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장수촌으로 알려진 일본의 오카나와 오기마촌.
이곳에서는 100세가 넘는 노인들도 식사, 청소, 빨래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자잘한 일을 스스로 할 뿐 아니라
생계를 위해 직접 밭을 갈고 물고기를 잡는다.
더구나 장수 노이들은 혼자 또는 부부끼리 살고 자식들은 거의 타지에서 산다.
오기미촌에는 특이한 전통이 있어 노인들이 자식에게 크게 의지하지 않고도 걱정 없이 지낸다.
아침에 일어나면 사람들은 이웃집의 창문부터 실핀다.
만약 창문이 닫혀있으면 찾아가 이웃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살피고 도와준다.
기후가 따듯한 이 지역은 아침에 일어나는 대로 창문을 여는게 습관이기 때문에
아침에도 창문이 닫혀 있다는 것은 무슨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된다.
기후가 따뜻한 이 지역을 내 집처럼 드나들 정도로 가깝게 지낸다.
누군가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도 바로 알 수 있기에 작은 액수일지라도 이웃들이 돈을 모아 전달한다.
또 어느 할머니가 좌판에서 파는 떡이 신선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사고,
동네에 큰 슈퍼가 생기더라도 노부부가 운영하는 조그만 가게에서 물건을 사준다.
이로써 그들이 여전히 마을에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전통 관습인 '유미마루'로 '연결된 원'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농사일처럼 여러 사람의 힘이 필요한 때 서로 도와주는 순서를 의미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도와 난관을 극복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 좋은생각 2008.09
내가 아닌 우리
내 가족만이 아닌 사회 모두
함께한다는 의식만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것이다.
대형마트 보단동내슈퍼를 적극 이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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