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일주일 전에 봤다.
그런데 시간상 이제서야 한글 써볼까 한다.
잊어먹기 전에 ^^;

모두 알다시피 일제시대에 유명한 무도가 최배달을 극화한 것이다.

한마디로 양동근을 보고 온거 같다.

예전에도 양동근은 연기를 잘한고 생각했다.
이 영화 솔직히 내용이 별로 없다.
그런데도 재미있다.

그건 내가 보기엔 양동근의 연기에 있는 것 같다.
내용도 띁어보면 잘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 전계이데 무리없이 보여지는 것은
음...
감독의 힘인가? ^^;

암튼 양동근. 연기 잘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
가까운 사람을 모두 잃은 양동근은 산속에서 수행을 시작한다.
수행 중 추운겨울 물에 담근 콩을 손으로 주어먹으며 울먹일 때.

사람을 죽이고 죽인자의 아내를 찾아가 용서를 빌때.

그는 진정한 연기자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액션!

그건 두말할 것 없이 잘 만들었다. ㅎㅎ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시라.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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