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뵙게된 선생님이 계신데

그 분은 예순이 넘의신 화가이시며 부산에 거주하신다.

한달간 함께 생활하면서 즐거운 기억이 많다.

해어지고 난 후 그 분으로 부터쪽지와 함께 카메라 랜즈를 선물 받았다.

쪽지의 내용은 이렇다.

문기!

자네의 재능에 대한

조그마한 경의일쎄

좋은 거

마니 찍게!

- 心齋

사람을 아낀다는 것은 상대를 지켜봐주는 것이기도 하며

또한 격려해 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상대를 잘 살펴서 느낀점을 알려주고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는 진실된 마음이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관계가 있으랴

선생님

마음의 선물 가슴깊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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