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패럴

안젤리나 졸리

발 킬머

안소니 홉킨..

위의 인물들이 나오는 영화다.

솔직히 안젤리나 졸리 이외에는 이 사람들이 나왔다는 걸 몰랐다.

발 킬머?

안소니 홉킨스?

어디에 누구였지...

암튼 기억이 없다.

중요한건 스토리의 흐름상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들어갔다는 거다.

장장 175분, 약 3시간 이다.

그 시간동안 주인공 알렉산더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의 이름이 거론된다.

ㅡㅡ;

난 이름 많이 나오는 소설이나 영화가 싫다.

특히 유럽의 비스무리하고 유별나게 긴 이름들은 더욱더

영~ 친숙해 지지가 않는다.

암튼 이런류의 영화는 내용보다는 볼거리에 치중할 수 밖에 없다.

내용 볼려다 보면 더 많은 걸 놓치기 쉽기 때문에 ^^

스토리는 제목에서 알리다 시피 알렉산더의 전생을 그린다.

그의 영웅적인 모습에 그친다면 저급 평가를 받았겠지만.

영웅의 어두운 뒷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나 보다.

'고독한 영웅'

영웅은 외로운 것이며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영화상으로 보면 그의 알렉산드리아 제국은 약 10년 정도로 아주 짧다.

그중 7~8년은 정쟁터에서 보냈으며 그에게 있어 평온함이란 시간은 얼마나 짧은가.

영웅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

이래도 영웅을 하고 싶을까? ^^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ㅎㅎ

기억에 남는 장면은...

페르시아 군과 첫 전투신이 있고.

마지막에 인도 군과 의 전투신이 있다.

영화관에서 볼만하다.

그런데...

단 하나.

아쉬운 것은 스토리 전개에 비해 런닝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해지기 쉽다. ^^

역사에 관심있고.

칼싸움을 좋아하시는 분.

추천한다.

그외는 다른 분들은 나도 모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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