가 먼저 생겨난 걸 뒤바꾸기란 어렵습니다. 신이 '너는 그 사람과 헤어질 것이니라'라는 말을 듣지 않고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번 주 헤어졌겠습니까? 또 누군가의 설계도대로 어차피 '내일 헤어질 설계도를 그린' 만남이라면 오늘 그 뜨거운 사랑에 얼마만큼이나 의미를 부여하며 만날 수 있을까요?

결국 실존이 우선된 인간에게는 선택에 대한 자유, 그리고 책임을 져야 하는 불안을 동시에 수반하며 사는 동전의 양면같은 존재입니다. 언제 헤어질 지 모르고, 언제 만날 지 모릅니다. 어떤 선택이 가장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선택일지 확신해서 말 할 수 있는 존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장 책임질 필요가 없는 사람이 노예지요. 내 주체로서 무엇을 결정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대부분의 (대부분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은 이유없이 왔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누가 준 인생설계도 같은 본질이란 게 없으며 그래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나오는 용어가 '기투'죠. 지금 현재를 넘어 미래의 자신을 위해 자신을 던져 매번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투'라고 합니다. 이 기투를 위해 필요한 게 '앙가주망' 즉 인간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주어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행동할 것을 결심하는 태도입니다. 

누구에게 맡기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결심하고 만들어나가겠다는 우리의 태도. 언제나 인간은 실존보다 본질로 앞서나간다는 사르트르의 훌륭한 증거물 아닐까요?

p.s) 가끔 두렵죠. 누군가 가르쳐주었으면 하는 내 미래의 모습. 10년 후가 아니면, 내일이라도 말이죠. 그런데 용감해 지면 이런 두려움이 희석되어가죠. 오늘 산 만큼 내일의 모습이 희미하게 그려지거든요. 그렇게 한달을 열심히 살면 한 달 후의 모습도 또 희미하게 그려지더란 말이죠. 물론 불확실성이란 요소로 100% 일치시켜 나갈 수야 없겠지만 최소한 막연히 두려움에 떠는 삶과 무엇이 닥쳐오던 나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내 본질을 채워나가겠다는 자세가 어찌 같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최소한 인간이 어떤 틀을 깨는 멋있음을 보일 때 최소한 그는 '죽음'또한 삶의 본질로 받아들인 사람인 경우가 많더군요. 삶에서 뿐만 아니라, 죽음까지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모습. 어쩌면 제가 막연히 닮아가고자 하는 모습일지도 모르겠네요.

p.s) 그래서 제가 책을 읽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스스로의 나약함을 다른 이의 다양한 생각들로 좀 어떻게 가려보고자 말이죠. ^^ 전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머니까요. 설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 슬슬 마무리해야겠군요.

    필자소개 : 정곡(正谷) 양정훈 (기업사내코치 전문가, 작가, 리더십 FT, 자기경영혁신가)

   2006년부터 지인들과 함께 매일 한 권의 책과 하나의 단상을 나누고 있으며 
   작가의 꿈을 가진 [꿈꾸는 만년필]분들과 글쓰기 공부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문강의로는 독서코칭, 시간관리 코칭, 글쓰기 코칭 등이 있으며, 
   네이버에서 교육분야 2008,2009 초대 파워블로거, 국제코치협회 인증코치,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저서 :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나만의 첫 책쓰기 / 내 책은 하루 한 뼘씩 자란다 / 9 to 6 혁명
          전자책 나도 한번 내볼까?(공저) /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 시간관리편 (공저) 등이 있습니다.

   Blog : www.yangcoach.com  / E-mail: bolty@naver.com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담하지 말라  (0) 2013.03.31
단식과 건강  (0) 2013.02.17
차가워진 당신의 체온  (0) 2013.01.27
감기 증상별 대처법  (0) 2013.01.20
과식  (0) 2013.01.20





 차가워진 당신의 체온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은 삼십몇 퍼센트나 증가한다.
거꾸로 체온이 저하하면 면역력은 떨어진다.
암세포도 35도의 체온에서 가장 빨리 증가하고 
39.3도 체온에서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 동물들은 의사도 간호사도 병원도 없지만 
병이 나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절식을 하거나 
몸에 열을 내어 몸 상태를 원상 복구한다. 
이처럼 체온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 이시하라 유미의《체온 혁명》중에서 -


* 당신의 체온을 아십니까?
오늘 한 번 체온을 재보시지요.
놀랍게도 36.5도 안팎을 유지하는 사람이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 35도 수준에 머물러 있고
심지어는 34도대 체온인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몸의 체온에 더해 마음의 체온도 중요합니다.
마음이 차가운 사람은 그 주변도 싸늘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야 그의 얼굴도
그의 주변도 화사해집니다. 


