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강우석
출연 설경구 정준호 강신일 박상욱 엄태웅 임승대 박근..
장르 드라마

죽이는 영화.

돈 안 아깝습니다. (물론 내돈.)

권선징악.

선은 승리하고 악은 패배한다는 단순한 진리.

현대의 비틀린 권력과 돈에대한 물신주의에 대한 비판.

흔들린 직업관과 투철한 직업의식의 대비.

보여 주고자 하는 내용은 많은 것 같은데...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감독이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던.

내가 본 공공의 적2 는

세상 더러운 꼴 참~ 많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살아볼 만한 곳이란 희망을 주는 영화다.

왜?

이 영화가 흥행한다면...

아직까진 사람들의 도덕성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때문에 ㅎㅎ

돈이 최고.

결과만이득이면 뭐든 오케이.

안보면 장땡.

같은 무의식의 생각들을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이 영화는 요즘법정 고소로 떠들썩한 '그때 그사람'의 박정희 아들 처럼

검찰청은 명예회손으로 고소하지 않았을까?

권력에 휘둘려 집행도 못하고

검사 그만두고 재벌에 붙어서 비리 변호사하는 등등

이런게 사실이어서?

물론 사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론이깔끔하다.

권력, 비리를 넘나드는 청렴한 검사들이 지켜나간다는 인식.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했나보다.

제발 그러하기를 빌어마지 않는다.

pleas~

암튼 양극의 주인공.

연기 잘 한다.

볼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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