몸의
36.5도를 유지하는 것.


마음의

36.5도를 유지하는 것.


중도를 지키는 것.


삶의 지혜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식과 건강  (0) 2013.02.17
타인의 인생설계도  (0) 2013.02.17
감기 증상별 대처법  (0) 2013.01.20
과식  (0) 2013.01.20
의미는 내가 가는길 있다.  (0) 2012.12.15



출처 : 양정훈의 삶의 향기

 

 김상동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감기약 먹으면 낫는데 보름 걸리고, 안 먹으면 낫는데 15일 걸린다

 

<감기의 증상별 대처방법>  핵심은 보온과 절식

1. 으슬으슬 오한이 들면서 사지 관절이 아프고 목이 싸하여 코가 맹맹할 때

보온과 보습

- 발 : 보온용 실내화 혹은 양말, 버선 착용
- 목 : 스카프 착용
- 코 : 마스크 착용
-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온찜질팩을 구입하여 속옷위에 붙이는데 견갑골 (어깨의 날개뼈) 사이가 가장 효과적인 지점이다.
- 음식과 음료는 체온과 같은 정도로 데워 먹어야 하며 비타민 C를 성인기준 하루 4g 섭취한다. 음식은 평소 양의 30%만 먹어야 하며 고형식을 먹지 말고 죽이나 스프 형태로 먹어서 소화하는 데에 에너지가 분산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온 찜찔팩을 견갑골 사이에 하나, 엉치뼈 위에 하나, 오한이 심할 경우에는 명치 아래에도 하나 이렇게 총 2~3매를 붙여 보온에 각별히 유의한다.

민간 요법

- <따뜻한 매운 라면 국물>을 진하게 마시거나 <고추가루를 뿌린 따뜻한 콩나물 국>을 마시고 땀을 내도록 한다.
- 황태국이나 북어국물을 체온 정도로 하여 마신다. 그리고 땀을 낸다. 북어국은 독사에 물렸을 때도 효과를 낼 만큼 발한하여 해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껍질 벗긴 무 1개 즙 낸 것, 껍질 벗긴 500원 동전 크기 생강 5쪽 즙 낸 것, 백설탕(발효성을 높이기 위해) 1수저를 잘 섞어 보온 밥통에 물과 함께 넣고 8시간 정도 발효시킨 후 성인은 한 번에 어린이는 2차례, 소아는 4차례에 나누어 음용한다. 그리고 땀을 낸다. 5시간 이내로 발효시키면 맛이 거북하다.

2. 목만 따끔거려 침 삼키기가 힘들 때

전신 보온을 유지한 채 목을 원적외선 램프로 쪼이고 스카프 또는 수건을 두르거나 목티를 입어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민간요법

1) 생마늘을 유리병에 넣고 물을 채워 8시간 재운 뒤 마늘은 먹지말고 물만 따라 채온 정도로 하여 마신다.
2) 생강차를 따뜻하게 마신다. 박하허브가 있으면 생강차에 박하 허브를 타서 따뜻하게 마신다.
3) 유기농 귤껍질을 말려 놓았다가 채 썰어서 생강과 함께 약 불에 1시간 정도 우려내어 따뜻하게 마신다. 대용으로 유자차를 이용할 수 있다.

3. 기침이 날 때

마스크를 쓰며 목을 따뜻이 하고 찬 곳에 눕지 않아야 한다. 조끼를 받쳐 입는다든지 온찜질팩을 등에 붙여 등을 따뜻하게 한다. 식사량을 평소의 30% 정도로 줄여 반드시 김이 모락모락 날 정도로 따뜻하게 먹으며 되도록 유동식으로 하여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도록 한다.

민간요법

껍질을 벗긴 배를 찜통에 쪄서 즙을 내어 따뜻하게 마신다. 성인기준 한 개에서 나온 즙을 1회에 마신다. 아이들도 용량제한 없이 기침이 잦아들 때까지 마실 수 있을 만큼 1시간 단위로 따뜻이 마신다.

4. 체했을 때

된장이나 청국장을 얼큰하게 하여 진하게, 따뜻하게 마신다. 된장은 해열작용을 발휘하기에 식체로 미열이 날 때 된장국을 마시도록 한다. 단 펄펄 끓고 있을 때 된장이나 청국장을 넣게 되면 애써 마련한 된장, 청국장 속의 유산균과 효소가 모두 죽게 되므로 다져 넣은 야채가 다 익은 다음 불을 끄고 떠먹을 수 있을 만큼 식은 후에 된장이나 청국장을 풀어야 한다.

5. 기타 증상별 대치법

-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출장길에 오를 때는 <생강차, 인삼차, 초콜렛>을 응급약으로 준비하여 활동량 증가로 인한 기온차의 부적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작스런 혈액순환부전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수액제를 맞으러 병원에 갈 경우에는 반드시 체온 수준으로 덥힌 영양제 수액이 보온이 유지된 가운데 아주 천천히 유입되도록 하고 특히 겨울이라면 수액제 투여후 소변을 한 번 보고나서 체액량이 줄어들 때까지는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인의 인생설계도  (0) 2013.02.17
차가워진 당신의 체온  (0) 2013.01.27
과식  (0) 2013.01.20
의미는 내가 가는길 있다.  (0) 2012.12.15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0) 2012.11.19



출처 : 고도원의 아침편지

 

과식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 것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이 되었으니까", "점심때가 됐으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라면서
습관적으로 위장 안을 음식물로
꽉꽉 채우고 있으니 말이다.


- 이시하라 유미의《몸이 원하는 장수요법》중에서 -


* 공복과 기아의 세월을 지나
이제는 오히려 과식이 문제입니다.
'세 끼 자체가 과식'이라는 말은 그만큼
우리가 매 끼마다 많이 먹고 산다는 뜻입니다.
못 먹어서 고장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먹어서
탈이 나는 이 '행복한' 시대에, 자기 소화능력의
85%만 채우는 것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십시오.

할머니가 늘 말씀하셨습니다.

지나간 끼니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할머니 시대에는 맞는 말씀인데...

지금은 끼니를 챙기면 몸이 고장나는 시대가 되었네요

 

무엇이든 적당히

과유불급이죠.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가워진 당신의 체온  (0) 2013.01.27
감기 증상별 대처법  (0) 2013.01.20
의미는 내가 가는길 있다.  (0) 2012.12.15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0) 2012.11.19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고도원편)  (0) 2012.11.13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효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그대에게 의미있는 일


이제 
한 가지 사실은 
분명히 깨달았다.
아주 작고 사소하고 
의미없어 보이는 에피소드라도
그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 비프케 로렌츠의《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중에서 - 


* 정말 그래요.
지금 하고 있는 그 일,
사소하고, 의미없어 보이는 그 일,
그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그러니 괜찮습니다. 그대가 하는 그 일이 싹이 트도록 
물을 주고, 잘 자라도록 계속 꿈꾸며 걸어가십시오.
그대에게 의미있는 일이라면 중도에 
힘들다고 주저앉지 말고 
계속 꿈을 꾸세요.  
 

그냥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


꿈과 목표를 향해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의 길이 곧 의미가 되는 것이다.


목표가 없어도 하루를 충실히 살면 


분명 작은 시간들이 모여 의미있는 삶을 이룰 것이다.






'★ 삶 > 생활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 증상별 대처법  (0) 2013.01.20
과식  (0) 2013.01.20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0) 2012.11.19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고도원편)  (0) 2012.11.13
한국 자동차에는 철학이 없다.  (0) 2012.11.13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다른 어떤 누군가가 당신을 

괜찮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우리 자신만은 스스로 괜찮게 생각할 수 있다. 


나는 당신이 

당신 자신을 괜찮게 생각하고 

남이 아닌  

당신의 기준으로 살기 바란다. 

이것은 

또한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 박대령의《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맺기의 심리학》중에서 -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
그 것이 행복의 시작이라는 생각

나를 비롯해 내 아이들이 그렇게 살아가길
그러기 위해
지금 내가 그렇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고도원편)

[힐링의 순서]

1. 멈춤
2. 다른 것 바라 보기  ㅡ 안에선 밖으로 밖에선 안으로
3. 꿈, 너머꿈
4. 절대고독    ㅡ 눈물의 치유


휴식은 
내가 늘 하던 것을 적게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내가 
사무직이면 밖으로 나가고
밖에서 나무하면 집에와 음악을 듣는 것
이것이 휴식이다.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
그것이 휴식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